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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2/30 21:25:36
Name 호옹이 나오
Subject 안철수 '10% 지지율'의 충격파..요동치는 대선 정국
https://news.v.daum.net/v/20211230150202527

20대 대선의 조연이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몸값이 치솟고 있다. 5% 언저리에 머물던 지지율이 최근 2배로 크게 상승하면서다.

기사 재목입니다. 저 10이라는 숫자는 단순히 두자리 수를 넘어 여러가지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풍의 시작점 부활 등등 아주 흥미 진진합니다. 결국 여기까지 왔군요.진짜 대선이 흥미로워지네요. 재밌는 건 국힘 측 태도입니다. 한 달 전까지만 해도 국민의당에게 핏대 뻣뻣하게 세우던 국힘중진들은 온데간데없고 순 한양으로 변했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은 일제히 안철수에 대한 언급을 삼가는 모양새네요. 서울시장 단일화 이후 안철수에 대해 매몰차게 대했던 그 국 힘의 힘이 지금은 좀 후회하는 모양새입니다. 차라리 그때 솟값 후하게 쳐줬더라면 이런 일도 없지요. 안철수도 국민경선 아니면 단일화 안 받을 겁니다. 윤석열 측은 안철수와 단일화 아니면 돌파구가 없기 때문에 골치 아플 겁니다. 여기서 윤석열이 계속 고집 피우면 멸망하는 건 당연지사. 과연 대선 행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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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21/12/30 21:27
수정 아이콘
이재명 찍어야겠다 생각중이긴 합니다만 윤석열이 자진사퇴하고 안철수로 단일화했으면 좋겠습니다. 야권 대선후보가 윤석열이라는 건 대한민국 정치사의 재앙인 것 같아요
호옹이 나오
21/12/30 21:29
수정 아이콘
둘이 단일화 해서 단독후보 내야합니다
로드바이크
21/12/31 08:09
수정 아이콘
윤석열 사퇴하면 기다리는 국힘 대선 후보들 많고 괜찮은 사람이 나온다면 단일화가 필요할 것 같지 않습니다.
Your Star
21/12/30 21:29
수정 아이콘
근데 안철수 후보는 맨날 이러다가 야당 표만 갈라먹고 안 되자너
시설관리짱
21/12/30 21:30
수정 아이콘
이번만큼은 3당 역활좀 제대로 했으면하네요.
21/12/30 21:30
수정 아이콘
윤이 자진사퇴하고 국힘에서 후보를 안 내면 모를까 안 윤이 단일화하면 지금 지지율 합친 것보다 작아질 것 같은데요
점박이멍멍이
21/12/30 21:31
수정 아이콘
저 밑에 작성자분께서 쓰신 글과 같은 것이 아닌가 싶은데 말이지요
강동원
21/12/30 21:32
수정 아이콘
호오... 지지율이 점점 올라가는군요?
한사영우
21/12/30 21:33
수정 아이콘
차라리 답없는 윤석열쪽보다는
대화라도 통하는 이재명쪽으로 일찌감치 협의해보는게 어떨가 하는데 힘들겠죠?

이제명쪽에서 받아만 준다면 (아직 확실하게 이긴겜이 아니니까 )
몇가지 정책 약속 받고 어느정도 영향력 있는 위치를 받아서 세력을 만들고
다음 대선을 노리는게 가장 베스트라고 봅니다.
21/12/31 00:22
수정 아이콘
확실한건 이재명은 대화로 설득되는 사람이 절대 아니라는겁니다.
근데 알고보니 윤석열도 만만찮다는 것이 드러났지만...
21/12/31 01:45
수정 아이콘
안철수 지지층도 결국 반민주당입니다.
차라리 끝까지 완주하면 했지, 민주당과 연대는 안철수 정치생명 사망선고나 다름없습니다.
본인도 송영길 찔러보기에 정권교체 외에는 관심없다고 바로 응답했죠.
바닷내음
21/12/30 21:33
수정 아이콘
찰스형이 희망이다…
피자니코
21/12/30 21:35
수정 아이콘
기억을 잘 더듬어보면, 안철수 후보가 (그다지 멀지 않은) 옛날에,
'내년 되면 지지율이 윤-이-안 트로이카가 될 것 이다'라고 예언했었는데요.

