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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2/03 00:59:25
Name 아이스베어
Subject 쌍방울 김성태 회장 관련해서 연일 뉴스가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수정됨)
기사링크들은  목요일뉴스가 상단,  수요일뉴스가 하단입니다.
공지사항에 따라  링크, 제목달기, 3~4줄 정도의 기사 내용을 따라서 작성했습니다만 문제가 된다면  그에 따라서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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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1032735?sid=102
<김성태 "300만 달러 수령증, 북이 써줬다">
쌍방울 그룹의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해, 최근 김성태 전 회장이 기존 500만 달러 외에 300만 달러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방북 경비 명목으로 전달한 거라고 진술한 바 있는데요. 김성태 전 회장이 이를 뒷받침할 증거로 북측의 수령증을 검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3/02/02/2023020290186.html
<이재명, 대북사업 검토·결재…이화영-김성태 동반출장 알았나?>
2018년부터 2019년사이 경기도의 대북사업 문건 목록입니다.
이화영 당시 평화부지사의 국외출장 계획부터 묘목 지원 사업 등 대북 사업 내용이 빼곡합니다.
이들 문건을 검토하고 결재한 당사자는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대표.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4963332?sid=102
<김성태, 입 열 때마다 "이재명, 이재명"..서로 모른다더니 진술 쏟아낸다>
김 전 회장은 또 그동안 ‘이 대표와 전화를 한 적이 없다’고 주장한 진술도 뒤집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회장은 2019년 1월 중국에서 북한 측 인사와 함께한 자리에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부지사가 도지사와 전화통화 하면서 나를 바꿔줬다’며 이 대표와 통화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30202/117698878/1
<“김용, 김성태 500만달러 北전달후 만나 고맙다 말해”>
쌍방울그룹 실소유주인 김성태 전 회장(수감 중)이 2019년 5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수감 중)을 만나 경기도의 남북 경제협력 비용 대납 상황을 공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88/0000796387?sid=102
<김성태 "이재명, 대북송금 수시로 보고받아…대선 패하자 이화영이 날 안심시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쌍방울의 대북 송금 과정을 수시로 보고받았다는 김성태 전 회장의 진술을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256827?sid=102
<이재명 "北초청 요청"…김성태 대북송금후 공문 보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인 2019년 방북을 위해 북측에 친서를 전달한 것으로 31일 확인됐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330623?sid=102
<쌍방울 술자리서 '김성태-이재명' 통화…"변호사비 의혹 당사자가 연결">
김성태 전 회장과 이재명 대표의 전화 통화는 한 번이 아니었다는 진술도 검찰이 확보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누군가 전화를 바꿔줬는데 전화를 바꿔준 사람은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사건 변호인인 이태형 변호사로 보고 있습니다. 이 변호사는 변호사비를 쌍방울로부터 대신 받았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330779?sid=102
<북 이종혁 껴안고 "조국 통일 만세"…"이재명 방북 비용 카레 봉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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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과 목요일  김성태 회장 관련 뉴스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공중파 뉴스와  언론사 1면 들은  이틀 째 모두 이 내용을  계속 다루고 있는데  아직 게시판에는 언급이 되지 않는 듯 해서  보도가 된 시간 역순으로  나온 뉴스들을 대강  정리해봤습니다.


내용들을 보면  


- 김성태와 이재명의 측근들은 긴밀히 연락을 하는 사이였고 이재명과도 직접 통화를 했었다.
- 쌍방울은  이재명의 방북 비용 및  대북송금을 맡는 대신  대북사업 이권을 챙기려고 했다. (4번째 링크)
- 이재명은  그에대한 대가로  경기도지사 신분으로  방북해서  김정은을 만나려고 했다.

이렇게 정리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기사가 너무 많아서  더는 링크하지 않았습니다만 다른 기사들을 보면 김성태가  구속 되기 전과 태도가 바뀐 이유로  두 가지를 언급하고 있는데  하나는 검찰이 제시한 증거들이 명확해서 더는 뺄 수가 없고  독박을 쓰게 됐기 때문이고,  두 번 째는  이재명 대표가  "쌍방울은 내의밖에 모른다." 라는 발언에 대해서  심경의 변화가 있었다고  김 회장 측에서  말했다고 합니다.
유동규가   이재명이 김문기를 모르는 사람이라고 말한 데에서 심경의 변화를 느꼈듯이  김성태 역시 비슷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게다가 현재 미국 국무부에서도 이번 건에 대해서 주시하고 있다는 뉴스들 역시  1주일 전 쯤에 많이 보도가 됐는데 과거 해상에서  북한에게 돈을 건낸  싱가폴 국적자에게도 체포영장을 미국법원이  발부한 적이 있는 지라  이 역시 김성태에게  영향을 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1월 초에 민주당 조응천의원은  한 시사프로에서    김성태가  23년 말이나 내년 초에  입국해서  수사를 받으면 총선에 있어서   민주당에 엄청난 악재가 될 거다라고 발언했지만   검찰 측에서는 그런 의도 없이 그냥 다이렉트로 수사를 하는 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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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파스타
23/02/03 01:12
수정 아이콘
북한은 손절 못하는 무엇인가요.
하종화
23/02/03 01:12
수정 아이콘
언젠가 pgr에서 봤던 댓글이지만 보수는 친일을, 진보는 친북을 버리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고 합니다.
남한인
23/02/03 11:42
수정 아이콘
일본이 공산 일인 독재 국가이어도 보수가 "친일"일까요?

남한은 (1) 자유 민주주의, (2) 시장 경제 체제, (3) 친미 군사 동맹이라는 세 기둥 위에 서 있는 나라이고,

남한의 현체제를 수호하자는 보수주의는 당연히 (1)~(3)을 공유하는 일본을 '김씨 조선보다' 훨씬 친밀하게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종화
23/02/03 12:31
수정 아이콘
현재를 이야기하는 거죠. If가 아니라.
아이스베어
23/02/03 01:16
수정 아이콘
이재명의 정치 시작인 성남 시장 때부터 경기동부연합과의 정치공동체 얘기가 나왔었는데 그것과 연관이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23/02/03 11:13
수정 아이콘
김정은을 처음으로 만나면 엄청난 정치적 이득이 생겼겠네요
하종화
23/02/03 01:12
수정 아이콘
대장동도 실패, 성남 fc도 실패, 변호사비 대납도 실패..
이번에는 검찰이 이재명을 잡아 넣을 수 있을까요?
아이스베어
23/02/03 01:14
수정 아이콘
실패한 적도 없고 아직 수사 진행 중입니다.
하종화
23/02/03 01:16
수정 아이콘
실패한 적이 없다기엔 연기만 피우고 실체가 없으니까요.

언론에서 말하는 걸 전부 사실로 전제할 경우 이재명은 기소는 물론이고 사형판결을 받아도 모자르거든요.
아이스베어
23/02/03 01:21
수정 아이콘
한국은 법치국가이고 절차에 맞게 처리돼야 합니다.
증거가 있고 법적인 문제가 있다고 한 들 갑자기 잡아가서 판결을 내릴 수가 없고요. 게다가 현직의원에 당대표 고요.

무엇보다 이재명이 그걸 잘 알기에 연고도 없는 송영길 지역구를 이어받고 당대표가 된 게 아닐까요.

일개 의원인 노웅래 자택에서 수억의 돈다발과 돈을 건내받는 녹취가 나왔음에도 말씀하신 거 처럼 잡아가서 바로 판결을 못 하듯이 말이죠.
하종화
23/02/03 01: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증거가 있고 법적으로 위법한게 있으면 검찰로서는 여론전을 할게 아니라 기소를 하고 일을 진행시켜야지요.

저는 검찰을 믿지 않는 포지션이기에 검찰발 기사로 온 세상을 뒤덮고도 기소조차 하지 않고 시간을 끌면 다른 의도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증거가 부족하다거나 증언을 짜맞춘다던가 하는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요.

검찰의 소환은 거부할 수도 있지만 기소해서 재판받는건 피한다고 피해지는 일도 아니니까요.
마찬가지 이유로 기소했다고 전부 유죄라고 판단하지도 않고요.

