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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0/24 22:51:07
Name 소오르트
Subject [분석] 김정훈은 일부러 블랙가넷을 소비하고 데스매치에 갔다.
저는 이렇게 생각이 되었는데 따로 분석글이 올라오지는 않는 것 같아서 제가 생각하는 근거를말해보고자 합니다.

1. 김정훈은 일단 상대편의 블랙가넷을 소비시키고 싶었을것 같습니다. 그러면 향후에 자신에게 불리할 요소가 적어지죠.  결과적으로 성공했고요.  그리고 상대방팀이 원하는 대로 해주지 않겠다는 심리도 있었을것 같습니다.

2. 수리가 아닌 관찰을 선택했다.  김정훈이 수학적으로 상당히 실력이 높은 것은 알려져 있는데, 긴장을 해서 수학을 선택 안했다는 것이 선뜻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지니어스 못지 않게 높은 상금이 걸린 일본 퀴즈쇼에서도 수리문제를 잘 풀어 우승을 했다고 알고 있는데요.  그런데 수리를 선택하면 일부러 떨어지기에 부담이 될것 같습니다.  이미지 손상이 될수도 있기에...
그래서 관찰을 선택하고 일부러 떨어진것 아닌가 싶습니다.

3. 시간을 이십초나 남기고 결을 외쳤다.  이건 정말 확실한 근거라고 생각합니다.  김정훈이 아무리 자신이 있다고 해서 수능시험 수학시간에 한번 다 풀면 퇴실했을까요 아니면 시간이 남는만큼 계속 확인하고 종칠때 까지 기다렸을까요.  

귀류법적으로 김정훈은 최선을 다했고 원래 다 풀면 퇴실하는 캐릭터이다하고 합시다.  그렇다면 두 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한 가지는 정말 실수도 안하는 사람이라 계속 이렇게 살아온 것이겠죠.  그렇지만 이번에 실수를 한 것을 보면 실수를 한 번도 안하고 살아온 사람이 아닐테고요.  실수를 한 경험이 있다면 반드시 실수를 거울 삼아 문제를 다 풀고도 반복해서 검토하는 캐릭터로 변화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최선을 다했다면 이십초 전에 결을 외칠리 없습니다.

김정훈의 이런 캐릭터는 포커게임에서의 베팅스타일 그리고 아주 잘 정돈된 카드카운팅 기술에서도 드러납니다.  제가 보기엔 치밀하고 머리좋은 시험에 정말 특화된 우등생 캐릭터로 보입니다.  이십초 두고 결을 부른 것은 도무지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4. 김정훈이 놓친 123은 먼가 쉬운것 같았다.  그래서 가장 쉬운 결합을 일부려 빼놓으면서 자신이 몰라서 틀린게 아니라는 커다란 반전을 기획하고 있다.

5. 그리고 이런 사실을 드러내지 않는 인터뷰로 끝까지 모든 시청자를 포함한 모든 사람을 속이려고 하고 있다.  인터뷰 하면서 이십초를 더 썻어야 했어요 라던지 하는 정말 뻔한 반성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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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미
14/10/24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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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에 올라올 비하인드가 기대되는 글이네요.

진짜라면 김정훈과 유수진 사이에 합의가 있었을지도 궁금합니다.
소오르트
14/10/24 23:30
수정 아이콘
비하인드보다는 김정훈이 우승하면 말하지 않을까 싶네요. 저멀리 음모론으로 끝날 공산이 큰 이론이죠 사실...
차우차우
14/10/24 23:05
수정 아이콘
가능성은 있다고 보지만 20초 남기고 결을 외친것에 대해선
자신의 계산법에 의해 검산까지 마친 상황이라 자신있게 외친게 아닐까요
근데 하필 123 이라서 가장 쉬우면서도 의외로 가장 놓치기 쉬운 부분을 놓친것같고

