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12/29 18:55:54
Name 렌야
Subject 젊은 보수 커뮤니티는 대선후보 교체론을 밀고있나 보군요. (수정됨)
전 민주당 지지자이자 삼프로TV 애청자인데,
크리스마스에 올라온 삼프로 대선후보(이재명,윤석열) 영상 파급력이 생각보다 큰 거 같아서,
여러 커뮤니티를 둘러보면서 반응을 좀 살펴봤습니다.

디시에 이재명 갤러리가 있어서 거기에서 눈팅중이었는데,
최근 전향(?)했다는 글들이 계속 개념글에 올라오더군요.

그래서 내용을 좀 봤더니,
정치적으로 보수 사이트중에 2,30대층이 주력인 커뮤니티
(펨코와 새보수갤 등)에서는 이준석과 홍준표 지지율이 강력하더군요.

그래서, 윤석열이 결국 후보가 된다면
이준석과 홍준표를 버린 국민의 힘 대신,
나는 이재명을 찍을거다 라며 전향을 한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는거였죠.
(그리고 삼프로 영향력도 생각 이상으로 큰 거 같더군요)

그래서 펨코 정치란을 보면 댓글에 자음으로 후보교체가 계속 달리는 상황.

즉, 젊은 보수 커뮤니티에서는
지금이라도 윤석열 후보를 버리고 홍준표로 대선후보를 교체해야 한다는거죠.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6616368&code=61111111&cp=nv
그리고, 최근 나온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후보를 교체 해야한다는 여론이 강해지면서
후보교체론이 힘을 상당히 얻고 있는 판세더군요.

그런데 지금,
대선 날짜가 3월9일로 70여일이 남았고,
대선후보 등록일이 2월14일까지라 대략 50여일 남았거든요?

그럼 [가장]을 한 번 해봅시다.

(이제 올해는 거의 지나갔으니까)
1월에 여론조사를 했는데,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대부분 이기는 결과가 나왔고,
국힘 측에서도 이대로 가면 필패겠다고 생각이 되면,

이준석에게 [미안하다 그동안 우리가 잘못했다 돌아와달라] 하고,
윤석열 후보에게 [당신으로는 안되겠다 교체다!] 하고 통보하고,
윤석열 후보는 [안타깝지만 어쩔수없지] 하고는 바로 승낙하고,
대선후보 경선 다시 하고,
(커뮤니티에서는 바로 홍준표로 교체되길 원하겠지만,
절차가 당연히 필요하겠죠)
대선캠프의 멤버와 공약을 새로 짜는,

이 모든게 신속하게 이루어져서,
남은 50여일만에 국힘의 후보교체가 실제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그야 있기는 있겠습니다만..

후보교체론 실현 가능성을 어느 정도 보실지 궁금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12/29 18:57
수정 아이콘
안철수와 단일화 후 안철수가 단독 후보로 나가는 시나리오 말고는 후보 교체는 안보이긴 합니다.
아무르 티그로
21/12/29 18:59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 한표입니다.
이러면 전 안찍을 거에요. 여소야대가 가장 이상적이라 생각해서..
물론 윤이면 여소야대 이전에 대통령 자격이 없다고 생각해서 이 찍을거구요
규범의권력
21/12/29 20:05
수정 아이콘
안찍을거라는게 안(安)을 찍을거라는 말씀이시군요. 잠깐이지만 여소야대를 위해 투표를 안한다는 게 무슨 뜻인지 고민했습니다. 큭큭큭
계란지단
21/12/29 19:32
수정 아이콘
이게 단 하나 남은 유일한 가능성 아닐까 생각합니다. 일부에서 진심으로(?) 주장하는 윤석열->홍준표 후보교체는 거의 불가능이죠. 간혹 리얼월드가 현실을 뛰어넘는 일이 없지는 않기에 거의란 수식어를 붙였지만 좀 더 진지하게 확률적으로 생각해보면.... 뭐 비토 퍼포먼스라는 관점에서는 유의미한 면이 없지는 않긴 합니다만, 퍼포먼스도 결과가 따라주는 길과 맞닿아 있어야 궁극적으로는 효과가 있는 거지 밑도 끝도 없는 절벽에 대고 진심으로 질주하면 끝은 허망하고 결과적으로는 좌절감만 증폭되겠죠.
'우리가 모두 사는 방법이 있어. 너만 죽으면 돼!' 라는 의견이 있을 때 누가 동의해서 스스로 죽어주겠습니까... 정말로 모두가 함께하는 이념 혹은 이상향을 공유하고 있는 집단에 속한 어지간한 걸물이 아니면 불가능... 한데, 현재 국민의힘이 하나의 이상향을 단단하게 공유하는 집단에 속하나? 아니면 걸물인가? 따져보면.... 혹은 내부의 한 놈만 죽여버리면 되는 상황에서 집단이 힘의 우위를 가지고 있다면야 잔혹하지만 실행 불가능한 안이 아닐 수도 있다만 현실은 그 한 명이 당을 이미 접수했고 되려 힘의 우위에 선 상황이니까요.
단일화 과정이라는 게 온갖 난맥상과 협잡이 존재할 테고 안철수가 과연 이번에는 미시적인 전술이 아니라 전체 판세를 정확하게 읽어내고 거기에 맞는 판단을 과감하게 할 수 있을까 그리고 일부 정치인들과의 해묵은 감정적 골을 해소하고 단일화선거 승리연대를 구성할 수 있을까부터 문제가 산적해 있긴 한데, 윤석열로는 도저히 대선은 안 되겠다고 판단이 든다면 반문재인 반민주당 정치권에서 시도해볼 수 있는 정말로 실낱 같은 유일한 수가 되겠죠..... 도대체가 뭐가 어쩌다가 상황이 여기까지 왔나 하는 생각이 떠나질 않습니다만.... 간단하게 말하자면 참 이것도 대단한 능력이긴 합니다. 윤석열뿐만 아니라 국민의힘 정치인들도 당원들도 모두...
판을흔들어라
21/12/30 00:44
수정 아이콘
"당신이 해고되면 전부가 살 수 있다는 말에 누가 동의해주겠어요?"
지니어스에서 이준석이 한 말이죠. 명언이라고 봅니다.
21/12/30 01:42
수정 아이콘
저는 이 시나리오를 꽤 높게 보고 있습니다.
안철수가 지금 제대로 준비해둬야 할텐데 과연 일이 어찌 될지…
及時雨
21/12/29 18:57
수정 아이콘
교체가 되긴 하나 모르겠고 교체한들 물리적인 시간이 너무 촉박하지 않을까 싶네요.
선대위 다 갈아엎어야 할텐데...
21/12/29 18:58
수정 아이콘
후단협 시즌2...
역사는 돌고 돈다....
jjohny=쿠마
21/12/29 18:58
수정 아이콘
국민의힘을 윤석열 측이 장악해버린(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라...
[대부분의 대국민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후보교체가 압도적/지속적으로 지지받는] 정도의 상황이 아니면 후보 교체는 좀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누군가입니다
21/12/29 18:59
수정 아이콘
막말로 윤석열을 한국에서라도 없애지 않는 이상은 교체해도 문제터집니다.
최강한화
21/12/29 19:00
수정 아이콘
후보교체하면 그 정당은 내부싸움으로 선거 이끌지도 못할겁니다.
21/12/29 19:01
수정 아이콘
일단 후보를 강제로 내릴수 있는 절차가 없고
정말 후보가 주변 여론을 버틸수 없는 수준으로의 지지율이 나와서 자진사퇴하지 않는이상
절대 교체 안됩니다. 그리고 정말 대가리 깨져도 찍을 콘크리트가 30%는 되기 때문에 그런 지지율은 나오지도 않아요.

