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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2/05 23:36:45
Name 어바웃타임
Link #1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51261&site=lol
Subject [LOL] [LCK 스프링] "지금의 젠지, 게임 크게 못 본다" - '비디디'가 전한 아쉬움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51261&site=lol



"기본적인 실수도 많고 게임을 크게 못 봐서 문제가 많다고 생각한다"


"게임을 크게 보는 게 편한 포지션이 [정글러-서포터]인데, 그 부분에서 [개인의 노력]이 많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승리인터뷰긴 하지만

강한 워딩으로 비디디가 인터뷰했네요


개인적으로 진 팀도 좀 인터뷰 했으면 합니다.

타 스포츠는 패배후에도 감독, 주요선수들 나와서 인터뷰하는데 이스포츠는 좀 그런게 없는 것 같아요

계속 지는 팀은 인터뷰 한번 듣기도 힘들고....

또 계속 질때 이런 점이 부족하다. 저런 점이 부족하다 이런거 해줘야 팬들도 그걸 기반으로 설왕설래하지

그런게 없으니 맨날 서로 뇌피셜로 싸우고 앉아있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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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츠크랭크
21/02/05 23:46
수정 아이콘
텍스트라서 어떤 분위기인지는 모르겠으나, 다소 매콤한 맛이네요
21/02/06 00:04
수정 아이콘
며칠전 페이커 인터뷰는 순한맛 중에 순한맛이었네요.
개인적으로 상대팀 디스는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팀동료 디스는 조심스러워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
응원팀이 아니긴 하지만 좀 걱정됩니다.
젠지도 경기력 폭발해서 롤드컵에서 2-3부리그팀 참교육 시켜줬으면 좋겠는데...
와신상담
21/02/06 00:11
수정 아이콘
이게 오히려 굉장히 매콤한데요?
커먼넌
21/02/06 00:14
수정 아이콘
친한 팀은 거꾸로 피드백이 안되는 단점도 있다는데 친한데 이런 거리낌이 없는게 좋은거같아요
21/02/06 00:45
수정 아이콘
텍스트라서 어느 정도 어조인지는 모르겠는데, 꽤 세네요; 압승한 상태에서 이런 말을 할 줄은;
암드맨
21/02/06 00:48
수정 아이콘
근데 크게 보고, 좋은 언어회로로 팀원들의 대화를 자연스럽게 건설적으로 끊임없이 유도하고, 어려운 결단의 순간에 나서는 이런 능력이 젠지에 필요해보이는데 이것도 피지컬 처럼 타고 나는게 99프로라서.....
21/02/06 00:58
수정 아이콘
영상으로 보면 정글-서폿 디스가 아니라 팀적으로 시야가 좁은 부분에 대한 원인 파악 뉘앙스라서 맵다는 느낌은 아니네요. 어쨌든 정글-서폿 쪽 문제가 있다는 걸 파악하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1년이 지나도록 해결되지 않고 있어서 낙관적이진 않지만 그래도 가능성은 생겼다고 봅니다.
라라 안티포바
21/02/06 02:04
수정 아이콘
클디디가 한동안 번갈아서 나오고 플로리스-카리스 교체출전이 갈등때문이었나 싶기도 하고...
아무튼 팀 내에서도 커뮤니티 등 외부에서 계속 나오는 지적에 대한 고민은 꾸준히 하는것 같네요.
그런데 감코진이나 선수나 사람 자체를 교체하지 않는한 현재 멤버 그대로 개선하기는 정말 쉽지 않아보입니다.
LacusClyne
21/02/06 05:04
수정 아이콘
쵸비한테 매드무비찍힐때도 소위말하는 '뇌없이싸우다가 대주는'장면이 너무 많이나왔죠.

작년G2한테도그렇고 단순 미드차이로 치부하기에는 젠지가 팀 전체적으로(라스칼을 포함해서) 조심스럽게, 사려야하는 플레이가 필요할땐 탑정글서폿이 조율을 해서 데스를 줄여야하는데 젠지는 자기들 손가락을 믿고 합류로 인한 쪽수차이나 궁,스펠,타 라인구도 등을 생각치않고 냅다 싸워서 더 크게 손해봅니다.

