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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1/15 16:18:00
Name 라쇼
Subject 연도별 일본의 대표 가요들 (1979 ~ 2020) (수정됨)
저번에 한국에 리메이크된 일본 가요 글을 올렸었죠. 해당 곡을 부른 가수 중에 TUBE라는 일본 남성 밴드를 알게 되었는데 제 취향에 맞아서, tube 주제로 글을 쓰려고 했습니다. 근데 노래가 좀 뽕삘이 섞여있기도 하고 유튜브에 올라와있는 노래 자체가 그리 많지 않더군요. 그래서 무슨 주제로 노래 글을 쓰면 좋을까 생각 중에 년도별로 유행했던 일본 가요를 모아둔 영상이 보이더라고요.

영상을 제작한 사람의 취향이 들어갔기에 저도 본문에 올릴 노래들이 일본 가요를 대표하는 곡들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수긍이 가는 노래도 있고 아닌 것도 있더라고요. 특히 저는 90년대 제이팝을 좋아하기에 코무로 테츠야 사단의 노래가 빠진게 이해가 가지 않더군요. 그래서 저 개인적으로 이건 꼭 들어가야해 싶은 노래들을 몇 곡 더 추가해봤습니다.

링크로 올린 노래는 로딩이 심해서 그렇게 해놓은 거니 바로 재생되게 해놨다고 특정곡이 더 좋고 한 건 아닙니다. 본문에 올라온 노래는 어지간하면 다 좋더라고요.

쫙 모아놓고 들어보니 일본 가요의 변천사가 느껴지는군요. 개인적으론 올드 제이팝을 좋아하지만 최근 노래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같이 노래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져보면서, 여러분만의 최고의 제이팝 노래가 있으면 연도와 함께 영상 링크를 댓글로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979


마츠바라 미키 - 한 밤 중의 도어 真夜中のドア


쿠보타 사키 - 이방인 異邦人

마츠바라 미키는 시티팝이 유행하면서 재발굴된 가수인데 건담0083 주제가를 작곡하고 직접 불렀다고 하네요. 쿠보타 사키는 이방인의 임팩트가 너무 컷던 나머지 원히트원더로 끝난 가수이긴 한데 중동풍의 이국적인 음악이 매력적입니다.


1980


마츠다 세이코 - 푸른산호초


마츠토야 유미 - 연인이 산타클로스 恋人がサンタクロース

아~ 와타시노 코이와~

마츠토야 유미는 197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오리콘 차트 1위를 이룩한 일본의 국민 가수라고 합니다. 대표곡 연인이 산타클로스는 신토와 불교국가여서 크리스마스를 명절 취급하지 않던 당시 일본 사회에 크리스마스는 연인들이 함께 보내는 날이란 인식을 심어준 노래라고 하네요. 나무위키에서 본 거라 정확히 맞는 말인지는 모르겠네요 크크크


1981


콘도 마사히코 - 긴기라긴하게 아무렇지도 않게


1982


야마시타 타츠로 - Sparkle

시티팝의 대부시죠. 플라스틱 러브로 유명한 타케우치 마리야가 아내이기도 합니다.


1983


오자키 유타카 i love you

i love you는 한국 가수 포지션이 리메이크 하기도 했습니다. 원곡과 리메이크 버전의 느낌이 사뭇 다른게 인상적이네요.


1984


타케우치 마리야 - Plastic Love

시티팝으로 가장 유명한 곡이죠.


1985


안전지대 - 슬픔이여 안녕 悲しみにさよなら


오기노메 요코 - 싱글 댄싱 히어로(Eat You Up) ダンシング・ヒーロー (Eat You Up)

안전지대는 좋은 노래들이 많습니다만 그 중에서 슬픔이여 안녕이 대표곡이라고 하네요. 저는 메종일각 주제가 스키사로 안전지대를 알게 됐어요.



1986


TUBE - 시즌 인 더 선


정재욱 - Season In The Sun


사이토 유키 - 슬픔이여 안녕 悲しみよこんにちは


오메가 트라이브 - 너는 1000% 君は1000%


오메가 트라이브 - 두 사람의 여름 이야기 ふたりの夏物語

이 노래를 올리려고 글을 쓰게 되었네요. 아, 노래 너무 좋습니다. 정재욱 버전도 좋고 원곡은 여름의 향취가 물씬 풍기는 느낌이 매우 좋군요. 마에다 노보테루는 젊을 때 슬림했네요. 시즌인더선을 들으면 어째서 오렌지로드가 떠오를까요.



