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11/23 11:25:28
Name
File #1 1123114815698628.jpg (303.8 KB), Download : 41
File #2 ZN.27568833.1.jpg (52.7 KB), Download : 18
Link #1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5741090
Subject 검단 아파트문제로 문화재청을 비난하는 인천서구청 (수정됨)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5741090

서구는 문화재청이 법치국가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고 있다며 문화재청을 비난했다.

"해당 아파트는 2014년 8월 당시 사업시행자인 인천도시공사가 ‘현상변경 등 허가’를 완료했고, 이를 적법하게 승계받은 건설사가 아파트 건축을 진행한 사안”
"2017년 1월 개정된 문화재청 고시 2017-11호의 강화된 규제 내용을 적용해 다시 허가받도록 하는 것은 법치국가 원리와 소급효금지원칙에도 위배된다"


인천 서구청에서 문화재청을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2014년에 택지 개발 허가를 받아서 문화재청의 소급 적용이 안 된다는 건설사들의 입장을 들고나왔네요.

문화재청은 문화재청장이 직접 앞으로 나와서 인터뷰까지 했는데 이왕 이렇게된거 서구청도 서구청장이 나와서 끝장 인터뷰하고 지는 쪽이 책임지고 물러났으면 좋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11/23 11:27
수정 아이콘
일단 표 생각하면.. 서구청장은 저 아파트 입주민들 표 생각했을때.. 옳든 그르든 액션은 저렇게 취할거 같네요..

(누가 정답인지는 법잘알이 아니니 넘기더라도)
바람돌돌이
21/11/23 11:45
수정 아이콘
전입신고를 안했는데 구청장이 미리 표를 생각할 필요는 없겠죠
몽키매직
21/11/23 12:11
수정 아이콘
저기 이사갈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서구에 살고 있을 거라...
질문쟁이
21/11/23 12:09
수정 아이콘
저도 액션취한거라고 봅니다 크크
21/11/23 11:27
수정 아이콘
행정소송-기관소송 가나요
근데 그러면 결론나는데 한세월일 텐데......
League of Legend
21/11/23 11:28
수정 아이콘
서구청의 입장일 뿐이죠.
민초조아
21/11/23 11:29
수정 아이콘
일단 떼쓰고보면 되는 나라 크크쿠쿠
StayAway
21/11/23 11:29
수정 아이콘
그냥 50미터 나무 심자
NoGainNoPain
21/11/23 11:31
수정 아이콘
개발행위허가랑 건축허가가 다른 개념이란 건 다 아는 사실이고 구청에서도 모를 리가 없는데, 서구청이 저걸 같다고 주장한다구요?
하기야 지금 손해배상 규모가 장난아니게 커지는 상황일 테니 논리야 어떻든 간에 다른 곳으로 책임을 넘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긴 하죠.
21/11/23 11:58
수정 아이콘
아 정말요? 다행이네요 그러면
서구청 말이 맞는거 아닌지 걱정했었는데.
21/11/23 11:33
수정 아이콘
구청이 건설사랑 입장이 같은지는 몰랐네요.
이러면 설령 문화재청 입장이 옳더라도 귀책은 서구청에 있는거 아닌가요?
건설사는 억울할만 한 것 같은데...
League of Legend
21/11/23 11:37
수정 아이콘
저도 잘못하면 이거 후에 서구청의 세금으로 왕릉 아파트 단지에 일정 부분 분담하는 결과가 나오는게 아닌가
그래서 역풍 부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잠깐했네요. 아무리 서구청 구민이라고 하더라도 본인들 세금으로 수습하는걸 달가워하지는 않을 것 같아서요.
jjohny=쿠마
21/11/23 11:37
수정 아이콘
시공 당시에 서구청이나 문화재청 측의 과실이 있는지는 아직 불분명한(확인이 필요한?) 상태인 것 같지만
일단 건설사 측의 과실은 분명히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용지를 공급받은 자가 건축공사를 착수할 때에는 김포시청을 경유하여 문화재청에 현상변경허가에 의거 착수신고를 하여야 합니다.]
https://namu.wiki/w/장릉%20검단신도시%20아파트%20불법건축%20논란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001&oid=079&aid=0003556979

