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9/06 22:33:02
Name kien.
Subject [재테크] 영국의 파운드와 인도 주식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31922
파운드-달러, 1.147달러로 하락…"패리티 붕괴도 가능"(상보)

다우딩 CIO는 "영국이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받아야 하는 정말 암울한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며 "지난 1976년 영국은 파운드화 위기로 IMF로부터 39억 달러의 차관을 받아야 했는데, 그것은 최악의 시나리오"라고 진단했다

설마 영국까지 IMF에 차관을 빌려야 할 정도의 사태가 터질까 하긴 하지만, 유로화/파운드 모두 곤두박질치듯이 떨어지고 있는 것은 유럽/영국 모두 앞으로의 경제 성장률 전망도 좋지 못하고, 그렇다고 현재 안정적인가 라고 한다면 그것 또한 아니죠.

유럽이 망할 거라고 하기에는 전통적인 사업들이 워낙 많아서 지금이 주식 등 매수 적기일 수도 있습니다. 기술 쪽으로 가면 빅테크 기업들은 없더라도 ASML 같은 반도체 설비 업체, 자동차, 패션, 광산 등등해서 꽤 많은 전통의 강호 기업들이 유럽/영국에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면 유럽/영국 경제는 안정을 찾을 거라고 보긴 합니다. (다만 그 장기적이라는 게 우리 인생에서 몹시 고통스러운 1,2~5,10년이 될 수 있다는 게 문제죠....)

하지만 동력 자체가 떨어지고 영국은 과거 식민지였던 인도에게 경제규모를 추월당했고, 인도는 꽤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중입니다. 인도 경제는 마치 2008 글로벌 경제위기의 중국처럼 엄청 잘나가고 있고, 물가도 안정적이고 주가지수도 상승하고 있고요. 중국의 생산기지 역할도 대체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꽤 많은 사람들이 이미 주목하고 있는 게 인도 경제/주식입니다.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2/09/783088/

지금이 매수 적기는 절대 아니지만, 낙폭이 과다한 종목을 적절히 잡을 수 있는 실력이 있는 사람에게는 참 좋은 장이기는 한 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소독용 에탄올
22/09/06 22:38
수정 아이콘
장기면 20~30년 혹은 그 이상 일수도 있고 안정이 구매 가보다 낮을수 있다는 공포를 넘어야..,..
니시무라 호노카
22/09/06 23:18
수정 아이콘
전재산 미국에 넣어야되나요
달러,주식,부동산 등등
AaronJudge99
22/09/07 01:01
수정 아이콘
저는 일단 앞에 2개는 넣었습니다 흐흐
메타몽
22/09/06 23:28
수정 아이콘
진짜 무서운건 아직 제대로 곡 소리가 안들린다는 점이죠

