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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8/09 13:38:15
Name 개념테란
Subject [질문] 최정문씨가 마지막에 딜을 걸었다면 어땠을까요?
어제 메인매치에서 마지막 순간에 홍진호씨가 최정문씨에게 먹을 기회를 제공하면서 최정문에게 선택권이 생겼죠.

1. 자신이 먹어버릴 경우 -> 김경란 우승
2. 포기할 경우 -> 장동민 우승

최후의 순간에 자신이 우승자를 선택할 수 있게 된 셈인데, 여기서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면 결과가 어떻게 됬을지 궁금하네요.

탈락자가 장동민 연합의 김경훈씨이므로 김경란씨에게 딜을 걸기 쉽지 않은 상황이긴 합니다. 김경란씨의 입장에서 최정문에게 생징을 줘버리면, 홍진호가 데스매치에 가게될 확률이 생기죠. 김경란씨 평소 플레이스타일을 고려해 봤을 때 이런 제안을 받아들일 확률은 높지 않겠죠.

그러나 장동민씨 입장에서는 최정문이 포기해서 자신이 우승자가 되면, 탈락자인 김경훈씨가 상대 연합의 김경란-홍진호 둘 중 하나를 지목해버리면 되므로 필수적으로 생징을 챙겨줘야 할 사람은 없습니다. 데스매치에 가게되면 김경란을 찍으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김경란-홍진호에 대한 악감정도 남아있는 상황.

최정문씨가 이를 이용해서 장동민씨에게 여기서 포기해서 우승시켜줄테니 생징을 달라고 요구했다면 과연 장동민씨가 어떻게 반응했을 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추측을 하자면, 최정문씨는 본인이 데스매치 상대자로 지목당할 가능성을 낮게 평가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불필요한 딜을 걸지 않았던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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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돌고래
15/08/09 13:42
수정 아이콘
그간 최정문의 정치력을 보자면 오히려 장동민에게 협박만 받을 확률이 높을듯 하네요
15/08/09 13:44
수정 아이콘
김경란씨가 지목당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 보이던데요 크크 저같아도 그럴 것 같아요 ..
15/08/09 13:45
수정 아이콘
확실히 지킬 사람(홍진호)가 있는 김경란한테야 씨알도 안먹힐테고(혹은 김경란 성향에는 안맞지만 딜 받는척하면서 나중에 생징을 홍진호 주는 식으로 또 배신당하거나) 장동민은 어이는 없었겠지만 딜을 받아들였을것 같습니다.
아리마스
15/08/09 13:55
수정 아이콘
장동민이 이전에 최정문 편을 들어 준적이 있긴 한데..(역적) 그건 딱히 최정문과 신뢰나 그런 게 아니라 최정문을 제외한 자기 편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 그랬던 것이라서..
싸구려신사
15/08/09 14:21
수정 아이콘
요밑에도 비슷한 질문이 있는데 장동민은 절대 받아주지 않을것같네요
15/08/09 21:56
수정 아이콘
장동민이 협상을 받아 들일지 거부할지는 모르겟지만 최정문씨가 그런 딜을 걸만한 능력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이때까지 보인 모습에서 그런걸 찾기 너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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