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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1/07 10:13:19
Name 렌야
Link #1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3164906
Subject 노영민 "박근혜 석방 반대한 건 오히려 야당…'참 모질다' 생각해" (수정됨)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3164906

노영민 전 비서실장이 중앙일보와의 인터뷰를 나눴는데요.

2019년 9월 박근혜가 어깨수술을 받아,
박근혜 석방론이 일었었는데
그때 오히려 야당(당시 자유한국당)측에서
박근혜 석방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고 하네요.

노영민씨는 인터뷰에서는 누군지 밝히지는 않겠다고 했지만,
시기를 보면 그 당시는 당대표 황교안, 원내대표 나경원 이었습니다.

게다가, 문재인 정부로 바뀌기전 황교안 대행체제때
박근혜의 허리가 안좋아 책상과 의자를 넣어달라는 요청을 거부당해,
책상과 의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뜻으로 넣어줬다고 합니다;;

박근혜의 잘잘못을 따지기에 떠나서
[공주님 석방하라]로 표 수집하던 야당이 오히려 석방을 반대하고 있었다는게
너무 매정한거 아닌가 싶은데,
이쯤 되면 차라리 친박이 충성심면에서는 더 나은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야당은 이래놓고,
밖에서는 지지자들에게 박근혜 동정론을 펼치고 있었다고 생각하면 어우..

(추가)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2/07/2019020702687.html
19년 2월 유영하 변호사 인터뷰인데,
비교검증해볼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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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사스
22/01/07 10:16
수정 아이콘
그게 정치죠. 윤석열도 지금 매일 박근혜 사마~ 이러고 있지만 속으로 ***라고 욕하고 있을 겁니다.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검찰에게 공격받을 때 실드 대신 방황하던 민주당 조직이랑 다를 바 없죠. 정치란 게 참 들여다보면 들여다볼수록 더럽고 매정하더군요. 기사에 보면 그 외에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네요
성격미남
22/01/07 10:16
수정 아이콘
공주님이 박해받아야 표받기 좋거든요.. 크크크
葡萄美酒月光杯
22/01/07 10:16
수정 아이콘
키타노 타케시 영화 타이들이 생각나네요. 전원악인
22/01/07 10:17
수정 아이콘
어우 근데 이낙연은 왜 어우..
빼사스
22/01/07 10:18
수정 아이콘
그것도 정치력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이미 내부에서는 여러 차례 여야에서 이야기가 나온 상황이다 보니, 내가 선점해야겠다고 던진 게 오히려 모난 돌 정 맞은 격이 되었죠. 이번 정부 때처럼 건강 문제를 꾸준히 풀어놓고 그 다음 던졌어야 하는데 그냥 뜬금포로 던지다가...나락.
jjohny=쿠마
22/01/07 10:18
수정 아이콘
일단 인터뷰 내용 대로라면
["문 대통령이 사면할 뜻이 있어서 (야당)의견을 청취했던 건 아니었다"]라고 되어 있으니 여기까지는 딱히 모순될 것은 없다고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몽블랑
22/01/07 10:29
수정 아이콘
참 그 사면만 아니었어도 무난하게 대권 후보로 등극하실 수 있었을 텐데, 이후 경선 때 공약도 그렇고 생각보다 더 낡은 정치인이시다. 라고 생각합니다. 혹은 당시 이낙연 선대위에 있던 사람들이 상상 이상으로 무능하시거나.
김동연
22/01/07 11:14
수정 아이콘
아뇨 이낙연은 사면 이전에 이미 이재명에게 역전당해 있었습니다. 조급해서 던진 승부수이자 무리수라고 봐야죠.
Anthony DiNozzo
22/01/07 10:17
수정 아이콘
정략적인 측면으로 사면 결정한거 같아 여당 역겹스택 +1
이미지 팔아먹으며 실제 도움 주지도 않고 결국은 시체팔이까지 시도하려고 하지 않았나 싶어 야당 역겹스택 +1이 쌓이네요.
아.. 진짜 뭐 마렵다
개미먹이
22/01/07 10:17
수정 아이콘
오늘 갤럽조사에사 문재인 정부 긍정평가가 41%를 찍었죠.

청와대가 정치력은 높은 수준이긴 합니다.

