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4/04/23 21:54:50
Name Vich
Subject [스포츠] [스포츠] [스타1] 저그 1회 우승자 중 최고는?
주작러 제외합니다...

1. 김윤환

우승 - 2009년 아발론 온라인 MSL 2009 우승 (3:1 한상봉)
기억남던 경기 - 아발론4강 이제동전, 이영호와의 에버 스타리그 2009 4강 투혼경기, 공군 임요환과의 경기에서 임요환의 뻘짓과 초반 저글링 러쉬로 쉽게 승리한 경기
특이사항 - 전략, 운영 모두 상위권
커리어 - 1회우승 4강 3번

2. 김정우

우승 - 2010년 대한항공 스타리그 우승 (3:2 이영호)
기억남던 경기 -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하루3승, SKT와의 플레이 오프에서 박재혁 상대로 저저전 나이더스 커널,
삼성과의 프로리그에서 4세트 송병구, 5세트 허영무 이기면서 팀 승리, 은퇴전 wcg 김구현상대로 전진해처리 후 패배
특이사항 - 저그 최다 연승(15연승)타이기록, 복귀후에도 잘했었다, 공격적인 저그지만 후반 운영도 잘했다.
커리어 - 1회우승

3. 김준영

우승 - 2007년 Daum 스타리그 2007 우승 (3:2 변형태)
기억남던 경기 - 다음 스타리그 2007 3경기, 5경기, 언제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이영호와 프로리그에서 엄청난 소떼를 보여줬다.
특이사항 - 새로운 소떼저그, 후반운영이 상당히 좋았다, 이영호의 첫 결승은 막았지만 정명훈의 첫 결승에 제물이 되었다, 차렷저그
커리어 - 1회우승 4강 1번

4. 박태민

우승 - 2005년 당신은 골프왕 MSL 2004 우승 (4:2 이윤열)
기억남던 경기 - 송병구와의 레퀴엠에서의 혈전, 손찬웅의 선pp경기, 곰TV MSL에서 마주작 테란을 뮤탈로 압살한 경기
특이사항 - 저그 최다 연승(15연승)타이기록, wcgC 2000년 우승, 셋팅을 길게하는 버릇이 있었다, 올인을 싫어했다.
저그최초 테란꺾고 우승
커리어 - 1회우승 4강 4회? 정확하지 않음

5. 신동원

우승 - 2011년 2월 피디팝 MSL 2011 우승 (3:1 차명환)
기억남던 경기 - 이제동과의 피디팝 MSL 4강 모든경기,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3라운드 SK텔레콤전 4세트 김택용에게 승리,
프로리그에서 도재욱 다 이긴줄 알았는데 땡질럿에 밀려서 진 경기
특이사항 - 한쪽눈이 잘 안보인다, 저그전, 특히 뮤탈싸움을 잘했다.
커리어 - 1회우승 4강 2번

6. 조용호

우승 - 2005년 CYON MSL 우승 (3:1 마재윤)
기억남던 경기 -  CYON MSL 알포인트에서 마주작 이긴경기, 815에서 임요환에게 5방향 드랍쉽 견제 당해서 진 경기
특이사항 - 목동저그의 시초, 동안이다.
커리어 - 1회우승 3회 준우승