판결은 판사의 영역이지만 기소는 검사의 영역이니까요. 체포동의안은 그 다음 순서일 뿐이구요.
아이스베어
23/02/03 01:30
수정 아이콘
기다리면 결과가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검찰을 믿지않는다 라고 말씀하시니
이 이상의 토론은 무의미 할 거 같아서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하종화
23/02/03 01:33
수정 아이콘
성남시장때부터 현재까지 13년째고 언론에서 문제있다고 떠들어댄게 16년쯤부터이니 벌써 7년째네요.
언제까지 기다려야할지..
23/02/03 02:46
수정 아이콘
곧 구속영장 청구될거니까 기다려보시죠 흐흐
환경미화
23/02/03 07:17
수정 아이콘
그건 님 바램이고요
문제 증거가 있었다면 진작에 영장청구되고 재판중이었을껍니다
23/02/03 09:50
수정 아이콘
이제 기다려보란말이 우스울정도입니다만 기다려는 보겠습니다
윤석열 검찰정권 끝날때까지 유죄 입증 못하면 다음대선에 이재명 표줄생각입니다
23/02/03 10:09
수정 아이콘
환경미화 님// 네 이번달에 청구할테니 지켜보세요
스토리북
23/02/03 12:58
수정 아이콘
환경미화 님// 영장을 청구하면 문제도 있고 증거도 있는 것으로 간주하면 되겠네요.
하늘을보면
23/02/05 15:00
수정 아이콘
수사를 이재명 죽을때까지 하나요? 특검도 이렇게 오래하지 않습니다
-안군-
23/02/03 01:16
수정 아이콘
아니 이재명이 NL이라니...?
23/02/03 01:35
수정 아이콘
증거는 재판가야만 볼 수 있어서 지금 나오는게 증언뿐인데 믿을지말지 고민됩니다.
대장동도 김만배 입만 주목하다가 실패하는거 아닌가 불안한데 빨리 재판해서 결과 좀 보고 싶네요.
아이스베어
23/02/03 01:41
수정 아이콘
남욱도 유동규도 그리고 김성태도 말하길 검찰 측이 제시한 증거들이 너무 구체적이고 명확했다고 하죠.

아마 저들이 이재명에게 등을 돌린 것도 결국 구체적 증거 앞에서 독박 쓸 수 없어서 일테고 실제로 그리 말하고 있구요.

https://naver.me/xtH0eh9n

말씀하신대로 저희야 저런 기사들 말곤 진행상황을 모르니 답답은 한데, 앞으론 이마저도 알 수 없게 하려는 법을 민주당이 진행 중이라네요.
김재규열사
23/02/03 01:36
수정 아이콘
원래 친민주당 지지세가 높았던 젊은 남성층이 조국 사태 이후 반민주당이 된 이유는 그들이 검찰에 ‘속아서‘가 아니라 표창장이니 인턴 증명서니 하는 것들이 드러났기 때문이라고 봅니다.(+정경심 재판 결과)
이재명이 뇌물을 받았다는 증언은 매일같이 나오는데 그것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단 하나도 없다니.. 개인적으로 검찰의 (사실상의) 언론 브리핑을 적극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피의자, 참고인의 증언만으로 언플하는 건 좀 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플은 좋은데 근거를 좀 제시하면서 했으면 합니다.
아이스베어
23/02/03 01:49
수정 아이콘
수사 받은 사람들은 모두 검찰이 증거가 많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조차도 1차조사에서 증거를 제시하자 묵비권만 행사하다가 나왔습니다.

검찰이 2차조사를 하겠다고 하자 이재명은 하지않겠다고 했으나 검찰이 그러면 구속영장을 청구하겠다고 하자 다시 조사를 받겠다고 말을 바꿨고요.

구속영장을 청구하려면 회기 중인지라 체포동의안이 가결돼야하고 노웅래 때처럼 한동훈이 국회에서 실시간으로 증거들을 언급할텐데 그걸 피하려 한 걸까요?
김재규열사
23/02/03 02:00
수정 아이콘
정치인 관련한 모든 수사는 어쩔 수 없이 여론재판의 모습을 띠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스코어는 검찰 쪽에서 언플을 통해 자신들의 주장을 펼치는 상황이고요. 반면 피의자 쪽에서는 검찰의 탄압만 주장하고 여론재판의 법정에서는 싸울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저는 검찰의 일방적인 주장이 온전한 진실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이재명 측도 어느정도는 여론재판의 법정에서 좀 목소리를 냈으면 좋겠습니다. 검사실에서 묵비권을 행사하는 거야 자유지만 여론법정에서도 묵비권을 행사하면 당연히 ‘뒤가 구리니까 입다무는구나’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게 당연하죠.
개인적으로는 조국 사태 때와 달리 아직은 어느 쪽의 말이 맞다고 단정하기는 이른 시기라고 봅니다만 이재명 쪽에서 정말 억울하다면 여론 법정에서는 변론다운 변론좀 했으면 좋겠네요.

아니면 말씀하신대로 한동훈을 국회로 불러서 한번 제대로 붙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라고 보는데 제대로 붙을 자신은 없어 보입니다.
아이스베어
23/02/03 02:32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 동의합니다.
아이군
23/02/03 01:46
수정 아이콘
1. 쌍방울은 뭘 믿고 이재명에게 (간접적으로) 800만달러 혹은 그 이상의 뇌물을 줄 생각을 한건가....
(보통 유력 대선 주자 레벨이 되면 관리를 하죠.....)
2. 그런데 그 방법으로 하필이면 북한에 줄 생각을 한건가....
(그냥 사과상자 전달하는게 훨씬 리스크 적을듯....)
3. 그리고 이렇게 까지 해서 이재명이 방북을 할려고 한 이유는 무엇인가.....
(대선 앞두고 대선주자가 북한가서 김정은과 포옹하고 오면 지지율이 팍팍 오른다? 뭐.. 가서 북한 핵포기 각서라도 받아 오면 몰라도...)
4. 그래서 결국 이재명이 북한에 가긴 갔는가....
(결론은 800만 달러 날렸다????)

글쎄요... 뭐 물론 세상일이 다 이해가 가는 일만 일어나는 건 아니겠지만서두 이 정도까지 요상한 일이 벌어졌다는 건 너무 이해하기 어려워서.....
아이스베어
23/02/03 01:54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민주당의 유력대선주자 였던 건 맞고
작년 1월까지만해도 윤석열을 앞선 적도 있었습니다.

그에대한 대가로 기사에서 언급한 대북사업권을 받으려했겠죠. 되기만 하면 대장동 이익 따위야 비교가 되겠습니까

북한에 돈을 보내는 게 그리 어려우니
쌍방울측이 임원들에게 쪼개기로 나눠서 보냈다고 하는데 그 증거를 검찰에 줬다는 걸 보면 사실무근이거나 허황된 소설이 아니라는 거죠.
아이군
23/02/03 02:02
수정 아이콘
일단 대북사업권.....은 돈이 안됩니다.
금강산 관광을 주도한 현대아산은 결국 1조원의 손해를 봤고,
개성공단은 입주 기업의 손해를 세금으로 메꾸는 구조였습니다.

북한관련 사업은 대부분 초기 투자비가 무지막지하게 들어가는데 반해서, 조금만 상황이 나빠져도 바로 나가리 되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국제사회의 대북제제가 없었을 때부터 그랬습니다...
아이스베어
23/02/03 02:22
수정 아이콘
애초에 현 쌍방울 소유주들은 알려지다시피 조폭으로 불법도박장, 사채등으로 돈을 모으다가 M&A로 쌍방울을 먹은 거로 알려져있습니다.
대북사업(기사에는 희토류도 언급되지만) 이 실제로 돈이 될 지 안 될 지 모르겠지만
저들이 살아온 과정을 봐오면 이재명이 대통령이 된다는 걸 전제하에 북한 쪽 이권을 받고 이재명 정부의 대북정책에 힘입어서 주가로도 큰 이득을 봤을 테고요.
아이군
23/02/03 03:40
수정 아이콘
역으로 말하면, 쌍방울 소유주들은 조폭으로 불법 도박장, 사채, 횡령, 납치 폭력 등등을 일삼던 무리입니다.

