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11/19 23:21:38
Name
File #1 4CMMQNUWS5DFNK5YD56AZM7M5M.jpg (155.4 KB), Download : 55
File #2 20211119501066.jpg (244.9 KB), Download : 11
Link #1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sid1=all&arcid=0016485620&code=61171111
Subject [일반] 우리나라 국보 1호는????? (수정됨)




문화재 앞에 붙는 '지정번호', 오늘부터 안쓴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sid1=all&arcid=0016485620&code=61171111
오늘부로 문화재 앞에 붙는 '지정번호'가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문화재보호법 시행령'과 '문화재보호법 시행규칙'의 개정된 법률에 따르면, 국보·보물·사적·천연기념물 등 국가지정·국가등록문화재를 표기할 때 지정시 부여된 번호(지정번호)를 표기하지 않도록 문화재 지정번호제도를 개선합니다.

원래부터 중요도에 상관없이 지정하는 순서대로 붙이는 번호였는데, 이 번호가 마치, 특정 문화재가 우수하다는 서열로 오해하는 인식이 계속 나왔기 때문입니다.

다만, 국보N호 로 구분되는 문화재의 경우 (국립중앙박물관의 대표적 명품 국보 78호 반가사유상(왼쪽)과 국보 83호 반가사유상처럼) 19일부터 국가문화재 지정번호 표기가 사라지면서 각기 구분되는 새 호칭을 마련하는 절차또한 밟고있습니다.

