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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1/06 19:04:42
Name 삭제됨
Subject 윤석열 경선 선출 후유증 - 2030 중심으로 한 국민의힘 탈당러시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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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북
21/11/06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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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선택이 아니라는 걸 모르지 않습니다. 역선택이라고 주장해야만 하는 것 뿐이죠. 그래서 더 문제고요.
21/11/06 19:08
수정 아이콘
윤캠프의 사후대응은 놀랍네요.
이준석한테 표 앵벌이시키면 된다는 생각일까요.
"그래서 민주당 찍을거야?"
김치볶음밥전문가
21/11/06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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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이 윤석열 싫어하는 이유가 뭔가요?
21/11/0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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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과정을 거치며 상당히 무능력해보였기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스토리북
21/11/06 19:14
수정 아이콘
이준석 들이박아서요.
김치볶음밥전문가
21/11/06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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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군요.. 그렇다고 홍준표를 뽑자니 그것도 좀 그런데.. 애매하네요
스토리북
21/11/0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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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홍준표 뽑아준 거 맞습니다. 혼자 이준석 지지해 줬죠.
트와이스
21/11/0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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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은 따지고보면 유승민쪽 아닌가요?
오히려 그런 의혹 줄이려고 유승민이 이준석 언급 최소화했을텐데.
echo off
21/11/0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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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유승민이 환장할 노릇이죠.
초반부터 윤석열 삽질할 때 이탈표를 땡겨왔어야 하는데 립서비스해준 홍준표가 낼름 받아먹었으니... 그때 유승민쪽으로 이니시가 걸렸으면 완전 다른 판이 됐을 텐데, 어쩌겠나요. 그게 유승민의 한계인데..
21/11/06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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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장은 이준석도 만만치 않게 했을겁니다. 유승민 대통령만드는 게 얼마전까지 소원이시던 분인데 자기 지지자들한태 대놓고 가이드도 못하는데 이 지지자라는 것들은 왜 자기맘도 몰라주고 홍한테 가냐...이러면서
스토리북
21/11/06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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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감안해서 2030이 유승민을 먼저 살펴봤지만 여성정책 때문에 홍으로 갔습니다.
윤석열(이준석 박음) → 최재형(캠프전략이 윤석열 mk.2) → 유승민(페미) → 홍준표(이준석 지지) 순으로 거쳐 정착했습니다.
21/11/06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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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여기 피지알에도 한번 올라왔습니다만
윤석열의 MZ세대에 대한
인식과 반응 관련 동영상이 하나 올라왔는데
아주 가관이었습니다.

유튜브에서
윤석열 민지 로 검색했는데
본 영상은 캠프에서 내렸는지
못 찾겠네요...
김치볶음밥전문가
21/11/0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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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네요 뭐지...
척척석사
21/11/06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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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gr21.com/freedom/93065?page=3&divpage=19&sc=on&keyword=%EC%9C%A4%EC%84%9D%EC%97%B4
찾아왔습니다 다시 봐도 개한심하네요 기획한놈도 젊은놈이라고 하는데 대체 왜저러는지 크크
김치볶음밥전문가
21/11/06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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엌 감사함니다
21/11/0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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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왜 피지알에서 찾을 생각을 못했을까요
저 바보인듯...
저도 감사합니다.
다크드래곤
21/11/07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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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을 싫어하는데 이유를 찾을 필요가 있나요? 딱히 2030세대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싫어할 이유는 많은거 같습니다
21/11/06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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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궁금한게 국민의힘당 내부에서 20~30대의 당원 비율은 지금 어느 정도인가요?
커뮤니티 돌아다니다 보니 20-30대는 천원 당비도 아까워서 가입 안했다 이런 이야기 오가고 있어서(즉 비율 엄청 적다는 소리) 응? 그게 진짜라고? 싶네요..
고타마 싯다르타
21/11/06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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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20-30대 입당돌풍이 불었으면 왜 당원투표에서 심하게 졌는지 의문이네요.....
21/11/06 19:22
수정 아이콘
전체의 18%입니다.
21/11/06 19:23
수정 아이콘
그거밖에 안 되면... 오히려 당원투표에서 홍준표가 나름 선전한거 같네요;
valewalker
21/11/0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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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최근 당원 가입 열풍 때 20-40 비율이 절반 정도였다고 국힘쪽 패널이 말한걸 들었던것 같네요
개미먹이
21/11/06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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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가입자 수만 보자면 11배 정도 증가했다고 합니다.
다만 저는 절대적인 수 보다는 그들의 활동에 주목라는데요.
젊은 창에서 당에 가입까지 할 정도면 오피니언 리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발언이 영향력이 있기 때문에 향후 본선 행보가 중요하겠죠.
valewalker
21/11/0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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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서들 잘 하겠죠 이젠 윤캠 소식은 꼴도 보기싫습니다.
21/11/06 19:13
수정 아이콘
양쪽 콘크리트층을 생각하면 결국 2030이 캐스팅보트를 가진건데 홍이 떨어지면서 이쪽으로 가고 있죠. 여당은 윤이 경선에서 이긴 것에 쾌재를 부르고 있을 겁니다.
무무보리둥둥아빠
21/11/06 19: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게 감안된 최근 각종 3자 4자 여론조사 결과인데 국힘 지도부가 어느정도 그렇게 판단할수 있는 근거가 되죠
그럼 경선중에는 여론조사 할때 이재명보다는 윤석열 지지! 로 했다가 홍준표가 떨어지니 윤석열 지지 아니였어! 로 바꿀 분위기라는건가요?
바람의바람
21/11/06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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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천원당원 탈당러쉬야 당연한거고 국민의힘 당원은 경선 여론조사에서 제외시켰습니다.
무당층+민주당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그리고 2030이라고 이제 싸잡아서 묶지 말라고 하는 목소리 많습니다.
자신들은 윤석열 마음에 안들지만 그래도 이재명 보단 낫다고 합니다.
실제로 대학 커뮤니티 투표결과만 봐도 압도적으로 양자구도에서 윤석열이고요