조국-윤석열 인사 고용은 제외하고요...
우그펠리온
22/01/07 10:19
수정 아이콘
정치력은 좋은데 인재 보는 눈은 영 떨어지죠.
빼사스
22/01/07 10:24
수정 아이콘
평균적인 인사는 좋았다고 전 평가합니다. 특히 역대 다른 정부에 비해 장차관들이 큰 문제 안 일으켰고요. 몇몇 특정 인물들이 유독 튀어서 그렇죠.
22/01/07 10:28
수정 아이콘
이상한 인사가 너무 이상한 게 문제...
22/01/07 10:49
수정 아이콘
임팩트가 크고 과거 정권들이 잊혀서 그렇지 평균적인 인선은 나쁘지 않았죠. 한 번씩 크게 터져서 문제지..
cruithne
22/01/07 11:03
수정 아이콘
하필 그 특정 인물들이 터진게 조국+부동산이라 임팩이 좀 많이 쎗었죠.
22/01/07 11:24
수정 아이콘
최장수 국토부장관이 역대급으로 일 잘해서 그런거겠죠?
전 이런 분들이 평균을 엄청 깎아먹는다고 생각하는데. 평균으로 따져도 높다고 하시니 놀랍긴 하네요.
지구 최후의 밤
22/01/07 13:56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엄청 깎아먹은 몇몇이 있지만 그래도 전체 평균은 타 정권 대비 높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지구 최후의 밤
22/01/07 10:37
수정 아이콘
저도 평균적인 인사는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22/01/07 10:47
수정 아이콘
국토부와 법무부 인선 말고는 무난무난했던 것 같습니다. 근데 부동산과 검찰개혁이 제일 중요한 아젠다여서 문제였지요.
더파이팅
22/01/07 10:57
수정 아이콘
갈라치기를 역대급으로 잘했죠.
긍정평가가 높은 만큼 극혐 평가도 상당히 높으니까요...
개미먹이
22/01/07 11:06
수정 아이콘
극혐 평가는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요?
지난 정권과 비교되는 자료인가요?
안희정
22/01/07 11:14
수정 아이콘
솔까 대부분의 정치가 나쁘게보면 갈라치기죠 뭐

요근래 안그런 정부있었나요
SkyClouD
22/01/07 11:53
수정 아이콘
요근래가 아니라 정치의 근본이 갈라치기인지라... 역사상 안그런 권력자를 찾는게 더 힘들겁니다.
22/01/07 13:11
수정 아이콘
갈라치기라는 신조어가 화제가 돼서 그렇지 정치는 항상 누군가의 편을 들어주고 싸우게 만들었죠..
그게 기업 대 노동자건, 전라도 대 경상도건..
22/01/07 14:36
수정 아이콘
갈라치기 갈라치기 하지만 안한 정권이 있나요.. 군사독재 시절에는 전라도 왕따 시킨 것도 아주 대표적인 예죠.. 괜히 디바이드 앤 룰이 통치의 정석이겠습니까..
아저게안죽네
22/01/07 18:53
수정 아이콘
모두를 만족시킬 순 없으니 당연히 특정층을 공략하는 건 정치의 기본이지만 제 기준에선 선을 넘어도 너무 넘었어요.
그 중에서도 페북에서 간호사들의 노고만 치하한 글은 백미였죠.
카바라스
22/01/07 20:17
수정 아이콘
에이 진짜 나라 말아먹을뻔한 ys말기와 탄핵까지 당한 박근혜 못따라가요. 애초에 진보쪽에서도 노무현이 욕 잡순걸로 탑이고
22/01/07 10:18
수정 아이콘
금괴정치 너무 인간적으로 모질지 않나요
법으로 규제 좀

아이러니하네 진짜...
햇님안녕
22/01/07 10:20
수정 아이콘
내심 옥사하길 바라기라도 한 건지…
사면시켜주니 정치 술수쓴다고 난리치던데 정작 술수는 누가 생각하고 있는 건지 참
cruithne
22/01/07 10:23
수정 아이콘
국민의힘 입장에서 최선은 옥사겠죠. 그걸 아니까 사면한거고
위원장
22/01/07 10:22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이런 사정 모를리가 없을텐데요... 흠
몽블랑
22/01/07 10:23
수정 아이콘
2월쯤에는 슬슬 다시 정치활동 시작할 텐데 그분이 과연 배신자를 용서하실지는.........
덴드로븀
22/01/07 10:29
수정 아이콘
진짜 두근두근합니다.