1987


나카모리 아키나 - 난파선

나카모리 아키나는 마츠다 세이코와 함께 아이돌 유행을 선도했던 올드 제이팝의 여왕입니다.


1988


Wink - 사랑이 멈추지 않아  ~Turn it Into Love~ 愛が止まらない ~Turn it Into Love~


Wink - 외로운 열대어 淋しい熱帯魚

윙크는 생소한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일본에선 상당히 인기를 끌었던 2인조 아이돌 그룹입니다. 90년 이전까지 인기가 대단했었죠, 노래도 좋고요. 개인적으론 저 80년대 아이돌 노래를 좋아합니다.


1989


X JAPAN - ENDLESS RAIN


PRINCESS PRINCESS - Diamonds


PRINCESS PRINCESS -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여름 世界でいちばん熱い夏

엑스재팬은 비쥬얼 록을 창시한 레전드 록밴드이죠. 한국에서도 8,90년대 출생이면 모르는 분이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프린세스 프린세스(PRINCESS PRINCESS)는 1987년부터 1996년까지 활동한 일본의 1세대 걸즈 밴드라고 합니다. 댓글 추천으로 오늘 처음 노래를 듣게 됐는데 제대로 취향 저격이네요. 8, 90년대 제이팝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마음에 드실거라 생각됩니다.


1990


B'z - 태양의 Komachi Angel 太陽のKomachi Angel


1991


CHAGE and ASKA - SAY YES


모리타카 치사토 - 내가 아줌마가 되어도 私がオバさんになっても

저번 글엔 못올렸지만 세이 예스는 차게 앤 아스카의 대표곡입니다. 세이 예스, 러브송, 온유어마크는 심심할때마다 다시 듣곤하는데 아스카의 이 간드러지면서도 몽환적인 목소리는 정말 일품이네요. 마약만 안했어도 좋았을텐데 그 참 애석하군요.


1992


나카야마 미호 & WANDS - 세상 누구보다도 분명 世界中の誰よりきっと

포지션과 더 넛츠 정재욱이 리메이크 하기도 했습니다. 정재욱 버전이 좋기는 합니다만 원곡이 따로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니 좋아했던 마음이 좀 퇴색되는군요.


1993


ZARD - 포기하지마 負けないで


X JAPAN - TEARS


히로세 코미 - 로망스의 하느님 ロマンスの神様

자드와 엑스재팬 노래는 워낙 유명하니 설명할 것도 없겠죠. 히로세 코미는 일본의 싱어송라이터인데 애니 노래를 작곡하기도 했습니다. 카드캡터 사쿠라의 오프닝 Catch You Catch Me 와 엔딩 Groovy! 를 직접 부르기도 했죠.



1994


Mr.Children - Tomorrow never knows


TRF - Boy Meets Girl


CHAGE and ASKA - On Your Mark

90년대는 제이팝의 전성기였죠. TRF, 글로브, 카하라 토모미, 아무로 나미에등 코무로 사단이 휩쓸면서 미스치루 같은 밴드도 만만찮게 존재감을 어필하곤 했습니다. 이 노래 리스트를 작성한 양반은 코무로 테츠야 사단 노래를 별로 안 좋아하는지 한 곡도 안들어갔더군요. 코무로 테츠야를 빼놓고 어찌 제이팝을 논한단 말인가!!!!!!


1995


스피츠 - 로빈슨


globe - Feel Like dance



1996


쿠보타 토시노부 - La La La Love Song


globe - DEPARTURES


카하라 토모미 - I'm proud

글로브, 카하라 토모미 개인적으론 코무로 테츠야 사단에서 가장 좋아하는 가수입니다.


1997


GLAY - HOWEVER


아무로 나미에 - CAN YOU CELEBRATE

제이팝의 진정한 디바 아무로 나미에도 한 곡 빠지면 섭섭하겠죠.


1998


L'Arc~en~Ciel - HONEY

애니를 좋아하다 보니 라르크앙시엘의 대표곡은 Driver's High라고 생각합니다만, 저 노래도 좋군요.