그 상황이 어처구니 없게 빨리도 왔네요...

정치 빼고 다 잘하는 현인 안철수선생님...
(저도 이러다 야당 표만 갈라먹고 안 될거라고 생각합니다만...)
21/12/30 21:35
수정 아이콘
일단 국힘입장에서 생각하는 단일화는 흡수의 형태지 안철수와의 경선을 통한 단일화는 생각하지 않을 겁니다.
그 지경이 될 수준이면 후보교체를 먼저 고려하겠죠.
소와소나무
21/12/30 21:37
수정 아이콘
윤석열쪽에서는 골치 아파 졌네요.이대로 안철수 지지율이 상승해서 표를 주는 의미가 강해지면 다시 지지율 회복하기 힘들어질텐데.
21/12/30 21:38
수정 아이콘
측하합니다!
티오 플라토
21/12/30 21:40
수정 아이콘
근데 안철수가 국민경선으로 윤석열을 이길 정도가 되려면 아직도 멀고 멀어서.. 지금까지만 봐서는 흡수당하는 엔딩이 기다리고 있죠.
Promise.all
21/12/30 21:41
수정 아이콘
대통령 양당제 혁파의 계기가 되어주면 좋겠습니다마는... 뭐 아직 4~5개월이면 강산이 변하고도 남는 시간이라서...
개인적으로 사상적으로 이재명과는 거리가 너무 멀어서 저는 안철수 찍을랍니다.
한종화
21/12/30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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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69일 남았습니다. 설날연휴 직후인 2월초면 판이 결정될 거라 봐서.. 실질적으로는 한달 조금 더 남았다고 봐도...
Promise.all
21/12/30 21:49
수정 아이콘
앗 왜 5월이라고 생각했지... 얼마 안남았네요 후덜덜
불굴의토스
21/12/30 22:32
수정 아이콘
저도 구정이면 끝난다고 봅니다. 이길려면 그전에 판 깔아놔야
21/12/30 21:45
수정 아이콘
차기 대통령선거는 이제 겨우 두달 하고 10일 남았습니다. (투표일: 2022년 3월 9일 )
Promise.all
21/12/30 21:49
수정 아이콘
5월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얼마 안남았네요 후덜덜
21/12/30 21:50
수정 아이콘
5월은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하는 시기이고, 선거는 취임 3개월 정도 전에 미리 하죠. 그래야 대통령직 인수인계를 원활하게 할 수 있으니까요.
Promise.all
21/12/30 21:54
수정 아이콘
아 맞네요; 취임이랑 선거랑 좀 뒤섞여서 기억했네요.
여기에있어
21/12/30 22:07
수정 아이콘
박근혜 탄핵 후에는 인수인계 기간이 없어서 5월 선거하고 바로 취임했던게 특이한 상황이었죠
아구스티너헬
21/12/30 21:43
수정 아이콘
이미 물리적으로 늦었죠
야권 표만 갈려서 지리멸렬해지고 서로 남탓하면서 공멸할듯요
그러다고 서로 양보도 못하고 양수겹장 상태죠
동굴곰
21/12/30 21:47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지금 전혀 견제 안받는 이유는 될리가 없어보여서입니다.
만약 좀 더 지지율이 올라간다??
사나없이사나마나
21/12/30 21:47
수정 아이콘
다음 대선을 생각한다면 이건 유의미한 거 아닐까요? 물론 앞으로의 행보가 중요할테지만요
포도씨
21/12/30 21:48
수정 아이콘
전 캐스팅보트역할의 3당 또는 다당구도는 우리나라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캐스팅보트라고 할만한 숫자도 아니고요.합리적인 보수정당이 필요한데 대체 언제쯤...
VinHaDaddy
21/12/30 21:50
수정 아이콘
일단 두자리수부터 확실하게 먼저 찍고 이야기합시다.
미나토자키 사나
21/12/30 21:51
수정 아이콘
한 20까지 올라가면 모를까 10으로는 공멸 엔딩밖에는... 단일화한다고 그대로 올라가지 않는다는 건 지난 대선들이 모두 증명하죠.
두부빵
21/12/30 21:51
수정 아이콘
이재명,윤석열보단 안철수가 인간 됨됨이는 낫긴 하죠.
이후 정국을 이끌어갈 능력에 의문점이 있는거지
욕심쟁이
21/12/30 21:52
수정 아이콘
그라운드가 요동친다
SG워너비
21/12/30 21:52
수정 아이콘
피닉제가 될 것인가 용이 될 것인가
BibGourmand
21/12/30 21:52
수정 아이콘
후보교체가 안 된다면 안철수로의 단일화가 유일한 희망인데.. 가망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21/12/30 21:53
수정 아이콘
정권교체를 바라는 사람이라면, 지금 상황에서는 안철수를 미는 것 외에 다른 전략적 방법이 없는것 같네요.
21/12/30 21:53
수정 아이콘
이인제 후보 화이팅입니다.
안철수
21/12/30 21:55
수정 아이콘
여러분!
안수 파티
21/12/31 02:52
수정 아이콘
pgr21에 본인 등판하는 정치인이 많아서 즐겁습니다!
던져진
21/12/30 21:57
수정 아이콘
이제 윤석렬-안철수 단일화 논란이 폭풍같이 몰아치겠군요.
거믄별
21/12/30 22:00
수정 아이콘
단일화는 두 후보 모두 현 시점에는 바라지 않을 겁니다.