그런데 대북송금?

아예 범죄의 결이 다르죠.... 예를 들어서 제가 이재명이라면, 북한과 뭔가 일을 도모한다면 절대 저런 사람은 안 시킬 겁니다. 진짜 믿을 만한 사람 써도 될까말까잖아요.

반대로 제가 쌍방울이라면, 이재명이 저런 소리하면 바로 녹음떠서 윤석열에게 달려가겠습니다. 그쪽이 훨씬 안정된 고소득일 거라고 봐요.
아이스베어
23/02/03 03: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쌍방울은 이재명의 변호사비 대납 건으로도 얽혀 있는 곳입니다.
범죄의 결을 따질 필요가 없는 게 이미 일종의 공동체라고 봐야죠.
이재명 측은 정치적인 이득을 얻고 쌍방울은 그로인해 차후 막대한 이권을 챙긴다 인데 이게 딱히 이해 불가능한 부분은 아니라고 봅니다..

https://naver.me/IFFOhmP4

방금 나온 기사입니다.
김성태가 경기도배달앱 결제관련 사업, 그리고 말미에 보면 킨텍스 호텔 건립, 태양광산업 등의 이권을 챙기려했다고 하네요.

저런 식으로 챙기려고 한 게 한 두 개였겠습니까
이재명이 당선만 되면 저런 것들은 아무 것도 아니고 훨씬 더 큰 대가들이 기다리고 있었겠죠.
하늘을보면
23/02/05 15:03
수정 아이콘
아직도 변호사비 대납입니까? 업그레이드 하시죠
하종화
23/02/03 01:54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는데 김성태가 대북송금하고 이재명과 통화했다고 말한 날짜인 19년 1월 17일에 대장동 3차 공판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검찰 발 기사를 믿지 않는 이유가 여기서도 나왔는데요.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날짜를 돌려서 기사를 찾으면 아귀가 안맞는경우가 너무 많아요. 무능한건지,짜맞추려다 실패한건지.
호날두
23/02/03 03:56
수정 아이콘
그냥 검찰 발 기사를 믿지 않는다는 결론에 짜맞추신거 아닌가요
19년 1월 17일 대장동 3차 공판은 오후 2시부터 저녁 7시 50분까지 진행된 걸로 나오고 공판 앞뒤로 2시간씩 뺀다 쳐도 통화할려고 치면 시간은 충분하죠. 하루 종일 공판한 것도 아니고 하루 종일 통화했을 것도 아니며 통화 시간이 특정된 상황도 아닌데 그 날 공판 있었던 날이다로 부정하기에는.
하종화
23/02/03 04: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말씀을 듣고나니 제가 편견에 사로잡힌 부분이 있었네요.
시간이 특정되기까지는 일단 지켜봐야겠습니다.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mnews.jtbc.co.kr/News/Article.aspx?news_id=NB12112997
중국의 선양 식당에서 만나서 통화했다길래 공판 진행 시간대라고 생각했네요. 점심일수도 있고 야식일수도 있는데 말이죠.
신천지는누구꺼
23/02/03 01: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크크크 이재명 정말 안타깝습니다 크크

그냥 가만히 있었으면 알아서 대통령이 됐을텐데요 크크

그때 평화무드 좋고 종전분위기 이벤트때 문재인 대통령은 친문 지자체장만 데려갔는데 아마 이재명이 여기서 조급함을 느낀거 같았고 여기서 끼지못하면 다음 대선은 없다라고 생각해서 저런 사태가 벌어진거 같습니다.

뭐 결과적으로

대북평화도 펑
조국도 펑
김경수도 펑
박원순도 펑


그냥 앉아서 코 풀기만 해도 대통령 됐었을텐데 안타깝네요.
23/02/03 01:57
수정 아이콘
뭐 본인 경쟁력이 딱 윤석열에게 털릴 만큼이었던거라 봐서...
신천지는누구꺼
23/02/03 01:58
수정 아이콘
김성태만 안엮였어도 적어도.. 30만표는 더 얻었을거라고 봅니다..
23/02/03 01:59
수정 아이콘
대선 시점에서 김성태 언급하는 사람 얼마나 있었다구요...
신천지는누구꺼
23/02/03 02:07
수정 아이콘
관념의 구체화가 큰영향력을 행사하는걸 봐서요.

말로는 설명못하지만 이재명의 조폭이미지에 영향력을 끼쳤다고 봅니다.

윤석열의 무속이미지를 증명하라고하면 대부분 구체적으로 증명못하고 여러 사건과 인물을 나열만하는데 그거와 비슷한 이치죠.
23/02/03 02:18
수정 아이콘
글쎄...동의는 못하겠습니다. 이재명의 조폭이미지는 본인 일처리 방식과 전과, 형수 욕설 건이 주된 영향을 끼쳤다 봐야지 않을까요. 김성태는 PGR에서 날고 긴다는 정치 고관여층이 서식하는 선게나 자게에서조차도 당시 거의 거론되지 않던 인물입니다. 끽해봐야 주요선거 다끝난 작년 하반기서부터나 이름이 오르내리기 시작했죠.
23/02/03 10:15
수정 아이콘
에이 저는 이재명 싫어하지만 이건 아닙니다.
제가 이재명을 조폭이미지로 본 건 욕설통화와 아들의 생활방식 등입니다.
언급 된적이 없는데 관념이 어떻게 형성이 돼요
아이스베어
23/02/03 02:25
수정 아이콘
김성태와 이재명의 관계는 대선 당시에는 변호사 대납 건 밖에 이슈가 안 됐습니다.
변호사 대납건으로 징역 형 받은 이명박도 있으니 당연히 큰 문제지만 당시에는 대장동이 1티어 이슈였던지라 크게 주목받진 않았고요.
SG워너비
23/02/03 14:51
수정 아이콘
그 형수 녹취록만 없었어도 대통령 됐을거라 봅니다.
너무 자극적이라서 중장년층 사이에서 말 많이 나왔어요
덴드로븀
23/02/03 02:13
수정 아이콘
대장동+성남FC+쌍방울 건 등등으로 인해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되고 구속도 된다음 징역도 살게된다면

민주당에서 차기 대선후보급으로 클만한(?) 인재는 누가 있을까요?
하종화
23/02/03 02:19
수정 아이콘
후보가 될 만한 경력을 가진 사람은 이낙연,추미애 정도가 있을텐데 이낙연은 지난 대선 경선때 정당한 절차에도 불구하고 불복하고 성명서를 낸 과거가 있어서 민주당내에서는 선택 못받을테고 추미애는 법무부장관하면서 조국 전 장관처럼 언론에 여러가지로 흠집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후보가 된다 해도 이긴다고 장담은 어려울겁니다. 현실적으로는 이재명 하나 있는거죠.

박원순,김경수,이재명,안희정,문재인이 한자리씩 갖고 있었을 때가 민주당의 르네상스였다고 봅니다.
찬공기
23/02/03 15:10
수정 아이콘
이낙연은 경선불복 보다도 사면발의가 치명타였죠.
전통적인 민주당 출신이 친문까지 끌어안으면서 당대표 올랐을때가 절정이었는데 한번에 버림받았으니까요.
문재인이 왜 이낙연을 버렸는지 참 의문스럽긴 합니다. 대신 간 보게 떠밀었다가 발 빼구선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죠. 그래놓고 결국 박근혜 슬그머니 풀어준 건 진짜... 후... 문통 입장에서라면 대선 경선과정에서 죽일 듯 덤벼댔던 이재명보단 이낙연을 밀어주는게 더 합리적인 선택지라고 봤었는데, 어짜피 임기말이었으니 본인 지지율 손해보더라도 후임을 보호하는게 정치적으로 더 좋은 선택이었을텐데.. 무슨 생각이었는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추미애는 윤석열 대선 당선시킨 공로만으로도 끝났구요 뭐...
하종화
23/02/03 15:14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는 문재인이 사면을 시켰으니 이낙연을 버렸다고 보기엔 좀 무리가 아닌가 싶습니다만;
문재인은 당시에 아무런 간섭도 관여도 안한걸로 압니다. 딱히 이재명을 치지도 않았고 이낙연을 보듬지도 않았고..
아무래도 노무현 탄핵 트라우마도 있었기 때문에 더 사린것 같기도 하고요.
찬공기
23/02/03 15:23
수정 아이콘
2021년 한해동안 완전히 버려두었죠. 이낙연이 나락으로 떨어질때까지..
'이 주사' 소리까지 듣던 꼼꼼쟁이 이낙연이 당시 청와대와 교감없이 발언했을 리가 없잖아요.
결국 박근혜 사면한 걸 보면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가 맞았는데, 그에 따른 정치적 타격은 이낙연이 다 뒤집어썼구요.