1호가 된다고해서 제일 중요한 문화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1이란 숫자가 주는 의미때문에 국보 1호를 바꿔야 한다는 논란이 있었으나 사회적 혼란을 이유로 유지를 결정을 미뤘는데 법률이 개정되면서 오늘부로 변경됐다고합니다. 관리에 큰 혼란은 없으면 좋겠고 이름 긴 친구들의 경우 호칭이 없는 친구들은 호칭을 새로 만드는게 고민이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VictoryFood
21/11/19 23:25
수정 아이콘
이건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국보 1호, 보물 1호를 쓰시오 같은 시험문제를 내서 생긴 문제라고 봅니다.
21/11/19 23:47
수정 아이콘
국보와 보물의 차이도 어릴때 궁금했던 기억이 나네요
21/11/19 23:47
수정 아이콘
어렸을 때 승탑이었나? 국보 4호쯤 되는거 보고 저게 왜 4등이지 이생각했었습니다 크크크크
ComeAgain
21/11/19 23:52
수정 아이콘
1호, 2호... 이게 좀 서열화시키는 느낌이긴 했죠.
군번처럼 년도-위치-종류-지정순서 뭐 이런 코드 같은 식이었으면 아무도 신경 안 썼을 겁니다.
이상해꽃
21/11/19 23:53
수정 아이콘
좋은거 같네요
지니팅커벨여행
21/11/19 23:58
수정 아이콘
수십년 전부터 나온 얘기 같은데 결국 하네요.
번호는 단지 붙인 순서일 뿐이라는 교육을 하는 게 더 낫디 않나 싶은데 굳이 있던 번호를 지우거나 뗄 필요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해당 국보의 설명판이나 비석, 각종 문헌 등에서 수정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을텐데 말이죠.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1/11/20 02:25
수정 아이콘
국보 나올때마다 옆에다 괄호치고 번호는 순위가 아님이라고 할 수도 없고 학교에서 배우는 거 이상으로는 교육 하기가 힘들져. 특히나 정보를 접하는 루트가 파편화된 요즘은 더더욱..
한사영우
21/11/19 23:59
수정 아이콘
번호가 서열이 아녔고. 사회적으로 오해 받고 있었다면 수정이 필요한 일이네요.
뭐 관리하기 위해선 순번이 꼭 필요하긴 하지만 그건 엑셀같은 문서에서 이야기고
사실 일반국민은 국보 1호 숭례문이나 그냥 국보 숭례문이나 문제 없죠.
닉네임을바꾸다
21/11/20 00:09
수정 아이콘
뭐 숫자로 나눠서 구분해야하는 케이스가 본문에도 나온거처럼 고유명칭없던건 따로 명칭 공모를 해야하는 문제는 있긴 하죠
그런 고유 명칭이 있으면야 솔직히 상관없는데...
포프의대모험
21/11/20 00:37
수정 아이콘
숭례문 불에 안탔으면 안했을짓같은데 굳이?
닉네임을바꾸다
21/11/20 01:18
수정 아이콘
번호가 서열순으로 인지되었고 숭례문에 1호 넘버링 시작은 일제여서 그런지 1호를 바꿔야한다가 나온건 1996년인가라고 하더군요...저 떡밥이 다시 수면에 오른게 그 사건이지 논란이야 이전부터...
21/11/20 00:45
수정 아이콘
1번 2번 이런식으로 호칭을 바꾸면될것을...
깻잎튀김
21/11/20 00:46
수정 아이콘
반가사유상이 결코 후달리지 않는데 왜 번호가 후달리냐는 말은 여러번 생각했죠.
누구나 가질만한 의문이고요.
근데 이걸 굳이 돈 드는 일을 또 한다...?
21/11/20 01:24
수정 아이콘
이건 사실 교육의 문제가 큰거같은데.. 처음 국보 보물의 존재를 알게될때부터 말을 해줬다면..
살려야한다
21/11/20 07:31
수정 아이콘
저걸 서열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었구나
21/11/20 07:39
수정 아이콘
관리번호 초반 1~2자리를 없애고
시작번호를 세자리 이상으로 가면 서열화는 좀 막을 수 있지않을까요
21/11/20 07:49
수정 아이콘
제 경험으로는 저거 서열 아니라고 학교에서 수십년전부터 교육 했었습니다. 통념상 안먹혀서 그렇지... 진작 했어야 하는 일이라고 봅니다.
21/11/20 08:35
수정 아이콘
서열이 아니라고는 배우죠. 그래놓고 시험에서는 국보1호 보물1호를 물어보는 아이러니함도 보여주죠.
21/11/20 08:34
수정 아이콘
서열이 아닌것은 알고있어도 높은 숫자는 기억하기도 힘드니1위부터 시작하는 순번에 관심이 가고 낮은 순번이 더 중요한 것 아닌가하는 생각은 은연중에 있었던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문화재에 서열을 매길 순 없겠지만 일반 사람들이 모든 문화재를 기억할 수 없는만큼 상대적으로 의미가 더 크고 많이 알게끔하면 좋을 문화재들을 중심으로 등급이라도 나누던지하는 어떤 적절한 방법은 있으면 좋을 것 같네요.
바람생산공장
21/11/20 08:53
수정 아이콘
저게 숭례문이 국보 1호야? 백제금동대향로가 287호밖에 안 된다고? 등등등
이런 식의 생각 해보셨던 분들 많았을거 같은데요.
백날 교육해봤자, 숫자가 만들어내는 자연스런 줄세우기는 절대 못 막습니다.
돈 좀 들더라도 이런 건 해야죠.
헤나투
21/11/20 09:13
수정 아이콘
원론적으로는 맞는말이긴 한데 마땅한 대안이 있을지 모르겠어요.
21/11/20 09:43
수정 아이콘
생물자원DB를 예로들면 표본번호랑 학명을 합쳐서 사용해왔던거죠.
말그대로 표본번호는 기관내에서 사용하고 입반출, 대출시 사용하는것이었는게요.

천연기념물도 그런의미에서 개선되어야 할듯하고요.
솔직히 천연기념물은 유적지, 문화, 생물을 다 혼재해서 하는 표기라서..번호가 더더욱 의미가 없고요.

