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9/03 15:06:12
Name kien.
Subject [일반] 비상! 비상! 초비상! 한국 무역 다운! (수정됨)
https://www.chosun.com/economy/industry-company/2022/09/01/MXCLNUM2GVHVPN6B2V4YU5OQBU/
초비상 걸린 무역… 8월 적자, 월간 기준 사상 최대
기자가 롤좀 보시는 분인가 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지난달 수출은 6.6% 늘어난 566억7000만달러, 수입은 28.2% 급증한 661억5000만달러를 기록하며 무역수지가 94억7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했던 올 1월 49억500만달러의 두 배에 육박하는 규모다. 5개월 연속 적자는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2007년12월~2008년4월)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다. 무역적자가 6개월 이상 이어진 때는 IMF 외환위기가 임박했던 1997년 상반기 이전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20902500122
[속보] 원달러 환율 1360원도 넘었다… 13년 4개월만 최고

외부적인 원인은 다들 아시겠지만,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물가 상승, 러시아 가스 관련된 유럽 경제 타격, 미중 갈등으로 인한 각종 무역 마찰, 미국 금리 인상+불안한 거시 경제 변수로 인한 안전 자산인 달러 선호도 등등, 환율이랑 한국 경제가 안 좋아지는 신호들만 가득합니다.

IMF 까지 얘기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한국 경제의 기초가 무너졌다기보다는 해외 변수들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이니까요. 반도체의 경우에는 중국이 따라 잡았다 혹은 삼성 파운드리가 TSMC에 밀린다(이건 원래도...) 등의 얘기가 있지만 아직 기초부터 흔들리는 정도는 아닌 것 같고, 전기차의 경우에는 미국의 겭제가 있기는 하지만 그만큼 꽤 잘 팔린다는 얘기이기도 하니까요.

1~3년 정도는 경기침체+부동산 경기 하락은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고 보입니다. 물론 현재 침체기가 길어지면 정말 국가적 위기가 오는 건 맞겠죠. 부동산 경기는 거시경제와 연동이 많이 되기 때문에, 부동산이 급락하거나 하락세를 탄다는 거는 결코 서민들 살림에는 좋지 않죠. 그러다 보니 기쁨에 겨워서 부동산을 경마처럼 생중계하는 흐름은 여기저기서 많이 없어진 거 같습니다, 하락장같이 짜증나는 뉴스는 누구도 기뻐하지는 않으니까요. 다들 경기가 안 좋으니, 자기 포지션에 대해 분석을 잘해서 잘 견뎌봅시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스위치 메이커
22/09/03 15:07
수정 아이콘
정치 말머리 달아야 될 것 같은데...
부질없는닉네임
22/09/03 15:08
수정 아이콘
클템 유행어로 봐도 될까요. 초비상
22/09/03 15:09
수정 아이콘
그래서 본인이 생중계 중이군요?
22/09/03 15:16
수정 아이콘
에이 어디 어디 집값이 얼마나 떨어졌다고 생중계 하듯이 올릴 수는 없죠.
공사랑
22/09/03 18:34
수정 아이콘
실시간 생중계는 집값 올랐을 때 아닌가요??
22/09/03 18:50
수정 아이콘
그때처럼 한건 아니다는 말씀이겠죠. 그땐 무슨 지역 신고가 갱신때마다 글 올라오던데
AaronJudge99
22/09/03 15:14
수정 아이콘
비상!!! 비상!!! 땡땡땡땡!!!!!
AaronJudge99
22/09/03 15:18
수정 아이콘
우리도 우린데 유럽이 진짜…..

위기는 밑에서부터 퍼진다더니 신흥국들 차례차례 IMF구제금융받고있고요….
소믈리에
22/09/03 15:15
수정 아이콘
한국 경제 때운!!
Janzisuka
22/09/03 15:25
수정 아이콘
??? : 이모티콘 댓글로 바꿔!!!!!
AaronJudge99
22/09/03 16:03
수정 아이콘
이모티콘 채팅 온!!!!!!!
소독용 에탄올
22/09/03 15:26
수정 아이콘
한국같은 선진국이야 경기침체가 심하고 하는정도 일건데 저개발국에선 인도적 위기가올거라 걱정입니다.

상황이 빨리 호전될것 같지도 않고요.