건설사들에게 상기와 같은 내용이 고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건축공사 착수 시점에 착수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과실이 있고,
만약에 이 시점에라도 착수신고가 되었다면 이렇게 뒤늦게 문제가 되지는 않았을 겁니다.
21/11/23 11:43
수정 아이콘
보니까 애초에 문화재청이 고발한게 건설사 뿐이 아니라 서구 포함이군요. 공사 허가 내준게 잘못이라고...
그냥 일반적인 생각으로는 허가 내준 서구청 책임이 더 커보이는데... 관련지식이 없으니 잘 모르겠지만...
최소한 건설사가 다 덤태기쓸일은 없겠군요
21/11/25 10:23
수정 아이콘
돌아가는 상황 보면
건설사는 빼박 과실인데
서구청은 거기서 자유롭다고 장담 할수가 없죠.
Liberalist
21/11/23 11:36
수정 아이콘
서구청은 지금의 흐름대로면 자칫 잘못하면 하자 있는 행정행위로 덤터기 쓸 수 있는데, 죽었다 깨어나도 자기네 잘못은 없다고 목소리 내고 봐야죠.
네이버후드
21/11/23 11:38
수정 아이콘
너네도 끌려가야 할거 같은데 ?
바람돌돌이
21/11/23 11:46
수정 아이콘
장릉을 50m 정도 들어올리는 방법을 생각해보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유리한
21/11/23 12:20
수정 아이콘
들어올리면 더 잘 보일텐데.. 낮춰야 하는거 아닌가요 크크
답이머얌
21/11/23 15:04
수정 아이콘
들어올리면 아파트가 장릉을 가리지 않겠죠.
VictoryFood
21/11/23 11:47
수정 아이콘
건설사가 쌩까고 강행하기 전에 서구청에 기름칠 좀 했나 보네요.
스토리북
21/11/23 11:47
수정 아이콘
인천검단 공동주택용지 공급공고 (2017-09-06 인천도시공단), 지구단위계획시행지침 69쪽

2-6-7-4 교육시설용지 중 ‘대1’은 「사적 제202호 장릉 주변 현상변경허용기준(문화재청고시 제2010-65호)」구역에 해당하므로 문화재보호법 제13조․제35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2조에 의해 해당 건설공사의 시행이 지정문화재의 보존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행위에 해당하는지를 검토하고, 현상변경 허가 등의 조치를 하여야 한다. 아울러 문화재보호법 등 문화재 관련 법령 및 문화재청에 고시된 기준의 제․개정으로 인해 [본 지침과 부합되지 않을 경우 제․개정된 법령 또는 변경된 기준을 따른다.]
NoGainNoPain
21/11/23 11:57
수정 아이콘
해당 규정은 교육시설용지를 전제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파트와는 무관한 사안이라고 봐야죠.
스토리북
21/11/23 12: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1-1-2-1 본 지구단위계획의 시행지침은 인천검단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모든 건축행위(건축물 및 구조물의 신축, 증축, 개축, 재축, 대수선, 이전, 용도변경 및 건축물의 건축에 준하는 각종 시설물의 축조 등을 포함)와 지구단위계획 결정도 및 시행지침에 표시되는 모든 관련행위에 대하여 적용한다.

1-1-4-1 본 지침에 언급되지 않은 사항이라 하더라도 본 계획과 관련하여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사전재해영향성 검토, 교육환경평가, 에너지사용계획, 군사시설보호구역(고도제한 등), 문화재 현상변경 등에 의한 택지개발계획 추진과정에서 협의완료, 승인된 내용이나 관련법규 및 인천광역시 관련조례에 규정된 사항은 그에 따른다.

1-1-4-2 본 지침과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동법시행령’, ‘동법시행규칙’등 상위규정의 내용이 서로 다른 경우에는 이들 중 그 규제내용이 강화된 것을 따른다.

1-1-4-5 본 지침의 시행 이후 본 지침과 관련된 법령 또는 조례의 제․ 개정으로 본 지침과 부합되지 않을 경우 시행일을 기준으로 제․ 개정된 법령 또는 조례의 내용 중 본 지침과 비교하여 강화된 기준을 따른다.

