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tvN '더 지니어스' 관련 게시글을 위한 임시 게시판입니다.
- 방송 기간 한정 임시로 운영됩니다. (선거, 올림픽, 월드컵 게시판과 같음)
Date 2014/01/19 00:57:16
Name 바이
Subject [분석] 홍진호가 이렇게 했으면 어땠을까요?
이번회의 주사위 분리는 시즌1의 오픈패스와 비슷한 트릭이었지만 다른점이 있다면

이미 모든 참가자가 오픈패스의 트릭을 보았고, 알고 있다는 점입니다.

만약 오픈패스가 없었다면 필승법이 아닌 조합을 통해 가장 높은 확률을 만드는데 집중했겠죠. (유정현처럼)

하지만 이미 오픈패스가 있었고, 당연히 전 출연자 모두 제작진이 필승법을 만들어놨을거라고 의심했을겁니다. (유정현 제외)

그 증거로 처음부터 주사위의 숫자 조합보다 주사위에 무슨 장치가 없는지 확인하는 사람이 많았죠.



결국 위와 같이 유정현을 제외한 대부분의 참가자가 트릭에 대해 조사했을것이라고 생각하고, 홍진호가 뒤늦게 트릭에 대해서 알게 되었을때

바로 '이정도 트릭이면 상민이 형은 이미 자본력을 바탕으로 필승 조합을 만들겠구나' 라고 예측했어야 하지 않았을까요?

그래서 홍은 혼자서 조합을 만들려는게 어느정도의 노출을 감수하더라도 해도 노홍철 은지원과 같이 협력해서 필승조합을 만들었어야 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그런데 결국 쓰다보니 우승을 한다고 해도 두명의 신원을 보장해줄수도 없고,

그 긴박한 상황에서 거기까지 생각을 한다는건 입지니어스이긴 하네요. 크크크

단지 홍진호가 떨어졌다는게 아쉬워서 조금 주절주절해봤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1/19 00:59
수정 아이콘
완전 결과론이지만 아예 데스매치 각오하고 가넷 안썼으면 홀덤은 필승인데 아쉽네요.
14/01/19 01:00
수정 아이콘
그렇게 되면 분위기상 은지원도 가넷 지원을 받았을 것 같습니다.
14/01/19 01:00
수정 아이콘
가넷 5개 vs 가넷 5개 정도 했으면 거의 이겼을 것 같습니다.
14/01/19 01:02
수정 아이콘
네 지금보다는 유리해지겠죠.

하지만 심리전뿐만아니라 운도 필요하고, 이번 게임을 보니 은지원도 만만치 않더라구요. 크크
행복과행복사이
14/01/19 01:01
수정 아이콘
이건 시즌1에서의 김구라가 만들어놓은 판이라서 둘이 어쨋든 동등하게 겜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14/01/19 01:03
수정 아이콘
홍진호가 가넷이 없는 상황이라 칩 수를 늘릴 수 없었는데 가넷이 있었으면 서로 같은 칩수라도 양을 늘리자고 주장할 수 있었겠죠. 칩이 많을수록 콩에게 유리하니까요.
삼공파일
14/01/19 01:01
수정 아이콘
그런데 오픈패스는 의도한 장치는 아니었다는 생각이... 나중에 제작진이 의도했다고 얘기한 적 있나요?
14/01/19 01:02
수정 아이콘
그건 아니지만 비하인드 영상을 보면 의도하였다고 추정할만한 대화내용이 나옵니다. 딜러와 한 얘긴데...
'이대로하시겠습니까?' 라고 물어보거든요. 그 의미를 추궁하는 과정에서 홍진호가 트릭을 알아냅니다.
Piltover
14/01/19 01:03
수정 아이콘
의도하지 않았다면 '이대로 하시겠습니까?' 에서 '아니오'라고 했을때 상하반전으로 돌려서 하시겠냐고 물어볼 이유가 전혀없죠.
김연아
14/01/19 01:10
수정 아이콘
심지어 나중에 피디였나... 제작진의 의도대로 게임한 회차가 전체를 통틀어 콩픈패스 하나였다고도 했습니다.
성시경
14/01/19 01:02
수정 아이콘
홍이 주사위 결합을 알아챘을 때 남은 시간이 얼마 없었죠 사실상 혼자 맞추기도 버거운 시간대였던 걸로 봤습니다
그래서 6하나는 맞췄지만 나머지는 확률에 맡기는 조합이 나왔던거였고..
이상민씨가 여유있는 시간대에 먼저 필승법을 알아낸게 잘한거죠
14/01/19 01:0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 없는시간에 다른사람들 눈 피해가면서 조합을 만드는게 아니라 처음부터 노, 은 연합과 같이 했으면 필승조합 하나쯤은 만들수 있지 않을까 해서 써본 글이에요.
14/01/19 01:02
수정 아이콘
크크... 사실 노 - 은 - 홍이 연합해서 셋 모두 같은 숫자를 만들어 10점으로 공동우승하는게 최선이긴 한데
그게 가능할지 당시의 출연자들로서는 알 수 없었을 뿐더러
홍진호는 사실 노, 은을 완전히 믿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노, 은도 제생각엔 먼저 알아낸 입장이었다면 숨겼을 것 같고...
어쩌면 우승할 확률이 가장 높았던 건 충분한 수의 주사위와 믿어주는 동료를 가지고 있었던 조유영-임요환이 아니었을까 싶은데
조유영씨의 주사위가 생각보다 별로라서 좀 놀랐습니다. 주사위가 왜 그모양이었을까...

