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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1/02 14:20:05
Name Crochen
Subject 안철수 후보 삼프로 영상(좀 많이 깁니다. 요약이라기보단 주요 내용) (수정됨)


편의상 존댓말을 반말로 적었습니다.


본인이 회사 돈으로 투자해서 성공한 거 자랑(로블록스 등)

가상현실 게임에서 캐릭터의 머리를 자르는 등 미용실이나 일을 해서 가상화폐로 돈을 받고 현금화. 한국은 아직 안 되는데, 이걸 하자는 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하는 걸 보고 부작용이 있으면 고칠 수 있는가 보고 판단하고 대비할 시간을 주는 것. 외국 사례를 잘 보고 우리가 어떻게 할지 판단하자.

미래에 어떤 산업이 필요하고 일자리가 생기고 그에 맞춰서 어떤 교육을 해야 할지가 중요하다.
의사를 예로 들면 엑스레이를 찍거나 해서 영상 분석을 하면 사람보다 AI가 더 잘한다. 세포를 떼내서 현미경으로 암이 있는지 보는 병리학 이것도 인공지능이 패턴 레코그니션(패턴인식)이라 잘함. 큰 화면과 현미경이 사람이 보기엔 다르지만 패턴 인식으로 보면 그게 그거일 수 있다. 진단방사선과와 병리학이 합쳐질 수도 있는 것. 나도 의사지만 의사들이 상상력이 부족한 집단. 미래에 대비해야 한다.

금융범죄 수사 전문적으로 대규모로 필요하다. 남부지검이 했는데 지금 해체에 가까운 상황. 대대적으로 금융수사 전문가 모아서 제대로 해야 한다. AI 이용해서 수상한 거래가 나오면 즉각 찾아내게 하자. 학습을 시켜서 하면 충분히 가능하다.

회사 창업자가 '오너'라고 불리는 게 문제. 왜 오너냐 대주주지. 대주주도 요샌 아니고 소액주주가 된 셈. 극히 적은 지분을 가지고 그보다 더 큰 경영권을 독점하고 자기 회사처럼 하는 게 한국 경제 저평가의 원인. 전문 경영인과 경쟁해서 회사 경영을 잘 하는 사람이 해야 하는데 '오너' 일가가 전횡하는 게 문제다.

앞으로 중요한 세 가지
1. 코로나19 사태
2. 성큼 앞으로 다가온 4차 산업혁명(5년 내지 10년 안에 올 줄 알았는데 이미 와있잖아요)
3. 미중 신냉전

보건의료만이 아니라 경제문제. 비슷한 게 또 올 거다. 팬데믹 또 올 거다(이건 게이츠 등도 강조한 것-작성자 제가 추가) 사스 왔고 코로나 오는데 안 오겠느냐
오지에 있었는데 사람이 계속 개발을 하면서 숲으로 들어가고 기후재앙(이젠 기후위기가 아니라 기후재앙이라고 빌 게이츠도 발언)
코로나 19 방역은 다음 대통령 임기 때도 중요한 과제일 것. 국가의 방역능력을 높여서 세계에서 제일 빨리 벗어나면 세계경제에서 평가도 좋을 것

삼성만 보더라도 1대에서 2대로 가는 것과 2대에서 3대로 가는 게 다르다. 상속세를 법대로 내고 회사가 분할되고 하는 걸 보면 나아지고 있고, 다음 세대 상속 때 쯤엔 미국처럼 전문경영인이 경영을 하는 시스템이 될 것. 소유와 경영 분리. 그걸 촉진시킬 수 있는 것이 정부의 역할.
순환출자가 큰 문제였다. 폰지사기 비슷한.

Q : 상속세를 줄이기 위해 순환 출자 같은 편법을 쓰는데 상속세 등 세제 개편으로 세금을 줄여줘야 한다고 보시는지?

자기가 가진 주식보다 더 큰 권한을 행사해서 재산을 빼돌려서 자기가 가지고, 그걸 막으려고 세금을 올리고 악순환인데, 이걸 선순환으로 돌리기 위해 고민이 많다. 상속세가 대기업 경우 60퍼, 이건 기업 하지 말라는 이야기. 외국 사례를 보면 독일의 대기업은 아니지만 가업이 승계가 되는데 대부분 중견기업, 세계에서 1위 경쟁력 있는 기업. 다른 곳에 팔아서 이익을 보는 게 아니라 계속 경영을 한다면 거기에 대해서는 충분히 세제 혜택을 주고 있다.

Q : 중소기업에 세제 혜택은 이미 주고 있다(작성자 추가 - 현행제도 최대 500억 감면)

'오너'가 아닌 대주주로서의 권한만 행사하게 하면서 상속세는 함께 낮추는

Q : 중소기업은 가업으로 한다 치는데 대기업도 가업으로 상속세를 감면하느냐? 기준이 뭐냐?

꼭 그렇진 않다. 독일 경우도 전문경영인이 하는 경우도 있고 창업자 일가가 가업으로 하는 경우가 있다. 제일 중요한 건 실력 있는 사람이 해야지 무조건 누가 한다 이건 아니다. 창업자의 가족이라고 갑자기 임원이 되는 거 바람직하지 않다. 일본만 해도 밑바닥부터 출발한다. 전문경영인과 창업자가 실력으로 싸워서 경쟁하자(너무 이상적인? 현실에서 그게 될까?)

Q : 매우 합리적인 대안같지만 그게 현실에서 가능할까?(바로 삼프로가 지적하네요) 재무제표만 보고 판단할 수도 없고 장기비전 때문에 받아들여야 한다고 할 수도 있는데 어떻게? 최대 주주와 전문경영인이 어떻게 페어하게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을까?

제일 이상적인 방법은 그 정도 규모면 여러 회사가 있는데 각각 자기가 책임을 맡는 거죠. 그 성과를 보고 비교를 하면 되고요. 그게 뭐 정량적으로 원래 잘되던 회사 맡은 사람이 더 잘되는 게 그게 능력 있는 것이냐 아니면 굉장히 힘든 거를 그래도 조금이라도 올리는 게 맞는 것이냐 그런 문제가 있긴 함. 그건 이사회의 몫으로 돌리고. 결국은 회사 전체를 위해서 어디가 더 바람직한가 그걸 판단하면 저는 되는 문제라 본다.

Q : 그건 누가 하는 거죠? 이사회가 합니까? 아니면 나라에서 개입합니까?

(거의 말 끊으며 즉답)아뇨 나라에서 개입하면 안 돼죠. 오히려 저는 이사회가 직접하는 방법도 있고 아니면 외국 대학에서 총장을 뽑을 때 외부에서 평가회를 구성을 합니다. 제가 나온 유펜도 그렇게 했는데 효과가 좋다. 기부금도 기존 목표 초과 달성.

Q : 공매도와 MSCI 선진 지수 편입에 대한 생각은?