일단 안철수는 단일화 과정에서 윤석열을 이긴다는 장담을 못합니다.
최근 극단적으로 윤석열의 비호감이 높아지고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다고 해도 전통 국힘 지지층은
여전히 윤석열을 지지하죠.
반면 안철수는 윤석열에 실망한 중도층이 대다수인데... 그거론 윤석열 못 이깁니다.

정말 윤석열 지지율이 더 떨어져서 20%대까지 떨어지고 안철수가 10% 중반대까지 나온다면 모르겠네요.
그런데 그렇게 되기에는 시간이 너무 없습니다. 그리고 윤석열이 단일화를 받아들일 것 같지도 않네요.
21/12/30 22:00
수정 아이콘
후단협 가즈아?
아스날
21/12/30 22:00
수정 아이콘
정치하기전 성과와 도덕성만 따지면 다른후보들과는 급이 다르죠..사생활이나 가족들 관련해서도 큰 논란이 없구요..
근데 이제 전혀 신선하지 않은 느낌이라 제3지대 후보로는 한계가 있죠.
비상의꿈
21/12/30 22:00
수정 아이콘
어차피 야당 표 갈라먹을 사람이라 걱정 안되네요
단일화도 쉽게 될 일 없을거고
21/12/30 22:07
수정 아이콘
최종 결과가 지난 대선처럼 될 것 같은 느낌도 드네요
Weinberg
21/12/30 22:08
수정 아이콘
다 이긴 게임 날려먹은 느낌이라 아무도 단일화를 염두해두고 있지 않았죠. 단일화가 2-3달 만에 급하게 되는 것도 아니라 가능성은 굉장히 희박하다고 보여집니다
마빠이
21/12/30 22:18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12년 문재인 안철수는 거의 반년 아니 그 전부터 이미 박근혜라는 철옹성이 있어서 양쪽다 단일화를
생각하고 있었는데도 결국은 파토나고 반쪽짜리 단일화가 이루어졌죠..
이제와서 단일화를 할려면 DJP 정도의 내각의 반을 주는 그정도 딜이 있어야 가능 할 거라 봅니다.
아니 더 중요 한 건 직 전 재보궐의 오세훈 정도의 후보 경쟁력도 윤석열은 가지고 있지 못해서 단일화 해도
안철수표를 흡수를 전혀 못해서 하나 마나 한 단일화라 결국 직 전 대선처럼 5자? 구도로 갈거라 봅니다.
시작버튼
21/12/30 22:12
수정 아이콘
그 정도 지지율은 아무것도 안되죠. 단일화를 하지 않는 이상에는 말이죠.
정의당 후보도 그정도 비슷한 지지율이지만 단일화 가능성이 없기에 아무도 주목을 하지 않듯이
안철수는 단일화의 재료.. 그 이상의 가치는 없는게 현실입니다.
그런데 과연..?
더치커피
21/12/30 22:13
수정 아이콘
어차피 게임 터진 거 안형 밀어봅니다
클레멘티아
21/12/30 22:13
수정 아이콘
일단 10% 찍고...

