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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8/17 12:09:57
Name 기찻길
Link #1 https://www.hani.co.kr/arti/opinion/editorial/1104567.html
Subject [정치] [사설] 해병대 수사외압 의혹 커지는데, 덮고 미루자는 여당 (수정됨)
[16일 열린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는 여당 소속 한기호 국방위원장을 제외하고,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의원만 참여한 채 열렸다가 50여분 만에 산회됐다. 야당은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신범철 차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등 이 사건 책임자들의 출석을 요구했지만 묵살당했다.]


이로써 국힘 이준석, 유승민 관련된 국회의원들을 제외한 국힘 주류는 해병대 사건 뭉개기로 한것 같은데 장교 출신 유튜버의 내부 제보들 들어보면 해병대 내부 분위기가 심각하고 뭉개면 지금 항명사태 어쩌구하는거 라는 별개로 집단 전역사태가 벌어질 것 같네요. 
이번에 국방부가 이긴다면 작년에 개정된 군사법원법은 사실상 무용지물화 되는건데 이게 여야로 나눠싸울일은 아닌데 국힘정권 꼬라지보면 청년 남성들을 그냥 호구로 보는듯 합니다. 총선때 여가부 폐지걸고 언플하면 넘어가는 존재로 생각하는 듯하네요. 

해병대 관련 국회청원이 있는데 청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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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멜로
23/08/17 12:11
수정 아이콘
내부적으로 차기 국방부장관 내정이라도 해뒀나요
국방부 장관도 아니고 무슨 사단장 한명을 대통령실이 나서서 수호하는건지
Jedi Woon
23/08/17 14:49
수정 아이콘
총선 후 내각 개편한다고 국방부 장관이나 관례 등을 무시하고 합참의장 등으로 파격 승진 시키면 의도가 확실해 지겠네요.
우리는 하나의 빛
23/08/17 12:15
수정 아이콘
그동안 언플하면 '그래도 좌빨 문재X, 이재명 있는 민주보다는 국힘이지!' 하면서 넘어가줬으니까요.
동년배
23/08/17 12:16
수정 아이콘
김태효를 그 전과에도 기용한거 보면 실세 중에 실세라는 거니 김태효의 뜻은 대통령 뜻이라... 그래서 니들이 전역말고 뭘 할 수 있는데?
23/08/17 12: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최근 벌어진 일들 중에 가장 부정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진 사안에도 이런 일이 벌어지는데
지금까지 군대에서 얼마나 많은 사건들이 묻혀 버렸을지 상상이 됩니다.

군대, 안보에 관련된 일에 제대로 대처해야 보수 정권이 젊은이들의 지지를 받을텐데...
그 기회를 발로 차버리네요.

대통령께서는 본인이 어떻게 인기를 얻게 되었는지를 한 번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23/08/17 12:17
수정 아이콘
언제쯤 해병대 단장을 종북세력이라고 몰아갈까 싶었었는데, 생각보다 금방시작하네요.
이제 남은건 유가족을 보상금노린 시체팔이에 종북으로 몰아가는것 정도려나요.
매번 레파토리가 변하지 않는데도 보수지지층에겐 늘 잘 먹히더라구요.
진산월(陳山月)
23/08/17 12:27
수정 아이콘
태평성대니까요.
우와왕
23/08/17 12:17
수정 아이콘
공정과 상식
세츠나
23/08/17 12:23
수정 아이콘
대체 종북이란 뭘까? 하는 생각이 안들 수가 없네요. 근데 저런 말 쉽게 하는 사람은 그 나름의 논리가 있더라고요.
어떤 식으로건 정권의 뜻과 조금이라도 어긋나는 얘길 하면 곧 북한을 이롭게하는 것이기 때문에 종북이라고...
abyssgem
23/08/17 12:31
수정 아이콘
그 논리에 따르면 전 정권때 누구보다도 종북이었던 자들이 바로 본인들일텐데

그건 또 전 정권 자체가 종북이었으니 전 정권의 뜻과 조금이라도 어긋나는 얘길 '하지 않으면' 곧 북한을 이롭게 하는 종북인 것이죠.

