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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19 11:32
망각하지 않게 다시한번 상기시켜드립니다.
“정말 간절하게 원하면 전 우주가 나서서 다 같이 도와준다” - 2015년 5월 5일 청와대 ‘어린이날 꿈 나들이’ 행사 “(역사교과서) 전체 책을 다 보면 그런 기운이 온다” - 2015년 10월 22일 청와대 여야 지도부와 대통령 5자 회동 “자기 나라 역사를 모르면 혼이 없고, 잘못 배우면 혼이 비정상이 될 수밖에 없다” - 2015년 11월 10일 청와대 국무회의
23/01/19 08:52
그나마 언니가 정상으로 보이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되요..
제발 문장 첫머리에 주어부터 나오기를 기대하거나 우주의 기운, 창조 이딴 헛소리가 안나오길 기대했던게 나았어요.. 이건 뭐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는 방문국 뒤통수를 후려갈기고 다니니.. 영국 미국 UAE(이란) 이런 나라 뒤통수를 왜 후려 갈기나 모르겠어요.. 일본에게는 매번 뺨맞고 다니면서..
23/01/19 00:29
이와중에 김병민 비대위원은 한템포 쉬고 말했으니 이란이 적이 아니라는 신박한 해명을 내놓았네요..
그냥 앞으로 전국민 듣기평가해서 합격자만 투표권을 주는걸로 하죠..
23/01/19 00:47
대통령실이 대통령의 입을 막을 수 없다면 좀 그럴싸한 논리라도 가져와줬으면 좋겠네요.
수출로 먹고 사는 국가가 외교를 망치면 경제뿐만 아니라 모든 관계가 박살이 나는걸 좀 알았으면 좋겠는데.. 마약사범이나 간첩 등 범죄자를 잡으셔야 해서, 바쁘셔서 공부를 못하신거겠죠? 차라리 그렇다고 해줘요..
23/01/19 01:03
이란 대사관을 압수수색 고발해야겠네요.
여기선 이란이 아니라 거란이라고 안 우기나요? 집에서야 우겨도 그러려니 하는데(사실 국내에서도 당연히 이러면 안 되죠 미친 정권이라 미친 사람처럼 우기는 거지) 밖에서는 억지가 안 통하네요. 진짜 외교 안보 국격 다 말아먹는 바보 천치 정권입니다.
23/01/19 01:03
압수수색 원툴 정부.
압수수색이 안되는 상대에게는 바보짓으로 일관. 검찰출신에 대통령이니 역대급 권력자인데 역대급 바보라니.. 날리면으로 들린다는 사람들이나 한템포 쉬고 말했으니 이란이 적이 아니라는 사람들이나 어릴적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던 "벌거벗은 임금님" 우화를 현실로 보는 느낌입니다. 바보들.. 크크
23/01/19 04:09
더 환장할만한건 당은 최고존엄 호위해준다고 이란은 적이니 사과할 필요 없다는 망발을 했는데
대통령실 관계자가 와서 저랬다는게 크킄크
23/01/19 12:42
그간 실수라고 인정한건 1도 없단 말입니다
미국국가에 손올린걸 실수였다고 하면 끝인걸 실수인정을 안하니 이제 계속 손을 올려야 하는겁니다
23/01/19 02:01
뉴스댓글 보니 이란이 아니라 이단이라는, 상당히 설득력 있는 해석도 제시됐던데
이런 대안들을 빨리 못 찾아낸걸 보면 참모들의 직무능력이 너무 낮은것 같습니다.
23/01/19 02:35
와 김병민 역대급이네요.이런 수준 정치보면 짜증나요. 한때 재밌게 방송보던 사람인데 얼케 이렇게 변하나요... 자기는 자괴감 안드나 정치란게 그런가 싶기도 하고... 영상에남고 평생을 따라다닐 말인데 부끄럽지도 않나.
<발언내용> "일단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서 조금 더 깊게 살펴보게 되면 UAE의 적은 이란이라고 한 것이 아니라 UAE의 적은, 하고 한 템포를 좀 쉽니다. 그리고 가장 위협적인 국가는 이란이라고 얘기를 하는데 저도 대통령과 후보 시절 꽤 오랜 시간을 같이 있어서 윤석열 대통령의 화법에 대해서 같이 지켜보게 되면 이야기를 하다가 거기에 대해서 잠깐 멈칫 하고 그다음에 발언에 대한 정정의 메시지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적은이라고 했던 표현이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위협적인 국가라고 에둘러서 정정한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걸 꼭 UAE의 적은 이란이다라고 규정 짓듯이 이야기를 하게 되면 오히려 이란에게 보내게 되는 대한민국과의 더 안 좋은, 부정적인 메시지들만 양산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관련된 발언 하나에 대해서 너무 심각하게 바라보지 않았으면 좋겠고요. 본질에 관한 문제가 훨씬 더 중요한 일일 텐데 아크부대가 파병돼서 우리가 형제의 나라처럼 UAE를 지키는 데 우리가 기여하고 있는 부분들은 결국 대한민국도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튼튼한 안보를 위해서 하는 것이고 또 UAE도 위협 속에서 나라의 안보를 지키기 위해 이런 부대들이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거기에 대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치하하기 위한 방법이었던 만큼 이게 국내 정치로써 대통령에 대한 공세의 장으로 펼쳐지게 된다면 오히려 한국과 이란과의 관계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적정 수준에서 이 내용들에 대한 봉합이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영상 https://m.fmkorea.com/search.php?mid=politics&search_target=title_content&document_srl=5412126702&search_keyword=%EC%9D%B4%EB%9E%80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1839127
23/01/19 04:53
발버둥이지만 봉합하자는 것은 맞습니다. 봉합 대상을 자국인의 눈코귀입으로 알고 있어서 문제죠. 바이든 날리면 건은 완전 사이비 봉합이었는데 잘한줄로 착각하는 것인지. 지금 이란은 자기네 젊은이가 남아돌아서 때려잡고 있는데 계속 그럴 수도 없으니 마침 생긴 대외이슈라면 체면으로든 실리로든 써먹을 필요가 있습니다. 어쩔라나 우린 G20이니까 이제 아무하고나 교역하지 않겠다고 할지? 그건 국뽕인데 지지층 분열나겠네요.