----------------------------------------------------------------------
커리어는 조용호가 압도적으로 좋고 그 다음으로 박태민, 김윤환이 좋은데 전 김정우가 임팩트 있어서 그런지...김정우가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시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소녀시대김태연
14/04/23 21:56
수정 아이콘
세탁소의 양아들 김윤환.. 캬
데카레드
14/04/23 21:56
수정 아이콘
홍진호요 1회 우승자중 역대 최강...아..아니구나 콩은 골마였지; 착각 죄송합니다
14/04/23 21:57
수정 아이콘
박태민이요. 조용호도 사실 굉장한 실력자였지만 박태민처럼 잠안이나마 1인자 극강 포스를 뿜진 못했으므로.. 전성기 단기포스는 본좌 안 부러웠죠
14/04/23 21:58
수정 아이콘
결국 남는 건 커리어 아닌가요? 당연히 조용호라고 생각합니다.
닉부이치치
14/04/23 21:58
수정 아이콘
망했다 일컬어지는 결승을 경기력 하나로 역대급으로 끌어올린 김준영선수요
가을독백
14/04/23 21:59
수정 아이콘
왜 홍진호가 없나요 엉엉
14/04/23 22:08
수정 아이콘
지니어스 우승은 크크
Yi_JiHwan
14/04/23 21:59
수정 아이콘
우승 시즌 당시의 모습만 본다면 저는 박태민에게 한 표를 주겠습니다. 단판제가 단 한번도 없었던 유일한 리그였던 당신은 골프왕 MSL이기도 하고 당시 기간 포스만으로 보면 박태민만한 저그는 없다는게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14/04/23 22:02
수정 아이콘
결승에서 이윤열의 떠다니는 커맨드를 뮤탈로 따라가면서 잡던게 생각나네요 크크
王天君
14/04/23 22:16
수정 아이콘
여기 한표. 양박 시절 그리고 삼신전 시절에는 진짜 포스가 무시무시했죠.
이윤열이랑 발해의 꿈에서 돌고 돌면서 병력 짤라먹기 할 때는 진짜 엄청났는데..지긴 했지만
Yi_JiHwan
14/04/23 22:26
수정 아이콘
이 멀티 파괴되면 머리가 잘리는거에요 지금!! 아... 머리 취소. 허허허
王天君
14/04/23 22:32
수정 아이콘
크크크 아직도 기억납니다.
낭만양양
14/04/23 21:59
수정 아이콘
왜 투신은 없죠? ㅜㅜ
14/04/23 22:00
수정 아이콘
우승을 너무 많이 해서...
소녀시대김태연
14/04/23 22:01
수정 아이콘
제목이 저그1회우승자라
멀면 벙커링
14/04/23 22:02
수정 아이콘
골든마우스까지 탄 선순데요;;;;
패스트캐리어
14/04/23 22:02
수정 아이콘
1회 우승자가 아니라서인듯? 온겜만 3회우승 2회준우승 위엄이야 뭐...
낭만양양
14/04/23 22:22
수정 아이콘
아 1회 우승자였군요;; 글을 제대로 안봤네요; '주작러는 제외합니다' 라는 글 때문에 단순 저그 우승자로 봤네요;;
진지한거짓말쟁이
14/04/23 21:59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가 없네요..? 전 단연 투신이라 생각했는데....
14/04/23 22:01
수정 아이콘
3회 우승해서 1회우승자에는 생략하였습니다. 박성준 선수야 레전드죠 크크
진지한거짓말쟁이
14/04/23 22:02
수정 아이콘
아 본문 제목을 정확히 못봤습니다 흐흐
소녀시대김태연
14/04/23 22:00
수정 아이콘
언제나 단기포스 최강자를꼽으면 당골왕 박태민 한마디면 종결이었는데 크크크
14/04/23 22:01
수정 아이콘
김정우 라고 생각하지만

투신이요

아무도 부정할수없어요
다레니안
14/04/23 22:01
수정 아이콘
투신 1회우승으로 강등행 ㅠㅠ
14/04/23 22:02
수정 아이콘
아 1회군요
다레니안
14/04/23 22:01
수정 아이콘
다음 결승은 전설이죠.
잠잘까
14/04/23 22:01
수정 아이콘
압도적인 선수들을 빼니까 고르기가 쉽지 않네요. 크크크크
그래도 조진락 시절과 양박시절의 축인 2명에서 조용호를 택하고 싶네요.
14/04/23 22:01
수정 아이콘
조용호죠.

양대결승 찍은게 2회이상 되는 저그 선수가 조용호밖에 없습니다.

천하의 이제동도 못한 기록이죠.

게다가 토스전 운영, 대테란전 목동저그, 1해처리 저그전 운영 등 저그의 발전에 기여한, 눈에 보이지 않은 부분이 가장 큰 저그이므로 당연히 조용호를 뽑아야죠.
Judas Pain
14/04/23 22:01
수정 아이콘
단기포스는 박태민이요.
기여도로는 조용호요.
날라라강민
14/04/23 22:02
수정 아이콘
순간 포스는 박태민이 최고가 아니었나 합니다.
멀면 벙커링
14/04/23 22:02
수정 아이콘
이건 조용호 선수죠.
14/04/23 22:03
수정 아이콘
커리어의 조용호
포스의 박태민
임팩트의 김정우
감동의 김준영!!

신동원선수와 김윤환선수 우승은 기억에 그리 남지 않아서 수식어를 못남기겠네요 ㅠㅠ
14/04/23 22:04
수정 아이콘
두 선수 모두 4강에서 이제동을... 김윤환 선수는 눈물흘려서 그장면은 기억에 남네요 결승은... 한상봉선수 4드론 막고 역전한경기가 크크
라리사리켈메v
14/04/23 22:13
수정 아이콘
적절한 비유네요.
14/04/23 22:03
수정 아이콘
우승할 때의 모습만 놓고 보면 박태민인데 조용호가 최고인거 같네요.
킹이바
14/04/23 22:04
수정 아이콘
1회 우승자중 최고라고 나와있는데.. 투신을 찾으시는 분들이.... 투신이야 당연히 레전드죠.

