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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1/23 13:00:27
Name 어강됴리
Link #1 https://www.youtube.com/watch?v=vx7-mBCUFnk&ab_channel=LangLee-Topic
Subject 부마항쟁 기념식에 '찍힌 노래' 안 빼자 연출자 가수 교체










JTBC 단독입니다.



1. 부마민주항쟁 기념재단은 올해 기념식에 가수 이랑에게 "늑대가 나타났다"를 불러달라고 요청
2. 공연 3주 앞둔 9월말 행정안전부 담당자가 재단에 해당노래를 빼달라고 요청한 정황
3. 재단은 "늑대가 나타났다" 대신 "상록수"로 변경요청
4. 연출자와 가수가 거부
5. 행사 3 주전 돌연 연출자와 가수 교체 
6. 지급하기로 했던 출연료 미지급, 행정안전부와 재단, 용역회사간의 책임돌리기 시작
7. 변호사 선임 후 법정 대응




 우리는 이걸 [검열] 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자유 알못들이 자꾸 자유 자유 거리니 진짜 자유주의자 빡치게 만드네요 
[자유]는 정적 조지는 자유인가요 말 안듣는 언론사 쫓아내는 자유인가요 아니면 사모님 장모님 죄 보고도 못본척하는 자유인가요  













이른 아침 가난한 여인이
굶어 죽은 자식의 시체를 안고
가난한 사람들의 동네를 울며 지나간다
마녀가 나타났다
부자들이 좋은 빵을 전부 사버린 걸
알게 된 사람들이 막대기와
갈퀴를 들고 성문을 두드린다
폭도가 나타났다
배고픈 사람들은 들판의 콩을 주워
다 먹어 치우고
부자들의 곡물 창고를 습격했다
늑대가 나타났다
일하고 걱정하고 노동하고 슬피 울며
마음 깊이 웃지 못하는
예의 바른 사람들이 뛰기 시작했다
이단이 나타났다
도시 성문은 굳게 닫혀 걸렸고 문밖에는 사람이
도시 성문은 굳게 닫혀 걸렸고 문밖에는 사람이
내 친구들은 모두 가난합니다
이 가난에 대해 생각해보세요
이건 곧 당신의 일이 될 거랍니다
이 땅에는 충격이 필요합니다
내 친구들은 모두 가난합니다
이 가난에 대해 생각해보세요
이건 곧 당신의 일이 될 거랍니다
이 땅에는 충격이 필요합니다
우린 쓸모없는 사람들이 아니오
너희가 먹는 빵을 만드는 사람일 뿐
포도주를 담그고 그 찌꺼기를 먹을 뿐
내 자식을 굶겨 죽일 수는 없소
마녀가 나타났다
폭도가 나타났다
이단이 나타났다
늑대가 나타났다




작년 8월 가수 이랑이 발표한 곡, 처음으로 곡의 성격과 맞는 무대라고 생각해서 열심히 준비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곡은 2022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트랙에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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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ohny=쿠마
22/11/23 13:08
수정 아이콘
언젠가 라이브를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굉장히 멋진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원과는 다른 또 다른 울림이 있었습니다)

어처구니없는 사건이지만, 이 사건을 통해 이 곡이 풍자하고자 하는 바가 역설적으로 연출된 것 같기도 합니다.
삼화야젠지야
22/11/23 13:10
수정 아이콘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데 도가 텄네
22/11/23 13:10
수정 아이콘
근데 재단도 바꿔달라고 했는데 굳이 안된다고 하는건 왜일까요?
다른곡 준비할 시간이 없어서 그런가...
22/11/23 13:11
수정 아이콘
자기노래를 놔두고 왜 남의노래를 불러요.
22/11/23 13:14
수정 아이콘
아 남의 노래에요?
가수의 다른 노래를 요청한건가 했는데 남의 노래면 그럴만 하겠군요
jjohny=쿠마
22/11/23 13:25
수정 아이콘
상록수는 양희은 씨가 발표했던 아주 오래된 곡입니다.

IMF 시절 박세리 씨가 출연한 광고에 삽입되며 국민들에게 위로를 주었던 것으로도 유명하죠. 아마 들어보시면 아실듯요.
https://www.youtube.com/watch?v=tMkjyQM-WN4
jjohny=쿠마
22/11/23 13:13
수정 아이콘
뭐 그것도 있을 수 있겠지만,

정부의 검열 때문에 이 곡을 다른 곡으로 바꾸는 게, 행사의 취지에도 맞지 않고 곡에 담긴 의미에도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22/11/23 13:15
수정 아이콘
근데 재단이 요청 했고 재단이 바꿔달라고 한거니까요.
행사 요청한 쪽에서 바꿔달라고 하면 바꿔주는게 맞지 않나 싶어서요
jjohny=쿠마
22/11/23 13:20
수정 아이콘
그 재단의 요청이 재단 자체의 의지가 아니라 행안부의 요청에 의한 거라면, 그 자체가 부당하다고 느꼈을 것 같습니다.
Janzisuka
22/11/23 16:00
수정 아이콘
뭐 것도 그런데 처음에 요청한 늑대라는 곡이 재단에서 요청한 이유도 가수가 부르고자 결심하고 수락한 이유도
바꿔달라는 순간 의미가 없어지는거니
유목민
22/11/23 13:37
수정 아이콘
우린 이런걸 [검열]이라고 합니다.
태엽감는새
22/11/23 13:11
수정 아이콘
늑대가 나타났네요
wannaRiot
22/11/23 13:13
수정 아이콘
초토화!!
대놓고 저런다고? 진짜 상상도 못할 상황입니다.
Janzisuka
22/11/23 16:01
수정 아이콘
그런데 생각해보면...
뉴스방송사 하나 바이든하려고 하는데 가수 한명이야? 겠죠
22/11/23 13:14
수정 아이콘
요청한 정황만 있고 실제로는 재단에서 노래를 변경 요청한 것을 거절하여 생긴, 이후 문제 ( 출현료 미지급 등 ) 인것 같은데 이걸 검열이라 말할수 있을까 싶긴합니다. 단순 내용만 보면 행안부 에서 요청한 정황이 있다는 심증? 에서 말이죠.
jjohny=쿠마
22/11/23 13:19
수정 아이콘
행안부에서 곡 변경 요청을 했다는 것은, 정황이라기보다는 오피셜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 행정안전부는 올해 제43주년 기념식이 미래세대와 부마항쟁의 성과를 공유한다는 취지에 부합하도록 밝고 희망찬 분위기의 선곡을 검토해달라는 의견을 재단에 전달한 바 있습니다.] (행안부 보도자료 인용 https://twitter.com/withyou3542 )

행안부는 '꼭 그 곡이라서 하지 말라고 한 것은 아니고, 밝고 희망찬 분위기의 선곡을 요청한 것일 뿐이다'라는 입장인 것 같은데, 선뜻 신뢰가 되지는 않습니다.
마카롱
22/11/23 13:16
수정 아이콘
[말]
윤 대통령 “문화예술 지원하되 간섭은 안 해”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483876

[행동]
부천국제만화축제 전국학생만화공모전 금상 수상작 윤석열차에 대해 정부 경고
제24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행사 중 한국만화애니매이션학회가 주관하는 부대 전시회에서 대통령 풍자 만화 전시 불허
이태원 참사에 대해 강제적인 애도기간 설정으로 문화계 나름의 조의 표의 방식을 막음
샤한샤
22/11/23 13:17
수정 아이콘
너무 졸렬한...
StayAway
22/11/23 13:17
수정 아이콘
찔렸네..
0126양력반대
22/11/23 13:19
수정 아이콘
아 형! 제발 그만 좀 졸렬해져!
보틀넥
22/11/23 13:20
수정 아이콘
노래 가사랑 너무 잘 맞는데요? 윗 댓글 말씀대로 노래가 불러지지 못한 상황이 노래의 메세지를 완성시켰습니다. 윤석열차 검열사건과 같네요.
늑대가 나타났다! 이단이 나타났다!
보틀넥
22/11/23 13:30
수정 아이콘
왜 노래를 들어보면서 패닉 2집이 생각났는지 모르겠지만... 이참에 다시 들으니 역시 좋네요
동네노는아이
22/11/23 18:32
수정 아이콘
어릿광대 -> 그 어릿광대들의 세 아들들에 대하여...
점박이멍멍이
22/11/23 20:04
수정 아이콘
엇! 저도 딱 그 곡이 떠올랐습니다.
덜덜덜
보틀넥
22/11/23 22:09
수정 아이콘
처음 도입부의 현악기 소리, 나레이션, 뭔가 비틀린(?) 보컬과 메세지가 비슷했던 것 같네요. 끼워맞추기식인가...
22/11/23 13:21
수정 아이콘
상록수가 원 가수가 따로 있는 곡이지만, 재단에서 처음 섭외할 때부터 이랑 가수에게 상록수를 불러달라고 했고 그 때 가수도 동의했으면 문제될 게 없죠.
혹은, 그 때 이랑 님이 상록수 요청 때문에 처음부터 거절을 했더라면 문제될 것도 없었겠지요.

문제는, [부마민주항쟁 기념재단은 올해 기념식에 가수 이랑에게 "늑대가 나타났다"를 불러달라고 요청]해서 가수가 수락하고 준비하는 와중에,
행안부에서 재단 측에 [노래를 바꾸라]고 최소 요청이거나 최대로는 압력을 넣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재단 측의 자체판단에 의한 것이 아니라, 행안부의 요청이든 압력이든 그 때문에 재단이 노래를 바꿔달라고 한 것]이고요.