솔직히 생물은 환경부에서 지정한 멸종위기야생생물I급, 멸종위기야생생물II급으로 사용하는걸 더 장려해야지…. 천연기념물 324호, 243호, 200호등을 생물명 앞에 쓰는건 생물분류체계로도 밎지않으며, 지금에야 더더욱 효용성이 낮구요.
미카엘
21/11/20 10:10
수정 아이콘
세금 낭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막연하게 저도 낮은 번호가 더 중요도가 높다고 생각했어요. 언젠가는 했어야 할 일이라고 봅니다.
Promise.all
21/11/20 10:42
수정 아이콘
주민등록처럼 지정연월-분류-순번으로 하면 저런 오해가 없을 것 같긴 합니다.
TWICE NC
21/11/20 11:01
수정 아이콘
이제 국보, 보물 안내판 전부 교체 하겠네요
저 번호는 몇번째로 지정된 국보, 보물 일 뿐인 순번이죠
그렇구만
21/11/20 12:45
수정 아이콘
국보 전 1호,,
21/11/20 20:00
수정 아이콘
1호라고 부르지말고,
K-001이라고 부르면 뭔가 서가번후 같아서 괜찮을것 같은데…
넙이아니
21/11/20 20:33
수정 아이콘
전 찬성입니다.
21/11/22 01:30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찬성씨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4106 [일반] 넷플 한국드라마 개인순위 [28] 2004년15847 21/11/20 15847 0
94104 [일반] 우리나라 국보 1호는????? [29] 13602 21/11/19 13602 3
94103 [일반] 나의 면심(麵心) - 노포의 냉면과 레거시 아카이브 [4] singularian8679 21/11/19 8679 9
94101 [일반] 女작가 2점, 女주인공 3점’ 가점에… 영진위 공모전 수상자 73%가 여성 [183] 판을흔들어라22574 21/11/19 22574 27
94098 [일반] 가입 인사드립니다 [16] armian7580 21/11/19 7580 11
94095 [일반]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을 통해 바라본 우리의 인생일대기 [12] Promise.all9448 21/11/19 9448 11
94094 [일반] 검찰, ‘성폭행 의혹’ 가수 김건모 무혐의 결론 [35] Crochen14851 21/11/18 14851 6
94093 [일반] [일반] [소설 추천] 미인기 (작가 : 석두여수) 이번엔 순한맛 서녀명란전 버전? (약간의 스포 포함) [2] 마음속의빛10681 21/11/18 10681 0
94091 [일반] 중국 미투 사건의 결말 [31] 맥스훼인15924 21/11/18 15924 4
94089 [일반] <프렌치 디스패치> - 매료되거나, 아니거나. [8] aDayInTheLife6721 21/11/18 6721 1
94088 [일반] 서른 중반 모태솔로의 첫 연애 이야기 [184] 소이밀크러버15078 21/11/18 15078 107
94085 [일반] [주식] 항셍 테크 투자 아이디어 [20] 방과후계약직8282 21/11/18 8282 0
94083 [일반] 오늘 수능 아침 4시부터 경기 지역 버스 파업 예고 - 협상타결 파업취소 - [62] DownTeamisDown13869 21/11/18 13869 3
94080 [일반] [주식] 금호석유 분석 [41] 방과후계약직10913 21/11/17 10913 4
94074 [일반] <아워 미드나잇> - 당신들의 밤, 우리들의 낮.(스포) aDayInTheLife6906 21/11/17 6906 2
94073 [일반] 대기업 연봉 인플레와 저소득층 [258] kien.31151 21/11/16 31151 14
94072 [일반] 끊이지 않는 증오의 연쇄, '자랑스러운 K-초딩들 작품세계' [223] Dresden23833 21/11/16 23833 15
94069 [일반] [도시이야기] 경기도 수원시 - (3) [12] 라울리스타10392 21/11/16 10392 18
94067 [일반] <틱, 틱... 붐!> - 창작자의 시간들(스포) [7] aDayInTheLife8326 21/11/15 8326 0
94065 [일반] 신파영화로 보는 기성세대의 '한'과 젊은세대의 '자괴감' [22] 알콜프리10486 21/11/15 10486 21
94064 [일반] 경기도 일자리 재단에서 주는 3만원 모바일 문상을 드디어 오늘 받았습니다. [21] 광개토태왕11476 21/11/15 11476 0
94063 [일반] 디즈니플러스 마블 드라마 3종세트 후기 (노스포) [53] 아이폰텐12692 21/11/15 12692 2
94062 [일반] 연도별 일본의 대표 가요들 (1979 ~ 2020) [53] 라쇼26208 21/11/15 26208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