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은 이겼지만 일부 선수의 경기 내용은 엉망이었습니다. 특단의 조치가 필요할 것 같아요".

바르셀로나 티토 빌라노바 감독은 메시(25)를 상대로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지난 6일 리가 에스파뇰전을 4-0으로 승리하고 만난 빌라노바 감독은 "승리했지만 내용면에서는 충실하지 못했다. 특히 메시 선수의 경기에 실망했다"면서 "준비한 대로 경기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왜 계속 그런 실수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메시에 대해 강력하게 지적했다.

6일 경기서 메시는 에스파뇰 수비진을 상대로 하프타임까지 PK골을 넣었지만 후반 부진한 활약을 보이며 올 시즌 처음으로 1골에 그쳤다. 빌라노바 감독이 지적하는 문제도 바로 이 부분.

"한때 메시는 에스파뇰을 상대로 강력함을 자랑했던 선수다. 그러나 요즘 보면 전혀 힘을 쓰지 못한다. 물론 잘할 때가 있으면 내려갈 때도 있지만 이건 너무 심하다. 메시의 오늘 스텟을 보면 정말 문제가 있다.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빌라노바 감독은 "지금 가장 큰 문제는 메시가 무엇이 문제인지 모른다는 점이다. 앞으로 변화가 없을 경우 엔트리 변화를 고려하고 있다"고 상황이 심각함을 지적했다.



싸커라인 놀다가 재밌어보여 퍼온글입니다.^^
첨에 뭔가해서 심각하게 보다가, 뒤늦게 알아챘네요;

유머 포인트라면 올시즌 라리가 득점한 경기중 멀티골을 기록하지못한 첫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