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2/13 03:33:56
Name 지켜보고있다
Subject [일반] 심금을 울리는 [Mega Man] 기타 커버 (수정됨)

저는 게이머는 아닙니다만, 어렸을 적 부모님이 사주신 불법복제 패미컴 게임기로 록맨6를 꽤 즐겁게 플레이 한 기억이 있습니다.


이 기억으로 인해 아직도 록맨6 OST가 머릿속에 맴돌고 있는데, 최근에 발견한 엄청난 기타 커버 영상이 있어 공유해 봅니다.


아마 마니아 분들이시라면 이미 알고 있을 수도 있겠네요.


저는 록맨 6 원툴 유저라서 다른 시리즈는 플레이한 적이 없지만 이 유튜버의 엄청난 연주 때문에 다른 시리즈 곡들도 찾아보다가 록맨 3의 OST도 개쩐다고 느껴서 두 시리즈의 커버를 공유해 봅니다.


8 bit로 들었던 OST들을 실제 기타 커버로 들어보니 빅-희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록맨 3]

일단 작곡가가 굉장한 Rock 매니아인듯 합니다. 이름부터 Rockman이라 그런가??
작곡가를 구글에서 검색하면 Fujita 부부(Yusaki Fujita, Harumi Fujita) 라고 나옵니다만 주 작곡가는 남편분인 Yusaki 아조씨인것 같네요. (Yasuaki Fujita - Wikipedia)
전체 곡들 중에 저는 Title과 Top Man이 제일 좋더군요. 커버를 연주한 유튜버의 선호도와 일치합니다 크크

<원본 OST>


< 기타 커버>


[록맨 6]
작곡가는, 제 미천한 검색실력으로는 (애초에 록맨 마니아가 아니므로ㅠ) Yuko Takehara | Capcom Database | Fandom 라는 분이 검색이 됩니다.

저의 록맨인생은 6이 전부라서 모든 6편의 모든 수록곡을 좋아하지만.... OST는 위에 올려드린 3편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 그래도 Title과 Flame Man, Knight Man 테마는 언제나 사랑입니다.

3편은 록에 미친놈이 작곡한 곡들이란 느낌이라면 6편은 전반적인 완성도가 올라간 느낌? 사실 록 장르에 지식도 없어서 아무말이나 좀 써봤습니다..크크

<원본 OST>


<기타 커버>



처음에 록맨6 커버를 찾다가 이 유튜버를 발견했을때보다, 한번도 플레이 해 보지 않았던 록맨3의 OST 커버를 들었을때는 더 큰 희열을 느꼈습니다.

8bit를 한땀 한땀 찍은 작곡가들이 원래 연주하고 싶었던 곡을 정말 제대로 구현한 커버가 아닌가... 마 그래 생각하며, 추억팔이 해 봅니다. 크크크

아니, 이 커버 곡들을 인게임에서 들으며 게임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었네요. 한번 들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크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시나브로
22/02/13 08:44
수정 아이콘
심금을 울린다는 제목 보고 클릭했는데 임팩트 있네요 흐흐

저도 여러 패미컴 게임 중에 록맨을 가장 좋아하게 되더라고요.
정확히는 록맨6고 96년~98년을 기억나게 하는 큰 추억입니다.
관심에서 희미해져 제목에 '메가맨' 보고도 록맨이 생각 안 나고 '아티스트 이름인가?' 했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킷 클로
22/02/13 09:03
수정 아이콘
구독중인 유튜버네요 크크
제 베스트는 3 타이틀,마그넷맨, 6 스테이지 셀렉트 입니다
TWICE쯔위
22/02/13 11:3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클래식 록맨은 2~5편까지를 최고로 꼽는지라..(특히 그 중 2,3편은 레전드라 생각합니다)