우리는 이걸 외압이라고 부르죠.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아마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요?
옥동이
22/11/23 13:21
수정 아이콘
이게 그 루피주의인가 그거죠? 남일에는 쿨한데 자기가 맞아보니 에이스는 죽은거지?
덴드로븀
22/11/23 13:22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322281?sid=102
[부마항쟁기념식에 "노래 빼라"…행안부발 '검열 그림자'] 2022.11.21.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은 올해 기념식에서 이 곡을 꼭 불러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강상우/감독 : 이제 이거를 빼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 됐다… 그 지시를 수행하지 않으면 재단의 존립이 위험하다는 말씀을 하셨으니까.]
행정안전부 담당자가 반대하는 데다, [재단은 행안부에서 예산을 받는 입장]이라 거부하기 어렵다는 겁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378990?sid=102
[행안부 “‘부마민주항쟁기념식에 노래 검열’ 사실 아냐”] 2022.11.22
행안부는 오늘(22일) 설명자료를 내고
[“행안부가 기념식 행사에서 특정 곡을 검열한 사실이 없으며, 총감독과 가수 교체를 요청한 사실이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행안부는 올해 제43주년 기념식이 미래세대와 부마항쟁의 성과를 공유한다는 취지에 부합하도록 [밝고 희망찬 분위기의 선곡을 검토해달라는 의견을 재단에 전달한 바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끄덕)
데보라
22/11/23 13:22
수정 아이콘
이제 대한뉴스 가나요? 건전가요 와 중국처럼 정부정책 선전용 영화 나오려나?
22/11/23 13:23
수정 아이콘
졸렬킹
유목민
22/11/23 13:24
수정 아이콘
나라가 최소한 박근혜 때로 돌아간거는 확실하네요..
여기까지는 어찌 촛불로 쫒아낼 수 있는데..

일부분은 전두환 박정희로 돌아가려해서 뒷목이 서늘하기도 하고..
여기까지 가면 쫒아내려면 많은 사람의 피가 필요하거든요..

최근 젊은이들이 그렇게 싫어라 하는 86세대들이 치뤄야 했던 피의 댓가를 또다시 반복할 수도 있습니다.
22/11/23 13:47
수정 아이콘
아무것도 안하겠지라고 대통령 만든 사람들이 책임져야죠
이렇게 자주 속으면 속은놈이 문제에요

명박이때 해외로 런한걸 늘 감사하면서 삽니다
유목민
22/11/23 13:54
수정 아이콘
86세대야 이제 은퇴하는 세대라
정부가 뭔 짓을 하든 타격이 크지 않습니다.
희생을 치뤄도 젊은이들이 치루지요.. 80년대 젊은이들이 죽어나갔듯이.

이미 대부분 기득권화 노령 연금수혜자가 되어서 어찌보면 이젠 선수도 심판도 아닌 관중 입장이라..
Janzisuka
22/11/23 16:02
수정 아이콘
저 사실은 박근혜는 그래도 눈치는 좀 보던거 같습니다.
이자식은 그런것도 없어요. 역사상 이렇게 암울한 놈이 있었나 싶네요
22/11/23 13:25
수정 아이콘
잡음 없었으면 저 같은 필부는 뭔 기념식에서 저런 노래 불렀는지 관심도 없었을텐데

누가 자꾸 이런 걸 '유능하게' 챙기는건가요?
하종화
22/11/23 13:28
수정 아이콘
이제 jtbc 기자도 전용기 못 타겠네요.
유목민
22/11/23 13:31
수정 아이콘
윤석열 대통령을 전용기 안태우는게 낫지 않을까요..
하종화
22/11/23 13:34
수정 아이콘
그게 제일 나을거같긴 한데 그럴 위인이 아니라서..
22/11/23 15:29
수정 아이콘
동맹국의 의회에 쌍욕박아서 국익을훼손했고
그런말 안했다고 가짜뉴스를 생산했으니 전용기 못탈건 대통령이 맞겠네요
유목민
22/11/23 15:42
수정 아이콘
대통령만 어디 위리안치해두면 거의 모든 일이 해결됩니다..

외교가 현장에서도 아마 생각있는 관료들은 속이 타들어갈껍니다..
속으로는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는게 도와주는건데"이러고 있을꺼에요..
인간실격
22/11/23 13:31
수정 아이콘
검열 논란이랑 별개로 공개 sns에서 대놓고 한남거리는 아티스트를 못 거른것부터 재단의 문제같네요.
덴드로븀
22/11/23 13:36
수정 아이콘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359601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신임 이사장에 최갑순씨] 2021-09-07
최갑순 신임 이사장은 1986년 경남여성회 창립회원으로 여성인권 회복운동에 매진해 왔다. 또한, 부마민주항쟁의 피해 당사자로서 재단 설립과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제정을 위해 헌신했으며, 부마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헌신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단 이사장은 작년에 새로 취임했네요.
인간실격
22/11/23 13:59
수정 아이콘
그게 꼭 영향을 줬을까 싶기는 한데 역시 [킹성인권 회복운동]은 빠지지 않는군요...
22/11/23 13:37
수정 아이콘
이것은 돈이 되지 않으므로 한남되기가 아닌가 봄...
인간실격
22/11/23 14:00
수정 아이콘
사실은 누구보다 한남이 부러우셨던 그분들...
소독용 에탄올
22/11/23 13:48
수정 아이콘
검열을 안했다면 그런 이야기도 나올수 있었겠습니다만…..

한남아티스트를 거르네 마네 하는 이야기가 나오려면 행안부 개입없는 세계선으로 가거나 개입문제를 해결해야죠…
인간실격
22/11/23 14:01
수정 아이콘
뭐 검열 이야기가 나오기도 전에 아티스트의 저런 논란 자체가 공식행사에 나오면 안되는 수준이라 생각해서요.
근데 그냥 교체를 요구한건 행안부가 일을 못한거라 봐야죠.
소독용 에탄올
22/11/23 14:59
수정 아이콘
공식행사에 나오기 힘든 수준이 사회상규에 따른 판단이고 보통 한국 등급분류제도는 해당 기준을 쓰긴 합니다....
jjohny=쿠마
22/11/23 14:02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물론 이야기는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현 시점에서 그 부분에 매몰되면 본 사건의 본질에서 한참 멀어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인간실격
22/11/23 14:23
수정 아이콘
한남거렸으니까 검열당해도 싸지라는 이야기는 당연히 아니고 생각해볼만한 문제인것 같습니다
Not0nHerb
22/11/23 13:55
수정 아이콘
이런건 물타기라고 해야할지 논점 비틀기라고 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인간실격
22/11/23 14:02
수정 아이콘
글에 하나의 의견만 달아야된다고 생각하시면 누가 검열을 좋아하는것인지 잘 모르겠네요.
시린비
22/11/23 14:17
수정 아이콘
한남 발언을 했다고 행사에 나가지 못하게 사전 검열해야한다는 쪽이 검열을 좋아하는게 아닐까요..?
는 농담이고 저도 페미 싫어하긴 하는데
해당 파트는 현 사건에서 중요하게 두어야 할 부분은 아닐거 같기는 합니다.
인간실격
22/11/23 14:29
수정 아이콘
왜 행안부에서 교체를 요구했는지 생각해볼만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갑자기 정권찬양적 노래로 바꾸라고 한 것도 아니고 상록수도 투쟁의 노래인데요, 그렇다면 이게 특정 믿음이나 정치적 사상을 막는 [검열]이라 할 수 있는것인지...? 그리고 행안부는 굳이 결정 다 된 후에 왜 이런 막무가내식 결정을 내렸을까? 에 대한 의문이 있습니다. 이건 후속 보도가 좀 더 나와봐야 알겠죠.
jjohny=쿠마
22/11/23 14: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상록수는 행안부가 아니라 재단 쪽에서 대안으로 고른 곡이죠.

아마도 재단 쪽에서 고심 끝에 절충안을 마련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래에도 썼지만, 상록수가 투쟁 현장에서 익숙한 노래이기는 하지만 가사 자체는 그런 노래가 아니기도 하고, 이미 대중적인 이미지가 강해지기도 했고요. 이 정도면 정부 쪽의 심기를 크게 거스르지 않고 원래의 의미를 최대한 살려볼 수 있는 대안이라고 생각했을테지만, 가수/연출자 쪽에서 행안부의 곡 변경 요청 자체가 부당하다고 여겨서 결국 무산된 것으로 보입니다.
인간실격
22/11/23 14:40
수정 아이콘
재단쪽에서 고심 끝에 절충안을 마련했다는건 말 그대로 추정이고, 그걸 행안부가 받아들였으니 정해진거겠죠. 딱히 행안부가 이에 대해서도 만족하지 못했다는 근거는 현재로선 찾아보기 힘든 것 같습니다.

제 생각도 추정에 불과하기 때문에 굳이 말하지 않았는데 가수가 공식 sns에서 저런 발언을 한 것과 교체요구간 어느정도 관계가 있어 보입니다. 물론 이게 사실이라면 표면적으로 드러났으면 더 난리가 났을 것 같으니 행안부에선 입을 닫겠지만요.
jjohny=쿠마
22/11/23 14:44
수정 아이콘
- 어쨌든 상록수를 요구한 게 행안부가 아니라 재단이라는 것은 추정이 아니라 팩트입니다. 애초에 '늑대가 나타났다'라는 곡을 선곡했던 게 재단측이라는 걸 보면, 행안부와 재단 쪽이 서로 다른 감각을 가지고 있었다는 걸 알 수 있죠.

- 추정하신 바에 따르면, 행안부는 곡이 아니라 가수를 변경해달라고 요청했겠죠. 곡이 바뀌면 뭐하나요 가수가 그대로인데.
인간실격
22/11/23 15:26
수정 아이콘
네 그건 팩트죠. 근데 거기서 추정할 수 있는 정보는 많지 않습니다. 늑대가 나타났다라는 곡도 재단이 요청해 선곡한게 아니라 연출이 선곡해서 재단에 요구한것으로 보이구요.

그리고 아래 오마이뉴스 기사에 따르면 행안부는 가수 교체부터 원했다고 합니다.
jjohny=쿠마
22/11/23 16:02
수정 아이콘
인간실격 님// 그 오마이뉴스 기사를 근거로 삼으려면 그 위 부분도 보셔야죠.