안되면 요즘 집안에서 바쁘신 국정원이라도 다시 나가서 블랙 MOU 맺고 와야죠..라고는 쓰는데 초기부터 미국한테 자꾸 에어잽을 바이어놔서 서먹해졌으니 익스큐즈도 어렵고..
23/01/19 07:14
UAE 입장도 난감할겁니다. 이란이랑 관계 개선 와중에 갑자기 한국 대통령이 UAE가서 "이란은 UAE의 적이래요!" 해버렸으니...
23/01/19 07:23
[이란, 한국대사 초치해 항의…"설명 · 입장 정정 필요" / SBS]
https://youtu.be/-pdr8CR4khQ [나자피 차관은 "이란이 걸프지역 국가 대다수와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한국 대통령의 발언은 이러한 우호적 관계를 방해하고 지역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란 자금 동결 같은 한국 정부의 비우호적 조치를 언급하며 "분쟁 해결을 위해 유효한 조처를 하지 않는다면 양국 관계를 재검토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냥 할말이 없네요....[최고존엄]을 위해 쉴드 치는 그 당 사람들 다 북한으로 보내버리죠? 근데 쉴드 치는 글이 없으니 심심하기도 하네요 크크크크크크크
23/01/19 08:19
언제까지 [사과] 를 안하고 살 수 있는지 보죠. 뭐
인간이란게 저렇게까지 사과도 안하고 뻔뻔할 수 있구나 를 직접체험해줘서 고맙네요...
23/01/19 08:40
사람이 잘못을 했으면, 인정하고, 사과하고, 반성하고, 다음에 안 하면 됩니다.
안했다고 우기고, 뒤집어 씌우니 다음에도 같은 실수를 또 하죠. 이번에도 인정 안하고 사과 안 하면 다음에 또 그럴겁니다. 전 이걸 우리 4살 아들에게도 가르칩니다.
23/01/19 08:48
외교 시점에서 보면 이 건이 "바이든, 날리면"건보다 크다고 생각합니다. 후자는 어떻게 보면 사석에서 한 말실수일 뿐이고 해프닝이고 한국어의 특수성으로 인해 비한국어 사용자들에게 발뺌하기도 그리 어렵지 않은 사안인데, 이건 공식 행사에서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연설하다가 일어난 일이고 워낙 디테일하게 설명을 잘 해놓아서 비유나 해석의 문제로 넘어가기도 어렵죠. 이번 건은 외교참사라 해도 큰 무리가 없다고 봐요. 외교부 실무 관료 입장에선 저번 건보다 이번 건이 수습하기 더 피곤할 것 같습니다.
대개 이란처럼 서방의 제재를 대놓고 받으며 고립된 독재국가들은 줄다리기, 벼랑끝, 밀당 외교 선수급들이기도 한데, 상식적으로 아마추어도 아닌 이란이 대통령의 말실수 하나로 한국을 적대시할 것 같지는 않아요. 오히려 그렇게 보는 것이 이란에 대한 모욕 같기도. 하지만 워낙 상식이 마구 깨져나가는 시대이기도 하고, 구태여 나중에 갚아야 할 말빚을 먼저 나서서 만들 필요는 없기도 하고, 고립된 독재국들이 은근히 자신이 남에게 어떻게 보이느냐를 중시하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언론이나 정치권에서 이번 건을 자꾸 문제 삼지 않으면 좋겠다 싶기도 합니다. 일을 키울수록 대통령 개인 차원을 넘어 한국 국익 차원에서 손해가 될 것 같아서. 국내용 정치 공세를 위한 장작으로 쓰려다가 국외용 한국 외교 자산까지 태워먹을 가능성이 아예 없지도 않을 듯. 물론 제일 좋은 것은 애초에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인데, 실수는 이미 일어났으니...
23/01/19 08:51
저도 그랬으면 정말 좋겠는데 지난 건으로 이미 몇몇 주요 언론사들과 척을 더 깊게 만들어놓았기 때문에.. (원래 있었던 건 어쩔 수 없지만 더 깊게 만든 건 이번 정권의 책임입니다) 가만히 넘어가지 않을 것 같네요.
23/01/19 08:59
[일을 키울수록 대통령 개인 차원을 넘어 한국 국익 차원에서 손해가 될 것 같아서.]
이미 현 대통령을 뽑은 건 국민들입니다. 국민들 수준에 맞게 손해를 감수해야죠.
23/01/19 09:06
국민 평균에 맞지 않게 국격이 너무 올라갔다는게 내부적인 판단이기때문에 국격을 하향조치하는 패치를 진행하였습니다. 아무쪼록 국민여러분께서는 즐거운 리얼라이프를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23/01/19 08:49
세계평화를 위한 큰 그림 아닐까요? 원래 빌런이 있어야 하나로 뭉치잖아요.너도 당했니? 쟤 뭔 말을 해도 정상이 아니니까 우리가 이해하자 이렇게 월드피스와 화합을 이루자는..