중장기 시점에 성장이나 호황이 온다고 죽거나 성장기에 극심한 빈곤경험을 한 사람들이 회복되는게 아니라서....
한방에발할라
22/09/03 15:3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도 지금 지표가 눈에 띄게 안좋아지고 있어서 비상비상 하긴 하는데 유럽 친구들한테 말하면 이것조차 배부른 소리가 되던.....진짜 전세계가 골로 가는 중 아닌가 합니다. 미국이 품지하게 싼 똥만으로도 힘든데 러시아까지 설쳐대니
22/09/03 15:37
수정 아이콘
부동산은 유럽도 우리나라 이상으로 올랐었고 환율이랑 경기침체도 우리나랑 이상으로 얻어맞고 있는중이죠.
22/09/03 15:36
수정 아이콘
분명 우리나라 비상은 확실한데
전 세계적으로 보니 그나마 선녀긴하고
앞으로 어찌될지 두렵긴하네요
성야무인
22/09/03 15:40
수정 아이콘
독일이 2022년 2분기 경제 성장률이

0%라고 합니다.

이정도면 말 다했죠.
-안군-
22/09/03 15:44
수정 아이콘
슈퍼파워 미국이 인플레 위기에 빠지니 일단 미국 입장에선 자기들부터 살아야 하고, 그 고통을 전세계가 나눠서 분담하는 중이죠. 연준은 미국은행이지 세계은행이 아닙니다.
예전부터 미국이 재채기를 하면 우리나라는 몸살을 앓는다는 얘기가 있었죠. 근데 지금 미국이 몸살을 앓고 있어요. 과연 우리는 어느 정도까지 아프고 넘어갈 수 있을까요?
AaronJudge99
22/09/03 16:04
수정 아이콘
진정된 후에도 남을 후유증만 없기를..
Yi_JiHwan
22/09/03 15:44
수정 아이콘
경기 따운!! 레프리!!
제3지대
22/09/03 15:54
수정 아이콘
아~! 망해써요~!
이건 답이 없죠!
무조건 캐리어 가야 해요!!
22/09/03 16:05
수정 아이콘
지금은 여름이 아니에요!!! 캐리어도 더 이상 신이 아니라서 해줄수가 없어요!!!
메가트롤
22/09/03 15:57
수정 아이콘
시즌 xxx호 지금이니이이이
22/09/03 15:59
수정 아이콘
기축통화 펑펑 쓰면서 지들만 잘 먹고 잘 살려고 하니 답이 없음
니시무라 호노카
22/09/03 16:01
수정 아이콘
환율 왜 이렇게 빨리 오르나요!!
AaronJudge99
22/09/03 16:07
수정 아이콘
어제 1362원에 환전해서 etf사고 하씨..왤케비싸진짜..손해봤네..싶었는데
방금 환율 확인해보니 1357에서 1362로 올라간거보고 헛웃음이 절로 크크
22/09/03 16:57
수정 아이콘
그동안은 파월이 미국은 아직 건재하다 괜찮다 이러면서 금리인상을 이야기 안하다가 모든 지표들이 인플레가 보이니 빅스텝이니 자이언트 스텝이니 하며 금리를 계속 올리는 포지션을 보여주고 있고 거기다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상승까지 보여주면서 환율이 매주 신고점 갱신중이지요.

개인적으로는 이런 현상이 코로나 초창기 때 먼저 왔어야되었는데 미국의 1조달러 부양책이나 경기부양책을 하도 퍼부으면서 이시기가 오히려 코로나 끝나고 한 방에 오는 느낌입니다.
니시무라 호노카
22/09/03 19:42
수정 아이콘
여기서 아는척하면 좀 그런데 엄청 오랜만에 오셔서 활발하게 활동하시네요! 흐흐 반갑습니다
예에에에에에전에 일본 여행기로 많이 뵙던 기억이 나네요
22/09/04 10:12
수정 아이콘
같은 생각입니다. 코로나초기부터 지금까지 꿈을꾸고있나 싶었는데 결국 고통 분담은 약자위주 되물림중이니 역하기 그지없습니다
유자농원
22/09/03 17:01
수정 아이콘
1557원까지 오른다면?
마프리프
22/09/03 17:07
수정 아이콘
파월 어디살어?
니시무라 호노카
22/09/03 18:38
수정 아이콘
아악!!! 팀 코리아 따운! 아아아아악악
antidote
22/09/03 17:37
수정 아이콘
한국은 전기요금 인상을 막아놔서 본격적인 경기 침체국면이 오는 것을 눈속임으로 막고 있을 뿐입니다. 근거는 한전의 천문학적 적자고요.
어느순간 위기국면으로 돌변해도 이상하지 않다고 봅니다. 정부나 중앙은행은 펀드멘털 이상없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고유가가 장기화되면 펀드멘탈의 악화와 완전히 무관하다고 하기는 어렵거든요. 고유가가 장기화될지는 미지수이지만.
22/09/03 17:38
수정 아이콘
그간 중국덕분에 호황기를 누려왔는데 이제 그런 좋았던 시절은 다 갔죠.. 허리띠를 꽉 졸라매야할 시절이 다가오고 있네요..
메타몽
22/09/03 17:43
수정 아이콘
서울 아파트 미분양

