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1/08 19:09:42
Name 빼사스
Link #1 https://www.mhlw.go.jp/stf/covid-19/open-data.html
Subject 1월 1일 이후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 추이
2022-01-01             457명
2022-01-02             479명
2022-01-03             673명
2022-01-04            1151명
2022-01-05            2491명
2022-01-06            4301명
2022-01-07            6074명

1월 8일인 현재 8000명이 넘어섰습니다.

우리나라의 확진자 증가 방식과 너무나도 달라 참 기이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나라는 확진자가 점증적으로 일주일 단위로 1000명씩 증가했다면 또 내려가는 것도 쉽게 안 내려갔어요
근데 일본은 갑자기 100명 이하로 뚝 떨어지더니 갑자기 일주일 사이에 8000명이 늘어나 버렸습니다.

도대체 이 미스터리한 상황을 어떻게 봐야 할지... 일본의 통계 오류인지 아니면 무슨 일인지.
지난번에 급감했을 때도 다들 미스터리라고 했는데, 이런 급증 또한 참 미스터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Davi4ever
22/01/08 19:12
수정 아이콘
어? 뭐죠? 정리되는 분위기 아니었던가요...
그놈헬스크림
22/01/08 19:13
수정 아이콘
과연 일본의 통계자료라는 것들을 이제 믿을 수 있을까요?
코로나로 믿을 수 없는 통계라는게 까발려진거 같아요
jjohny=쿠마
22/01/08 19:13
수정 아이콘
오키나와 미군기지 등을 통해서 오미크론이 상당히 유입된 모양이더라고요
22/01/08 19:13
수정 아이콘
해치웠나?
JP-pride
22/01/08 19:13
수정 아이콘
과거 수치가 진실된 수치였다면 추측해볼수있는건 화이자의 약빨이 다했다이려나요??
22/01/08 19:14
수정 아이콘
딱히 통계를 숨긴거 같진 않고 이제 오미크론이 제대로 퍼지기 시작했다라고 봐도?
SG워너비
22/01/08 19:14
수정 아이콘
아.. 오미크론 때문인가요.. 전염력 미쳤네요..
츠라빈스카야
22/01/08 19:15
수정 아이콘
쇄국이라 오케이! 하면서 심리적 경계도 좀 풀렸었는데 오미크론이 뚫리면서 경각심 생기기 전에 휘몰아쳐버린 느낌입니다.
근데 일본만한 나라가 하루 8천 나오던게 100미만으로 그렇게 빨리 떨어질 수 있었던가 자체도 신기하긴 했어요.
22/01/08 19:15
수정 아이콘
그게 아니라 제가 본걸로는, 검사비 무료로 바꾸자마자 저리 됐다는데요.
jjohny=쿠마
22/01/08 19:22
수정 아이콘
그 기사 유게에 올라왔었는데,
댓글란에서 그렇지 않다는 팩트체크가 있었습니다.
22/01/08 19:30
수정 아이콘
엇 유게서 본거 언급한건데.. 팩트체크가 또 있었군요.
작년부터 국내 언론들이 자꾸 일본 확진자 수 봐라라면서 엄청 찬양하는 선동 글만 봤던터라.
반사적으로 당연히 이게 사실이겄지 싶었는데...
전문가 한분이 나오셔서 정리 좀 해주심 좋겠네요
jjohny=쿠마
22/01/08 20:37
수정 아이콘
전문가가 필요한 내용이 아닙니다.
[검사비 무료로 바꾸자마자 저리 됐다] 자체가 아예 근거가 없는 내용이에요.
그냥 한국웹에 그렇게 퍼졌을 뿐이죠.
22/01/08 20:55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제 표현이 잘못된거 같습니다. 유게 글 보고서 그냥 그런갑다 했는데..

그래서 좀 더 찾아보았습니다.

오키나와현 홈페이지 가보니
https://www.pref.okinawa.jp/site/chijiko/kohokoryu/pcr-test/free-test/index.html
"12월 24일에 신형 인플루엔자 등 대책 특별 조치법 제24조 제9항에 근거" 로 무료 검사 실시 했다는 내용이 있어서 찾아봤습니다.

이 말고도 여러 일본 지자체에서 무료 검사 실시 시작 했다라는 공문(1월6~7일 날짜)이 있네요.

도시 중심으로는 23일날짜 뉴스로 PCR 무료로 전환한다는 뉴스도 있구요.
https://m.youtube.com/watch?v=UxDXExivk2A

인과 관계까지 결론 내리는건 제 능력밖인듯 합니다.
그냥 참고로.

+
아 군부대 언급이 있어서 오키나와현 확진자를 봤는데 확실히 많이 늘긴했네요
그 뒤로 늘어난 곳은 도쿄랑 오사카가 있습니다.
22/01/08 19:22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로 알고 있습니다.
22/01/08 19:24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humor/444775#6851920

위 댓글에 언급된 반박 자료네요.
일본어 읽을 능력이 안 되지만 ㅠㅠ
무료화로 인한 확진자 폭증은
사실이 아니라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환경미화
22/01/08 19:34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보면..우리나라 정부의 자료는 뻥치시네
일본정부발표는 응 그렇군..
뭔가 이상합니다..
jjohny=쿠마
22/01/08 19: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음...? 그런 입장을 가진 사람들이 있나 모르겠는데,
일단 저는 일본이든 한국이든 공식적으로 발표되는 수치들은 신뢰하는 편입니다.

뭐 무조건 믿을라고 믿는 건 아니고요, 특별히 의심할 만한 정황은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다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22/01/08 19: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허수아비 때리는 류의 이야기는
허수아비한테 가셔서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보고 반성하라는 말씀처럼 보여서
불~편하네요.