1999


우타다 히카루 - First Love

일본 제이팝의 가희들이 하나둘씩 물러나고 우타이테들의 약진이 두드러지면서 기존 일본 가수들의 입지가 좁아졌죠. 그래도 우타다 히카루가 현역으로 버텨주면서 활동을 하고 있으니 다행입니다.


2000


사잔올스타즈 - TSUNAMI

전 쓰나미가 00년대 곡인 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더 예전 노래라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쿠와타 케이스케의 노래는 사잔올스타즈로 발표한 곡도 좋지만 쿠와타 밴드 시절 노래도 명곡들이 많습니다.


2001


BUMP OF CHICKEN - 천체관측 天体観測



2002


하마사키 아유미 - Voyage



2003


SMAP - 세계에서 하나뿐인 꽃 世界に一つだけの花


오오츠카 아이 - 사쿠란보 さくらんぼ


나카시마 미카 - 눈의 꽃



2004


히라이 켄 - 눈동자를 감고 瞳をとじて


2005


레미오로멘 - 가루눈 粉雪

1리터의 눈물 삽입곡이라고 합니다.


2006


YUI - Good-bye days


2007


코부쿠로 - 꽃봉오리 蕾


코다 쿠미 - 사랑의 노래 愛のうた


아라시 - Love so sweet

코부쿠로는 아다치 미츠루의 만화 크로스게임 주제가 섬머레인으로 알게된 가수인데 노래가 상당히 좋습니다. 코다 쿠미는 센언니 이미지가 강해서 그렇지 사랑의 노래처럼 잔잔한 노래도 잘 부르더라고요. 노래가 좋으니 들어보세요.


2008


GReeeeN - 키세키 キセキ


2009


골든봄버 - 메메시쿠테 女々しくて


2010


니시노 카나 - Best Friend


2011


PONPONPON - 캬리 퍄뮤 퍄뮤 きゃりーぱみゅぱみゅ


2012


ONE OK ROCK - The Beginning


2013


AKB48 - 사랑하는 포춘쿠키  恋するフォーチュンクッキー


2014


SEKAI NO OWARI - RPG


SEKAI NO OWARI -  환상의 생명

https://youtu.be/gsVGf1T2Hfs?list=PLIM9VwNT27jGAdPcdmvGC2kE3FL7EjKDI
SEKAI NO OWARI -  Dragon Night


2015


back number - 크리스마스송 クリスマスソング


2016


호시노 겐 - 사랑 恋


2017


요루시카 - 말해줘


2018


요네즈 켄시 - Lemon

최근 일본 가수는 요네즈 켄시, 요루시카, YOASOBI, 아이묭 정도 밖에 모르겠더군요. 노래를 들어보면 다 좋긴한데 제가 나이 들어서 그런지 예전 제이팝 노래들이 더 듣기 좋았다란 생각이 드네요.


2019


오피셜 히게단디즘 Official髭男dism - Pretender


2020


LiSA - 호무라 炎


YOASOBI - 밤을 달리다

https://youtu.be/Qp3b-RXtz4w?list=PLIM9VwNT27jGAdPcdmvGC2kE3FL7EjKDI
Ado - 시끄러워 うっせぇ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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及時雨
21/11/15 16:19
수정 아이콘
모리타카 치사토는 아직도 안 늙었더라고요... 노래 제목은 언제쯤 현실이 될 것인가...
21/11/15 18:29
수정 아이콘
모리타카 치사토는 참 곱게 늙었죠. 아줌마가 되어도 고우시던 크크.
21/11/15 16:42
수정 아이콘
15부터 다 아는 노래네요.
세카이노 오와리는 RPG,환상의 생명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X2k_25xkE - 2010(영상은 2018)
https://www.youtube.com/watch?v=mXHXZonToCU - 2017
언급 안 된 가수중에선 Radwimps-막대인간,솟케나이 좋아합니다.
21/11/15 18:40
수정 아이콘
추천해주신 노래로 수정했습니다. 말씀해주신 가수 노래도 들어볼게요.
차단하려고 가입함
21/11/15 16:47
수정 아이콘
밤을 달리다가 발매 자체는 19년 12월이긴한데 사실상 20년도 톱으로 봐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처음이란
21/11/15 16:55
수정 아이콘
혹elt있나봤는데 없네요흐흐. 그럴만도하긴한게 당시라인업이 역대급이니쩝
21/11/15 18:28
수정 아이콘
저는 잘 모르는 가수인데 노래 추천하시면 들어보겠습니다.
처음이란
21/11/15 19:51
수정 아이콘
아 제가 이름을 줄여서 모르실수도있었겠네요 every little thing 이구 노래는 time goes by 랑 fragile 이 투탑싱글입니다
21/11/15 20:57
수정 아이콘
추천 감사합니다. 노래 들어봐야겠네요. 들을 노래가 많아지니 좋군요 크크크.
처음이란
21/11/15 21:44
수정 아이콘
아 2003년?정도 전후로 성대결절때문에 보이스가 많이 안좋아졌어요 그전 라이브나 mv로 들으시는길 추천해요.
21/11/15 21:47
수정 아이콘
뮤비 첫소절 듣자마자 어 이 노래! 이 말이 저절로 나오네요. 들어본 노래인데 왜 가수 이름을 기억 못했는지;
21/11/16 16: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 저 제이팝 잘 모르는데 데앗타 코로노 요우니 좋아합니다!
처음이란
21/11/16 16:54
수정 아이콘
저도 엄청좋아하는노래에요흐흣
바다로
21/11/15 16:59
수정 아이콘
반갑다 스맙.. 흑흑
21/11/15 17:04
수정 아이콘
버릴 노래가 없네요 크크