개인적으론 박태민 선수요. 조용호 선수랑 서로 비슷하다고 보는데.. 우승횟수는 똑같고. 조용호 선수는 약간 롱런(?)으로, 정점을 찍었다고 느껴본 적이 없어서... 한 번이라도 압도적으로 정점을 찍고 아우라를 뿜던 박태민에게 좀 더 기우네요.
최코치
14/04/23 22:04
수정 아이콘
저도 조용호 선수입니다
정말 꾸준했죠
포프의대모험
14/04/23 22:05
수정 아이콘
김준영이요.
마프리프
14/04/23 22:05
수정 아이콘
진짜 빠심으로 김준영이요 대인 우승한다음 내리던 비는 캬~
TwistedFate
14/04/23 22:06
수정 아이콘
팀민이요!
이지스
14/04/23 22:06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삼신전의 박태민을 꼽고 싶네요. 그 때 포스는 정말 멋졌는데 말이죠.
한니발
14/04/23 22:07
수정 아이콘
커리어는 조용호 포스는 박태민 스토리는 김준영이 아닌가 시프요
14/04/23 22:07
수정 아이콘
박빙이네요. 김준영 김정우 박태민 조용호 넷 중에 뽑기가 좀 어려운데
그래도 김정우인거 같네요.
단지날드
14/04/23 22:08
수정 아이콘
마레기도 4회우승자인데 마레기를 제외한다고 써놓으셔가지고 투신얘기가 나오는게 아닌가 싶네요
14/04/23 22:09
수정 아이콘
아 사실 박모씨가 저그1회 우승자중에 꽤 잘했었거든요 쌍둥이저그
어제내린비
14/04/23 22:08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요.
14/04/23 22:09
수정 아이콘
조용호같네요
박근혜
14/04/23 22:09
수정 아이콘
각자 우승할시기에 제일 잘했던걸로는 박태민선수인거같고... 우승할당시의 포스나 드라마적요소는 김정우,김준영선수를 꼽고싶네요.
키스도사
14/04/23 22:09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가 인정한 100회 우승자 홍진호는 어디갔나요. 크크크
지은이아영이
14/04/23 22:11
수정 아이콘
저는 박태민이요. 그때의 그 포스는 정말..
물맛이좋아요
14/04/23 22:14
수정 아이콘
꾸준함의 조용호

임팩트의 박태민
김성수
14/04/23 22:14
수정 아이콘
지금 느낌으로는 조 박 김x2 으로 생각이 됩니다만, 강렬한건 김정우, 김준영 선수가 먼저 생각 나네요. 김정우 선수는 비교적 최근이라 더 그렇기도 하고
라리사리켈메v
14/04/23 22:15
수정 아이콘
당시 포스는 박태민 정말... 마모씨의 본좌 등극 직전 포스를 단기간 동안 미칠듯이 뿜어냈던 것 같아요.
MSL 우승은 무려 테란 ( 이윤열 맞죠? ) 상대로 7전제 승리였고..
그 미친 맵 발해의 꿈만 아니었어도 정말 양대리그 첫 우승 나오겠구나 싶었는데.

하지만 남는 건 커리어 조용조용 조용호.
14/04/23 22:16
수정 아이콘
누적 커리어는 조용호, 단기 포스 최강은 김정우라고 봅니다.

'그' 이영호를 다전제 결승에서 역스윕이라뇨.....

김준영 선수도 역스윕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이영호 역스윕보다는 조금....
14/04/23 22:20
수정 아이콘
대한항공 결승 4셋트에서 오버로드가 센터로 갈 때 정말 소름이
14/04/23 22:26
수정 아이콘
그리고 5세트에서 저글링이 뚫고 들어가는 순간.....
으르르컹컹
14/04/23 22:16
수정 아이콘
아 제목보고 들어왔는데도 이제동 박성준 찾고있는.....ㅠㅠ
주작러 하니까 마모씨가 대표적으로 떠올랐으나 1회우승자가 아니라서 어?? 했는데, 박모시기도 있었군요.

