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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1/26 00:53:50
Name 비연회상
Subject [기타] 조유영은 편집된 걸까요 게임을 그렇게 했던 걸까요
게임 자체에 대한 심도있는 분석은 다른분께 맡기고... 저는 좀 쓰잘데없는 얘길 해보자면

조유영 이번화에서 유난히 예뻤네요. 아, 이게 아니고

소위 방송인 연합설이 대두되고 조유영이 본격적으로 어그로(?)를 끌었던 3~6회 방영분에서는 일단 참가하는 모습 자체가 굉장히 적극적이었죠. 그게 카메라에 적나라하게 다 잡혀서 방송에 나왔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핫한 인물로 떠올랐던거고...

그런데 논란의 절정을 달렸던 6회가 끝나고 지난 7회나 이번 8회에서는 이상하리만큼 조유영을 비추는 화면이 드무네요. 7회에서도 약간 그런 낌새가 느껴져서 '보호차원에서 연출진이 손을 썼구나' 정도로 생각했는데, 이번 회에서는 아예 이미지 변신을 해버리네요? 솔직히 이번호에서 너무 예뻤, 아니 이게 아니고-_-;;; 그냥 1.귀엽게 애교부리는 꽃병풍스러움 2.그러면서 조용히 묻어가는 플레이로 결론적으로 이득은 챙기는 모습이 약간 나온게 전부였는데, 6회까지의 방송분과 비교하면 위화감이 너무 심했습니다.

이번 회차도 가장 폭발적이었던 6회의 피드백을 받을 수 없는 녹화분이었기 때문에 시청자 눈치보느라 몸 사렸다는건 말이 안되는것 같은데...

이번회도 이상민은 역시 이상민이고, 임요환은 적절한 트롤링으로 예능담당하고, 나머지는 적당히 시끄럽게 굴면서 끌려다니는 자기 롤(-_-)에 충실한 똑같은 모습인데, 거기서 조유영이 쏙 빠져서 그림자가 된 느낌? 이러니까 긴장감이 확 떨어지네요. 이번회도 재밌긴 했지만 어쨌든 결론은 이상민은 승승장구하고 나머지는 아웅다웅, 매번 나오는 그림일 뿐이었잖아요.

연출의 수작이라면 당장 그 짓거리 멈추라고 경고하고 싶고(진심입니다;), 그게 아니라 어떤 이유에서든 본인이 위축된 결과라면 굉장히 안타깝네요. 그건 아니죠;


ps. 노홍철의 퇴장이 짠하네요. 뭐 한 것 없이 쓸쓸이 물러나는데 다른 예능의 그 답지 않은 표정관리 안되는 멘붕의 적나라함에....

ps2. 지금 스포 하나가 거의 스탭의 농간 수준으로 맞아 떨어졌는데, '스포 운운하며 화내는건 의미가 없다'라고 주장했던 사람으로서 굉장히 화가 나네요. 바보가 된 느낌...-_- 제작진이 뭔가 총체적 부실을 하필이면 두번째 시즌에서 이리 보여주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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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26 00:55
수정 아이콘
최소한 4회는 방송된 후일 겁니다.
편집도 있을 수 있지만, 이제부터 슬슬 몸들 사릴 것 같네요.
찌질한대인배
14/01/26 00:55
수정 아이콘
오늘은 애교도 부리고 이쁘긴 참 이쁘더라고요. 크크
그리고 오늘은 딱히 조유영이 뭘 할만한 상황이 아니었죠. 플레이에 대한 평가가 어쨌든 주인공은 임요환이었으니까요;;;;
방민아
14/01/26 00:56
수정 아이콘
이번 화는 편집이 딱히 많이 되었단 느낌이 안들었습니다. 이상민 제외하고 우승후보를 다 떨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봅니다.
14/01/26 00:57
수정 아이콘
오늘 조유영 참 이뻤습니다 크크크
역시 독기가 있는거랑 없는거랑 너무 차이가 크네요.
김치남
14/01/26 00:57
수정 아이콘
제작 스케쥴대로 하면 3회 바본데? 피드백이었던거 같은데요
근데 게임 자체가 임요환이 앞장서서 트롤링했지 조유영은 낮은 번호 먹고 가넷으로 패스밖에 안하지 않았나요?
딱히 나설만한 상황자체가 없었던거 같은데
김치남
14/01/26 00:58
수정 아이콘
아 근데 피부안좋은거빼고는 이쁘더군요 데헷
하늘의이름
14/01/26 00:57
수정 아이콘
뭐 6화이후로, 솔직히 6화도 포함해서 조유영은 크게 눈에 들어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냥 있는 듯 없는듯??