그리고 벌써부터 후보 교체목소리가 이렇게 나오는건 바람직 하지 않아요.
21/12/29 19:41
수정 아이콘
근데 후보교체를 한다는 시나리오면 지금 나오지 않으면 물리적으로 방법이 없기도 하죠.
라이언 덕후
21/12/29 19:01
수정 아이콘
후보가 자진사퇴하지 않는 이상에야
Chandler
21/12/29 19:01
수정 아이콘
전례가 없는 일이라 윤석열이 갑자기 정치에 환멸을 느끼고 아 몰랑 나 안할래 하고 내려오는게 아닌이상 불가능에 가깝다고봅니다.

이준석 홍준표 등 국힘당 내부에서 그나마 합리적 정상적 인물들 입장에서도 차라리 대선 지고 윤석열을 십자가에 세우고 그 다음 판을 짜는게 맞죠. 물론 누가 십자가에 올라갈지는 내부 정치 다툼을 해봐야 아는거지만..규정상 가능하다 하더라도 어쨋든 선출된 대선후보를 강제로 내려오게 만들면 당 갈갈이 찢어지고 윤석열은 아마 빡쳐서 같이 죽자 모드로 독자출마하고 표갈려서 어차피 대선도 못이기고 후폭풍만 그대로 안고 이재명대통령을 상대로 바로 지선을 치뤄야 할 수도 있겠습니다. 윤석렬은 새시대위 그대로 가지고 신당창당할거고
StayAway
21/12/29 19:01
수정 아이콘
기존의 보수 지지층은 이준석이나 홍준표를 그닥 선호하지 않습니다.
이건 대선후보 경선에서 이미 충분히 보여진 모습이고,
그 중 일부는 이준석 당대표, 홍준표 후보면 이재명은 못 찍더라도 충분히 기권은 할 수 있는 상황이라
바꿔도 큰 효과는 없을 겁니다. 그나마 둘 사이의 완충지대가 오세훈이라고 보이는데 오세훈이 시장을 그만 둘리가..
21/12/29 19:15
수정 아이콘
이미 사퇴 시한은 지나버렸기 때문에 나오고 싶어도 나올 수가 없는 상황이라..
공실이
21/12/29 19:02
수정 아이콘
후보교체 관련 규칙이 있나요...? 말도안되는 이야기 같아요. 마치 월드컵 재경기 국민청원 같은 느낌이애요.
Chandler
21/12/29 19:04
수정 아이콘
엄밀히는 규정이 없는 상태라 등록전까지는 최고위원들이 내보낼 수 있다는 이야기가 계속올라오는데..이게 결론적으로 사법부에서 판단을 최종적으로 받으면 어떤결론일지는…모르겠네요

아무리 당내경선이라자만 엄연히 선관위가 개입해서 관리하는데…이걸 최고위원에서 뒤집을 수 있을지..
유료도로당
21/12/29 21:13
수정 아이콘
월드컵은 재경기를할수없지만 후보는 본인이 사퇴하면 다시 뽑아야되는거라서 아주 말이안되는 얘기는 아닙니다. 지지율이 심각하게 빠지고 압박을 많이 받으면 사퇴할수도 있는거니까요. (물론 확률은 낮습니다.)