정치인이 무언가를 행함으로써 효과를 보는 건 당연하죠.
근데 반대로 '행하지 않음'으로써도 엄청난 정치적 효과가 발휘될 수 있어요.
분명 문재인은 이낙연이 망하는 걸 빤히 지켜봤으면서도 최소한의 커버도 안쳤죠. 이건 버린거죠.
하종화
23/02/03 15:30
수정 아이콘
글 내용엔 어느정도 동의하지만, 문재인 입장에서는 자신이 민정수석일 때 노무현이 '우리 당이 선거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는 발언으로 탄핵발의를 당한걸 봤는데 심중은 알 길이 없지만 사리는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의석수 상관없이(실현가능성 상관없이) 커버를 치려는 듯만 했어도 조중동을 필두로 대통령이 당의 일에 영향력을 끼치네 월권이네 하면서 탄핵발의를 하네마네 했을거라고 추측합니다. 그런게 예상되거나 혹은 그런 반응이 무서워서 간섭을 안 한 걸수도 있고요. 말씀대로 버린걸 수도 있고요.
찬공기
23/02/03 15:54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180석을 들고 있었는데 국민의힘이 바둥대봤자 탄핵은 꿈도 못 꿨죠... 또 민주당에서 대통령을 손절하기도 불가능했죠. 임기말까지 40%대 지지율을 유지하면서 끝까지 확고한 입지를 다졌던 문재인 대통령이었구요. 당시의 당내 주류 친문 세력들이 그 시점에서 문재인을 배신하는건 상상하기 힘든 시나리오죠. 오히려 대선 때까지도 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기댔으니까요. 뭐.. 이낙연이 민주당 후보였다면 대선때 윤석열을 꺾었을 가능성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입니다..
하종화
23/02/03 16:01
수정 아이콘
국힘은 정보를 비 당원들에게 오픈하지 않아서 알 길이 없지만, 민주당은 다 오픈해서 경선때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좀 알고 있습니다만..
이낙연은 경선때 해당행위로 보일 모든 행위를 다 했었어서 문재인이 끌어주고 했어도 선택 못 받았을겁니다.
같이 경선 나왔던 박용진,경선 1등을 지키고 있던 이재명을 제외한 모두(김두관,정세균,추미애)가 이낙연이 해당행위한다고 하나같이 성명서를 발표했을 정도로요.
이낙연캠프가 이재명캠프를 비난하는 수위는 보수당에서 민주당을 씹을 때보다도 강했습니다. 그것에 눈쌀 찌푸린 건 이재명캠프 뿐 아닌 모든 캠프였구요. 결과가 나온 뒤에 모두 승복하는데 경선 불복한것도 결정타였구요.
민주당이 아닌 다른 당에서는 이낙연의 지지도가 높았을지 모르겠으나 이낙연이 떨어진 것 또한 그럴만한 이유가 있던 것이죠.
찬공기
23/02/03 16:13
수정 아이콘
물론 대통령 후보 경선 때 이낙연이 추한 꼴 많이 보였죠. 종로 국회의원 사퇴는 진짜 한심함의 끝이었구요.

그렇지만 이낙연이 길길이 날뛴건 코너에 몰렸기 때문이죠. 경선 이전에 2021년 정초부터 사면발의(사면발이 드립 난무했죠..)로 주구장창 두들겨맞고 힘이 다 빠졌으니까요. 그런데 문재인이 이낙연을 버리더라도 이낙연은 절대 문재인을 칠 수는 없었기에 대응할 방법도 아예 없었구요.

만약 이낙연이 총리 끝나고 당대표 선출될 시기의 힘을 유지했다면 경선에서도 이재명이 앞서기 어려웠을꺼에요. 총리시절 문을 여니 조국이다 드립이 공공연하게 퍼졌는데요. 코너에 몰릴 일이 없는 이낙연이었다면, 여유있게 1등의 품위를 유지했겠죠.

그래서 문재인 대통령이 사면발의 파동때 가만히 있던게 이해가 되질 않아요...
하종화
23/02/03 16:28
수정 아이콘
찬공기 님// 당대표 당선 이후>대선 경선까지 이낙연의 인기도는 꾸준히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지금이야 진보의 가세연 취급받는 열공(현재는 더탐사)이지만 그때는 지금 정도의 신뢰성이 아니던 시절, '이낙연은 조국을 친 사람이다'라는 최성해의 녹취록이 퍼지면서 사람들이 이낙연에 대한 의심을 하기 시작했었고 '당 대표와 지도부는 왜 180석 가지고도 일을 하지 않느냐'는 여론이 많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일을 안하는 근거로 드는 두가지 내용은 '문대통령 공약인 검찰개혁을 왜 하지 않는가', '왜 180의석이라는 힘을 가지고도 협치한다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가.' 가 주였지요.
언론인 출신의 한계라고는 생각합니다만 언론에 말하는거 빼고 실제로 보여주는건 체감되는게 없었거든요.

그렇게 무능하다는 인식이 퍼지고, 말씀하신대로 박근혜 사면 건의를 터트리면서 나락을 갔지요. 그 이후는 위에 적은 대로..
23/02/03 02:21
수정 아이콘
뭐 차기 대선이 4년이나 남은 시점에서 딱히 할필요가 없는 걱정 아닐까요. 누가 나와도 나오겠죠.
아이스베어
23/02/03 02: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우선은 총선이 문제일거라고 봅니다. 현재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국민의 힘이 민주당보다 꽤 웃돌고 있는 상황인지라 만약 총선까지 지게 된다면 친명, 친문, 그 외 등으로 심하게 분열 될 거라고 봐서요.

다음 대선이야 아직 멀고 멀었으니 3년 뒤에 윤석열처럼 누가 튀어나올지 모르겠지만
현재론 그나마 김동연 아닐까 싶습니다. 이 사람이 매력이 있거나 그렇다기보단... 그 정도로 민주당 차기 인물이 없다고 봐서요.

다음 대선을 민주당이 이기게 된다면 지금까지 언급되지도 않는 새로운 인물일 거 같고
반대로 이대로 추세가 유지되고 기존 인물이 나온다면 19대 대선 때의 홍준표나, 17대 대선의 정동영처럼 패전처리 후보가 되지않을까 싶네요.
아우구스투스
23/02/03 07:19
수정 아이콘
현재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국민의 힘이 민주당보다 꽤 웃돌고 있는 상황

어떤 여론조사요?
23/02/03 09:31
수정 아이콘
정당지지율은 면접조사상 국힘이 경합우세긴 한데, 그 면접조사에서도 총선에 여당 뽑을래 야당 뽑을래 물어보면 오차범위 밖으로 야당 뽑겠다는 응답이 우세합니다. 문재인 시절 확고한 보수로 전향해 2020년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뽑았던 저도 차기 총선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권력 독점을 저지하기 위해 민주당 뽑기로 마음먹었고요.
오류겐
23/02/03 09: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제 나온 리서치뷰만 봐도 총선서 민주당 찍겠다는 응답이 여당 찍겠다는 응답보다 거의 10%는 앞서는 상황이던데요. 더구나 지금은 집권 1년차고요. 리서치뷰도 그렇고 면접조사인 갤럽도 총선 지지 정당에서 야당이 여당을 앞서고 있습니다. 당장의 정당지지율이야 ARS냐 면접이냐로 결과가 갈리고는 있는데(ARS - 민주 우위 / 면접 - 오차범위 접전 내지 국힘 우위) 총선 지지 정당은 일관되게 야당 우위로 나오는 중입니다.