근데 이렇게 모든 사고의 중심에 오로지 북한 밖에 없는 사람들을 바로 종북이라고 하는 것 아닐까요? 참 신기합니다.
23/08/17 12:24
수정 아이콘
전정권에서 벌어졌으면... 댓글 2000개 넘었을거라는데 제 점심 도시락을 겁니다.
벨라도타
23/08/17 12:33
수정 아이콘
여당이 청년남성들을 호구로 보는게 아니라 청년남성들이 호구를 자처한거죠.
“따라 해보세요. 여성가족부 폐지”
이 문장 하나로 다 설명 가능합니다
벨라도타
23/08/17 12:36
수정 아이콘
그리고 청년층을 대표한다는 ‘공정’말인데, 아마 대부분은 크게 신경 안쓸껄요.
자신들을 정치적 신념과 자신들의 이익을 정당화시키려는 과정에서 들고나온 슬로건일뿐이죠
벨라도타
23/08/17 12:37
수정 아이콘
정치적 신념이라기보다는 정치적 성향이 더 맞으려나요..
반찬도둑
23/08/17 13:14
수정 아이콘
그렇게 말하시면 뭐...더 저기 뽑으라고 광고하는 소리로밖에 안 들리는지라
EurobeatMIX
23/08/17 14:01
수정 아이콘
설득이 목적이 아니라 한마디 하고 싶으셨던 거니까요 대선전에도 그러셨을듯
별개로 정권 안가리고 호구죠 청년남성은 진보정권은 잘해줬냐하면 역시 아님
23/08/17 14:12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서 자주 보이는 사기당한 놈이 잘못 아니냐는 논린데
저런 사람들은 자기 생각이 너무 확고해서 딱히 상대하고 싶지가 않음
리스트린
23/08/17 17:34
수정 아이콘
근데 어차피 민주당계열도 청년남성들 호구로 보는건 똑같지 않아요?
그말싫
23/08/17 12:45
수정 아이콘
조심하십시오, 자칫하다간 삽시간에 종북이 되버릴 수 있읍니다
크림샴푸
23/08/17 12:49
수정 아이콘
청원 동의하고 왔습니다
이런 일에 화력이 만명밖에 되지 않다니.. 정말 더 슬프네요
기찻길
23/08/17 12:50
수정 아이콘
어제 나온 청원이니 그정도면 많긴해요 홍보 더해야 할듯요.
달은다시차오른다
23/08/17 13:10
수정 아이콘
저번 공무원 피살 사건때 그렇게 달려들더니
이번에는 조용한거 보면 참..
덴드로븀
23/08/17 13:15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781245?sid=110
[조선일보 사설 - ‘사단장 과실 치사’도, ‘항명 수괴’도 다 지나치다] 2023.08.12.

조선일보조차도 한발 물러서게한 사건인데 역시나 다른 이슈들에 덮혀져가는 분위기죠...
답이머얌
23/08/17 17:14
수정 아이콘
그래서 항명수괴가 아니라 항명으로 바꾸었죠.
항명수괴라는건 그 밑의 수사단 직원들도 포함인데, 회유했는지 아니면 너무 일이커서 버거워서 그랬는지 모르지만, 그냥 수사단장만 조지기로 한듯...
이찌미찌
23/08/17 13:32
수정 아이콘
국민의 힘 지지자들에 대한 믿음이 부족해서 일까요?
아니면,
믿으니까 이러는 걸까요?
23/08/17 13:35
수정 아이콘
청원이 있는건 이 글 보고 알았네요 동의하고 왔습니다
조메론
23/08/17 14:00
수정 아이콘
이 건은 더더 관심 좀 받았으면 좋겠네요
아이군
23/08/17 14:17
수정 아이콘
이 건 + 이동관 건 하면 조국은 진짜로 모든 면에서 압도적으로 뛰어넘죠...