근데 어차피 큰 의미는 없는게, 그정도로 개판돼서 중간에 후보 교체하는 상황까지 왔으면 어차피 교체해봤자 이기기 힘들겁니다...
42년모솔탈출한다
21/12/29 21:23
수정 아이콘
관련 규칙이 기본적으로는 없는데 할 수 없다의 개념이 아닌 규칙이 필요 없었다에 가깝습니다
어거지로 규칙을 파보자면 최고의에서 당적을 제명처리하면 당후보가 될 수 없기는 할겁니다
이게 당대표 경선 당시 홍준표에 대한 복당과 연관성이 있는거죠
21/12/29 19:03
수정 아이콘
0%죠.
그보다는 김한길을 내치는게 그나마 가능성이 높을걸요. 0보다는 높은 0.1정도.
이수정, 신지예 다 쫓아내고 석고대죄하면 후보교체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바라는 효과와 같은 효과가 나올걸요.
변명의 가격
21/12/29 19:50
수정 아이콘
내 얘기를 안 들어주니 후보교체 해야 한다는 거라 2030 말 들어주면 됩니다.
님 말대로만 해도 지지율이 회복되는데 왜 안 하는지 모르겠어요.
21/12/30 01:52
수정 아이콘
이러면 여자들이 난리겠죠 차라리 페미인사 영입을 안했으면 모르는데 했다 짜르면..
인증됨
21/12/30 03:41
수정 아이콘
근데 뭐 이수정에 신지예 잡고있다고 2030여성표얻을거같지도않다는게... 진짜 2030여성표 의식한거라면 더 질러야하는데 진짜 가성비 안나와요 2030 여성표는
스띠네
21/12/29 19:04
수정 아이콘
지금 국힘쪽 사이버렉카들 기세등등한거 보면 당대표 탄핵이 더 빠르겠죠...
데브레첸
21/12/29 19: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후보가 교체될 정도의 상황이 오려면, 역설적으로 후보교체해도 필패일 정도로 보수세력과 당 분위기가 파탄나야 가능합니다.
스웨트
21/12/29 19:06
수정 아이콘
0% 죠

만약 교체가 실제로 화두에 떠도 윤석열이 미쳤다고 내려가겠습니까
아웅다웅 하다가 시간 다가겠네요
꼬마산적
21/12/29 19:07
수정 아이콘
윤이 안타깝다 하고 그냥 나간다고요?
차라리 김한길 하고 신당 창당하고 말지요
아이군
21/12/29 19:07
수정 아이콘
몇번 말을 썼는데, 윤석열 스스로가 부족함을 느껴서 물러나면 가능합니다. 그러면 문제가 없죠.

그런데 그럴 사람이면 이 상황에 오지를 않죠. 안 그런 사람이니깐 이런 상황으로 오는 거지.
교체 과정 자체가 아주아주 더티하고 문제가 많을 겁니다. 그리고 그 결과 후보가 정말 교체되더라도 걸레짝이 되어 있을거구요.

이미 시작 되었죠. 검찰의 하수인으로 추정되는 가세연을 이용해서 이준석 성접대 음모를 뿌렸잖습니까? 가세연은 홍준표에 대한 음모도 뿌릴 것을 예고했습니다.
규범의권력
21/12/29 20:14
수정 아이콘
마지막 문장 내용은 처음 듣네요. 후덜덜합니다.
아이군
21/12/29 20:26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freedom/94596

이준석이야기는 이미 올라왔고 가세연 홍준표는 구글 검색하시면 바로 나오고,
가세연발 폭로는 검찰이 소스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본인들 주장으로는 피해자라고 하는데, 2013년에 이준석이 연루도 아니고 그냥 한번 얽힌 사건의 피해자가 정확하게 기억해서 하필이면 가세연에 제보할 확률이라는 걸 생각하면....)
올해는다르다
21/12/29 19:10
수정 아이콘
안철수랑(아니면 허경영이랑) 데드크로스 찍으면 어떤식으로든 반강제로 후보가 바뀌지 않을까요. 정상적으로는 불가능한 일인데 후보 본인이나 여론 동향이 아주 비정상적인 상황이긴 해서 0% 같진 않아요.
21/12/29 19:10
수정 아이콘
지금이라도 윤이 급사해야지 가능할 것 같습니다.
행복의시간
21/12/29 19:11
수정 아이콘
이준석 대표가 이미 말했듯이 가능성은 전혀 없습니다. 그냥 윤석열이 자진사퇴하거나 천재지변이 일어나서 윤석열로는 대선을 이끌어 나갈수 없는 상태가 되어 홍준표가 대신 나와주길 바라는 젊은 세대의 마지막 희망회로.. 죠 가능성은 뭐 거의.. 0.0001프로 정도일텐데 오죽하면 그런 걸 미나 싶네요.
21/12/29 19:12
수정 아이콘
1. 교체될 확률은 0.000001%쯤 될 것 같다.
2. 교체되어도 이길 확률은 10%쯤 될 것 같다.
3. 교체안하면 이길 확률이 5%쯤 될 것 같다.
4. 어느쪽으로 가든 선거 후 99% 엄청난 내부다툼이 있을 것 같다.

제 감상입니다.