VC에게 지원 못받아서 망하는 벤처기업들 등장

환율 및 전세계 경제지표 등등

지금 여러 정황을 보면 역대급 불경기가 올 가능성이 너무 높아 보입니다

무척 걱정이 되니요 -_-......
라라 안티포바
22/09/03 18:52
수정 아이콘
금리를푸뤄!?
22/09/03 19:03
수정 아이콘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아직은 정신 못차린 느낌이죠

돈 풀어제끼는 잔치판 끝났는데 그냥 잠시 쉬는 중이라고 생각한다고 해야하나...
마음에평화를
22/09/04 06:26
수정 아이콘
그도 그럴게 바이든도 돈 풀어 시진핑도 돈 풀어 코로나 때 푼 돈은 아직 회수도 못했죠..

진핑이랑 미국 중간선거 끝난 뒤에 폭풍이 온다는 얘기가..
머스탱
22/09/03 19: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일반탭 정치 댓글로 제재합니다.(벌점 4점)
한방에발할라
22/09/03 19:19
수정 아이콘
imf전에 한국 경기침체 아니라고 기를 쓰고 선동하던 클라스 어디 안가죠
22/09/03 22:33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에서 기사 제목으로 초비상이라고 한건데요..
antidote
22/09/04 07:56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는 언론이 아닌가 봅니다.
머스탱
22/09/04 08:14
수정 아이콘
핵심이 그게 아닌데요. 윤석열 욕이 없잖아요. 문재인이었으면 나라 경제 말아먹은 역적 쯤으로 취급했을 텐데요.
22/09/04 10:35
수정 아이콘
핵심은 그게 아니라 머스탱님이 쓴 댓글이 자유게시판에 어울리지 않는 내용이라는 겁니다.
머스탱
22/09/04 15:57
수정 아이콘
핵심은 정치 내용이 맞다는 거죠. 게시판 옮겨야 되겠죠.
22/09/03 22: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
라라 안티포바
22/09/04 01:57
수정 아이콘
듣고보니 그럴듯하네요
전자를 어떻게참음;
22/09/04 12:56
수정 아이콘
이시국에 후자는 당연해서 재미가 없죠.
나리미
22/09/04 11:43
수정 아이콘
피해의식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머스탱
22/09/04 15:53
수정 아이콘
네. 맞아요. 피해 의식 엄청 큽니다. 내가 찍지도 않은 인간 찍은 인간들 때문에 이게 무슨 꼴인지요?
나리미
22/09/04 16:19
수정 아이콘
저는 좋네요.
나막신
22/09/03 20:14
수정 아이콘
ALBBANO?!
LG우승
22/09/04 09:39
수정 아이콘
제가 잘 몰라서 그런데, 이럴때는 주식도 가급적 하지말고 그냥 회사에서 주는 월급 현금으로 가지고 있는게 제일 좋을까요??
22/09/04 09:45
수정 아이콘
현재 나이, 주택유무,소득, 자산, 결혼유무, 자녀유무, 다니시는 회사의 성격(경기민감, 둔감)에 따라 너무 달라지는 답변이여서요. 근데 불안하시다면 지금은 적금이 가장 낫다고 봅니다..
LG우승
22/09/04 09:47
수정 아이콘
30대 초반에 무주택자 총각입니다. 다시보니 사전 배경없는 질문이긴 하네요 크크

