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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17 03:04
'저번주에 오현민이랑 결승가기 싫어서 김경훈을 선택했잖아'
이상민은 장동민한테 감정이 있는지.. 왜 저걸 단정지어서 말하죠 저건 장동민 김경훈은 물론이고 오현민까지 욕보이는 건데요
15/09/17 03:22
장동민은 오현민과 십이장기를 하고 싶다. (O)
마지막 남은 데스매치 종목은 십이장기였다. (O) 오현민과 함께 결승에 가면 다시 십이장기를 할 확률은 희박하다. 아니 영영 지니어스에서 못할 지도 모른다. (O) 장동민은 오현민이랑 결승가기 싫다. (O) 장동민은 (데스매치에서 이긴다면) 결승에서 김경훈과 가는 것을 선택했다. (O) 이상민은 위의 내용 그대로 말했다. (O)
15/09/17 07:10
이상민은 저중에서
장동민은 오현민이랑 결승가기 싫다 만 말했는데요. 장동민이 한적도 없을 뿐더러 장동민 입장에선 좀 빈정상할 수도 있는 말이라고 봅니다.
15/09/17 14:07
결과로 나타난 상황은 같지만 그게 같은건 아니죠.
누군가 A와 B 중에서 A를 골랐을 때 어쨌든 A를 고른 결과가 같다고 하더라도 A가 좋아서 고른거랑 B가 싫어서 고른 것은 다릅니다.
15/09/17 07:31
원래 시즌1, 시즌2 206까지 멘트가 필터를 걸친 말이 아니라는 느낌이 많았어요.
그나마 207넘어서부터는 훨씬 나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편집의 영향이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15/09/17 09:23
이상민이 지난주 상황을 정확하게 알긴 어려웠을 텐데(12화엔 직접 참석하지 않았고, 아직 방송되기 전이죠.)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걸로 봐서는, 관계자들끼리(멤버나 PD나) 이미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그냥 알고 있는 대로 한 이야기라고 봐야할 듯..
15/09/17 06:54
이상민처럼 생각은 할 수 있는데 결승직전에 한 말로는 적절치 못했다고 생각해요 김경훈은 바로 앞에서 도시락 취급 당한 게...
장동민이 대답을 잘해서 분위기가 잘 넘어간 거 같네요. 이상민 표정보면 원한 답이 아닌거 같지만...
15/09/17 09:54
이상민씨 발언이 잘 생각해보면 TOP3인 모두에게 경솔한 발언이죠.
'저번주에 오현민이랑 결승가기 싫어서 김경훈을 선택했잖아' 라는 말은 결국 김경훈이 결승에서 상대하기 쉬운 상대라 고른거잖아 라고 보이니 김경훈도 무시하는 발언이고, 그와 동시에 오현민은 데스매치에서 언제든지 잡을 수 있는 상대로 생각한다는 논리가 되는 것이니 역시 오현민을 무시하는 발언이고 진짜 강자라고 생각하는 오현민을 결승에서 상대하기 싫어서 피한거잖아 라는 얘기가 되니 장동민도 무시하는 발언이죠. 그래서 장동민은 '오현민은 데스매치 십이장기의 진짜 강자이고, 내 유일한 패배가 그것이었지만 꼭 한번 극복하고 싶었다' 라는 내용을 설명했고 오현민이 강자라고 높임과 동시에, 본인의 도전정신을 드러냈으니 더욱 장동민이 저 질문에 대해서 대답을 잘 한거라고 보이네요.
15/09/17 10:12
사실 비하인드가 어떤지도 모르는데 경솔한지 아닌지 알 수도 없죠.
극단적으로는 서로간에 합을 맞춘 것일 수도 있고, 아니면 저 발언조차 편집을 통해 최대한 경솔해 보이도록 한 것일 수도 있는걸요. 비하인드라고 편집이 없는 것도 아니구요.
15/09/17 10:59
바로 위에 제가 리플을 달았듯이,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충분히 있는 발언이니
같은 이야기를 하더라도 다른 방식으로 얘기를 했어야 하지 않을까요. "저번주에 결승에서 붙을 상대로 김경훈을 선택했잖아", "저번주에 데스매치 상대로 오현민을 선택했잖아" 라고만 했어도 충분했는데 말이죠.
15/09/17 10:51
자기는 개인전에서 지능 대 지능으로 붙어서 이긴 적이 없고 콰트로로 우승하고 뒷공작 정치질로 1,2때 홍진호 떨어뜨리려고 발악을 했으니까 그렇게 보였겠죠. 그러니 장동민이 지능으로 우승한 걸 인정 못하고 투사를 쓴거죠. 유세윤이 비꼬기왕이라 그런지 갓동민도 저 정도 질문은 후려치기라는 걸 알고 질문 자체만 받아들이고 잘 넘어갔네요. 웃긴 건 언급한 저 3명 중 누구와 붙어도 광탈할 사람은 이상민이라는 것. 이상민이 동생이였으면 뭘 안다고 떠들어 바로 나왔을 겁니다. 크크크
15/09/17 13:08
장동민이 얘기했듯이 지니어스 게임에서 1대1로 유일하게 졌던 오현민 상대로 같은 게임으로 복수한다는 명분도 있고,
데메를 미친듯이 준비한 티가 팍팍나는 김경훈이나 오현민이나 십이장기 난이도 차이는 크게 없다고 본다면 이왕이면 새 게임보다는 준비된 게임으로 오현민이랑 붙는 게 더 낫다는 실리도 있고. 새 게임이 나오는 결승전에는 분명 김경훈보다는 오현민이 더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니까요. 오현민이랑 결승가기 싫어서 라는 표현 때문에 김경훈 거르고 오현민을 고른 거 자체를 '결승 상대로 오현민을 피하는 게 졸렬한 짓이다', '김경훈을 도시락 취급하는 것이다' 이런 얘기잖아? 라고 몰아가는 건 좀. 이상민의 질문을 굳이 꼬아 들을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방송인으로서 지니어스에서 늘 하는 지난회차 회상 포인트에 대한 진행욕심 정도로 봤는데.. 아님 그냥 궁금해서 물어본걸 수도 있고. 머 꿈보단 해몽, 받아들이는 쪽이 그렇게 들린다면 말한놈이 잘못한거겠지만 이걸로 이상민 욕하고 있는 것도 웃기긴 하네요.
15/09/17 14:01
죄송한데 질문하나만 할게요..
장동민씨의 데스매치를 내가 초이스 한거야라는 말을 이상민씨는 어떻게 알고 있는거죠? 다른분들도 그렇고 오현민씨 제외하면 녹화 일정상 알 수 없지 않나요? 최종 3인 라운드 방송을 못보긴 했는데.. 그때 뭐가 있던건지 아니면 혹시 제가 결승전 방송에서 놓친 부분이 있는건가요?
15/09/17 15:46
제가 방송 놓친 부분은 없나보군요
영상 다시보니깐 저번주에 오현민이랑 결승가기 싫어서 김경훈을 선택했잖아 라고 하는걸 보니 오현민씨가 얘기 해준것 같네요 크크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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