첫 댓글은 문화재보호법에 대해 한 문항으로 잘 정리되어 있어 가져온 겁니다.
본문은 인천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 총론이며, 다른 구역도 적용되는 건 똑같습니다.
정론으로 가면 답이 없고 문화재청의 실수 몇 가지를 물고 늘어져야 할 것 같네요.
NoGainNoPain
21/11/23 12:50
수정 아이콘
그 문구들은 건설사가 신청한 건축허가를 반려했을 때나 의미가 있는 거지, 서구청이 건축허가를 승인해 준 이상은 별 의미가 없게 되어버린 문구들이죠.
문화재청은 애시당초 저거 무슨 문서임? 이라고 생까도 되는 입장이라서 딱히 대세에 영향주진 않을 듯 합니다.
스토리북
21/11/23 12: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세금으로 물어내야 할 수도 있는데, 의미가 없을 수가 없죠.
건설사들의 주된 반박 요지는 택지개발을 시행했던 인천도시공사가 지난 2014년 문화재 관련 허가를 받아둔 상태였기 때문에, 이후 추가 심의를 받지 않은 것은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2014년 허가로 통과될 수 없다는 걸 구청과 건설사 모두 인지하고 있었다는 항목이죠.
NoGainNoPain
21/11/23 13:05
수정 아이콘
건축허가를 내 준 이상 주 책임은 서구청이라고 보이구요.
그 다음은 서구청과 건설사와의 싸움이라고 보이는데, 지구단위계획시행지침에서는 건축허가의 책임을 넘어서 건설사에게 책임을 지울 수 있는 문구가 보이지 않는 듯 합니다.
스토리북
21/11/23 13:06
수정 아이콘
저는 건설사냐 서구청 책임이냐 를 따진 바가 없습니다.
NoGainNoPain
21/11/23 13:09
수정 아이콘
서구청 책임이면 세금이 들어가는 거고, 건설사 책임이면 세금이 들어갈 일이 없죠.
세금이 중요하다면 저 둘 사이의 책임을 따지는 게 자연스러운 거라고 보는데요.
스토리북
21/11/23 13:10
수정 아이콘
의미가 있다는 건 저 둘 사이에 있다는 거고,
저는 저 건물이 세워지냐 안 세워지냐 가 궁금한 거라서요. 다들 그럴 듯?
NoGainNoPain
21/11/23 13:17
수정 아이콘
스토리북 님// 지구단위계획시행지침은 저 건물이 세워지냐 안세워지냐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스토리북
21/11/23 13:24
수정 아이콘
NoGainNoPain 님// 건설사가 지구단위계획 시행지침을 발췌해서 반박자료로 제시했는데요.
NoGainNoPain
21/11/23 13:27
수정 아이콘
스토리북 님// 그건 서구청과 건설사 사이의 이야기라서 그 문건이 나오는 거죠.
문화재청에서는 씨알도 안먹힐 문서입니다.
스토리북
21/11/23 13:34
수정 아이콘
NoGainNoPain 님// 뭔 소리를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뭘 주장한다고 생각하시는데요?
NoGainNoPain
21/11/23 13:36
수정 아이콘
스토리북 님// 저도 그게 궁금하긴 합니다. 댓글마다 주장하시는게 계속 바뀌는 것 같아서요.
스토리북
21/11/23 13: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NoGainNoPain 님// 저는 처음부터 똑같은데요.

시행일 이전에 개정된 문화재 보호법은 모두 적용되어야 한다는 걸 구청과 건설사 모두 알고 있었다.
그러므로 원론으로는 문화재청의 주장이 맞다.

제 의견이 중간에 바뀐 거 있으면 말씀하세요.
NoGainNoPain
21/11/23 14:40
수정 아이콘
스토리북 님// 서구청의 입장은 현상변경건 관련한 모든 처리는 2014년에 끝났다는 입장이라서요.
서구청의 주장내용을 그대로 옮기면, 2014년에 완료된 일인데 2017년에 법이 개정되었다고 해 봤자 더 할일이 없다는 거죠.