정보의 비대칭성 불투명성, 법을 어기는 무차입 공매도. 투자자를 보호하는 제도 필요. 투명성 해결, 투자자 보호제도 마련 전에 공매도는 반대.
MSCI 편입은 당연히 해야. 전제는 지배구조 투명성, 산업구조 개편. 편입한다 해도 주가지수는 알 수 없다. 지금 3천인데 4천 갈 것이냐? 테이퍼링할 것이고 금리 인상. 부동산 시장이 얼마나 안정성을 가지고 버텨줄 것인가도 중요. 부동산이 폭락하지 않으면 좋겠다. 여기서 이런 말을 해도 되나요? 영끌하신 분들 이자율이 올라갈 수밖에 없고 가계대출이 서프프라임 모기지 때보다 훨씬 더 높고. 엄청난 위험 요소들이 많아. 알고 있는 위험요소들은 관리할 수 있다. 근데 지금 제가 보기에 정부가 제대로된 관리대책이 없는 거 같다.

Q : 선진지수에 편입하면 외환시장이 불안해질 수 있는데 그걸 비용으로 치르더라도 편입을 해야 하는지? 공매도 전제로 정보의 비대칭성 해결해야 한다는 말은 구체적으로 어떤 뜻인지? 정보 비대칭성은 선진시장에도 늘 있다. 그걸 다 해결해야 하자는 건 공매도를 하지 말자는 것 같다.

이상적으로 정말로 똑같은 정보로 투자를 한다는 건 이상에나 있고 경제학원론에나 있지 있을 수는 없다. 그렇지만 지금의 정보 비대칭성은 정상 범위를 벗어나있다. 예를 들면 내부자거래 같은 부분들. 완전히 막긴 어렵겠지만 일벌백계 필요(이 부분은 이재명과 비슷하네요). 회사 경영하다보니 사기꾼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 이 사람들이 하나는 잡힐 확률이 어느 정도인가. 이것으로 인해서 내가 얻을 수 있는 이익이 무엇인가. 잡힐 확률이 낮고 혹시 잡히더라도 이익이 더 크면 한다. 잡힐 확률 높이기 위해선 제대로 된 감시기구를 제대로 된 규모로 만들고 인공지능을 활용해서 빠른 시간 내에 활동을 잡게 하자. 징벌적 배상을 해서 패가망신하게 만들거나 징역을 선고해야 외국이면 몇백년도 나온다(이재명과 비슷한 관점이네요)
너무 형량이 낮다. OECD 국가 중에 한국이 범죄율이 낮은 편이다. 유일하게 높은 게 사기. 제가 보기에 사기 형량이 너무 낮다. 화이트칼라 범죄 봐주는 식인데 사기로 몇십만명이 고통을 겪는다. 제도 바꿔서 정보 비대칭성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다.

Q : MSCI 선진 지수 편입하려면 외환시장 완전 개방해야 하는데. 또 공매도 제도도 있어야 하고. 선택의 문제인데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선택을 한다면. 그런데 둘 다 할 수 없나요? (삼프로 측 : 공매도 도입 반대 상태로 안 됩니다) 아 그게 아니라 제도 개선을 하면서 도입해서 편입을 하는. 사람들이 한 가지 일만 하려고 해요. 동시에 여러가질 할 수 있음에도 전부 한 쪽으로 몰려가는 것 이거는 저는 옳지 않은 것 같아요.

Q : 후보님 이야기는 정보 비대칭성 해결을 위해 많은 시간이 필요할텐데 그때까지 공매도는 안 된다 입장이신 거 같아서, 그럼 그게 해결될 때까지 MSCI 선진 지수 편입은 보류하자는 입장이신지

그런 계획들을 이야기해주고 이행하는 모습들을 보여주면 된다고 생각해요.
(이재명과 비교하자면. 이재명은 공매도는 필요악이다. 부작용이 있지만 고치면서 유지해야, 공매도 제도를 유지해야 편입도 가능하고.
안철수 경우 공매도에 일단 반대. 문제를 고쳐야 가능. 공매도 없으면 편입 안 되는데? 묻자 개선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공매도 없이도) 지수 편입도 가능하다는 입장?)

산업구조 개편이 필수적이다. 한국 잠재성장률 점차 떨어진다. 이대로 가면 우리나라 미래는 없다. 저성장 저출생 고령화 부채규모도 어마어마하다 사람들이 D2만 가지고 이야길 한다. D1 D2 D3 중 D1은 국가 채무 D2는 공공기관의 부채까지 합친 것 D3는 공기업의 부채. 네번째는 아직 미지급한 연금에 대한 미지급 부채. 회사를 경영해본 입장에선 이걸 관리하는 게 맞다. 왜 D2만 가지고 비교를 하는가 보면 외국은 공기업이 별로 없어서 D2 D3 차이가 별로 없다. D4 같은 경우에도 일본 같으면 국민연금 100년 추계를 한다. 100년 후의 자손들도 안정적으로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매년 체크한다. 한국은 2055년에 고갈되고 더 나아가서 2088년이 되면 국민연금 누적적자 1경 7천조원. 저는 경이란 숫자는 처음 봤다. 이건 2030을 포함한 아이들이 갚아야 할 부채인데 이걸 그대로 두는 건 범죄행위. 세대간 불공정 문제. 연금개혁을 해야 한다. 다른 나라는 D2에서 D4까지 차이가 별로 없다. 한국은 공기업이 엄청 많고 문재인 정권 들어서 공기업 부채가 엄청 많아져서 D3로 하면 부채비율이 확 늘어난다. 그 다음에 D4로 가면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이 경우 저출산이 물론 문재인 정부의 책임이 있지만 출산율 하락 경향 때문에 D4가 감당 안 되게 연금적자가 느는 건 한국 구조적 문제이기도 하지 않나 싶습니다. 개인 의견입니다) D2만 보고 부채비율이 낮다는 건 국민을 속이는 거다.

산업구조 이야기할게요. 산업구조를 보면 전세계 흐름을 봐야 하는데. 미중 신냉전. 기존엔 군사패권전쟁이지만 지금은 기술패권전쟁. 상징적인 건 바이든 대통령이 반도체 웨이퍼를 들고 웃고 있는 사진이 주요 신문 1면에 다 나왔는데 역사책에 나올 사진이라 본다. 기술패권 가진 나라가 세계를 지배하고 국가지도자는 그 전선에서 사령관 역할을 해야 한다. 시진핑은 칭화대 과학공학과 출신 이과 지도자. 중국몽의 핵심은 과학중국몽. 중국이 가진 모든 인력과 자원을 과학에 쏟아부어서 미국을 앞서겠다. 누가 이길 거 같으세요? 우리나라사람들은 당연히 미국이 이기겠지. 천만의 말씀이다. 인공지능 특허가 제일 많은 나라. 중국이다. 블록체인 특허 제일 많은 나라, 중국. 우주항공, 미국도 성공 못한 달 뒷면에 착륙시키고 화성 보내고 내년에는 천궁 우주정류장을 쏘아올리는 나라, 중국. 지금 지구궤도에 우주정류장이 하나 있다. 그게 미국과 16개국이 동시에 했고 올해, 내년 폐기 검토. 근데 이걸 중국이 혼자 기술로 내년에 쏘아올린다. 누가 이길지 모른다. 이런 상황에서 대한민국은 도대체 어떻게 생존전략을 세울까. 그게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화두. 우리나라 운명과 주식시장 운명이 걸려있다.