저는 제가 반박자료를 제시할 수 없는
정부 공식 발표 자료에 대고
뻥치시네 라고 발언하지 않습니다.
다른 근거가 없으면 일단은 믿어야죠.
그게 주장과 근거 아닙니까?
antidote
22/01/08 19:44
수정 아이콘
확진율이 갑자기 1%에서 30%로 뛴다거나 월 사망자가 갑자기 천명 단위로 증가한다거나 같은 통계상으로 이전과 다른 이상한 데이터가 나오는게 아니면 딱히 정부 발표를 신뢰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일본은 일본대로 지금 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라고 봐야죠.
그리고 어떤 정부라고 해도 행정력과 과학기술력의 범위를 뛰어넘는 통계데이터를 만들어내기는 힘들기 때문에 완벽하지 않을수도 있다는 점도 감안을 해야할 것이고요.
RapidSilver
22/01/09 15:31
수정 아이콘
일본정부의 발표를 믿을 수 없다고 가정하면
설령 그타이밍에 검사비가 무료가 되어서 검사수가 늘고 자시고가 다 맞다고 가정해도
인과관계를 유추하는것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뜻이 되죠.
통계해석의 기본입니다
강나라
22/01/08 19:16
수정 아이콘
오미크론 때문으로 보입니다. 미국도 오미크론때문에 확진자 숫자가 미친듯이 폭증했는데 일본도 미군기지발 오미크론이 퍼지면서 오키나와를 거점으로 엄청나가 폭증하고 있더군요. 한국도 좀 소강상태인데 오미크론 뚫리면 헬게이트 열릴거 같네요.
스위치 메이커
22/01/08 19:16
수정 아이콘
4일 만에 600->6000이 되는 건 상당히 이례적이긴 합니다...만
분신사바
22/01/08 21:05
수정 아이콘
휴일이 길기 때문에 검사수도 적었고 집계하는 관청도 쉬기 때문에 실정을 제대로 반영한 숫자는 아닙니다.
비오는월요일
22/01/08 19:17
수정 아이콘
미국 왔다갔다하는거 보니까 일본은 별것도 아니라서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몇십만 단위를 보니까 그냥 한국이나 일본이나 다 괜찮은 나라다 싶어요...
유료도로당
22/01/08 19:18
수정 아이콘
최근에 일본 급속도로 좋아지니까 일본은 끝나서 좋겠다는 투의 댓글이 많이달리길래, 코로나 웨이브라는게 어느순간 순식간에 올지 모른다, 일본도 당장 다음주부터 폭증할지도 모른다는 댓글을 달았었는데... 좋아할일은 아니고 씁쓸한 일이지만 정말 그렇게 되었네요.

어느나라든 확진자 줄고 조금만 방심하면 확 늘어버리는게 코로나인것같아요.
밥도둑
22/01/08 19:20
수정 아이콘
보통 저런 통계수치는 어떤 경향성이라는게 있어서 그 추이에 따라 부침을 반복합니다. 근데 일본 확진자 수치는 지금 많이 나올때도 그렇지만 반대로 안나올때도 일관성 없이 그냥 중구난방이었어요. 뜬금없이 그냥 확 줄었죠. 아무도 그 원인을 설명 못했잖아요. 검사를 일부러 안하는건지 수치를 조작하는지 아무도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일본쪽 통계를 믿을 수 없다는 겁니다.
지르콘
22/01/08 19:21
수정 아이콘
일본 통계 자체가 믿을 만 한 게 못 되는 거죠.
집계니 처리가 개판이라는 건 자주 나왔던 이야기기도 하고요.
정회원
22/01/08 23:37
수정 아이콘
일본통계는 코로나 시작때 크루즈부터 조작으로 시작해서...
무슨 자국은 안전한데, 외국배가 들여왔다. 이젠 미군이 들여왔다. 오키나와말고도 이미 검사를 안해줘서 그렇지 대부분 퍼져있을거에요.
GDP도 조작하고 안좋은 사건 감추는데는 정부+언론이 한마음이라..
22/01/08 19:23
수정 아이콘
8000명이래봐야 한국으로 따지면 3000명 정도고, 오미크론 전파력을 감안하면 아직 한참 더 늘어날 수 있죠.
8000명이라고 해서 딱히 놀랍다거나 미스테리하다고 볼 일이 전혀 아닌것 같습니다.

한국과 일본은 사람들의 증상 정도의 경향도 비슷하고 의료 수준도 비슷하니, 동아시아권에서 오미크론이 어느정도 강도가 되는지 상당히 참고할만한 대상이 될 것 같습니다.
메타몽
22/01/08 19:24
수정 아이콘
작년 일본 올림픽때부터 코로나 검사 제대로 안한다는 얘기가 계속 들려서