이건 지구단위계획시행지침이 아니라 문화재법 개정에 대한 이행 의무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른 차이입니다.
그래서 지구단위계획시행지침의 내용은 문화재청과 서구청&건설사와의 다툼에서 크게 중요치 않다는 겁니다.
서구청과 건설사와의 다툼에서는 중요할지 몰라도요.
스토리북
21/11/23 16: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NoGainNoPain 님// 이미 2014년에 현상 변경허가를 받았고 건설사들의 허가 내용이 현상 변경이 허가 범위 내여서 이후 2017년도에 개정된 법이 소급적용 될 필요가 없다. - 인천도시공사의 입장

본 지침의 시행 이후 본 지침과 관련된 법령 또는 조례의 제․ 개정으로 본 지침과 부합되지 않을 경우 시행일을 기준으로 제․ 개정된 법령 또는 조례의 내용 중 본 지침과 비교하여 강화된 기준을 따른다. - 인천도시공사 지구단위계획 시행지침 총론

충분히 관계있어 보이는데요. 윗 문장과 아랫 문장에 충돌이 있지 않나요?
NoGainNoPain
21/11/23 17:04
수정 아이콘
스토리북 님// 충돌이 아니죠.
"법적 절차는 이미 다 끝났는데 그걸 왜 새로 바뀐 법에 맞춰 굳이 다시 법적 절차를 진행해야 함?"
이라는게 서구청이 주장하는 입장이니까요.

님 말이 맞을려면 건설사는 바뀐 법령에 맞게 건축물을 계속 뜯어고쳐야 된다는 겁니다. 건축허가 받은 이후에도요.
근데 문화재청도 그렇게는 요구 안합니다. 건축허가시 문화재 현상변경허가 받으면 그걸로 끝나는 거죠.
건축허가시 문화재 현상변경허가 받았는데, 이후에 법령이 바뀌었다고 다시 현상변경허가 받으라고 그러진 않아요.
스토리북
21/11/23 17:13
수정 아이콘
NoGainNoPain 님// 건축허가 받기 전에 문화재 보호법이 개정됐습니다.
파와미
21/11/23 17:14
수정 아이콘
NoGainNoPain 님//시행일 기준요.
2014년 허가 2017년 법개정 2018년 시행 그러면 2014년 허가받고 2016년 시행했으면 문제없으나 2018년 시행했으므로 허가를 다시 받는게 맞지 않나요?
스토리북
21/11/23 17:26
수정 아이콘
파와미 님// 첨언하자면 2014년에는 택지개발 허가 및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입니다.
건축허가는 2019년이고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는 받지 않았습니다.
NoGainNoPain
21/11/23 18:10
수정 아이콘
스토리북 님// "이건 지구단위계획시행지침이 아니라 문화재법 개정에 대한 이행 의무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른 차이입니다."
그래서 앞 댓글에서 제가 이런 말을 했죠. 다 이유가 있는 겁니다.
문화재청과 서구청의 싸움에서 지구단위계획시행지침을 논하는 것은 별 의미 없다는 거죠.
지구단위계획시행지침은 서구청과 건설사와의 싸움이 시작할 때부터 등장할 거고, 의미를 가지게 되는 겁니다.
스토리북
21/11/23 18:18
수정 아이콘
NoGainNoPain 님// 딱히 답변이 필요 없을 것 같아 저는 이만 줄이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21/11/23 11:50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기관간에 행정혼선 문제가 더 크지 않나 봤는데 역시나...
지오인더스트리
21/11/23 11:54
수정 아이콘
근데 다른걸 떠나서 경관은 진짜 완벽하게 해치네요 크크
21/11/23 11:59
수정 아이콘
근데 막상 가보면 드론띄울거 아니먄 경관 그런거 없어요..
아우구스투스
21/11/23 12:12
수정 아이콘
경관기준이 능에서 보이는걸거에요.
21/11/23 12:01
수정 아이콘
배째라고 아파트 지었는데
이러면은 배를 째야 다음에 또 그런 일이 안 생기죠.
Grateful Days~
21/11/23 12:05
수정 아이콘
저쪽에서 네 저희잘못입니다라고 하진 않겠죠.
질문쟁이
21/11/23 12:11
수정 아이콘
일단 배 쨉시다
뜨와에므와
21/11/23 12:18
수정 아이콘
인천 쿨타임 돌았나
어그로 보소
살좀빼자
21/11/23 12:19
수정 아이콘
근데 시공사 중 규정 검토해서 지은 곳도 있다 하지않앗나요?
플리트비체
21/11/23 12:39
수정 아이콘
흔하고 허접한 무덤따위
21/11/23 12:52
수정 아이콘
그깟 아파트 몇 동 따리 때문에 폄하당할 이유는 없죠
겨울삼각형
21/11/23 12:58
수정 아이콘
흔하고 허접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척척석사
21/11/23 13:00
수정 아이콘
엌크크크크크크 얼어죽겠네요 넘모 쿨하다!
호머심슨
21/11/23 13:01
수정 아이콘
크헉
21/11/23 13:14
수정 아이콘
흔하긴 아파트가 더 흔한데...
라이언 덕후
21/11/23 13:46
수정 아이콘
이런 마인드를 가진 분이 많아야 노른자 강남에 선릉을 밀어버리고 개발을 할 수 있을텐데... 아쉽습니다.
우리아들뭐하니
21/11/23 15:13
수정 아이콘
그렇죠. 녹지, 공원 이런것도 다 밀어버리고 전부 빼곡히 아파트로 채워야.. 한강위에도 수상 아파트 띄워야죠.
니하트
21/11/23 13:55
수정 아이콘
네..?
21/11/23 14:08
수정 아이콘
흔하고 허접하고 천박한 댓글
SG워너비
21/11/23 14:25
수정 아이콘
와우! 너무 쿨한것 아닙니까
21/11/23 14:38
수정 아이콘
분양받으셨나요?