23/01/19 08:54
저 아래 정치글 보면 딱히 빌런이라고 생각 안하는 분들도 많아서..
차라리 빌런이 되어서(..) 세계통합을 이루는 그림이라면 모르겠습니다만, 국제정세에서 왕따의 길을 자처하는 그림으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쟁을 일으킨 것도 아니고(러), 전쟁을 일으킬 의도도 보이지 않고서도(북) 그저 말만으로 그들과 동급 취급을 받게 되어가는 느낌이 드네요;;
23/01/19 08:50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3709435?sid=104
[이란 정부, 尹대통령 'UAE 적' 발언 관련 주이란 한국대사 초치] 2023.01.19 이란 외무부가 주이란 한국대사를 초치해 '아랍에미리트(UAE)의 적은 이란'이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항의했다고 반관영 ISNA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레자 나자피 법무·국제기구 담당 차관의 말 [한국 정부는 이에 대한 즉각적인 설명과 입장 정정이 필요하다] [분쟁 해결을 위해 유효한 조처를 하지 않는다면 양국 관계를 재검토할 수 있다] 한국 대통령이 최근 핵무기 제조 가능성에 대해서도 거론했는데, 이는 [핵확산금지조약(NPT)에 어긋나는 것이라면서 이에 대한 해명도 요구]했다. 우리나라가 다른나라 외교부한테 이런소리들을 들어본적이 있던가요...?
23/01/19 09:00
다들 아시는 것처럼 우리 외교 기조는 친미 국가지만 중립국처럼 사는 거였어서 그런적이 없죠..
이번 대통령 덕분에 5년간 많은 손해를 볼게 확실하기는 하네요. 다른 사이트 돌아다니니 이란은 빨갱이니까 괜찮다는 지지자분들 많이 봤는데 솔직히 이분들은 간첩인지 수사해야 됩니다.
23/01/19 09:00
한국 대사가 초치당하는 경우는 한중일끼리 싸울때나 보통 하는짓인데 이란같은 먼나라한테 초치당하는건 처음보네요
결국 할수있는 말은 오해다 유감이다 앞으로 잘 지내자 이정도일텐데... 국내용이랑 똑같은 소리죠 뭐
23/01/19 08:52
아직 가이드가 없으니 실드가 없네요.
이란이 아니라 이단이었다고하고 YTN을 외교부에서 국익을 해쳤다고 고소를 하면 지지자들이 벌떼처럼 난 이단이라고 들렸다 법정에서 시비를 가리자고 일어나 줬을텐데요. 빨리 가이드가 내려와야 재미가 있을텐데.. 그래도 미국이 우방은 우방입니다. 바이든 사태때 그냥 넘어가 줬죠?
23/01/19 08:55
날리면 사태도 가이드 없을땐 심심하다가
전문가에 의하면 판독불능이다, 그리고 MBC를 악으로 몰면 된다란 가이드가 생기니 목소리가 커지긴 하더라구요 근데 뭐 바이든 사태야 그냥 사석 발언샌건데 이건 참
23/01/19 10:25
아래글에 실드가 있긴 해요.
북한 좋아하시는 분들이라 이란도 좋아한다네요 ^^ https://pgr21.com/freedom/97724#4682641
23/01/19 19:19
사실 그냥 넘어가주긴 했지만 당 안 가리고 국회의원 중 해당 발언 까는 사람이 있었을 정도였죠. 아마 미 정치인들에겐 윤 대통령이 꽤나 인상 깊게 남았을 듯...
23/01/19 09:15
정치초보라 이런일이 생길까요?? 아닙니다..
이런 순방나갈때 부처에서 자료들 챙겨주는데 그런 자료들 최소한의 검토도 안했다는 소리에요 한두번도 아니고 계속 입만열면 문제생기는데 이건 정치초보가 아니라 정치트롤이죠..
23/01/19 09:17
굳이 음모론과 뇌피셜을 총동원해보면..
아직 대통령님께서 유투브를 보고 대응전략을 확정하지 않으신걸로 보입니다. 제가 그쪽 유투브를 보고 있지 않아, 대응전략이 아직 없는 건지 아니면 대통령님이 아직 안보신건지 그건 모르겠습니다. 대통령님이 국내 입국하셔서 지침을 내리면, 또는 유투브에서 대응전략이 발표(?)가 된다면 그에 맞춰 대응논리를 들고오는분이 생길거라고 봅니다
23/01/19 09:25
딱 지금이 제일 웃겨요
'바이든' 참사때 제일 어이없던게 딱 이 타이밍땐 아무말 없이 눈치만 보다가 보도지침 가이드 나오고 나서야 물타기 '날리면' 장판파 디펜스 시작하죠 지금도 똑같아요. 날리면. 쉴더분들 단 한명도 고개 안(못)들고있죠 이래놓고 악의적이니 국익이니 헛소리좀 그만하길
23/01/19 09:59
크크크 바이든 사태때 첫글과 최근글 보면 웃기긴 웃겨요..