Q : 그럼 어떻게 해야

고민을 하다 저 나름 결론을 내린 건. 초격차기술. 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가 1위를 하고 있다. 삼전 임원분에게 물어보니. 1등과 2등의 격차가 적으면 언제든지 뒤집힐 수 있는데. 격차를 쫒아올 수 없을 정도로 늘리면. 초격차를 만들면 계속 격차를 유지할 수 있다. 우리가 초격차기술 5개를 확보하면 5개의 삼성전자급 회사를 만들 수 있고 그렇게 되면 한국은 세계경제 5대 강국 안에 들 수 있다.

Q : 어떻게 하면 그렇게 될 수 있을까

어떤 분야가 그게 가능한지가 문제잖아요? 찾아봤는데 우주항공은(삼프로 : 어렵죠) 기술 차이가 많이 나고 지금까지 한미 미사일 협정 때문에 묶여있어서 그런 거고. 그나마 가능한 것이 1위 그룹에 속해있지만 아직은 초격차 1등을 못한 쪽을 집중해서 육성하면 가능성이 커진다. 제가 보는 게 디스플레이. 2차 전지. 원전. 수소 산업. 이건 좀 떨어져요. 하지만 시장이 워낙 커서 놓칠 수 없는 것이 바이오 산업. 반도체 중에 메모리 반도체가 있고 시스템 반도체가 있는데 시스템 반도체 시장이 훨씬 크다. 인텔 엔비디아가 워낙 강하다.

Q : 정부가 이런 산업을 어떤 식으로 지원을 하면(가능할지)

가능성이 있어요. 시스템 반도체 영역에서 새로운 게 나와서 굉장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게 AI 반도체. 이건 제대로 잘 설계만 하면 가능성이 있다. 한국 엔지니어 수준으로 그렇게 뒤쳐지는 거 같지 않다. 팹리스 회사, 설계만 하고요. 나머지는 TSMC같은 회사에 맡긴 것. 옛날 같으면 아닌데 지금은 분리가 돼서 머리만 가지고 할 수 있는 그 분야에 주목을 하고 있다.
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 컨텐츠 산업. K 컨텐츠. 세계에서 가장 큰 컨텐츠 회사는 디즈니. 아이들 만화영화로 시작, 토이스토리의 픽사 인수하고. 스타워즈의 루카스 필름 인수하고. 어벤져스의 마블 스튜디오 인수하고. 세계에서 가장 큰 컨텐츠 대기업 됨. 한국이라도 못 만들 이유 뭐가 있느냐. 가능성이 충분하다 그러니 그쪽도 키우자.
제가 5 5 5 전략이라고 한다. 다섯 개의 초격차 기술로, 다섯 개의 삼성전자급 글로벌 대기업을 만들어서, 한국이 세계 경제 5대 강국에 들어간다.
이 대기업 하나만 잘 사는 게 아니라 주변의 협력업체들과 자영업자들이 다 잘 살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만드는 것에 정부가 제대로 지원하는 조건으로 그런 걸 만들어야 한다(이런 관점은 민주당이나 이재명 후보랑도 겹치는 게 있네요)

Q : 구체적으로 정부가 2차 전지라고 하면 어떤 걸 하면 만들어지겠습니까?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주변의 생태계도 같이 살려가면서 경쟁력을 키우자는 건 반론이 없을텐데 어떤 후보도 반대 안 할텐데. 그 솔루션이 뭐냐. 어떻게 할 거냐?

Q: 과연 시장이 자율적으로 움직여서 이러한 기업들이 탄생하고 경쟁력을 갖고 초격차 기술을 갖게 해야 하는데. 그렇게 시장을 만드는데 있어서 정부의 역할이 어디까지일 것이냐?

이미 다른 나라에서 하고 있는 게 있다. 반도체 분야, 메모리 반도체부터 시작. 미국에선 메모리 반도체 회사를 만들면 거기에 들어가는 연구개발비용에 40% 세제 혜택. 정확한 숫자는 모르겠는데 굉장히 많은 세제혜택. 일본도 마찬가지 다 마찬가지. 한국이 제일 낮아(R&D 세제혜택이) 지금 정부가 R&D를 하는 시대는 지났고. 민간에 자율성을 주고 창의력을 발휘하게 하고 도전하게 해서 발전시키는 것이 지금 현재의 방식이 되어야. 정부가 할 일은 그걸 도와주는 일. 예를 들어 지난 1년 가장 인상깊은 사건 하나 꼽으면 화이자 모더나 백신 개발. mRNA 백신이라고 하죠. mRNA가 굉장히 쉽게 만들 수 있었다. 옛날부터 있었다. 문제는 워낙 불안정해서 만들어서 쓰려고 하면 그냥 부서진다. 반도체 기술자, 나노기술자가 이걸 본다. 지방질로 초미세 입자를 만들어 쓰는데 리퀴드 나노 파티클, 지질 초미세 입자. mRNA에 자기들의 지질 초미세 입자를 둘러씌우면 이러면 안정적으로 쓸 수 있다. 이래서 나온 게 화이자 모더나 백신. 나노와 바이오가 결합하면서 인류 역사상 존재하지도 않았던 새로운 게 나와서 수많은 사람들을 살렸다. 더 놀라운 건 미국 정부가 이걸 초기에 알고 가능성을 봄. 미국 정부가 한 일이 두 가지. 첫번째, 진행되는 과정 중에 혹시라도 걸림돌이 될 규제나 법률 찾아보고 미리 다 없애버림. 그 짧은 시간에. 한국은 규제 하나 없애는데 4년도 걸리는데. 두번째, 실패해도 책임 묻지 않겠다. 엄청난 규모의 연구개발비 투자. 이 스토리에 앞으로 세계가 가는 방향이 다 담겨 있다. 자유롭게 융합연구가 가능한 나라. 한 번 실패하더라도 다시 재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나라. 정부나 정치권이 전체적인 기술의 흐름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미리 준비할 수 있는 나라만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부강할 수 있고, 이걸 못하는 나라들은 추락할 수밖에 없다.
이번 대선이 그래서 중요. 이 주제를 가지고도 어떻게 해서 세 가지 분야를 바꿀 것인가. 거기에 대해 [후보자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치열하게 토론을 해야지] 해법이 나오고 이래야 나라가 산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있다.

Q : 현 정부 부동산 정책을 평가한다면?