저또한 수험생활을 하면서 난이도있는 파트에 대해 검산은 철저히 하는데
상대적으로 쉽고 1번문제에 대해선 조금은 휘리릭 보고 넘기는 경향이 있어
생각해봅니다
소오르트
14/10/24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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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여기서는 정말 생각이 달라지는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 시험을 철저히 잘보고 수능은 최소한 천명중에 일등하는 사람이 저런 실수를 한다는게 납득이 전혀 안가서요.
14/10/24 23:08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방송에 보여진 그대로라고 생각하네요. 사람이란게 꼭 항상 하던대로? 당연한대로 흐르지 않을거라 생각해서 흐흐
만약 글쓴분같은 생각이였다면 김정훈씨를 다시 볼 것 같네요 (그전의 똑똑함과는 별개로 말이죠)
그리고 결 외친거는 사실 딱문제봤을때 마지막에 하는게 제일 좋은게 맞는데 풀다보면 그런생각 안들거같아요 다 검토했다고 느꼈을듯
소오르트
14/10/24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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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는 김정훈이라면 풀다보면 끝까지 신중할것 같다는 그런 과대평가?가 기반에 깔려있는것 같네요.
The Genius
14/10/24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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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이야기인지 잘 모르겠는데, 그럼 성공했다면 블랙가넷을 소모하지 않는 게 되나요? 매몰비용에 대한 고려가 안 된 것 같습니다.
소오르트
14/10/24 23:29
수정 아이콘
자신의 블랙가넷이 아니라 두개는 상대방팀의 블랙가넷을 소비한 것이니까요. 결론적으로는 팀이 원했던 남휘종과 비장동민의 데스매치도 성사시켰고요.
여자같은이름이군
14/10/24 23:09
수정 아이콘
그런데 굳이 미션 실패하고 데스매치를 할 메리트가 있나요? 저는 잘 이해가.. 이미 블랙미션 도전으로 결과에 상관없이 소모시킨게 아닌가요.
소오르트
14/10/24 23:35
수정 아이콘
미션 성공하고 블랙가넷을 주었던 사람들의 바램처럼 장동민을 찍었다면 다음 메인 매치에 저쪽 연합으로 넘어가야 하는데 이것이 불투명한 면이 있고요. 게다가 이쪽 팀에서의 남휘종 장동민중 살아남은 사람과도 좋을 것 없죠.
interstellar
14/10/24 23:10
수정 아이콘
재밌는 망상이지만 근거는 빈약하군요.
아이언
14/10/24 23:12
수정 아이콘
저는 김정훈이 그냥 맹했다고 봐요 크
소오르트
14/10/24 23:35
수정 아이콘
하긴 그럴 수도 있겟네요. 흐흐 사람이 뭔가 허허실실해보여요.
에바 그린
14/10/24 23:14
수정 아이콘
블랙미션에서 굳이 안져도 시도하는순간에 이미 소모한건데.. 자신이 떨어질 위험까지 무릅쓰고 데스매치를 갔다니.. 저번주에 강용석이 일부러 떨어졌다는 가설과 비슷한 느낌이네요. 다음주에 비하인드가 나오면 확실해지겠죠.
소오르트
14/10/24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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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기로는 블랙가넷은 다른 사람들한테 받아서 플레이한것 아닌가요? 승리시 장동민 지목이라는 조건으로요? 제가 잘못이해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에바 그린
14/10/25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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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죠. 받아서 플레이한건 맞는데, 이미 받아서 블랙미션을 도전한 순간 블랙가넷을 소모했잖아요. 그런데 굳이 거기서 1,2,3을 남기고 졌다고 생각하시는 이유는 뭐죠?
낯선이
14/10/24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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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초를 남기고 결을 외치는 행동보다 블랙미션을 일부러 실패하고 데스매치에 가는 게 훨씬 이해가 안되는 행동입니다.
생존 100%를 포기하고 수행하는 전략이 무슨의미가 있을까요.
소오르트
14/10/24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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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생존 100%보다 단기 생존율이 심지어 급격히 떨어지더라도 길게보고 행동하는 것이 전략이 될 수도 있지요
14/10/24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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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김정훈을 두 번 죽이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오르트
14/10/24 23:49
수정 아이콘
김정훈 아직 살아있는데욥.
몽키.D.루피
14/10/24 23:42
수정 아이콘
전략상 흥미로운 선택이지만 지금까지의 김정훈의 행동을 볼때 그런 의도로 했다는 건 상상할 수 없네요
소오르트
14/10/24 23:50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이건 김정훈도 먼가를 숨기고 있을수 있다는 음모론이죠 머.
몽키.D.루피
14/10/24 23:52
수정 아이콘
전 시즌2에 임요환이 뭔가 숨기고 있다고 끝까지 믿었건만...
소오르트
14/10/24 23:53
수정 아이콘
임요환 생각하니 이 글을 지우고 싶습니다.
14/10/24 23:44
수정 아이콘
블랙가넷 소비는 일부러라고 할 수 있는데 데스매치를 일부러 가긴 좀...
14/10/24 23:46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일부러 실패하려고 했으면 20초 남기고 결을 안했겠죠.
그냥 시간을 다 쓰고 실패하는게 더 자연스럽습니다.