선수들 자체 체급이 높아 양학은 잘하지만 엇비슷한팀이나 상위권팀한테 처참하게 질때보면 초반에 좀 풀리지않으면 '잠그는 플레이'를 해야하는데 클리드ㅡ라이프가 잠그는 운영을 전혀 못하는거처럼 보입니다.

그러니 비디디가 더더욱 죽어나는겁니다. 안그래도 비디디는 최대한 합류해주고 이타적인 플레이를 선호하는 병사형미드인데 잠궈야되는 게임에서 더 싸우다가 더 손해보고 적미드는 엄한데서 킬 주워먹고.
21/02/06 09:26
수정 아이콘
근데 뭐 이런 인터뷰가 본인에게 좋은것도 아니죠 결국 나도 이런쪽 능력치가 없단 소리라서..다른포지션에서 해줄수 있으면 야 좋겠지만서도..
TranceDJ
21/02/06 09:28
수정 아이콘
비디디-클리드이 2명은 어찌될지...
풍경화
21/02/06 09:32
수정 아이콘
작년인가? 룰러가 인터뷰에서 우리는 스크림 할때 눈만 마주치면 기분나빠져서 싸움한다고 했는데, 이게 체급차 나는 팀한테는 라인전기량때문에 반드시 이기지만, 결국 버티고 운영하는 팀들한테는 안된다고 봤는데 역시나였어요.
에바 그린
21/02/06 13:04
수정 아이콘
이게 약간 서순인게 스프링 준우승 하고 미드시즌컵에서도 중국팀한테 지면서 한창 2,3부리그로 자학하면서 lpl의 교전유도를 배워야 된다 소리 나오고 난 후에 눈만 마주치면 싸우는식으로 스타일을 바꾼거였죠.. 그때는 그게 정답이였음
허저비
21/02/06 09:56
수정 아이콘
사실 젠지 경기 보는 사람이면 이제는 누구나 알고 있는 단점이죠...(그걸 콕집어서 두포지션 언급한건 약간 놀랐지만)
문제는 슈퍼팀 결성 첫해 스프링때부터 똑같은 얘기 반복인데 1년 2개월 지난 시점에서도 이러고 있다는거
박수영
21/02/06 10:46
수정 아이콘
비디디 커즈 잘맞았고

페이커 커즈 잘맞았는데

근데 넷다 헤어지고 잘 안맞음(...)
아이는사랑입니다
21/02/06 15:53
수정 아이콘
페이커와 커즈는 영 합이 안맞죠.
말씀하신건 페이커와 클리드겠죠?
박수영
21/02/06 17:18
수정 아이콘
아 그러네요(...)
21/02/06 12:19
수정 아이콘
인터뷰로 꼬투리 하나만 잡히면 다음날 웹상 사형대에 목이 걸리는데 게임에 진 팀이 굳이 위험부담을 할 이유가 없어보여요.
어바웃타임
21/02/06 15:28
수정 아이콘
타스포츠보면 감독이 인터뷰하다가
기자가 자극적인 질문하고
감독이 기자한테 쌍욕하고 박제되서 까이고
사과하고 별의 별 상황 다나옵니다

원래 그게 스포츠판이에요
다크폰로니에
21/02/06 16:37
수정 아이콘
다른 스포츠도 패자에겐 예의상 인터뷰를 하지 않습니다.
해도 감독인터뷰 수준이지 멘탈 관리가 필요한 선수에게 인터뷰를 요청하는 스포츠는 별로 없어요.
어바웃타임
21/02/06 17:10
수정 아이콘
네 꼭 선수를 말한게 아니고요

감독인터뷰 해도 상관없겠죠

주요 선수가 나오기도 합니다

주장이라든지 하는
21/02/06 17:18
수정 아이콘
일단 알고는 있으니까 개선되길 바래야죠. 문제가 있는걸 모른다는게 가장 큰 문제니까요.
젠지는 체급이 높아서 플레이오프는 거의 무조건 가는 팀인데 항상 중요한 강팀끼리의 대결에서 아쉬운 모습이 계속 나왔어서 이번엔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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