저는 임팩트로는 박태민, 최고는 조용호~
王天君
14/04/23 22:21
수정 아이콘
저는 박태민이 인상깊었던 이유가 저그로서 새로운 이미지를 제시했던 선수거든요.
저그 하면 뭔가 불사의 생명력을 지닌 야생 생물처럼만 느껴졌고 그게 홍진호에서 박성준의 계보로 이어지는 공격형 저그였는데, 박태민은 진짜 차가우면서도 큰 틀 안에서 상대방을 가지고 노는 분위기가 들더라구요. 경기 내용도 치열한 교전보다는 머리 싸움으로 상대방을 한 수 한 수 앞지른다고 할까.(당시 조용호는 임팩트가 없기도 했고, 뭔가 인내하고 꾹 참는 수비형의 느낌이지 지략가의 면모는 좀 부족해서..)
이걸 후에 마씨 성을 가진 어떤 후레자식이 이어갔지만...후새드
14/04/23 23:05
수정 아이콘
저그의 역사에서 중요한 2명이 조작으로...
능그리
14/04/23 22:32
수정 아이콘
조용호는 무려 양대 결승 진출자였죠. 그런데 하필 상대가 당대 최강 그랜드슬래머...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4/04/23 22:34
수정 아이콘
3연속 양대결승에 오른 최전성기의 이영호를 결승에서 역스윕한 김정우가 가장 인상적이네요
솔로9년차
14/04/23 22:34
수정 아이콘
조용호요. 단순 커리어라고 하기에는 조용호가 저그에서 버틴 시간이 짧지 않고, 이룬 성적이 작지 않으며, 저그발전에 기여한 바가 확연하죠.
사쿠라이카즈토시
14/04/23 22:38
수정 아이콘
올타임으로 치면 조용호, 그냥 제 마음속으론 김준영이요. 김준영때문에 스덕됨...
마스터충달
14/04/23 22:40
수정 아이콘
전략발전면에선 박태민
커리어면에선 조용호
임팩트면에선 김정우
마음이 가는건 김준영
기차를 타고
14/04/23 22:47
수정 아이콘
저도 그냥 순전히 빠심으로 김준영...
14/04/23 22:55
수정 아이콘
결승의 임팩트와 독보적 승률면에서 김정우를 꼽고싶네요
알킬칼켈콜
14/04/23 23:01
수정 아이콘
왜 김정우를 모르나 했더니 군대 있을 때네요 ㅡㅡ 9-10-11...
Senioritis
14/04/23 23:03
수정 아이콘
신동원이 우승했나요..? 처음 안 사실이네
비상의꿈
14/04/23 23:12
수정 아이콘
피디팝msl 우승자죠. 결승 상대가 차명환이었구요
원추리
14/04/23 23:05
수정 아이콘
단기 포스 최강 박태민이죠
살다보니별일이
14/04/23 23:10
수정 아이콘
포스의 강력함이 중요한 척도인 스타판이라...이건 박태민이죠;;

승자전에서 벼가 이겼음에도, 벼빠였음에도 박태민이 올라오면 질것같다는 불안감이 잇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조용호를 떡실신시킨 서지훈을 떡실신시키더니 이윤열을 4:2로...

삼신전 당시 3인중 이윤열과 더불어 3대리그 성적이 가장 좋았고 (박성준이 msl 성적이 안습이었죠 흐), 제 기억으로는 3,4위전에서도 이병민은 3:0으로 발랐(?)죠.
헤나투
14/04/23 23:14
수정 아이콘
전 조용호를 꼽습니다. 일단 커리어가 압도적이죠. 게다가 이윤열한테 양대리그에서 지긴했지만 그당시 조용호 포스도 무시무시했죠.

그리고 이런점도 포함될지 모르겠지만 저그발전에 가장 큰 공헌을 한선수라고 봅니다. 조용호가 지금까지 내려오는 토스전의 근간을 만들었다고 전 생각합니다. 게다가 목동저그도 있고요.
비상의꿈
14/04/23 23:15
수정 아이콘
당골왕 최종결승 1경기 루나 대접전은 아직도 제 마음속 저테전 넘버1 입니다. 테란이란 테란은 다 찜쪄먹던 그 후덜덜한 운영이란...
하쿠나마타타
14/04/23 23:25
수정 아이콘
박태민이 참 신기했죠.
분명 안 좋은 상황인데 운영으로.... 저그가 뭘해도 이길것 같은걸 잠깐 보여 줬었어요.
개념은?
14/04/23 23:26
수정 아이콘
임팩트는 정말 박태민이 최고였죠.
조용호 선수의 커리어는 물론 후덜덜 하지만, 당시 이윤열-조용호의 느낌은 후의 이영호-이제동의 느낌이랄까요.
참 잘하는데 결국은 테란이 이길것 같은 그런 느낌 말이죠.