근데 윤석열 vs 안철수 단일화 후보 관련 여론조사 해봤으면 하네요 진짜 크크
EK포에버
21/12/30 22:21
수정 아이콘
안철수쪽이 의석이 없어서..합당하지 않는 한 단일화가 무슨 의미가 있겠나 싶기도..단일화 할려면 합당 전제로 단일화해야 할겁니다. 그런데 윤석열 입장에선 아직까진 안철수가 같잖아 보일것 같군요..
동년배
21/12/30 22:21
수정 아이콘
쇠정치 시즌3 기대합니다. 크크크
Davi4ever
21/12/30 22:22
수정 아이콘
15~20% 정도까지 간다면 진지하게 논의가 될 것 같습니다.
10% 찍는 정도로는 국민의힘 측에서 절대 안 움직일 것 같네요.
아이슬란드직관러
21/12/30 22:23
수정 아이콘
하지만.... 구글트렌드는 윤석열이 1위일텐데ㅠㅠ 철수형 분발하세요
21/12/31 08:56
수정 아이콘
그 분은 시간단위로 명언 제조중이라 어쩔수가…
배고픈유학생
21/12/30 22:24
수정 아이콘
허경영이 있는 여론조사에서는 귀신같이 떨어짐
요기요
21/12/30 22:31
수정 아이콘
체급 키워서 단일화 장사, 안랩 주가 올리기만 하는 거 아닌지..