제 생각에 일본음악의 전성기를 가장 상징하는 그룹은 미스터칠드런인것 같습니다

1992~2012 요 20년이 제이팝의 전성기라고 생각하는데

딱 이시기를 관통하는 그룹이라서요
21/11/15 18:25
수정 아이콘
미스치루 최고죠. 저도 2, 30대엔 딱 언급하신 시기 제이팝을 주로 들었었는데 나이 먹고나니 80년대 옛날 노래나 듣고 있네요 크크크.
HighlandPark
21/11/15 17:26
수정 아이콘
2000년도는 그냥 쓰나미의 해 였습니다. 정말 어느 방송을 켜도 어디를 가도 쓰나미를 틀어놔서 거의 세뇌될 지경이었죠. 가라오케 놀러가서 다른방에서 흘러나오는 노래 들어보면 대부분 쓰나미였고.. 정말 정신 나갈것같은 한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21/11/15 17:44
수정 아이콘
시대를 풍미한 smap도 한 곡, 그 후계(?)인 아라시는 아예 한 곡도 없는 거 보면 일본 음악계가 참 두텁네요. 새삼스럽긴 합니다만..
21/11/15 18:23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아라시 노래가 없군요. 유명세에 비해 제가 아는 노래가 없어서 올릴 생각도 못했네요. 추천곡 적어주시면 올려보겠습니다.
21/11/15 18: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꽃보다 남자 오프닝이고 오리콘 차트 젤 오래 있었던 Love so sweet 아닐까 합니다
Promise.all
21/11/15 17:46
수정 아이콘
그래도 조금 아네요 요루시카, 세카이노 오와리, 요네즈 켄시는 좀 찾아듣고, 호시노 겐은 Koi한곡밖에 모릅니다 히게단은 들어보려고 할때마다 까먹네요.
요한나
21/11/15 17:51
수정 아이콘
다른건 어지간하면 취향차라고 쳐도 2020년엔 오리콘 9관왕에 빛나는 귀멸의 칼날 극장판 OST인 리사의 호무라를 제껴두고 웃세와가 등장한건 살짝 이해하기 어려운.....;; 차라리 요아소비의 밤을 달리다를 넣었으면 이해를 하는데 저건 정말 이해 안되네요. 차트에서의 반향도 요아소비쪽이 훨씬 컸는데.
21/11/15 18:21
수정 아이콘
의견을 반영해서 수정했습니다. 호무라나 밤을 달리다는 들어본 노래인데 그정도 위상이었군요. 제가 요즘 일본 음반시장을 잘 모르기도 하고 영상 제작자 취향이 잔뜩 반영된거라 좀 틀릴 수도 있습니다.
AaronJudge99
21/11/15 18:02
수정 아이콘
요루시카 켄시 RADWIMPS 리사 카리파뮤파뮤 호시노 겐 크크 반가운 이름들이 많네요