이랑 가수 교체를 요청한 원인이 이랑 가수 본인의 성향 때문이 아니고 '늑대가 나타났다'라는 곡에 대한 불만 때문이었던 것으로 서술되어 있는데요.
인간실격
22/11/23 17:50
수정 아이콘
jjohny=쿠마 님//
안그래도 불타는 주젠데 행안부피셜로 [이랑 가수 본인의 성향때문에 교체를 원한다]라고 했으면 여성 탄압소리 나왔겠죠...
공적 행사와 맞지 않는 언행으로 부담이 되어 교체한다고 했어도 난리났었을껄요?
jjohny=쿠마
22/11/23 17:53
수정 아이콘
인간실격 님// 그래서 다른 이유를 대서 가수를 드랍시키려 했다... 이건 추정도 아니고 그냥 상상의 영역이죠. 그런 이유라는 걸 암시하는 자료나 발언조차 없습니다. 게다가 그 이유라면 연출자까지 바꿀 이유도 없고요.

추정이든 상상이든 어쨌든 뭔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소스가 부족한 것 같으니, 저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Not0nHerb
22/11/23 16:16
수정 아이콘
의견이야 달아도 되지만, 글의 주제와 상관없는 의견은 다른데 가서 하시는게 좋을거 같은데요?

정부에서 부마항쟁 관련 행사에서 특정노래를 못하게끔 압력을 가했다는 글에 주최자가 페미성향을 걸러냈니 못했니가 왜나와요.
본인이 주제 안맞는 글 적으신걸 지적 당하는게 '검열'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제가 더 할말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인간실격
22/11/23 17:48
수정 아이콘
글의 주제와 왜 상관이 없을까요? 처음부터 걸렀으면 검열 논란도 일어나지 않았을텐데요.
페미성향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혐오발언을 대놓고 하는 인물을 세금으로 행사에 초청하는게 정당하다고 생각하시면 저도 할말이 없네요.
Not0nHerb
22/11/23 18:30
수정 아이콘
글의 주제가 뭐라고 생각하시는데 상관이 있다고 보세요?? 제목 [부마항쟁 기념식에 찍힌노래 안빼자 연출자 가수 교체]
인간실격
22/11/23 18:42
수정 아이콘
반론을 하시면 되지 갑자기 제목을 들고 오시는 이유가 있나요 크크 설명해드린거같은데요
Not0nHerb
22/11/23 20:01
수정 아이콘
주제랑 상관없는 얘기를 하셔서 그걸 지적했더니 아무튼 있다고 하시는 분이 반론을 하라구요? 님 주장이 주제와 상관없다는게 반론이에요. 그걸 반박하실려면 님 주장이 왜 주제에 부합하는지 얘기를 해야지 딴소리만하시면 우째요.

하긴 그걸 모르시니까 엉뚱한 얘길 하신거겠지만요.
인간실격
22/11/23 20:10
수정 아이콘
[글의 주제와 왜 상관이 없을까요? 처음부터 걸렀으면 검열 논란도 일어나지 않았을텐데요]는 보기 싫어서 안보는건지 못보신건지 모르겠지만 글의 대상에 문제가 있어 처음부터 선택을 안 했으면 생기지 않았을 논란이라고 하는건데 그게 상관이 없나요? 크크크 처음부터 딴소리 하시는게 도대체 누군지
Not0nHerb
22/11/23 20:14
수정 아이콘
인간실격 님// 그러니까 글의 주제를 뭐라고 생각하냐고 물었잖아요.
정부에서 검열을 해서 문제라는글에 해당인원이 페미어쩌구 하는건 그냥 저열한 물타기밖에 안돼죠.
인간실격
22/11/23 20:19
수정 아이콘
Not0nHerb 님//
검열 대상이 혐오발언을 쏟아내는 인물인데 애초에 검토를 똑바로 못했다는 지적이 상관이 없나요? 그냥 동조해서 정부좀 까줘 이런소리로밖에 안들리는데요. 저열한 물타기라고 부르고 싶으면 그냥 처음부터 모호하게 말하지 말고 물타기다라고 하시던가 반박은 못하고 비꼬기만 하니까 자꾸 말이 뱅뱅 도는거 아니에요?
Not0nHerb
22/11/23 21:46
수정 아이콘
인간실격 님// 글의 주제랑 안맞는 다는 최초의 지적이 반박이 안되잖아요.

저열한 물타기라는 말이나
주제에 안맞는 다는 얘기나 수위만 다르지같은말이에요. 어떻게든 페미쪽으로 시선돌리기 하고 싶으시겠지만요.
인간실격
22/11/23 21:54
수정 아이콘
Not0nHerb 님//
말 그대로 저열한 관심법을 하시기보단 주제와 관련이 명확한 부분을 반박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제목 하나 가져다가 본문 안 읽은 사람마냥 꾸짖을 갈 외치지 마시구요 크크. 페미쪽으로 물타기를 하고 싶었으면 정부에 책임이 없다는 소리를 했겠죠.
Not0nHerb
22/11/23 22:10
수정 아이콘
인간실격 님// 무슨 말이세요. 저는 다른 분들과 주제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 있는걸요? 페미 어쩌구 하시면서 열심히 시선돌리기 하시는 분이 하실 말씀은 아닌것 같네요. 꾸짖을 갈은 뭐에요? 재미있는 분이시에요
인간실격
22/11/23 22:20
수정 아이콘
Not0nHerb 님//
사실관계가 나올수록 행안부가 곡을 거부한건지 가수를 거부한건지도 명확하지 않다는 부분이 속속들이 나오고 있고 그걸 감안해도 행안부가 잘못한 점이 있다고 댓글을 달았는데 혹시 페미까는거 자체가 고까우신지 의심스러울 지경이네요. 그러면서 제목 하나 달랑 달아두고 [주제가 뭐라고 생각하세요]라고 하면 그게 반박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크크크
인간실격
22/11/23 22:22
수정 아이콘
Not0nHerb 님//
그리고 전 페미의 페자도 먼저 꺼낸적이 없구요. 한남이라는 대상이 명확한 혐오발언 자체를 문제삼는건데 자꾸 페미페미 물타시는분들은 그걸 억지로 꺼내는 분들이세요.
Not0nHerb
22/11/23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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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실격 님// 제가 왜 굳----이 제목을 달았겠어요. 하도 주제 파악을 못하시는것 같아서 제목을 달아 드린거죠.
똑같은 얘기 또하기 지겨운데, 정부 검열이 문제다 라는 글에 (글의 주제인 정부 검열이 아닌) 사상이 의심되는 인물을 세운 기획자가 문제다 라고 트신게 누구신데 그래요.

주제 파악좀 하고 글 다시라는 말이에요. 그리고 한남거리는 아티스트가 페미니스트 말하는거지 또 뭘 의뭉스럽게 페미의페자도 안꺼냈다고 하세요 궁색하게.
인간실격
22/11/24 00:13
수정 아이콘
Not0nHerb 님//
페미[사상]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수 있는거구요 공개적 장소에서 저런 혐오발언을 하는건 별개의 문제입니다. 님부터 [물타기]그만하시고 구분좀 해서 말씀하세요.
Not0nHerb
22/11/24 00:26
수정 아이콘
인간실격 님// 뭔소리에요 또. 페미의 페도 안꺼냈다고 하더니 이제는 페미 사상 어쩌구 하시고.
하여튼 다음에는 최소한 주제는 파악하시고 쉴드치시기 바랄께요.
Janzisuka
22/11/2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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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열 논란이랑 별개로 공개 대선에서 대놓고 쓰레기다 라고 말하고 다니는 후보들을 못 거른것부터 국민의 문제였군요 ㅜㅜ
인간실격
22/11/2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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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Janzisuka
22/11/2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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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일입니다..ㅜㅜ 흑 저런 놈들을 못거르다니
인간실격
22/11/23 17:51
수정 아이콘
다음번엔 잘 걸러야겠죠. 이 나라에 다음이 있을 진 모르겠지만.
jjohny=쿠마
22/11/23 13:33
수정 아이콘
- 상록수가 IMF 시절 박세리 씨가 출연한 광고 BGM으로도 쓰이면서 대중적 이미지가 강해졌는데, 원래는 노동운동 계열 노래입니다. 이건 유명한 이야기인데, 나무위키를 보니 아래와 같은 에피소드가 있었네요.
- 상록수는 원래 노동운동가인 김민기가, 노동자들의 합동결혼식에 부를 축가로 만든 노래였다고 합니다. 즉, 원래는 노동운동이나 투쟁에 사용하려고 만든 노래는 아니라고 하네요.
- 그런데 작곡자가 김민기라는 이유만으로 이 곡이 금지곡이 되어버렸고, 오히려 이 때문에 민주화운동/노동운동 현장에서 시위대가 열심히 불러대면서 지난 세대 운동 현장을 상징하는 곡으로 자리잡았다는 것 같습니다.

https://namu.wiki/w/상록수(가요)
https://librewiki.net/wiki/상록수_(노래)

[이제 늑대가 나타났다도 시위현장에서 격하게 사랑 받을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파다완
22/11/23 15:33
수정 아이콘
이건이랑은 상관없이 가수가 한남한남거리는데 시위현장에서 그노래가 격하게 사랑받으면 과연 그 시위가 공감을 받을까요?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jjohny=쿠마
22/11/23 15: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가수 본인의 성향이나 흠결과 별개로 곡 자체에 상당한 서사가 부여되었으니까요. 말씀하신 부분까지 감안하고 예상해서 쓴 내용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이번 사건이 그만큼 강한 서사를 곡에 부여해준 것은 명백한 것 같습니다.

전인권 씨도 마약전과 5범에다가 본인의 여러가지 흠결이 있었지만, [걱정말아요 그대] 등 여러 곡들이 본인의 흠결과 무관하게 여전히 불려지고 있죠. 박근혜 대통령 퇴진 시위 때도 많이 불려졌던 것으로 기억하고, 아예 전인권 씨가 메인 무대에 오르기도 했었고요.
파다완
22/11/23 16:22
수정 아이콘
혐오발언을 뒤엎을만한 서사는 아니라고 생각하니까요. 그리고 적어도 저는 그런 발언을 한 사람의 노래를 시위현장에서 쓰인다면 공감하기 어려울거 같습니다. 어떤 혐오는 괜찮으면서 다른건 안괜찮다는거니까요.

