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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2/15 12:00:33
Name roqur
Subject [스포]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후기 (수정됨)
쩝니다

최곱니다

존 왓츠는 완벽한 성장향 감독이고 그 누구보다 스파이더맨 영화"들"을 사랑하는 감독 중 하나일 겁니다.

피터가 겪는 상실

그리고 그 피터의 상실을 메워주는 다른 두 피터

셋이 동시에 말하는 [큰 힘엔 큰 책임이 따른다].

세 명의 피터가 빌런들에게 주는 [두 번째 기회]들.

그리고 모든 것을 되돌린 결과

여자친구

절친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사 잊혀지고


아이언맨이 준 장비도 잊고

[우리가 알던 스파이더맨]으로서 새출발하는 피터.


정말 완벽한 스파이더맨 영화입니다. 스파이더맨 3부터 모든 스파이더맨 영화를 극장에서 본 보람이 있었어요.


유머도 좋네요

"그거 알아? 난 네가 흑인일 줄 알았어. 퀸즈에 살고 사람들 돕고 그래서."
"미안"
"어딘가엔 흑인 스파이더맨도 있겠지"

액션도 엄청나요. 스파이더 센스를 이용한 스파이더맨들의 연계 전투 하며....




아무튼

영화의 신은 존재하며

그의 이름은 존 왓츠입니다.


미안해요 잭동 이게 더 쩔었어요




아, 맞다. 쿠키 영상은 두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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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5 12:04
수정 아이콘
3명이서 포즈 잡았을때 지렸습니다.
새벽갬성
21/12/15 12:04
수정 아이콘
저도 방금 보고왔는데 전작들에 대한 예우도 느껴지는것 같고 무엇보다 한명씩 나올때마다 와소리가 크크크크

정말 개쩝니다.. 강추..
21/12/15 12:04
수정 아이콘
아니분명 글 누르기전에 제목 노스포였는데!?
노웨이홈이라 섞여서 봤나보네
21/12/15 12:05
수정 아이콘
저런.... 애도를 표합니다
21/12/15 12:06
수정 아이콘
뭐 괜찮습니다 삼스파인거 다 알고 가는거 아니었습니까 크크
전 금욜조조로 갑니다
유지어터
21/12/15 12:05
수정 아이콘
조조보고왔는데 3~4번은 더볼듯합니다
아맥 포디 스엑 등 그냥 포맷별로 볼려구요

그냥 최고
푸크린
21/12/15 12: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인터넷 자유이용권 끊으려고 7시 조조로 메박에서 보고 왔는데 오리지널 티켓 오전에 다 소진이라고 하네요. 빨리 가서 받길 잘 했다...

자신의 MIT 2번째 기회를 빌런들에 대입해서 생각하는거로 나름 설득력 높인게 좋았습니다

팬서비스 요소 많은거도 좋았구요
본문 마일즈 드립도 있고
??? : You're amazing
MJ 추락하는거 구하고 울먹이는 모습
친척을 죽인 사람의 복수를 막는 모습
마지막 찐따파커식 인사
등등 엄청 많아서 꿀잼

빌런들 분량도 시빌워 어벤저스 3 4 히어로 분배 생각날 정도로 깔끔히 분배했고

액션은 좀 아쉬운듯...
오곡물티슈
21/12/15 12:11
수정 아이콘
어딘가엔 흑인 스파이더맨도 있겠지 드립 빵터짐 크크크
21/12/15 12:07
수정 아이콘
그고 형님의 포스가 엄청나네요 덜덜
가필드 안나온다고 하도 인터뷰해서
얄미웠었는데 정작 어스파
포탈통과해서 나올때 보니 가장 짜릿했네요
새벽갬성
21/12/15 12:07
수정 아이콘
와 첨에 포탈 넘어올때 다들 와소리가 크크 전 첨에 피터3이 나오는줄 알았는데..
21/12/15 12:10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흐흐 다들 탄성이 흘러나오더라구요
어스파는 여전히 잘생겼고 토비가 너무 세월을
맞은거 같아 아쉬웠지만 그래도 좋네요
태공망
21/12/15 13:44
수정 아이콘
관객들 술렁술렁 와!
오곡물티슈
21/12/15 12:07
수정 아이콘
스파이더맨 4이자 어메이징 스파이더맨3이자 새로운 스파이더맨의 시작
21/12/15 12:09
수정 아이콘
용아맥 조조로 봤는데 삼스파 나올때 진짜 환호성이.... 한국 영화관은 조용 조용 보는데 북미 이런데는 진짜 어떨지 상상이 안가네요.
돈테크만
21/12/15 12: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와~정말 멋졌어요...
그웬을 구하지 못했던 가필드가 mj를 구하고 울먹거리는거랑 벤삼촌의 복수를 햇지만 후회하던 맥과이어가 복수를 막는 장면은 참...