만약 일부러 도와준 사람들을 엿먹이려고(블랙가넷을 소비시키려고)했다면 시작하자마자 결을 외치는게 좋고,
아무도 모르게 실패하려고 했으면 최후의 최후까지 끌다가 실패했어야죠.
소오르트
14/10/24 23:52
수정 아이콘
티 안나게 일부러 실패하는 것도 쉬운일이 아니죠. 만약에 김정훈이 일부러 실패하려고 했으면 어떻게 해야 제일 자연스러울까 그부분도 쉬운 문제는 아닙니다. 어쨋든 지금에 와서 보면 일부러 졌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는것 같은걸 보니 만약 일부러 지려고 했다면 일단 그건 성공한거 같지 않나요.
14/10/24 23:55
수정 아이콘
이 게임에서 티 안나게 실패하는건 별로 안어려워요. 그냥 시간 끌다가 확실한 한개정도 남겨놓고 1초 남은 상태에서 결을 외치면 되니까요.

그리고 사람들이 다 20초나 남겨놓고 결을 했을때, 김정훈답지 않다고 했었죠. 다만 김정훈답지 않았던 이유가 김정훈이 일부러 실패를 유도했기때문이라고 생각을 안했을 뿐이죠.
소오르트
14/10/24 23:59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하긴 김정훈 혼자가 제일 정확히 알겠죠. 어디까지 생각하고 행동했을지를 추정하는게 참 어렵네요.
The Genius
14/10/25 00:05
수정 아이콘
아니 그러니까 일부러 결을 외쳤다고 주장하시는 건데 그 이유가 블랙가넷을 소모시키려고 그랬다는 거 아닙니까? 그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이야기인지... 이미 블랙가넷은 김정훈에게 주고 블랙미션을 수행한 이상 소모된 겁니다. 거기서 성공하든 실패하든 아무 의미가 없는 일이에요. 도대체 주장이 뭔지 알 수가 없네요.

다시 말하자면, 김정훈이 (그렇다고 생각하지도 않지만) 일부러 질 수도 있다는 거랑, 블랙가넷을 소모하는 거랑은 완전 다른 이야기입니다. 연결될 건덕지가 없는 거에요. 그나마 말이 될 만한 걸로는 장동민을 보내기 싫었다든지, 자기가 남휘종을 이길 수 있었다든지 뭐 그런 게 이유가 되어야지 전혀 관계 없는 근거로 주장이 나오고 또 그에 대해서 다른 분들도 언급이 많지 않으니 제가 멘붕이 오네요.
소오르트
14/10/25 07:57
수정 아이콘
네 그러니까 제 의견은 김정훈이 상대방팀 입장에서 최악의 상황을 만들려고 했다는 거죠. 블랙가넷도 소비되고 데스매치는 숲들갓 장동민으로 이루어지지 않고요. 그니까 장동민을 보내고 싶지 않았단 거죠. 이건 깔려있는 전제라 생각했는데 전달이 잘 안됐는듯 합니다.
카미너스
14/10/25 00:21
수정 아이콘
블랙가넷 획득 장면이 통편집되서 시청자들이 모르는 뭔가가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만..

20초 남겼기 때문에 일부러 진거다라는 부분은 납득이 안 되네요.
일부러 지고 싶어도 1초 남기고 결 불러도 되거든요.
소오르트
14/10/25 07:59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하네요. 머 제 의견은 사실 음모론에 가깝고요. 제 머리로는 이십초 남긴게 도무지 납득이 안되서 이런 음모론을 생각해 본거죠.
세종머앟괴꺼솟
14/10/25 00:36
수정 아이콘
저 정도 치밀한 사람이면 블랙미션에서 1초 남기고 결 외쳤을 겁니다 그것도 123 말고 다른 거 남기고... 반전을 남길 이유가 있나요.
레모네이드
14/10/25 00:46
수정 아이콘
블랙미션에 성공해도 블랙가넷은 소모되니, 실패할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상대팀의도대로 해주길 바라지 않는다면, 그냥 미션성공하고 하연주찍으면 됩니다. 김정훈 입장에서는 당장 떨어지면 병풍노릇만하다가 사라지는 모양새인데 데스매치를 원했을 리 없죠. 데스매치에 뭐가 나올지 알고 , 그런 위험을 무릅쓰겠습니까?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수있는데, 김정훈이 결합 틀린 게 그리 확률 낮은 일 같지도 않네요
소오르트
14/10/25 08:02
수정 아이콘
하연주 찍으면 상대방팀의 분노를 사게 되고 하연주의 분노도 사게 되겠죠. 아마 대다수와 원수지는 거죠. 그러느니 차라리 데스매치로 살아남는게 롱런할거다라는 생각할수 있지 않나요?
레모네이드
14/10/25 08:23
수정 아이콘
김정훈은 데스매치에 무슨 게임이 나올 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기존에 나왔던 데스매치게임들은 김정훈이 개인기량으로 확실히 이길 수 있는 게임도 아니고요. 데스매치에 가고 싶어할 이유가 없습니다. 대다수와 척지는 걸 염려하시는데, 김정훈이 본인말대로 장동민을 지목할 생각이었으면, 김정훈이 블랙미션에 성공해서 척지는 상대는 장동민 or 남휘종인데, 남휘종은 블랙미션실패시 데스매치에 진출해서 떨어뜨려야 할 상대고, 장동민은 김정훈이 1회 때부터 떨어뜨린다고 공언한 상대입니다. 즉 김정훈입장에서는 블랙미션에 성공하는 게 최선의 선택입니다.

