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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2/23 00:33:54
Name 행복과행복사이
Subject [기타] 준비된 임요환은 굉장했고, 약스포는 이은결부터였다.
오늘 보면서 정말...

준비된 임요환은 굉장하다 싶었습니다.

사실, 인디언 홀덤은 준비하려안해도 준비할수밖에 없었던거니까...미리 준비하는 분야는 정말 잘하는 것 같구요.

이상민은 반대로 갑자기 나온 게임에 대한 적응력이 뛰어난 것 같습니다.

즉, 전략의 임요환 vs 즉흥성의 이상민이 붙어서

각자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 같습니다.

이상민도 저런 종류의 게임은 굉장히 잘하네요.

그리고 스포 논란이 많았었는데, 사실 약스포는 이은결부터 시작했던것 같습니다.

https://pgr21.com/pb/pb.php?id=genius&no=1221&page=5
그래서 이은결이 찍은 사진들 보고 저도 예상했었던 거구요.

만약 이은결이 찍었던 사진이 결승전 관련 사진이었다면, 어찌보면 예상 가능한 결과였죠.

의미없다고 하신 분들도 있었지만 말입니다.

아무튼 임요환, 이상민 둘 다 결승갈만한 자격있는 플레이어였고, 둘 다 멋진 모습 보여줘서 재밌게 봤네요

제목은...방영된 tv는 스포논란이 없어도 된다고 운영진이 얘기했지만, 그래도 혹시 몰라서 살짝 피할수있는 제목을 사용했습니다. 사실, 전 홀덤이야 임요환이 대단했지만, 이상민도 갑자기 나온 게임에서 필승법으로 접근하는걸 보고 대단하다 생각했던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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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점쿠폰
14/02/23 00:35
수정 아이콘
홀덤이 3경기였으면 그냥 0:2 압살이었네요.
라라 안티포바
14/02/23 00:37
수정 아이콘
이상민의 우승을 축하하고, 시즌2의 활약상으로 충분히 우승자의자격이있다고봅니다만,

콰트로는 화룡정점을 찍기에 좋은게임은 아니었단 생각은 듭니다.

만약 임요환의 운이 조금더좋아 임요환이우승했어도 찜찜한 기분이많이들었을거같아요
행복과행복사이
14/02/23 00:40
수정 아이콘
저도 콰트로는 좀 별로가 아닌가 싶긴 하네요. 시즌 1때 결합 같은게 관전자와 선수를 제대로 결합 시킨 느낌이 커서요
JustDoIt
14/02/23 00:40
수정 아이콘
전 지난번 결!합! 게임도 별로였어요. 워낙에 제가 감정이입하면서 본 홍진호씨가 우승한 엔딩이어서 그렇지, 1:1승부가아니라 거의 1대 다 승부였었죠 그때는... 전 콰트로 엔딩 나름 만족하고있네요.

이상민씨 우승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4/02/23 00:38
수정 아이콘
결승까지 지갤에서 여러 스포가 충돌해서 나름 긴장했었는데 마지막 몇시간전에 빼도박도 못하는 스포가 ㅠㅠ 그나마 편집은 잘해서 긴장감있게는 봤지만 다음에 한다면 스포 단속은 더 철저히 해야할것같네요.

아무튼 두분 모두 수고하셨고 이상민씨 우승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4/02/23 00:42
수정 아이콘
스포야 결승 후 간담회 드립으로 제작진에서 알아서 한 수준이고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임요환은 두번째 게임에서 이길 기회를 자기 손으로 날려버렸죠. 사실 9와 8을 단 2번? 3번? 번의 질문만으로 알아낸 상황에서 이후 이상민과 똑같은 전략으로 갔다면 무조건 이겼습니다. 마지막 콰트로는 뭐 운적인 요소가 너무 커서 예측 자체가 의미가 없죠. 확률상 이상민이 질 확률이 더 낮았고 그대로 적중했습니다.
14/02/23 00:42
수정 아이콘
홀덤으로 임요환이 마지막 경기 이겨서 우승해서 1:1 최강 이미지 심어주거나
진실게임으로 이상민이 우승해서 열심히 성실하게 가는 사람이 우승하는 스토리 좋게 끝나지
정말 운으로 끝났다는 생각을 지우기가 힘드네요
행복과행복사이
14/02/23 00:45
수정 아이콘
전 치킨 이벤트에 실패했는데, 그 이유가 홀덤이 마지막 경기인데 홍진호 vs 은지원 때처럼 운으로 이상민이 이겨서 승패승이 되지 않을까 했거든요. 하지만, 홀덤이 첫번째...
HiddenBox
14/02/23 00:43
수정 아이콘
콰트로를 게임에 넣은 이유는 아무래도 결승전 촬영에도 몇시간이 걸릴텐데 탈락자들이 모여서 가만히 몇시간 앉아서 구경만 하다가 축하해주고 가야하니까 참여할 여지를 주기 위해서 같은데... 그럼 결합도 있고 왜 굳이 콰트로를 넣었나는 잘 모르겠네요
행복과행복사이
14/02/23 00:48
수정 아이콘
저도 콰트로는 살짝 김이 빠지는 느낌이 들긴 했지만, 뭐...노홍철의 말대로 누굴 지지했던간에 어지간해선 안도와주기 힘들기 때문에...둘다 어느정도 공평하게 진행은 되었다 생각합니다.
아레스
14/02/23 00:47
수정 아이콘
사실 홀덤으로 이상민하고 붙는것자체가 말이안되는거죠.. 버프도 너무 큰 버프라..
행복과행복사이
14/02/23 00:48
수정 아이콘
프로는 다르네요. 그러고 보면, 은지원은 패도 패고, 임요환의 조언도 잘 버무려져서 홍진호를 이긴것 같네요
14/02/23 00:52
수정 아이콘
일단 칩 자체가 적었고, 패가 정말 신적으로 붙었죠.
14/02/23 12:36
수정 아이콘
이상민은 시즌1때도 환하게 웃으며 사진찍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돈이 필요하긴 하지만 굉장히 쿨한사람으로 보여요. 그래서 더 무서운것일지도 모르죠. 자신의 속마음을 안들키니까. 시즌2 결승보면 우승하고 우는데 시즌1때도 진짜 우승하고 싶었겠구나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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