허경영과 단일화합시다
서민테란
21/12/30 22:31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정권교체 책임이 어쩌구하는 프레임에 호구처럼 또 양보하면 기존의 얼마 안 남은 지지자들도 날아간다는 걸 알았으면 하네요.
결과에 상관없이 그냥 끝까지 자기 이름으로 달렸으면 좋겠네요.
선거 때마다 워낙 양당체제가 고착화되서 사람은 안 보고 당만 보고 찍는 경우가 너무 많은데
그 굳건한 양당체제에서 나오는 대통령 후보들이 저 모양인 건 국민들이 좀 심판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 국회의원 지자체장 등 나라 지도계층 인사들을 각종 전과, 의혹, 비리 없는 사람을 일단 후보로 올리는게 그리 어려운지 참.
블루sky
21/12/30 22:39
수정 아이콘
그러게 왜 그옛날 저쪽에다 양보를 했나
그뒤로 욕만 오지게 먹고 에휴
엔드로핀
21/12/30 22:40
수정 아이콘
이재명 안철수까지는 용납가능한데 윤석열이 대통령 된 세상은 너무 무섭네요. 외교나 검찰쪽으로나 사상적으로나.
달콤한인생
21/12/31 00:15
수정 아이콘
이재명도 마찬가지입니다
21/12/31 00:23
수정 아이콘
검찰은 윤석열쪽이 확실시 문제지만, 사상적으로 정말 위험한건 이재명입니다. 그건 변하지 않아요
유부남
21/12/31 01:47
수정 아이콘
이재명과 윤석열은 진짜 입니다.
이호철
21/12/30 22:40
수정 아이콘
윤석열은 안철수보다 더 꼴아박을 것 같긴 합니다.
o o (175.223)
21/12/30 22:42
수정 아이콘
대통령 못 할 놈 하게 만들 정도까지는 못 갈 거 같은데
대통령 할 놈 못 하게 만들 순 있는 정도까지는 갈 수 있을지도?
어제내린비
21/12/30 22:47
수정 아이콘
이건 제 뇌내망상이지만.. 전 반대로 생각합니다.
단일화는 안철수쪽에서 요구할 겁니다. 그냥 경험을 쌓는다고 생각하지 않고 당장 대권을 노린다면 안철수 쪽에선 후보단일화 밖에 방법이 없습니다.
오히려 윤이 거부할 겁니다. 후보교체 여론이 제법 커진 시점에서 윤으로 단일화의 실패를 두려워 할 것 같습니다.
단일화 하지 않고 버티면 정권심판을 위해 안철수쪽 표가 결국 자기쪽으로 올거라고 오판 할 것 같습니다.
대체공휴일
21/12/30 22:58
수정 아이콘
테마주 안랩 지난 대선 때 물린 존버들 탈출 가능인가보네요
호머심슨
21/12/30 23:07
수정 아이콘
어차피 대통령은 안철수
뿌엉이
21/12/30 23: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느쪽으로 단일화을 하던 둘 지지층이 합치지진 않을거라
안철수 약점은 지지율도 약하지만 정당기반이 제로에 가까워서 ...
후보단일화 합당 하기에도 지방선거 공천이 있어서 가능할거 같지가 않네요
진짜 아수라 판이 벌어질건데
바실리스크
21/12/30 23:14
수정 아이콘
단일화는 안할것 같고요, 이 지지율을 자산으로 다음을 도모하겠죠.
덴드로븀
21/12/30 23:16
수정 아이콘
떡상할줄알고 산 주식이 떡락한지 수년... 존버했더니 결국 올랐다? 짜릿하죠 크크크

축하드립니다.

과연 어떻게 흘러갈지
21/12/30 23:20
수정 아이콘
다들 단일화 안될거라 생각하는데
저는 모르겠습니다.
윤석열이 불과 한달전에 어대윤이었어가지고. 이번 대선은 어떤 의미로 속도를 못따라 오겠어요.
이게 맞다 아니다를 정론적으로 따지기에는 소위말하는 미친 변수가 많아서...
정도를 생각하면 단일화는 어림도 없지 라지만 또 어찌 흐를지는 아직 2개월이라는 큰 시간이 남아있네요.
성큼걸이
21/12/30 23:36
수정 아이콘
단일화가 의미가 있나요...?
안철수의 최근 지지율 급등은 윤석열도 이재명도 도저히 못 찍어주겠다는 생각에서 나오는건데
단일화 한다고 해서 지금 안철수 지지하는 사람들이 그 쪽을 찍어줄거 같지 않은데요
은여우
21/12/30 23:49
수정 아이콘
그냥 무효표갈거 단순히 안철수에게 1~3% 넘겨주는 수준인데 충격파라뇨...
매일마다 안철수 찬양도 정도껏해야지 이건 좀...
오렌지망고
21/12/30 23:52
수정 아이콘
안철수 입장에서 단일화 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고 생각되네요.
1. 국민경선 방식으로 단일화하면 어차피 윤석열 못이김
2. 그렇다고 윤석열 쪽으로 단일화하자니 단일화해도 개발릴 상황이라 양보하고 대선패배 책임만 같이 뒤집어 씀
3. 간잽이에 쫄보 이미지 강화
21/12/31 00:15
수정 아이콘
근데 후보교체하자는 사이트는 윤석열보다 안철수를 더 싫어하던데 한번 드가서 보니깐 놀랫네요.
제눈엔 도찐개찐인데
Path of Exile
21/12/31 00:28
수정 아이콘
오히려 개인으로 완주하고, 지난 보궐때처럼 완벽히 수긍하는 모습같이 변화하는 모습 꾸준히 보여주면 나중에 더 큰 가능성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자농원
21/12/31 00:52
수정 아이콘
그냥 완주하고 천천히 당 키우는게 낫죠 이미지 잘 지키면 당 비례표라도 좀 생길텐데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말고 과장보태면 100세에 대통령 되더라도 천천히 빌드업 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21/12/31 00: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치인의 행보에 대한 예측은 당연히 그 정치인이 합리적으로 행동한다는 가정하에 이루어 집니다. 명분이나 실리를 조화롭게 추구하는 방향으로 움직인다는걸 대전제로 하죠. 그 사람의 성향이나 성격, 정치적 상황에 따라 어디에 중점을 두는지 조금씩 달라집니다. 그런데 어떤 행보를 보일지 예상이 안 되는 분들이 가끔 있고 그 대표적인 분이 안철수입니다. 명분도 실리도 없고 이해할 수도 없는 정치적 선택을 지금까지 해 왔습니다. 그 결과 정치 입문 후 10년 동안 거의 모든 정치적 자산을 잃고 영향력과 호감도를 일관되게 우하향 시킨 분이죠. 그래서 안철수의 선택을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봅니다.