올해 일본 확진자가 대폭 줄었다는 얘기도 안 믿었는데 혹시나가 역시나네요

통계로 장난을 치는 국가의 지표는 믿을게 못됩니다
22/01/08 19:27
수정 아이콘
주된 변이가 오미크론 이겠죠?
Promise.all
22/01/08 19:28
수정 아이콘
최근 오미크론 웨이브로 인한 재확산이라고 들었습니다.
뭐 일본 사망자 추이나 그런걸 봤을땐, 잠깐 소강상태였던건 어느정도 사실이진 않나 싶습니다.
22/01/08 19:33
수정 아이콘
일본쪽 자료는 그냥 통계 자체를 믿기 힘드네요; 소강상태일 때는 우와 잘하네 했는데 왜 갑자기 8천명이나; 지금도 인구수 대비하면 심각한 수준은 아니긴 하지만 너무 널뜁니다.
깃털달린뱀
22/01/08 19:34
수정 아이콘
오키나와랑 야마구치 미군 기지 이야기가 많이 나오더라고요.
미군 일본 재배치 할 때 PCR 검사 안하고 걍 보냈다고...
외부 유입 오미크론 + 연말연시 이동 겹쳐서 난 사단이라고 봅니다.
Janzisuka
22/01/08 19:36
수정 아이콘
오미크론 웨이브겠죠....어카눙...우리도 오겠네 ㅜ
JP-pride
22/01/08 19:37
수정 아이콘
이게 만약 단순히 오미크론때문이 맞다면, 델타에서 100명정도로 유지되면서 퍼지지 못했던게 오미크론이 등장하자 다시 급속도로 퍼지고있는건데 화이자 2차백신으론 감염예방이 거의 안된다는 이야기군요..
데브레첸
22/01/08 19:41
수정 아이콘
오미크론 유행하는 나라들의 특징입니다.
잘 버티던 호주도 '하루' 확진자가 10만 넘어가는 상황입니다.
스카리 빌파
22/01/10 12:01
수정 아이콘
하루 확진자 아직 십만명 안 넘었을텐데요…
데브레첸
22/01/10 12:09
수정 아이콘
DownTeamisDown
22/01/08 19:46
수정 아이콘
일본은 사실 쇄국할때 쇄국이 소용 없다고본게 결과적으로는 미군통해서 들어올거라서 시간벌기밖에 안되고 고통이 별차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대로 되는것 같아요. 물론 우리나라도 이 상황에 예외는 안될듯요.
antidote
22/01/08 19:46
수정 아이콘
일본이 저렇게 퍼진게 미군기지가 있는 오키나와에서 시작된 것이라면
한국은 평택같은 수도권 외곽에 폭탄이 떨어질거란 얘긴데 이거 현실화되면 난리나겠네요.
일본 정부가 그동안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볼게 아니라 저게 진짜 오미크론 -> 오키나와 미군기지 -> 전국확산 이런 경로라면 한국은 평택같은 미군 기지발 확산 시나리오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걱정을 하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22/01/08 20:04
수정 아이콘
http://naver.me/FzI8PoK1

평택시는 퍼지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남쪽지방 중심으로 이미 퍼지고 있어서 ( 어제 변이비율 8.8% http://naver.me/Gl5RGpRH ) 미군기지가 유의미하지는 않아 보이긴 해요. 사실 한국도 당장 다음주 폭증시작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긴 합니다.
DownTeamisDown
22/01/08 20:46
수정 아이콘
사실 한국에도 대구, 부산, 칠곡, 군산등지에 미군기지가 있습니다.
이런기지들이 오히려 더 위험할 수도 있는게 평택기지는 미국이 단독으로 사용하지만 대구나 부산같은곳은 국군과 같이 사용하는경우가 많아서
인원은 더 적지만 더 쉽게 퍼질수 있습니다.
switchgear
22/01/08 21:19
수정 아이콘
조금 질못아시는게 대구 부산 칠곡도 평택과 같이 미군이 단독 사용하는 기지입니다. 물론 평택처럼 카츄사하고 한국인 직원이 있습니다. 군산처럼 공군기지는 오산공군기지처럼 구역이 나눠져있고요.
달마야놀자
22/01/08 22:09
수정 아이콘
구역 나눠져 있긴 한데 미군 버거킹 앤토니 피자 등을 한국군이 쓰죠. 카투사 애들이 한국군측 맘스터치나 마트, BX, 우체국 쓰기도 하고 서로 파견형식으로 일하는 인원들이 있어서 완전히 격리한 채로 쓰는게 아니라 큰 의미는 없습니다. 오미크론의 전파력 수준이면 퍼질때 막긴 힘들겁니다.
공기청정기
22/01/09 16:12
수정 아이콘
캠프워커에 카투사 제외하고 한국군 있단 소린 대구 살면서도 처음 듣습니다만...
葡萄美酒月光杯
22/01/08 20:16
수정 아이콘
일본은 오키나와에만 미군기지가 있는게 아니죠. 오키나와 제외하고 본토에 9갠가 있어요.
메타몽
22/01/08 20:48
수정 아이콘
합리적인 추론이네요

제가 일본통계를 못 믿는것과 오키나와 미군기지에서 코로나 확산세가 급격히 퍼지는건 별개의 문제고

일본 미군기지에서 급격하게 퍼졌다면 한국도 평택미군기지 등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도로 퍼질 수 있겠네요

질병청에서 이 부분을 주의깊게 보고 대비해야 할꺼 같습니다
22/01/08 19:47
수정 아이콘
일본은 부스터샷을 공식적으로 인정 안한다고 알고 있어요. 적어도 작년 연말까지는. 만약 우리나라가 거리두기 완화 하고도 일본처럼 치솟지 않는다면 부스터샷 필요성을 보여주는 예가 되겠네요.
아야나미레이
22/01/08 20:00
수정 아이콘
최근 시작하긴했는데 간격이 8개월이라서 제대로 시작할려면 몇달더 걸릴거같더라고요 의료진 일부만 지금 대상자라고
22/01/08 20:16
수정 아이콘
일본이 전인구간 접종시기 간격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3개월간 통일된 면역을 누렸는데, 이제 면역약화 본격화될때죠.