그래도 감사합니다.
메타몽
22/09/04 11:08
수정 아이콘
금리가 미친듯이 오르는 시기고

경제 불황이 올 가능성이 높은 시기라서

고금리 적금 넣으면서 현금쥐고 관망하기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 투자자들도 현금을 일정 퍼센트는 쥐고 있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해요
LG우승
22/09/04 11:4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달밝을랑
22/09/04 13:02
수정 아이콘
투자 경험이 없으시면 누가봐도 망길이라 매물이 막 쏟아져 나오는게 눈에 보이지않는 이상 관망하심이 나아보입니다
LG우승
22/09/04 22:3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달밝을랑님
-안군-
22/09/04 14:18
수정 아이콘
자산가격이 전부 하락하고 있을때는 현금 쥐고 관망하는게 최선이죠. 지금 들어가는건 홀짝놀이에 인생을 거는 야수의 심장 소유자들이고요.
LG우승
22/09/04 22:31
수정 아이콘
태생이 쫄보라서 흐흐 감사합니다.
22/09/04 21: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
LG우승
22/09/04 22:3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잘 찾아보겠습니다...!
AaronJudge99
22/09/04 15:55
수정 아이콘
20대 초 초보학식투자자는 현금비율 늘리고있습니다 크크 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071 [일반] 타오바오...좋아하세요? [60] RKSEL8161 24/03/04 8161 35
101070 [정치] 세계 각국의 의사 파업 현황과 한국의 의료 현실 [183] 티라노10216 24/03/04 10216 0
101069 [정치] 북한의 김씨왕조 세습이 이제 끝이 보이는거 같은 이유 [61] 보리야밥먹자11024 24/03/04 11024 0
101068 [정치] 여의도 의사집회 구경 소감: 의사집단도 좌경화되는 것일까요? [56] 홍철7560 24/03/04 7560 0
101067 [일반] [전역] 다시 원점에서 [9] 무화2437 24/03/04 2437 16
101066 [일반] 모아보는 개신교 소식 [8] SAS Tony Parker 3205 24/03/04 3205 4
101065 [정치] 정부 “이탈 전공의 7000명 면허정지 절차 돌입…처분 불가역적” [356] 카루오스19580 24/03/04 19580 0
101064 [일반] 왜 청소년기에는 보통 사진 찍는것을 많이 거부할까요? [58] lexial7330 24/03/04 7330 0
101063 [일반] 식기세척기 예찬 [77] 사람되고싶다7808 24/03/04 7808 6
101062 [일반] [뇌피셜주의] 빌린돈은 갚지마라 [135] 안군시대13423 24/03/03 13423 48
101061 [정치] 22대 총선 변경 선거구 분석 - 도편 - [25] DownTeamisDown6200 24/03/03 6200 0
101060 [정치] 하얼빈에서 시작된 3•1운동 [42] 체크카드7295 24/03/02 7295 0
101059 [일반] 좋아하는 JPOP 아티스트 셋 [19] 데갠4434 24/03/02 4434 1
101058 [일반] 환승연애 시즌2 과몰입 후에 적는 리뷰 [29] 하우스8471 24/03/01 8471 4
101057 [정치] 22대 총선 변경 선거구 분석 - 광역시편 - [24] DownTeamisDown8487 24/03/01 8487 0
101056 [일반] 우리는 악당들을 처벌할 수 있어야 한다 [42] 칭찬합시다.11096 24/02/29 11096 49
101055 [정치] 한국 기술 수준, 처음으로 중국에 추월 [160] 크레토스14996 24/02/29 14996 0
101054 [일반] <듄: 파트 2> - 지금 할 수 있는 가장 영화적 경험.(노스포) [76] aDayInTheLife7270 24/02/29 7270 14
101053 [일반] 댓글을 정성스럽게 달면 안되네요. [36] 카랑카10815 24/02/28 10815 3
101052 [일반] 비트코인 전고점 돌파 [97] Endless Rain7776 24/02/28 7776 1
101051 [일반] 강남 20대 유명 DJ 만취 음주운전 치사사고 보완수사 결과 [19] Croove9603 24/02/28 9603 0
101050 [정치] 출산율 0.7 일때 나타나는 대한민국 인구구조의 변화.. ( feat. 통계청 ) [93] 마르키아르11381 24/02/28 11381 0
101049 [정치] 친문이 반발하는 것을 보니 임종석 컷오프는 아주 잘한 것 같습니다. [231] 홍철16794 24/02/28 1679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