그런데 아무튼 계속 올라가고 있으니, 유정현처럼 처세를 잘 하고 있다고 봐야겠죠.

아니면, 제작진이 잘 편집을 해줬든지..
레모네이드
14/01/26 00:57
수정 아이콘
오늘은 머 할 것도 없어보이더군요. 임요환이 무쌍찍었으니까요. 가만히 있다 어부지리챙긴 정도라고 보입니다
기아레인저스
14/01/26 00:57
수정 아이콘
3화방송이후라는데 제작진이 손을쓴건가...
14/01/26 00:58
수정 아이콘
이전 게임들에 임할 때는 연합을 짜야한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그럴 필요가 있는 게임들이었죠.
연합을 짜고 필승법을 빨리 만들어야 하는 게임들은 바삐 움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녀에게 바삐 움직이도록 부추기는 배후도 있었구요.
반면에 개인전 필승법은 혼자 생각해내도 되지요.

그녀가 혼자 생각해냈던 좋은 필승법이 있다면 조유영의 필승전략 소개와 함께 개인 인터뷰가 나왔겠지만
그럴만한 부분이 없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분량이 없었던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은결 논란 이후에 촬영된 분량이기 때문에 위축된 것도 있겠구요.
제작진이 욕먹는 출연진들에 대해서는 보호편집 하는 것도 있을 수 있겠죠.
여러가지 복합적인 원인의 결과인 것 같네요.
Tristana
14/01/26 01:56
수정 아이콘
3회방송(이다혜 탈락) 직후에 촬영한거라 이은결 논란(4회)랑은 관계없는 것 같고요.
문제가 있다면 바본데? 때문에 논란 있던것 때문에 조심하는 것일 수도 있고
홍진호가 없으니 견제할 사람도 딱히 없고 그런 것 같습니다.
14/01/26 00:58
수정 아이콘
3화까지 여론이 그다지 나쁘지 않았다고 해도 자기가 모니터링하고 스스로 좀 사릴 수도 있고 근데 저는 아무래도 편집 영향이 더 큰 것 같아요
14/01/26 00:59
수정 아이콘
오늘은 임요환이 알아서 꼴찌를 해주니 나머지는 그냥 1등이 아닌이상 기본만 하면 되는 상황이었던 것 같아요.
(이상민은 1등을 해야 하고)

어차피 임요환이 꼴찌가 된 다음 이상민을 선택하고, 이상민이 누군가를 불멸의 징표로 선택할텐데 딱히 모난 돌이 될 필요가 없었죠.

결국 임의 삽질로 이상민이 1위를 하게 됐지만요.
14/01/26 01:00
수정 아이콘
전체적으로 게임 자체의 맥락에서 보면
편집으로 덮었을만한 뭔가를 하는 상황이 안나왔을겁니다

