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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1/12 03:26:55
Name 김소현
Subject [질문] 지금의 지니어스를 보시면서 바라는 그림이 있으신가요?
여러분들께서는 지니어스의 앞으로의 결과가 어떤 식으로 전개되기를 바라시나요??


시즌1을 보았을 때 저의 바람은 이랬습니다.
홍진호 하나만 보고 시청하기 시작했던 시즌1을 곱씹어보면 저는 그 당시 무조건 홍진호선수가 우승하길 바랐습니다.
물론 당시에도 김구라씨나 김경란씨에 대해 비난여론이 꽤 있었고 홍진호에 감정이입하며 보다보니 언짢은 부분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성규-이상민 조합이 주는 재미도 있었고, 오히려 제가 너무 홍진호씨에게 감정이입해있다보니 김경란씨라던가 김구라씨를 너무 안좋게 본 것도 있었고요. 그토록 응원하던 홍진호 선수가 우승을 하고 나니 그간의 '혐'의 감정들이 사라지며 감정도 잊혀지더군요. (결승때도 김구라씨는 좀 별로였지만..) 응원한 사람이 1인자가 된 보상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마음에 평화가 왔었습니다.

시즌2가 시작되고 임요환선수와 함께 홍진호선수의 재출연이 확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저는 홍진호선수의 멋진 탈락만을 바랐습니다.
사실 2회 연속 우승을 바라며 목매며 보는 것 보다는 제2의 홍진호, 아니면 또 새로운 누군가가 나와 더 멋진 우승을 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이상민씨라던가 임요환선수 등 응원하고 싶은 사람이 홍진호선수 외에 없었던 것도 아니었고 보다 더 재미있는 그림들이 많이 나오기를 원했고요. 우승자 징크스처럼 조기탈락만 하지 말아라.. 이 정도의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회차가 지나면 지날수록 '과연 내가 홍진호의 탈락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하게 예능프로 하나인데 방송 한 회 한 회에 자꾸 집착하게 되네요..

이번 회차에서 거의 손 놓고 가만히 지켜보기나 해야 했던 홍진호 선수를 보며 삼연벙은 차라리 세 번이나 막지 못한 잘못이라도 있지 이건 뭐 그리 잘못했길래 이런 상황이 그려지나 싶네요..(+2두2씨도..)

시즌1 콩의딜레마때 게임이 너무 재밌게 느껴져서 내가 홍진호라면 어떻게 차유람을 살려야 했을까 하는 말도안되는 상상도 하면서 재밌게 잠자리에 들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게임 생각은 하나도 나지 않고, 앞으로의 예상에 대해서도 어떤 그림을 바라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당장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들만 봐선 누가 게임을 잘 하는지도 모르겠고, 스스로 써보는 시나리오가 그려지지가 않아요 콩 우승밖에는..;;

여러분들께서는 지니어스의 앞으로의 결과가 어떤 식으로 전개되기를 바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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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 Knight
14/01/12 03:27
수정 아이콘
노홍철 제발 빨리 OUT
게임 룰 알려줄때 이래저래 떠드는거 듣기도 싫고 자꾸 편집으로 클로즈업하는것도 싫어요
이해에 도움되는 설명도 아니고 아무것도 게임에서 안하면서 뭘 자꾸 떠드는지
조유영이 엄청 욕 먹긴 하고 6회차 절도 건은 할 말이 없지만 조유영은 게임을 열심히 하기라도 하고 기량이 보이기라도 하지 노홍철은 어휴...
임윤선이 노홍철을 끝냈으면 오늘 양상은 완전 달랐을거라 보는데 아이고.. 하긴 해달별 두번 썼으니 누가 연예인 연합 고르니... 그리고 노홍철 골랐으면 암전게임 줬을거 같네요.
침착한침전
14/01/12 03:28
수정 아이콘
친목으로 게임이 끝나는 구도만 아니었으면 싶네요.