700플이 되가는 첫글에선 한분이 날리면을 "예측"(~변명하면 어떨까요?? ) 한거 빼고는 뭐 암것도 없이 조용들 하신데... 최근글만보더라도 벅벅 우기면서 장비가 환생한것마냥 날뛰고있으니 크크
23/01/19 09:45
대통령의 신념이 제 이상향과 반대로 가는거야 그려러니 하고 이해합니다만(누구나 각자의 신념이 있는거니까)
이건 말 실수해서 이런 사단을 일으키는걸 보자니 정말....하아.....
23/01/19 10:15
사람이 실수할 수 있죠. 저랑 다른 세상에 사시는 분이니 생각도 다를거고요.
그래도 본인 위치를 생각해서 말은 조금만 조심해 주시면 안되겠나요....대본이라도 써달라 하시던지요. 바이든에서 시작해 이란까지 왔는데 아직 1년도 안 됐습니다.
23/01/19 10:20
호르무즈 해협해서 배 골라서 세울까봐 진짜 겁나네..
명분도 충분한게 우리나라 아직 줄돈 많음... 우리도 주고 싶은데 미국 눈치때문에 못주는 중이고
23/01/19 10:24
이런 사단이 난 이유 추측 말실수 하지 말라고 온갖 자료 다 갔다줬는데 미스터 윤은 내가 이런거 볼 사람이냐 고 호통쳐서 공부안하고 그냥 되는대로 이야기 한듯...외교에서 이리 시끄럽게 난리난적이 있었던가? 바이든 그거는 사석에서 그것도 카메라가 있는지도 몰라서 이야기 한거를 방송한거라 어느정도 저런 사석에서 이야기를 한거를 방송하나 그럴수도 있는데 이거는.....
23/01/19 17:44
이문제를 떠나서 그놈의 숭실대 소리공학연구소도 과학이 아니라 미신 집단 아니었나요?
피디수첩에서 다 털었던거 같은데 아직도 있다는게...
23/01/19 11:02
윤 대통령의 세부 발언을 들어보면 더 충격적이죠. 이란이 화를 안 낼 수가 없어요. 대놓고 이란은 우리의 주적이라고 공언했거든요.
윤 대통령은 장병들과의 다과회 자리에서 “UAE에 가장 위협적인 국가는 이란이고, 우리의 적은 북한이다”라고 말하며 “UAE는 우리의 형제 국가다. 형제국의 적은 우리의 적이다”라고 강조했다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30116/117449989/1
23/01/19 11:44
기사가 잘못 되었네요. 정확한 발언은 '형제국의 안보는 우리의 안보입니다'입니다.
발언의 순서도 잘못 되었는데 댓글의 뒤의 발언을 먼저하고 앞의 발언을 나중에 합니다 해당 발언은 25:36 부터 나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6lH5uZmW1M 항상 하는 이야기지만 윤석열씨는 별 생각없이 말해요. 미리 스토리를 짜오는 게 아니라 그냥 머리 속에 생각나는 대로. 의식의 흐름대로. 한숨만 나옵니다... 에휴...
23/01/19 11:07
그냥 장병들 위로할려면 젊은 나이에 휴가도 제대로못가고 타지에서 참 고생한다. 귀국하면 휴가증 뿌리겠다. 한두 마디하면 되는거지.
UAE랑 이란은 왜 말하고. 북한은 거기서 왜 또 말하는지.
23/01/19 11:18
장병들 위로요? 솔직히 그분들 꼰대마인드를 감안하면 이만큼 돈 주는데 더 열심히 해야하는거 아니냐 안 이런게 정말 다행인 정도입니다
23/01/19 11:2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799698?sid=100
[尹 "4000m 침투 높지않아"…김건희 "제일 멋있던데"] 2023.01.16. 윤 대통령과 동행한 부인 김건희 여사는 매복을 위한 길리슈트를 입은 장병에게 다가가 "덥지 않나", ["낙타들이 좋아할 것 같다"]며 관심을 나타냈다. 윤 대통령은 공중 강하 부대원을 만나 "4000미터 높이에서 (하강한다)"는 얘기를 듣고선 ["4000미터면 높은 건 아니다. 침투해야 할 지역에 정확하게 떨어져야 하니까"]라고 했다. 김 여사는 "그게 나는 제일 멋있던데, 위에서 내려오는 거"라고 응수했다. 김 여사가 또 장병들에게 "사막여우도 많나요"라고 묻자, 윤 대통령은 ["별걸 다 알아"]라고 거들었다. 김 여사는 "제가 주로 동물을 좋아하니까"라고 말했다.
23/01/19 12:47
강하훈련 이야기 한게 큰문제인게요
우리부대는 전투부대가 아니거든요 근데 강하훈련은 공격훈련인거죠 야 니들 전투부대 아니라드만 공격훈련하네??라고 나오면
23/01/19 19:22
심지어 이거 '남자들이 좋아할 것 같다'고 했던 발언을 뒤늦게 정정한 거 아닌가요. 자세한 맥락은 모르지만 수정되었다고 한 건 본 거 같은데.
23/01/20 11:37
이건 '남자들이'가 오보였던 것 같습니다.
영상 들어보면 '낙타들이'로 들립니다. 남성 군인이 길리슈트 입고 있는 것을 보면서 발언한 내용이고요. https://youtu.be/K2Xrt4HjNx4?t=64
23/01/19 11:26
이란에 모든 것이 집중되어 있지만 UAE와의 관계나 이후 파장도 간과하면 안됩니다. 우리 역대 정부들이 중동 국가들과의 관계 개선은 물론이고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위해 얼마나 많은 공을 들였는 지는 따로 설명드리지 않아도 모두들 아실텐데 가장 핵심은 사실 사우디보다 UAE 입니다.