저 포함 엄살 피우는 사람은 많지만 곡 소리 내는 사람은 현재 몇 없고

지금 전세계 분위기를 보면 언제 곡 소리가 들릴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땐 주식 말고 여러곳에서 곡 소리라 날꺼라서 그런 상황이 제발 오질 않길 바랍니다
AaronJudge99
22/09/07 01:02
수정 아이콘
올 겨울과 내년 초가 두렵습니다
antidote
22/09/06 23:36
수정 아이콘
외국 주식은 너무 정보가 없어서 ETF말고 딱히 답이 있나 싶습니다.
현지 대사관이나 기업 주재원에 직접 근무를 하고 있거나 현지인이나 현지 현직자로부터 현지 정보를 수집할 수단이 없다면 이머징 마켓에서 etf가 아닌 종목을 들어가는 것은 리스크가 너무 큰 것 같습니다. 시기상으로도 현재가 썩 적기인지 모르겠고요.
스노우
22/09/07 00:29
수정 아이콘
그렇죠. 비슷한 예로 여기 게시판에도 미국 주식 사라고 떠드는 분들 많습니다만, 정작 영어 한 문장 제대로 읽지 못하면서 모든 기업 정보와 뉴스가 영어로 나오는 회사의 주식을 산다는 건 투자가 아니라 그냥 도박을 하는 거죠.
AaronJudge99
22/09/07 01:02
수정 아이콘
어우 그건 진짜 아니죠.......
주식을 산다는 건 그 기업에 투자를 한다는 건데, 최소한 그 기업이 뭘 하는지는 알아야....
22/09/07 01:11
수정 아이콘
회산데 뭐라도 하겠..
뒹굴뒹굴
22/09/07 15:35
수정 아이콘
아 이거 어디서 봤는데요 크크크
샤한샤
22/09/07 08:38
수정 아이콘
어설프게 뭐 읽는거보다 그냥 적당히 마트에서 제일 잘나가는 물건 만드는 회사 주식 만들어서 장기보유 하는게 훨씬 수익률 높을껄요?
대부분의 펀드매니저가 시장추종 ETF를 못이기는데요
스노우
22/09/08 05:59
수정 아이콘
무슨 말인지 잘 이해는 안되지만, 뭐가뭔지 모르는 어설픈 투자를 할바엔 그냥 안전한 다른 투자를 하는 게 낫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냥 시장 추종 ETF를 하던가 아니면 다양한 종목에 분산투자를 하던지요.
메타몽
22/09/07 11: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무슨 말씀 허시는지는 충분히 이해하는데

이런 논리로 접근하면 주식을 상속의 수단으로 사용하고 내부자 정보로 관계자들이 차익을 얻는 한국 주식도 투자 안하는게 맞죠 @_@

정보 얻기 수월해 보이지만 왜곡된 정보도 많우니까요

미국 주식 중 애플 같이 매일 뉴스에 뜨는 종목은 어지간한 한국 주식보다 정보가 더 풍부하고,

니콜라, 라비란, 게임스탑, 그 외 이름만 들어본 회사는 투자를 신중하게 해야죠

한가지 확실한건 10년 단위로 보면 무지성 슨피500 적립식 투자자를 이길수 있는 개미는 정말정말 드뭅니다

3년 이내에 운좋게 큰돈 번 사람은 많지만 10년 단위 이상으로 가면 슨피500이 얼마나 대단한지 체감할 수 있죠

하지만 댜부분의 투자자들은 그 시간을 못버티고요
antidote
22/09/07 11:18
수정 아이콘
이머징 마켓을 말한거지 미국주식 얘기가 아닙니다.
미국주식은 자료도 영어로 되어있고 공개된 자료도 많지만 인도나 베트남같은 이머징마켓은 그런거 없죠
메타몽
22/09/07 11:45
수정 아이콘
그쪽이라면 100% 공감합니다

대체 뭘 믿고 투자하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Jean Coq de Raltigue
22/09/07 00:04
수정 아이콘
인도 etf 사면 되려나요. 어떤 걸 사야할지 감이 안오더라고요.
기다리다
22/09/07 00:2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인도는 은행 쪽 부실 한번 크게 털고가야한다고 봐서, 지금 타이밍은 좀 애매하지 않을까 합니다..니프티50을 예를든다면
아무래도 은행주 비중이 제일 높기도 하니까요...뭐 그건 차치하고 트레이딩 하기 좋아하시는 분은 니프티50이 꽤 잘 맞을 겁니다..
미친 변동성을 자랑하기에..
AaronJudge99
22/09/07 01: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영국이 진짜 불안하다더라구요...에너지 위기가....

현금 있고 과매도된 주식들 적절히 잡을 수 있는 사람에게는 이러한 위기가 또한 기회가 될 수 있다 싶기도 해요
신천지는누구꺼
22/09/07 01:18
수정 아이콘
과연 싼노동력만으로 생산기지를 대체할수있는지
꿈트리
22/09/07 09:09
수정 아이콘
강성용 교수가 인도에 대해 설명한 내용을 보면 인도주식에는 선뜻 손이 안갑니다.
메타몽
22/09/07 11:06
수정 아이콘
나라 자체가 신뢰가 없죠

