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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08 19:54
제가 2011년에 저기에 있었죠.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연병장 바닥에 노끈 같은걸 고정시켜서 포인트를 다 잡아놓습니다. 그 포인트 위에 서기만 하면 ctrl+c, ctrl+v할 수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기간병들 감사합니다...오천명이 넘는데....
13/03/08 20:01
부사관 학교 임관식때 귀빈석에 앉아서 관람한적 있었는데
군생활 시절에 대대장들이 왜 분열을 그렇게 좋아했는지 알것 같더라구요. 진짜 멋집니다
13/03/08 22:34
제가 저기 있었는데 으아 지옥이었습니다;; 하필 위치가 상무대라 세벽 2시에 기상해서 장장 12시간을 서있었습니다 ㅠㅠ 서있는건
저렇게 서있는데 진짜 죽을뻔 했습죠.. 나갈때도 지옥이었고요..
13/03/08 23:08
그런데 저거 저렇게 잠시 있어보이자고 한참을 훈련했을 사람들 생각하면 눈물이..
후줄근하게 서있어도, 전투력이 떨어지거나 하진 않잖아요. 저사람들은 분명 강제적으로 훈련한걸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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