전인권씨도 여러 흠결이 있었지만 대부분 사회나 이념보다 개인적인 문제였고 퇴진 시위에 흠이 될만한 문제는 아니였다고 생각합니다.
jjohny=쿠마
22/11/2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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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발언과 관련하여는 또 여러가지 이야기할 것들이 있는데요, 오히려 전통과 사례가 많은 것은 여혐 발언 쪽이죠. (제가 박근혜 퇴진 운동 당시 안치환 씨가 무대에서 여혐 발언하는 거 듣기 싫어서 자리 피한 기억만 해도 여러 번입니다.)

그런 사안들이 문제거리가 될 리가 없다는 얘기가 아니고요, 어떠한 곡에 대한 평가는 개인의 성향이나 흠결과는 다른 맥락을 가질 수 있고(우리나라는 친일인명사전에 등록된 안익태 씨가 작곡한 애국가를 부르는 나라입니다), 운동/시위 전체에 대한 평가는 또 다른 맥락을 가질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본문 주제로부터 너무 멀어지는 이야기이고 어디까지나 제 상상에 의한 이야기라서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실익은 적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정도까지 해서 제 의견을 정리하겠습니다.
파다완
22/11/2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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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사례가 많은것은 여혐 발언인것은 제가 없다고 한것도 아니고 사족인것 같고 (그리고 쿠마님이 여혐발언을 듣기 싫어서 피하셨듣이 남혐가수 노래가 들리는게 싫어서 피하지 않을까요?)

어떠한 곡에 대한 평가는 개인의 성향이나 흠결과는 다른 맥락을 가질수 있지만 그러기 힘들죠. 예시로 주신 애국가마저도 그래서 말이 있고 가수들의 논란등에 따라서 가수나 그가수의 곡들이 방송에서 내려가기도 하니까요. 운동/시위에 대한 평가는 노래랑 상관없이 다른 맥락을 가질 수 있겠지만 +는 아니겠죠.
jjohny=쿠마
22/11/23 18:36
수정 아이콘
한 마디만 부연설명하자면, 여혐 얘기는 사족이라기보다는 비슷한 이야기를 한 겁니다. 제가 메인무대에 올라온 안치환의 여혐발언을 듣기 싫어서 여러번 피해야 했지만, 그걸로 박근혜 퇴진운동 전체의 가치를 재단할 생각은 없다는 것을 예로 든 것입니다.

그 외의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특별히 부연할 필요가 없을 것 같고, 파다완님의 말씀도 이해했습니다.
파다완
22/11/2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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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다고 안했는데 갑자기 여혐이 전통과 사례가 많다시고 하시고 가로치고 안치환 이야기 하셨길래 아래쪽 문단이랑은 상관없이 갑자기 여혐이 많다고 하시는줄 알았습니다. 알겠습니다.
스팅어
22/11/2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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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파다완님과 비슷한 생각인데,
전인권님과는 성격이 많이 다르죠.
이건 그냥 본인의 흠결이 아니라
‘국민의 절반을 혐오하는 사람’의 노래입니다.
22/11/23 19:02
수정 아이콘
지금 정권이 하는 행태는 한남한남 거리던거까지 공감대를 불러오는 행동거지라고 봅니다.
파다완
22/11/2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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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이 싫다고 한남한남하는것도 공감하시겠다면 뭐.... 시위 나가실때 저 노래 트시죠. 분명 +는 안되겠지만 그런거 공감하시는분한테 제가 뭐 좋으라고 쓰지말라고 하겠습니까.
Janzisuka
22/11/2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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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때...시위할때 상록수는 한번도 안빠졌던거 같아요 크크
요즘 보면 막 가요도 나오고 신기방기
매일매일노래해
22/11/2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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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상록수라는 곡을 행안부에서 OK 했다면, 노래의 어떤 사상적인 측면에서 문제가 있어서 바꿔달라고 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행안부의 해명이 진짜일수도 있다고 봐요.
22/11/2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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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크 이리되니 오히려 그냥 그대로 부르도록 냅뒀으면 오히려 화제가 덜 되었을것같은 생각마저 드네요
DownTeamisDown
22/11/2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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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당 특징이죠.
내버려두면 그러려니 넘어갈 수 있는 혹은 상대가 헛짓하네 까지도 갈수있는 일을 물어서 오히려 상대를 키워주는게 특기입니다.
이건만 그런게 아니라 무수히 많아요
jjohny=쿠마
22/11/23 13:36
수정 아이콘
아마도 윤석열 정권 내내 집회/시위 현장에서 시도 때도 없이 불리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음원에서는 잘 티가 나지 않는 것 같기도 한데, 라이브 현장에서 들어봤을 때는 딱 집회/시위 현장에서 부르면서 서로가 고양되기 좋은 느낌이더라고요.
덴드로븀
22/11/23 13:38
수정 아이콘
https://namu.wiki/w/%EC%9D%B4%EB%9E%91(%EC%9D%B8%EB%AC%BC)
[이랑]

[트위터에 자기 생각엔 돈 되는 일 = 한남으로 태어나기 라기라는 발언과 '혐한남꼴, 자들자들' 등의 표현을 트위터에 사용 및 과거의 남혐 트윗들이 발굴]되어 논란을 자아내고 있다.

이쪽으로 다시 화재가 될수도 있었을겁니다.
22/11/23 15:59
수정 아이콘
어질어질하네요 크크크크크
Janzisuka
22/11/2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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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 트위터리안이 애국가수로 만드는...이게 윤석열의 큰그림인가
Chasingthegoals
22/11/24 07:43
수정 아이콘
냅뒀어도 알아서 고꾸라졌겠네요 어질어질
22/11/23 13:35
수정 아이콘
무능한 주제에 졸렬하기까지
지르콘
22/11/23 13:35
수정 아이콘
흔한 검열
자유랑 거리가 먼 서람들이 자유는 징하게 외쳐대죠
봉쿠라츠
22/11/23 13:36
수정 아이콘
이래도 굳건한 지지율!!
유목민
22/11/2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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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오는 25-35%는 저 자리에 김일성이 앉아 있어도 나오는 지지율이라 생각하셔야 합니다.
옥동이
22/11/23 13:52
수정 아이콘
뭐 반대쪽도 똑같죠
유목민
22/11/23 14:10
수정 아이콘
맞는 이야기일 수 있는데..
반대쪽은 최순실이라는 5%짜리가 앉아 있어본 일이 없어서. 아직 진바닥이 어딘가는 확인해보질 못했죠.

이런 반응이 시사프로에서 입만 열면 "문재인정권에서"로 시작하는 분들이 하는 양비론으로 물타기하는 것과 마찬가지죠..
22/11/23 13:39
수정 아이콘
자유라는 고귀한 단어가 맛탱이 가는 안타까운 모습을 봅니다. 뭐냐 이게 대체;;;

행안부 담당자가 뉘신지,
뭔 생각인지 꼭 해명 들어보고 싶네요.
EurobeatMIX
22/11/23 13:48
수정 아이콘
극우에게 자유라는게 프리덤이 아니라
"공산주의의 대척점 개념의 자유대한민국"이라는 말이죠.
그러니까 빨갱이에게 정권을 넘겨주지 않는 모든 행동이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행위입니다.
한국전쟁-냉선시대체제경쟁의 망령이 아직 떠나지 않은거죠.
22/11/23 13:50
수정 아이콘
가사에 부자에 대한 적개심이 드러나는것같은데 뜬금없다고 느껴지네요
부마항쟁이랑 무슨 관련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덴드로븀
22/11/23 13:57
수정 아이콘
https://www.kukinews.com/newsView/kuk202109150282
[늑대가, 마녀가, 이랑이 나타났다] 2021-09-16
2집을 낸 후 ‘연대하면 살아갈 힘이 생긴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았다.
[그래서 이미 너무 많이 다쳐서 마음이 닫힌 사람들, 목소리를 낼 힘조차 없는 사람들을 상상하며 가사를 썼다.”]

Q. 2집 타이틀곡 ‘신의 놀이’가 온갖 집회에서 불리는 모습을 보며 ‘늑대가 나타났다’를 쓴 걸로 안다.
A . [“시위 현장에서 함께 부를 수 있는 곡을 만들고 싶었다.] 국민적인 시위 현장에서 자기 곡으로 노래하는 가수들이 부러웠고, 한 소절만이라도 모두가 따라 부를 수 있는 곡을 만들고 싶었다. 그러던 차에 친구에게 실비아 페데리치가 쓴 ‘캘리번과 마녀’를 추천받아 읽다가, 중세시대 농민 운동을 묘사한 내용에 공감이 가서 그걸 노래로 썼다. 가사에 중세시대 느낌을 살린 이유는 우화로 표현해야 거부감이 덜할 거라고 판단해서다. ‘포도주’ ‘성문’ ‘빵’ ‘마녀’ 같은 단어를 쓰면 옛날이야기처럼 듣게 되는데, 그 이야기가 내가 경험한 불의와 연결될 때 더욱 폭발력을 가질 거라고 믿었다.”