일본이 부스터샷 안했던게 얼마나 크게 올지 궁금하긴 합니다.
됍늅이
22/01/08 19: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정도로 갑자기 떡상을 한 거면 오미크론이라고밖에 볼 수 없지 않을까요? 미국에 비해 일본 인구가 그렇게 적지 않음을 감안하면, 수십만씩 찍는 미국에서의 사례를 봤을 때 일본의 8000명은 뭐...
위에도 써있지만 호주가 12월 초에 1000명 크리스마스에 1만명 연말에 3만명 지금 10만...입니다. 미친듯한 스피드에요. 우리나라는 아직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아니구요..
葡萄美酒月光杯
22/01/08 20:00
수정 아이콘
이미 일본은 대부분이 오미크론입니다. 미군발로 한순간에 뚫렸어요.
22/01/09 12:44
수정 아이콘
뭐랄까 우리만 델타 웨이브 같은 기분이 드네요...
아케이드
22/01/08 19:51
수정 아이콘
기사 찾아보니, 미군 감염자만 2123명이랍니다. 이 정도면 미군발이라고 봐도 크게 무리가 없는 듯 하네요
https://news.yahoo.co.jp/byline/takahashikosuke/20220107-00276345
葡萄美酒月光杯
22/01/08 19:52
수정 아이콘
미군기지라는 커널이 있으니 순식간에 뚫리는거죠. 그것도 일본은 미군기지가 한두개도 아니니....
미군관계자들의 입출국을 관리못하는건 당연한거고 심지어 미군기지에 사람이 얼마 있는지도 모르더라구요.
뉴스보고 놀랐습니다. 일본 앵커 패널들도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십년전쯤부터 미군에서 기지내 인구정보를 제공안해서 지금은 기지내에 몇사람이 생활하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뭐 불쌍하다고 할까....자업자득이라고 할까.....
아케이드
22/01/08 19:5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비슷한 상황이면 위험도도 비슷할 텐데 말이죠
葡萄美酒月光杯
22/01/08 19:53
수정 아이콘
내버려두면 비슷하게 가겠죠.....
22/01/08 20:04
수정 아이콘
대만과 한국/일본의 차이점은 미군이죠. 우리도 이태원발도 있었고...
부스트 글라이드
22/01/08 20:11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도 이태원 이후로 유의미하게 떨어지지 않았죠. 그이전에 확진자 수가 한자리대까지 떨어졌었는데...
22/01/08 21:31
수정 아이콘
0인 날도 2번인가 있지 않았나요? 그때는 진짜 해치운줄...
switchgear
22/01/08 21: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본은에서 주일미군은 어떻게 관리했는지 모르겠는데 주한미군은 출입국때 PCR검사 빡세게하고 2주 자가격리도 하고 있고 백신접종도 의무화한지 꽤 되서 일본같은 폭탄 드랍은 없을겁니다.
부스트 글라이드
22/01/08 20:12
수정 아이콘
일본은 지금 이미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었는데 부스터샷은 거의 준비하지도 않았더군요.
우리나라는 35%수준인데 일본은 1%수준이었던가... 지금 발등에 불떨어진 상황인것 같네요.
22/01/08 20:12
수정 아이콘
거리두기야 즉각되어도 접종은 시간이 오래걸리다보니...
제주삼다수
22/01/08 20:12
수정 아이콘
오미크론이 비교적 경하다고는 해도 저렇게 폭발적으로 퍼지면 초반에 개난리나겠네요
한방에발할라
22/01/08 20:18
수정 아이콘
농담 섞어 말하자면 이건 언론이 일본 방역정책 빨아대서....진짜 언제나와 똑같은 패턴으로 우리나라 언론이 칭찬하기 시작하면 문제가 터지더군요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 격이지만 이번이 벌써 세번째인가 네번째인가....크크
뒹굴뒹굴
22/01/08 20:36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제일 재미있던데 크크크
귀신 같이 빨면 망함 크크크
불굴의토스
22/01/08 21:32
수정 아이콘
예전 베트남이 대표적이었죠...

물론 외국이 잘하면 배울건 배워야겠지만 한국보다 특별히 잘하지 않는 나라를 빨아대면서 방역 방해하는게 문제.
RapidSilver
22/01/09 15:33
수정 아이콘
뭐 어떤 교수님도 백신 무용론 주장하면서 일본사례 들었는데 좀 무안한 상황이 되었죠
22/01/08 20:18
수정 아이콘
부스터샷이 크지 않나 싶어요
아롱이다롱이
22/01/08 20: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본의 통계를 아직도 믿는 분들이 계신가요?
불과 얼마전에 몇년동안 gdp 에 영향이 가는 사안과 관련한 조작건과 관련해서 일본정부가 인정하고 국회에서 사과까지 했었는데요?
야후재팬 기사 댓글만 보더라도 통계는 신용할수 없다고 하는판국에 .. 옆나라 한국 사람들이 일본 정부 통계를 신용할줄이야..
이번에 pcr 검사를 이전과 달리 무료로 전환하고 증상 무증상 가릴것 없이 잡아내니깐 갑자기 불어나는 겁니다
참고로 이전엔 누가 봐도 코로나 환자 의심으로 보이는 환자 이외엔 검사를 잘 해주지 않았지만 그래도 받고 싶을땐 돈을 내야 했었던
야후 재팬 댓글만 봐도 그점을 지적.. 이런식의 검사는 무의미하고 중증/사망자 만 가려내서 통계를 내야한다고
무작정 pcr 검사해대면 확진자수만 불어난다고 하더군요.
오미크론은 중증이나 사망으로 이어지진 않는다며 이런식의 pcr 검사는 경제만 위축시킬뿐 좋을게 없다고

결론은 일본내엔 이미 코로나 환자들이 넘처나 있는 상황이였고
검사는 지들 편한대로 해왔다는겁니다
일본 전문가들 마저도 하루 확진자가 2만 5천명이 넘어가던게 갑자기 진정되었던 이유를 설명 못하는데요
척척석사
22/01/08 20:30
수정 아이콘
위에 링크만 봐도 댓글에 검사 무료화 때문이 아니라고 설명해주시고 계신데.. https://pgr21.com/humor/444775#6851920 전국적으로 무료화한 게 아니에요.
다른 나라 통계 못 믿을 수 있고 다 믿어야 되는 건 아닌데, 잘못된 얘기 보고 퍼뜨리고 다니면서 말씀하시면 본인 얘기 신뢰도만 떨어뜨리는 것 아니겠습니까.
Infrapsionic
22/01/09 10:43
수정 아이콘
음 일본 통계는 못 믿지만 야후재팬 댓글은 믿을수 있다는거군요. 위에 댓글부터 쭉 읽고 다셨으면 무료화 얘기는 안나왔을것 같습니다.
22/01/10 11:11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freedom/92719#4327238