그런데 언론의 관심은 이 두 사건 합쳐도 조국의 반도 안됩니다.... 이건 부끄러운 일이에요....
백상아리
23/08/17 16:16
수정 아이콘
원래 그렇자나요 신사적으로 대해주는 민주정권이 잡으면 언론들이 더 날 뛰는걸..
의견제출통지서
23/08/17 14:41
수정 아이콘
이게 도대체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네요.
Jedi Woon
23/08/17 14:54
수정 아이콘
이래서 언론 장악이 필요한거죠.
이동관이 필요한 이유기도 하구요.
정말 나라가 20년 전으로 돌아갔네요.
뉴타입
23/08/17 15:12
수정 아이콘
대체 그 사단장이 뭐라고 이렇게까지 사건을 배배 꼬아야 하는것인가...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찬공기
23/08/17 16:20
수정 아이콘
베테랑 서도철 형사 대사가 떠오릅니다.
"왜 이렇게 일을 벌려가면서 막는거야?"
사당동커리
23/08/17 16:25
수정 아이콘
언론이 기울어져 있으니 뭔 일을 해도 조용하죠
FastVulture
23/08/17 16:32
수정 아이콘
좌편향이라던데요?
사당동커리
23/08/17 16: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요새는 그 메타보다
각 성향끼리 서로 좌평향 우편향이라는
관찰자+양비론 메타가 대세인거 같습니다.
23/08/17 23:54
수정 아이콘
희한하게도 양비론 메타하는 분 대다수는 그쪽을 찍죠 크크크
피노시
23/08/17 16:32
수정 아이콘
여가부폐지 한다고 넘어가지 않습니다. 폐지를 해야 넘어갈 겁니다. 보수 여당이 안보 어쩌구 하는게 다 쇼였다라는걸 국민들이 다 보고 있네요
No.99 AaronJudge
23/08/17 17:21
수정 아이콘
와 진짜…….너무 부조리해요
세윤이삼촌
23/08/17 18:33
수정 아이콘
마일리지 착착 쌓고 있는 중입니다. 부정이 더 늘지는 않지만, 점점 더 견고해 지는 거 같아요.
지금 국힘 내부가 제일 답답할 겁니다. 이렇게 해서 좋을 게 없는 거 아는데, 공천은 받아야겠고, 좋은데는 지들 나눠먹구 애매한 거만 줄텐데, 공천 받는다고 또 될까 싶기도 하고......
반대로 그렇게 욕먹어도 가만히 있는 민주당 보세요. 이대로 가면 총선 승리다 이런 거겠죠 모.(저 꼴이 싫은데도 "민주당 찍어야겠지?"라고 생각하고 있는 1인. 괜히 슬프네요)
아이군
23/08/17 21:45
수정 아이콘
이 건에 대해서는 가만히 있지는 않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2/0001227477?sid=100
민주당은 현재 이건과 양평·방송·잼버리·오송 건을 각각 특검과 국정조사에 올릴 예정입니다.

문제는 정부 여당이 배째라면 답이 없다는 거죠.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845749?sid=100
요새 정부여당의 주 수법이 법사위에서 미친듯이 계류시킨 다음에 날려버리고,
국회의장이 강제로 통과시키면 칼 같이 거부권 행사하고 있습니다. 이러면 국회에서는 답이 없죠....
23/08/17 21:08
수정 아이콘
농이 아니라 여가부 폐지하면 20대 남성표 많이 돌아갈겁니다.
23/08/17 23:57
수정 아이콘
황금알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겠습니까?
선거마다 써먹을 수 있는데 크크크.
따라해보세요. 여가부페지!
23/08/17 22:2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 건 주목하고 있는데, 결말이 궁금합니다. 희생자까지 있었는데 수사 무마 관련이 외압이 있었다라.. 희생자만 너무 안타깝죠. 안 죽어도 될 사람들이 계속 죽는 게 진심으로 좀 안타깝습니다.
밀리어
23/08/18 00:41
수정 아이콘
국방부가 유야무야할려는건 놀랍지도 않지만 보수포지션을 지키는 국힘의 사단장 실드는 충격입니다.이정도일줄은 몰랐기때문에..
복타르
23/08/18 08:46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xO66h97kZ9A
[해병대, 채 상병 유족 신청한 '정보공개청구'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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