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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2/22 16:32:57
Name 오곡물티슈
File #1 1640154738_17de077bad84b1e2e.jpg (29.2 KB), Download : 32
Subject 노스포) 매트릭스 : 레저렉션 / 굳이 부활시킬 이유가? (수정됨)


얼마 전 유머게시판에 올라왔을땐 토마토가 썩토였는데 슬금 슬금 올라서 토마토 70점에 도달했습니다.

노스포 리뷰라서 내용을 적을 수가 없으니 할 이야기가 그렇게 많진 않긴 한데, 저는 그냥저냥 재밌게 봤습니다.
애초에 저의 기대 지수는 로튼토마토 50점대에서 시작한 것도 있을 겁니다.
만약 토마토 지수 70점을 예상해서 보러 가시는 분들은 분노의 리뷰를 하실수도 있고요.
('명작' 매트릭스 트릴로지의 추억/기억을 안고 가시는 분 들 중 몇몇 분은 정말로 화가 나실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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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비유를 하자면 백종원이 말하는 [재밌는 맛이 나네유] 랑 비슷하다고 해야 하나...

1. 매트릭스 트릴로지 처럼 헐리웃 시각 효과의 새 장을 쓸만한 장면이 있나? NO
2. 액션이 매트릭스 트릴로지 발끝이라도 따라가나? -발톱의 때도 안되는 듯?
3. 새로운 설정이 풀리는 게 있나? - 있긴 함, 근데 예전 설정이랑 충돌하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듦
4. 왜 평론 중에 라스트 제다이가 언급됐는지 알거 같다. (리뷰 쓰려고 생각을 해보니 그라데이션 분노가 차오름)


+
그나저나 극장에서 옆에서 머리 희끗희끗한 아저씨가 상영 도중에 몇번 핸드폰 게임 하시던데, 그럴거면 극장 좀 안왔으면 좋겠습니다.

++
만약 스포일러 원하시는 분이 있으면 다른글 댓글에 스포용 댓글 링크를 만들어서 답변을 해드리겠습니다.
그런데 저도 정확하게 내용파악을 다 한게 아니라서 답변을 못 드릴수도 있어요
https://pgr21.com/freedom/93947#4455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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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질없는닉네임
21/12/22 16:37
수정 아이콘
+를 보니 젊은 시절에 매트릭스 트릴로지를 재밌게 보셨고 이제는 머리 희끗한 아저씨가 되신 분이 도저히 참을 수가 없으셨던 거 아닐까요
21/12/22 16: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 옆옆자리 아저씨는
대놓고 작게 코 골면서 주무시더라고요.

꿈나라가 이 영화보다 나을 것 같아
그냥 내비뒀습니다.

영화 보기 전에는
팬심을 담아 리뷰 써야지 싶었는데
보고 나니 만사가 다 귀찮아지네요.
자기복제도 적당히 해야지......
무의미한 말들은 뭐 그리 많은지......
그라데이션 분노 말씀 보고
빵터졌네요 크크크크

아직 안 보신 분은
크레딧 다 끝나고
쿠키 잠깐 있는 거 챙겨 보세요.
뭐 대단한 건 아니지만 쿠키는 쿠키니까요.
21/12/22 16: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굳이 부뢀(오타 아닙니다) 시킬 이유는
하나죠.

[우린 진작에 끝났어, 돈 때문에 하는거지]

그래 내가 매트릭스 1 돌려본 게
셀 수 없으니 그 돈 뒤늦게 냈다 생각할께 ......
푸크린
21/12/22 16:45
수정 아이콘
skt vip 티켓 남는거 하나 있어서 롯시로 보고 왔는데...음...
자매 영화력이 고환에 있었다는 루머가 맞는거로...
스칼렛
21/12/22 16:45
수정 아이콘
영화주머니인가요 크크
及時雨
21/12/22 17:17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葡萄美酒月光杯
21/12/22 17:29
수정 아이콘
번뜩이는 아이디어의 불꽃이…..
葡萄美酒月光杯
21/12/22 16:56
수정 아이콘
왜 굳이 부활시키냐 하면
1. 영화사에서는 일단 의리로 봐줄 아재들이 많으니 밑지는 장사는 안될거 같아서
2. 감독 입장에서 올드팬들한테 바치는 노스탤지어 만땅 헌정영상 만들고싶어서
3. 감독이 자신한테 바치는 찬가
4. 영화사 입장에서 혹시 잘되면 5절 6절 뇌절 하려고.....
5. 감독은 혹시라도 4가 되는게 싫어서 쿠키영상으로 모종의 저주를 걸었.....
가 아닐까 싶어요.
나름 재밌게 본 1인이지만, 4만은 아니길 바랍니다.
21/12/22 17:34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하나 걸렀다… 라는 느낌이랄까요.
물뿔소
21/12/22 19:44
수정 아이콘
재미는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관 화면으로 봐야하는 즐거움을 주는 작품은 아니네요. 액션 한 장면이라도 새로운 느낌을 원했는데 아쉽습니다.

미드 보는 느낌이라 OTT로 보셔도 충분하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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