Q. “이건 곧 당신의 일이 될 거랍니다”라는 가사에는 등골이 서늘했다.
“악담이나 저주를 하려던 건 아니었다.(웃음) ‘마녀’ ‘폭도’ ‘이단’ ‘늑대’처럼 지배층이 일반 시민으로 하여금 운동(시위)을 나쁘게 인식하도록 사용한 이미지들이 있지 않나. [지금도 마찬가지로 노동자나 여성들의 운동을 나쁘게 보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이 사회에선 어떤 식으로든 권력에 의한 폭력이나 불의, 분노가 끓어오르는 일을 마주할 거라고 생각한다. 나 또한 많이 경험했고. ‘이건 당신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저들은 마녀·폭도·이단·늑대가 아니라 그저 자신이 겪은 억울한 일을 이야기할 뿐이다’라고 말하고 싶었다.”
jjohny=쿠마
22/11/23 14:00
수정 아이콘
[이건 곧 당신의 일이 될 거랍니다]

예언이 성취된 셈이네요.
내가뭐랬
22/11/23 13:51
수정 아이콘
한남 타령하는 혐오종자라..
류지나
22/11/23 13:52
수정 아이콘
검열 이슈니까 가수 편 들어주고 싶은데 위에 링크된 가수 이력을 보니까 고개를 절래절래 하고 싶네요...
NSpire CX II
22/11/23 14:16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 건에 있어서는 가수 편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남 이야기 한 건 별개의 문제라고 봐요.
22/11/23 14:38
수정 아이콘
이건 그 가수의 생각이 맞다고 정권이 인증 해주는 꼴이예요.
OneCircleEast
22/11/23 15:38
수정 아이콘
그럴수록 정당성을 부여해주면 안되는거라....
동굴곰
22/11/23 13:58
수정 아이콘
내가 맘대로 할 [자-유]
The)UnderTaker
22/11/23 14:07
수정 아이콘
저 가수가 한남거렸다고 피해본일도 무시할거면 메갈선봉장 진중권은 왤케 물고빨고 한건지 재밌긴합니다
스팅어
22/11/23 16:35
수정 아이콘
적어도 진중권 물고빨고할 무지성인은 피지알에서 보기 힘들었던 것 같은데 다른 멀티버스의 피지알이나,
진중권의 바닥이 드러나기 전 과거의 피지알에서 오신 분인가요?
The)UnderTaker
22/11/23 17:18
수정 아이콘
10~30대 남자를 메갈식 논리로 몰아치던때의 진중권을 특정 정치권 깐다고 물고빨고 하던 피지알의 절반이상의 여론을 얻던 수많은 게시글과 댓글들은 어디 멀티버스의 피지알이었나 봅니다
스팅어
22/11/23 17: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러니까 그게 대체 언제죠?? 어디 방공호에 있다가 오신거 아니면 이런 소리 안하실텐데;;
혹시 디워 까던 시절 진중권 얘기하는건 아니시죠?
날아라 코딱지
22/11/23 17:34
수정 아이콘
반년전만 해도 꽤빨았죠
알면서도 모른척하시는건 스팅어 님같은데요
스팅어
22/11/23 17:44
수정 아이콘
대체 어떤 글인지 링크라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말 피지알에서 진중권 물고빨고 했으면 제가 두 분에게 사과 드리죠.
아이군
22/11/23 14:10
수정 아이콘
[메시지를 반박할 수 없을 때에는, 메신저를 공격하라]
트리플에스
22/11/23 17:37
수정 아이콘
잘 먹히고 있네요. 진짜 열일합니다.
22/11/23 21:21
수정 아이콘
정확하죠. 어지간하면 통하는 방식이라 더 문제고요.
카바라스
22/11/23 14:17
수정 아이콘
한남거리는 사람 옹호하는게 아니라 국가가 나서서 검열하는데 거부감을 느끼는거죠. 물론 한남거려서 더 좋아할 사람들도 있긴하겠지만
유목민
22/11/23 14:27
수정 아이콘
일베나 메갈 같이 범죄집단에 소속되어 불법적인 활동을 한 것 아닌 다음에야..
호불호는 대중들이 알아서 판단하는 것이고.
그럴수도있어
22/11/23 14:19
수정 아이콘
덕분에 좋은 노래 알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츤데레하게 노래를 홍보해주시다니, 역시 좋은 나라입니다.
22/11/23 14:32
수정 아이콘
자 유
퀘이샤
22/11/23 14:39
수정 아이콘
안건드리는 것이 높은 확률로 아무런 일이 없을테지만,
그 낮은 확률로 뭔가 문제가 된다면 관련한 자리의 보전이 힘들 수 있으니,
오버해서 건드리게 되는 조직 생리죠.

그리고 그 원인은 최고 리더에 있는거죠.

안타깝습니다.
가이브러시
22/11/23 14:58
수정 아이콘
와 덕분에 좋은 노래 알아갔네요.
Janzisuka
22/11/23 15:02
수정 아이콘
진짜 쫌스러운 녀석 하나가 왕관썼다고 나라 꼴 우스워지고 있네 짜증나게
자코토
22/11/23 15:04
수정 아이콘
부마항쟁 기념식 감독 "VIP 참석 얘기 후 행안부 위협적 지시"
[단독 인터뷰] 강상우 감독이 말하는 노래 교체의 진실 "재단도 피해자 코스프레"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882831

[행사에서 이랑과 그의 밴드가 공연하기로 한 곡은 문제가 된 '늑대가 나타났다' 외 1곡. 이는 9월 7일 중간보고 공식 문서에도 담겨 있다. 당시 회의엔 행안부 A주무관, 국무총리실 산하 부마항쟁진상규명 위원회 관계자를 비롯해, 용역업체 인원과 재단 관계자가 참석했다. 강상우 감독은 "그 회의 이후 VIP(대통령)가 행사에 올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그 뒤로 주무관 선에서 승인된 내용을 사무관들이 세세하게 검토했고, 해당 노래를 문제삼은 걸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사건 개요가 자세하게 나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노래가 진짜 인상적입니다.
아우구스투스
22/11/23 15:22
수정 아이콘
혹시 정확한게 뭔가 관망은 했는데 이정도면 어느정도 윤곽이 나온듯 하네요.
티아라멘츠
22/11/23 15:08
수정 아이콘
가만히 놔두면 아무도 모르고 지나갈걸 왜 긁어부스럼 만드는지 알 수가 없는
마카롱
22/11/23 15:35
수정 아이콘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2461
[MBC '뉴스데스크' 시청률 급등…지상파 1위]

일부러 잘 되라고 하는 뜻입니다.
Janzisuka
22/11/23 15:58
수정 아이콘
전 JTBC만 보긴하는데 깔끔하다고해야하나...
지상파 3사 뉴스 안본지 꽤 되긴했는데 이번 일로 유튜브로는 챙겨보는 중입니다
스팅어
22/11/23 16:38
수정 아이콘
시선집중, 정치인싸, 가끔 하이킥 세가지 보는데
운전중이거나 움직이기 귀찮을때 멍따리며 보기 좋더라구요.
Janzisuka
22/11/23 16:55
수정 아이콘
전 댓읽기 들으면 잠 잘와용!
호러아니
22/11/24 09:01
수정 아이콘
진짜 다크나이트인가...
SG워너비
22/11/23 15:13
수정 아이콘
여기서 가수의 성향에 대해 논할 필요가 있나요?
복타르
22/11/23 15:26
수정 아이콘
메시지를 반박할 수 없을 때는 메신저를 공격하라
평상시 쉴더들 모습이죠.
Janzisuka
22/11/23 15:59
수정 아이콘
대통령 성향이나 논하라고 해야죠
Chasingthegoals
22/11/24 07:51
수정 아이콘
분명히 있죠. 노래가 설령 좋아도 공개적인 곳에서 입털면 자기 운신의 폭을 스스로 좁히는거니까요. 정권에 따라 활발해지다가 스스로 침체당하는 길을 택한건데, 나중에 가서 또 외압당했다고 얘기할게 뻔합니다. 그런데 자기 자신이 그렇게 해놓은 업보를 남탓하면 안 되죠. 커트 실링이 트위터로 입 털어서 명전도 못 가고, 해설직도 잘렸는데, 얘는 그래도 남탓은 안 하고 쌍마이웨이라도 하지...
벨리어스
22/11/27 11: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분명히 없죠. 그걸 논하는 작자들은 스스로가 쓰레기임을 입증하며 자기 운신의 폭을 좁히는 꼴이고 그런 작자들은 무시하셔도 됩니다. 쓰레기들은 어디에나 존재하잖아요.
22/11/23 15:15
수정 아이콘
21세기 국힘 계열에서 문화계 검열은 늘 있지 않았나 싶어서 놀랍진 않네요.
그리고 다른 한 편으론 몇몇 문화 예술인들이 극렬 친민주당인걸 이해합니다.
블랙리스트로 본인 인생을 망치려 드는 쪽은 절대로 상종 못하죠.
antidote
22/11/23 15:34
수정 아이콘
무료 봉사도 아니고 돈받고 노래 부르는 공식 행사에서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을 상록수로 노래 바꿔달라고 한게 검열은 무슨...
오타쿠가 인싸 친구들과 노래방 가서 본인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주제가 부르다가 갈굼당해도 검열이겠네요.
존중입니다 취향해주시죠이긴 하겠네요.
파다완
22/11/23 15:37
수정 아이콘
그친구가 행안부담당자라는게 문제죠. 검열입니다.
유니언스
22/11/23 15:42
수정 아이콘
비유 수준부터 틀렸습니다
갈굼 정도의 수준이 아니라 노래방에서 내쫓은격이죠
antidote
22/11/23 15:47
수정 아이콘
돈받고 노래부르려고 했으면 쫒겨날수도 있는거고요.
유니언스
22/11/23 15:48
수정 아이콘
친구들과 노래방가는데 돈을 받고 가나요
그럼 님의 댓글비유부터가 틀렸는데요.
비유를 좀 똑바로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Janzisuka
22/11/23 15:57
수정 아이콘
돈받고 지네 정치놀이 하려고 했으면 쫒겨날수도 있는거죠
22/11/23 15:43
수정 아이콘
밑에 제네시스 건도 그렇고
antidote님이 이렇게 쿨하고 아량 넓으신 분일 줄 영영 모를 뻔 했습니다
antidote
22/11/23 16:32
수정 아이콘
아뇨 저는 나이먹고 속이 좁아 터져서 민중가요 계열은 780년대 나온 노래나 들어봤지 2021년에 새로 나온 노래는 듣기도 배우기도 싫은 아저씨입니다.
나이먹으면 익숙하게 들리는 음악만 듣게 된다는데 제가 딱 그렇네요.
그래서 행사에서 2021년에 나온 노래보다 다들 익숙한 오래된 노래 불러달라고 하는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고요.
덴드로븀
22/11/23 16:55
수정 아이콘
자꾸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을] / [다들 익숙한 오래된 노래] 쯤으로 바꿔달라고 요구한걸로 판단하시는데

강상우 감독 인터뷰 중
["그 회의 이후 VIP(대통령)가 행사에 올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다"]
"그 뒤로 주무관 선에서 승인된 내용을 사무관들이 세세하게 검토했고, [해당 노래를 문제삼은 걸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행안부에선 애초에 이랑을 아예 빼라고 지시]했으나 한동안은 재단이 막았다.
9월 20일 - 용역업체가 준비한 발표 자료에도 이랑 공연이 확정됐다고 표시돼 있다
9월 22일 - 재단 실무자와 나눈 문자 등을 보면 이미 중간보고가 된 이상 이대로 밀고 가면 된다고 되어 있다
9월 24일 - "그 노래를 빼야 할 것 같다는 말을 들었고,
9월 26일 - 재단 상임이사님이 이를 공식 통보했다"며 ["재단 관계자께서 행안부에서 위협적인 지시를 했고, (그것을 따르지 않으면) 재단 존립이 위험할 수도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다.]

