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12/30 19:53:19
Name 나쁜부동산
Subject 96 야만용사 죽다 (수정됨)
1. 그저께부터 거지같은 이놈의 죽지못할 엘지인터넷이 상태가 좋지 않았다. 나는 롯데닷컴에서 AP라우터를 구매하고 이틀동안 파밍을 하지 않았는데  금일 참지못하고 카생을 돌다가 오후15시에 인터럽트가 걸리고 나의 96레벨 야만용사 Saurfang이 죽었다. AP라우터는 16시 조금 넘어서 나의 집에 배송되었다. 아이디를 작명할때부터 사실 약간 꺼림칙한것이 있었다. Saurfang이라니....
새 라우터를 세팅하니 1,000을 넘나들던 ms가 40이하로 꾸준하게 나온다. 기분이 더 나빴다. 그래서 당연히 술을 마셨지.
2. 게으름이 천성이라 금년 해촉증명서들을 제출안하고 있었더니 11월 건보료가 자비없게 나왔다. 내 실수지만 일단 찐따좀 붙어보고....근데 이 사람들은 올릴때는 알아서 정보를 수집해서 바로바로 올리면서 내려야할때는 서류를 내야 내려준다. 년간전산망계획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그다지 설득력은 없다.
3. 8월에 피놀음 거하게 했던 마곡현장이 지금 마피가 2억이다. 살살 심리가 꺾이는 것 같기도 하다.
4. 나의 기저질환에도 불구하고 음주는 크게 상관이 없다는 의사를 만났다. 요즘 3일에 한번은 이 돌파리와 마신다. 이 돌파리는 술만 들어가면 개업2번 말아먹은 이야기를 열라 진지하게 한다. 그러니 마누라가 도망을 갔지.
5. 이 사이트 자유게시판은 몇년째 뻘글이 거의 없다. 나는 평소에는 이 사이트 생각이 1도 안나다가 만취하면 파리가 똥을 끊지 못하듯 글을 쓰고 싶어지는데 사실 약간의 사명감같은것도 있다.
6. 나의 기대를 2년간 독차지했던 닼던2는 모르겠고 AOE4 프랑스켐페인이 재미가 있다. 가장 어려운 난이도도 술먹고 발로 깨는것을 빼면 누님뽕맛이 아주 훌륭하다. 영국놈들은 다 죽여야 제맛.
7. 오늘은 너무 추워 다시 마시러 갈 엄두가 안난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12/30 20:01
수정 아이콘
에이지4는 빨리 추가 문명 DLC나 내놨으면 좋겠다.
메가트롤
21/12/31 11:53
수정 아이콘
이거리얼...
포차우동
21/12/30 20:20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집에서 마시는게 어떨까요
전 막걸리와 두부김치를 쓱싹할예정입니드아
21/12/30 20:24
수정 아이콘
받아갈땐 귀신같이 털어가고 안내야되는건 본인이 증명해야하는 갓갓시스템..
Energy Poor
21/12/30 20:32
수정 아이콘
하드코어는 아니죠? 바바 96이면 엄청 열심히 하셨네요.
유자농원
21/12/30 20:58
수정 아이콘
죽은게 저정도로 빡치려면 아마 하코...
골드가번쩍번쩍
21/12/31 00:43
수정 아이콘
아앗.. 96레벨 하코....
재활용
21/12/30 20:36
수정 아이콘
뭔가 제목에서 "메뚜기 무겁게 가로눕다" 같은 웅장함이 느껴졌습니다 흐흐
포도씨
21/12/30 21:01
수정 아이콘
만취해서 지르는 뻘글에 위트와 논리가 살아있다니 이노무 피지알 글쓰기수준 퉤퉤이
피자치킨
21/12/30 22:12
수정 아이콘
건강검진은 정기적으로 받으세요. 오래 글 보고 싶네요
호머심슨
21/12/31 04:14
수정 아이콘
자게 글리젠이 하루에 두세페이지라도 돼야 뻘글도 올릴텐데 사람들 참 글을 안올림.
물론 나도 올린적 없음.
21/12/31 11:10
수정 아이콘
하코 96 바바?! 와 저라면 현타와서 레더때까진 접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040 Pa간호사 시범사업과 의료사고처리특례법 [14] 맥스훼인4501 24/02/27 4501 0
101039 (뻘글) 유대인과 한국인과 지능과 미래인류의 희망 [41] 여수낮바다4315 24/02/27 4315 4
101038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해결책은... 무려 표창장 수여!? [34] 사람되고싶다6682 24/02/27 6682 0
101037 뉴욕타임스 1.16. 일자 기사 번역(미국의 교통사고 문제) [4] 오후2시3852 24/02/26 3852 5
101036 아이돌 덕질 시작부터 월드투어 관람까지 - 1편 [4] 하카세2481 24/02/26 2481 5
101035 대통령실 "4월 총선 이후 여가부 폐지를 예정대로 추진" [133] 주말12502 24/02/26 12502 0
101034 갤럭시 S22 울트라에서 S23 FE로 넘어왔습니다. [10] 뜨거운눈물5123 24/02/26 5123 5
101032 마지막 설산 등반이 될거 같은 2월 25일 계룡산 [20] 영혼의공원4712 24/02/26 4712 10
101031 해방후 적정 의사 수 논쟁 [10] 경계인5656 24/02/26 5656 0
101030 메가박스.조용히 팝콘 가격 인상 [26] SAS Tony Parker 7026 24/02/26 7026 2
101029 이재명 "의대 정원 증원 적정 규모는 400~500명 선" [84] 홍철13552 24/02/25 13552 0
101028 진상의사 이야기 [1편] [63] 김승남5837 24/02/25 5837 33
101027 필수의료'라서' 후려쳐지는것 [53] 삼성시스템에어컨8788 24/02/25 8788 0
101025 그래서 필수의료를 살리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151] 11cm8238 24/02/25 8238 0
101024 소위 기득권 의사가 느끼는 소감 [102] Goodspeed11281 24/02/25 11281 0
101023 의료소송 폭증하고 있을까? [116] 맥스훼인9187 24/02/25 9187 42
101022 [팝송] 어셔 새 앨범 "COMING HOME" 김치찌개1844 24/02/25 1844 1
101021 아사히 “미-일 반도체 회사 합병시키려 윤 정부가 SK 압박” [53] 빼사스9344 24/02/25 9344 0
101020 의료유인수요는 진짜 존재하는가 (10년간 총의료비를 기준으로) [14] VictoryFood4010 24/02/24 4010 0
101019 의대 증원에 관한 생각입니다. [38] 푸끆이5300 24/02/24 5300 44
101018 팝 유얼 옹동! 비비지의 '매니악' 커버 댄스를 촬영했습니다. [12] 메존일각2744 24/02/24 2744 11
101017 우리는 왜 의사에게 공감하지 못하는가 [331] 멜로13425 24/02/24 13425 53
101016 <파묘> - 아쉬움이 없진 않지만, 그럼에도.(풀스포) [54] aDayInTheLife4819 24/02/24 4819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