땡!!
스칼렛
21/11/23 15:31
수정 아이콘
모든 판단기준이 부동산과 나의 재산에 있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사실 특별한 댓글도 아니군요
cruithne
21/11/23 17:03
수정 아이콘
한줄 찍 쓰고 튀면 쿨해보이나
21/11/24 03:42
수정 아이콘
요새 엑셀 잘 밟으시네요
아델라이데
21/11/23 13:01
수정 아이콘
서구청 저거 삽질하는거 아닌가요? 시공사 책임을 인천도시공사가 떠안은것같은 뉘앙스로 말하는데..
스토리북
21/11/23 14:26
수정 아이콘
지자체가 인허가를 낼 때 문화재보호법 저촉여부를 확인하는 거라서 메인빌런입니다.
파인트리
21/11/23 13:03
수정 아이콘
여기서 굳이 지자체가 가미가제를 자처한다고...?
jjohny=쿠마
21/11/23 13:08
수정 아이콘
윗플 보고 알게된 건데,
애시당초 문화재청에서 건설사랑 서구청을 다 고발했고 실제로 서구청에 대한 수사도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서구청도 최대한 방어를 해야 되는 입장인 것 같습니다.

[문화재청은 지난 8월 “해당 건설사와 서구청이 문화재보호법을 위반했다”며 경찰에 고발했다.]
https://www.hani.co.kr/arti/area/capital/1019683.html#csidx50f7254cd4d493e9465c1ae7ab7114f
21/11/23 13:15
수정 아이콘
그냥 아파트 놔두고 왕릉 전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타이틀 반납하자는 말이죠?
21/11/23 13:18
수정 아이콘
일단 허물고 나서 생각해봅시다. 건설사가 맞는거면 문화재청사과하고 나서 추후에 올리는걸로.
라이언 덕후
21/11/23 13:18
수정 아이콘
유게에서 본 세계수만이 평화로운 답입니까 진정...
니하트
21/11/23 13:57
수정 아이콘
그런데 입주민들 무기한 대기시킬 수도 없을거고 결국은 유야무야 되지 않을까 싶어요. 인터넷에서 핫한 이슈도 지탄하는 목소리도 크지만 대부분 본인 일이 아니고 3자의 입장에서 목소리를 내는거니 실제로 이해관계가 엮인 사람들보다 간절하지도 행동력있지도 않죠.. 저기 입주하는 사람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입주하려고 할텐데
스토리북
21/11/23 14:05
수정 아이콘
그냥 유야무야될 일은 아닙니다.
문화재청이 이 안건을 유네스코 쪽에 문의했던데, 세계문화유산에서 빼겠다고 통보하면 문화재청도 물러날 곳이 없어요.
넙이아니
21/11/23 15:16
수정 아이콘
문화재청이라고 해봐야 구성원들은 2년 내외로 다른 부서로 옮기는 공무원일 뿐이라 그다지 적극적일 이유도 없을겁니다.
오렌지망고
21/11/23 15:25
수정 아이콘
공무원은 노관심이지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정무직이고, 그 장관이 현직 국회의원인데 적극적이지 않을리가요. 법적으로 문화재청에서 잘못한건 1도 없어서 정당성도 있고요.
스토리북
21/11/23 15:25
수정 아이콘
문화재청장, 차장은 대부분 문체부나 문화재청부에서 이력 쌓고 마감하시는데요.
21/11/23 14:09
수정 아이콘
가만 생각해보면 입주 예정자들은 무슨 날벼락인가 싶습니다. 청약당시 저런 문제를 알았을 턱도 없고.
SG워너비
21/11/23 14:26
수정 아이콘
문화재청은 여유 있을겁니다 몇년 질질 끌어도 안질껄요