[[리서치뷰] 총선투표 ‘민주당 후보49%-국민의힘38%’, MB 중동특사 ‘찬성29%-반대56%’]
민주-국힘 지지도 격차 11%p로 더 벌어져, 7개월 연속 민주당 후보 오차범위 밖에서 우위
https://www.pol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02064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36.5%, 2024년 총선 ‘정권견제론’ 우세]
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4880
정권견제론과 정권안정론 가운데 어느 쪽에 더 동의하냐는 질문에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정권견제론)는 응답이 49.8%로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정권안정론)는 응답(43.5%)보다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상한우유
23/02/03 15:03
수정 아이콘
?????? LH사태즈음 여론조사 보신거 같은데요?
알파센타우리
23/02/03 02:30
수정 아이콘
국힘도 없는건 마찬가지라요....
얼마나 인재가 없으면 윤가같은 인간을 용병?으로 쓸까요
23/02/03 07:47
수정 아이콘
사실 지금 윤대통령도 문재인정권 검찰총장 출신이고 국힘 당대표 인기가 높아서 친윤에게 집중견제받고 있는 안철수도 민주당쪽 대표 경력이 있죠
율리우스 카이사르
23/02/03 02:40
수정 아이콘
저는 반대로 이재명이 버티고 앉았기 때문에 민주당 지지율 억제기로 작용한다고 봐요. 윤석열과 이재명은 환장의 콤비라고 봐야죠.
마인드머슬커넥션
23/02/03 02:34
수정 아이콘
검찰이 소설쓰고 수사과정을 그대로 언론은 받아쓰기하고
24시간내보내고 태평성대입니다
아이스베어
23/02/03 02:45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그래서 민주당에선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1032736
피의사실공표를 금지하고 유포 누설을해도 징역을 때리는 법인데 이걸 발의하고 당론으로 내세우려 하는 의견도 있다네요.
23/02/03 02:48
수정 아이콘
크크 얼른 구속가즈아~

언론에 나온내용은 극히 일부고 입꾹닫하던 인물들이 검찰만들어가면 술술 분다는건 이미 털어놓을 수 밖에 없는 증거들을 확보했다는거죠.

이재명 주변인물들 줄줄히 구속되고있고 구속의 판단은 검찰이 아닌 결국 증거들을 검토한 법원이 하는데 뭐 나온게 있냐~~하시는 분들은 아직도 행복회로를 돌리는거라고밖엔 흐흐..
아이스베어
23/02/03 02:57
수정 아이콘
애초에 구속은 법원에서 하는 것이고 어지간한 증거로는 영장을 발부하지도 않는다고 하죠.

게다가 대법원장은 윤석열이 임명한 게 아니고 문재인이 임명한 사람이고요.

이재명이야 회기 중인 국회의원이고 야당 대표니 구속과정이 쉽지 않겠지만 이재명의 수족이라던 정진상, 김용, 유동규와 대장동 공범인 남욱 그리고 사법거래, 대장동까지 연루된 김만배까지 모조리 구속됐는데 증거가 없다고 생각하는 건 사실 이해하기 힘듭니다.
23/02/03 06:54
수정 아이콘
이건 정말 진심으로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지금 대장동, 대북송금, 변호사비대납, 성남fc 등등 셀 수도 없이 많은 사건이 얽혀 있고,
그중 반만 유죄라고해도 제가 보기엔 징역 수십년은 될거같은데요.

이번 정부 검찰이 기소해서 유죄를 받게 하지 못하면
이재명은 무고하다고 생각해야하는걸까요?
지금 나오는 보도에 따르면 정말 이러한 범죄자가 없어보이거든요.
아이스베어
23/02/03 07:31
수정 아이콘
이번 정부 내에 기소 후 무죄가 나온다면 그리 생각해야 타당하겠죠.
23/02/03 07:49
수정 아이콘
저거 빠져나오면 결백왕이라 불리워도 할말없어 보입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3/02/03 09:43
수정 아이콘
이번정권에서 기소후 무죄가 나오면 저는 제가 벤투님께 한것처럼 이재명 님께 사죄드릴겁니다.
쟈샤 하이페츠
23/02/03 03:16
수정 아이콘
이번에도 김진술씨가 열일하는군.
23/02/03 08:00
수정 아이콘
진술말고 뭐가 있을까 싶은데 지켜봐야죠

이번 신작소설은 흥할지 기대되네요.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251640?cds=news_edit
아이스베어
23/02/03 08:12
수정 아이콘
티아라멘츠
23/02/03 03:36
수정 아이콘
과연 실형이 나오나? 흥미진진
23/02/03 07:20
수정 아이콘
대장동, 성남fc에 이어 이번엔 쌍방울이군요. 여전히 진술은 풍부한데 과연 저 중에 사실로 확인되는건 얼마나 있을지. 검찰의 대 이재명 레이드는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Sith Lorder
23/02/03 07:50
수정 아이콘
웃기네. 대장동 파니 여당인사들 주르륵... 그래서 또 뭘 흘리나본데... 솔직히 이쯤 되면 믿는 사람도 바보 아닐까 싶은데, 댓글들은 저 사람 주장을 븰써부터 신뢰를 하는군요. 이재명대표가 워낙 비호감 업적을 쌓은거라 그를 싫어하는 것도 이해는가지만, 이렇게 전방위적으로 털어대는데도 특별한거없는거 보면서 좀 웃기긴 합니다. 사람들 참 자기자신에겐 관대해요. 자기주변 저렇게 털어대면 일주일도 못버틸 양반들이 댓글들에선 정당한척 쿨한척.
아이스베어
23/02/03 08:08
수정 아이콘
전방위적으로 털어서 증거들이 나왔고 그래서 관련자들이 죄다 구속영장을 법원에서 받아서 줄줄이 구속된 상태입니다.
상한우유
23/02/03 15:06
수정 아이콘
이재명 말하는 겁니다. 구속된 사람들 말고요...이재명이 이거저거 다 관련있다 하는데 그렇다면 왜 아직까지도 구속이 안됐을까 심히 궁금합니다.
23/02/03 08:09
수정 아이콘
여긴 pgr이니까요. 극우성향 지지자들이 많은 사이트임을 감안하셔야 합니다.
달밝을랑
23/02/04 13:39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대장동으로 50억클럽이 나오고 접대받은 판검사들과 언론인들이 줄줄히 나오는데 오로지 미재명만 부르짖고 있는 현실이 참 요상하네요 수사검사 70명에 검사 한명에 3명이 수사관이 붙는다고 하던데 280명 인원을 투입해서 수십개월을 수사해도 결정적인 증거도 못 잡는게 검찰들이 완전 무능하거나 이재명이 깨끗하거나 둘 중 하나인데 ..
이 정도면 검사들 월급루팡 아닙니까? 세금이 아깝네요
김밥먹고얌얌
23/02/03 08:07
수정 아이콘
소설
아이스베어
23/02/03 08: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영화는 사실을 기반으로 만들어졌고...인가요?
오늘 표창장 위조 일뿐이라던 조국의 결과도 어찌 나오나 기대되네요. 그 때도 지지자들은 소설에 의한 조작이라고 했었죠.
김밥먹고얌얌
23/02/03 08:30
수정 아이콘
공문이 친서입니까?
방북을 하지도 않았는데 방북비용이라니 앞뒤가 너무 안맞죠

이정도면 애초에 목적이 유죄냐 무죄냐를 가려내는게 아니죠
저렇게 아니면 말고식으로 계속 의혹들을 던지면서 이재명에게 더러운 이미지를 만드려고 하는것이죠
죽이려고 작정하는거죠 악마들 쯧쯧
아이스베어
23/02/03 09:02
수정 아이콘
네. 조국 때도 악마들이란 얘기가 나왔었죠.
구상만
23/02/03 11:40
수정 아이콘
윤미향 추가요
달밝을랑
23/02/04 13:40
수정 아이콘
당연히 구속이겠죠 . 그러니 김건희도 스스로 인정한만큼 허위위력사과 경력을 기재하고 이용했으니 수사받고 구속돼야죠
한사현무
23/02/03 08:38
수정 아이콘
뉴스만 터져나오지 뭐 실체가 하나도 없네요.
변호사비 대납으로 안될 거 같으니 이제는 북한까지 들먹거리는 이유는, 누가 급한건지 보여주는 거 같습니다.
아이스베어
23/02/03 09:03
수정 아이콘
당연히 뉴스만 나오는 게 당연하죠.
재판이 들어가야 실체가 나올텐데요?