홍준표는 보수 패배를 예상하는 듯 하고, 의도적으로 윤석열 측과 거리두고 있다가, 국민의힘 선거 패배시 전면적으로 나설 것 같네요.
이안페이지
21/12/29 21:33
수정 아이콘
준표형님은 이미 11월에 이 사태를 예견하셨더군요;;;;
스토리북
21/12/29 19:14
수정 아이콘
펨코도 이미 압니다. 확률 없다시피 한 거.
어차피 "안 되면 말고" 입니다.
저야 실현가능성은 모르겠고, 지지할 사람이 없어 뿔뿔이 흩어지지 않고 목소리를 내는 데 의의가 있다고 봅니다.
모두안녕
21/12/29 19:15
수정 아이콘
애초에 홍준표가 됬다면 이긴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은 홍준표 찍고 당원 투표도 이길거라고 봤겠죠. 특히 펨코 같은데는 탈당러쉬나 이재명 찍겟다는 사람이 많았고요.
동굴곰
21/12/29 19:16
수정 아이콘
교체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뜨는 순간 이재명 대통령 취임식이죠.
스카이다이빙
21/12/29 19:16
수정 아이콘
0프로 봅니다.
자서전 일화로 유명한 그 분도 도저히 못 찍겠네요
불굴의토스
21/12/29 19:17
수정 아이콘
이제 이준석 대표는 힘 없고 이미 당 권력 다 따인 상황같던데...
Normal one
21/12/29 19: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국힘 지지층내 교체 여론이 70%면 보수지지층 전반에서 신뢰를 잃었다고 봐야죠.
애초에 후보 본인이 나 보수 아니다라고 말하고 행동하고 있으니 이상할게 없는 결과입니다.
21/12/29 19:18
수정 아이콘
이미 윤석열이 사퇴하고 싶어도 못 합니다. 밑에 줄 선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남성인권위
21/12/29 19:18
수정 아이콘
후보 교체는 비현실적이고, 안철수를 야권 단일 후보로 밀어서 윤석열을 낙마시키는 게 그나마 현실적이죠. 그럴려면 윤석열은 이재명 상대로 지고, 안철수만이 이재명 상대로 이기는 결과가 나와야 할 겁니다. 근데 이재명 상대 경쟁력도 안철수가 많이 떨어지는 상태가 이것 역시 가능성이 희박하죠
원시제
21/12/29 19:19
수정 아이콘
대선후보 교체론은 뭐랄까 그... 월드컵에서 좋아요 누르면 4강 다시한다. 이런 수준의 이야기라고 봅니다.
우리는 하나의 빛
21/12/29 19:55
수정 아이콘
+1표요.
21/12/29 20:17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이준석 말이 맞는 게, 교체는 말이 안 되고 만약에 교체될 상황이면 교체해도 진다. 맞죠. 절대 못 바꾸죠.
21/12/29 19:19
수정 아이콘
만약에 윤석열이 못해먹겠다고 후보 사퇴를 한다면, 새로운 후보는 어떤 룰을 통해 선발해야 하나요? 인터넷에서 홍준표 지지세가 쎄다고 홍준표를 추대할 수는 없겠죠. 지난번에 보니까 후보 한번 뽑는데 엄청나게 오랜 시간이 걸리던데 그 절차를 다 거쳐야 하는 걸까요? 비상시국이니 여론조사 한방으로 후보 뽑아도 되는걸까요? 후보교체에 대한 규정이 없다고 하니, 새로운 후보를 뽑는 규칙을 정하는거부터 난리가 날 것 같네요.
스토리북
21/12/29 19:23
수정 아이콘
만약 정말 한다면 조사기관 합산 여론조사 한 번으로 끝내겠죠. 보통 선거 직전 단일화가 그렇게 이루어집니다.
21/12/29 19:46
수정 아이콘
그럼 조사기관이 상대적으로 편향된 결과를 내는 여론조사기관이 요새 상당히 많던데 승복하기 어려운 결과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요?
스토리북
21/12/29 19:51
수정 아이콘
그럴 수가 없습니다. 단일화 질문과 방식을 협상으로 정하니까요.
21/12/29 19:20
수정 아이콘
능력없음 버티기 원툴인 게 윤석열인데 50일쯤이야 껌이죠
카바라스
21/12/29 19:21
수정 아이콘
꼬우면 경선에서 이겼어야.. 윤석열은 호랑이 등에 이미 탔고 자의건 타의건 내릴수 없습니다. 국힘도 마찬가지고
카루오스
21/12/29 19:21
수정 아이콘
김한길의 새시대위를 새당 창당을 위한 사조직으로 보고 해당행위로 짤라내는게 젤 가능성 있지않을까... 싶긴한데 뭐 모르겠습니다. 탄핵도 해봤는데 교체도 해볼수도 있겠죠. 안 되면 마는거구요. 교체 외치는 사람들 대부분이 되면 좋고 아님 말고 이걸 겁니다 크크.
21/12/29 19:47
수정 아이콘
최고위원이 경선으로 선출된 대선후보를 그런 이유로 잘라낼 수 없겠죠..
나리미
21/12/29 19: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요즘 펨코 선생님들 자의식 과잉 너무 꼴보기 싫어서 윤석열이 반드시 승리했으면 좋겠네요.

정작 저러던 분들 대부분이 17년도 당시에는 홍준표 찍는 사람들 보고 꼰대라고 하던 사람들이던데..
이제는 홍준표를 안 찍는다고 꼰대라고 하고.. 이건 대체 어느 장단에 맞춰줘야 할지 크크크
스덕선생
21/12/29 19:28
수정 아이콘
사실 그건 펨코 뿐 아니라 대부분의 사이트 특징이죠 크크
사람들은 성향만 다를 뿐 다 비슷비슷한데 자기들만 특별하다고 급을 높이는...

하다못해 갤에 소속감 가지면 비웃음당하는 디시에서조차 근 드립을 치면서 자기들은 낫다고 정신승리하더군요
플리트비체
21/12/30 00:51
수정 아이콘
시대와 상황, 사람봐가면서 행동하는데 문제인가요?
누가 나오든 평생 같은당 찍는게 더 문제 같은데
나리미
21/12/30 01: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시대와 상황 봐가면서 행동한 결과가 그거라면 더 문제인데요. 문재인 정권 하에서 자기들 소득이 자산가치 상승과 함께 휴짓조각 되는거 보고도 이재명을 찍는 선택을 한다면야..
아직 덜 맞았구나/월급을 못 받아봤나 보구나/살만한가 보네? 그럼 더 맞아보렴 크크
이 생각밖에 안드는데요.

펨코정게 분들은 해축을 봐서 그런지 정치가 무슨 스포츠 팀 응원같은 건줄 아나봐요. 이재명 되면 걔네는 그냥 드론이에요. SCV도 아니고 그냥 드론
누에고치
21/12/29 19:26
수정 아이콘
이미 이정도까지 온 이상 후보 아래에 딸린 의원들이 몇 명인데 교체되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죠. 차라리 지면 졌지 교체하는건 당 자체의 존속이 흔들릴 수도 있구요.