주거 안정이 가장 중요한 정책 목표. =주택 가격의 안정. 인구가 줄고 있으니 점진적인 하락은 일어날 수밖에 없다. 정부가 잘못해서 급격한 상승 하락 둘 다 막아야 한다. 너무 오르면 2030이 집을 못 사고 너무 내리면 중산층 재산 80%가 부동산인데 벼락거지되는 거죠(벼락거지는 보통 FOMO쪽으로 쓰이는데 잘못 쓰신 듯. 맥락은 이해) 유지하는 정책을 펴야 하는데 정부가 잘못한 게 너무 많아. 공급이 충분하다고 오판. 공급 안 늘려. 수요가 여러 종류. 지역에 따라 수요가 다르고 신규 아파트냐 구축이냐 이것에 따른 수요가 다르다. 크기 수요도 다름. 숫자는 충분하니 밀어붙인다 이게 잘못. 민간의 역할 완전 무시함. 민간 공공은 상호보완 협력해야. 모든 것을 공공이 하겠다 나와. 재건축해서 이익 90% 환수하는 공공재건축 그걸 누가 하겠냐. 사람의 기본적인 욕망을 인정 안 하고 본인들의 욕망은 채우고. 정부에 돈 많이 번 사람이 너무 많으니까. 세번째는 주택임대차 보호법. 베를린 등 부작용 사례를 다 알면서 밀어붙인 것. 예측한 실패.

Q : 집값 전월세값이 올라간 게 정책의 미스 때문이면, 이 정책이 바뀌면 집값이 많이 내려가고 전월세도 많이 안정될 것으로 보십니까?

지금은 그 시기가 지났다. 굉장히 안타깝게도. 만약 내가 저번 대선에 당선돼서 작정하고 집값을 올려보겠다 했어도 이만큼 올릴 자신이 없다. 임대차보호법 의견이 두 가지다. 하나는 없애야 한다 지금이라도. 또 하나는 이미 시장이 적응해서 부작용을 줄이는 방안으로 제도개선을 해야 한다(폐지할 게 아니라) 안 그러면 더 큰 혼란을 초래한다. 저는 상계동 삽니다. 신혼살림이나 회사 다니는 사람이 서울 전체에서 가장 주거비용이 저렴한 곳이라 많이 사는 곳. 대신 출퇴근 시간이 길다. 그런데 작년 아파트값 상승률 1위가 됨. 더 이상 젊은 사람들이 못 살고 경기도로 넘어감. 지금은 이걸(임대차보호법) 완전히 없애서 혼란을 가중시키는 것보단 지금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개선하는 것. 예를 들면 집주인이 집을 빌려줄 때 연장을 하면 세제혜택을 준다든지.
순서가 바뀌었다. 먼저 전국의 전월세 얼마를 주고 있는지 데이터베이스를 만든 다음 임대차3법을 하든 어떤 정책을 했어야 했는데 이런 기본적인 데이터 전혀 없이 정책을 바로 시행. 일 안 해본 사람이 이런 식으로 하는데 회사하면서 많이 봤다. 왜 안 짤리는지 모르겠다.

Q : 시장이 원하는 주택을 적재적소에 적시에 공급하면 해결된다는 표현을 쓰셨는데

근데 지금 당장은 힘들고요 그럴 시기는 지났다고 봅니다. 생각은 있지만 가격에 대한 예상은 하지 않는다. 장기적으로 봐야 하니까 원칙만 지키면 장기적으로 주택가격 안정된다. 인구 감소 생각하면 점진적 하향 추세로 갈 수 있다.

Q : 부동산 세제 바뀌어야 하나?

전 세계 어딜 보든 거래세 높으면 보유세 낮고 거래세 낮으면 보유세 높은데. 우리나라는 이번 정부 들어서 둘 다 올렸다. 바람직한 건 미국처럼 보유세가 높고 거래세가 낮아야 한다.
재건축해서 공급은 시간이 걸린다. 지금 당장 시장에 영향 못 미침. 이미 있는 집을 시장에 내놓는 건 금방 수요 충족 가능. 한시적으로라도 거래세를 낮춰야 한다(삼프로 : 양도세를?) 네.(이건 이재명 주장과 일치. 한시적 양도세 감면)
장기적으로 보유세는 높고 양도세는 낮은 세제로 가야 한다.
한시적으로 양도세를 낮추되, 완전히 한 번에 낮추진 말고. 한시적으로 했다가 다시 현행대로 가고. 점진적으로 낮춰야 한다.

Q : 거래세를 낮추고 보유세를 올리면. 투기를 잘 하는 사람이 샀다 팔았다 더 하지 않을까?

미국 같은 경우 그렇지 않다. 아마 서브프라임 모기지 충격이 상상 이상으로 강해서 공포에 질려있더라. 주택 거래 모기지에 대해선.
집값이 계속 상승한다면 샀다 팔았다 할 동인이 충분하다. 그런데 집값이 안정되고 하향 안정화가 된다면 그렇게 돈을 벌기 위해 샀다 팔았다 하는 일은 없어지지 않을까.

Q : 투자자들에게 마지막 한 말씀

얼마나 중요한 대선인지. 1970년대까지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박정희 대통령께서 하셨다. 그것 때문에 80, 90년대 20년 먹고 살았다. 그때 중화학 공업 제철 조선업. 그 다음에 김대중 대통령께서 초고속 인터넷망, 벤처붐을 일으켜서 2000년대 2010년대 먹고 살았다. 그럼 다음 대통령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앞으로 먹고 살 먹거리 미래 일자리 만드는 것(매우 동의 : 작성자) 지금 거의 바닥났어요. 잠재성장률 떨어지는 게 이 때문. 청년 일자리 없어지는 게 이 때문. 일자리 만드는 건 유일하게 과학기술만 남았다. 과학기술로 일자리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Q : 안철수를 한 문장으로 어떻게 기억해주면 좋겠나?

더 좋은 후보. (모두 웃음) 더 좋은 후보. 더 좋은 정권교체입니다.


총평 : 문제 인식이나 뷰는 좋은 거 같은데 구체적인 디테일이나 공약이 좀 미흡한 거 같습니다. 삼프로 측에서도 오너 경영이 문제인 건 다 아는데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 식으로 질문이 들어왔고요. 제 기준에서 방향성은 민주당과 비슷한데 디테일이 좀 떨어지는 느낌입니다(오너 경영 전횡 견제 개선 관해서)

정보 비대칭성, 불투명성 개선을 위해, 조사기관 규모도 늘리고 제대로 잡아서. 걸릴 확률을 높이고 걸렸을 때 패가망신하게(안철수 표현)
이재명 : 번 것보다 더 많이 물어내도록 아예 꿈도 못 꾸게. 그리고 반드시 걸린다 이런 생각이 들도록
이재명 안철수 두 후보가 이 부분에선 거의 비슷한 관점인 거 같습니다. 안 후보가 말씀하신 AI로 부정한 거래, 수상한 거래를 자동으로 체크하는 거 도입은 굉장히 괜찮은 거 같고 어느 후보가 당선되건 효율이 실제로 있다면 도입하면 좋겠습니다. 금융범죄 제대로 잡을 수 있게 수사기관 전문화 규모확장도 동의하고요.