[저 사람은 해로운 사람이다] 한방이면...
대박사 리 케프렌
22/01/07 10:35
수정 아이콘
그 사람이 누군데요..? 미스터 리? 미스터 윤?
덴드로븀
22/01/07 10:36
수정 아이콘
그거야 박근혜만 알겠죠? 크크
22/01/07 10:38
수정 아이콘
과거 인기가 급상승하던 원내대표 유승민도 '배신의 정치' 한 마디로 골로 보낸 분이라 무섭긴 합니다.
Anthony DiNozzo
22/01/07 11:10
수정 아이콘
만에하나 윤석열이 그리 찍히면 볼필요도 없죠.
박근혜에 영향받을 노년층이 이재명을 찍을 일은 없지만 윤석열 찍으러 투표장 안 가는건 충분히 있을법한 일이니까요.
리얼월드
22/01/07 10:22
수정 아이콘
팩트는 모르겠지만...
기사 내용 다 읽고 나면 더 내용도 일단 믿음이 안가서 그냥 지켜보겠습니다.
다용도테이프
22/01/07 10:22
수정 아이콘
야당은 박근혜씨가 옥사하기를 바랬을겁니다.
나와서 눈흘기면 뱃지뺏기니까요
가라한
22/01/07 10:33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옥사 했으면 동정론으로 야당이 표도 많이 얻었겠죠.
AaronJudge99
22/01/07 10:26
수정 아이콘
어우...정치란게 참 매정하네요....
루크레티아
22/01/07 10:28
수정 아이콘
중앙일보가 이런 인터뷰를 따다니 또 아이러니하군요.
수메르인
22/01/07 10:29
수정 아이콘
유영하 변호사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었던걸 봐선 사실인 것 같긴 합니다. 전 지금 타이밍에 이 이야기가 나온게 미묘한데 청와대가 어제 윤+이 봉합을 보고 또 기술을 하나 거는거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Alan_Baxter
22/01/07 10:31
수정 아이콘
그 때 당시에 여당과 대통령의 논리가 '아직 확정 판결이 되지 않아 사면을 해주고 싶어도 못한다.'는 거였는데,
굳이 야당이 사면을 반대했다고요? 논리 자체가 이해가 안가네요.
22/01/07 10:35
수정 아이콘
음??
근데 반대하는게 맞지 않나요. 민주당도 당연히 반대였을테고요. 자한당이 더 반대했다는게 좀 웃기긴 하지만...
이제와서 이런 내용 가져와서 매정하네 하는건 더 웃기네요. 그냥 이번에 박근혜 사면한것에 대해서 욕먹기 싫다 ... 정도로 보면 될꺼 같은데요.
이걸 뭐 진지하게 봐야 싶은데요.
덴드로븀
22/01/07 10:35
수정 아이콘
https://www.chosun.com/opinion/choibosik/2021/01/18/F2BELYSBFFG7PLW6NLT7E4F27Q/
[노영민 “윤석열 대권 가능성 없어… 대통령, 언론 댓글까지 다 본다”] 2021.01.18 03:00

노영민
“잘못한 것은 야당, 그리고 신문 1면부터 도배를 하니 대통령도 잘 아신다. [대통령은 신문을 꼼꼼하게 읽으신다. 인터넷 댓글까지 읽는다. 우리가 대통령 눈을 가린다거나, 민심을 왜곡한다는 것은 다 틀린 말이다.”]

-윤 총장이 대선 주자로서 지지율이 높다.
“그를 여론조사에서 빼면 될 일이다. 윤 총장 본인도 민주당도 국민의힘도 모두 곤혹스러울 것이다. 나는 (윤석열 대망론이) 실현될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 이유? 그것도 나중에 말하자.”

-전직 대통령 사면 전망은.
“대통령이 판단할 문제다”
“박근혜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은 사안이 다르고 국민 여론도 다르다. 국민들이 사면을 납득하려면 당사자들의 사과도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코로나도 있으니 형집행정지 등을 먼저 하고 사면을 하는 2단계 방법도 있다.”

1년전에도 비슷하게 인터뷰한게 있었네요.