중국이 개도국 때 신뢰 무시하고 저작권 무시하며 인구수와 잠재적 시장으로 밀여붙이면서 성장한 후 깡패짓 하는 안좋은 선례를 보여주다보니

이후 인도, 인도네시아 등등 다른 개도국들이 신뢰는 버리고 중국을 따라하려고 하고 있죠

그 외에도 개도국들은 지금 타이밍에 투자 잘못했다간 원금까지 벅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경기가 안좋을 땐 뿌리가 얕은 나무부터 무너지니까요
DownTeamisDown
22/09/07 09:21
수정 아이콘
인도는 아직 제도손볼게 너무 많아보이더라고요.
지나치게 많은 절차 그리고 그게 주마다 다른 그런문제를 해결 못하면 인도투자는 족쇠차고 하는것 같습니다.
인건비가 싸도 다른데에서 줄줄 새는돈이 많아서요.
다만 시장도 크고 개선될 기미도 있어보이니 잘알면 투자할 가치는 있긴합니다만요.
썬업주세요
22/09/07 09:37
수정 아이콘
PIGS는 안전한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024 소위 기득권 의사가 느끼는 소감 [102] Goodspeed11227 24/02/25 11227 0
101023 의료소송 폭증하고 있을까? [116] 맥스훼인9126 24/02/25 9126 42
101022 [팝송] 어셔 새 앨범 "COMING HOME" 김치찌개1800 24/02/25 1800 1
101021 아사히 “미-일 반도체 회사 합병시키려 윤 정부가 SK 압박” [53] 빼사스9306 24/02/25 9306 0
101020 의료유인수요는 진짜 존재하는가 (10년간 총의료비를 기준으로) [14] VictoryFood3970 24/02/24 3970 0
101019 의대 증원에 관한 생각입니다. [38] 푸끆이5267 24/02/24 5267 44
101018 팝 유얼 옹동! 비비지의 '매니악' 커버 댄스를 촬영했습니다. [12] 메존일각2721 24/02/24 2721 11
101017 우리는 왜 의사에게 공감하지 못하는가 [331] 멜로13383 24/02/24 13383 53
101016 <파묘> - 아쉬움이 없진 않지만, 그럼에도.(풀스포) [54] aDayInTheLife4797 24/02/24 4797 6
101015 단식 전문가가 본 이재명의 단식과 정치력 상승 [135] 대추나무8519 24/02/24 8519 0
101014 “이런 사정 없이 사는 사람이 어딨냐” [136] lexicon10170 24/02/19 10170 51
101013 '파묘' 후기 스포 별로 없음 [9] Zelazny4103 24/02/24 4103 0
101012 김건희 여사 새로운 선물 몰카 공개 예고 [71] 체크카드12639 24/02/23 12639 0
101011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가 세상을 떠났네요. [33] petrus10818 24/02/23 10818 0
101010 더불어민주당, 박홍근·김민석·박주민·윤건영 단수공천…노영민 경선 [84] Davi4ever10129 24/02/23 10129 0
101009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에 김종인 선임 [99] Davi4ever9492 24/02/23 9492 0
101008 의협 요구, 증원 백지화만이 아니다… “의료사고 완전면책 해달라” [168] 된장까스12628 24/02/23 12628 0
101006 여론조사 꽃 지역별 여조, 울산, 경남 지역 데이터입니다. [40] 아우구스투스7972 24/02/23 7972 0
101004 삼성, 갤럭시S23·플립5·폴드5 등에서도 '갤럭시 AI' 지원한다 [50] 강가딘6076 24/02/23 6076 0
101003 [노스포] <파묘> 후기 (feat. 2월22일2관E열22번22시20분) [19] 김유라4091 24/02/23 4091 2
101002 KBS의 영화 '건국전쟁' 보도... [65] 홍철7771 24/02/22 7771 0
101001 PGR은 나에게 얼마나 대단한 커뮤니티인가? (Feat 뷰잉파티) [12] SAS Tony Parker 4001 24/02/22 4001 8
101000 선방위, 김건희 '여사'라 안 불렀다며 SBS에 행정지도 [68] 체크카드7793 24/02/22 779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