20년 UAE는 지난 정부 시절엔 왕세제였고 현재는 대통령인 약칭 MBZ의 진두지휘와 결정으로 이스라엘과 최초로 수교를 맺은 중동국가가 되었죠. 중동국가들은 49년 이스라엘 건국 이래 수교는 커녕 국가로도 인정하지 않았고 71년 독립해 역사가 짧은 UAE 역시 그랬습니다. 그런데 MBZ가 실권을 잡은 이후 거의 국가개조 수준으로 다양한 일들을 강력하게 벌였고 현재 진행형인데 그중 하나가 바로 이스라엘과의 수교였죠. 게다가 같은해인 20년 중동 최초로 화성탐사선 "아말" 발사도 성공했는데 21년엔 성공적으로 화성 궤도에 진입했어요. 여튼 MBZ는 실권 잡은 이후 그냥 미친 수준으로 국가의 다양한 분야에 투자를 하고 외교적으로도 엄청난 수준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과 수교를 맺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란과도 다시 국교 정상화된거고 그런걸 해낼만큼 권력과 추진력만큼은 대단한 사람이죠. 우리나라는 UAE하면 원전부터 떠올리는데 네.. MB 시절 원전계약.. 원전 수출 자체는 칭찬할만한 일이었지만 문제는 수출 자체에만 집착해 계약에 너무나도 문제가 많았다는 겁니다. 파이낸싱부터 시작해서 여튼 뭐 계약을 했다! 이 타이틀을 위해 너무나도 많은 무리수를 두었는데 가장 문제는 바로 아직까지도 모든 내용이 밝혀지지 않은 - 이건 소위 국익 때문에 어쩔 수 없긴 하죠 - 비밀군사협정이었죠. 물론 MB 시절 국방부장관이었던 김태영 전 장관이 UAE 유사시 한국군이 자동으로 군사개입한다는 비밀협정을 맺었다고 밝히기는 했죠. 무려 이런 조항을 원전수출 정확히는 자원외교라는 타이틀을 위해 비밀리에 협정을 맺었고 분명한 국회비준사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국회에 설명조차 하지 않았었죠. 참고로 이 사안은 박근혜 시절 국정원에서도 들여다봤고 이런 문제의 비밀협정이 있음을 파악했지만 특별한 조치를 하지 않고 뭉갰었고 문재인 정부가 들어설 때 인수인계도 당연히 제대로 되지 않아 이런 일들을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UAE 항의를 받으니 ?????? 이게 된거죠. 지난 정부 임종석 비서실장이 갑자기 UAE 특사 갔던 일 다들 기억하시죠? 17년 12월 임실장이 정말 갑자기 뜬금없이 UAE로 급파되었는데 당시 자한당과 조선일보를 비롯한 보수언론들이 당시 이걸로 난리난리개난리를 쳤었죠. 아직도 기억하는데 당시 가장 풀뜯어먹는 주장을 했던게 조선일보였는데 MB 시절 원전수주 해놓고 문재인 정부는 왜 탈원전함? 이걸 UAE가 강력하게 항의했고 임종석은 이걸 무마하려 급파되었고 뭐 이런 기사였죠. 한마디로 원전게이트 어쩌구 하며 하.. 여튼 당시 급파된건 MB 시절 문제의 저 비밀군사협정을 왜 몇년이 지나도 이행하지 않는지 등에 대한 항의가 심했고 그로 인해 UAE에 사업수주 추진하던 우리 기업들이 심각한 상황에 놓이게 되어 청와대에 도움을 요청하는 일들이 겹쳐 정말 급파된거죠. 그때 임실장은 물론이고 청와대를 비롯한 우리 정부는 자한당과 조선일보 등의 십자포화를 맞으면서도 UAE와의 외교관계를 생각해 특사 방문 목적을 절대 밝히지 않았고 이런 행동들이 MBZ를 비롯한 그의 측근들의 큰 신뢰를 얻었고 덕분에 이후 UAE와의 관계가 참 잘 풀렸죠. 또한 당시 비밀협정엔 한국군 자동개입 외에도 UAE군을 우리가 거의 개조시켜주는 수준으로 도와주기로 약속했고 한마디로 UAE가 내민 방대한 청구서들을 우리가 모두 수용할 수는 없어서 역시나 이것 조율에도 꽤나 고생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뭐 비밀협정이 사실 문재인정부 시절 일이고 이걸 현정부가 알았다면 이미 압색 수천번에 최소 수십명이 구속되었겠지만 지난 정부는 UAE와의 외교관계를 생각해서 정말 묵묵히 처리했죠. 지난 정부를 칭찬하는게 아니라 외교 관계가 걸린 일은 이게 지극히 상식적인 일처리입니다. 여하튼 그래서 우리는 UAE에게 그냥 을입니다.. MB가 말도 안되는 비밀군사협정을 체결해놨고 그나마 지난 정부에서 크게 문제가 될것을 잘 조율했고 전화위복으로 삼았는데 대통령실과 대통령은 과연 이런 히스토리를 알고나 저런 말을 한걸까요? 아 설마 이걸 알고 UAE에게 딸랑거리고 싶어서??? 이런 관계들을 떠나 현재 중동국가의 핵심은 UAE입니다. 정말 중요한 국가고 MBZ가 국가 개조에 나선 이래 정말 다양한 분야의 투자를 행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협력관계를 구축한 우리 입장에선 그 어디보다도 좋은 관계 유지에 힘써야 하는 나라입니다. 그런 나라에 가서 뜬금 그 나라의 주적을 정의해준다? 자기가 대체 뭐라고 남의 나라 주적을 멋대로 정해줘요? 그것도 우리가 굽신거려야 하는 나라에 가서? 대한민국과 국민들을 위해서라면 안보이는 곳에서 다른 나라 정상 뒤꿈치라도 핥아야 하는게 대통령입니다. 그런데 현 대통령은 보이는 곳에서 그냥 대한민국에 독을 풀어대고 있어요,
23/01/19 11:40
하.. 아직 4년 남았습니다. 제발 고쳐졌음 좋겠네요
아니 박근혜처럼만 이라도 외교 해주세요... 참모가 준자료 보고 정해진 말만요...