그런데 박태민선수는 정말 최초로 그걸 깨고 우승했던 선수였죠. 당골왕 결승전 전만해도 박태민선수가 아무리 포스가 좋았어도 저그가 5전 3선승제도 테란을 못이기는 판국에 어떻게 7전 4선승제에서 이기냐라고 많은 사람들이 반문했었지만, 결국 압도적으로 우승하며 정말 많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었죠.(저그가 최초로 테란잡고 우승한게 당골왕배 맞지 않나요?)
그냥 결승 임팩트만으로는 김택용의 3.3 이 최고겠지만, 그 다음으로는 박태민선수의 당골왕배 우승을 꼽을 수 있을 정도에요.

어쨌든 그 임팩트 하나때문에 박태민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14/04/23 23:32
수정 아이콘
워낙 빠른 하이브의 부유한 운영형 저그를 좋아하고 공격형 저그 선수들을 별로 선호하지 않아서 초창기 부터 조용호 선수 팬이었다가 마레기...로 갈아탔는데

개인적으로 단기 포스로는 조용호가 밀릴지 몰라도 올타임으로 봤을 때는 압도적이라고 봅니다. 양대결승 동시 진출자만 해도 스타 역사상 그리 많지 않은데

시간차가 있으나 사실상 2번이나 했죠. 그거 강조 안하고 그냥 커리어만 봐도 무려 4회 결승진출자인데 이윤열 선수한테 동시에 2번을 지는 바람에 왠지 패배자 이미지...

개인적으로 이제동, 박성준, 마레기 다음은 누구냐? 물음에서 홍진호와 논쟁이 붙어야 맞다고 보는데 팬층 차이 때문에 거기서는 잘 언급 안되더군요.
으르르컹컹
14/04/23 23:36
수정 아이콘
김정우는 경기 외적으로 당대최강 이영호를 역스윕 한 "외적 임팩트"는 정말 컸는데, 경기 내적으로 보면 이긴 경기들은 일합승부였죠.
박태민은 정말 불리하게 시작하는데도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압도해버리는 그런 "경기 내적인 임팩트"가 강했어요.
특히 이병민과의 아이옵스 3,4위전은 박태민이 경기를 어떻게 시작하더라도 이병민을 압살하는 그림이 그려져서 더욱 더 뇌리에 박혔어요.
14/04/23 23:40
수정 아이콘
사실 조용호선수가 콩라인 배신자의 원조격이라고 볼 수 있는 선수 아닌가요 흐흐

아무튼 제일 충격이었던건 싸이언 MSL인가... 저저전으로 사실 관심은 그리 크지는 않았던걸로 기억하지만 1해처리 레어 빌드를 보고 이 선수는 정말 천재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때는 굉장히 생소한 빌드라 마모씨가 대회 끝날때까지 파해법을 찾지 못하고 결국 우승을 내줬던...
긴토키
14/04/23 23:59
수정 아이콘
조용호아닌가요 꾸준함 커리어 다 최고인데
개인적으로 모든저그유저중에 제일 저평가받는게 조용호라고 생각합니다
곧미남
14/04/24 00:12
수정 아이콘
임팩트는 김준형이라고 생각합니다. 패패승승승 그것도 저그가
아저게안죽네
14/04/24 00:26
수정 아이콘
김준영 ㅜㅜ
트레빌
14/04/24 00:21
수정 아이콘
통산 성적을 계량화한다면 당연히 조용호 선수가 압도적이겠지만, 전 저 선수들 중 박태민 선수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처음이자 마지막 7전 4선승제 결승에서 저그로 테란을, 그것도 이윤열을 이긴 임펙트는 정말........
Made.in.Korea
14/04/24 12:02
수정 아이콘
커리어 포스 둘다 박태민 선수가 조용호 선수에게 안되죠. 박태민 선수도 결국은 시대를 지배하지 못하고 삼신기로 셋이서 나눠가졌으니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61709 [스포츠] MSN 기다려라! [9] 갈색이야기7282 16/01/07 7282
251945 [스포츠] [워크3] 이스포츠 국제매치 뽕맛 수위급 경기.youtube [13] 이진아5120 15/09/25 5120
220334 [스포츠] [스포츠] [LOL] ??? : 삼화한테 왜 지죠? [12] Leeka6600 14/10/05 6600
203206 [스포츠] [스포츠] [스타1] 저그 1회 우승자 중 최고는? [83] Vich9240 14/04/23 9240
161271 [스포츠] [스포츠] [스타1] 경기력으로 국위선양.swf [13] 기차를 타고7904 13/06/10 7904
135607 [스포츠] 물고 물리는 토스 육룡 관계.txt [5] Fim10259 12/10/04 1025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