본문에도 적었지만 정부나 검찰이 정말 정치적으로 수사한다면 지금이 아니라 연말 부터 수사해서 총선에 영향을 주는 게 최선이죠.
아우구스투스
23/02/03 08: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혹시나 참고하실게 글쓴분이 과거에 남긴 댓글로 보면 이 분은 날리믄으로 들으신 분입니다.

MBC가 날리믄을 바이든이라고 왜곡했다고 주장을 하신 분입니다.

저는 이게 떠오르네요.

뭐 이재명에 대해선 계속 피력하지만 솔직히 아니다 싶긴 합니다.

근데 일부 내용 중 계속 국힘의 장미빛전망을 이야기하시는게 왜 그런가 하다가 이거 보고는 수긍하게 되었습니다.

이재명이 날아간다고 해서 대통령이 윤석열인 이상 국힘에 장미빚 미래가 있을리가요.
하종화
23/02/03 08:50
수정 아이콘
참 얄궃어요.
보수 성향을 대놓고 드러내는 사람들이 이재명의 민주당은 안된다며 비토를 놓고 꾸준히 이재명의 이미지를 더럽게 만드는 내용들을 올린단 말이죠.
정말 민주당이 잘못된 길로 간다면 오히려 침묵하는게 민주당을 망하게 하는 길일 텐데 말이예요.
아우구스투스
23/02/03 09:07
수정 아이콘
솔직히 날리믄으로 듣는 분들을 정상적인 보수 성향이라고 봐야하나 싶어요.

맹목적인거죠.
Not0nHerb
23/02/03 09:45
수정 아이콘
무슨 말씀 이신지는 알지만, 메신저를 때려버리면 오히려 메시지가 그럴싸해 보이는 단점이 있습니다. 굳이 이전 이력을 들출 필요는 없다고 봐요.
아우구스투스
23/02/03 09:48
수정 아이콘
그것도 어느정도여야지 MBC가 날리믄을 바이든으로 자막 왜곡 했다 수준이면 많은 분들이 판단 가능하실겁니다.

모든게 정도란게 있고 예를 들어서 불분명하다도 아니고 왜곡보도라고 하는 건데요.
Not0nHerb
23/02/03 09:55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하는 맥락이지만, 본 글에서 글쓴 분이 주장하시는 내용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건 아니니까요. 메시지가 마음에 안드시면 내용으로 반박하시면 됩니다. 잘 못하면 메시지에 반박하지 못하니까 라고 비춰질 수 있으니까요.
아우구스투스
23/02/03 10:07
수정 아이콘
딱히 이재명에 대해선 그닥 쉴드칠 생각이 없고요.

국힘의 지지율이 민주당을 꽤 상회하는 여론조사가 다수다 라는 가짜뉴스에 대해서 왜 그런 말을 하실까 싶었죠.

근데 생각난게 YTN 징계 관련해 댓글 쓰신게 기억난거에요.
Not0nHerb
23/02/03 10:15
수정 아이콘
당연히 아우구스투스님이 이재명을 쉴드치기위해서 메신저를 때린다는 뜻은 아닙니다. 의도가 있던 없던 간에 흔히 말하는 낙인찍기는 올바른 논의에 별로 도움이 안된다는걸 말씀 드리는 거죠.
아우구스투스
23/02/03 10:17
수정 아이콘
조언 감사드립니다.
데몬헌터
23/02/03 08: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애초에 민주당,문 전통,이재명이 신뢰도가 높은 인물,조직이 아닌데, 애초에 국정농단 세력이였던 국힘과 윤정권이 잇단 추태를 선보이면서 신뢰를 그 이상으로 잃었고 잃어가고 있다 봅니다.
하종화
23/02/03 08:44
수정 아이콘
이걸 학습효과라고 해야하는지 모르겠지만..;;
사실관계와는 상관없이, 다른 사람이 이정도 의혹이라면 '지도자가 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 어떻게 그럴 수 있어?'라는 반응이었겠지만 지난 시간동안 쌓여온 검찰과 언론의 업보들때문에 '이재명이 (나쁜일)에 연루되었다고 xxx가 전하더라' 하면 사람들이 진위여부 의심부터 하게 된 듯 합니다.
아우구스투스
23/02/03 09:10
수정 아이콘
이전에 간첩조작 사건 당시 검사가 어디 있는지 생각하면 단순하겠죠.

당시에도 구속수사되었습니다.

스스로 신뢰를 잃어버리는 행동을 하고서 믿어달라면 믿기 힘들죠.
하종화
23/02/03 09:14
수정 아이콘
위에 말씀하신 것처럼 맹목적인 분들은 자신들이 내세운 기준이 흔들리는걸 잘 모르고 계실듯 합니다;;
'나 욕하면 넌 xx편이야'라고 받아들이는 지인이 있어서 댓글에서의 내용이 확 와닿네요.
유료도로당
23/02/03 09:03
수정 아이콘
김성태씨의 죄질이나 이재명대표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모르니 일단은 판단을 아끼고있습니다. 검찰이 맞을 확률도 물론 꽤 높아보입니다.

다만 김성태씨는 현재 구속수사중이고, 원칙적으로 피의사실공표는 금지되니 수사중인 내용에 대한 보도는 전부 검찰이 선택적으로 기자들에게 흘려준것이죠. 그러니까 수-목 연일 뉴스가 터져나온다는 것을 강조하셨는데, 그 말을 들어도 '김성태 회장의 범죄가 대단한가보다' 라는 생각보다는 '검찰이 수-목 사이에 의도적으로 수사정보를 엄청 흘려줬나보구나' 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게 자연스럽습니다. 이걸로 여론전을 해야하는 어떤 정치적 의도가 있었다고 생각할수도 있겠지요.

피의사실공표금지라는게 꼭 정의라고 생각하진 않는데 (국민의 알권리도 있으니) 여러 사실들 중에 보도할 사실을 기자들이 선택하는게 아니라, 기자들은 선택권이 없고 검찰이 의도대로 정보를 흘려주면서 기자들을 관리하고 기자들은 받아쓰기만 하는 현재의 방식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아우구스투스
23/02/03 09:09
수정 아이콘
말씀듣고보니까 그렇기도 하네요.

분명 이재명에 대해선 많은 분들이 찜찜함을 느끼고 있고 비토의 원인 중 하나가 그거죠.

근데 그 이재명을 날릴 때 찜찜함이 있다면 그 역시 내로남불에 가까운 느낌이 들죠.
아이스베어
23/02/03 09:09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부분은 정권관계없이 검찰의 바람직하지 못 한 부분이라는 것은 공감합니다.

그리고 위에 댓글들에 링크했지만
아래단락에서 말씀하신 것에 대해 피의공표금지법을 민주당이 추진 중이라 합니다.
아우구스투스
23/02/03 09:11
수정 아이콘
그 법의 당위성을 검찰이 계속 증명중이죠.