그리고 지금은 윤의 실책으로 지지율이 무한으로 떨어지는거 같지만 대선 가까워 질 수록 결집은 어느정도 일어날꺼라 봅니다. 이길정도는 못될지 몰라도 후보사퇴 할 정도로 바닥찍지는 않겠죠. 17대에서 그렇게 원사이드하게 진행되었어도 정동영이 26%나온것만 봐도...
valewalker
21/12/29 19:27
수정 아이콘
진짜로 교체할 가능성은 적겠지만 저렇게라도 압박해서 윤석열이 정신 차리면 좋고, 아님 마는 거겠죠
스덕선생
21/12/29 19: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교체되면 저 개인은 홍준표를 찍어주겠지만 국힘은 99.8% 확률로 질거라 봅니다.
지금 윤석열 개인에 대한 지지도는 결코 낮은 수준이 아닙니다. 비웃음당하는 김건희 사과영상조차 코어 국힘 지지층에선 반응이 꽤 좋았다죠.

그런데 이 시점에 윤석열이 갑작스럽게 낙마한다? 그냥 그 지지율이 홍준표로 옮겨탈거라고 보지 않습니다.
윤석열 돌아와야한다는 측과 홍준표가 새롭게 후보인 만큼 밀어주자면서 치고받겠죠.
지금 홍준표 지지한다고 떠들어대는 것과는 비교도 안 되는 타격일겁니다.

물론 깔끔하게 윤석열 개인이 포기한다고 하면 해결될 문제입니다만, 그래서 얻을 이익이 대체 뭐가 있을까요.
호랑이 등에 탄 윤석열은 무조건 완주하는게 맞죠. 본인의 안전보장?
이재명이 되면 당연히 그건 휴지조각이고, 바뀐 국힘 후보가 대통령이 되었다고 윤석열을 비호해줄 이유따윈 없죠.
abyssgem
21/12/29 19:34
수정 아이콘
안철수와의 단일화도 말이 쉽지 거의 불가능한 미션이라고 봅니다.

애초에 체급이 달라서 대등한 조건에서 1:1 단일화 하자고 하면 안철수는 그냥 먹히는 것에 불과하니 결코 받아들일 리가 없고, 설사 그렇게 단일화 해서 윤이 살아남은다 한들 그런 식으로는 안철수 지지 표가 윤으로 이동하지 않겠죠.

결국 안의 승리 가능성이 어느 정도 보이는 수준의 양보를 윤이 해야 할테고 안이 그걸 받아들여야 하는데, 지금껏 드러난 윤의 오만한 태도와 절망적인 정치력을 보면... 전혀 그림이 안 나오네요. 안 역시 또 한 번의 철수를 할 수는 없으니 어지간히 유리한 조건으로는 단일화 협상에 응할 생각조차 없을테고, 그 쯤 되면 윤 역시 그런 핸디캡을 안고 단일화를 강행할 이유가 없어집니다.

안이 처음부터 당선 가능성 보다는 적당히 지분을 챙기는 것에 목적을 두고 스스로 정권교체의 불쏘시개가 되는 길을 택할 가능성? 이게 바로 저번 보궐선거의 구도인데 결국 아무 지분도 못 챙기고 팽 당했죠. 안이 그 전철을 또 밟을 리가... 리가... 있을 지도? 3연벙 당하는 사람도 있는데!
뤼카디뉴
21/12/29 19:34
수정 아이콘
진짜 눈꼽만큼의 현실성있는건 안철수가 지지율 개떡상해서 2위로 올라서고 합당+ 단일화 합의에 성공해서 안철수 단일후보 되는정도?...
사실 그냥 불가능하고 저거 외치는 분들도 불가능한거 다들 알거에요. 그래도 이재명은 찍기 싫으니까 어떻게든 국힘쪽 압박하는 의미가 크다고 봅니다.
더치커피
21/12/29 19:36
수정 아이콘
윤석열은 국힘 대선후보가 아닙니다
이재명 선대위원장으로 직함 바꿔줍시다
진짜 열받네요 어디서 저런 개뼉다구만도 못한 게 굴러와서 이재명같은게 대통령 되는걸 지켜봐야 하는지..
티오 플라토
21/12/29 19:40
수정 아이콘
"새시대 준비위원회 위원장"
스덕선생
21/12/29 19: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시대의 이름이 이재명이었군요 크크

개인적으로 이재명에 대해 매우 불호하고(댓글 찾아보셔도 이재명은 아니다는 내용밖에 없을겁니다)
지금도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데, 지금의 윤석열은 대통령 시켜줘도 5년 후엔 이재명의 시대가 올 거 같네요.
그럼 이재명이 시대정신인가 모르겠습니다. 저로선 동의할 수 없는 정신이지만요.
더치커피
21/12/29 19:50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가만히 있으면 당장 국힘 경선은 흥행을 못했겠지만 어찌어찌 홍준표든 유승민이든 후보로 선출되기만 하면 정권교체 여론에 이재명의 극불호 여론을 적당히 물타기만 해줘도 끝나는건데 진짜 첩자가 아닌 이상 이렇게 단시간에 말아먹기도 어려울겁니다
다빈치
21/12/30 13:26
수정 아이콘
저도 여권지지자지만 이재명은 시기상조라고 보는데 이명박 당선될때 느낌입니다. 윤석열이 깜이 안돼요... 정동영급...
21/12/29 19:39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버티면 가능성 0이죠.
가능성 없습니다.
대박사 리 케프렌
21/12/29 19:39
수정 아이콘
늦었습니다 이미 후보 결정나서 뒤로 물릴수도 없어요.
다크서클팬더
21/12/29 19:40
수정 아이콘
여기서 후단협 시즌 2 각을 본다고? 크크크...
안철수 진짜 단일후보 되면 꿀잼각 나오겠네요
몽키.D.루피
21/12/29 19:47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죠. 보수내 반윤 세력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시나리오는 사실상 안철수와의 단일화 압박을 한 후 안철수를 최대한 밀어주는 겁니다. 안철수야 대통령 돼도 자기 정당으로는 제대로 된 일을 추진하기 어렵고 어쩔수 없이 연정을 해야 되는데 그때 최대한 지분을 챙기는 거죠.
그럼 보수최대야당이 후보도 안낼수 있냐고 할 수는 있지만 제 기준에서는 유투버+페미+김한길의 저 이상한 조합을 보수라고 부를수는 없을 거 같습니다. 어차피 이번 선거 보수는 망했습니다. 보수 후보는 이미 없으니 어차피 질 선거 최대한 잘 지는 쪽으로 가야죠.
지켜보고있다
21/12/29 19:51
수정 아이콘
저는 후보교체 시나리오보다는 여왕님이 치료 얼추 마치고
고심끝에..... 윤후보 지지선언 때려서 보수대통합을 이루는게 더 가능성이 있는거 같습니다.
박근혜
21/12/29 21:40
수정 아이콘
여왕님이 자신에게 45년 구형하고, 2번이나 형집행정지를 불허한 윤후보를 지지할꺼라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당시 탄핵 가담한 새누리당 의원들을 문재인보다 더 미워할껀데요 뭘