좋게보면 그냥 신년맞이 인터뷰한건데, 나쁘게보면 청와대&민주당과의 긴밀한 협조...? 크크
대체공휴일
22/01/07 10:38
수정 아이콘
엇그제 유영하 변호사가 MBN나가서 김주하랑 얘기 할 때도 문통한테 감사를 표하고 국힘 얘기는 언급을 자제 하는 걸 봐서는 불편한 심기가 있는 것은 맞는 듯 합니다. 조원진 쪽은 이 중앙인터뷰를 무기 삼아서 맹렬히 공격하겠군요.
캬옹쉬바나
22/01/07 10:53
수정 아이콘
김주하가 계속 문통이 가둔거 맞지 않냐고 떠보는데, 유영하 변호사가 아니라고 선을 긋더라고요.
몽블랑
22/01/07 10:56
수정 아이콘
저는 그거보고 정말 심상치 않구나 했습니다. 아니면 정말 여당에게 대립각을 주고 싶지 않거나. 둘 중 어느쪽이 본심일지는 2월이 되면 알 수 있어 보입니다
마카롱
22/01/07 10:45
수정 아이콘
정황상 사실일 가능성이 높네요. 추가된 조선일보 기사도 그렇구요
22/01/07 10:48
수정 아이콘
찬성했으면 찬성했다고 또 욕했겠지요 크크크
22/01/07 10:58
수정 아이콘
찬성이 디폴트인데
그걸로 뭐하러 욕합니까.
안에서는 반대해놓고,
밖에서는 전혀 아닌것처럼 했으니 욕하는거지.
흔솔략
22/01/07 14:43
수정 아이콘
찬성이 디폴트인데 뭐하러 욕하냐뇨, 그동안 찬성이 디폴트라고 욕 오지게 먹었는데요;;
그동안 황교안 등이 석방주장했을때 정말로 욕을 안하셨는지;;
전 석방반대한 입장에선 오히려 탄핵으로 인한 꿀은 오지게 빨아놓고 이제와서 정치적 이유로 석방한 후에 안면몰수하고 상대에게 석방 반대한게 모질다느니 하는 태도가 더 역겨워 보이는데요
-안군-
22/01/07 10:48
수정 아이콘
어제의 대화합(?)으로 여론이 어떻게 변화할지 몰라도,
지금 국힘에게 있어서 박근혜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같은 존재죠. 민주당 입장에서는 꽃놀이패가 돼버렸고요.
22/01/07 10:49
수정 아이콘
박근혜는 탄핵절차를 통해 공식적으로 평가가 끝난 정치인입니다. 민주당은 그 탄핵을 딛고 촛불혁명을 외치며 정권을 잡았죠. 개인적으로 문대통령의 사면 자체는 이해하는 편이지만, 대선을 앞둔 민감한 시기에 굳이 민주당쪽에서 먼저 박근혜를 소환해 이러쿵 저러쿵 하면서 정치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정말 보기 사납네요.
블랙숄즈
22/01/07 11:06
수정 아이콘
그래놓고 지금 또 갑자기 이걸 국힘 욕하는데 쓰고있어요 크크
정치력 정말…
22/01/07 11:50
수정 아이콘
문재인의 청와대는 정말 짜증날정도로 정치에 일가견이 있긴 합니다.
22/01/07 12:4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이걸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면 사면하는게 당연한건데 오히려 야당이 방해했네... 의 느낌이예요.
사면을 한 민주당에서 욕을 먹어도 먹어야될 사안인데 말이죠.
22/01/07 10:52
수정 아이콘
박근혜 리스크에 대한 대비는 어떻게 준비 해놨을까요
스웨이드
22/01/07 10:55
수정 아이콘
이래서 대선 끝날때까진 사면하면 안됐어요 병원치료끝나면 어떤식으로든 정치적표현하기 시작할텐데 그게 너무 싫네요
22/01/07 11:04
수정 아이콘
뉴스 보는 재미(?)는 있겠네요 흐흐
22/01/07 11:16
수정 아이콘
그래서 사면시켰다고 봅니다.
바닷내음
22/01/07 11:24
수정 아이콘
박근혜 정말 싫어하지만 책상과 의자는 너무 했네요.. 국힘 수구들이야 저래도 전혀 놀랍지 않습니다..
블랙숄즈
22/01/07 12:01
수정 아이콘
잡았다가 풀어주는 사람도 있는데요 뭘..
맹획인줄
소독용 에탄올
22/01/07 13:02
수정 아이콘
황교안씨가 풀어준건 아니라서.....
박정우
22/01/07 14:03
수정 아이콘
잉?잡은건 황교안 아닌가요?
블랙숄즈
22/01/07 14:32
수정 아이콘
?? 그렇게 따지면 구속 당시 사법부 수장인 대법원장이 잡은거 아닌가요?
내년엔아마독수리
22/01/07 11:28
수정 아이콘
송나라가 금나라한테 털리고 휘종과 흠종이 잡혀갔을 때, 남송에서 두 황제의 반환을 극구 사양했던 게 생각나네요.
소믈리에
22/01/07 16:26
수정 아이콘
역알못인데 이유가 뭔가요?
22/01/07 16:59
수정 아이콘
이미 황제는 새로 들어섰는데 예전 황제가 되돌아오면 정권에 심대한 위협이 되니까요. 비슷한 예로 명나라 때 오이라트에 붙잡혔던 정통제가 결국 돌아온 뒤 황제 자리를 다시 빼앗기도 했죠.
유자농원
22/01/07 11:39
수정 아이콘
진짜 찐팬들 아니고서야 옥사가 오히려 호재니까 당연히
배고픈유학생
22/01/07 11:55
수정 아이콘
박근혜 구속은 문재인 당선전에 있었죠?
캬옹쉬바나
22/01/07 12:03
수정 아이콘
네. 황교안 때 입니다
냉이만세
22/01/07 12:09
수정 아이콘
그건 박근혜 측에서도 명확하게 이야기 했습니다.
그 당시 문재인은 대통령 후보였다고 했죠.
조말론
22/01/07 12:01
수정 아이콘
타이밍이 너무 좋았지않나 배웁니다
말다했죠
22/01/07 12:04
수정 아이콘
황 대표 나 원내대표 투톱이었을 때 말하는 것 같은데 둘 다 앞에서는 문재인이 사면결단해야한다 했으니까요 크크
화천대유
22/01/07 12:34
수정 아이콘
황교안이면 반대할만함
22/01/07 12:45
수정 아이콘
문재인은 엄청난 정치 천재라고 봅니다.
정치9단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기껏해야 정치적 계산이 정교하게 잘된 뻔한 수를 두는 정도인데.
문재인은 일반 사람들은 듣도 보도 못한 창조적인 수를 두는데.
그게 엄청난 묘수들이에요.
다만 그게 정치적으로만 치우쳐서 문제죠.
박근혜
22/01/07 13:22
수정 아이콘
문재인은 정치 알파고??
몽블랑
22/01/07 13:26
수정 아이콘
아니... 당신이 그리 말씀하시면...크크... 나오시니 어떻십니까 공주님
박근혜
22/01/07 14:24
수정 아이콘
문재인 대통령은 저를 풀어주신분.
22/01/07 14:35
수정 아이콘
윤석열 나쁜 사람 한번만 더 해주세요.
그럴수도있어
22/01/07 13:43
수정 아이콘
공주님, 지금 그러실 분위기 아니에요!
스웨트
22/01/07 13:34
수정 아이콘
진짜 정치알파고 같아요

