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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10 16:20
일반적인 남성 기준에선 이 정도도 매우 양호한 축에 속하죠.
솔직히 밥해먹는 것도 귀찮아서 라면으로 떼운다거나, 밥을 먹고 싶어도 집에서 가져온 밑반찬이 떨어진다거나, 아님 한달 생활비 술쳐먹느라 땡겨 써서 생활고에 시달려서 쌀도 다 떨어져가고 반찬 살 돈도 없다거나... 이게 정석이죠.
14/05/10 16:38
적절하게 데코된 4개의 비엔나에 나있는 칼집에서 고수의 품격이 느껴지네요.
낭만이 살아 있습니다. 그리고 오뎅이 꽂혀있는 꼬치! 세상에나. 어느 자취집에서 오뎅을 꼬치에 꽂아서 먹는단 말인가요! 글쓴분은 분명 품격있는 분임에 틀림없습니다. 보쌈, 치킨엔 공감. 반찬은 굳이 따로담을 필요없어요. 넓직한 접시에 같이 담아서 드시면 설겆이도 편하고 남는 반찬도 없이 골고루 잘 먹을수 있답니다.
14/05/10 16:47
평범의 기준 속에서 잘 챙겨 먹는 수준 정도?
근데 막상 보면 별거 아닌데 사진으로 보면 뭔가 특별하고 맛있어 보이네요. 음식은 사진으로 보는게 젤 맛있어 보이는듯.
14/05/10 16:58
뭐 케바케니깐 저 자료에 공감이 갈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제 시선으로 보자면
[라면] : 남은 반찬을 넣는다? 맛도 변하고 반찬도 아까워서 fail.. 더군다나, 김치를 꺼내놓는 수고까지 하였는데 다른반찬류와 섞이는것은 무리수가 아닐까? 밥을 먹을 때 컵을 꺼내놓은걸로 보아 갈증이 많거나 굉장히 부지런한 타입 [짜장라면] : 냄비 하나와 젓가락 하나로 짜임새는 완벽하지만, 삶은 계란? 이것을 생성할 수 있으면 요리사의 꿈을 잠깐이나마 품어봤던것을 반증 [김밥 전] : 1. 집에 갈때 김밥을 산다. 2. 야식으로 먹고 남은 김밥을 먹는다. [2햄 1후라이] : 맨밥 > 맨밥 + 김치류 > 맨밥 + 후라이, 맨밥 + 햄 테크트리를 모두 뛰어넘고 김치와 햄과 후라이가 동시에 존재할 수 있다는것은 여자임이 분명하다. 준비된 주방만 있으면 언제든지 대성장 할 것 [볶음밥] : 본격적으로 칼의 사용이 의심되는 시점, 따로 접시에 담지 않고 후라이팬에서 해결하는것은 꽤나 그럴싸 하나 칼 씻기 + 도마 씻기의 테크트리를 감안하면 꽤나 부담되는것은 사실. 도마 없이 혹은 칼 없이 햄을 잘랐다면 가산점 그 밑으로는 생략할게요..
14/05/10 17:16
냄비나 프라이팬에 수저 긁히는 소리를 못참아서 식기에 덜어먹는다는거 빼면 제 식단이랑 되게 비슷하네요 크크크
식판이나 도시락 같은거 보면 요리 잘하시는거 같은데, 역시 아무리 요리를 잘해도 혼자 밥해먹자고 한시간씩 식사준비하기란 ㅠㅠ
14/05/10 17:26
도대체 어떻게 드시고 살길래 ㅠㅠ 이게 잘 먹는거라고 ㅠㅠ..
저처럼 어릴때부터 반찬투정하고 사시면 자취해도 저렇게 안드십니다. 무조건 바로 요리한 반찬이 하나이상 있어야 밥을 먹는....
14/05/10 17:35
제가 요리하는걸 좋아해서 그런지 전혀요.
하기 싫어도 안하면 배고파서 쫄쫄굶기 때문에 먹으려면 어쩔 수 없이 해야 하기도 하고요..
14/05/10 21:09
남자한테 저 정도는 정말 잘 차려먹는 겁니다. 자취생(남자)의 친구로 김/참치/계란+김치 가 유명하죠. 저걸로 웬만한 거 다 만들어요. 뭔가 잘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는 그냥 고깃집이나 짜장면집을 갑니다.
14/05/10 18:50
카레 의외로 쉽습니다. 저는 워낙 카레를 좋아해서 한번 할때 많이 해놓으면 일주일은 먹는것 같네요.
하지만 응가가 노래지는 단점이...
14/05/10 20:49
자취하면 역시 라면 자주먹죠..
그리고 나중에 급 서러워 집니다.. 밥 알아서 챙겨 먹어야 하고 설거지 알아서 해야 하고.. 빨래 알아서 해야 한다고 터득했을때 그 공허감과 적막함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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