21/11/23 14:27
수정 아이콘
유네스코에서 지정 취소시키는걸 더 감당못할 것 같은데요.그래봤자 몇백명이고 건설사 털면 어떻게 수습은 됩니다.
nathan-mosman(AU)
21/11/23 15:03
수정 아이콘
주민들은 입주하고 건설사 대표 아래 누군가 1년여 실형살고 조용히 일상으로 돌아갈듯요
우리아들뭐하니
21/11/23 15:11
수정 아이콘
이게 그냥 유야무야 넘어가기엔 후폭풍이커요. 유네스코 지정 문화제인데다가 껀수잡으려는 일본, 중국은 아파트 유지되면 쾌재를 부르면서 왕릉의 유네스코 지정취소 건의하겠죠. 그러면 우리나라의 문화, 역사관련 발언권에 엄청 타격입을꺼라 생각됩니다.
CapitalismHO
21/11/24 07:34
수정 아이콘
순수하게 궁금해서 그러는데, 일본하고 증국이 왜 쾌재를 부르면서 유네스코 지정취소를 건의하나요...?
우리아들뭐하니
21/11/24 13:55
수정 아이콘
얼마전 우리도 일본의 군함도 내려달라고 한바탕했었죠. 동북아가 역사적 문화적 주도권잡으려는 싸움은 아직 진행형입니다.
CapitalismHO
21/11/24 18:39
수정 아이콘
이해관계가 있는 문화재면 모를까, 정릉은 전혀 그럴이유가 없어보입니다...
i제주감귤i
21/11/23 15:07
수정 아이콘
유네스코.. 계양산까지 보이는 경관과 가치로 지정된거면
국내에서 좋게 좋게 해결된다해도 무조건 세계 문화 유산에서 빠지겠네요....
회사에서
21/11/23 15:10
수정 아이콘
정치권에서 뭔가 하지 않으면 법상 문화재청이 무조건 이기는 상황 아닌가요? 소송 질질 끌면서 몰래 입주시키고 농성이라도 하려나?
니가커서된게나다
21/11/23 15:15
수정 아이콘
준공 안나는데 전기 수도 가스가 들어갈까요? 되나요?
CapitalismHO
21/11/23 18:52
수정 아이콘
준공인가는 문화재청이 내주는게 아니라 인천서구청이 내주는거라...
서류조당
21/11/23 23:40
수정 아이콘
이거 준공인가 내주려면 담당자부터 시장까지 인가 내주고 바로 퇴직해야 가능한 수준이라 재판결과 나오기 전까진 준공 어림도 없습니다.
설령 시장 국장이 준공내주라고 해도 그 사람들 다 은퇴하고 나서도 공무원 생활 몇십년은 더 해야되는 담당자가 준공 공문 올릴 리가 없죠.
저같으면 그냥 출근길에 차에 부딪쳤다고 뻥치고 병가내서 몇 달 놀고 맙니다. -_-
CapitalismHO
21/11/24 06:29
수정 아이콘
시키면 하는거지 공무원 사회에 그렇게 될지 모르겠네요. 어차피 공문은 구청장 이름으로 나가고요.
넙이아니
21/11/23 15:19
수정 아이콘
아파트 들어서면 문화유산에서 빠지는게 나아 보입니다.
그래야 이런 선례로 이런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겠죠.
수천명 집단민원에는 우리나라 행정 현실 상 절대 다 지은 건물 못 무너뜨립니다.
소독용 에탄올
21/11/23 16:26
수정 아이콘
다지은 건물이 아니라서요.
공사중지 상태고 사용승인이 나야 다지은 건물이 되는거 생각하면....
21/11/23 15: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일반탭에서의 정치인 언급으로 제재합니다(벌점 4점)
바람생산공장
21/11/23 16:58
수정 아이콘
굳이 정당까지 따져가며 깔 필요가 없는게,
2014년 개발 허가 때 구청장은 새누리당 소속이었고
(다만 이때는 지방선거 끝난지 얼마 안 된 시점...)
법 바뀐 2017년 시점에서의 구청장은 새누리당 소속이고,
2019년 허가 당시의 구청장은 말씀하신 이재현 구청장이고... 뭐 그렇습니다.