23/01/19 11:29
작은 사건을 그냥 넘기면 그 뒤에 큰사건이 나는겁니다.
바이든을 날리면으로 날리니 국격을 날렸습니다. 다음엔 뭘 날리려나요.
23/01/19 11:4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2676706?sid=100
[尹 지지율 43.1%, 7개월 만에 최고치…與 44.7% 동반 상승세] 2023.01.19.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6~17일 이틀간 조사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5%p 상승 [긍정 43.1% / 부정 56.8%] 연령별 △20대(31.1%, 1.0%p↓) △30대(43.1%, 7.3%p↑) △40대(29.9%, 3.6%p↓) △50대(42.7%, 5.6%p↑) △60대 이상(58.0%, 3.5%p↑) 내일 갤럽도 소폭 상승이 나오지않을까...싶네요.
23/01/19 11:54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357
[갤럽리포트 - 데일리 오피니언 제526호(2023년 1월 2주)] 2023.01.13 - 대통령 직무 평가: [긍정 35%, 부정 57%] 20대 : 잘함 22% / 못함 59% 30대 : 잘함 25% / 못함 69% 40대 : 잘함 21% / 못함 72% 50대 : 잘함 29% / 못함 66% 60대 : 잘함 58% / 못함 37% 70대 : 잘함 59% / 못함 30% 여론조사별로 편차가 꽤 나는 편이라 요인 같은걸 콕 집어서 분석하긴 힘들다고 봐야할겁니다.
23/01/19 12:19
신뢰도가 0이라기에는 성향과 관계없이 신뢰도가 최고로 높은 리얼미터 정도를 빼면 여러 여론조사는 4번에 1번 꼴로 특정 표본이 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개인적으로 실제 신뢰도는 지역 세부 조사를 종합적으로 취합한게 최고 높다 봐요. 언론사로서는 극우라 싫어합니다만 기본적인 신뢰도 정도는 있는 정도?
게다가 그 리얼미터도 지역표본은 가끔씩 튑니다.
23/01/19 12:24
http://www.realmeter.net/dxojfpsdjfpwq/
[리얼미터 1월 2주 차 주간 동향] 尹 대통령 긍정평가 39.3% - 2023-01-16 이번 주간 집계는 1월 9일(월)부터 13일(금)까지 •연령대별 20대 : 긍정 31.0% / 부정 66.7% 30대 : 긍정 35.8% / 부정 63.0% 40대 : 긍정 27.8% / 부정 70.8% 50대 : 긍정 37.5% / 부정 60.2% 60대 : 긍정 48.9% / 부정 48.7% 70대 : 긍정 59.4% / 부정 35.8% 리얼미터도 30대가 유독 튀긴 합니다. 그래도 종합해보면 20대/40대보단 30대에서 윤정부를 조금이나마 더 긍정적으로 보고있다... 정도로 판단이 가능하겠죠.
23/01/19 15:07
전 정부가 특별히 잘해서 그런건 아니라고 봅니다만, 시기상 2020년대 초반이 한국사 최고의 황금기였을 거라는덴 동의합니다.
그 때가 fluke였고 이젠 내리막일텐데 지도자의 뻘짓은 내리막을 가속화 시킬것처럼 보입니다. 흑흑
23/01/19 13:04
시험보고 검사된 사람 맞나요? 검사되고 나서 어디 높은데서 머리부터 떨어졌나?...아니..아 거..참
검찰조직 상당부분이 주먹구구식으로 돌아갈 것같은 제 생각은 망상이길 ....
23/01/19 13:14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3709435?sid=104
[이란 정부, 尹대통령 'UAE 적' 발언 관련 주이란 한국대사 초치] 2023.01.19 한국 대통령이 최근 핵무기 제조 가능성에 대해서도 거론했는데, 이는 [핵확산금지조약(NPT)에 어긋나는 것이라면서 이에 대한 해명도 요구]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741458?sid=100 [“尹 핵 관련 발언은 NPT 위배”... 핵개발 의혹 이란의 적반하장] 2023.01.19 (조선일보) [외교가에서는 이란이 한국에 NPT 위배와 이에 대한 설명을 요구한 것이 적반하장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안그래도 이란쪽에서 NPT 언급하길래 ...? 하긴 했었는데 조선일보가 바로 물었네요. [적반하장]
23/01/19 13:15
이제 윤대통령의 말실수는 디폴트가 되서 김건희 여사가 진짜 사고치는거 아니면 지지자들도 가이드라인 나오는대로 적당히 쉴드치다 말겁니다. 여기서 봐도 지지자분들도 윤대통령보단 김건희 사수에 더 골몰하더라고요.
