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tvN '더 지니어스' 관련 게시글을 위한 임시 게시판입니다.
- 방송 기간 한정 임시로 운영됩니다. (선거, 올림픽, 월드컵 게시판과 같음)
Date 2015/07/12 00:10:29
Name lux
Subject [분석] 다들 김경훈을 그냥 트롤킹으로만 생각하시는데요.
물론 저런 부분이 전부다 계산된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저 친구도 민사고 출신에 서울대 다닐 정도로 머리 좋은 사람입니다.
저도 예전 군대 맞후임이 민사고 출신이었는데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그 친구도 약간
4차원 기질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과의 관계라던지 이런저런 부분에서
엄청나게 많은 계산을 하면서 대하더군요. 나중에 선임들이랑 얘기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김경훈이 결승까지 갈거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어느정도 롱런을 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김경훈이라는 플레이어가 같이 하고 싶은 플레이어는 아니지만 이번화를 더불어
데스매치에서 꺼려지는 상대로 등극했으니까요.
이전을 생각하면 사실 배팅가위바위보라는 게임에서 질때도
김경훈에게 불리한 조건이 걸려있었는데 (강용석에게 훨씬 더 정확한 정보가 있었죠.)
이번엔 김경란이 그 역활을 했음에도 김경란의 머리꼭대기에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더불어 매인매치에서는 특별히 우리편만 아니면 위협이 되지 않는 플레이어라는 이미지도 심어져 있습니다.
이번판 데스매치의 압도적 승리를 통해 홍진호와 비슷한 이미지를 구축하였다고 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7/12 00:11
수정 아이콘
트롤킹은 트롤킹이죠. 메인매치는 트롤이었으니까. 데스매치에서 역대급으로 활약해서 인정받는거지 그렇지 않았다면 지니어스 최고의 플레이어 이상민을 떨어뜨린것에 대한 분노가 어마어마 했을겁니다. 심지어 오늘 이상민 메인매치에서 콩픈패스급 활약 할뻔했죠. 테이블 밑에 숨어서 정보 엿듣는걸 누가 생각했겠어요
15/07/12 00:12
수정 아이콘
트롤킹 맞아요. 3화내내 메인매치에서 트롤만 했죠 흐흐
크로스게이트
15/07/12 00:12
수정 아이콘
시즌2 임요환의 업그레이드판이죠.
판을 흐려가면서, 데스매치도 불사하면서 살아남는다.
15/07/12 00:12
수정 아이콘
글쎄요 데매 승리는 실력을 충분히 보여줬지만
다 외면할 때 도와준 사람을 메인매치에서 2번이나 보내버린 (의도든 아니든 .. 대메 보니까 의도 같기도 합니다)
행위를 보면 같이 팀할 사람이 없을 것 같아요. 물론 중반 까지는 그래도 갈 것 같습니다. 나중에 소수의 진검승부 싸움 판이 되면
도태될 듯 합니다.
다리기
15/07/12 00:16
수정 아이콘
메인매치 이상민 저격 트롤이 의도적이라면 진짜 연기의 신이라고 봐도 되겠죠.
저도 데메 보면서 메인매치는 고의트롤이었나 싶었지만, 그냥 데메에서 지금까지완 다른 집중력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앞으로 메인매치에서도 저러면 트롤이 아니라 지니어스라고 불러도 될 듯해요.
하고싶은대로
15/07/12 00:19
수정 아이콘
다른건 그냥 트롤일지 몰라도
마지막에 이준석에게 알려준건, 정말 몰라서 하는것 같진 않았습니다.
다리기
15/07/12 00:24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인터뷰를 보면, 그냥 이준석이 자기 도와주는 줄 알고..
결과적으로 본인의 의도와 달리 이상민을 죽이게 됐죠. 정말 몰라서 알려준 게 아닌가 시퍼요... 크크
15/07/12 00:13
수정 아이콘
남휘종하고 같은 과죠. 흥분하거나 궁지에 몰리면 IQ 170이 절반이 되어버리는...