건설 허가 과정이라는게, 한번에 확 끝나는게 아니라 상당히 길고 지리한 작업이기 때문에,
어느 한 시점을 두고, 그 시점의 인물들의 잘잘못을 따지는 건 좀 무리가 있습니다.
그냥 관련 인물들 죄다 까면 됨....
21/11/23 17:26
수정 아이콘
결국 지금 입을 터는 게 저 분이라 저도 썼습니다...
21/11/23 15:40
수정 아이콘
서구청까지 칼춤 맞겠네
스토리북
21/11/23 15:56
수정 아이콘
결국 문화재청이 물러나지 않겠냐는 분들이 많은데, 쉬운 선택지가 아닙니다.

유네스코가 김포 장릉을 지정 취소하면, 김포 장릉 만이 아니라 전국 모든 왕릉이 세계유산에서 취소됩니다.
40기에 달하는 왕릉이 조선 왕릉으로 일괄 등재되어 있거든요.
일괄 취소된다는 건 이미 유네스코로부터 답변을 받은 사안입니다.

조선왕릉을 세계유산으로 등재시키려고 정부가 5천억 넘게 박았습니다.
유네스코랑 딜 되면 모를까, 만약 취소된다 하면 이 악물고 싸울 것 같은데요.
우리아들뭐하니
21/11/23 16:02
수정 아이콘
딜이 안될껄요. 중국, 일본이 물어뜯을꺼라..
스토리북
21/11/23 16:06
수정 아이콘
유네스코가 굉장히 까칠하다던데, 전문가는 아니지만 제가 보기에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
toujours..
21/11/23 16:55
수정 아이콘
딜 될리가 없죠. 그냥 대충 하늘색으로 아파트 도색하고 입주한다는 결론에 만원 걸어보겠습니다. 우리나라 행정으로는 절대 철거 못하죠.
서류조당
21/11/23 23:12
수정 아이콘
이 건과는 전혀 별개로, 애당초 한데 묶어서 양으로 밀어붙일 게 아니라 그 안에 묻혀 있는 게 누군지 정도는 파악하고
세계유산의 가치가 있는지를 심의한 연후에 등재를 했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어거지 추존왕인데다, 범법행위를 밥먹듯이 저지르고 백성까지 때려죽인 왕족 무덤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건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우리아들뭐하니
21/11/24 00: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왕이 위대해서 등재된게 아니라 풍수지리를 잘 나타내는 형태라 등재된거죠. 왕릉이라는 문화가 중요한거였지 누가 묻혔는지까지는 굳이 구분할 필요가..
https://heritage.unesco.or.kr/%EC%A1%B0%EC%84%A0-%EC%99%95%EB%A6%89/
jjohny=쿠마
21/11/24 07:20
수정 아이콘
안에 묻힌 게 누군지는 별로 안 중요하기도 하거니와, 안에 묻힌 게 꼭 왕일 필요도 없습니다. 장릉에 묻힌 건 인조의 부친으로서 추존왕이 된 원종인데,
또다른 세계유산인 타지마할도 왕이 아니고 왕비 무덤으로서 건설된 건축물이죠.
21/11/24 12:15
수정 아이콘
이집트 피라미드도 안에 누가 묻힌건지는 전혀 관심없죠
21/11/23 18:33
수정 아이콘
도시개발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취소된 사례가 드레스덴... 과 리버풀이 있죠. 과정을 살펴보면 한방에 취소되지는 않습니다. 계획단계에서 유네스코가 계획중지를 권고하고, '위기에 처한 세계유산' 리스트에 등재하여 재차 권고하고, 계획이 강행될 경우 최종적으로 지정이 취소됩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1년에 한번, 6~7월에 열리기 때문에 이 과정이 대개 3, 4년 걸립니다. 드레스덴은 주민투표를 통해서, 리버풀은 영국정부 차원에서 계획을 밀어붙였습니다.