박근혜 사면은 누가뭐라하던 청와대가 욕먹어야 할 사안 같은데,
이걸 야당 욕먹는 거로 슬그머니 바꾸는거 보면
스덕선생
22/01/07 13:38
수정 아이콘
윤석열 몸값 키워준것도 그때는 모두 어이없어했지만 지금 보면 엄청난 안배였습니다.

홍준표가 국힘 대선후보로 올라갔으면 무난히 패배했을 승부가 어느새 길항한 상황까지 왔고
어떻게든 국힘이 대선을 이기더라도 다들 이미지가 심각하게 손상되어 제대로 된 정치를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으니까요.

만약 국힘이 패배하면 문재인 본인이 풀어준 박근혜가 독을 풀면서 더더욱 난리가 날 테고...
이게 국가운영에 올바른 방향이냐고 물어보면 일단 전 절대 아니라고 하겠지만 말이죠.
화려비나
22/01/07 12:54
수정 아이콘
??? : 내 적들은... 날 OO이라고 부르지
디스커버리
22/01/07 13:28
수정 아이콘
이것이 화전양면전술인가
황금경 엘드리치
22/01/07 14:47
수정 아이콘
하하 개인적으로 책상 의자 받지도 못한거 불쌍하지도 않고 국힘이 이건 잘못한거 아닌거같지만

그와 별개로 정치가 역시 이런거구만~하고 느끼게 해주긴 하네요 크크.
닉언급금지
22/01/07 15:03
수정 아이콘
전 여태까지의 국힘 쇼를 전부 누군가의 기획에 의한 쇼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런 박 씨 대리인의 메시지 또한 그림 속의 한 포석이라고 밖에 생각 못하겠네요.

