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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05 23:19
방금 이거 다시보기로 보고왔는데.. 진짜 보는 제가 아이가 불쌍해서 눈물이 나더라고요..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가 아니라 우리부모님이 달라졌어요로 바꿔야할듯..
12/04/05 23:29
어렸을때 꿈이 뭐냐고 물을때 농담으로 "좋은 아빠"라고 말하고 그랬는데
사실 좋은 아빠만큼 어려운 게 없지요. 부모가 될 자격이 어디있겠냐만서도 이런거 보면 부모가 될 자격이 있는 것 같기도 해요. 정말 아이는 아무나 낳으면 안되는 것 같아요.
12/04/05 23:34
현직 초등교사 10년차입니다. 10년동안 경험으로 배운것은..
대부분 문제아의 원인은 부모다........입니다. 특히 위의 영상뿐 아니라....다른 회차를 보면..결국 부모문제입니다... 물론 저 프로그램이 부모를 너무 가해자로 모는경향이 없지않아 있지만....그렇다고 그것이 틀린것은 아닙니다... 폭력적인 아이는 부모에게 매 맞는 아이일 가능성이 크며 거짓말 하는 아이는 부모가 아이에게 진실하지 못하게 대했을 가능성이 크며.. 소리지르는 아이는 부모가 아이에게 소리지를 가능성이 큽니다... 정말...세상에서 가장 어려운것이 부모가 되는것이 아닐까... 저 영상을 보면서 다시한번 느껴봅니다.... 특히..저 영상은 지금까지 봤던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영상중...가장 슬프고 많은 교훈을 주는 영상인것같네요... 정말 보면서 눈물이 나네요....
12/04/05 23:34
이건 다 보고 나서도 잘됐다, 다행이다가 아니라 '진짜 개선이 되긴 됐나' 싶을 정도로 찝찝하네요;;;
중간에 별로 노력하는거 같아 보이지도 않는거 같아서 더 찝찝합니다. 방송이니까 대충 괜찮아진척 연기한게 아닌가 의심될정도;; 방송이라 저정도로 순화-_-해서 말했을거 같은데.... 아이가 불쌍합니다.
12/04/06 00:07
일단 내용에 대한 감상은 윗분들이 써주셨고.. 생뚱맞지만 지나가다 보는 프로였는데 항상 전문가분이 뭐하시는 분인가 궁금해서..
그냥 육아에 좀 권위 있으신 아주머닌가 했는데 우연히 방금 찾아보니 커리어가 이건 뭐...범접하기 힘들군요
12/04/06 00:26
마지막 부분 보는데, 슬프고 안쓰럽고 또 한 편으로는 기쁘기도 한 이 복잡한 기분이 울컥하는 걸 참을 수가 없네요.
정말로 아이가 앞으로는 부디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12/04/06 00:32
원래 이 프로그램이 본문 뿐만이 아니고 대부분은 부모가 문제입니다.
아이가 메인으로 잡혀서 그렇지, 결국엔 부모가 바뀌면서 아이도 바뀌죠.
12/04/06 00:48
주위에 부모님(대개 아버지쪽)에 문제가 있는 친구들이 있는데,
몇몇 친구들은 자신이 그 분들을 따라갈까봐 결혼하고 싶지 않다고 하는 친구들도 있더라구요. 허허.
12/04/06 01:25
범죄의 근원을 봐버린 느낌입니다...
저정도로라도 자라준 아이가 용하네요. 저 정도면 정말 다른 곳에서 자라는 게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까지 드는데;; 태형이가 앞으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12/04/06 01:43
보다보다 혈압올라 더는 못보겠네요... 할아버지부터 정신감정을 받아야되는거같은데요
저런곳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은... 나중에 뭐가될까요? 진심 두렵습니다 학교왕따 이런건 비교도안되게 무섭네요
12/04/06 01:55
방송볼려고 sbs갔더니 재방송불가네요... 다시보기도안되고요
근데 제목치니까 블로그에나오네요 http://blog.naver.com/misskorea01s?Redirect=Log&logNo=100155205737
12/04/06 02:11
항상 부모가 키울 때 잘 못 키우는거죠 뭐..
저렇게 잘 큰게 오히려 신기하네요... 함은정을 좋아하는 것까지 매우 바람직 하군요 >_< 아 근데 이 여자 왜 얼굴이 낯이 익을까 했는데... -_- 난 썩었어..............
12/04/06 04:36
새벽에 질끔거리며 눈물이 날정도로 저 아이가 안타깝네요
저런 환경에서도 이만큼 자라난게 너무 신기하고 기특합니다. 그래도 부모라고 저리도 애타게 부모만 바라보는데...
12/04/06 08:38
이거 본방으로 봤는데 아이는 자꾸 엄마한테 다가가려고 하고 엄마는 자꾸 밀어내려고 하는게 보이더라고요. 아빠는 철이 없어서 아이를 아이답게 생각하지 않고 자기중심적으로 바라보다 보니 저렇게 행동하는거지, 아이를 밀어내진 않는데 엄마는 정말 맘 속 깊은 곳에서부터 아이를 부정하는 느낌... 솔루션 진행중에도 계속 그러니 아무리 좋은 솔루션을 제시해도 엄마가 억지로 참여하는거 같더라구요. 다행히 나중에 아이를 입양시킨다는 가정 하에 편지쓰기 한 뒤부터 좀 뭔가 깨달음을 얻은 듯 해 보이긴 하는데 어찌해야 저렇게 자기가 낳은 자식을 밀어낼 수 있을까 싶네요. [m]
12/04/06 11:32
짠하네요... 저도 저 부모한테 많이 화가 납니다만 아이를 생각해서라도 그 부모 전 직업같은 건 언급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모르는 사람도 많았을텐데요. 저도 몰랐구요..
12/04/06 14:49
저건 아이도 안타깝지만, 저 아이가 커서 부모가 되면 자기 아이에게도 그대로 따라할겁니다.
부모가 자기한테 그랬던 것처럼 똑같이요.. 그와중에 아이가 밖에서는 모범생이라는 사실이 참 대견하면서도 안쓰럽네요.
12/04/06 21:12
와 이건 진짜 부모가 개념이 너무 없네;;;;;;;;;;;
진짜 우리아이가달라졌어요 보면서 느끼는거지만 프로그램 제목을 좀 바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부모가달라졌어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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