여전히 똑같은 레퍼토리
22/01/08 20:25
수정 아이콘
이스라엘의 감염자수 곡선과 마찬가지로 일본도 새로운 감염자수 곡선에 접어든 것뿐입니다.
유튜브 프리미엄
22/01/08 20:29
수정 아이콘
외국인 입국 전면 금지는 유지하고 있는 건가요?
葡萄美酒月光杯
22/01/08 20:31
수정 아이콘
유지하고있지만 미군은 예외라....
유튜브 프리미엄
22/01/08 20:32
수정 아이콘
유학생만 불쌍하네요...
마르세유
22/01/08 20: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일반탭 정치 댓글로 제재합니다(벌점 4점)
22/01/08 20:31
수정 아이콘
그냥 오미크론 아닌가요... 우리도 대비해야죠
변명의 가격
22/01/08 20:43
수정 아이콘
외국인 입국 금지 해봐야 미군이 있는데 소용이 없는 거죠.
우리나라도 이태원발과 미군발이 있었으니까요.
이니그마
22/01/08 20:44
수정 아이콘
신뢰도가 아주 바닥을 기어갑니다.
중국이 저러면 중국이 중국한거라 여기는데
일본이 저러니 과거 모습들도 다 조작이었다 의심케 되네요.
이부키
22/01/08 20:44
수정 아이콘
부스터 샷을 안하고 있었다구요? 이거 감당이 될라나 모르겠네요
22/01/08 20:57
수정 아이콘
일본은 일본이고 우리는 우리고... 그런거죠
도투락월드
22/01/08 21:03
수정 아이콘
일본의 미스테리는 왜 델타가 가라앉았었는가죠. 접종률, 접종 백신, 사회적 거리두기, 부스터샷, 자연감염까지 일본과 비슷한 조건 혹은 더 강한 조건에 있던 나라들도 델타 이후로 4자리수 이상 유행이 상수가 됐는데 일본은 모든 지표가 거짓말처럼 안정적이었으니까요... 오히려 오미크론 퍼지는건 정상이라 봅니다.
노때껌
22/01/08 22:36
수정 아이콘
저도 지금 갑자기 터진것보다는 이것때문에 일본 통계가 신뢰가 안가더군요. 2만명이 넘게 나오던 확진자가 갑자기 100명대까지 떨어지는 기적이 일어나다니...
두부빵
22/01/08 21:08
수정 아이콘
선거 떄문에 줄인거고 이번에 미군 핑계로 제대로 검사하는거죠
OvertheTop
22/01/08 21:17
수정 아이콘
그거 아닌거 같구요. 중증자 사망자 숨길순 없다보는데 실제 일본쪽에 중증자 병동이 텅텅 비었었죠.
유튜브 프리미엄
22/01/08 22:32
수정 아이콘
그럼 올림픽이 설명이 안 됩니다.
두부빵
22/01/08 23:14
수정 아이콘
총리가 달랐잖아요. 자민당 내에 주류 비주류 차이라고 봤는데요 전
정회원
22/01/08 23:47
수정 아이콘
올림픽도 숨길만큼 숨긴게 그정도라고 봅니다.
서류조당
22/01/08 22:38
수정 아이콘
그럼 올림픽 때 진작 줄였겠죠.
OvertheTop
22/01/08 21:14
수정 아이콘
중증자나 사망자수를 보고 싶네요. 현재는 일본은 델타와는 다른 양상같습니다. 확진자로 평가하다 보니 오류에 빠지는거 같아요.
아야나미레이
22/01/08 22:23
수정 아이콘
https://www.stopcovid19.jp/
일본 내 병상현황을 보여주는 사이트인데 빠른속도로 오르고있긴합니다
오키나와쪽이 진짜 심각한거같더라고요
OvertheTop
22/01/08 22:24
수정 아이콘
그럼 쉽지 않겠네요. 한국도 오미크론 웨이브가 오면.....휴....
22/01/09 05:13
수정 아이콘
와 오키나와 새카맣게 나온 칸 보고 소름 돋았네요...
강나라
22/01/08 21:20
수정 아이콘
오키나와 인구가 일본 전체인구의 1%정도 되는데 오늘자 코로나 확진자를 보면 오키나와 확진자 비중이 20%를 넘어갑니다. 오히려 도쿄보다 확진자수가 많습니다. 한국으로 따지면 오늘자 코로나 확진자가 3500명인데 인구 50만의 평택급 도시에서 700명이상이 터졌다는거에요.
여왕의심복
22/01/08 21:27
수정 아이콘
일본 감염병 역학자와 이야기를 해보면 검사 정책이나 통계 집계가 그렇게 허술하지는 않습니다. 말그대로 백신 효과 감소시기와 오미크론 유입시기가 겹쳤다고 봐야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곧 일어날 일이도 하구요.
bonus000
22/01/08 21:37
수정 아이콘
델타를 설명하지 못하면 믿기 힘든게 사실이죠. 전문가들끼리는 그렇게 얘기할 수 있겠지만 일본 정치를 보고 있으면 데이터를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기는 어려워 보이네요.
서류조당
22/01/09 08:55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 이게 안티백서류의 주장과 뭐가 다른가 싶습니다. 전문가야 그렇게 얘기하겠지만 아무튼 나는 못믿겠는데 이거잖아요.
JP-pride
22/01/08 22:12
수정 아이콘
교수님 아무리 일본이 전부화이자를 맞았다 하더라도 델타바이러스로는 집단면역이 불가능했던거아닌가요?
한국은 일부 AZ가 있긴했지만 그 차이로 비슷한 백신접종률을 보이는 나라인데 델타바이러스시절 그래프양상이 이렇게 다를수가 있는건지 신기합니다.
여왕의심복
22/01/08 22:15
수정 아이콘
일본의 이동량 그래프를 보시면 됩니다. 일본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가도 이동량이 거의 증가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1달간은 이동량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었지요. 거기에 오미크론 유입이되면서 오미크론 자체는 2회 접종만으로는 감염예방효과를 누리기가 어려운 상태입니다. 충분히 일본 지표도 설명이 가능합니다.
아야나미레이
22/01/08 22:18
수정 아이콘
일본이 긴급사태 이후에도 이동량이 엄청 줄긴했긴 했던거 같더라고요 물론 연말 골든위크떄 이동량이 미친듯이 회복하다 보니
그동안 어느정도 백신효과 + 이동량감소 + 어느정도의 운 이 동시에 작용해서 그나마 낮게나왔는데 일본이 12월 말부터 1월초 부터 쭉연후다 보니 엄청난 이동 + 오미크론 + 미군 확산 이 다한번에 터진거같아요
유튜브 프리미엄
22/01/08 22:33
수정 아이콘
이동량은 언론에서도 캐치를 못 한 부분같네요. 데이터가 그렇다면 지금까지 일본의 확진자 수치가 납득이 됩니다.
22/01/09 15:52
수정 아이콘
오 그럼 촤근 안정세로 인해 이동량 상승 + 오미크론으로 인한 확산이 겹쳐서 확 늘어난건가 보군요
대불암용산
22/01/08 21:35
수정 아이콘
오미크론은 백신 별 효과 없다잖아요. 그래서 일본도 본격적으로 오미크론이 걸리기 시작하는듯요
블래스트 도저
22/01/08 21:36
수정 아이콘
조작 이런거 보다 한국 언론에서 일본이 옳았니 뭐니 치켜세우는 소리 나오자 마자 늘어난게 우습긴 하죠
22/01/08 22:19
수정 아이콘
일단 일본인 유전자나 생활패턴. 방역정책에 뭐 좋은게 있어서 그런건 아닌걸로
22/01/08 22: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동안 검사자 샘플수가 적어서 그런거 아닌가요. 오키나와에서 오미크론 퍼지자 검사자수를 늘린 것 같네요. 물론 도쿄, 오사카가 검사자수 늘릴면 몇만명은 나오겠죠.
22/01/08 22:24
수정 아이콘
국뽕 유튜브 욕할 거 없네요
마르세유
22/01/08 22:32
수정 아이콘
AZ 안 맞힌건 잘한거긴 하죠.
개념은?
22/01/08 22:54
수정 아이콘
일본은 3차 안맞고있나보죠?? 아무리봐도 백신이 답이네요.
하얀 까마귀
22/01/08 22:59
수정 아이콘
역신 백신이 답입니다. 영국 통계만 봐도 부스터 샷을 맞으면 최소 한두달은 어느 정도 감염 예방이 되는 것이 확인이 되니까요. 문제는 10주정도 지나면 효능이 떨어지지만 그래도 급격한 증가를 막을 정도는 될 겁니다. 우리나라는 델타 때문에 늦었지만 3차 접종을 많이들 했고, 반면에 일본은 델타가 잠잠했었기에 3차 접종을 뒤로 미루다가 바로 오미크론 유행이 온 모양이군요.
jjohny=쿠마
22/01/08 23:00
수정 아이콘
역시 오미크론이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전에 최대한 3차접종율을 끌어올리는 게 바람직하겠네요. 그렇다고 해도 오미크론 급증을 피하기는 어렵겠지만...
22/01/09 00:11
수정 아이콘
그래서 일본 진행상황이 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이 유럽과 달리 중증 환자 올라가는 속도가 빠르다고 하는데, 이게 상대적으로 낮은 백신접종률 때문일거 같거든요. 일본도 접종률 자체는 한국과 큰 차이가 없긴한데 고연령층 중 백신+기 감염 어느 것도 없었던 그룹이 분명히 있을거고, 여기에 백신효과 떨어졌는데도 부스터 전혀 못맞은 고연령층 그룹까지 더해지면 생각보다 더 많은 위중증 이상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거라서요.
내년엔아마독수리
22/01/08 23:01
수정 아이콘
제일 큰 가능성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에 인구 이동이 급등한 것 아닐까 합니다.
루리도 설날이 하나의 고비가 되겠죠.
지구 최후의 밤
22/01/08 23:07
수정 아이콘
그냥 제대로 파악할 역량이 없다라는게 가장 심플한 답이 아닐까 합니다.
정회원
22/01/08 23:51
수정 아이콘
미국도 현재는 백신 안맞은 어린이들이 너무 많이 걸려서 문제입니다. 12살 미만은 현재 답이 없고...
관광을 위주로 해서 백신 안맞아도 놀이여가시설 갈수있다고 했던 플로리다는 개박살났죠.
22/01/09 00:03
수정 아이콘
위의 이동량 조금 부연하면, 20년 1~2월 평균과 비교해서
일본이 이동량을 회복한건 작년 11월이 처음이었고 넘어선건 작년 연말(즉 1~2주전)이 처음입니다.
한국은 작년 늦봄 이후에는 항상 넘었었죠. 작년 8~9월 웨이브때는 평균 수준으로 떨어졌고, 지금도 평균 보다 약간 높은 상태입니다.