저러다 한 3일쯤 남은 시점에 과오의 인정과 수용의 형태면 카타르시스 쩔겠죠, 뭐.
누군지 몰라도 카타르시스 좋아하는 양반이 기획을 하는 듯 하니...

이런 말하는 저부터도 카타르시스 쩔게 좋아하니까요.
동년배
22/01/07 15:34
수정 아이콘
황교안 시절이면 문자메시지로 짤린 것 때문에 감정있었나... 알바도 아니고 총리를 문자로 짤리면 (그것도 최순실이 시켰을 문자) 앙금 남아도 인정이죠
톰슨가젤연탄구이
22/01/07 16:01
수정 아이콘
우리공화당은 꾸준히 시위도 하고 석방되자마자 축하 프래카드를 사방에 달던데 진정한 충신들인듯..
22/01/07 19:59
수정 아이콘
노영민, 혹,,,, 충북도지사 출마하려고 쎈 거 하나 던져보는 건가... 싶네요.
허위일 가능성도 배제 못하죠.
22/01/07 21:01
수정 아이콘
박근혜 석방하면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접는 사람이 주변에 있었는데 석방 후 물어보니 당일엔 실망이다 그러더니 이제는 아쉽지만 이해한다네요. 어차피 차이가 있나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하면 뭘해도 좋게 보고,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하면 뭘해도 욕하고 싶은게 인간인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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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59 [역사] 가솔린차가 전기차를 이긴 이유 / 자동차의 역사 [35] Fig.17832 24/03/19 7832 33
101158 일러스트레이터 이노마타 무츠미 사망 [17] Myoi Mina 24783 24/03/19 24783 1
101157 [번역글] 추도:토리야마 선생 희대의 혁명아가 걸어온 진화의 길 [13] Starscream3989 24/03/19 3989 8
101156 자애와, 동정과, 역겨움을 담아 부르는 ‘가여운 것들’ (스포일러 주의!) [10] mayuri3594 24/03/19 3594 2
101154 평범한 개인 투자자는 주식을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가? [77] 사람되고싶다9351 24/03/18 9351 15
101152 해외직구는 좋지만... 역차별 받는 국내 수입업자들? [123] 아서스14568 24/03/18 14568 6
101151 슬램덩크 극장판을 얼마전에야 봤습니다. [35] rukawa5583 24/03/17 5583 0
101150 meson님이 올려주신 연개소문의 승첩에 대한 글을 보니 떠오른 기억이 있습니다. [2] 니드호그2414 24/03/17 2414 7
101149 쓸때없이 맥북프로를 산 의식의 흐름과 10일 후기 [30] 한국화약주식회사5107 24/03/17 5107 1
101148 이엠텍 4070 슈퍼 78만 핫딜+3D Mark 할인. 그 외 잡설 [30] SAS Tony Parker 4278 24/03/17 4278 2
101147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9. 나가며 [10] meson1779 24/03/17 1779 15
101146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8. 태산봉선(泰山封禪) [6] meson3064 24/03/16 3064 13
101145 (스포)요즘 본 영화 감상​ ​ [4] 그때가언제라도3761 24/03/15 3761 0
101144 제게 초능력이 생긴다면, 이 세상 사람들 모두가 영원히 살도록 할겁니다 [51] 보리야밥먹자7088 24/03/15 7088 0
101143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7. 선택과 집중 [10] meson3820 24/03/15 3820 9
101142 오랜만에 랩 작업물 올려봅니다! (스파6 류 테마 등) [4] 개념치킨2515 24/03/14 251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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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40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6. 고구려의 ‘이일대로’ [1] meson1998 24/03/14 1998 12
101139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5. 예고된 변곡점 [4] meson3011 24/03/13 3011 12
101138 [공지]선거게시판 접속 방법 안내 공지 [7] jjohny=쿠마5407 24/03/13 5407 1
101136 LG전자, 2024 울트라기어 OLED 모니터 라인업 가격 및 출시일 발표 [48] SAS Tony Parker 7958 24/03/12 7958 1
101135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4. 침공군의 진격 [5] meson2403 24/03/12 240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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