마지막 쿠키로 자기 차원으로 돌아간 스파이더맨들과 치료된 빌런들 나올까 했는데 그건 안 나오더군요.

근데 처음에 주문 외웠던건 스파이더맨이 피터파커임을 모르게 해달라는거 아니었나요? 왜 피터파커 자체가 잊혀진거죠?
21/12/15 12:11
수정 아이콘
주문이 폭★발해서 멀티버스에서 피터를 아는 사람이 죄 몰려온 거니까, 모두가 피터를 잊게 하면 그 사람들도 오다가 집에 가게 되는 거지요
돈테크만
21/12/15 14:26
수정 아이콘
아 그런거였군요.감사합니다~
새벽갬성
21/12/15 12:11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 피터파커란 존재를 알고 여러차원에서 빌런들이 넘어 와서 피터파커 존재 자체를 사람들의 인식에서 지워달라고 요청했던걸로 알아요.
Janzisuka
21/12/15 12:10
수정 아이콘
스포 아니더라도 감독 욕이나 사망기사가 안나오는걸로 삼스파 예상가능
유지어터
21/12/15 12:22
수정 아이콘
폭동이 일어났다는 뉴스가 없는걸 보면 예상 가능
21/12/15 12:12
수정 아이콘
모두가 기대했던 장면이 전부 나오더군요
2번째 쿠키 는 기대도 안했는데 좋았습니다.
유지어터
21/12/15 12:22
수정 아이콘
쿠키가 아니라 예고편급
Janzisuka
21/12/15 14:07
수정 아이콘
피터 춤 춥니까?!
21/12/15 17:30
수정 아이콘
그거만 빼고... 춤을 출 수 없을 분위기 에 등장해서...
Janzisuka
21/12/15 17:36
수정 아이콘
프로의식이 부족하군요...영화 마더를 보면...명백한 가능성
21/12/15 12:1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쿠키영상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톰하디 베놈이 왔다 사라지면서 심비오트 놓고 갔으니 이쪽에도 이제 베놈이 나오겠군요.
두번째 쿠키는 다음 마블 영화 예고편 미리 틀어준거구요 크크
큐제이
21/12/15 12:17
수정 아이콘
아 먼저 본 사람만이 아는 이 안도감 크
스포 피할 자신이 없어서 연가내고 첫 회 막 봤습니다.

그냥 이건 스파이더맨!! 이지
새벽갬성
21/12/15 12:18
수정 아이콘
크크크 저도 스포당하기 싫어서 아침 첫영화 봤네요
오곡물티슈
21/12/15 12:22
수정 아이콘
먼저 본 사람만이 아는 이 안도감 (2)
태공망
21/12/15 14:08
수정 아이콘
먼저 본 사람만이 아는 이 안도감 (3)
aDayInTheLife
21/12/15 12:21
수정 아이콘
만족스러웠어요. 크크 스포인듯 아닌듯했던 삼스파 등장에서는 극장에서 탄성이... 크크크
오곡물티슈
21/12/15 12:23
수정 아이콘
떡밥만 뿌리고 공개하지 않았던 결정이 옳았다고 봅니다
21/12/15 12:27
수정 아이콘
그래도 양심은 있는지 앤드류 가필드부터 나오는거 좀 좋았습니다 크크
유지어터
21/12/15 13:14
수정 아이콘
제가본곳에선 박수가 나오더군요 크크
21/12/15 12:23
수정 아이콘
스파이더맨이 너무 불행해진거 같긴하지만 그게 스파이더맨이니 ㅠㅜ
두동동
21/12/15 12:42
수정 아이콘
마지막 장면에 '검정고시' 딱 뜰 때 너무 가혹하단 생각이 들었어요... 메이 조카였던 것도 잊혀진 걸 보면 '피터 파커'란 인간은 지워지고 '스파이더맨'만 남은 것 같은데. 진짜 너무 어린 나이에 암울한 결말이 아닌지ㅠㅠㅠㅠ
쿠키에서 조그마한 미래라도, 인간 '피터 파커'로서 희망 조금이라도 보여줬길 바랬습니다..
21/12/15 12: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좀 뜬금없는 소리인데
[돈과 명성은 곧 기회]라는 말이
새삼 와닿더라고요.

