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tvN '더 지니어스' 관련 게시글을 위한 임시 게시판입니다.
- 방송 기간 한정 임시로 운영됩니다. (선거, 올림픽, 월드컵 게시판과 같음)
Date 2014/02/02 20:56:37
Name K-DD
Subject [분석] 시즌2 결승전이 시즌1과 비슷한 양상이라면 탈락자들이 지지할 출연자는?


시즌1 결승전때 탈락자들이 나와서 지지하는 출연자를 선택하고 아이템을 고르고 결합 게임에서 상당히 큰 영향을 줘서 홍진호 우승에 큰 도움을 줍니다. 이처럼 시즌2 결승에서도 탈락자들이 어느정도 비중이 있을 것이란 예상이 가능합니다. 시즌2가 막바지로 가는 만큼 각 탈락자들이 누구를 지지할 가능성이 클 것인가 생각해볼만한 때입니다. 탈락자들이 현재 남아있는 Top 4인중 누굴 지지할 가능성이 높을까 예측해봤습니다.

남휘종-너무 초반에 탈락한 탓에 누구를 지지할지 확실하지 않습니다. 다른 인물과의 관계도 뚜렷하지 않아서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만약 임윤선이 결승전에 올랐다면 임윤선을 지지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재경-모두의 합작으로 매장당했으니 특정인을 딱히 지지할만한 이유는 없을 것입니다. 누구를 선택할만한 이유가 없다면 자신과 비슷하고 동질감을 느낄만한 인물을 고를 가능성이 높으므로 유사한 직업을 가진 은지원쪽에 기울지 않을까 합니다.

이다혜-조유영이 있다면 조유영을 지지했겠지만 이미 탈락했습니다. 재경과 비슷하게 전원 합작으로 매장당한 경우니 그나마 마지막 순간에 도와주려했던 은지원에 호감을 품을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이은결-할말이 많은 인물입니다. 일단 이상민, 은지원은 절대 지지하지 않을 것입니다. 배신한 것을 추궁하고 도움주지 않았던 임요환과도 거리가 있고 데스매치때 도와주었던 유정현을 택할 것입니다.

임윤선-자기 편을 들어주었던 임요환을 손잡고 데스매치 갔던 일에 대해 미안함을 느끼는 게 있습니다. 따라서 임요환이 1순위이고 그 다음은 유정현을 택할 것 같습니다.

이두희-할말이 많은 인물입니다.(2) 일단 은지원은 절대 지지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인터뷰 상으로는 이상민에게 악감정은 없고 오히려 우승하기를 바란다고 발언했는데 속마음이 어떨지는 불확실합니다. 인터뷰를 곧이 곧대로 믿는다면 이상민을 지지한다고 봐야되겠습니다.

홍진호-홍,임 연합은 상상속의 연합이었기 때문에 일반적인 예상과 달리 임요환을 지지할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다. 은지원을 제외하고 셋중 누구를 지지해도 그리 이상하지 않습니다.

노홍철-아무래도 은지원을 지지할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 차순위로는 이상민이 될 것입니다.

조유영-무조건 은지원. 은지원이 없다면 나쁘지 않은 관계를 유지했던 임요환이 있는데 별로 도움되는 관계는 아니었기에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의 인간 관계를 봤을때 은지원을 확실히 지지할만한 사람들이 많은데 반대로 매우 적대적인 탈락자도 많습니다. 한편으론 은지원 지지자들은 반대자들에 비해서 게임 능력에서 평균적으로 좀 낮게 보입니다.

유정현은 최우선적으로 지지할만한 사람들이 적지만 대신 원한 관계를 만들어 둔 게 거의 없습니다. 결승전까지 간다면 상당한 지지층을 끌어모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이상민은 적대적인 탈락자를 여럿 두고있습니다. 은지원이 먼저 탈락해서 은지원을 밀어줄만한 사람들을 자기편으로 흡수하고 이두희, 홍진호가 가세해주지 않으면 지지층이 얇아집니다.

임요환은 확실한 적대자가 있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임윤선 정도를 제외하면 확고하게 지지할만한 명분이 있지는 않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로하스
14/02/02 21:01
수정 아이콘
이두희가 이상민에게 악감정은 없더라도 불징으로 한방 제대로 먹었으니
임요환>유정현>이상민>은지원 순으로 지원해줄것 같네요.
14/02/02 23:43
수정 아이콘
은지원이 우승할 것같은 불길한 예감...흑흑
14/02/03 00:40
수정 아이콘
서바이버를 보니 마지막 우승자는 탈락한 참가자들이 투표로 정하더군요.
서바이버는 이 포맷이 고착화 되면서 참가자들이 정치할 때 고려하는 주요 변수가 됩니다.
시청자들이 납득할만한 우승자로 걸러진다는 장점도 있어 꽤 괜찮은 시스템이죠.