그만큼 일본인의 '자숙' 이 길었다는 거고, 이게 경제와 사회, 즉 일상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는 따로 설명이 필요없겠죠.
한국이 잘했다는건 방역만 잘했다는게 아닙니다.
그레이파스타
22/01/09 00:09
수정 아이콘
일본이 통계 조작을 했으면 저렇게 설명 못하게 안튀죠.
올림픽 때 뭐하고 지금 조작하나요.
호머심슨
22/01/09 00:24
수정 아이콘
진짜 일본통계는 완전히 믿기도 무시하기도 힘들고 골때리네요.은밀하게 퍼져서 집단면역?종특?경제대국 인구대국인데 통계가 저렇게 괴랄하게 나올수있나?
부스트 글라이드
22/01/09 01:34
수정 아이콘
솔직히 갑자기 일주일도 안되어서 저렇게 튀는게 말이되나 싶습니다.
평소 검역이 문제였던가, 오미크론이 델타보다 비교해서 말도 안될 정도로 퍼지는 속도가 빠르던가.
그럼에도 80% 가량 2차접종을 했다는 상황이 저렇게 빨리 퍼질수 있는지
김은동
22/01/09 03:45
수정 아이콘
일단 오미크론의 전파속도는 델타보다 훨씬 높습니다.
두번째로, 2차 접종만 해서는 오미크론의 감염차단은 거의 효과가 없습니다.
일본의 3차 접종 비율은 겨우 1%쯤 되는걸로 알고있어요.
22/01/09 02:16
수정 아이콘
아직도 통계관련 이상한 소리하시는 분들 많네요.