현재 안철수 지지율의 구성을 보면 최소한 절반 이상은 원래 안철수 지지자, 국민의당 지지자가 아닙니다. 정권 교체를 희망하는 유권자들이 윤석열을 지지했다가 도저히 못 찍겠다는 실망감으로 인해 최근 안철수에게 옮겨가서 지지율이 급등한거죠. 이 분들은 안철수로 정권 교체 가능성이 있다고 보거나 안철수 개인이 좋아서 지지하는 분들이 아니고 윤석열에게서 탈주한 임시 피난민에 가깝습니다. 민주당은 싫고 윤석열은 차마 못 찍겠으니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안철수, 허경영, 지지 후보 없음에 대답한 분들 중 일부에 해당합니다. 정치에서는 1+1 =2 가 되지는 않습니다. 단일화의 가능성 자체가 낮지만 만약 단일화가 이루어진다 해도 안철수가 제일 야당의 후보인 윤석열과의 경쟁에서 승리할 가능성은 없고, 야권 단일 후보로 윤석열이 결정되면 많은 유권자들이 다시 이탈할 겁니다.
답이머얌
21/12/31 01:32
수정 아이콘
잡주에 희망회로 돌리는거 어디 한두번이라야지요.
그만큼 당하고나 혹시? 하는건 인간이 망각의 동물이란 증좌외엔 남는게 없죠.
그나마 잡주가 무슨 경쟁력 호재가 있다는 소문이라도 나서 뜬게 아니고 경쟁사 제품이 뚜껑까고보니 개판이더라는 평에 그럼 차라리 이쪽 제품이 후지긴해도 개판까진 아니니까 하고 좀 사주는 형국이죠.
내년엔아마독수리
21/12/31 01:33
수정 아이콘
제가 안철수라면 단일화는 절대로 안 할 거 같습니다. 단일화 결과 윤에게 져서 출마도 못하게 되면 다시는 대통령 출마하기 힘들 거 같고, 이긴다고 해도 국힘에서 굴러온 돌에게 딱히 힘을 실어줄 것 같지도 않고...
오히려 총리나 장관 자리 걸고 이재명과 딜하는 게 그나마 얻을 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장 베스트는 물론 출마하는 겁니다. 대통령이 되면 물론 좋은 거고, 안 되더라도 유효한 수준의 득표를 해서 지지율을 바탕으로 자기 세력을 구축할 수 있으면 충분한 성과를 얻는 거라고 봅니다.
유부남
21/12/31 01:45
수정 아이콘
윤석열 이재명 되면 정말 끔찍할거같습니다만 그렇다고 안철수씨는 좀...
21/12/31 01:48
수정 아이콘
단일화는 정말로 단일 후보로 안철수가 될 가능성의 여지가 있는 정도의 룰로 정하지 않는 이상 안받을겁니다.
현재 지지율 차이와 당의 크기로 국힘이 갑질을 조금이라도 하려고 하면 안철수는 그냥 끝까지 가는 길을 택할겁니다.
캬옹쉬바나
21/12/31 02:39
수정 아이콘
안철수에게 속은 것이 몇 번인데 또 당할 리가..
코우사카 호노카
21/12/31 02:46
수정 아이콘
이번엔 완주 좀 했으면…
여자같은이름이군
21/12/31 04:22
수정 아이콘
윤. 이. 안. 셋다 끔찍.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가능성 없는 안.
dwgthankyou
21/12/31 06:42
수정 아이콘
제가 볼때 이재명도 문재인보단 낫습니다. 문재인은 민주화 후 최악의 대통령이 맞고요. 셋중엔 안이 티어가 몇단계는 높은 사람이라 봅니다. 국힘 후보교체가 힘든 이상 안으로 단일화가 답이긴 한데 그 정답지를 우리나라가 택할 확률은 적겠죠
스칼렛
21/12/3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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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문재인은 별개로 안철수가 뭘 했다고 몇 티어씩이나 높나요 크크
prairie326
21/12/3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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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안했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전과 4범도 아니고,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하고 다닐 사람도 아니고, 대장동 같은 비리 의혹도 없고, 자식 문제는 커녕 자식농사는 정말 잘 지은 것 같고, 부동산을 망치지도 않았고, 비교적 가족 문제도 덜하구요.