이거보고 임요환에게 좀 실망하기도 했구요...
14/01/19 01:04
수정 아이콘
임요환은 처음부터 끝까지 자석만 연구하다가 끝났죠 크크크
14/01/19 01:04
수정 아이콘
하... 요환니뮤...
why so serious
14/01/19 01:04
수정 아이콘
조유영 주사위 꽤 좋았어요.
조합만 보면 이상민을 제외하고는 제일 좋았죠.
14/01/19 01:06
수정 아이콘
그렇지만 가지고 있는 주사위의 수로 보면 이상민에 비해 임요환-조유영 연합이 전혀 꿀리지 않는데
이상민처럼 못 만들었다는게 좀 아쉬워서요.
주사위를 덜 가지고 있었던 홍진호조차 남의걸 빌려서라도 6주사위 하나를 만들어낸 마당에...
컹컹으르렁
14/01/19 01:03
수정 아이콘
시즌3에는 문 잠글 수 있는 독방이라는 곳좀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14/01/19 01:04
수정 아이콘
전 분명히 녹화시간 6시간 정도 중간에 화장실 사용 가능할거라고 생각하는데... 소지품을 다 맡기고 가나봅니다.
14/01/19 01:05
수정 아이콘
그렇게 되면 이두희 같은 캐릭터는 감금도 당할거라에 500원 걸겠습니다.
14/01/19 01:26
수정 아이콘
그렇게 방송인연합은 독방에 들어간 다음 6시간동안 나오지 않는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65 [분석] 더 지니어스 3시즌 동안의 공통점 12가지 [10] 시베리안 개7599 14/12/28 7599
1746 [분석] [3경기] 관전자의 카드를 안다는 것이 과연 유리할까 [12] 슈퍼잡초맨5903 14/12/20 5903
1745 [분석] 더 지니어스 : 블랙가넷에 대한 개인적인 소감입니다. [7] 세뚜아5960 14/12/20 5960
1744 [분석] 저도 뒤늦은 결승전 소감(+화제가 되고 있는 탈락자에 대한 단상) LA4810 14/12/20 4810
1742 [분석] 지니어스 우승자는 하늘이 내린다. [6] 라라 안티포바6670 14/12/20 6670
1740 [분석] 시즌1,2,3 각 시즌 별 참가자들의 성적 [7] Leeka6186 14/12/20 6186
1720 [분석] 결승전 소감 (스포만땅) [38] 라라 안티포바7311 14/12/18 7311
1719 [분석] 고맙다 친구야.. 역대 최고의 결승전 후기 [66] Leeka12347 14/12/18 12347
1713 [분석] 더 지니어스 11회전 데스매치 이런 전략이 좋지 않았을까요 [18] 삭제됨5241 14/12/16 5241
1710 [분석] 모노레일 홍진호vs오현민, 매 턴마다 존재했던 필승법. [15] 오대감34292 14/12/14 34292
1708 [분석] 오현민 vs 장동민 시즌3 비교 [67] 카미너스12423 14/12/12 12423
1703 [분석] 11화 데스매치 베팅!흑과백 분석 [32] The Genius11907 14/12/11 11907
1701 [분석] 11화 소감 [47] 라라 안티포바9719 14/12/11 9719
1674 [분석] 뒤늦은 10화 소감 [28] 라라 안티포바9120 14/12/04 9120
1673 [분석] 10회의 주인공은 갓콩!! [22] 잭스9794 14/12/04 9794
1664 [분석] 9화 데스매치 <기억의 미로> 하연주 vs 김유현 [8] 카미너스12534 14/11/30 12534
1663 [분석] 8화 데스매치 <기억의 미로> 신아영 vs 김유현 카미너스7520 14/11/29 7520
1660 [분석] 블랙가넷 10화 예고편으로 추측한 블랙가넷의 향방에 대한 추측글입니다. [7] 세뚜아7278 14/11/27 7278
1656 [분석] 하연주의 전략은 최선의 선택 [53] 김연아7622 14/11/27 7622
1653 [분석] [9화 데스매치 분석] 탈락자를 결정한 휴리스틱의 유혹(당연히 스포 있음!) [30] 호구미7955 14/11/27 7955
1652 [분석] 데쓰매치 : 기억의 미로 분석 [8] 삭제됨5720 14/11/27 5720
1649 [분석] 9화 소감 [20] 라라 안티포바6438 14/11/27 6438
1648 [분석]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9화 스포일러 포함) [26] chamchI7545 14/11/27 754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