23/01/19 14:13
진짜 너무 심각한데요. 이제 좀 적당히 사과하고 얼머무리지 계속 각세우다가 호르무즈 해협 한국행 봉쇄 선언이라도 하면 끝장나겠는데
23/01/19 14:51
뉴스에 초치관련 기사가 떠서.. 한국대사 초치된 줄 알고 그래도 싸지...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뜬 속보는 이란대사를 초치한거네요. 도대체 왜??? https://www.khan.co.kr/politics/defense-diplomacy/article/202301191439001 정말로 이 정부는 제정신을 갖고 있는 넘이 하나도 없군요...
23/01/19 15:05
기사를 보니 어제 이란에서 한국대사를 초치했고 오늘은 우리가 이란대사를 초치했군요.
감히 이란에서 우리 대사를 초치했으니 우리도 하겠다라는 거? 뭐 최고존엄은 오류가 있을 수 없으니 맞대응으로 가나보네요. 크크
23/01/19 15:21
그런데 이란이 NPT 언급하며 선넘은 부분도 있어서
우리가 초치안하고 가만히 있는것도 호구취급 당하는 상황이었을겁니다. 그냥 쌍방초치하고 이정도로 끝나면 다행이긴한데...
23/01/19 19:28
미국한테는 대놓고 말 못하지만 한국 같은 나라가 이란 제재에 동참할 수 있는 명분도 npt인데 이란 같은 입장에서는 충분히 저런 식으로 시비털 수 있죠. 정확히 말하면 시비털 건수를 굳이 줬다는 느낌입니다.
23/01/19 15:12
저번에도 망치고 이번에도 망해먹었으니 다음에도 사고치겠네요.. 임기 마지막해가 되더리도 외교 논란은 지속되고 나아질거란 기대가 안듭니다.
'이'보다는 나은 '윤'이라는 공허한 밈에 휘둘렸던 과거의 저를 반성합니다. 흑흑
23/01/19 16:20
외부의 적을 만들어서 내부의 단결을 공고히 한다.
흔하게 하는 전략이지만 그 것도 기승전결이 납득은 가야 공감이라도 해주지.
23/01/19 16:47
아크부대 창설해서 UAE 보낸게 결국 이명박이 원전수주하면서 맺은 이면합의에 들어가 있는 것일텐데 이게 정권교체되고 터지더니(임종석 특사사건) 또 교체되니까 정말 상상도 못했던 희한한 방식으로 터지네요.
23/01/19 17:48
이건은 어떻게 실드칠까 지금 엄청 흥미진진하게 둘러보고 있는데
아쉽게도 아직 지령이 안떨어진건지 아님 이건은 정말 쉽지 않은건지 이렇다할 반응이 없네요 날리면을 능가할 뭘 들고나올까 살떨리는 기대감으로 사이트들을 뒤지고 있는데 아 실망이예요! 피지알 무적실드군다 날리면-빨갱이-이게다 문재인-이게다 민주당-이게다 좌파지지자 등등 싸그리다 동원해서라도 좀 뭐라도 해봐요 기대하고 있는데
23/01/19 17:48
신원식 "민주당, 반국가적 자해행위 반복"
태영호 "이란 정부도 성찰하는 기회 되길" 하태경 "이란이 UAE의 잠재적 위협 맞다" 신 의원은 이어 "그 이란과 북한은 수십년간 탄도미사일, 핵, 드론 개발 등을 매개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며 "그러면서 각각 중동과 동북아 지역의 안보를 위협하는 '깡패국가'로서 미국 정부에 의해 나란히 '악의 축'으로 지목됐다"고 했다. https://www.nocutnews.co.kr/news/5882837
23/01/19 18:03
아니, 이 정권은 사과하면 죽는 줄 아는 무슨 편집증 같은 병에 걸리기라도 했나요?
실수했다, 잘못했다, 미안하다 같은 네 글자만 말하면 어떻게 수습될 일들을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미치광이 정권이에요.
23/01/19 18:30
보통 사고 -> (뻘해명) -> 사과 -> (반대파) 사과문 내용 까기 vs. (지지자) 사과했는데 그만 물어뜯어라, 이게 정식(?) 루트 인데
사고 -> 뻘해명 -> 가이드 주고 메신저 공격 -> 더 큰 사고 -> .... 의 신기한 패턴을 보이고 있습니다.
23/01/19 18:22
이명박 보고 이렇게 사과 안하는 대통령은 처음이라 생각했는데
박근혜 보고 그보다 심한거 보고 놀랐고 문재인이 그걸 또 넘은거 보고 놀랐는데 윤석열은 그걸 또 또 뛰어 넘네요 웃긴게 민주화 시대인데 군부 독재시대 대통령들 보다 사과를 더 안하는 거는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습니다. 시대가 다른 거지 사람만 보면 독재 정권때 사람들이거나 보스정치 했던 양김보다 요즘 대통령들이 더 권위적인거 같아요.
23/01/19 20:33
한국해운협회는 이란혁명수비대 관련해서 페르시아만 및 호르무즈해협 통항 주의 공문을 보냈네요.
우연인지 아닌지... https://www.oneksa.kr:4431/boards/sea_team/view?&id=18611
23/01/20 08:5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4958374?sid=100
[대통령실도 발끈, 이란 측 반응에 "좀 오버 아닌가"] 네. 뺨 때려놓고 화내니까 오버하지 말랍니다...
23/01/20 08:56
미국이 윤가의 발언을 좋아할 겁니다.