피디가 지니어스에도 그런 요소를 넣고 싶었던 것 같은데, 그 생각이 바뀌지 않았다면 이번 결승전에도 모든 시즌2 참가자가 참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승전에서 다른 참가자들이 우승자를 축하해주는 그림을 위해서도 필요하지요.
14/02/03 14:02
수정 아이콘
전 지니어스를 쭉 봐오면서 유정현 아니면 홍진호가 우승할거라고 봤거든요.. 이 둘은 머리도 잘 돌아가지만 시종일관 지니어스에서 가장 페어플레이를 보여준 플레이어들이라..
곤줄박이
14/02/03 16:22
수정 아이콘
시즌1 처럼 결국엔 5:5로 맞춰질 것 같은데 그럼 도움이 되는 핵심 인물들이 누구를 지지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시즌1의 이준석, 최정문처럼요. 시즌2는 아마 남휘종, 임윤선, 이두희 정도일텐데 임이 올라간다면 살짝 도움받을수 있을듯하네요. 유정현도 딱히 적이 없어서 꽤 도움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296 [분석] 두번째 흑과백 데스매치, 그리고 우스운 자 임요환 [9] 클린에이드9608 14/02/16 9608
1293 [분석] 게임의 법칙 홍진호와 룰 브레이커 임요환 [9] Duvet8697 14/02/16 8697
1281 [분석] 인디언 홀덤 룰 설명 중 이상한 점. [20] K-DD7101 14/02/11 7101
1273 [분석] 10화 간략리뷰 및 이상민 응원글. 임에 대한 잡소리. [21] 노래하는몽상가4994 14/02/10 4994
1261 [분석] [지니어스] 불멸의 징표가 망쳐버린 10회차 [5] I.A.L4539 14/02/09 4539
1258 [분석] 테란의 황제 임요환과 지니어스의 임요환 [14] 케타로5622 14/02/09 5622
1255 [분석] 이상민, 불멸의 징표를 이보다 더 잘 사용할수는 없었다. [7] Duvet8378 14/02/09 8378
1254 [분석] 공동우승은 불가능했습니다. [11] BetterSuweet4319 14/02/09 4319
1251 [분석] 이번화에서 임요환의 잘못한점은 단 한개입니다 [22] Wicked5837 14/02/09 5837
1249 [분석] 이번화까지 보니. 임요환의 정치력이 참 문제인거 같네요. [69] Leeka6379 14/02/09 6379
1248 [분석] 오늘 임요환 플레이의 답답했던점 [20] 실페4484 14/02/09 4484
1247 [분석] 유정현이라는 인물... [9] 슈우4731 14/02/09 4731
1246 [분석] 임요환 오늘 플레이는 잘했습니다. [18] Duvet6818 14/02/09 6818
1243 [분석] 갓정현은 정말 칼을 숨기고 있었네요.. [20] Leeka6935 14/02/09 6935
1239 [분석] 지니어스 시즌3 해달라고 으워으워 하면 TVN이 시청자 가지고 놀라 들겁니다. [12] 캡슐유산균6212 14/02/07 6212
1236 [분석] 9화 데스매치 마지막 선택이 아쉽다?! [10] 태연­5694 14/02/07 5694
1226 [분석] 김구라씨, 김가연씨 스포(?)로 추정할 수 있는 이번회 행방 [36] Alan_Baxter6596 14/02/06 6596
1220 [분석] 불징은 이대로 사라지는가? [48] 마술피리5898 14/02/04 5898
1208 [분석] 정리해고게임은 애시당초 처음부터 구성자체가 잘못된 게임이었다. [36] Duvet8197 14/02/03 8197
1204 [분석] 시즌2 결승전이 시즌1과 비슷한 양상이라면 탈락자들이 지지할 출연자는? [5] K-DD4479 14/02/02 4479
1202 [분석] 9화 데스매치 손빈의 병법 응용 [6] 마술피리5277 14/02/02 5277
1201 [분석] 9화까지의 지니어스 게임 시즌2 순위. [9] Leeka5259 14/02/02 5259
1200 [분석] 지니어스 게임 9화 리뷰 [23] Leeka5266 14/02/02 526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