연금개혁에 대해 많이 강조했는데 저도 동의합니다. 현 구조로는 고갈이 되고 적자가 어마어마하게 누적되니 연금개혁은 표도 안 되고 반대도 엄청나게 심각하겠지만 해야만 하죠. 역대 정권 보면 여러 정부가 미흡하더라도 어느 정도 고쳐서 개선을 했는데, 문재인 정부는 연금에 손을 안 대긴 했습니다. 숙제를 뒤로 미룬 거죠. 다음 정권에서 인기가 없더라도 손질을 다시 하긴 해야 합니다. 받는 건 줄이고 내는 건 더 늘려야 하겠죠.

연금 개혁 관련 이재명 발언을 보면.
"이미 연금 내고 있는 사람, 받고 있는 사람, 이미 가입한 사람, 앞으로 가입할 사람 이해관계가 너무 다르다"
"이런 경우 보통 국민타협위원회라든지 만들어서 치열하게 논쟁하고 합의안을 만들어내는데 그것도 쉽지 않다"
"선거 국면에서 이런 이야기하는 게 무책임하게 보일 수 있는데 연금개혁은 해야 한다, 국민들 논의 통해 치열하게 토론하고 결론 내야 한다"
"그러나 지금 단계에서 어떻게 하겠다는 건 독선에 가깝다"

공약으로 이렇게 하겠습니다 라고 후보자가 일방적으로 정할 문제가 아니고, 정한다고 해서 그대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이해당사자가 많고 다 입장이 달라서 첨예하게 대립할 문제이기 때문에, 안 한다는 건 아니고 해야만 하지만. 국민여론을 충실히 반영해서 이해관계자 이해가 충돌되는 부분을 시간이 걸리더라도 조율해서 안을 마련하겠단 걸로 보입니다. 나쁘게 보면 표가 안 되니까 숙제를 뒤로 미루는 것으로 보일 수도 있는데. 어차피 후보자가 어떤 안을 만들어서 이거 하겠습니다 해도 그대로 될 수가 없다고 봅니다. 극심한 찬성 반대 거쳐서 충분한 시간 거쳐서 수정이 여러 차례 될 거라 봐서. 연금 개혁을 하긴 해야 한다 문제 인식을 한 상태로 차기 정권이 어느 정도 연금개혁에 손을 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술 패권 이야기도 동의합니다.
"제가 5 5 5 전략이라고 한다. 다섯 개의 초격차 기술로, 다섯 개의 삼성전자급 글로벌 대기업을 만들어서, 한국이 세계 경제 5대 강국에 들어간다."
이게 어떻게 가능하겠느냐 이명박이 명텐도 만드는 소리 아니냐 식으로 비판하실 분도 계시겠는데. 당장 어떻게 하자보단 구체적인 방안은 좀 허술한데 미래 전망, 어딜 바라보고 뭘 추구할지 앞으로 어느 분야가 유망하고 한국은 어디에 집중해야 할지를 고민한 흔적이 많이 보이더군요.