윤가가 거기까지 계산하고 말한 것인지 지켜 볼 일입니다. 이란 이슬람 공화국의 여명이 얼마 안 남은 듯 싶습니다. 1979. 2. 11 팔레비 왕조가 무너졌으니 그때로부터 근 44년 되었군요.
23/01/20 09:59
어차피 수년간 지속된 디커플링 덕에 이란과의 관계는 껍데기 뿐이라 정리만 남은 상태입니다. 말실수가 맞긴 하겠지만 자국민 히잡 안썼다고 때려죽이고 북한에 미사일 및 드론 기술을 지원해주고 있는 나라에 우리가 고개숙이고 사과할 이유는 없죠. 어차피 지금 당장 정권핵심이 테러단체로 지정될 판국이라 한국쪽에 큰 신경은 못쓸 겁니다 https://www.voakorea.com/a/6924938.html
23/01/20 13:13
진짜 어안이 벙벙하고 끔직하가까지한 실드네요
중동세계의.양대맹주로 시아파의 본산 이란과 수니파 사우디가 있지만 역사상 이란의 영향력이 항시 중동지역을 좌지우지하고 지금도 여전한 인구 구천만의 이나라를 윤가 하나 지켜보자고 국익따윈 내팽개치자는 글을 태연하게 쓰다니 이건 매국을 넘어 망국 그자체네요
23/01/20 14:07
우리나라는 전통적인 산유국이라 이란 따위 신경쓸 필요가 없... 아 아닙니다.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arabafrica/852016.html [이란, 한국의 ‘생명줄’ 호르무즈 해협 봉쇄 경고] 2018년 기사인데요. 이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 앞 해협이며 우리나라 원유 수입량의 80%가 지나가는 한국 경제의 생명선이나 다름없습니다. 이란이 한국행 유조선을 봉쇄하면 어떻게 될지 예상은 하시는거죠?
23/01/20 15:29
어떻게 되긴요 80년대 하려고 했다가 미국에게 개처맞았던 역사가 다시 반복되는거죠.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arabafrica/514199.html
23/01/20 15:46
유조선 봉쇄라니까요. 당장 몇년전에 한국 유조선이 저기서 이란에 나포당했는데요.
그때 코로나 백신, 동결자금, 유엔회원 분담금 등을 우리가 이란에 제공해주고 겨우 풀려났는데... 그것도 미국한테 개처맞았나보군요.
23/01/21 04:45
음 그러니까 윤석열과 미국의 앞에서 이란은 찍소리도 못하고 한국에 아무런 피해도 못줄것이다가 골자긴 하군요.
어찌나 천재적인지 14년만에 무역적자를 기록할게 확정적입니다만 일단 위대한 원격 압수수색 파워가 이란에게 먹혀서라도 우리기업이 아무런 피해가 없길 바라겠습니다
23/01/21 10:23
음 이란이 신경쓸게 많으니 별일 없을것이다라 하셨는데 아니라고 하신다면야.. 뭐 원 덧글의 의견과 섞여서 과장이 좀 심했다는 점만 인정하겠습니다. 어라 덧글 수정하셨네요 일단 저도 정정하죠 천재 운운이나 다른사람의 의견까지 님이 책임질건 아니니까 그또한 인정하겠습니다
23/01/20 11:14
미국은 아마 윤통 말에 별 무게를 안두는 쪽으로 이미 결론내렸을 것 같구요(무게 주면 문제가 되니까),
윤통이 계산이라는 걸 하고 말할 수도 있다고 기대해볼 식견이면 음...
23/01/20 13:39
◎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359명, 자유응답) '외교'(17%), '경제/민생'(9%), '노조 대응'(7%), '전반적으로 잘한다', '국방/안보'(이상 6%), '결단력/추진력/뚝심', '공정/정의/원칙'(이상 5%) 순으로 나타났다.
◎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548명, 자유응답) '외교'(15%), '발언 부주의'(10%), '경험·자질 부족/무능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독단적/일방적', '소통 미흡'(이상 7%),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6%), '통합·협치 부족'(5%) 등을 이유로 들었다. 대통령 직무 평가 수치상 변화는 미미한 가운데, 이번 주 긍·부정 평가 이유 양쪽에선 '외교'가 최상위를 차지해 이번 UAE·스위스 순방 관련 상반된 시각이 엿보였다. 외교평가란...
23/01/20 15:38
전 정권처럼 외교하는게 정말 쉬운게 아니고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드네요.
가뜩이나 외교 난이도 높은 나라에서 외교를 정말 대충 생각하는 대통령이라니....
23/01/20 18:25
대통령님이 왜 저런 발언을 하셨을까. 이유가 있겠지만 굳이 알고 싶진 않다는 생각이랄까.. 안알려주셔도 될거같습니다. 굳이 해명하신다면 더 상황이 악화되지 않게끔 잘 지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23/01/20 23:44
솔직히 양쪽다 인정 안 할 수도 있지만 외교는 이전대통령이랑 문전대통령 둘이 굉장히 매끄러운 외교능력을 보여줘서 국민스탠다드가 초보를 받아주기엔 너무 높아지지 않았나 싶기도 하네요 크크
23/01/21 16:17
그나마 날리면 논란은 오프레코드 상태에서 한 말이니 외교문제로까지 비화하는건 약간 오버일수도 있다.. 정도인데, 이번건은 공식석상에서 마이크들고 한 말이에요. 발언의 비중이 다르죠.
23/01/24 10:12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448241_36207.html
결국 위에 많은 분들이 우려했던 '이란 자금 동결 문제'를 이란 외무부에서 공식적으로 꺼내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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