전 조유영이 인성이 어쩌고 얘기들을 잘못은 한적이 없었다고 보기에
꼭 어그로 끄는 모습이 나와야 자연스러운 일은 아니라고 봐요

출연자 중에 조유영에게 반감을 가진 사람 또한 한명도 없죠
토어사이드(~-_-)~
14/01/26 01:02
수정 아이콘
14/01/26 01:02
수정 아이콘
오늘꺼는 3회차 방송되고 바로 그 담날에 찍은거예요.
그리고, 7화부터는 솔직히 팀보다는 개인플레이 위주의 메인매치와 데스이기도 하고
이제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콩도 사라졌겠다.
굳이 그 전처럼 나설필요없이, 조용히 적당히 묻어가면서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거겠죠.
레모네이드
14/01/26 01:02
수정 아이콘
임요환이 전면에 나서니 좌우의 노홍철과 은지원분량이 늘어난 느낌입니다. 조유영이 임요환 옆에 있었다면 재밌는 장면 나왔겠죠
14/01/26 01:03
수정 아이콘
뭐 조유영이 이를갈던 원수들을 하나씩 다 처단했으니...
be manner player
14/01/26 01:05
수정 아이콘
조유영 씨 입장에선 '나를 데스매치에서 이길 만한 사람은 다 떨어졌네? 근데 임요환 오빠가 어그로 열심히 끄네? 에이 그냥 상민 오빠한테 슬슬 묻어가야겠다. 임요환->이상민 지목해서 불멸의 징표 빠지면 좋고 아니면 말고' 이랬을 거 같네요.
14/01/26 01:08
수정 아이콘
오늘 이쁘더라고요 화장법바꾼건지
포지터블넥
14/01/26 01:15
수정 아이콘
임이 쇼하는 동안 조유영은 조용히 자기 플레이만 하다가 결국 우승했죠.
오색형광펜
14/01/26 01:20
수정 아이콘
복수가 끝난 느낌입니다. 그저 은지원을 바라보면서 게임을 즐기더군요. 게다가 이번게임은 전형적인 보드게임 뉴비들의 경기였습니다. 전략을 써보는데 그게 잘 되지도 않고 전략에 휘말린 같은편이 분통터져하고 수습은 안되고.. 이럴때는 멀리서 관망하는 포지션이 제일 좋습니다.

사실 조유영씨는 이정도의 예능 노출이면 소기의 성과는 거뒀고요. 처절하게 게임에서 지고 불쌍하게 탈락하는 모습을 보며 암치유를 하고싶은 분들이 많을거 같습니다만, 지금의 조유영씨는 데스매치에서 지더라도 후련하게 문을 열고 나갈꺼 같네요
오색형광펜
14/01/26 01:23
수정 아이콘
사실 그래서 은지원과 조유영의 데스매치를 꼭보고싶어요.. 거기서는 진짜 조유영씨가 나올거 같기도 하고. 많은분이 바라마지않는 조유영씨 멘붕은 그걸로만 나올꺼 같고..
14/01/26 01:21
수정 아이콘
임이 쇼하는 동안 자기 플레이만 하긴 했는데
중간중간 임이 하는얘기 들어주면 임한테 가넷조공 좀 해준거 같더군요

계속 갚을께, 너 우승시켜 줄께, 나 믿지

뭐 이런발언들...
14/01/26 01:25
수정 아이콘
아마 이전화때 조유영의가넷을 펑펑썼기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14/01/26 01:33
수정 아이콘
전 딱히 조유영씨가 대단한 잘못을 했다고 생각은 안해서... 이전화까지도 그닥 욕은 안했었는데. 약간은 이전화의 비판을 의식한건가? 라는느낌은 조금들었습니다만 3화이후의 녹화라면 그건아니겠네요.

이후에 조유영씨가 적당한모습으로 탈락하거나, 혹은 적당한모습으로 우승한다면 이미지개선에 도움이될듯하고 이후의 연예계생활에도 큰지장 없을거같긴 해요. 크크
Matt Harvey
14/01/26 01:52
수정 아이콘
아직은 연예인 아니고 아나운서죠 크크
14/01/26 08:37
수정 아이콘
밑에 올라온 다 맞은 스포에 의하면 1/6일 9회 촬영 (5회 방송 이후)했다고 합니다. 그에따라 유추하면 오늘 방송은 4회방송이후 녹화가 될수 있겠네요.
14/01/26 18:58
수정 아이콘
음 4화 이후라면 피드백을 받았을 확률이 엄청 높겠군요.
탄산수
14/01/26 03:31
수정 아이콘
조유영씨 오늘 정말 이쁘더군요. 애교부릴 때 완전 귀여웠어요 크크
14/01/26 04:56
수정 아이콘
조유영씨는 1화부터 안좋은 시선이 있긴 했었어요 표면화된게 3화 바본데 발언, 폭발한게 4화였구요. 아무래도 이런 방송경험 많지 않으니까 조금의 비판에도 신경이 쓰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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