[박근혜 대통령에게는 배신의 트라우마가 있다. 측근에 의한 아버지 박정희의 죽음, 아버지가 대통령이었을 때는 한 자리 얻겠다고 구름처럼 몰려들다 등을 돌린 사람들을 보며 생긴 마음의 상처다 ...]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506261646187887

완치 되더라도 정치와는 담을 쌓을것으로 예상되나 아주 적은 확률로 정치에 개입하게 된다면.. 공화당 조원진 대선후보를 만나는 정도겠죠
다빈치
21/12/30 13:28
수정 아이콘
와 조원진 또 나와요? 덜덜
돈이 어디서 나오는거지.. 부럽.
박근혜
21/12/30 13:30
수정 아이콘
우리공화당은 45만 당원과 6만의 책임 당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당원수로만 봤을때 3번째 정당이죠..
다빈치
21/12/30 14:31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보수는 정말 뿌리가 깊네요. 역사적인 이유가 있지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한낱 줄기인 줄 알았는데 제3당 규모라니..
21/12/29 19:52
수정 아이콘
새시대위원회가 사실 준비된 안철수 선대위라면?
안철수와 불편한 이준석을 윤석열이 총대메고 쳐낸거라면?
오우야
박근혜
21/12/29 23:02
수정 아이콘
원웨이 선생 그는 충실한 안의 파트너였습니다..
21/12/29 19:52
수정 아이콘
제가 여기서 대놓고 윤보단 홍이 좋다고 많이 말했는데
후보교체는 현실적으로 안 됩니다.
그냥 그러면 좋겠다는 바람들이겠죠. 윤석열씨 입장에서는 고작 50일입니다.

안철수와의 단일화도 말이 안 되는 게
대통령 후보까지 출마한 욕심있는 인간이 자기보다 못했던(지지율 낮았던) 인간 밑으로 들어갈거 라고 상상하는 게 말이 안 되요

그래도 제 댓글이 제대로 틀려서 머쓱해지면 좋겠네요
우리는 하나의 빛
21/12/29 19:5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룰도, 과정도 X모르면서 '해조해조' 하면 결국 '될거다' 생각하는거라고 봅니다.
뜬금없이 후보 교체 시켜달라는 청원글이 올라와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설마하니 정말 그런 글이 있지는 않겠지만요.
부친토로
21/12/29 22:00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있을 것 같아서 찾으러 갔더니 이미 7월부터 선거일까지 대선과 관계있는 게시물은 비공개라고 합니다 흑흑
도큐멘토리
21/12/29 19:57
수정 아이콘
가능성이 대단히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윤석열이 아닌 다른 후보를 세우는 케이스는 크게 세가지 정도를 들 수 있겠죠.
1. 윤석열이 자진 사퇴한다.
김한길로 대표되는 입당도 안한 [새시대 준비위원회] 라는 짐이 있습니다. 이들의 입장에서는 윤석열이 대선 완주해야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가 보장이 되기 때문에 무슨일이 있더라도 윤석열의 자진사퇴는 막으려 할 것이며, 윤석열 본인도 여기서 자진 사퇴하면 정치적인 생명은 물론, 갖은 논란에 대한 디펜스가 어렵기 때문에 자진 사퇴 할 가능성은 극히 적습니다.
2. 국민의 힘 수뇌부가 후보교체한다.
경선으로 선출된 후보를 임의로 교체한다는건 당대표, 수뇌부들의 정치인생에 커다란 정치적 오점이 됩니다. 쉽게 선택하기 어려운 길입니다.
3. 안철수와 단일화한다
그나마 가능성 높은 케이스입니다. 이경우, 안철수와 단일화 해서 윤석열이 후보로 나서는 것은 지지율 깎아먹기밖에 안되지만 어쩄든 1번의 케이스처럼 윤석열 입장에서는 안철수에게 쉽게 양보하기 어렵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뭐 아름다운 양보정도로 포장은 가능하겠다만, 그걸 김한길 등 새시대 준비위원회가 호락호락 두고볼것 같진 않네요. 그리고 안철수는 김한길에게 팽당한 전력이 있습니다. 단일화 과정에서 마찰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도큐멘토리
21/12/29 20:09
수정 아이콘
아, 개인적으로 이번 대선 과정중에 단일화 논의는 나오긴 할거라고 봅니다.
단일화 하는 주체가
남의 하는 얘기를 예예 경청하는 척하면서 전혀 엉뚱한 짓을 하는 안철수와
남의 말 들을 생각을 안하는 윤석열이라 꽤 재밌긴 할 거라고 생각은 하고 있어요.
거믄별
21/12/29 20:00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미쳤다고 사퇴하겠습니까.
지금 지지율 떨어지고 욕을 그렇게 먹고 있어도 뭐가 잘못됐는지 인식을 못하는데
해줘~ 가 먹힐리 없죠.
사퇴하는 것보다 윤석열이 정상(?)으로 바뀌는게 그나마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jjohny=쿠마
21/12/29 20:05
수정 아이콘
문득... 윤석열 본인에게야 당연히 [사퇴 안하고 선거에서 이긴다]가 최선이겠지만, 승리각이 안 보일 때 그 다음의 최선 시나리오는 뭘까요?