아니 근데...유비트에서 열심히 플레이했던 메메시쿠테랑 카리퍄뮤퍄뮤가 10년도 훌쩍 넘긴 곡이었어...? 사골이네 완전....
21/11/15 20:59
수정 아이콘
전 카리파뮤파뮤를 오늘 처음 들어보는데 빵빵 거리는 가사가 중독성있네요 크크크크
21/11/15 18:24
수정 아이콘
발매연도가 찍혀있으니까 "이 노래가 이렇게 오래되었어?" 싶어서 나이 먹음을 더 실감하게 되네요 흑흑
한참 안듣다가 요샌 히게단 노래가 좋아서 듣다보면 다시 또 추억여행을 하곤 합니다
21/11/15 18:54
수정 아이콘
플레이리스트 잘 보고 듣고 갑나다. 덧붙이자면 일본 70/80 노래 중에서 개인적으로 마츠토야 유미의 노래를 좋아합니다. 보컬은 호불호가 갈려도 워낙 가사나 사운드가 좋아서 좋더라구요.
21/11/15 20:59
수정 아이콘
KOZE님의 추천으로 새로운 가수를 알게 되는군요. 검색해보니 일본의 대단한 국민 가수더군요. 추천 감사합니다.
경계인
21/11/15 18:55
수정 아이콘
Channel V spitz 로 입문했지만, 테츠야 코무로 없이는 제이팝은 논할 수 없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저는 2004년 히라이켄 까지네요. 그 뒤부터는 아는 가수가 없습니다.

저는 일본 유학중인데, 최근에 딸이 체육대회 매스게임 연습하느라 집에서 틀어준 세카이노오와리랑 요아소비 듣고 있습니다
서류조당
21/11/15 19:00
수정 아이콘
제 최애가 스피츠와 유이인데 정점을 찍어본 가수들이었군요. 난 또 나만 좋아하는 줄 알았지(....)
21/11/15 21:00
수정 아이콘
저도 스피츠와 유이를 좋아합니다.
김연아
21/11/15 19:19
수정 아이콘
90년대 코무로 테츠야를 빼는 건 그냥 역사를 덜어내는 수준인데요

90년대말 최고 인기 연예인이 그의 사단을 거느린 한 프로듀서였으니...

그냥 인기있다가 아니라 진짜 넘버원
21/11/15 19:22
수정 아이콘
이상하게 한국 일본 모두 90년대 발라드가 좋더라고요. 차게앤아스카랑 사잔올스타즈 오랜만에 잘 듣고갑니다.
재활용
21/11/15 19:2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 영향을 많이 준 일본 가수들 위주인 것 같네요. 저는 80년대에서는 오메가 트라이브와 프린세스 프린세스를 꼽고 싶네요. 지금 들어도 노래가 세련되었다고 생각하는데..현실 반응은 전혀 아니겠군요;
21/11/15 20:06
수정 아이콘
오 대표곡을 들어보니 취향저격이군요! 80년대 감성 너무 좋아요 크크크크.

