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tvN '더 지니어스' 관련 게시글을 위한 임시 게시판입니다.
- 방송 기간 한정 임시로 운영됩니다. (선거, 올림픽, 월드컵 게시판과 같음)
Date 2013/12/31 00:02:39
Name 슈우
File #1 랭킹_10위.jpg (8.2 KB), Download : 13
Subject 먹이사슬 웹게임 후기.


 겨우 랭킹 10위를 찍었네요. 단순하지만 생각보다 재밌어서 계속하게 됩니다. 크크.


 


특히 이 게임은 첫 패가 승패에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사실 거의 90%는 첫 패가 누구에게 떨어졌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리게 되니까요.


 


최소한 아이디라도 알고 있으면 그 사람의 성향을 예측해서 플레이 해볼텐데, 이건 그냥 게임마다 전부 익명의 아이디로 플레이하기 때문에


 


그런 꼼수플레이도 불가능합니다. 전적으로 각 판마다의 운에 거의 모든 것을 맡겨야 하는 것이지요.


 


어찌됐든 까마귀, 하이에나, 뱀이 각자의 손에 쥐어지는 확률이 동일하다고 보면 결국 승률을 올리는건 피식자와 포식자 3인방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꽤 공평한 것 같기도..(?) 한 명 한 명 승리공식을 리뷰해본다면,


 


 


1. 하이에나


 


 거의 질 수가 없는 무적의 패 하이에나입니다. 두 명만 잡고 떨어져도 거의 필승일 만큼 게임플레이도 단순한데요. 첫번째 여정지의 선택지는 60% 숲 30% 들 10% 강입니다. 악어와 악어새가 높은 확률로 강에서 조우한다고 했을 때 사실상 들숲 외에는 선택지가 없으며 상대적으로 피식자가 몰리는 숲에 가는 것이 가장 현명합니다. 그런데 그걸 또 카운터쳐서 사자가 숲에서 /공격 하이에나 써놓고 기다리고 있으면 원턴킬나고 게임이 이상해집니다. 즉 하이에나가 사자에게 질 확률은 사자와 같은 장소에 걸릴 확률 X 사자가 1~3번의 엿보기(쥐포함)로 하이에나를 알고 있을 확률입니다. 정말 낮죠. 높게 봐도 10% 미만입니다.


 


 뭐 딱히 팁이라고 쓸 것도 없어요. 닥치는 대로 죽이고 장렬히 산화하면 됩니다. 까마귀도 보통 하이에나를 찍기 때문에 까마귀고 뭐고 걸리는대로 공격공격하면 이깁니다.


 


 


2. 사자


 


 하이에나의 승률과 대척점에 있는 최악의 패 사자입니다. 사자가 이기기 힘든 이유는 위에도 써놨으며 쥐를 보호해야하는 사자는 사실상 들숲밖에 선택지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게다가 타자가 느리면 보호도 힘듬;;) 몇 번 강으로 가는 사자를 봤지만 사자가 강으로 가게 되면 하이에나가 프리파밍하게 되고 죽었다깨어나도 이길 수가 없는 구도가 나옵니다. 선택지는 백퍼센트 하이에나가 강으로 간다는 정부가 아니라면 무조건 숲들입니다. 저는 거의 무조건 숲으로 가는 편입니다. 숲에 피식자가 많고 하이에나가 들에 가더라도 굶는 경우가 많습니다. 2라운드에 숲으로 간다고 쳐도 숲에 남아있는 피식자들 몇 명 없습니다. 하이에나에게도 숲이 절대적으로 좋은 선택이 되겠지요.


 


 사자로 눈치보고 있다가 예를 들어 숲들숲들이 가버낫을 공격했습니다! 라는 메세지가 뜨는 순간 "/공격 숲들숲들"로 죽이는 것이 최선입니다. 그게 독수리든 악어든 하이에나든 잡아야할 것들이죠. 모든 장소에서 한 마리 이상 죽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쥐, 악어새.


 


 최대한 빨리 각각 사자와 악어를 찾아내어 콤비플레이를 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팁이라면 사자랑 악어가 멍청하면 이길 수 없다는 것 정도?


 


 


4. 악어


 


 마찬가지로 사자만큼은 아니지만 꽤 패배확률이 높은 악어입니다. 악어도 참 이기기 힘들어요. 보통 첫 라운드를 강에서 악어새와 함께 버티는데 저는 그 방법은 안 씁니다. 1턴 수달이 나가서 굶을 확률이 너무 높고 악어새 먹고 버틴다한들 수달이 죽을 확률 X 3, 4라운드 중 한 번을 더 강거주지동물 없이 강에서 버텨야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높은 확률로 죽습니다.