이런걸 단순하게 행안부가 익숙한 노래를 선택하자고 한거라고 할수있을까요?
FastVulture
22/11/23 15:43
수정 아이콘
고른다고 고른 비유가 이거군요 물론 전혀 안맞습니다
덴드로븀
22/11/23 15:52
수정 아이콘
[행정안전부][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에게 [이미 노래가 결정된걸 알면서도]
[밝고 희망찬 분위기의 선곡을 검토해달라는 의견] 을 보냈다고 했습니다.

여기다가 오타쿠 / 인싸 / 노래방 / 애니 노래를 끼워맞추면 안맞죠.
Janzisuka
22/11/23 15:57
수정 아이콘
무료 봉사도 아니고 돈받고 나라 운영하라고 대표 시켜놓은 놈이 개짓하는거 보도하고 비난하는데 가짜뉴스는 무슨

쓰레기가 가족과 부하들하고 나라 안밖에서 지들이 좋아하는 짓거리하면서 망신시키고 다니는데
그거 보도하다가 핍박받는게 검열이죠.

그런걸 별 되도 않는 커버들 치면서
존중입니다 취향존중해주세요 하시는 분들이 있네요


잘못은 잘못이지
Not0nHerb
22/11/23 16:24
수정 아이콘
메신저를 때리시던가, 논점을 비틀던가 하셔야죠. 문제를 문제가 아니라고 우기시면 역풍맞기 딱 좋습니다.
동굴곰
22/11/23 16:24
수정 아이콘
이야 쿨하다 쿨해. 쿨해서 얼어 죽겠네요.
22/11/23 16: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공적으로 진행되는 일을 개인 취향과 친구사이의 일에 비유하다니..
딱 윤석열 스타일이군요
김카리
22/11/23 17:44
수정 아이콘
열심이시네요. 열정이 부럽습니다.
정 주지 마!
22/11/23 21:53
수정 아이콘
저 분하고 나머지 두분은 진짜 열심이죠. 상 받으실겁니다.
벌점받는사람바보
22/11/23 15:53
수정 아이콘
이건에 대한 사과와 보상받고
혐오 발언으로 꺼졌으면 좋겠네요
검열에 빡치고 이런사람 부른거에 빡치네요
스팅어
22/11/23 16:39
수정 아이콘
2222222222
지니쏠
22/11/23 15:55
수정 아이콘
최애가수중 하나의 최애곡중 하나인데 참 화가 많이 나네요.
데몬헌터
22/11/23 15:58
수정 아이콘
누구보다도 페미니즘을 일으키는데 진심인 윤석열 정권..
BbOnG_MaRiNe
22/11/23 16:11
수정 아이콘
[우린 쓸모없는 사람들이 아니오
너희가 먹는 빵을 만드는 사람일 뿐]


SPC건이 떠올라서 뭔가... 하..
22/11/23 16:11
수정 아이콘
역대 대통령 정부에서 했던 못된짓들이 골라서 나오는데
이제 나라땅만 팔고 계엄령만 때리면 완벽한데
여기까지 갈려나 모르겠네요(킹능성 그건 불가능이 아니기에)
유목민
22/11/23 16:28
수정 아이콘
그나마 박근혜때는 검열을 몰래몰래 숨어서 했는데..
이젠 대놓고 검열하는게 박근혜보다 더 이전으로 간건데..
호헌에 계엄까지는 아니니 전두환까지는 못갔나 싶네요...

5공 이전으로 가면 또다른 민주주의의 혈채의 형태로 갚아야 하겠죠..
다람쥐룰루
22/11/23 16:48
수정 아이콘
박근혜때는 몇년동안 몰랐죠 블랙리스트 나오고 사람들이 깜짝 놀랐으니...
이 정권은 저렇게 대놓고 하는거 보면 저게 잘못이라는 생각 자체가 없나봐요
22/11/23 16:23
수정 아이콘
댓글들 보니까 한남거리던 전적도 있고 굳이 정부에서 그쪽 노래나 가수가 맘에안드는 입장이라면 일단 허용할꺼 허용하면서 알고보니 저사람이 저런과거가 있다더라.. 식의 보도자료만 내도 알아서 의미 퇴색되고 혐오싸움으로 번지게되니 지들 유리한 상황으로 갈텐데 굳이 틀어막아버릴려고 해서 망쳐놓는거 보면 참 무능해요.. 하긴 어차피 뭘해도 그쪽 지지자들은 지지해주고 이쪽만 보고가는 마인드면 말마따나 뭘해도 되긴 하죠..
Dark Swarm
22/11/23 17:57
수정 아이콘
정말 이건 남혐하던 과거 자료 뒤로 살살 풀면 알아서 메신져 공격당하고, 그 핑계로 슬쩍 논란이 있다면서 내리면 끝날 거였는데 머리가 없나...
22/11/23 16:30
수정 아이콘
졸.렬
ridewitme
22/11/23 16:37
수정 아이콘
멋진노래가알려져서기쁨
단비아빠
22/11/23 16: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재단이 행안부에게 불만을 가졌다면 그걸 검열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재단이 행안부 요청을 OK한 시점에서 그건 어디까지나 재단의 판단이자 행동이 된거죠.
행안부가 재단에 무슨 압박을 가한 정황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재단과 가수 사이의 관계는 그냥 돈주고 노래부르는 계약관계, 갑과 을 관계입니다.
갑이 원하는 노래를 을이 못부르겠다면 재단측에서 돈을 줄 이유가 없잖습니까?
물론 그렇다고 아예 돈을 안주는 것도 문제가 있는 것 같고... 돈문제는 계약서 따져서
처리하면 될 것이고... 가수가 노래 못부르는 것에 대해서 검열이라고 하는건 좀 오버라고 생각합니다.
스팅어
22/11/23 16:41
수정 아이콘
어떤 댓글 다실까 궁금했는데
이정도라면…영 실망스럽네요
jjohny=쿠마
22/11/23 16:45
수정 아이콘
행안부가 재단을 압박한 정황에 대해서는 이미 이야기가 나왔죠.
https://pgr21.com/freedom/97231#4647220
https://pgr21.com/freedom/97231#4647299
단비아빠
22/11/23 16: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재단이 가수를 설득하면서 엄살 좀 부린거 가지고 행안부가 재단을 압박한 정황이라고 하기엔 좀...
상식적으로 행안부가 이정도 일로 재단의 존폐를 위협할 수 있을리가 없잖습니까?
얼마전에 윤석열 대통령 풍자 만화로 시끄러웠던 그 행사에서도 무슨 존폐니 뭐니 그딴 얘기가 나온 적이 없는데... 행사 노래 하나 원하는대로 안불러주면 재단이 망한다? 그냥 엄살이죠... 구지 따지자면 재단이 가수한테 심리적 압박을 가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jjohny=쿠마
22/11/23 16:52
수정 아이콘
이게 엄살 '좀 '부린 거라고 생각하시면 너무 사안에 대한 이해가 달라서 뭐라고 더 드릴 말씀이 없겠네요.
단비아빠
22/11/23 16: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건 일상 생활에서도 아주 흔한 상황입니다.
뭔가 안좋은 일 하면서 책임은 윗사람에게 다 미루는거죠.
이거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게 아니라 다 위에서 시켜서 어쩔 수 없이 하는거라니까~
나는 아무 힘도 없고 이거 안하면 내가 짤려요~
아주 흔한 변명아닙니까? 그걸 가지고 순진하게 믿어주는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
하물며 행안부가 겨우 이정도 건수를 가지고 정말 재단의 존폐를 위협할 수 있나?
상식적으로 NO죠...
아마 저 가수도 그리 어수룩한 사람은 아닌거 같은데 정말로 재단에서 했던 변명을 믿고 있는건 아닐껄요?
이걸 정부의 검열이라는 식으로 사건을 크게 벌려야 자기한테 유리하니까 저러고 있는거겠죠.
jjohny=쿠마
22/11/23 17:05
수정 아이콘
그러나 이 해석은 [늑대가 나타났다]를 처음에 강력하게 요청한 게 재단쪽이었다는 내용에 들어맞지 않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322281?sid=102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은 올해 기념식에서 이 곡을 꼭 불러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애초에 그 곡을 불러달라고 한 게 재단쪽인데, 행안부에서 아무 압박이 없었음에도 갑자기 생각을 바꿔서 아예 가수와 연출자를 하차시키면서까지 곡을 변경했다고요? 그 변경이 행안부 쪽의 의사표시가 아니라 재단 쪽에서 자체 의지에 따라 결정한 거라고요?

오히려 행안부 쪽의 해명이 [뭔가 안좋은 일 하면서 책임은 아랫사람에게 다 미루는] 흔한 변명에 가까운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걸 가지고 순진하게 믿어주는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요...
단비아빠
22/11/23 17:09
수정 아이콘
재단의 원래 의도는 그 노래를 부르고 싶었을 수도 있지요
다만 행안부의 가이드라인을 받아들여서 그냥 안부를래 하고 결정을 번복한 것 역시 재단의 결정이라는 뜻입니다.
재단의 최초 의도가 그랬으니까 그 이후로 의도가 바뀌면 그건 무조건 행안부의 강력한 압박때문에 재단은 눈물을 머금고 살아남기 위해서 행안부의 요청을 들어줄 수 밖에 없었던거다?
재단의 최초 의도가 그렇게 강경했는지 아닌지는 대체 어떻게 압니까? 행안부의 가벼운 요청에도 마음이 바뀔만큼 적당한 마음가짐이었을 수도 있는거지요. 행안부가 재단에 압박을 가했다는 구체적 증거가 없는데 그걸 그런 식으로 가정하고 들어가버리면 도리어 얘기가 안됩니다.
행사가 가수 섭외하는데 그럼 꼭 좀 와서 불러주세요 하고 부탁하지 당신 아니어도 별 상관은 없지만 어쨌든 와서 불러봐 뭐 이런답니까? 꼭 좀 와서 불러달라는건 그냥 공치사입니다 그런게 증거가 될 수는 없어요
jjohny=쿠마
22/11/23 17:12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논리대로라면 [뭔가 안좋은 일 하면서 책임은 윗사람에게 다 미루는거죠.] 이 말씀의 근거는 어디에 있습니까?