참 얄궃긴 합니다.
23/02/03 09:23
수정 아이콘
대장동, 성남FC,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은 지자체장의 정책 수행으로 보면 기소범위가 너무 넓습니다. 이런식이면 지자체장이나 대통령은 걸면 걸리는게 많아요.
다만 이런 것들 시행으로 이재명측에서 직접적으로 비자금을 챙겼는지, 3자 뇌물죄가 형성되는지가 관건이겠죠. 사실상 대장동 사업은 성남시장의 최종결재권를 뇌물죄로 엮기가 어렵고, 성남FC는 후원금이 오롯이 성남FC 운영비로 사용했다면 문제가 없습니다.
하종화
23/02/03 09:40
수정 아이콘
https://m.ytn.co.kr/news_view.php?s_mcd=0103&key=202301121827260611&pos=#return
한 시민단체가 검찰이 성남 fc에 건 법리 그대로 홍준표 대구시장과 권영진 전 대구시장을 공수처에 고발했네요.

지자체장들 사업 법리 기준이 까다로워질 전망입니다.
찬공기
23/02/03 15:39
수정 아이콘
제3자 뇌물죄는 부정한 청탁과 결부되었는지가 핵심이죠.
근데 홍준표/권영진이 후원금 낸 기업들에게 뭔가 특혜를 준게 있었나요..?
이건 제가 잘 모르는데 혹시 아시는게 있으면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종화
23/02/03 15:52
수정 아이콘
https://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282666

부정한 청탁이나 대가성을 입증해야 하는건 검찰이나 공수처가 수사로 밝혀야 할 일이고 아직 수사가 들어가지 않은 상황(공수처에 고발만 된 상황)이라 알 수 없지만, 검찰이 건 법리 자체로만 보면 홍준표나 이재명이나 안 걸릴 이유가 없거든요. 아마 모든 지자체장이 다 걸릴겁니다.
지자체의 숙원사업을 해결해주는데 기업이 끼어있고, 그 기업이 시민구단을 후원한다면 연관된 기업/지자체장 모두가 범죄자가 되니까요.

지자체장의 권한으로 후원을 받아서 일을 한 것이 범죄의 기준이라면 둘 다 처벌받던가 둘 다 처벌받지 않던가를 따지는게 의미있죠.
타켓으로 찍은 사람만 걸고 넘어갈게 아니라요.

https://www.nocutnews.co.kr/news/5877537
그리고 성남 fc문제를 검찰이 걸고 들어간 여파의 기사입니다.
시민구단들의 재정이 지자체의 예산을 받지 못해서/지자체의 소극적 구단 운영으로 고사 위기에 처했다는 기사입니다.
대책도 없이 지자체가 구단을 운영했다는 것만으로 3자뇌물죄의 법리를 엮는다면 그 어떤 지자체도 시민구단 운영을 적극적으로 해야 할 이유가 없죠. 괜히 의심사서 이재명같은 길을 밟게 될지 누가 압니까. 애초에 안 하는게 자신의 위치를 지키기 위한 합리적인 선택일텐데.
찬공기
23/02/03 16:03
수정 아이콘
이재명의 경우 성남FC 후원한 기업들이 이권을 챙겼다는 연결고리가 의심되어서 수사하는거죠.
제가 주로 본 건 두산 이야기인데, 이재명 시장이 용지 용도변경 허가를 내준 것이었죠.
이에 대해 후원금과의 대가성 여부를 수사하는 것이구요.

홍준표/권영진도 이런 식의 연결고리가 있냐는 겁니다.
대구FC, 경남FC에 후원한 기업들이 해당 시기 전후로 어떤 이득을 본 정황이 있냐는거죠.
하종화
23/02/03 16:05
수정 아이콘
수사가 진행되어야 알 수 있는 부분이라고 윗 댓글에 말씀드렸습니다만..
홍준표도 부인을 하고 있고 이재명도 부인을 하고 있는데 연결고리가 있냐고 물어보신다면 수사에 관여할 길 없이 기사로 판단해야 하는 저로서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찬공기
23/02/03 16: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수사를 시작하려면, 특혜 관련 최소한의 정황증거라도 있어야죠.
두산건설이 성남FC 후원했네 - 근데 두산건설이 성남시에서 인허가 관련 특혜를 본것 같아? 이거 뭐지? 하고 수사가 들어가죠.
근데 경남FC/대구FC 후원한 기업들이 경남/대구에서 뭔가 "특혜"를 받은 의심되는 정황이 있어야 수사 시작을 하건 말건 하죠.
"특혜"를 고발해야 제3자뇌물죄 여부로 수사를 시작할 최소 조건이 성립하는건데, 그걸 수사로 찾는다는게 말이 됩니까;;
그래서 제가 모르는 특혜가 있는지 여쭌건데요...

검찰이 기소하지 않을 권한으로 장난질 치는 건 분명히 큰 문제이긴 한데, 성남FC는 좀 다른 이야기라고 봅니다.
하종화
23/02/03 16:31
수정 아이콘
그 부분이 저랑 찬공기님의 사건을 보는 시각차이 같습니다.
저는 타켓을 잡아서 괴롭히는 쪽으로 사건을 보고, 찬공기님은 정황을 우선으로 하는 거구요.
성남 fc로 뭔가가 나오려면 처음에 이야기가 나왔던 17년에 뭐가 나왔어도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시간이 있던 사건이 아닌가 싶은거구요.
찬공기
23/02/03 16:41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기업들이 후원에서 그쳤는데, 성남시에선 후원에 이어진 '특혜'가 있었잖아요.
다른 지자체에서 반례가 있는데에도 검찰이 묻어버리면 그건 검찰을 가열차게 깔 일이지만, 아직은 아니라는 겁니다.

그리고 검찰이야 어짜피 권력의 칼로 쓰이는데, 2017년부터는 문재인 대통령 임기였죠. 당시에 문재인이 이재명을 칠 이유는 없었구요. 무죄 판결을 받은 것도 아닌데 당시에 이야기 안나왔다고 깨끗하다고 볼 수는 없는 것입니다.
하종화
23/02/03 16:46
수정 아이콘
찬공기 님// 기소가 안 된 무혐의는 혐의가 없다는 것과 있는 혐의가 기소조건에 불충분하다, 있는 혐의를 묻어뒀다는 3가지로 볼 수 있는데요.
문재인은 검찰권력을 휘두르지 않았습니다. 압력행사도 한 게 없고,끽해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 윤 검찰총장한테 지시만 했을 뿐이죠.
제가 계속 이재명을 대변하게끔 글을 쓰시는데 제가 여태 써온 댓글들을 보셨다면 이재명이 깨끗할거다라고 주장하는게 아님을 아실 수 있을겁니다.
늘 제 의견은 기준에 관한 것 뿐이예요.
Not0nHerb
23/02/03 09:36
수정 아이콘
저같은 개인이야 실제 무슨 관계가 있었는지 알 길이 없다보니
제한된 정보를 가지고 판단을 할 수 밖에 없죠.

뭔가 있다는 걸 의심하고 있다는 건 알겠으니까 이제 증거를 가지고 재판에서 판단 해 주면 좋겠습니다. 준 사법 기관이지 언론기관이 아니잖아요.

이재명이 진짜 빌런이고, 간첩이면 얼른 수사하고 재판해서 잡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우리 사회와 정치지형에도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바람생산잡부
23/02/03 09:41
수정 아이콘
쌍방울의 대북송금이 이재명 의원의 지시 또는 묵인 하에 이뤄진거냐,
아니면 이재명 의원은 몰랐고, 쌍방울이 알아서 건넨거냐....
둘 중 하나일텐데, 이걸 명확히 밝혀줄만한 증거는 아직 없는 거 같아요.
경기도가 대북교류사업을 진행했고, 경기도지사가 승인했다... 같은 건 그냥 당연한 소리라서
이게 무슨 증거인양 들이대는 건 좀 아닌 거 같고....

생각해보면 이재명 의원과 관련된 의혹들이 죄다 이런 식이긴 하네요.
뭔가 찝찝한 구석은 엄청 많은데, 딱 한 발자국을 못 나가서 계속 막히는 느낌. 흐흐.
하종화
23/02/03 09:50
수정 아이콘
그래서 늘 이재명에 관한 의혹은
1.개인에 대한 저주
2.'그 위치에 있는데 안할거 같느냐'는 추측.
3.이렇게 털었는데도 안나오니 (문제가 해결된게 아니라) mb처럼 꼼꼼한거다.
로 끝나죠.