근데 마지막 데스매치는 조금 소름이었네요. 지니어스를 통해 점점 성장하는 캐릭터가 아닌가 싶습니다.
15/07/12 00:14
수정 아이콘
지금 데스매치때문에 과거의 행동들도 미화될 수 있습니다.
데스매치의 연기력과 심리전을 보고나니 다들
'김경훈에게 저런 치밀한면이?'
'그렇다면 지금까지의 행동들도?'
이런 생각 프로세스를 밟는거죠.
조금 무리는 있다고 봅니다.
SugarRay
15/07/12 00:15
수정 아이콘
트롤킹이죠. 개인적으론 지나가다가 본 적 있어서 그렇게 밉진 않지만, 시리즈 내내 사실상 트롤킹입니다. 뭐 같이 전략을 짜면 되는 게 없어요...
호구미
15/07/12 00:15
수정 아이콘
트롤은 트롤이죠 애초에 김경훈은 메인매치 우승했어야 했을 판이였어요 그걸 니갱망 해서 데스까지 온거고
Rorschach
15/07/12 00:15
수정 아이콘
트롤킹은 맞죠 크크크

다만 멘탈 측면에서,,, 뭔가 그냥 약하다고 하기도 그렇고 아무튼 멘탈이 트롤킹이 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일단 자기가 한 행동 때문에 남이 자기를 배척하면 거기에 영향을 너무 크게 받아요.
실제로 오늘도 장동민한테 '상민이 형 살리려고' 라고 말했던 상황도 그랬었죠.
뿐만아니라 자기가 자기 의지로 배신을 해 놓고도 그 뒤에 배신당한 사람에게 신경을 너무 씁니다.
그러다 그런 멘탈 상태에서 트롤링이 튀어나오죠 크크크

어쨌든 데스매치에서 멋진거 하나 보여줬으니 이를 기점으로 좀 더 멋진 플레이를 해 줬으면 좋겠고,
만약 앞으로도 변하지 않는다면 빨리 떨어졌으면 좋겠네요.
하고싶은대로
15/07/12 00:16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가
2화에서 실수라고는 하지만, 하나하나하나를 쓸때, 자기는 살고, 임요환은 죽여버렸어요.
그래서 혹시?? 하고 있었는데 데스매치에서 심리전의 대가 이상민을 가지고 놀고, 거기에 김경란의 머리꼭대기에 있는것을 보고, 더 그런 생각이 들었네요.

하지만, 오래는 못갈것 같습니다.
DaisyHill
15/07/12 00:16
수정 아이콘
트롤킹 맞죠 뭐 이번화 다시보고 있는데 더더욱 트롤킹스럽네요.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라는 말을 가장 잘 보여주는 예가 김경훈이 아닌가 싶어요.
그러지말자
15/07/12 00:16
수정 아이콘
트롤킹도 스펙때매 과대평가된거로 봅니다. 자기가 똑똑한줄 아는 바보의 전형이에요.
레모네이드
15/07/12 00:16
수정 아이콘
머리가 좋은 거와 별개로 오늘 게임자체는 트롤링이었습니다. 자백은 어떻게 봐도 좋지않았어요. 입이 싼 이미지는 장기적로도 도움되지 않을 겁니다.
15/07/12 00:17
수정 아이콘
과도한 의미부여네요
김경훈이 이번 데매빼고 치밀한 계산 하에 판을 뒤흔든 적이 한 번이라도 있었나요
15/07/12 00:17
수정 아이콘
저도 메인매치 모습만 보면 트롤킹은 맞는것 같아요..
근데 트롤인게 이미 알려진 상황해서 이상민이 자진해서 트롤과 편을 맺은게 잘못아닐까요...크크
뭐 근데 지니어스에서 현실의 모습들을 가끔 보게 되는데
현실에서도 트롤들은 있기 때문에 트롤을 컨트롤 하려했던 자의 최후가 아닌가 싶네요크크크
카바라스
15/07/12 00:18
수정 아이콘
데매에서 맹활약하긴 했지만 이번화에서 데스매치 갈 확률이 가장 적었던 플레이어중 한명이 김경훈이었죠. 그 기회들을 전부 걷어찬게 계산된 행동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김유현도 떨어지고 나서 말했듯 지니어스 내에서 믿고갈 사람 한명은 있어야 되는데 김경훈을 믿을 플레이어가 있을지 모르겠어요.
15/07/12 00:19
수정 아이콘
하하하.. 웃음이 나오네요. 계산된 전략하에 승리를 가져간다. 그럼 더욱이 김경훈은 살아남기 힘들거같네요. 살아남기 위해서 사람들끼리 연합을 하는데 그연합의 패배에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한게 김경훈의 '입방정'이거든요. 그런데 이게 무지에 의해서 그런게 아니라 의도된 계산하에 나온거라면.. 더욱더 연합을 구축하기 꺼려지겠죠.
LittleGray
15/07/12 00:20
수정 아이콘
트롤을 [몰라서 하는 트롤][알면서 하는 트롤], [실수로 하는 트롤]로 나눈다면 김경훈은 그파에서 그 세개를 전부 보여줬죠.

