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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0/09 21:40:45
Name 오늘도내일도
Subject [기타] 일반 범죄자가 할 수 있었던 작전
존칭 생략 양해 부탁드립니다 :)

메인매치 1라, 2라 진행 중에 장동민의 면담, 김경훈과 신아영의 밀담 등으로 봐서 작전을 펼칠 시간적 여유는 있었습니다.
범죄자 리더는 시민코스프레를 해야하니 크게 움직이지 않는다고 해도, 일반 범죄자들은 활발히 움직였어야 합니다. 가령 범죄자 한두명은 메인홀이나 시민들과 함께 다니며 눈치를 보고(이미 들통나서 위험하지 않다고 판단된 김정훈이 제격), 남은 2~3명이 시민을 한명한명 따로 만나면서 포섭을 하거나 면담을 통해 시민리더를 유추해보고, 막판 승부수로 일반 범죄자4명이 시민한명을 데리고 비밀면담하러 가서 시민들에게 이사람이 범죄자 리더다 라고 속임수를 쓰면 최상이었을겁니다. 중간중간 같은 방식으로 코스프레중인 범죄자리더와 정보교환을 해도 딱히 의심받을 일은 없었을 거고요.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제 생각엔 2라운드 종료시점 이후에도 작전을 펼칠 수 있었고, 최소한 본 게임같은 최악의 상황은 나오지 않았을 거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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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4/10/10 00:41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 일단 5명(혹 리더를 제외하고 4명이) 어떻게든 핑계를 대서 범죄자가 배심원이 되게 했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들고요.
이미 꼬인상황에서 강변이 모른척하고 존재감 없는 시민에게 범죄자들이 왜 안따라오냐고 물은 다음, 아.. 아니다 하고 들어갔으면 어느정도 먹히지 않았으려나요???
오늘도내일도
14/10/10 02:01
수정 아이콘
두번째 문장이 제가 적은 막판 승부수입니다.
다만 범죄자팀이 강변을 모른척하며(범죄자팀도 눈치는 채겠죠 강변이 리더인지) 시민중 한명을 범죄자 리더로 몰아가는게 핵심입니다.

뭐 그렇긴 해도 그 똘똘한 현민이가 속거나 내가 리더요 하면서 나설리가 없으니 패배는 기정사실이었겠죠. 1라에서 시민 4명이 된 순간 승부가 많이 기울었다는 것에 동의하고, 저는 그 이후 펼칠 수 있는 작전을 생각해 본 것입니다.
엔타이어
14/10/10 01:09
수정 아이콘
저는 범죄자들은 개별 접촉보다는 12명이 다 모인 자리를 활용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12명이 모인 자리에서 '우리가 아무것도 모른채로 배심원 4명을 뽑으면 85%가 넘는 확률로 범죄자가 끼어들게 된다.' 라는걸 말하면서
'시민 리더가 개입하지 않으면 시민 4명 배심원단 만드는건 정말 확률적으로 낮다.
그런데 시민 리더가 개입하다가 정체가 드러나버리면 시민은 무조건 게임 진다.' 라면서
시민인척 하면서 시민 리더가 활동하지 못하게 압박을 넣었어야 하죠.
시민 리더가 배심원장이 되었을때 시민 4명 배심원단 꾸리는 것도 막았어야 하구요.
오늘도내일도
14/10/10 02:05
수정 아이콘
'한번 진행된 배심원단은 반복될 수 없다' 이 조항만 룰에 추가되었더라도 1라 결과에 승부가 확 기울진 않았을텐데요, 아쉽네요 그 부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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