일본이 폭발적으로 감염자 발생했는데도 숨길 수 있다면 일본 행정부는 북한이나 중국 이상으로 유능(?)하다는 셈입니다.


불행하게도 일본 정부는 그렇게 유능하지는 않습니다.
사울 굿맨
22/01/09 08:41
수정 아이콘
일본은 그 동안 통계조작으로 중증, 사망률 줄이고 의료붕괴를 막아왔으니, 겁나 유능한거였네요.
우리도 검사만 안했으면 병상도 안 부족하고, 계속 위드코로나 했을텐데? 크크크
22/01/09 10:33
수정 아이콘
의료붕괴로 난리 났던 일본이 순식간에 멀쩡해졋는데 이걸 숨기면 진짜 엄청 유능한건데 크크
정회원
22/01/10 13:14
수정 아이콘
집계 숫자는 맞아도 데이타 수집/운영을 개판으로 하면 결국 통계가 안맞죠.
22/01/09 03:45
수정 아이콘
크리스마스에 뭔 일이 있었나보네요
김은동
22/01/09 03: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백신의 감염차단 능력에 중점으로 놓고 보면
일본 백신 접종자들의 대다수는
오미크론 관련해서 감염차단 능력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 상태가 아닐까요?
부스터샷을 접종 안한채로 화이자나 모더나 접종후 5~6개월 정도면 영국에서 나온 연구결과에 따르면 감염차단 효과가 거의 없으니깐요.

게다가 자연감염자 숫자도 아무래도 마스크를 잘쓰는 아시아 국가 특성상 상대적으로 적었을테니
전체적인 면역 수준은 낮을수밖에 없을꺼 같네요.
22/01/09 05:11
수정 아이콘
일본은 행정상의 문제로 표본지표가 들쑥날쑥 하더군요 하루가 아니라 몇일 단위로 묶어야 합니다.
크리스마스 이후부터 유의미하게 상승하는것으로 연휴 + 오미크론으로 다른 나라처럼 상승하는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중증자가 획진자에 비해 많이 없는데 이부분은 궁금해요.

그리고 세부지표 세계 경향을 쉽게 알 수 있는 한국발 특집기사가 없는데 아쉽습니다.
22/01/09 08:42
수정 아이콘
중증환자 사망자 수는 확진자 후행지표이니 지금 적다고 안심할 수는 없고, 나중에도 많이 오르지 않는다면 오미크론이 중증화율이 낮거나 혹은 미군발이므로 아무래도 이태원발 처럼 젊은 사람이 많이 걸렸을 수도 있겠죠. 롹진자 연령구성을 살펴보면 좋을 것 같고요. 현재 국제 경향을 정리한 기사가 잘 없는건 그러기 싫어서라는게 지금까지의 기자들을 보고 생각한 제 뇌피셜입니다.
22/01/09 08:19
수정 아이콘
전에 말한건데, 여기서 왈가왈부 해봤자 전에는 어쩨서 환자가 줄었는지 일본이나 다른나라에서 검증하지 못하면 다 인터넷 뻘소리에 불과합니다.

알아야 일본을 본받아서 뭐라고 하는거고, 정부 대책의 잘못된점을 고치는거지
일본 전문가들도 자기들이 왜 줄었는지를 설명을 못하는데 방구석 전문가가 이런저런 이야기 해봤자 뇌내망상이죠 뭐.

이번엔 반대로 이렇게 늘어난 이유도 검증이 안되면 방구석 음모론일 뿐인거고요.

이유를 모를땐 조금 더 심사 숙고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터치터치
22/01/09 08:49
수정 아이콘
인생사 새옹지마라 가볍게 앓고 지나간 오미크론 돌풍으로 인한 코로나 극복으로 일본은 행운이라며 나중에 평가될 수도 있겠죠

이미 경험하지 못한 코로나가 생긴 이후 표준이나 기준은 없던 길을 걷는 거라 더 나은 상태에 대함 비교가 애매한 상태로 보이네요
서류조당
22/01/09 08:59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인 게 한국과 일본은 항상 한쪽이 우리가 더 잘한다 신내고 있으면 결국 그게 원인이 되어서 상황이 뒤바뀌더군요.
22/01/09 09:21
수정 아이콘
우리도 2월말이랑 3월초쯤 오미크론 퍼지면
2만명 넘을거라고 예상하던데

어찌될려나요
조말론
22/01/09 09:28
수정 아이콘
어떻게 검사를 다했는지도 궁금하게 얼마전 다녀온 프랑스에서는 며칠만에 몇만대 초반에서 20만을 일일로 찍기도 하더라고요
22/01/09 10:08
수정 아이콘
이러니 아직도 코로나 대응문제점으로 중국입국금지 안했니 뭐니로 난리친게 우스운거죠.