가장 황당했던 기소 사건은 경기지사 선거때 친형 강제입원 건이었는데 김영환이 강제입원을 시켰지 않느냐 라는 질문에 그런 일 없다 라고 말한 것을 허위사실유포로 걸어서 대법까지 간 일이었죠. 공개된 토론에서 입장표명한것도 걸어서 기소할 정도라면,이재명이 아니라면 기소로 걸었을까? 싶은 것들이 많은거죠.
Darkmental
23/02/03 09:56
수정 아이콘
온통 들었다,,
다른 사람통해 그렇게 들었다.
대환장 파티군요
23/02/03 10:02
수정 아이콘
사법리스크가 불거지는 모양새기는 한데.. 뭐가 어쨌든 정식으로 기소가 되고 나서 판결 결과를 보고 나서 판단하는 걸로.. 극복만 한다면 대선은 거의 따놓은 당상이라고 보는데 과연 극복이 가능할지..
트리플에스
23/02/03 10:22
수정 아이콘
이제 이재명 바이든 하면 됩니까???
팔라디노
23/02/03 10:28
수정 아이콘
저도 이재명 사건은 증언 말고 증거가 좀 나오면 좋겠어요.
맘편하게 수사 결과좀 신뢰할 수 있게...
23/02/03 10:47
수정 아이콘
윤석열 임기 끝나기 전까지 결정났으면 좋겠네요
무죄든 유죄든..
23/02/03 11:23
수정 아이콘
한동훈의 법무부와 검찰이 질질끌다 하나하나씩 패꺼내며 대선까지 갈거라 봅니다.
찬공기
23/02/03 16:29
수정 아이콘
저는 반대로 빠르게 몰아칠 것 같아요... 임기말 되어서 힘 빠지면 무슨일이 벌어질지 모릅니다.
23/02/03 11:43
수정 아이콘
여야막론하고 어떤 상황에서든 의혹을 제기한 쪽에서 증거를 내면 되는거
검찰과 법원 둘다 믿지 못하는 상황은 상상하기 싫네요.
그러므로 법의 판단이 나오기전까지는 솔직히 우리가 뭘 압니까. 저같은 포지션을 비겁하다 물타기만 한다. 어느한쪽편을 안든다 또는 한쪽만 편든다고 지적많이 당하는데 저는 정말 모르니까 가만히 있어야 한다고 봐요. 다들 뭘 알아서 신나게 까는건지 궁금. 아 이건 이재명편드는게 아니고 원론적인 제 의견입니다. 저는 비겁할지언정 증거가 명확하게 남아서 밝혀지거나, 법의 판단이 내려지기전엔 가만히 있고싶네요. 방금언급한 둘중에 하나만 나오면 그때부터 그걸로 까려고요.
23/02/03 12:24
수정 아이콘
정경심 표창장 하나가지고 어쩌고 저쩌고 하다가 하나씩 다 드러난것처럼, 시간 지나면 다 드러날일이라 봅니다.
고 로또
23/02/03 13:02
수정 아이콘
그래서 이재명이 받은돈은 얼마라고 합니까???
아직까진 없는거 같은데...

또 이재명이 받은돈이 없다면 얻은 이득은 무얼일까요???
정치적 이득???


이렇게 모든 사건이 무한반복 인거 같네요..
-안군-
23/02/03 13:51
수정 아이콘
누구는 돈 받은게 나와도 무죄고,
누구는 돈 받은게 안나왔는데도 유죄로 몰아가고...
백상아리
23/02/03 13:41
수정 아이콘
대장동-->성남fc-->변호사대납--->대북송금-->????

누구한테 들었더라 전언 뿐인 진술..

사돈에 팔촌까지 턴다는게 이런건가요?

그런데 아직까지 증거는 없나보네요..건희여사님은 소환도 안했지요? 굥정과 상식 대단합니다!
23/02/03 17:44
수정 아이콘
대장동 성남FC 변호사대납 이모든것이 무죄가 떳나요?
마르세유
23/02/03 13:49
수정 아이콘
재미있는건 진술, 주장 타령하시는 분들
똑같이 일방의 진술과 주장 뿐인 윤석열 무속 논란은 철썩같이 믿으시죠.

그런데 김경수 때도 닭갈비 영수증이 어떻다는둥
정경심 때도 재판에서 검찰의 논리가 뒤집어지고 있다는둥
온갖 썰들을 퍼뜨렸지만 결과는 뭐 아시다시피...
아이군
23/02/03 15:51
수정 아이콘
1. 천공스승이 대통령 관저에 관여했다고 믿는가? -> (X, 정확히는 모름)
2. 천공스승이 윤석열과 관계가 있는가 ? -> (O)

천공스승 본인도 인정
https://www.bosik.kr/news/articleView.html?idxno=296
윤석열도 인정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11012500002
유튜브 본다는 것도 인정
https://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2110060284i

논란이 아닙니다. 사실이죠.
마르세유
23/02/03 16:01
수정 아이콘
무속 논란이란건
국정 운영과 결정에 무속의 영향을 받는다는걸 말합니다.
가져오신 사실 관계는 만난 적 있다, 유튜브 본 적 있다는 얘기 뿐이군요.

저 개인적으로도 윤/김 부부가 천공을 상당히 신뢰하고 있다는 강한 의심을 갖고 있는데
근거야 심증일 뿐이니 공개적으로 주장하기엔 합당치 않다고 봐서요.
다만 천공 연관설만 나오면 거봐라 역시~ 하시는 분들이
검찰 수사에 대해선 진술 뿐이니, 증거는 못 내놓니 하는거 보면 좀 웃겨서 말이죠.
김경수, 정경심, 오늘 조국까지... 매번 당하고도 발전이 없어 보이네요.
찬공기
23/02/03 16:26
수정 아이콘
진영논리에 따른 인지부조화가 정말 무섭죠..
물론 이런 말 하는 저 자신도 자유롭진 않을꺼에요 ㅠㅠ
조심해야 하는데, 사람이란게 참...
23/02/03 14:04
수정 아이콘
한 5년 전만 했어도 검찰이랑 언론이 짬짜미해서 날려먹으려고 난리치네.. 하고 봤을지도 모르겠는데
조국/정경심, 윤미향, 박원순, 김경수, 노웅래 등으로 이어지는 콤보를 쳐 맞은 후에는 저놈들 또걸렸네 저거저거.. 하는 마음이 더 큰건 어쩔수가 없습니다.

1심 결과 나오는날이 기다려집니다.. 총선 전에는 나올까요?
23/02/03 14:18
수정 아이콘
조국 입시비리, 감찰무마관련 1심 선고가 오늘나온거로 봐서는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네요. 기소후 3년
23/02/03 14:20
수정 아이콘
조국 1심 이제 나왔는데 조국에 한해서는 드디어 [실체]가 생겼군요!
찬공기
23/02/03 15:29
수정 아이콘
결국 2년형 땅땅땅이군요.

진짜 이게 뭔지.. 왜 법무부장관 기어나와서 문재인 정권에 먹칠을 한건지 참...
지독시럽게 매달린 검찰도 진짜 별로인데, 조국도 어찌되건 잘한건 없죠.
아이군
23/02/03 15:52
수정 아이콘
요새는 빛이 발하기는 했지만, 내로남불로 장관까지 간 사람이죠 뭐......
그렇군요
23/02/03 21:41
수정 아이콘
지긋지긋하네요. 재벌검찰 연합무속국가
자~드가자
23/02/03 23:08
수정 아이콘
여기도 재밌는 댓글 많군요
기소 1심 2심 3심 량심의 법정까지 아직 코인은 많으니 앞으로도 재밌을 일이 한가득이네요
23/02/07 09:11
수정 아이콘
유동규 부터 시작해서 해서 계속해서 검찰발 소스만
뱉어내고 뱉어내게끔 하는 거
언제까지 속고 이용당할건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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