어릴적엔 근성으로 어떻게든 노데스로 엔딩을 보고야 말았었는데, 이젠 하라고 해도 절대 안되더군요 크크크크크

그나저나 록맨3의 OST는 역시 명불허전입니다. 아예 어릴적 테이프에 따로 녹음해놓고 들었던 기억이..
라온하제
22/02/13 13:40
수정 아이콘
추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흐흐
x4로 입문해서 2010년에 록맨, 록맨x 시리즈들 차근차근 클리어할때 정말 재밌었는데... 지금으로 따지면 무슨 업적쌓기 같군요 흐흐
서린언니
22/02/13 14:05
수정 아이콘
록맨3 음악이 진짜 좋죠. 스네이크맨, 와일리의 성 음악 좋아합니다.
애플리본
22/02/13 14:41
수정 아이콘
전 록맨x3 one more time을 제일 좋아합니다. 애니메이션까지..
22/02/15 23:14
수정 아이콘
록맨3가 나름 인생겜인데 브루스의 휘파람으로 시작하는 엔딩곡을 빠뜨릴 수가 없습니다.
22/02/22 15:47
수정 아이콘
와 소개 감사합니다. 메가맨1, 2, 3 까지 열심히 했는데 3 이 인생겜이었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5031 [일반] 심금을 울리는 [Mega Man] 기타 커버 [8] 지켜보고있다7861 22/02/13 7861 3
95030 [일반] [드라마 리뷰] 내 편견을 깨준 작품 '유 레이즈 미 업' (스포는 약간) [2] 마음속의빛6861 22/02/13 6861 1
95029 [일반] 연애 못하는 남자들 [124] 2004년25788 22/02/12 25788 19
95028 [일반] 동계 올림픽때 일어난 대한민국 최대 흑역사.JPG [113] 독각21498 22/02/12 21498 50
95027 [일반] 언론의 책임과 악의 - 코로나19에 대해 [71] SkyClouD12915 22/02/12 12915 26
95026 [일반] 어디까지가 '우리'인가? [16] 노익장7940 22/02/12 7940 4
95024 [일반] 새로운 친구를 맞이했습니다. [13] singularian13787 22/02/12 13787 8
95022 [일반] (스포) 카이바의 서사의 완성. - 유희왕 더 다크 사이드 오브 디멘션즈 - 감상문 [8] 원장11484 22/02/12 11484 2
95021 [일반] 배철수의 음악캠프 30주년 특별기획 - 배캠이 사랑한 음악 100(2) [11] 김치찌개8103 22/02/12 8103 16
95020 [일반] 우크라-러시아 관련 CNN 보도 및 청와대 NSC소집, 외교부 긴급 발령 등 [54] 아롱이다롱이13882 22/02/12 13882 10
95019 [일반] [곁가지 올림픽 이야기] 사라졌던 중국 여성 테니스 스타가 올림픽 수호 천사가 되어 돌아왔다. [14] speechless10307 22/02/12 10307 6
95018 [일반] 제가 결혼이란걸 할 수 있을까요? (2) [13] 땡나8925 22/02/11 8925 14
95017 [일반] 지하철 시위.... 정말 할말이 없다.... [264] 닉넴길이제한8자19724 22/02/11 19724 61
95016 [일반] 고통을 즐기는 사람들 - [랜도너스] [14] 물맛이좋아요8082 22/02/11 8082 6
95015 [일반] [성경이야기]이스라엘 vs 가나안 북부 하솔 연합군 [7] BK_Zju12569 22/02/11 12569 28
95014 [일반] (스포주의) 코드 기어스 시청 소감문 [100] 원장10825 22/02/10 10825 6
95013 [일반] [직장생활] 사내 익명 게시판이 확대된 이유 [52] 라울리스타18779 22/02/10 18779 13
95011 [일반] 기억에 남는 베이스기타가 인상적인 곡들 BEST (락/메탈 소음주의) [35] 요한나15164 22/02/10 15164 5
95010 [일반] 관심사 연표를 공유합니다(문학, 영화, 철학, 음악, 미술, 건축 등) [20] Fig.16772 22/02/10 6772 22
95008 [일반] 무라카미 류의 '69'를 읽고 [31] 식별9961 22/02/09 9961 12
95007 [일반] 제가 결혼이란걸 할 수 있을까요? [85] 땡나15298 22/02/09 15298 54
95006 [일반] 왜 사회주의인가? - 아인슈타인 [27] 맥스웰방정식11698 22/02/09 11698 19
95005 [일반] 우리는 무엇을 위해서 2년간 견뎌왔는가? [250] 여왕의심복44131 22/02/09 44131 21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