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4/17 15:03:50
Name SAS Tony Parker
Subject [일반] 주식으로 사회,경제 공부하기(이번주~다음주) (수정됨)
최근 주식으로 이것저것 머리를 채우고 있습니다 경제를 공부하는데 주식을 하는것만큼 빠른게 없는거 같습니다.
하락장이고 테마가 빠르게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정신이 없는데 혼자 정리한것을 글로 남겨보려고 합니다.

리오프닝주 재료소멸: 방역이 대부분 풀어지기 때문에 리오프닝주들이 잠잠해질거 같습니다 저는 좋아하는 테마가 아니기 때문에 투자하지 않았습니다

쌍용차테마: 이쪽은 정신이 없었습니다. 쌍방울그룹주들은 증권사 대출협조가 불가해져서 말 그대로 나락을 갔습니다. 반대쪽 KG그룹주들이 상승했는데 KG그룹의 지주사격인 KG케미칼은 단기과열로 인한 단일가 거래로 하락, 계열사인 KG스틸등은 상승했습니다

KG그룹,쌍방울그룹 모두 인수사전의향서는 제출했으나 자금력이 10배 가까이 차이나서 KG그룹이 인수합병을 해낼것으로 생각합니다. 시간이 끌려 시장의 반응은 약해졌습니다 곧 약빨(?)이 끝날 테마로 보입니다.

부활을 반복하는 식량테마: 참 거지같은 테마입니다
많이 해먹지 않았나 싶은데 아직도 해먹습니다. 좀 그만 다른 테마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2등주로 보이던 한일사료는 금요일 상한가, 22년 상반기 최고의 작전주 현대사료(얘 언제 죽냐?..) 18% 상승했네요  상한가 갔다가 온겁니다

연기금의 2차전지,배터리 풀매수(?): 월~금 사이 연기금이 삼성 SDI를 1천억 넘게 긁었습니다 엘엔에프 역시 기관 매수가 이어지네요 바닥을 잡은것인가...

현대차,기아 기관매수로 상승추세 전환: 코스피가 맛이 간(?) 상황에서도 기관이 자동차 섹터를 사면서 상승 중입니다. 현대차 조지아 공장 이슈로 구영테크는 상한가 기록.

1년 신저가 찍은 국민주 삼성전자: 외인 기관 쌍끌이 매도로 66층까지 내려앉았습니다. GOS 사태 + 반도체 부문 인텔, TSMC의 압박에 못이겼네요 실적은 증권사 컨센서스도 넉넉히 뛰어넘은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  이게 뭐야 크크크

HK이노엔 케이캡 중국 품목허가 획득:  2020년 말 중국에 품목 허가 신청을 했는데 이제 허가받았네요 흥국증권 리포트가 나와 목표가 56층 제시했네요 (코스닥에 데뷔할때 67층이었는데..)

올해 하반기부터 대웅제약의 펙수클루(펙수프라잔)과 제대로 경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일동제약의 천국과 지옥: 시오노기제약과 코로나 경구용 치료제를 공동개발중인데 임산부 사용 부작용 뉴스로 하한가(77층에서 48층)를 맞았다가 다음날 시오노기측 반박기사로 20%대 상승을 보여줬습니다(일본 긴급승인 이상 무) 시간이 너무 끌리고 있기에 긴급승인이 나와도 주가의 업사이드는 크지 않을것으로 판단.

시멘트값이 줄줄이 인상될것으로 예상:  https://news.v.daum.net/v/20220417112918142
현장 시멘트 동났다더니 결국 오르네요 테마주들 어찌되려나  

모든 PGR인들 계좌가 붉어지길 기원합니다
일단 나부터 크크크크

자게인만큼 정책주, 정치 테마주 제외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2/04/17 15: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우리나라에서 그나마 넉넉하게 캘 수 있는게 석회석이라...생산이 늘어나기만하면 재고는 금방 안정될거같긴한데...뭐 가격 올라가는거자체야 그렇다치더라도 말이죠...
규범의권력
22/04/17 15:18
수정 아이콘
반도체 위주로 삼전이랑 미장 하다가 단단히 물렸습니다. 이래서 분산투자가 중요하다는 걸 새삼 느꼈지만 이미 늦었고 기약없는 존버중이죠. 크크크
SAS Tony Parker
22/04/17 15:27
수정 아이콘
삼전에 비관적인 편인데... 코스피 2800 가면서 73층까지는 뚫어줄거 같고 그 이상은 긴가민가
Marshall
22/04/18 13:47
수정 아이콘
79층에서 열심히 물타서 69층 입성했습니다.. 기약없는 존버 화이팅요..
22/04/17 15:31
수정 아이콘
제 사랑 엘앤에프를 여기서 볼 줄이야
SAS Tony Parker
22/04/17 15:32
수정 아이콘
기관 폭풍매수 들어갔던데 축하드립니다 크크크크
22/04/17 15:54
수정 아이콘
작년 하반기부터 SDI가 용돈주여서 나름 바닥이라 생각하고 들어갔다가 시무룩했는데 기관에 감사해하고 있습니다. 한동안 어플꺼놨는데 요즘은 흐뭇하게 쳐다보네요.