 


 사자와 협력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좋지만(최소한 사자라도 알고 있는 것이 가장 좋음.) 전 무조건 숲으로 갑니다. 위에도 말했다시피 포식자는 무조건 하이에나를 1타겟으로 잡고 죽여야 합니다. 하이에나가 올 확률이 높은 숲으로 무조건 가세요. 하이에나나 사자 둘 중 하나만 알아도 하이에나를 짜를 수 있습니다. 사자랑 악어만 만나게 됐다면? 그냥 아무도 먹지 말고 계속 기다리세요. 그리고 2초에 먹을 수 있는 피식자 한 명을 공격해서 죽이면 사자는 반응할 새도 없이 전 강으로 떠나게 됩니다. 쓩~


 


5. 독수리


 


 독수리도 악어랑 거의 같은 상황이고 오히려 악어보다 안 좋다면 더 안좋습니다. 1R 심리전이 중요한데 이건 무조건 숲으로 가라는 말씀을 못 드려요. 독수리가 악어, 사자 두 명에게 모두 노출되면 죽을 확률이 꽤 높기 때문이죠;; 근데 1R 때 첫 턴에 하늘에 남아서 굶으면 거의 무조건 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밖에서 하나 먹고 3, 4R 중 하나를 하늘에서 버텨야하는데 까마귀가 살아있을 확률은 거의 제로에 가까우며 청둥오리는 무적으로 돌아옵니다. 왠지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도 추세는 악어가 강에서 버티는게 추세이기 때문에 들로 가는 것도 꽤 좋은 방법입니다. 마찬가지로 먼저 선공은 절대 하지 마시고 간보시다가 2초에 죽이시는 것 추천. 하이에나는 최대한 빨리 자르시구요.


 


 


6. 까마귀


 


 그냥 하이에나 찍고 하이에나 찾아서 1라운드에 동귀어진 하면 됩니다. 살아돌아가서 독수리밥이 되는게 더 최악입니다. 하이에나를 못 찾으셨다면 그냥 숲에 가면 보통 있으니 거기 가서 죽으시면 됩니다.


 


 


7. 뱀


 


 하이에나, 까마귀 그 다음 승률이 뱀입니다. 가만히 앉아서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는 포지션이죠. 뱀밍아웃하시고 포식자들이 안 잡아먹게끔 하세요. 오히려 초반에 사자나 악어, 독수리, 하이에나 따위가 건드려서 죽어버리면 그게 더 낭패입니다. 하이에나랑 같이 움직이면 질 확률이 거의 없습니다. 사자가 첫 라운드에 하이에나를 컷해버려도 승리할 확률이 꽤 높습니다. 보통 하이에나, 사자 둘 다 정체를 알 수없는 플레이를 할 때 지긴 하더라구요.


 


 


8. 카멜레온


 


 뱀밍아웃외에는 답이 없습니다. 문제는 게임시작하기 전 채팅에서 사람들이 뱀이 누구인지 너무 확실한 정보를 가지고 있어서(여러명이 뱀에게 엿보기 사용) 그 믿음이 너무 굳건할 때, 자신의 뒤늦은 뱀밍아웃은 오히려 타겟이 되어버립니다. 가끔 악어새나 쥐인척 해서 살아남는 것도 방법이긴 한데 저 개인적으로는 숲에서 뱀밍아웃이 죽을 확률이 평균적으로 가장 낮은 것 같네요.


 


 


9. 수달, 사슴


 


 아마 사자보다 약간 높은 승률일 것 같은 수달과 사슴입니다. 선택지가 딱히 없습니다. 첫번쨰는 그냥 뱀밍아웃. 닥치고 뱀밍아웃. 두번째는 악어새 및 쥐코스프레입니다. 수달이나 사슴이 걸리면 시작부터 적극적으로 포식자찾기를 어필해서(예:사자님 귓좀요) 진짜 자신이 수달, 사슴인 것처럼 말하시면 됩니다. 가끔 계속 얘기하다가 진짜 내가 악어새인 줄 착각한 적도 있었다는...(;;;) 근데 이게 아무리 입을 털어도 결국 쥐든 수달이든 먹을 게 없어지면 1타겟으로 먹혀버리기 때문에, 믿게 할 자신이 있으면 뱀코스프레가 최고입니다. 이기긴 쉽지 않아요. 전 수달하면 보통 강에 남아서 뱀인척하고 2턴 숲갔다가 3라에 다시 강에 옵니다. 사슴도 마찬가지. 강으로 피신하는게 좋습니다. 그런데 악어가 약은 사람이면 뱀이 높은 확률로 학살이 펼쳐지는 숲에서 안나온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냥 잡아먹을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악어새 코스프레가 낫겠죠...;;; 이래저래 눈치 많이 봐야하는 포지션입니다.