그게 나쁘다는 말은 아니지만(나쁠 게 뭐가 있겠어요 룰안에서 뭐든지 하라고 만든 게임이 지니어슨데) 트롤킹 맞습니다.
호호아저씨
15/07/12 00:20
수정 아이콘
근데, 그렇다고 김경훈을 왕따시키자니.... 어떻게 판을 부술지 모르는 캐릭터에요

장동민이 말한대로 이기기위해선 [김경훈을 컨트롤해야한다]는 우승이나 생존을 노리는 플레이어에겐 필수요소가되어보이네요
Magicien
15/07/12 00:20
수정 아이콘
트롤러가 트롤짓을 하여 트롤러라 부른 것을....
RedDragon
15/07/12 00:22
수정 아이콘
트롤킹은 맞는데 트롤에도 급이 있다는걸 보여준거죠. 크크크
예니치카
15/07/12 00:24
수정 아이콘
트롤은 트롤인데 트롤 '킹'이죠. 개인적으로는 이런 캐릭터 아주 좋아합니다. 오래 갈 것 같지는 않지만.....
15/07/12 00:24
수정 아이콘
제가 김경훈을 트롤이 아니라 한적은 없습니다만...
다만, 이 친구가 단순히 생각없이 게임하는 플레이어는 아니라는 말이죠.
적어도 1~3화까지의 모습을 종합해보면 시즌3부터 이어진 그동안의 자신의 이미지를 이보다 더 잘 활용할 방법은 없을거라는 말입니다.
물론 이번화 데스매치행은 김경훈의 입장에선 달갑진 않은 데스매치였겠지만, 이번에 살아남았으니 이 다음부터는 지금까지의
상황을 이용한 이미지 메이킹을 하지 않을까 합니다.
15/07/12 00:25
수정 아이콘
김 새게 하는 트롤링과 변화를 만드는 트롤링에서 김경훈은 후자의 길로 들어서고 있어서 기대됩니다. 트롤킹 이미지를 역이용하는 포지션을 취할 듯.
구밀복검
15/07/12 00:26
수정 아이콘
트롤 맞습니다. 자백하는 바람에 본인도 손해 봤거든요. 생각을 가지고 계산적으로 플레이했으면 애시당초 데매갈 일이 없었습니다.
온니테란
15/07/12 00:27
수정 아이콘
연기든 뭐든간에 찡찡대는거좀 그만했으면 좋겠네요.
4회부터는 예고보니 거의 9:1로 싸우는 느낌입니다
자신의 능력으로 데쓰매치 살아남는 방법밖에는 안남았어요
은때까치
15/07/12 00:33
수정 아이콘
오히려 민사고에 서울대라서 고평가받고 있다고 봅니다.
네. 고평가요.
세종머앟괴꺼솟
15/07/12 01:50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멘탈에 문제가 있어보이는 수준의 트롤입니다;
15/07/12 03:05
수정 아이콘
학벌과 지능이 꼭 정비례하진 않아요. 학벌이 좋다고 평가받는 학교에도 '저능아'는 있게 마련이거든요. 전 그게 김경훈이라고 봅니다.
오가닉
15/07/12 03:36
수정 아이콘
20년전에도 트롤킹이었고, 민사고에서도 트롤킹이었고, 지금도 트롱킹입니다.
키스도사
15/07/12 03:43
수정 아이콘
신의도 없고, 생각도 없고 그냥 답이 없는 플레이를 합니다.