미래에 대한 뷰도 좋으니 구체적 정책이 좀 약하지만 그 부분에 대해 여러 후보와 다음 정권, 정치권이 제대로 고민하고 좋은 정책을 만들어서 실제로 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누가 당선되고 누가 낙선하건, 좋은 아이디어와 비전은 받아들여서 더 나은 대한민국을 추구하고 국민의 삶이 나아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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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02 14:28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
누가 당선되든 잘하는 분야로 장관직 임명해볼만도
하지 않나 싶은데요.
22/01/02 14:32
수정 아이콘
정치를 너무 못해서(10년 정치한 걸로 많은 유권자들이 실망) 정치인으로서는 ???긴 한데. 과학기술 쪽에 뷰가 전문가 수준이고 제안 중에 괜찮은 게 많더라고요. 장관이든 특별한 위원회 위원장이든(부총리급이든 그 이상이든 뭐든) 나라를 위해 좋은 관점 이야길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람돌돌이
22/01/02 14:41
수정 아이콘
장관은 행정을 하는 사람입니다. 행정을 안해본 사람은 무슨 무슨 위원회의 위원장은 잘할 수 있지만, 장관은 잘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22/01/02 14:42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하루빨리
22/01/02 17:48
수정 아이콘
반대죠. 장관은 정치를 하는 사람입니다. 현대 정치에서 장관은 정치적 책임을 지는 자리에요. 내각제는 그래서 내각이 다 정치인들로 채우고, 대통령제에서도 장관은 행정부 내 인물보단 외부 인물로 채우는 경향이 많습니다. 애당초 행정만 할 자리였다면 내부에서 승진시키죠. 행정일만 평생 해온 사람들이 깔렸는데요.
호옹이 나오
22/01/02 14:58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대통령으로 직접 당선할겁니다
바람돌돌이
22/01/02 14:40
수정 아이콘
구체적인 안이 없으면 아무소리나 할 수 있어요. 삼성전자급을 왜 5개를 만듭니까? 7개나 10개 만들면 더 좋지요? 삼성전자같은 회사를 갖고 있는 나라가 전세계에 미국 중국 말고는 잘 생각이 안납니다. 전망은 미래학자나 경제학자가 하는 일이고, 대통령은 정치인일 뿐만 아니라 행정가 입니다. 규제를 없애는게 필요하죠. 그걸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해본적이 있나요? 이명박이 나서도 전신주 몇개 옮기는데 시간이 한참 걸렸어요. 우리나라 규제라는게 역사도 길고 이해관계가 워낙 많아서 전체적으로 봐서는 좋은 것도 매번 미흡한 점을 찾아서 규제를 존속시킵니다.
강동원
22/01/02 14:40
수정 아이콘
앞에 좋은 선례와 반면 교사가 있어서 빡세게 준비해 온 티가 나긴 하는데 그래도 뭐 나쁘지 않더군요.
https://youtu.be/0UxjxB-Ihd4
심상정편도 같이 올라왔는데 개인적인 한 줄 평은
이재명 : 주식쟁이의 생각
안철수 : 기업가의 생각
심상정 : 노동자의 생각
윤석열 : 무슨 생각?
술마시면동네개
22/01/02 14:54
수정 아이콘
생각없이 댓글보다가 터졌네요 크크크
전자수도승
22/01/02 15:30
수정 아이콘
아는게 없는 아?루vs아는게 많은 몰?루
인건가요?
22/01/02 18:52
수정 아이콘
음 그렇군
음 그치
음 그렇겠지
응? 크크크크크크
리와인드
22/01/03 14:14
수정 아이콘
기막힌 평이시네요
불굴의토스
22/01/02 14:41
수정 아이콘
흥행여부에 따라 윤석열에겐 심각한 위기 될수도 있겠네요
임작가
22/01/02 14:42
수정 아이콘
듣는내내 드는 생각이 딕션이 좀 거슬립니다. 문단이 매끄럽게 들리지 않고, 그 때문인지 아랫입술이 떨리는것도 도드라져 보입니다.
과도한 긴장 때문이겠지요.
내용으로는 공매도에 대한 입장이 분명치 않은것 같고, 개인적으로 동의 하지는 않지만 연금에 대해서는 생각해 볼만 했던것 같습니다.
현실적으로 당선 가능성 낮다고 봐서 그렇기도 하지만, 대통령 보단 과기부나 중기청 장관이 더 어울리시지 않을까 생각이....
배고픈유학생
22/01/02 14:44
수정 아이콘
안철수, 심상정이 유리한 점은 실제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적으니 강하고 쎄게 말해도 된다는 점이지요.
강동원
22/01/02 14:52
수정 아이콘
그건 맞죠.
22/01/02 14: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야권 단일화만 제대로 되면 이재명은 따위로 만들어버릴거 같네요. 이재명에 비하면 집안(본인의 형수욕설 등)나 자식(도박, 성매매 의혹 등) 리스크도 티끌만한 수준이고. 그걸 느끼는게 민주당 지지자들의 커뮤니티 반응이 이전에는 안철수 글에 굉장히 호의적이었는데 점점 비판 혹은 비난쪽으로 가는게 보여요. 장관등으로 격하시켜버리려는 것도 보이고. 안철수 본인은 20대 지지율도 올라가고 있고 바람은 점차 부는거 같은데 야권 통합이 어떻게 이루어질 지 따라 굉장히 재밌어지겠네요
소와소나무
22/01/02 15:26
수정 아이콘
애초에 민주당 지지자는 안철수 싫어할껄요. 그리고 안철수가 성장해서 빼았아가는 표는 민주당보다 국힘이 커서 민주쪽은 내심 안철수가 더 컸으면 하는 바램일껍니다.
쟈샤 하이페츠
22/01/02 15:30
수정 아이콘
민주당 지지자가 안철수에 호의적일 수가 없죠. 18대 대선 생각하면 절레절레입니다.
Dancewater
22/01/02 21:42
수정 아이콘
18대 대선은 박원순 서울시장 만들어서 힘 실어주고 안철수가 양보 사퇴했으니 고마워야 되죠.
절레절레는 총선에서 국민의당 만들어서 문모닝한걸로 하시면 됩니다.
호옹이 나오
22/01/02 14:59
수정 아이콘
다른 후보와는 격이 다르네요
파벨네드베드
22/01/02 14:59
수정 아이콘
좋은 생각이 많네요.
제가 뽑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도큐멘토리
22/01/02 15:03
수정 아이콘
이양반의 가장 큰 문제는 정치적 능력의 부재죠.
기업가와 정치인의 가장 다른 영역은 기업가는 지 하고싶은대로 할수 있거나 주주의 이해관계와 본인의 이해관계가 일치할 가능성이 높아 운신의 폭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반면, 정치인은 다양한 이해관계여부를 조율하면서 정책을 추진해야한다는 겁니다. 근데 안철수는 남의 말을 듣는 척 하면서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합니다. 안철수 주변의 그 많은 사람들이 왜 떨어져 나갔나요. 안철수의 독선이 심각하기 때문이지요.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이사람은 다른 사람의 의견을 "자기보다 멍청한 사람이 하는 소리라 잘 귀담아 듣지 않겠다"는 스탠스가 너무 자주보이는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업가로나 IT 기술자로서의 레벨도 높지는 않다고 봐요.
22/01/02 15:05
수정 아이콘
디테일이 떨어지는 건 전문가 조언을 들어서 채우면 되는데 정치인으로서 역량 검증은 2011년 이후 10년이 흐른 지금 이미 끝났다고 봅니다. 안철수랑 일해본 사람이 전부 떠나고 욕하는 거 보면...
정치 시작하기 전 이미지랑 비교하면 아깝죠. 정치인보단 다른 일을 하는 게 본인에게나 나라에나 더 나았지 싶습니다.
도큐멘토리
22/01/02 15:07
수정 아이콘
참고로 남의 말 안듣는다는 기업인시절 업계에도 유명한 얘기였습니다.
전자수도승
22/01/0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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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치대 나와서 대한민국에서 손 꼽히는 인지도를 지닌 IT기업을 키워낸 머리 좋은 사람이라
다른 사람들 말이 귀에 꽂히는 분이었다면 진즉에 대통령 하고도 남았겠죠
자수성가형 인물들의 특징으로는 자신이 성공한 방식에 대한 무조건적인 믿음이 있고, 그게 대체로 다른 사람들에게는 독선으로 보일거란 사실을 받아들일 수가 없다는 점도 대부분 같더군요
정치 천재 아우구스투스가 할 짓 없어서 프린캡스라는 요상한 직위를 만든게 아닐텐데 말입니다
22/01/02 16:17
수정 아이콘
중요한 건 아니지만 치대 -> 의대
지구돌기
22/01/02 19:38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제 생각도 기업 경영은 CEO를 정점으로 피라미드형 조직과 의사결정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민주주의 정치와는 거리가 멀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분은 기업가 스타일을 버리지 못한 것 같더군요.
초현실
22/01/02 20:10
수정 아이콘
정치인의 레벨이라면 몰라도 코스닥 수천억 기업으로 성장시킨 기업가적 능력이나, 어셈블리 컴퓨터구조 책 펴가며 스스로 국산 백신 만든 it 기술자적 능력은 최상이죠. 보안 전공하신 교수님들도 그분 성과는 침이 닳도록 칭찬하는데요
도큐멘토리
22/01/02 21:01
수정 아이콘
관점이 다를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안랩이 큰건 안철수가 나간 이후(2005년 이후)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안철수의 it 기술적인 지식이 지금쯤 어느정도 레벨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컴퓨터 공학적은 변화의 폭이 다른 학문보다 큰 분야이기 떄문에 과거의 기술과 지식이 뛰어났다고 해서 지금도 뛰어나리라는 보장은 없지요.
Dancewater
22/01/02 21:48
수정 아이콘
잡스와 팀쿡이라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요. 잡스가 없었다면 팀쿡은 없었을테지만 팀쿡이 없었다면 잡스는 다른 팀쿡을 찾아냈을테니까요.
유능한 사람한테 회사 운영 맡기고 나간것도 안철수 능력이죠.
22/01/02 15:05
수정 아이콘
전 뽑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를 어떻게 만들어야하는지에 대해 후보권에 오른 주자 중 가장 잘 이해하고 있고 실행 능력도 높다고 봅니다
갈길이멀다
22/01/02 17:00
수정 아이콘
실제로 안철수가 미래먹거리에 대한 이해도가 가장 높다고 한들 실행가능성은 매우 희박합니다. 당장 입법을 해야할 국회의원 숫자가 턱없이 적고 내각 구성을 위한 인재도 경험도 부족합니다. 그렇다고 정치력이나 인간적인 매력이 탁월한 것도 아닙니다. 과거 민주당 시절, 국민의 당 시절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것이 없고 지금도 주변에 그럴싸한 인물이 없지요. 정치란 것이 타협과 합의의 연속인데 자기세력없는 불통의 아이콘이 뭘할수 있을까요?
22/01/02 21:35
수정 아이콘
그건 맞는 말씀이나 그 부분은 안철수 자신도 인지한 것 같고 (예를 들어 연금 개혁안을 자기 혼자 발표하고 그대로 하는 것은 가능하지도 않고 그래서도 안된다) 저는 쓸데 없는 일(예= 사대강, 공수처) 에 국가적 역량을 낭비하기 보다는 그래도 유의미하고 우리나라가 걸어볼만한 사업 구조의 기틀을 닦거나 개혁을 할 정도의 문제제기를 하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22/01/03 09:06
수정 아이콘
연금 개혁안 관련 발언 내용은 이재명의 얘기입니다
안철수는 이미 어떻게 할지 개혁안을 내놨습니다..
22/01/02 15:15
수정 아이콘
공매도 제외하고는 다 동의합니다

