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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11 09:56
리치왕 분노의 관문이나
얼음왕관에서 진지구축하는 것들 등등... 리치왕부터 뭔가 퀘스트가 드라마 같이 바뀌었죠. 오리-불성때는 몹잡기or채집 -> 완료 -> 보상 이라는 단순한 구조였는데 말이죠.
14/02/11 10:22
혹시 물의 부름이라고 아시는지 크크크크
주술사 물의 토템 얻는 퀘스트인데 당시엔 레벨 40에 타는 것 타는지라 걸어서 온세상을 다 돌아다니고 비행선도 몇번 탔는지 참 -_-;;
14/02/11 10:23
물의부름보다 바다표범 퀘스트가 열배는 어려웠습니다.(둘다 2회이상 함)
물의부름은 그냥 발품만 파는건데 바다표범퀘스트는 공략이나 경험없이는 수십번 죽어야 상자를 발견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서.
14/02/11 10:26
저도 기억나네요. 오리때 했던 클래스가 주술사랑 드루이드라....
(쓰레기 투탑....포풍간지 호드의 '창'이라던 주수레기와 탱딜힐 모두 가능한데 모두 쓰레기였던 드루레기...) 그래도 저렇게 힘들고 불편했어도 퀘스트 깼을때 정말 성취감이 있었죠 뭔가 진짜 내가 판타지 세상에 와 있고 엄청난 퀘스트를 마쳤다는 기분이랄까? 흑마 지옥마 퀘스트라든지 기타 등등 말이죠. 요즘은 굉장히 비쥬얼적으로나 편의성으로나 퀘스트가 많이 발달했지만 (추억보정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감동으로는 오리,불성때보단 못한 것 같아요
14/02/11 10:35
더럽게 안 꺠지는 퀘스트를 꺴을때의 '감동' 이라면 그 때만 못한게 맞는 것 같습니다.
언덕마루 동굴에서 1시간넘게 설인잡아서 헬쿨라의 마법봉 나왔을때 외치게되는 '올레!' 같은게 요즘 없죠. 뭐 스토리 텔링적 면이나 연출적 면에서는 그 때와 지금은 비교가 안 된다고 봅니다. 블리자드의 퀘스트 연출은 진짜 '위험해요' 뻔한 클리셰를 가지고 노는 솜씨가 너무 쩔음.
14/02/11 17:02
헬쿨라 먹으려고 1렙씩 하던 기억이 새록새록.............
전 가덤에서 고릴라 힘줄 얻는게 진짜 개인적으로 엄청 멘붕이었습니다... 이건 뭐 당최 나오질않아...ㅠㅠ 심할땐 2업씩 하기도 했었죠...
14/02/11 11:57
저는 물의부름퀘를 더 어렵게 했네요.
20레벨때 기본 동선이 불모의땅 - 잿빛 - 은빛소나무숲 - 잿빛 - 불모의땅 순이였던것 같고 그 당시 불모의땅은 끝에서 끝 가려면 20분 이상 뛰어야 했습니다. 저는 친구랑 서로 따라가기 해놓고 밥 먹으면서 했어요. ㅠ_ㅠ 게다가 잿빛골짜기 몹들은 22++ 몹들이었습니다. 호수에 물뜨러가면서 늑대들한테 수없이 물려 죽었네요.
14/02/11 10:39
어헣 그게 두마리만 나오는 거였나요..
어쩐지 퀘스트 완료할려면 엄청 어렵더라니.. 그래도 그 퀘는 캐릭당 1번 정도씩은 했으니 10번 넘게 클리어 한 거 같네요..
14/02/11 11:37
사람 열받게 하는 퀘스트론 오리지널 오닉시아 입장퀘도 있지요.
대륙간을 오가며 진행되는...근데 얼라야 근다치고 호드는?!ㅠㅠ
14/02/11 09:56
판다리아 스토리자체는 재미있는데
그 뜬금없는 주막에있는 애가 주는 전설퀘는 좀 짜증나더군요.. 컨텐츠 소모를 억제하는건 좋은데 너무 강제하니까 이건뭐... 그나마도 지금은 너프가 많이 됬다고 듣긴 했는데 처음엔 진짜 짜증났죠 무조건 몇주이상이 되야 완료가 되는 퀘스트라니;;;
14/02/11 10:03
스토리 중심부에 있고 거의 최종컨텐츠까지 연결되는 전설퀘다 보니 그정도는 당연하다고 봅니다.
게다가 전설망토까지 주는거니 그게 바로 클리어되면 재미없잖아요 흐흐;
14/02/11 10:34
http://kr.battle.net/wow/ko/game/lore/characters/wrathion
넬타리온 아들내미고, 대격변에서도 전설퀘를 담당하던 애라 뜬금없는 애는 아닌 걸로... 게다가 역대 전설퀘중 가장 쉬운 난이도를 자랑하는데요...
14/02/11 10:35
하...까마귀 언덕 그리핀 없던 시절 .. 몇번을 왔다갔다..
그래도 거기 퀘는 스토리도 멋지고 감동적이어서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가족과 사랑 퀘스트..
14/02/11 11:00
저는 얼라 저습지 퀘스트중에 "시다의 가방" 이 생각나네요.
대체 몇마리를 잡았던건지;;; 잘 만들었다고 처음으로 느낀 퀘스트는 호드 초반퀘중에 "믿음의 시험"인가?? 날 믿고 절벽으로 뛰어내리라는...
14/02/11 11:04
아... 정글 어디 산봉우리 있는 맵이었는데... 그 레이드용보스 있었고요.
거기서 뛰어내리는 퀘 생각나네요. 믿음의 시험.. 크크 정말 믿고 뛰어 내렸습니다.
14/02/11 11:53
버섯구름봉우리에서는 낙하직전에 화면 전환되어 살려주고
악령의숲에서는 낙하산이 펴졌던 것 같네요. 8~9년 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긴 한데 버섯구름봉우리 퀘는 기억이 확실 하네요. 연퀘였고 켄타우로스는 잡으면 비단 + 골드 주는 몹이라 행복하게 퀘스트 햇던 기억이......
14/02/11 11:08
시다의 가방 크크크크크... 아휴 정말 오리지널 퀘스트 들은 토나오던게 몇 개 있었죠 ^^
퀘 템 한~두개 구해오라는건 정말 잘 안나왔다는
14/02/11 12:01
저는 운고로분화구의 링쿠 퀘스트가 기억에 남네요.
마지막 퀘스트에 주는 사진이 왜그렇게 맘이 아프던지...... 아마 지금도 가지고 있을거에요.
14/02/11 12:01
오리시절 악명높았던 수집퀘라면 뭐니뭐니해도 여명의설원 설인가죽+설인뿔 연퀘와 가덤 목걸이퀘... 그림자표범 가죽-고릴라 내장은 드랍률도 더러운데 퀘좀 하고있으면 저렙사냥꾼+가덤쟁에 휘말려서 시간 다 날리고... ㅠㅜ
14/02/11 13:21
저에게 와우의 퀘스트는 수백가지의 혹은 수천가지의 똑같고 반복되고 지겨운
npc에게 말걸고 수집 or 뭔가를 몇마리 잡아라 라는 작업후 다시 왔던길을 돌아가서 npc에게 완료받는 반복에 중간중간 살짝 변형해 놓은 같은 형식의 다른 이야기만 추가된 반복 작업이라 어차피 맨날 이런식일거면 귀찮게 돌아다니지 않고 그냥 한곳에서 닥사하는게 더 낫지않나 싶을 정도로 지겨운 노가다 라고 느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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