1. 사퇴 안하고 대선에서 패배
2. 사퇴하고 다른 국힘후보(ex. 홍준표)가 대선에서 승리
3. 사퇴하고 다른 국힘후보(ex. 홍준표)가 대선에서 패배
원시제
21/12/29 20:10
수정 아이콘
윤석열은 어떤 상황에서도 승리각이 안보인다고 판단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설령 승리각이 안보인다고 판단하더라도 1번이 최선의 시나리오겠죠.
'경선으로 올라온 후보가 질거 같아서 사퇴' 자체가 역사상 없는 일이니...
21/12/29 20:09
수정 아이콘
지금은 힘든데, 지지율 격차가 15% 넘어가면 얘기가 달라질 것 같습니다. 선수들은 다 알고 있겠죠.
나른한날
21/12/29 20:11
수정 아이콘
반기문 사례도 있으니..뭐.. 다이나믹하겠네요
배고픈유학생
21/12/29 20:12
수정 아이콘
펨코 눈팅 중이었는데 후보교체는 솔직히 헛소리라고 생각했니다만.
실제로 집단행동해서 결국 여론조사까지 이끌더라구요. 확실히 저력은 있어보입니다. 되던안되던 뭉쳐서 뭘 할 수있다는걸 보여주고 있죠.
Chandler
21/12/29 20: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준석을 담근게 진짜 멍청한게

집단행동으로 여론조사 -2를 외치던 애들한테 선전포고를 한 거라

이제 진심으로 적극적으로 본투표 -2를 외치더라구요.

이준석 적극지지층들이 검찰 언론 콜라보 맛 한번 보니깐 이재명이 대통령되서 저놈들만 보내달라고 진심으로 이재명 지지로 돌아서는 광경을 보고있습니다.