아무튼 한국이지만 저도 지방 소도시사는데 평소에 한자리수로 확진자 나오던게 연일 30,40명 나오는거 보면 여기도 오미크론이 유행중인거 같습니다.
22/01/09 10:35
수정 아이콘
일본 보면서 사람들 엄청 걸리고 나면 줄어들겠거니 하는 희망이 있었는데 대체 언제 끝날지
기사조련가
22/01/09 10:40
수정 아이콘
일본에 살아보신분은 알텐데 서류 하나 떼고 집에 인터넷만 설치하려고 해도 골치아프고..... 이상하게 가전대국인데 유독 디지털화가 잘 안된;;
22/01/09 11:56
수정 아이콘
오키나와 미군발 오미크론이라는게 아직까진 정설로..
유지어터
22/01/09 12:31
수정 아이콘
일본도 부스터샷 더 서둘러서 하겠네요
22/01/09 15:29
수정 아이콘
워낙 믿을수없는 놈들이라
kartagra
22/01/10 01:51
수정 아이콘
검사를 적게 하는 편도 맞긴 한데, 그걸 감안해도 통계를 아예 조작하진않았을 겁니다.
일본은 비교적 '늦은 시기'에 백신을 맞은 사람이 많았고, 이게 여름 유행에 있었던 상당한 숫자의 자연 감염(사실상 의료 붕괴까지 갔으니)과 여름 대유행 이후 자발적으로 줄어든 이동량(일종의 자율적인 락다운 상태)과 겹쳐져서 일시적인 집단 면역 상태가 되어 줄어들었었다고 보는 게 합리적이죠.

지금은?
오미크론이라는 백신 효과를 감소시키는 변종이 유입됐고, 일본도 슬슬 백신 약빨 떨어질 때 됐으니 자연스럽게 다시 늘어나는 것이고요. 결국 그냥 여러 요소가 타이밍상 딱 맞아서 운이 좋게 줄어들었다에 가까웠고, 빨리 부스터샷 안맞추면 난리날 가능성도 커보입니다. 백신 효과가 무한정 지속되는 게 아니라는 건 이미 엄청나게 나왔으니.
superiordd
22/01/10 07:36
수정 아이콘
일본 통계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고, 검사가 유료라서 통제됐던 다수가 무료로 전환되서 증가한 수치도 있다고 봅니다. 주변에 확진자 혹은 확진 경험 있는분 들 보니 무증상에 가까운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감기와 혼동되는 증상도 있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117 책 소개 : 빨대사회 [14] 맥스훼인3101 24/03/09 3101 6
공지 [공지]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게시판을 오픈합니다 → 오픈완료 [53] jjohny=쿠마 24/03/09 15025 6
101114 드래곤볼의 시대를 살다 [10] 빵pro점쟁이2856 24/03/09 2856 22
101113 <패스트 라이브즈> - 교차하는 삶의 궤적, 우리의 '패스트 라이브즈' [16] aDayInTheLife2348 24/03/09 2348 4
101112 밤양갱, 지독하게 이기적인 이별, 그래서 그 맛은 봤을까? [36] 네?!5541 24/03/09 5541 9
101111 정부, 다음주부터 20개 병원에 군의관·공보의 파견 [152] 시린비9529 24/03/08 9529 0
101109 요 며칠간 쏟아진 국힘 의원들의 망언 퍼레이드 및 기타 등.. [121] 아롱이다롱이9180 24/03/08 9180 0
101108 역사교과서 손대나... 검정결과 발표, 총선 뒤로 돌연 연기 [23] 매번같은5440 24/03/08 5440 0
101107 개혁신당 이스포츠 토토 추진 공약 [26] 종말메이커4555 24/03/08 4555 0
101106 이코노미스트 glass ceiling index 부동의 꼴찌는? [53] 휵스5178 24/03/08 5178 2
101105 토리야마 아키라에게 후배들이 보내는 추도사 [22] 及時雨6820 24/03/08 6820 14
101103 드래곤볼, 닥터 슬럼프 작가 토리야마 아키라 별세 [201] 及時雨9682 24/03/08 9682 9
101102 [정정] 박성재 법무장관 "이종섭, 공적 업무 감안해 출금 해제 논의" [125] 철판닭갈비7800 24/03/08 7800 0
101100 비트코인 - 집단적 공익과 개인적 이익이 충돌한다면? [13] lexial3093 24/03/08 3093 2
101099 의협차원에서 블랙리스트를 만들어라고 지시한 내부 폭로 글이 올라왔습니다 [52] 체크카드9704 24/03/08 9704 0
101098 [내일은 금요일] 사과는 사과나무에서 떨어진다.(자작글) [5] 판을흔들어라1586 24/03/07 1586 3
101097 유튜브 알고리즘은 과연 나의 성향만 대변하는 것일까? [43] 깐부3128 24/03/07 3128 2
101096 의사 이야기 [34] 공기청정기6264 24/03/07 6264 4
101095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4) [8] 계층방정4211 24/03/07 4211 9
101094 대한민국 공공분야의 만악의 근원 - 민원 [167] VictoryFood10231 24/03/07 10231 0
101093 [중앙일보 사설] 기사제목 : 기어이 의사의 굴복을 원한다면.txt [381] 궤변13246 24/03/07 13246 0
101092 의대증원 대신 한국도 미국처럼 의료일원화 해야하지 않을까요? [11] 홍철5113 24/03/07 5113 0
101091 정우택 의원에 돈봉투 건넨 카페 사장 “안 돌려줘… 외압 있었다” 진실공방 [20] 사브리자나4861 24/03/07 486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