삼프로 너무 길어 보기가 좀 그랬는데 이렇게 잘 정리해주는 분들이 여럿있어 좋네요
소와소나무
22/01/02 15:31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정치인으로 성공 못 할꺼라 봅니다. 안철수만큼 정치적 기회가 많았던 사람도 흔하지 않은데, 결과는 현실이 말해주죠. 이번 대선이 워낙 비호감 대첩이라 반사이익을 보고 있긴한데 그게 정치인 안철수의 힘이냐?에서는 부정적이네요.
돌고래
22/01/0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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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인식은 하고 있으나 결국 별 대안이 없네요
핑크솔져
22/01/0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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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윤석열보다는 확실히 내용이 알차네요. 정리 감사합니다.
22/01/0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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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글에서도 남겼었지만,
본인이 확실히 아는 분야(의료/보안)에선 자신있게 말하는 느낌이었지만,
경제/주식 관련된 부분에선 아래 준비해온 A4에 자꾸 눈길이 가는게
이거 제대로 모르는거 아냐?? 란 느낌이 너무 강했네요.
22/01/0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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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으로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하는 시기에 항상 악수를 둬서 그게 안철수의 한계인거 같습니다. 민주당이든 국힘이든 들어가서 차근차근 밑바닥부터 경험을 쌓았으면 어떨까 싶기도 하고...(물론 워낙 사이즈가 커서 그런 선택을 하기도 어렵긴 했지만요) 이사람이 대한민국에 좀 더 기여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참 안타깝긴 합니다.
거믄별
22/01/02 15: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준비할 시간이 이, 윤보다는 길었다는 것을 감안해도 충분히 알차네요.
그 19대 대선에서 졌잘싸만 했어도...

안철수는 그 19대 대선에서의 이미지가 정치인생 내내 발목을 잡을 겁니다.
제 1야당 후보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이면 뭐합니까.
여당도 아니고 제1야당도 아닌 힘이 있는지도 의문인 제 3지대에 머무르고 있는데.

안철수 입장에선 윤석열과 단일화해서 안철수가 후보로 나서는 거겠지만...
국힘의 지지자들이 그 꼴을 절대 용납하지 않을거라 또 윤석열이 그 딜을 받을지도 의문이구요.

정말 어쩌면 이번 대선이 안철수에게 절호의 기회였을 겁니다.
TV 토론회 전의 그 위세를 지금 보여줬다면...
22/01/02 16:14
수정 아이콘
이렇게 요약한 것만 읽으면 전반적인 내용은 알 수 있지만 단어 사용과 질문에 대한 미묘한 반응 등에서 나타나는 후보의 진짜 지식 정도나 사안에 대한 스탠스, 즉흥적인 대응 능력 등을 알 슈가 없습니다. 요약하는 분이 무의식적으로 짜맞추거나 보충하는 부분도 생기고. 관심 있는 분들은 영상을 직접 보는게 좋습니다.
...윤석열도 요약본만 읽으면 그럴싸 하더라구요.
나스라이
22/01/02 16:25
수정 아이콘
쭉 읽어보고 영상도 봤는데 솔직히 삼프로 나온 후보 중에 제일 괜찮은 후보같습니다. 안철수는 아예 생각조차 안했는데 이거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22/01/02 16:31
수정 아이콘
삼프로가 뜨고 나서 출연하다보니 다른 후보자들 보다 더 힘을 준 것 같습니다. 앞으로 대선 나오려면 회사를 경영해보거나 주식 꽤나 많이 해봐야 될 것 같네요.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그 누구도 삼프로에 나오면 어버버할것같습니다.
22/01/02 17:56
수정 아이콘
이명박은 bbk 주가조작으로 먹씨한 프로중에 프로고 노무현은 변호사 시절 전문분야가 세무/회계였습니다. 나머지 구시대 인물들은 영삼이 두환이 빼면 화술에 일가견이 있고 꽤 똑똑해서 어버버는 안 할겁니다.
부질없는닉네임
22/01/02 20:26
수정 아이콘
상고 출신에 세법 변호사였죠
22/01/02 19:53
수정 아이콘
김대중은 맘만 먹으면 잘했을 것 같습니다.
워낙 똑똑한 사람이라...
22/01/02 21:06
수정 아이콘
실제로 기업 경영자 출신이라 그 시대에 맞춘 질문이었다면 잘 했을 것 같습니다.
종합백과
22/01/02 16:32
수정 아이콘
초반을 듣고 있는데 들어볼만한 얘기가 많네요.

주식투자도 잘하고, 판교에 가장 빨리 진출한 것도 그렇고, 테헤란벨리에 대한 예측도 그렇고
리얼월드
22/01/02 16:57
수정 아이콘
글쓴이가 그분에 아니란것에 쇼크 받음...
22/01/02 18:09
수정 아이콘
삼프로 글 쓴 김에 안철수 것도 들어보니 기대한 것보다 의외로 좋더라고요. 그래서 내용 요약하다보니 길어지고 이왕이면 글로 쓰자 해서 썼는데..
막상 이재명 삼프로 것도 내용 정리 글을 안 썼는데 안철수 것만 엄청 정성들여서 썼네요. 또 하려니 힘들어서...