상대방팀이 원하는 건 남휘종 or 장동민이 이번에 탈락하는 것입니다. 김정훈이 블랙미션에 실패했더라도, 데스매치에서 남휘종을 탈락시켜준 이상, 상대방팀의 의도대로 이루어진 거나 다름없습니다. 김정훈 본인이 데스매치에서 져준다면 몰라도, 상대방의 의도대로 해주지 않기 위해 블랙미션에 실패한다는 건 말이 되지 않습니다.
소오르트
14/10/25 11:19
수정 아이콘
블랙미션에 성공해서 장동민 지목하면 장동민 남휘종 중에 살아남은 사람이랑 다음 라운드에 편 먹을수 없습니다. 그리고 장동민 남휘종같은 편이었던 멤버들이 별로 안 좋아할 수도 있죠. 그렇다면 김유헌 오현민이 반겨주느냐 그건 또 모르는 일이구요. 어쨋든 이번 결과로 장동민과는 어느정도 신뢰관계가 형성될수 있지 않나요?

데스매치에서 김정훈 자신이 이긴다면 자신이 이기고 실력을 보여서 좋고 진다면 상대방팀에 빅엿을 줘서 좋다 이런거죠. 물론 데스매치는 최선을 다하겠죠.
레모네이드
14/10/25 11:36
수정 아이콘
일단 김정훈이 본인이 떨어져도 좋을만큼 상대방팀에게 무언가의 빅엿을 주고 싶어했다가 성립해야 님의 음모론이 가능성이 있네요. 이번 4회차 팀결성은 이번회가 한시적이고, 김정훈이 특별히 쌓아온 은원관계가 없다는 점에서 그런 가능성은 희박해보입니다. 그리고 장동민, 남휘종의 데스매치가 성사되는 걸 ,같은 팀이었던 유수진, 하연주가 싫어할 리가 없죠. 유수진은 블랙가넷을 건네 준 장본인이고, 하연주는 하연주본인이 아닌 장동민을 지명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할 겁니다. 남휘종이야 오히려 김정훈한테 미안해야하고, 단지 장동민하고 척지기 싫어서, 데스매치가겠단 생각은 김정훈이 추호도 안했을 겁니다.
널평주
14/10/25 01:49
수정 아이콘
이런 내용이 다른 곳에도 많이 올라오던데, 이 내용의 허점은 일부러 블랙 가넷을 소모시켰다는 건 그렇다 쳐도, 자기가 탈락할지도 모르는데 왜 일부러 블랙 미션을 실패하면서까지 데스 매치에 갔느냐를 설명하지 못한다는 겁니다. 저는 지금껏 병풍이던 김정훈이 처음으로 블랙 미션과 데스 매치로 분량 좀 뽑으니까 김정훈을 띄우기 위해 쓰는 결과를 끼워 맞추는 억지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오르트
14/10/25 08:05
수정 아이콘
일부러 데스매치감으로써 자신의 블가넷을 받을때의 약속(승리시 장동민 지목)을 지키려 했으나 그럴 기회가 없었다를 보이면서 한편으로 남휘종 장동민 데스매치를 성사시키지 않게 하면서 결론적으로 상대방에게 눈치채지 못하게 하면서 빅엿을 주었다. 는게 제 음모론입니다.
널평주
14/10/25 17:51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나머지는 다 이해하는데, 남휘종 대 장동민의 데스 매치를 만들지 않기 위해 자기가 탈락 위험을 무릅쓴다는 게 이해가 안 된다는 겁니다. 고작 상대방에게 골탕 한 번 먹이려고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놓는다? 다른 사람들도 다 그 부분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엔타이어
14/10/25 02:37
수정 아이콘
이 글은 좀 오버스럽네요.
블랙가넷 소비하는거야 블랙 미션 통과해도 소비입니다.
굳이 자신이 탈락할지도 모르는 데스매치를 일부러 한다 ?
이건 망상이죠.
과연나는어떨까
14/10/25 02:54
수정 아이콘
이건 도대체 무슨소린지... 그냥 모든 행동을 추측으로 끼워 맞추는 느낌입니다. 제목과 같이 이미 생각을해놓고 그에 맞춰 상상하며 과정을 만드신듯...
김정훈씨가 이 글을 본다면 특유의 웃음을 지으면서 전혀 아닌데? 라고 할거같네요.
소오르트
14/10/25 08:06
수정 아이콘
원래 행동을 추측으로 맞추고 노는거 아닌가요.
14/10/27 12:39
수정 아이콘
그 근거가 부족하다는 이야기겠죠
14/10/25 08:01
수정 아이콘
'상대편의' 블랙가넷을 소비하려고 했다
->김정훈은 남휘종 유수진 장동민과 다르게 딱히 상대편에 대한 악감정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김정훈에게 카드카운팅 조언해준사람이 김유현인데요?
그리고 성공해도 블랙가넷은 소비됩니다만?