MCU가 떼돈 벌고
역사상 최고의 시리즈물이 되었기에
달빛 아래 (실사)스파이더맨 셋이라는,
아마 다시는 못 볼 장면을
볼 수 있지 않았나

뭐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액션이고 빌런 밸런스고 뭐고
잘 몰라요.
그저 [Dreams come true] 였습니다.
21/12/15 13:24
수정 아이콘
마블 팬은 아니지만 한달 전도 아니고 몇 달전부터 역대급 설레발에 마케팅을 해서, 괜히 스포 당하면 억울해질까봐 오늘 봤습니다.

한 줄 소감은 '철없는 애가 인생은 자업자득이란 교훈을 얻고 초심으로 돌아가는 이야기'
초반에 변호사 나올 때 주변에서 오 이러는데 저는 '??? 쟤가 누군데?'
중간에 친구 집에서 삼스파 나올 때 극장에서 박수 나오는데 '?? 저 연출에 박수를 친다고?' 영화 적잖게 봤는데 극장에서 박수 치는 거 처음 봐서 신기했네요.

그렇지만 영화는 아주 재밌었고요. 전 삼스파는 별 감흥이 없고 마지막에 피터가 모두를 등지고 혼자가 되는 그 시퀀스가 아주 인상 깊었네요. 설레발 떨만한 영화였다, 개인적인 소감은 그렇습니다.
돈테크만
21/12/15 14:25
수정 아이콘
그 변호사는 데어데블 아닌가요?흐흐
상하이드래곤즈
21/12/15 18:13
수정 아이콘
넷플릭스 자체제작 컨텐츠에 데어데블이라고
지금이야 넷플릭스 자체가 브랜드지만,
초반에 마블의 인기를 이끌었던 작품의 주인공입니다.
시즌 1까지는 작품자체의 완성도도 높아서
추천 드립니다.
스위치 메이커
21/12/15 13:37
수정 아이콘
진짜 영화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니픽쳐스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1/12/15 13:39
수정 아이콘
토비 맥과이어가 많이 늙었네요ㅠ
돈테크만
21/12/15 14:27
수정 아이콘
슈트 입었는데 가슴근육이 아니고 가슴살이 나온듯한 그 느낌ㅠㅠ
21/12/15 17:03
수정 아이콘
미얀하다 이거보여주려고 어그로끌었다는듯이 진짜 스파이더맨 엔드게임 인거 같은 느낌.
21/12/15 18:31
수정 아이콘
갓작이네요
영화를 봤는데 인터넷 자유이용권도 줌
시간 날 때 뽀디엑스도 보러가야지
Ameretat
21/12/15 19:15
수정 아이콘
희대의 빌런 아이언스파이더맨을 무찌르고 드디어 스파이더맨이 데뷔하는군요!! 크크
21/12/15 21:21
수정 아이콘
다 좋았는데 베놈 쿠키는 잘 되새기면 설정오류가 좀 있더라고요

멀티버스에서 쏟아져 나올지 모를 빌런 그리고 등장한 빌런과 두 스파이더는 스파이더맨 = 피터파커인걸 알고있고 그게 연결고리가 되어 흘러들어오게 되었으니 기억 소거를 통해 그 연결을 끊어 멀티버스에서의 유입을 막은건데

정작 현재의 베놈은 그걸 모르는데 흘러들어오게 된거죠

이 부분은 의도는 알겠는데 설정의 흠이 아쉬웠달까요
21/12/15 21:38
수정 아이콘
베놈 쿠키에서 심비오트가 자기 종족은 위대해서 다른 차원으로 가는 원리를 알아냈다! 가보자! 이러고 자발적으로 간걸로 기억합니다.
21/12/15 21:43
수정 아이콘
그 쿠키에서도 그냥 자신도 모르게 딸려온것 같던데요...?

게다가 다시 돌아갈때도 똑같은 형태로 사라졌고
21/12/16 00:41
수정 아이콘
저도 그부분이 의아했는데 그전에 심비오트들이 일종의 하이브마인드 비슷한 개념이고 몇억년치 기억이 쌓여있다고 하는 부분이 있어서 평행우주의 베놈의 기억으로 피터파커를 알고 있으니 덤으로 딸려온거라고 해석 해주는 글 보고 납득했습니다.
21/12/16 00:41
수정 아이콘
베놈2에서 심비오트는 모든 유니버스에 걸친 자기 종족의 기억을 공유 가능하다고 나오고 그걸 알게되면 에디는 못버틴다고하죠 그래도 공유해달라해서 기억 주입중에 넘어왔죠 샘스파의 심비오트는 스파이더맨이 피터파커인걸 알기 때문에 넘어올수 있는건 설정 오류는 아니라고 봅니다
슬래셔
21/12/21 12:38
수정 아이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3 나와야 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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