지금은 그냥 다수 연합에서 너 탈락하면 그 사람 탈락이니..;
Arya Stark
14/01/12 03:28
수정 아이콘
결과는 상관 없는데 메인 매치를 잘 만들어 놨으면 그걸 좀 할 수 있는 환경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독점게임도 제대로만 갔으면 재미있을만하다고 생각하는데

제작진의 절도 방관과 임의 독단으로 그냥 산으로 가버렸죠.
찌질한대인배
14/01/12 03:29
수정 아이콘
아까 상황에서 이상민이 불멸이 증표를 제대로 줬다면 많은 시청자가 감동했을겁니다. 그런 상황을 가장 원합니다. 크크
MLB류현진
14/01/12 03:30
수정 아이콘
통쾌한 복수
원인과 결과가 분명한 죽음
게임외적인 요소가 개입되어있지않은 깨끗한 게임
몽키.D.루피
14/01/12 03:31
수정 아이콘
앞으로 조유영, 노홍철, 은지원이 줄줄이 떨어지는 걸 바라죠. 그러고 나면 누가 우승하든 그냥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14/01/12 03:31
수정 아이콘
홍진호가 데스매치에서 모조리 다 격파하고 우승하는 모습이 보고 싶네요.
14/01/12 03:31
수정 아이콘
저도 당연히 홍진호씨 2회 연속 우승은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이상민씨를 응원했었는데...
시즌2가 왕따 게임으로 흐르고 가해자 쪽을 도저히 응원할 수 가 없는 상황인데 이상민씨가 그 쪽에 들어가 버리고 말았네요.
(뭐 그 쪽에 있었는데 제가 믿기 싫었을 뿐인지도 모르지만요...)
결론적으로 홍진호씨를 응원하는 일 밖에 안 남았네요.
추가로 게임 자체는 정말 너무 너무 재미없어서 홍진호씨, 임요환씨 두 사람이 떨어지면 더 이상 안 보게 될 듯 합니다.
그날따라
14/01/12 03:31
수정 아이콘
일단 게임에 따라 연합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배신이나 신뢰는 다음회에 리셋시키고
베네딕트컴버배치
14/01/12 03:33
수정 아이콘
다른거 다 괜찮은데 머리쓰는 게임이 나오면 좋겠어요
XellOsisM
14/01/12 03:3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젠 누가 우승/탈락해도 별 감흥이 없을것 같네요.
그냥 제작진에 놀아났단 느낌만 들것 같습니다.
류세라
14/01/12 03:34
수정 아이콘
은지원 탈락부터 보고싶네요.
은지원은 말을 그냥 함부로 해서 가장 싫더라구요
자리바꾸기에서 재경 탈락하고 재경이 멤버들한테 인사하고 문열고 나가려 할때 은지원이 재경한테
니 잘못도 있어 라고 말할때 이건 니가 멍청하고 바보여서 탈락한거야 라고 돌려말한건데
이미 탈락하고 속상한 사람한테 그렇게 확인사살까지 해야 했나싶을정도로
비수를 꽂아대는거 봐서 은지원 조유영 이상민 노홍철 순대로 탈락했음 좋겠어요.
면역결핍
14/01/12 03:37
수정 아이콘
순수한 개인전이 가능한게임...
이대로 가다간 최종 3인때도
연맹게임 나올것 같아요.
be manner player
14/01/12 03:41
수정 아이콘
후반부 데스매치는 개인전
이거 하나만 해줘도 통쾌한 복수가 나오겠죠.
illmatic
14/01/12 03:53
수정 아이콘
배신을하던 뭘하던 제발 게임 좀 하라는거죠.

오늘은 그야 말로 최악이었습니다.

메인매치에서 단 한명도 게임을 할 생각이 없었죠.
아 한명은 게임을 못했고, 또 다른 한명은 게임을 안하느니만 못했죠...

데스매치에서도 마찬가지.. 배신 or 안배신.


그리고 노홍철은 다음주에라도 당장 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오래된 팬으로서 거기서 욕먹고 있는거 보고 싶지가 않네요.
MLB류현진
14/01/12 04:16
수정 아이콘
빨리 탈락할수록 이미지는 좋더군요.
14/01/12 04:0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오늘 방송 너무 재미없었습니다.
메인매치 들어가는 데에만 30분정도의 시간이 소요됐고
홍진호는 아예 게임을 하지 않았습니다.
방송 자체가 너무 산으로 가버린 느낌이 많아요.
거기다가 분위기 파악 못하는 그 분까지 ..
김소현
14/01/12 04:42
수정 아이콘
머리아파서 스타몇판 하고왔는데 정말 머리쓰는 게임이라도 나오면 지금만큼 화나진 않을 것 같긴 하네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저 혼자만 특정 출연자들을 싫어하는게 아니라는 것이 참 다행입니다.
14/01/12 04:52
수정 아이콘
저는 이준석씨 말대로 나중에 탈락자들이 복수할 수 있는 상황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감금 사기경마를 이두희 - 은지원 / 조유영 - 이은결 과 같이 서로 좋지 않은 모습으로 떨어진 사람들이
힘을 합해야 하는 메인게임이 나오면 너무 방송이 이상하게 가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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