상대편이 하고 싶은대로 해주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나온 결과가 장동민 대신 자기가 데스매치 끌려가는것일까요?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최선을 다했다면 20초를 무조건 썼을것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그렇게 별로 합리적이지 못합니다. 집에서 누워서 tv보는 시청자와 지니어스 플레이어의 입장은 그야말로 넘사벽의 차이가 있는데요. 어느정도의 긴장상태에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그냥 다 엉망인 글이네요.
소오르트
14/10/25 08:11
수정 아이콘
블가넷의 소비는 미리 이루어졌죠. 맞습니다. 하지만 블가넷이 헛되게 소비되는 경우는 자신이 블가넷 허비하고 데스매치 가는거죠. 제 설명이 부족했나보네요. "애초에 빅엿주고 대스매치는 그냥 자기가 가려는 생각이었다." 라고할까요.

2번은 그래서 나온 결과가 남휘종 장동민 성사 안시킨거고요.

3번은 사람은 합리적이다 아니다는 머 이견이 있을수 있죠. 저는 김정훈이 합리적이고 프레셔를 이길수 있는 멘탈을 가지고 있다고 상상해서 쓴거죠.
발롱도르
14/10/25 08:50
수정 아이콘
일단 비하인드를 기대해보죠
kongkaka
14/10/25 10:42
수정 아이콘
근데 그렇다면 기껏 선심써서 블랙가넷 빌려준 적팀 2명에 대해선 너무 배신행위 아닌가요? 이건 남휘종씨 표현을 빌리면 괜히 분노만 사는 행위같은데요.
소오르트
14/10/25 11:11
수정 아이콘
네 그렇죠 완전히 빅엿이죠. 그래서 만약에 제 상상이 사실이라면 김정훈이 탈락하기 전에는 알리려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레모네이드
14/10/25 11:44
수정 아이콘
애초에 남휘종과 김정훈의 팀에 대한 생각은 많이 달랐을 겁니다. 남휘종은 상대팀5명이 껄끄럽다고 표현한 반면에, 김정훈은 가만히 있다 팀의 마지막멤버로 뽑혔을 뿐입니다. 리더인 남휘종이 느꼈던 패배감과 분노를, 김정훈이 공유했다고는 생각이 안 듭니다. 김정훈으로서는 남휘종 vs 장동민의 데스매치를 예상하다 통수맞은 입장일테니, 흐름상 남휘종 vs 장동민의 데스매치로 원상복구를 원했다는 겜중발언이 자연스럽다고 여겨지네요
드러나다
14/10/25 13:23
수정 아이콘
농담삼아 하는 말입니다만,
김정훈이 방송분량고려해서 블랙미션 한게 아닐까 생각도 해봤습니다. 메인매치가 양팀모두 한방에 리더를 찍는 상황이라 1라운드가 끝나기도 전에 끝나버려서요. 크크크
고래상어
14/10/25 15:16
수정 아이콘
그냥 자기가 생각한 순서로 모두 검토했으니 결을 부른거죠. 제 생각에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뛰어난 사람은 자기가 완전히 옳다고 믿는 실수를 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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