어차피 저도 단비아빠님도 직접증거는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잘린 감독은 정부의 압박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재단을 통해 들었다고 설명했고, 행안부는 그런 적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그 주장들 중에서 어떤 것이 더 신빙성 있다고 판단할지는 각자의 몫입니다. 저는 오피셜로 확인된 내용들에만 기초해도 후자보다 전자에 더 신빙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고요.

p.s 행사가 가수 섭외하는데 [곡을 지정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죠. 해당 곡을 지정해서 섭외했다는 건, 그 곡에 대한 재단의 선호가 있었다는 얘기입니다.
단비아빠
22/11/23 17:15
수정 아이콘
예 저도 증거없습니다 하지만 쿠마님도 증거 없으시죠?
그럼 무죄추정의 원칙을 적용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jjohny=쿠마
22/11/23 17: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단비아빠 님// 무죄추정의 원칙은 형법적 상황에 대해 적용하는 원칙입니다. 누군가 범죄를 저질렀는가?에 대해서라면, 예 무죄를 추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안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가? 누구의 말이 더 신뢰할 법 한가에 대해서 무죄추정의 원칙을 적용해달라는 말씀은, 무언가 범주를 착각하시고 말씀하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
단비아빠
22/11/23 17: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벌점 2점)
jjohny=쿠마
22/11/23 17: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단비아빠 님// 증거 같은 건 없어도 아무 상관 없다고 하지 않았는데요. 제가 하지 않은 말로 확장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서로 직접증거는 없고 간접증거만 있는 상황에서 어떤 간접증거에 더 신빙성이 있는지에 대해 서로 판단이 다른 상황이라고 말씀드린 겁니다.

그런 식으로 비아냥대시는 건 좀 자제하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22/11/23 17:26
수정 아이콘
단비아빠 님// 행안부 근무중이신가요..? 뭘 또 부탁까지 하세요
22/11/23 20:26
수정 아이콘
단비아빠 님//
무죄추정은 형사법정에서 피고인 대상으로 하는 건데요.

이 기준이면 '날리면 바이든 이xx 논란'은 아예 형사사건이 아니니까 윤석열은 그런 말 한 적이 없는 거네요? 비판하는 사람들이 잘못하는 거고요?

형사적, 법적 사안이 아닌 걸 무죄추정을 가져오시면 안 되죠. 이 기준이면 재판 안 받는 모든 불미스러운 논란은 다 실제 잘못한 것도 아니고 그런 일을 저지르지 않았다는 건데 그게 말이 됩니까?

지금 구체적으로 해당 관련자들이 외압을 증언 중인데 무슨 증거 없다고 말씀하시는지도 이해가 안 갑니다. 관련 기사 링크만 해도 글타래에 많이 달려있으니 클릭해서 읽어보세요.
아프락사스
22/11/23 21:15
수정 아이콘
단비아빠 님// 무죄추정의 원칙은 당신 마음대로 적용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남한테 그렇게 부탁할 수도 없지요. '원칙'을 말할 땐 '원칙'을 이해하시고 말하길 바랍니다.
22/11/23 17:17
수정 아이콘
권력을 가진 쪽에 무죄추정의 원칙을 이야기 하실 줄이야...
덴드로븀
22/11/23 17:25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373758?sid=102
[부마항쟁 기념식 감독 "VIP 참석 얘기 후 행안부 위협적 지시"] 2022.11.23. - 오마이뉴스
강상우 감독 인터뷰 중

9월 7일 이후 - ["그 회의 이후 VIP(대통령)가 행사에 올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다"]
"그 뒤로 주무관 선에서 승인된 내용을 사무관들이 세세하게 검토했고, [해당 노래를 문제삼은 걸로 알고 있다"]
["행안부에선 애초에 이랑을 아예 빼라고 지시]했으나 한동안은 재단이 막았다.

9월 20일 - 용역업체가 준비한 발표 자료에도 이랑 공연이 확정됐다고 표시돼 있다
9월 22일 - 재단 실무자와 나눈 문자 등을 보면 이미 중간보고가 된 이상 이대로 밀고 가면 된다고 되어 있다
9월 24일 - "그 노래를 빼야 할 것 같다는 말을 들었고,
9월 26일 - 재단 상임이사님이 이를 공식 통보했다"며 ["재단 관계자께서 행안부에서 위협적인 지시를 했고, (그것을 따르지 않으면) 재단 존립이 위험할 수도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다.]

그럼 이건 감독 혼자만의 망상일까요?
러닝의전설
22/11/23 16:45
수정 아이콘
진짜 실망스러운 쉴드네요 참신성을 좀 더 갖춰주세요..
꼬마산적
22/11/24 16:50
수정 아이콘
단비가 불쌍해요
정 주지 마!
22/11/24 17:2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김카리
22/11/23 17:46
수정 아이콘
어라... 이건은 건설사가 하도사 하청을 주고 하청을 주고 잘못이 되면 원청은 잘못 없다와 같네요?
근데 왜 원청도 욕을 먹고, 원청에서 데모하고 벌금도 내고 못살게 굴까요
22/11/23 20:10
수정 아이콘
단비아빠님 댓글보면 기사 내용에 근거한 게 아니라 거의 소설을 쓰는 듯한 느낌이네요.
토론의 기본을 지키세요.
답이머얌
22/11/23 22:07
수정 아이콘
항상 특이한 의견이라 참 창의성은 좋은 분 같아요. 근데 별로 환영받지 못하는 발상만...
정 주지 마!
22/11/23 22:26
수정 아이콘
크크크. 이 분 진짜 특이하죠. 컨셉이 아닌거면 진짜 할수 있나 싶은 말 툭툭 하죠.
다람쥐룰루
22/11/23 16:50
수정 아이콘
저렇게 맘에 안드는 가수나 곡을 내 맘대로 바꾸는게 잘못이라는 생각 자체가 애초부터 없었다고 봅니다. 이걸 정면돌파라고 생각하는건지...
MBC 건도 그렇고 밑에 제네시스 건도 그렇고 그냥 본인 마음에 안들면 바꿀수 있다고 생각하는거죠
허세왕최예나
22/11/23 16:57
수정 아이콘
김건희가 명령 내렸으면 또 달랐을텐데 크크
티아라멘츠
22/11/23 16:57
수정 아이콘
요즘 실더분들은 제 생각엔
그냥 다 내려놓고

그냥 윤석열 까이는게 좀 그래요 감정적으로 제가 국힘 팬이어서 그래요

라고 쓰면 더 낫겠다 싶습니다. 감정적으로 싫은 건 이해가 가는데 솔직히 윤통이 이해불가한 짓을 계속 단기간에 연발 난사중이라 실드도 힘들고 근데 치고 싶고 하다보니 이상한 논리가 생성되는데 차라리 그냥 감정 탁 털어놓으시는게 나을 거 같은
Not0nHerb
22/11/23 18:40
수정 아이콘
흐흐 이런 반응이면 이해하고 넘어 갈 수 있죠. 솔직히 찍은 사람들도 이정도 일줄은 몰랐을테니까요.
지구 최후의 밤
22/11/23 17:10
수정 아이콘
다 아는 사람들의 댓글이구만 허허
날아라 코딱지
22/11/23 17:36
수정 아이콘
이젠 실드글 수준자체가 딱 정권수준 그자체네요
트리플에스
22/11/23 17:39
수정 아이콘
설마하니 했는데 아래 제네시스도 그렇고 그들의 충정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걸 쉴드친다고???? 으아아아아아아
원시제
22/11/23 18:31
수정 아이콘
애초에 그정도 수준이 아니라면 실드칠 수 없는 사안들이 워낙 많으니.
같은 수준의 사람들만 실드를 치는거죠.
스토리북
22/11/23 17:44
수정 아이콘
들어보니까 싫어할 만 하긴 하네요 크크크
와일드튀르키예
22/11/23 17:44
수정 아이콘
이게 쉴드가 되는거라구요?
김카리
22/11/23 17:47
수정 아이콘
사실 대통령은 싫어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 밑에서 과잉 충성 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별 신경도 안 쓰고 넘어갈 수도 있을 것 같은데...
slo starer
22/11/23 17:49
수정 아이콘
진짜 긁어 부스럼 만드네요 이런걸 억누른다고 될시대는 한참 지났는데
22/11/23 17:55
수정 아이콘
누구보다 자유를 사랑하는 정권인데 왜이러는지 원
작은대바구니만두
22/11/23 17:59
수정 아이콘
다른분이 말씀하셨듯 훨씬 영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걸 이딴식으로 하는걸 보면 정말 멍청하다는게 맞는듯..
리얼월드
22/11/23 18:04
수정 아이콘
왜 변경 요구했냐? 비난할 수는 있어도
출연을 안했으면 (짤려서 못한게 맞나요?)
계약금/위약금은 줘야겠지만 출연료는 안주는게 맞지 않나요?
22/11/23 18:37
수정 아이콘
출연도 안했는데 출연료 달라고 하겠습니까. 명칭을 뭐라고 부르든 출연료에 상응하는 위약금 성격의 돈을 달라는 거죠.
굳이 구별할 실익이 없습니다.
리얼월드
22/11/23 18:48
수정 아이콘
본문에 그리 써있으니깐요...
계약서에 써 있는 위약금 금액을 주지 않으면 소송가면 100% 지겠죠 뭐...
계약서가 제대로 없으면... 모르겠네요, 전에 대학축제 관련 논란들도 보면 제대로 된 계약서 없이 대충 진행 많이 하긴 하던데
김재규열사
22/11/23 18:11
수정 아이콘
자유민주주의가 무너지는 꼬라지를 더이상 보고 싶지 않습니다.
임전즉퇴
22/11/23 18:39
수정 아이콘
??? : 자유가 없는 게 아닙니다. 피할 거 다 피하고 지킬 거 다 지키면 터치 안 해요. 그럼 전에는 왜? 그건 몰.루
一代人
22/11/23 18:50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조국을 실드치는 같은 편을 보면서 말할 수 없는 자괴감과 안스러움이 들었었는데...
이게 편이 바뀌니 그냥 재미나네요.