보통 10% 내외로 먹고 미련없이 나오는데 예전에는 LG생건 우선주, 하이닉스 위주로 하다가 SDI로 바꾸고 욕심내다가 이번에 물리는거 아닌가했는데 기관픽에 감사해하고 있습니다!
SAS Tony Parker
22/04/17 15:57
수정 아이콘
배터리 붐.. 옵니다 크크크크
부질없는닉네임
22/04/17 16:27
수정 아이콘
사람이 시사 공부하고 싶으면 정도는 아닐지언정 지름길은 주식이더군요. 자기 돈이 걸리면 진심이게 됩니다 크크. 그래서 전 대학생들 보고 웬만하면 소액으로라도 주식하라 그럽니다(모의투자말고 자기 돈으로 하는 투자)
SAS Tony Parker
22/04/17 16:28
수정 아이콘
머리 팍팍 돌아갑니다 크크크
제주산정어리
22/04/17 17:22
수정 아이콘
제 계좌의 한 종목명이 어느날 카카오-수만 엔터테인먼트로 바뀌기만을 간절히 기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큰 산은 넘은 것 같은데도 여전히 잘 모르겠네요 크크크...
SAS Tony Parker
22/04/17 18:03
수정 아이콘
SM주주시군요 크크크 인수전 재료소멸은 조심하십시오 성투를 기원드립니다
아야나미레이
22/04/17 18:06
수정 아이콘
2차전지 ETF 를 꾸준히 매수중인데 이젠좀 빛좀 봤으면좋겠네요 크크....
삼성SDI 비중 1등이던데 제발 이젠좀 오릅시다
대학생되서 아버지가 주식투자하라고 하던데 하는이유를 알거같아요 세상에 모든일이 관심있어지는 크크.....
SAS Tony Parker
22/04/17 18:12
수정 아이콘
빛 볼날 곧 옵니다
VictoryFood
22/04/17 18:31
수정 아이콘
7만전자 깨져서 제가 추매했습니다.
그래서 66층까지 내려간 겁니다. ㅠㅠ
SAS Tony Parker
22/04/17 18:38
수정 아이콘
으엌..
22/04/17 19:07
수정 아이콘
어찌어찌 수익중이기는 한데 1월에 워낙 꼴아박아서 수익폭이 좀 시원찮네요... 최근 주식시장이 인플레 요인중 하나라고 연준에서 잡으려고 할 것이다.. 라는 이야기를 슈카에서 들어서 그런지 5월부터는 주식 비중축소를 고려중입니다.. 전액 현금화는 탐욕에 물든 저로서는 힘들어서..
SAS Tony Parker
22/04/17 19:21
수정 아이콘
수익 내면 고수인 장입니다 괜찮습니다
及時雨
22/04/17 19:27
수정 아이콘
붉은 계좌... 적자... 꽬꼬닥
SAS Tony Parker
22/04/17 19:38
수정 아이콘
온기가 식었..
22/04/17 19:32
수정 아이콘
계좌가 붉어지길..
서학개미 오열각
사랑하는 오늘
22/04/17 23:34
수정 아이콘
공급단의 부족 (그린플레이션 + 러우전쟁) 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장기화 가능성이 높은데, 그러면 결국 인플레이션 방어가 가능한 금융주 + 에너지, 광산 + 자본재 (철강, 비철, 정유) + 필수소비재(식음료 등) 으로 돈이 쏠릴 가능성이 높죠. 현재 IT, BT 쪽으로 돈이 너무 집중된 상태고, 언급된 섹터는 오랫동안 소외되어 있던 상황이라, IT, BT의 약세와 함께 상기 섹터의 강세가 일어날 가능성이 (개인적으로)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와중에 예상하지 못했던 소외 종목에서 덴배거가 나올 수도 있구요. 그 점을 감안하여 저는 공급단 부족에 따른 인플레이션에 오히려 수혜를 입을 종목들로 포트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올해 시장이 어떻게 움직일지 기대가 되네요.
SAS Tony Parker
22/04/18 00:03
수정 아이콘
분위기 보아하니 5월까진 식량주 +LNG테마,물류 테마가 강세일듯 하고 6월은 시기가 시기인지라 정치테마주가 판칠듯 싶습니다