 


 


10. 청둥오리


 


 개인적으로 가장 노답이라고 생각되네요. 일반적으로는 독수리가 이기기 위해서는 첫라운드에 나가는게 좋은데 절대 안나갑니다 이놈의 독수리들은... 게다가 독수리는 뱀밍아웃도 안되고 악어의 악어새코스프레도 안 먹히고 그냥 1R 하늘에서 만나면 무조건 죽습니다. 만약 1R에 하늘에서 버티고 있던 독수리는 2R에 또 집에 있다가 청둥오리를 잡아먹습니다.그리고 3,4R에 독수리도 하늘에서 장렬히 전사하죠. 뭐 딱히 코스프레나 언플할 것도 없고 그냥 모든게 독수리에 달려있습니다.


 


 


11. 토끼


 


 피식자들 중 가장 좋은 토끼입니다. 뱀밍아웃서부터 악어, 쥐 코스프레 그리고 거주지의 압박이 없다는 것이 정말 엄청난 장점으로 돌아오는 피식자입니다. 수달, 사슴과 연합해서 버티기에도 최고의 조건이며 피식자들 중에서는 가장 승률이 높은 동물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게임을 직접 몇십판 돌려보면서 느낀 것은, 오히려 피식자들은 서로 뭉쳐서 1R에 포식자와 함께 있는 것이 안전하다는 것입니다. 특히 사자가 할 줄 아는 사자라면 한마리 이상 절대 못 잡아먹습니다. 또 사자의 압박 때문에 독수리, 악어도 절대 몸을 함부로 움직일 수 없구요. 하이에나만 피한다는 생각으로 움직이면 2R부터는 의외로 피식자들은 술술 풀립니다. 물론 그래봤자 하이에나, 까마귀, 뱀의 승률은 따라갈 수가 없지만...;;;



웹게임 주소: http://shinozakiai.blogspot.kr/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12/31 00:06
수정 아이콘
먹이사슬 웹게임은 귓속말로 연합을 하나요? irc 기반인가보네요.
13/12/31 00:25
수정 아이콘
잘 몰라서 주소 적어드렸어요. 아마 맞을듯싶어요.
파페포포
13/12/31 00:38
수정 아이콘
저도 써봅니다.

하이에나 - 뱀 - 까마귀 : 막강한 연합이죠.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편이구요. 개인적으로는 까마귀일 때 승률이 가장 좋습니다. 우선 숲에 가서 무조건 공격합니다. 그럼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거나, 뱀을 먹거나, 포식자가 자신을 먹습니다. 어느쪽이든 크게 나쁠 게 없습니다. 뱀이 누군지 확실하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카멜레온은 사망한다고 볼 수 있고, 자신이 죽었으므로 2킬을 한거나 다름없거든요. 뱀은 카멜레온과의 정체성 싸움에 가깝고, 하이에나도 마찬가지로 최대한 빠르게 마구잡이로 죽이는 것이 좋죠.

독수리 : 전 무조건 1라운드에 숲에 갑니다. 독수리는 1라운드에 피식자입니다. 포식자가 아니죠. 악어와 사자가 없다는 확실한 정보가 생기면 행동에 나서고, 같이 있을 경우엔 피식자인척하다가 막판에 먹고 하늘로 도망가는 거죠.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3라운드에 다시 사냥을 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다른 포식자들이 죽었을 경우에나 가능하죠. 위험부담보다는 먹이가 없어요.

악어-악어새 : 1라운드는 강에 있는 것이 좋은데, 하이에나가 다른 곳에서 설칠 위험이 있습니다. 사냥을 나가는 것은 사자를 피해야하는 부담에 더해서, 혹시 강에서 킬이 안 나왔을 경우 2라운드에 강을 피할 위험도 있죠. 전 악어가 걸리면 1라운드에 강에 남아 수달이 없으면 포기, 또는 숲에 가서 킬하는 애를 잡아 먹는데 사자가 있으면 당연히 포기의 2가지 방법을 선택합니다. 독수리와 마찬가지로 1,2라운드에 굶으면 별다른 답이 없죠.