김경훈 본인이 자신 입으로 x신이라고 이야기 했죠. 그 말에 아주아주아주 공감합니다.
마이충
15/07/12 03:58
수정 아이콘
학부 입학이 아니라 대학원이죠...
Elvenblood
15/07/12 11:41
수정 아이콘
학교 선배이기도 하고 친한친구가 대학때 수업도 같이 들었는데 원래 트롤끼가 있는건 맞습니다
진연희
15/07/12 18:18
수정 아이콘
학력가지고 트롤 비트롤 파악하는건;; 그리고 저분 서울대 대학원이에요. 학부가 아니라
15/07/13 00:5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머리 좋다"랑 "책상에 14시간 앉아 있을수 있다"는 다르다고 봅니다.
실제로 결국 오현민의 역할은 게임 이해를 하고 경우의수를 세고 가장 높은 확률을 알아내서 선택을 한다인데.
이게 진짜 머리가 좋아야지만 할 수 잇는건 또 아니거든요. 3화에서도 수학 공부라곤 거의 안했을거 같은 장동민도 경우의수 잘 파악해서 결론을 내려줬구요.오현민도 의아해 하다가 동의한 확률 계산이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456 [분석] 예고편에 나오는 출연자별 카드 정리 및 분석 [14] 파란무테4344 14/10/15 4344
1444 [분석] 오현민의 리스트를 보고, 오현민이 시민 리더일 확률을 계산해 보면 [2] SugarRay5603 14/10/10 5603
1438 [분석] 데스매치 때 빛났던 상대 고르기 [1] 마음속의빛3866 14/10/09 3866
1436 [분석] 배심원 메인매치 강용석은 어떻게 했어야했나. [18] 발롱도르4148 14/10/09 4148
1435 [분석] 시민대표, 범죄자 대표 [22] 잭스3866 14/10/09 3866
1433 [분석] 14%의 확률을 의심하지 않은 범죄자들 [9] 엔타이어4223 14/10/09 4223
1430 [분석] 장동민의 리더쉽 [14] 발롱도르6132 14/10/09 6132
1428 [분석] 시민으로써의 최선, 장동민 [10] MoveCrowd5902 14/10/09 5902
1422 [분석] 강용석씨는 죄수의 딜레마를 이용한 것 같습니다. [6] Alan_Baxter5109 14/10/09 5109
1420 [분석] 김경훈은 승패를 알았지만, 강용석은 승무패를 알았다. - 2화 후기 [42] Leeka6330 14/10/09 6330
1419 [분석] 오늘 메인매치. 방송 얼마 안남은 상태에서 간단한 분석. [1] 세이젤2344 14/10/08 2344
1417 [분석] '배심원'게임에서의 시민측 전략 분석. [12] 줄리3315 14/10/08 3315
1409 [분석] 블랙가넷 1화 메인매치에서 만약 김경훈의 배신이 없었다면? [1] 세뚜아3320 14/10/05 3320
1407 [분석] 지니어스3 1화 데스매치 3라운드의 미스터리(스포있음) [6] Exodus4549 14/10/04 4549
1401 [분석] 시즌1~2에서 이어지는 공통적인 요소들. [3] 세이젤4167 14/10/02 4167
1397 [분석] [1화 메인매치분석]배신만 없었어도... [14] _zzz5169 14/10/02 5169
1396 [분석] 데스매치 7라운드 상황 분석 [스포 유] [4] 콩쥐팥쥐3570 14/10/02 3570
1378 [분석] 제작진이 결승전 콰트로에서 바랬던 모습은 이런게 아니었을까. [9] K-DD5464 14/03/02 5464
1375 [분석] 콰트로 게임에서 임요환의 실책 [8] Duvet8102 14/03/01 8102
1372 [분석] 진실탐지기 binary search+α 방법 [10] 마술사6427 14/02/26 6427
1365 [분석] 아까 불건전PGR아이디 님이 쓰신 모순 분석 [5] 장인어른4279 14/02/24 4279
1360 [분석] 진실탐지기 필승 수비법 [2] sonmal4583 14/02/24 4583
1358 [분석] 진실탐지기: 중복이 주는 혼돈의 미학 [1] 마술피리4152 14/02/24 415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