정치인으로선 10년간 행적으로 이미 진작 탈락이라 논외로 보지만. 발언이나 아이디어는 괜찮은 게 많은 거 같습니다. 보고 써먹을 건 써먹고 배울 건 배워야죠.
22/01/02 17:00
수정 아이콘
기술 지식이 아주 높고, 문제인식이라도 정확하고 제대로 하고 있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겠습니다.
그래서 해법이나 대안은? 할 수도 있겠지만, 그건 누구도 정답을 낼 수는 없는 영역이라고 보는 편이라...
문제가 뭔지 파악도 못하고 있는 누구랑은 참 비교가 되네요.
Capernaum
22/01/0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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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재명님, 윤석열님이 당선되어도

무능의 아이콘 문재인님보다는 분명 낫겠지만

이번 대선은 안철수님이 끌리네요
파란사자
22/01/02 18:29
수정 아이콘
드루킹 때문인지 안철수 마냥 우습게 생각했는데 다시 봤습니다
Jedi Woon
22/01/02 19:04
수정 아이콘
방금 듣고 왔는데 요약을 깔끔하게 해주셨네요.
쉽지않은 작업이였을 텐데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안철수는 장관직을 좀 하면서 정무를 경험해보면 정치인으로써 좀 더 레벨업 된 캐릭터가 될 것 같아요.
발언들을 보면서 현안을 잘 파악한것도 있지만 좀 시류에 뒤진, 타이밍이 어긋난거 아닌가하는 느낌도 드는게 있고
MB 아바타냐고 묻던 수준에 비하면 많이 성장한것 같습니다.
22/01/02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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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다버린 정치인생 10년사이에 장관할 기회라도 있었으면 훨씬 실무적인 능력과 보여주는 실적이 잇었겠죠.
하지만 가장 값많이나갈 초기에는 박근혜 시대라 장관할 기회가 없었고 이후는 내부총질하다 탈당해서 기회가 올 수가 없었고요.
삼프로대담에서도 디테일한 정무에 대한 이야기는 이재명만큼 말할수가 없죠 모르니까
결국 이제와서 복기해보면 박원순한테 양보한 한 수가 나비효과가 되었어요. 그때 박원순을 양보하게 해서 서울시장이 됐으면 정무운영에 대한 검증도 할 수 있었을거고 어떻게 하겠다란 것도 자세했을거고 서울시장하면서 만들 수 있는 조직도 있었겠죠.
물론 결과론... 그정도 내다볼수 있었으면 비트코인도 샀겠죠
김연아
22/01/03 01:25
수정 아이콘
박원순을 양보하게 할 필요도 없었죠

그 때 안철수는 다른 후보랑은 상관없이

본인이 출마만 하면 서울시장은 그냥 먹는 상황이었습니다

박근혜가 대통령 대신 서울시장하겠다고 했어도,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안철수를 못 이기는 상황이었죠
22/01/02 19:19
수정 아이콘
어느 수준 넘어가면 다시 안찰수에게도 공격이 들어올텐데... 디펜스가 안될겁니다. 서울대 1+1 교수 채용건 부터 시작해서 방어가 안될겁니다.
Dancewater
22/01/02 21:55
수정 아이콘
지난 대선 양자 대결로 잠시지만 문재인 이긴 여조 나왔을때도
위기감에 드루킹이 별의별 양념을 쳤지만 서울대 교수건은 별 일 없었으니 이번 대선도 다른걸로 공격하면 모를까 안 통할거 같습니다.
게다가 이번 대선은 네거티브가 쉽게 통하지 않을거 같은게 양당 후보가 워낙에 대단하신 분들이잖아요...
크라상
22/01/02 20:28
수정 아이콘
똑똑한데 착해서 초딩으로 몰린 분 같아요
이번에 표줄까 생각중입니다
22/01/02 21:18
수정 아이콘
현 정권에 비판적이신 분들의 안철수에 대한 태도가 바뀌어가는 게 보이네요. 흥미롭습니다.
22/01/02 22:55
수정 아이콘
정권교체가 중요하지 그게 누구인가는 안 중요해서 그럴텐데... 흠 좀 더 보면 알겠죠.
블레싱
22/01/02 23:20
수정 아이콘
안철수에 대한 태도 변경보다 윤에 대한 태도 변경이라고 보는게 맞을 것 같네요. 그러다 보니 대안을 찾다가 어쩔수없이 관심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덴드로븀
22/01/02 22:10
수정 아이콘
엄청난 정리 잘봤습니다.
그래도 짬이 생길만큼 생겨서인지 그럴싸한 이야기들이 많아지긴 했네요.

그러나 10년전 봤던 [안철수의 생각] 과 비교했을때 사람이 바뀌었다는 느낌은 안듭니다.

개인적으로 안철수라는 사람에게 기대치가 워낙 없어서 더 그런거겠지만
[어쩌자는건지?] 에 대해선 아 저사람이면 진짜 하겠구나 하는 대답은 역시나 없어보이네요.

[장관] 은 잘할것 같은...
22/01/02 23:15
수정 아이콘
한때 안철수 빠였고 실제로 강연도 두번 갔었고 안철수의 선의에 대해서는 의심없습니다 무슨 꿍꿍이 있고 뒤가 구린 사람은 아니에요. 다른분들도 인정하시듯이 미래 비전에 대한 생각도 훨씬 좋구요. 하지만 저걸 가능하게끔 실현시킬수 있는 능력이 없단게 문제죠. 10년동안 정치인으로의 모습은 다 보여준 분이라 서로 타협하고 대화하고 협상도 할줄 알면서 이끌 수 있어야 하는데 그게 없죠.
솔직히 장관이라도 하게끔 잘 처신하면서 다음 대선 노리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장관같이 공무원들을 컨트롤하는 역할은 기업 ceo와 비슷한 자리니 거기서 두각을 나타내봐야죠 꼭 대통령해야만 세상을 바꿀수 있는건 아니니까요..
마텐자이트
22/01/02 23:19
수정 아이콘
아직도 [드루킹][김경수][유사이례] [최초][최대 규모][온라인 대선 여론조작]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신 분들의 댓글이 보이시네요. 애써 외면하고 싶으신건지, 계속 속고계시는건지... 후대에 교과서에 남을만한 [최대규모의 온라인 여론조작 사건]이라고 생각하는데... 다른 나라의 교과서에도 남을 수 있는 사례입니다. 국정원 및 군부대 동원 댓글조작을 비판하셨던분들이 왜 이 사건은 외면하시는건지 싶네요. [진영논리]들 벗어나시길...
덴드로븀
22/01/03 00:59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WQcgDgDaXqc
[단독영상] 안철수 전 대표는 왜 도망쳤을까??
조회수 366,360회2018. 8. 22.

이거 드루킹의 여론조작이던가요?
기승전정
22/01/03 06:57
수정 아이콘
https://m.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800420.html#cb

대선 기간에 직접 조작된 녹취로 발표했던 당도 있습니다만?
22/01/03 09:04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VZ_2iZZGpJw
안철수 "대형 단설유치원 신설 자제.. 사립 유치원 운영 독립 보장"

그러니까 드루킹이 안철수 뇌파를 조종해서 저 발언을 시킨 거죠?
1q2w3e4r!
22/01/02 23:33
수정 아이콘
글로벌 비전이 있어서 좋았네요..
나머지 후보들은 결국 국내용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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