하반기는 대형 제약사들의 이벤트가 많아서 바이오 +2차전지 사이클이 돌지 싶고

이래저래 대응해야 하는 어려운 장이겠네요
메타몽
22/04/18 00:51
수정 아이콘
주식을 하면 내 피같은 돈을 남에게 투자하기 때문에 사회 이슈에도 관심이 많아지죠

그런데 어느순간 주가와 사회 이슈가 항상 비례관계가 아니고, 어설프게 대응하는게 패시브 투자보다 못함을 조만간 느끼실 껍니다

업으로 삼을께 아니라면 주식을 통해 사회 이슈 및 경제 돌아가는 상황 공부하는 수준으로 가는게 좋습니다

특히 한국 주식은 주식의 기본적인 논리가 통하지 않는 곳이라서 힘을 빼고 주식투자 하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SAS Tony Parker
22/04/18 01:06
수정 아이콘
논리가 통하지 않는 장인건 맞습니다 됐다면 코스피는 3200에서 횡보중일거고 코스닥은 1000을 넘기고 있었겠죠

대응을 못할 정도의 초보라면 삼전 줍줍+네이버 매수
배당주 공략이 답이겠죠 아시겠지만
닉네임을바꾸다
22/04/18 09:06
수정 아이콘
뭐 국장이면 코덱스200이 제일 낫지 않읗까요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5471 [일반] 전장연 시위와 미래의 모습? [80] 코지코지10933 22/04/23 10933 0
95470 [일반] 지하철 역에서 한 장애인이 휠체어를 타고 에스컬레이터를 타다 추락사한 이유 [216] 비온날흙비린내19799 22/04/23 19799 10
95469 [일반] 요즘 본 만화 후기(스포) [5] 그때가언제라도8032 22/04/23 8032 3
95468 [일반] 동네 자영업자의 경험담- 중장년 아주머니와 핸드폰 [31] TL021410417 22/04/22 10417 13
95467 [일반] 어느 육군 상사의 귀환 [50] 일신12749 22/04/22 12749 60
95466 [일반] 금요일 퇴근을 앞두고 보는 우주 및 풍경 사진들 (스압주의!) [19] 우주전쟁7305 22/04/22 7305 23
95465 [일반] 차에서 무게는 아주 중요해 VS 무게 무새들은 나가라 [94] 아타락시아113545 22/04/22 13545 4
95464 [일반] 대법원, 남성 군인간 합의된 동성 성관계를 처벌할 수 없다고 판결 [106] Regentag14463 22/04/22 14463 8
95463 [일반] 알고보면 꽤 오래된 윌 스미스의 부정적인 이미지. [47] 캬라15734 22/04/22 15734 14
95461 [일반] Razer Anzu 스마트 글래스 구입 후기 [40] speechless12759 22/04/21 12759 9
95458 [일반] [성경이야기]다볼산 전투-1 [17] BK_Zju11241 22/04/20 11241 19
95457 [일반] (스크롤 압박 주의) 이효리 헌정사 (부제 : 어쩌다보니 '서울 체크인' 감상평 쓰다가...) [73] 마음속의빛31615 22/04/19 31615 25
95455 [일반] 지역별 소득순위 변동 근황..jpg [38] 버들소리18484 22/04/19 18484 0
95454 [일반] 나무위키에 내 댓글이? -철저하게 검증하고 댓글을 달자- [31] 깃털달린뱀12347 22/04/18 12347 11
95453 [일반] 인생 첫 소개팅이 끝났습니다. [29] 삭제됨11762 22/04/18 11762 18
95452 [일반] [테크 히스토리] 커피 부심이 있는 이탈리아인 아내를 두면 생기는 일 / 캡슐커피의 역사 [37] Fig.1109704 22/04/18 109704 42
95451 [일반] 갑과 을의 연애 [11] 저글링앞다리10508 22/04/18 10508 22
95450 [일반] 최악의 중학교에 다녔던 기억(유게 목동 학군 글 관련) [153] 귀여운 고양이18651 22/04/18 18651 18
95449 [일반] 일본에서 여고생 성적 대상화 만화광고로 난리가 났습니다. [136] 데브레첸21280 22/04/18 21280 3
95447 [일반] 『창조하는 뇌』창조가 막연한 사람들을 위한 동기부여 [12] 라울리스타9687 22/04/17 9687 15
95446 [일반] 주식에 관한 잡썰(나스닥 버블? 배당주? 달러?) [21] 난할수있다7909 22/04/17 7909 2
95445 [일반] 소프트 드러그는 합법화, 비범죄화되어야 하는가? [78] 노익장11094 22/04/17 11094 5
95444 [일반] 인터넷 커뮤니티 어그로의 74%는 1%의 사람들에 의해 일어난다. [46] 13084 22/04/17 13084 2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