사자-쥐 : 사자는 매 라운드 먹어야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것으로 인해 3라운드에는 왠만하면 들에 있어야해요. 3라운드에 다른 곳으로 갈 경우 4라운드는 들에 혼자 있게되거나 무적이 된 사슴과 둘이 있을 가능성이 너무 높습니다. 승리전략은 사자는 1,2라운드 어쨌든 먹고, 쥐는 어쨌든 살고서 3라운드에 들에서 만나는 거죠. 악어보다 유리한 점은 악어도 먹을 수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그걸 실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 쥐는 들숲들숲, 사자는 들강들숲을 선택하는 편입니다. 4라운드까지 갈 경우 보통 마지막 희망은 카멜레온 이거든요. 어쨌든 간에 숲들숲들은 안좋습니다. 안좋은데 이게 대세에요...

카멜레온 : 스스로 뱀이라는 인식으로 플레이해야죠. 그리고 포식자들이 빠르게 죽기만을 기도해야합니다. 어쨌든 엿보기에는 뱀이라고 뜨니까, 뱀하고의 말싸움을 치열하게 벌여야합니다. 포식자들도 왠만해서는 4대호구들을 먼저 먹으려하기 때문에 초반엔 안전합니다. 후반엔 3라운드 숲에 머물렀다가 눈치껏 피해야죠.

청둥오리 : 4대호구는 숲으로! 는 씹어주세요. 4대호구는 그저 경쟁자일 뿐이죠. 하늘에 올라 호구들과 독수리가 처참하게 죽기를 기원합니다. 하늘에 독수리가 있으면 게임을 포기하구요.

수달-사슴 : 서로의 정체를 확인하고서 강들강들로 다닐 것이 아니라면 토끼에게 잘보이는 것이 좋습니다.

토끼 : 주서식지에 포식자가 없어서 눈치를 볼 기회도 있고, 뱀과 서식지가 겹쳐서 뱀인척하는 것도 유용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448 [유머] 사실상 홍진호의 승리로 그랜드파이널은 끝나는군요(엔딩사진추가) [7] 하이라이즈14114 15/09/12 14114
2447 [기타] 지니어스가 그냥 보기만 하는 프로로 바뀐이유가 있네요. [7] 이라세오날13417 15/09/12 13417
2446 [분석] 2라운드 게임,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12] SarAng_nAmoO10702 15/09/12 10702
2444 [유머] 장동민의 양면성 [7] Tad12613 15/09/12 12613
2443 [유머] 강철멘탈과 모든능력치를 갖춘 지니어스 우승자를 유리멘탈로 만드는것.avi [13] SKY9211947 15/09/12 11947
2442 [유머] 지니어스 우승자 소감 [8] ChoA10944 15/09/12 10944
2441 [기타] 전설이 탄생했습니다. [47] Leeka13988 15/09/12 13988
2440 [유머] 김경훈 인강 강사 데뷔 [3] 카미너스14984 15/09/12 14984
2436 [소식] ‘카이스트 아이돌’ 오현민, 초록뱀주나이앤엠 새 둥지…"학업+방송 병행" [31] 효연광팬세우실16260 15/09/10 16260
2435 [기타] 지니어스는 모든게 엉망이에요 [71] 모리모16103 15/09/10 16103
2434 댓글잠금 . [102] 삭제됨17235 15/09/09 17235
2433 [유머] 장동민이 올인을 하는 사람을 좋아하는 이유 [4] 우리강산푸르게12487 15/09/09 12487
2432 [기타] 김경훈의 이상민 타령 저만 싫은가요 [28] 삭제됨11397 15/09/08 11397
2431 [기타] 장동민과 오현민의 인연.jpg [9] New)Type11768 15/09/08 11768
2430 [기타] 생각해보니 장동민씨의 기록이 더 있군요. [7] Awesome Moment15695 15/09/08 15695
2429 [소식] 지니어스 굿즈 관련 글 수정한게 올라왔네요. [1] 마티치9917 15/09/08 9917
2428 [질문] 하연주가 멘사회원이라는데 드는 의문점 [26] 우리강산푸르게14345 15/09/08 14345
2427 [기타] 시즌 3 유수진의 장동민에 대한 태도 변화.avi [10] SKY9213318 15/09/07 13318
2426 [유머] 진지했던 김경훈 [15] 게바라11775 15/09/07 11775
2425 [기타] 결정된 데스매치가 만든 명장면.... [10] Leeka11715 15/09/07 11715
2424 [분석] BGM을 통해 알아보는 PD의 속마음 [13] 아포가르토19605 15/09/07 19605
2423 [기타] 하연주 재평가 [16] Leeka12157 15/09/07 12157
2421 [기타] 더 지니어스 팬메이드 룰영상 [도전 39] [5] 조유영8472 15/09/07 847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