김포 장릉의 경우 개발계획 단계에서 포착되지 못하여, 경관파괴가 기정사실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내년 열릴 위원회에서 심의가 매우 빨리 진행될 가능성이 있고, 문화재청의 관리능력이 도마에 오르게 되어, 향후 세계유산 신규 지정에 악영향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공사가 중지된 상태이기 때문에 내년에 바로 취소가 될 가능성은 작아보이고, '위기에 처한 세계유산' 리스트에 등재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 때 여론이 어떻게 흘러갈지 두고봐야 하겠습니다.

다만, 조지아 쿠타이시의 '바그라티 대성당과 겔라티 수도원'이 단일항목으로 등재되었다가, 바그라티 대성당의 대규모 복원작업으로 인하여 등재가 취소되어, '겔라티 수도원'으로 범위가 축소되어 등재된 사례가 있기때문에, 김포 장릉만을 제외하고 축소등재도 불가능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247 루머: 갤럭시 Z 폴드 FE, 갤럭시 Z 플립 FE 스냅드래곤 7s Gen 2 탑재 [42] SAS Tony Parker 8690 24/04/08 8690 1
101246 인류의 미래를 여는 PGR러! [30] 隱患7502 24/04/07 7502 3
101244 [강스포] 눈물을 마시는 새 고이(考異) - 나늬의 의미 [4] meson5112 24/04/07 5112 1
101243 2000년대 이전의 도서관에 관한 이야기 [54] Story7141 24/04/07 7141 16
101241 [스포]기생수 더 그레이 간단 후기 [31] Thirsha9986 24/04/06 9986 2
101240 웹소설 추천 - 배드 본 블러드 (1부 완결) [10] 냉면냉면5268 24/04/06 5268 4
101239 로컬 룰이란게 무섭구나... [116] 공기청정기11566 24/04/06 11566 3
101238 슬램덩크 이후 최고의 스포츠 만화-가비지타임 [28] lasd2416292 24/04/06 6292 11
101237 F-4 팬텀II 전투기는 올해 6월 우리 공군에서 완전히 퇴역합니다 [35] Regentag5734 24/04/06 5734 3
101236 [방산] 루마니아, 흑표 전차 최대 500대 현찰로 구입가능 [69] 어강됴리10330 24/04/05 10330 5
101234 재충전이란 무엇인가 [5] Kaestro5871 24/04/05 5871 8
101232 제로음료 한줄평 (주관적) [138] 기도비닉10070 24/04/05 10070 11
101231 [강스포] 눈물을 마시는 새 고이(考異) - 광선세계의 그리미는 누구인가 [7] meson4571 24/04/04 4571 4
101230 신화 VS글 [23] 메가카5656 24/04/04 5656 1
101229 저희 팀원들과 LE SSERAFIM의 'SMART'를 촬영했습니다. [23] 메존일각5347 24/04/04 5347 11
101227 내가 위선자란 사실에서 시작하기 [37] 칭찬합시다.7259 24/04/03 7259 17
101225 푸바오 논란을 보고 든 생각 [158] 너T야?11952 24/04/03 11952 54
101224 [일상 잡담] 3월이 되어 시작하는 것들 [6] 싸구려신사3268 24/04/03 3268 8
101222 [역사] 총, 약, 플라스틱 / 화학의 역사 ④현대의 연금술 [17] Fig.13487 24/04/03 3487 17
101221 우리가 죽기 전까지 상용화 되는 걸 볼 수 있을까 싶은 기술들 [82] 안초비11208 24/04/02 11208 0
101219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 - B급이지만 풀팩입니다. [32] aDayInTheLife6500 24/04/02 6500 2
101218 RX 7900XTX 889 달러까지 인하. [16] SAS Tony Parker 7281 24/04/01 7281 1
101217 한국 경제의 미래는 가챠겜이 아닐까?? [27] 사람되고싶다8213 24/04/01 8213 1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