응원하고 싶은 맘은 이해가 가지만, 그러다가 민주당은 정권을 잃었다는 단순한 사실을 기억해 주시길.
Quarterback
22/11/23 18:59
수정 아이콘
요즘 쉴더들의 논리 수준이 갈수록 낮아지고 억지가 늘어나는데 저만 그렇게 느끼나요?
유성의쥬피터
22/11/23 19:07
수정 아이콘
쉴더들 재롱잔치 보는 맛에 피지알 옵니다
유성의쥬피터
22/11/23 19:07
수정 아이콘
??? 무식한 사람들은 자유가 뭔지 몰라요

쉴더들 집합!! 자유를 지키기 위해 출동!!
탐 켄 치
22/11/23 19:14
수정 아이콘
남혐이고 뭐고 검열당한거랑은 별개죠
22/11/23 19:20
수정 아이콘
윤석열 정권은 참 희한한 게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 이런 거 다 윤석열 사단 검사들이 수사해서 기소하고 구속하고 감옥 보낸 사안들이거든요.

임기가 남아있는데 강제로 내쫒는 것도 다 범죄로 보고 수사, 기소하던 윤석열 사단 검사들이. 정권 잡으니까 자기들이 그 범죄를 되풀이 하고 있고(임기 남아있는데도 전 정권에서 임명한 사람 다 나가라고 난리를 쳤죠)

문화계 블랙리스트도 박근혜 정권에서 한 걸 윤석열 사단이 수사하고 감옥 보냈는데. 그걸 또 똑같이 따라하네요.
니체 괴물 심연 운운도 이젠 구닥다리기도 한데.
자기들이 해먹고 싶어서, 자기들이 권력잡고 탄압하고 독재하고 싶어서 수사한 건가? 싶기도 하고 이 정권 인간들 보면 아예 이해가 안 갑니다. 박근혜랑 똑같이 할 거면서 왜 박근혜 정권 인사들 수사했을까요? 또 왜 똑같은 짓을 반복하는 걸까요? 자기들도 감옥 가고 싶어서? 자기들은 검사니까 무슨 범죄를 저질러도 감옥 안 갈 자신이 있어서?
소독용 에탄올
22/11/23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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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를 해서 재판 결과가 나와야 범죄라고 보면 그럴 수 있습니다.

내로남불 하고 묶이면 나는 무죄추정 너는 범죄자가 되는거고요......
22/11/23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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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을 손에 꽉 쥐고 있으니 두려운 게 없나 봅니다.
"대통령 임기 5년이 뭐가 대단하다고, 너무 겁이 없어요."
허클베리핀
22/11/23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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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노래지만 약간 모호하고 추상적인 면이 있었다 싶었는데, 이걸 현실이 명징~하게 완성시켜주네요.
노래의 가사와 현시대가 꽤 잘 맞아떨어지는 데에서 일종의 드라마틱함을 느낍니다.

이건 곧 당신의 일이 될 거랍니다 / 이 땅에는 충격이 필요합니다
우린 쓸모없는 사람들이 아니오 / 너희가 먹는 빵을 만드는 사람일 뿐

마녀가 나타났다 폭도가 나타났다 이단이 나타났다 늑대가 나타났다
점박이멍멍이
22/11/2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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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이 결정한 일을 정부가 못하게 하니...
노무현정권이나 문재인정권에서 이런 일이 있었는지 싶긴한데, 자유를 강조하는 정권에서 무얼 그리 사사건건 참견하는지...

그나저나 음악은 완전 제 취향이라 너무 놀랐습니다.
버그에요
22/11/2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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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수가 페미성향이다, 2. 어차피 증거는 없지않냐 무죄추정

이게 현재까지 나온 쉴드방식이군요
벨리어스
22/11/27 11:54
수정 아이콘
쉴더들 보고있자니 윤석열이나 이상민과 다를게 없어보입니다. 이런 놈들이 사회 곳곳에 숨쉬며 살아있다는게 역겹네요.
raindraw
22/11/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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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가사를 정부가 완성시켜줬다는 댓글이 가장 와닿네요.
그리고 노래 부른이는 불호가 있겠지만 곡은 참 좋네요.
콩순이
22/11/2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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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저렇게 노골적인 노래는 정말 불호입니다만( 운동권 노래 다 싫어함), 이런 사소한 것까지 정부 개입 얘기가 나오는 건 심각한 자유 침해라고 생각합니다.
22/11/23 20:42
수정 아이콘
취임사에 수없이 등장한 그 자유는 어디로 갔나요
스토리북
22/11/23 20:55
수정 아이콘
그건 이미 논리를 완성했습니다.
이번 건에 대입하자면 [노래를 못하게 할 자유]가 있다는..
소독용 에탄올
22/11/23 21:20
수정 아이콘
모든 동물은 자유롭지만 어떤 동물은 더 자유로운거죠.
22/11/23 21:44
수정 아이콘
한국 보수가 말하는 '자유' '자유민주주의'는 반공 유신독재와 이어져있죠.

"저놈! 공산당이다!"

하면 그놈을 잡아와서 물고문해서 죽이고 정부 비판했다는 이유만으로 감옥에 가두고 처형해도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거죠. '빨갱이'를 잡아죽였으니까요.

헌법을 무너뜨리고 언론탄압하면서 '헌법수호'를 말하는 윤석열이 자유를 수없이 외치는 모순도 비슷한 맥락 같습니다.
덴드로븀
22/11/23 21:50
수정 아이콘
자유를 내맘대로 해석하는 자유!
22/11/23 20:54
수정 아이콘
돈 받고 클라이언트 요청 거절하는게 너무 이상해서
기사보니 그럴법도..
HalfDead
22/11/23 20:55
수정 아이콘
좀 과하고 난폭한 가사인것 같은데 돌아가는 상황이 그게 아니게 만들어버리네요.
환경미화
22/11/23 21:29
수정 아이콘
나에게만 자유!!
그냥사람
22/11/23 21:58
수정 아이콘
솔직히 끌어내릴꺼면 훨씬 깔끔하게 끌어 내릴수 있는데 그것도 못하니까 욕먹는거라 쉴드 칠 거리도 없는게 사실이긴 합니다. 일을 할려고 머리굴리는 사람 한명만 있었어도 훨씬 깔끔할것을..
아카데미
22/11/23 22:53
수정 아이콘
가사도 불호고 노래부른 이는 불호를 넘어 극혐하지만 일처리를 무슨 저딴식으로 하는지....
Not0nHerb
22/11/23 23:20
수정 아이콘
확실히 공격하던 논리와 쉴드치는 논리의 수준이 매우 다르네요. 정부 까실때는 그렇게 가차없고 논리 정연하시던분이 기껏 쉴드의 근거라고 대는 논리가참..
22/11/23 23:25
수정 아이콘
원래 방어가 공격보다 몇배 이상 빡셉니다. 그건 정치인들도 마찬가지라서 공격엔 시원하던 분들도 방어땐 고구마 먹은 기분을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22/11/24 00:11
수정 아이콘
그래서인지 삶은 팍팍해졌지만 정치로 스트레스는 덜 받는편이네요. 정권 주고 국회 먹는거 나쁘지는 않은듯요 근데 시행령은 좀 어떻게 했으면...
Chasingthegoals
22/11/24 07: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SNS의 행실을 보면 가수도 잘못했고, 대처하는 행안부도 잘못했네요.
가수 입장에서는 평소 돈이 되는 행동을 남자탓으로 일관하던 사람인데, 역시나 본인 소신과 행동으로 돈이 안 되는 행동을 택했고, 행안부는 저런 선곡할거라 예상 못 했다는건데, 기업에서도 섭외하기 전에 적어도 레퍼런스 체크라도 하는데, 정부기관이 그걸 간과해서 일을 키운 것도 있습니다.
근데 저렇게 레퍼 체크를 해서 섭외 가능한 가수를 데려오기엔 예산이 부족할거고, 설령 데려온다고 해도 정치과몰입된 인디씬 가수들이 인디를 국가가 죽인다는 식으로 남탓 시전할거라 답이 없습니다.
척척석사
22/11/24 09:04
수정 아이콘
아니 진짜 머리 조금만 쓰면 국민통합해서 개까이고 끌어내릴 수 있을거같은데 이걸 저렇게 하나 크크
쪼아저씨
22/11/24 09:07
수정 아이콘
이걸 검열이 아니라고 생각? 하시는 분들은 도대체 어느 정도 해야 검열이라고 할까요? 금지곡 때리고, 코렁탕 정도는 먹여줘야 되는건가.
22/11/24 09:28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는 자유는 마녀에게도 주어지는 어떤 것입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자유는 마녀를 화형시킴으로써 지켜야 하는 어떤 것으로 보이네요.
은때까치
22/11/24 12:12
수정 아이콘
돌겠네 진짜.........
1초라도 빨리 끌어내려야 하는데ㅠㅠㅠㅠ 박선생님 당시의 기분을 다시 느끼고 있습니다...
무서운사람
22/11/26 12:30
수정 아이콘
저 노래가사가 자본에 대한 저항과 풍자인데
독재에 대한 저항인 부마항쟁과 관련 없어 보이긴 하는데요
벨리어스
22/11/27 11: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랑님께서 외치던 말씀이 틀린게 아님을 곳곳에서 증명해주고 있네요. 여기도 벌레만도 못한 것들 몇몇 보이고. 같이 숨쉬고 있는것 자체가 역겹네요. 특히 '언론플레이로 메신저가 공격당하게끔 했어야한다'라고 지껄이는 악취나는 최악의 쓰레기들은 진짜 면상에 침을 뱉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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