영상을 찾아보니 오쿠이 카오리와 모리타카 치사토가 같이 다이아몬드를 부르는 영상도 있군요

https://youtu.be/JKcgdFmfhr4
재활용
21/11/15 20:43
수정 아이콘
모리타카 치사토의 락음악에 관한 식견은 참 대단하죠 크크 피아노에 리코더에 기타에 드럼에 작사능력도 쿠와타 케이스케가 언급한 적도 있고 아이돌과 뮤지션의 경계를 넘나드는 능력자입니다
21/11/15 20: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인적으로는
코이즈미 쿄코(小泉今日子),
프리프리(PRINCESS PRINCESS),
요시다 미와(吉田美和),
쿠라키 마이(倉木麻衣),
Ayaka(絢香)
이 분들도 국민가수 수준이었다 생각합니다.
21/11/15 20:57
수정 아이콘
프리프리는 위에 재활용님의 추천으로 듣게 됐는데 아주 좋네요. 쿠라키 마이는 약간 제 취향이 아니어서 그리 좋아하진 않았는데 요새 코난 주제가를 들으면서 다시 좋아지더군요 크크크. 아야카도 노래를 들어본 가수인데 최근에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주제가 부른 가수 맞나요? 언급하신 다른 가수들 노래도 들어봐야겠습니다.
21/11/15 21:44
수정 아이콘
프리프리는 <다이아몬드>라는곡이 워낙 유명해서 두말할 필요 없죠.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Blue moon> 아야카 노래 맞습니다.
아야카라는 가수는 유튜브채널 Ayakamv가시면 알아보기 쉬운데 창법이나 스타일이 큰무대 가수 느낌이 강해요.
제가 입문한 곡은 <恋焦がれて見た夢>
요시다 미와가 메인보컬인 DCT밴드(Dreams come true)는 90년대 일본앨범실적이 가장 좋은 가수중 하나입니다. (우타다 히카루랑 비비는)
요즘가수는 스다 마사키랑(얘는 배우에 더 가깝지만) Aimer 괜찮은것 같아요.
넙이아니
21/11/15 20:34
수정 아이콘
지금은...
참담합니다
켈로그김
21/11/15 20:57
수정 아이콘
보이미츠걸~ 소레조레노(?)~
기미가 자꾸뜨네 보기실쿠로~;;
21/11/15 21:01
수정 아이콘
의외로 퍼퓸이 없네요.
모리건 앤슬랜드
21/11/15 21:05
수정 아이콘
슬픔이여 안녕도 좋고 와인레드의 마음도 좋죠. 끈적끈적함이 뚝뚝 끊어지는 느낌이 나요.
에베레스트
21/11/15 21: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후쿠야마 마사하루 - 櫻坂
드림즈컴트루 - LOVE LOVE LOVE
아무로 나미에 - can you celebrate
스피드 - White love
모닝구 무스메 - 러브머신
미샤 - everything
오렌지렌지 - 花
막 생각나는 메가히트곡들이네요.
오다 카즈마사나 이노우에 요스이 코메코메클럽도 나올만하네요.
21/11/15 22:56
수정 아이콘
덕분에 스피드 노래 오랜만에 듣네요 감사합니다.
코코볼한갠가
21/11/16 16:11
수정 아이콘
오렌지렌지 하나 한표요!!
21/11/15 21:37
수정 아이콘
Exile정도는 추가해야 할 것 같고, 팬심담아 이키모노가카리 정도는 넣어도 되지 않나 합니다. 홍백가합전도 열번정도는 나갔으니..
노피어
21/11/15 22:02
수정 아이콘
아 좋네요 감사합니다
특히 저는 안전지대 팬이였어요 유명한 노래만 아는 수준이였지만... 가사의 영향 없이 순수하게 음색으로만 처음으로 감동을 받았던 보컬이 안전지대의 타마키 코지였어요.
21/11/15 23:29
수정 아이콘
80년대에 블루하츠와 보위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흐흐
21/11/16 07:50
수정 아이콘
대충 여기에 넣을만한 사람들이 누가 있을까 생각해보면 위에서도 말씀해주셨지만 제 생각에 빠지면 안될 정도의 수준은
Princess Princess / Lindberg / b`z / Def Tech / DREAMS COME TRUE
Exile / Glay / I Wish / Judy And Mary / 米米CLUB / luna sea
m-flo / Misia / The Blue Hearts / Radwimps / Rag Fair / Speed
ZOO / いきものがかり / ケツメイシ / くるり / ポルノグラフィティ / ゆず
大塚愛(오오츠카 아이) / 福山雅治(후쿠야마 마사하루) / 森山直太朗(모리야마 나오타로)
小田和正 (오다 카즈마사) / 安室奈美恵(아무로 나미에) / 宇多田ヒカル (우타다 히카루) / 椎名林檎 (시이나 링고)

적어도 이정도는 한해 이상씩은 먹고 들어가서 빼면 섭한 사람들이라 생각합니다..
Meridian
21/11/16 10:15
수정 아이콘
허니는 뮤비가 뭔가 야하네요 크크크
세카오와는 전집을 들을정도로 좋아하는 밴드입니다 크크
세츠나
21/11/16 16:48
수정 아이콘
메메시쿠테 메메시쿠테 메메시쿠테~ 츠라이야~아아아~
이거 노래가 좋기는 한데 연도대표곡이라고 하니까 뭔가 이상한 크크크
21/11/16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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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be는 저도 좋아합니다. 가라스노 메모리즈로 입덕했다가 시즌 인 더 선, 오 나츠야스미로 이어지는 3연타에 그만...

거의 매년 콘서트를 하시던데 코노나가 끄나면 꼭 한 번 보러가고 싶네요.

언젠가 일본 펜팔친구에게 튜브 좋아한다고 했더니 "아저씨냐!"하고 놀리더군요.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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