정치적으로는 우매한 선택을 여러번 해서 비웃음을 사기는 했지만, 정치인 이전의 개인사적으로는 다방면에 저만한 능력 있는 사람 찾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러다가는다죽어
21/12/3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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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력이 장난아니네요
약쟁이
21/12/31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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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처럼 안철수 지지자에게 궁금한 게
안철수가 대통령이 됐다고 치고, 그다음에 뭘 할 수 있을까요?

민주당, 국민의힘이 협력할 거로 보는 건지
민주당, 국민의힘 사이에서 협상, 정치력을 발휘해서 안철수가 생각하는 정치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건지

안철수가 대통령이 되면 당선 후 퇴임까지 쭉 식물 대통령 아닐까요?
이러다가는다죽어
21/12/3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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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란종들보다는 식물이 낫지않을까요....하하하
Titleist
21/12/31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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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안해야지 하면서도 하게 되는 매력은 있어요. 아직 젊은 축이시니 지금부터라도 신인의 자세로 묵묵히 나아가면 차차기, 빠르면 차기에도 기회는 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밀리어
21/12/3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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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다 10%올리는게 아닌이상 그라운드가 요동칠 일은 없을듯
지켜보고 있다
21/12/31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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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말로만 듣던 낙수효과???????
Quarterback
21/12/3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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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요동치는 느낌까지는 아닌데 알고보니 글쓴이 님께서 적극적인 안철수 지지자이시군요. 현실과 다르게 본인 지지 후보가 잘되길 바랄 수 있죠.
겨울삼각형
21/12/3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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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후보 지지세는

명도싫다 윤도싫다 의 표를 흡수중인건데,

지금 지지율만보고 단일화를 추진한다?
그 지지율 그대로 투표포기로 갈 확률이 더 높습니다.
21/12/3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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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erse 19대 대선이 되는거 아닌지...
민주당 후보가 40프로대는 먹고들어가는 상황에서...
안철수후보의 표가 홍준표에게 가는상황에서
윤석열후보의 표가 안철수에게로 가는...
세종대왕
21/12/3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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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남 밑으로 들어가지 말고 끝까지 완주 하십시오.
21/12/3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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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파가 될 것인지 공기팡이 될 것인지...
베스트나그네
21/12/3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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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가장 궁금한 것이
현재 안철수를 지지하는 분들이 윤석렬 VS 안철수 단일화협상에서 윤석렬이 이겼을 시!!
윤석렬을 뽑을것인가?
이게 가장 궁금합니다.
21/12/3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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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 노답에 이는 무섭고, 요즘 안이 호감이 많이 가긴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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