담그지 않았으면 그냥 무효표나 안철수정도 찍거나 결국 다시 찍어줄 세력들의 표를 그대로 이재명한테 선물해줫어요

더 황당한건 담근시점에 이미 여론조사 아작나서 골든크로스네 뭐네 하고 있던 시점이라는거죠. 이길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21/12/29 20:13
수정 아이콘
원웨이선생 당신은 도덕책..
21/12/29 20:1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지금대로라면 윤석열이 삽질을 안하고 이재명이 헛발질을 거하게 한다는 가정하에 이길 가능성이 있지만 후보 교체한다? 이건 더 큰 후폭풍이 올겁니다. 기존 윤석열 지지자와 홍 지지자 거기에 친박 세력 등 온갖 세력들이 다 끼어들어서 지금까지의 혼돈과는 차원이 다를 혼돈이 펼쳐질 확률이 더 크고 게다가 후보 교체가 어찌어찌 성공했다 치더라도 대선에 지면 당 자체가 사분오열 되어버릴지도 모릅니다. 게다가 지금 뭐 후보가 상태가 안좋다 어쩐다 해도 지지율 차이가 10%도 안나는 상황인데 후보를 교체할리도 없구요..
규범의권력
21/12/29 20:21
수정 아이콘
좀 딴소리긴 하지만 박근혜 이슈가 이렇게까지 깔끔하게 묻혀버릴 줄은 몰랐습니다. 상당히 의외네요.
manymaster
21/12/29 20:23
수정 아이콘
후보교체도 후보교체이지만,
설령 후보교체가 안된다면 지금 국힘에서 윤석열을 계속 후보로 미는것 보다 윤셕열 내치고 기권하는 것이 더 낫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저번 재보선에서 패한 민주당에서 명분도 줬겠다. 새시대준비위의 노골적인 국힘 무시로 윤석열 내칠 명분도 잡았겠다, 충분히 생각까지는 해볼만한 시나리오라고 보입니다.
문제는 이러고 분당이 안 되어야 국힘에서 도약할 기회가 있을터인데, 이거 되면 사실상 분당이 확정적인데다가 당대표와 초선간 무제한 토론 추진하다가 서로 물러나게 되면서 가장 해볼만한 타이밍이 한 번 지나긴 했습니다.
더치커피
21/12/29 20:39
수정 아이콘
국힘 무시는커녕 국힘 초선이라는 것들도 윤석열에 붙어서 이준석 까고있죠.. 진짜 개쓰레기 집단입니다 크크
포도씨
21/12/29 20:27
수정 아이콘
말도 안되는 논의가 있다는건 그만큼 정권교체에 대한 절실함을 가진 분들이 많다는 의미로도 해석되는거죠.
이걸 요꼬라지로 만들어서 댁펀 넘겨주고 또 민주당의 실정이 반복되면 그때는 국민들의 분노가 보수진영 전체를 태워버릴걸요?
DeglazeYourPan
21/12/29 20:28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로 어려워보이고 그냥 언제나 그랬듯 국힘이랑 젊은 세대가 척을 졌다고 보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남성 상대로는 뭐 문정부 저리가라 수준으로 그민찍 하고 있고 여성한테 구애하려고 해봐야 여기는 국힘 불호가 뿌리깊거든요 그렇다고 그걸 뒤집을 수준의 구애를 하지도 않고 할 수도 없을 거고
코우사카 호노카
21/12/29 20:35
수정 아이콘
나 절대 너 안뽑는다의 표현이죠
Liberalist
21/12/29 20:37
수정 아이콘
하는 짓 보니까 윤석열 수준이 그 이재명보다도 더 아래라는게 점점 드러나서 신물이 나는거죠.
후보교체 운운하는 사람들 중에서 실제로 후보교체가 될거라고 여기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DownTeamisDown
21/12/29 21:59
수정 아이콘
후보교체론이라는게 사실상 이재명보다 못한 윤석열 버리고 이재명 찍겠다는 빌드업이죠.
그냥 태도를 바꿀수는 없으니까 논리라던지 핑계 만드는 거고요.
제가볼때 보수정당 아직 정신 못차렸어요. 망하는 시나리오대로 가고 있습니다.
현역들이야 자기 자리 지키기만 하면 그만이라는생각만 하고 그래서 그따위로밖에 못하죠.
물갈이를 스스로 못하면 강제로 시켜야죠.
21/12/29 22:13
수정 아이콘
국민의힘이 이준석을 버리면서 2030남성표를 잃겠지만
여성표와 안철수와 단일화 두마리 토끼를 잡을수있다는 계산 끝난것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유성의인연
21/12/29 22:51
수정 아이콘
여기서 양보는 정치적 자살인데 그걸 해줄리가.. 아마추어인 저도 그건 알겠네요.
삼화야젠지야
21/12/29 23:07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자기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는 한 불가능하죠.
아예 홍준표로 시작했으면 몰라 이제와서 당론을 정리하고, 당규를 고치고, 다시 경선을 치룬다면 거의 대선 직전일텐데 홍준표가 나온들 승산이 있을지...
하아아아암
21/12/29 23:23
수정 아이콘
경선의 의의생각하면 말도안되는 얘기긴하죠. 홍 지지자 입장에선 억울하긴했겠으나... 그만큼 국힘은 경선과정에서 진영논리에 휩쓸려 후보 검증을 제대로 안했단 소리밖에 안됩니다.
echo off
21/12/30 00:41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uDJxoFHDap8
꽤 고퀄이네요
21/12/30 08:39
수정 아이콘
보수의 썩은 암적인 존재들 다 껴안고 대선패배가 차라리 나을 듯
21/12/30 08:59
수정 아이콘
진짜 편리한 사고 방식이네 크크크
질거 같으니까 후보 교체 한다?
초등학생 반장선거도 이따위론 안하겠네요.
Weinberg
21/12/30 09:21
수정 아이콘
될 리도 없고, 된다한들 도움될 리도 없습니다. 그냥 게임 터졌다는 방증이라 민주당만 노났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0924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3) [7] 계층방정3790 24/02/17 3790 9
100923 정말 이상한 전공의 사직 [115] 헤이즐넛커피13988 24/02/17 13988 0
100922 러시아 정치인 알렉세이 나발니 옥중 사망, 향년 47세 [31] 된장까스7364 24/02/16 7364 3
100920 ITZY의 UNTOUCHABLE 커버 댄스를 촬영해 보았습니다. :) [2] 메존일각2214 24/02/16 2214 3
100919 22대 총선 선거구 획정 지금까지의 상황 정리 [29] 아우구스투스6836 24/02/16 6836 0
100918 윤석열 대통령 카이스트 졸업식 축사 도중 끌려 나가는 카이스트석사졸업생 [338] 면역23361 24/02/16 23361 0
100917 데이터로 바라본 의대 증원과 우리나라 의료 환경의 미래 [94] 여왕의심복17345 24/02/16 17345 0
100916 '건국전쟁' 흥행몰이 계속…곧 50만명 돌파 [250] 핑크솔져11509 24/02/16 11509 0
100915 당내 내분 소식이 외부로 퍼져나오고 있는 개혁신당 +@ [114] 매번같은8800 24/02/16 8800 0
100914 정부, 집단연가 사용불허·필수의료 유지명령 "사후구제·선처없다" [152] 시린비8955 24/02/16 8955 0
100913 일본과 미국의 의료인력 [29] 경계인6459 24/02/16 6459 21
100912 '빅5' 전공의 19일까지 전원 사직서 제출…20일 근무 중단(종합) [419] Pikachu9676 24/02/16 9676 0
100910 비..비켜 이건 내가 다 살 거야. (로얄 스타우트 시음기) [12] 대장햄토리5285 24/02/16 5285 5
100909 대한민국은 왜 살기 쉽지 않은가-연결 단절의 사회 [27] 프리템포6970 24/02/15 6970 0
100908 윤 대통령 독일 덴마크 갑작스러운 순방 연기와 후유증 [149] 빼사스11412 24/02/15 11412 0
100907 한림대 의대 4학년 '동맹휴학'…"1년간 학업 중단, 함께해 달라" [274] 시린비14404 24/02/15 14404 0
100906 오늘자 민주당 및 국민의힘의 공천 현황 [121] 아우구스투스11033 24/02/15 11033 0
100905 고려거란전쟁 중간 리뷰 [24] 드러나다6192 24/02/15 6192 13
100904 MS의 새 아웃룩을 사용하려면 엣지가 설치되어 있어야 함 [23] SAS Tony Parker 5577 24/02/15 5577 1
100903 <해피 투게더> - '해피', '투게더'. 가깝고도 멀다. [11] aDayInTheLife2786 24/02/14 2786 3
100902 쿠팡이 기자들의 명단을 입수해 회사 블랙리스트에 등재시켰네요. [58] 버들소리10050 24/02/14 10050 8
100901 MLB 서울시리즈 첫날 시구를 일본 기시다 총리가 한다는 카더라가 돌고 있습니다. [79] 매번같은7954 24/02/14 7954 0
100900 드디어 기다리던 S24울트라 티타늄 오렌지 [14] 겨울삼각형7433 24/02/14 7433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