이준석 당대표와도 봉합으로 가고 있고 다른 후보들도 깨끗하게 승복한 마당에
무슨 핑계를 대면서 이재명 찍으려고요? 아 그냥 이재명 찍으세요 안말립니다.
고타마 싯다르타
21/11/06 19:19
수정 아이콘
Pgr21에서 홍떨어졌으니 20대는 국민의 힘에서 다 나가떨어질거다. 홍 떨어졌으니 윤보다 차라리 이재명 찍을 거다.

이러는 분들 많은데 정말 그분들이 20대인지는 진짜 궁금해요.

본인이 20대라서 그렇게 생각하는건지 아니면 20대도 아니면서 자기희망 표출하는건지 아니면 20대들 뇌속으로 침투해서 생각을 읽어내는건지....
Boy Pablo
21/11/06 19:25
수정 아이콘
진보깨시민 유니버스에서는 가능합니다
어느날은 홍준표만이 희망이었던 이대남으로
다른날은 나랏님이 하사한 재난지원금으로 할멈과 고기를 먹는 노년으로
머나먼조상
21/11/06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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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재명 지지자의 바램이었죠 크크크
남자답게
21/11/0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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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들은 자신의 바램을 투영시켜서 진실인냥 얘기하죠. 그냥 그랬으면 좋겠다 식의 기도메타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네들은 애초에 2.30대가 이준석을 지지하고 홍준표를 지지한 이유가 뭔지 잊은듯 합니다. 홍준표가 대단해서가 아니라 현정권과 민주당에 대한 분노 때문이죠.근데 그 친구들이 홍준표 떨어졌다고 이재명을 찍어요? 개가웃을소리죠.
DownTeamisDown
21/11/0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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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도 커뮤도 그들만사는세상이고 목소리 큰사람이 유리한 구도라서... 결국 여론조사 나와봐야 알 것 같습니다.
2030 에서 이탈표가 있을꺼다 라고 생각은 하긴 합니다.
모든 2030이 윤석열에서 이탈하지는 않을거고 친 국민의당 세력이 없어지지는 않겠지만
한쪽구석에 균열 정도는 충분히 있을꺼라고 생각하고요.
어짜피 민주당 경선 끝나고서도 이낙연 안되었으니까 이재명 안찍고 홍준표 찍을거다 이런사람들 있던거하고 같다고 봅니다.
전부 빠지진 않을텐데 분명 일정부분은 빠집니다.
21/11/0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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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때문에 오세훈 이준석이 됐다는건 일종의 마케팅이라고 해야될까요. 정작 표의 갯수로치면 5060이 여전히 주류입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1/11/06 19:43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하기에는 여론조사에서 홍준표가 이겼지 않나요?
21/11/06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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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론조사에 대한 전문지식은 없어서 정확하게 알진 못하지만, 샘플을 나누고 셀을 나눠서 하는 여론조사 특성상 2030은 과대표집되고 6070은 과소표집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특히나 소위 20대여성은 엄청나게 튀는 여론조사가 나오곤하죠. 그게 실제 물리적인 표의 갯수랑은 갭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더치커피
21/11/0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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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선은 예전 mb 대 박근혜를 아득히 넘어서는 역대 최악의 네거티브 선거전으로 흘러갈 걸로 예상되고요
그냥 거기에서 결정적 데미지 입는 사람이 질 거라 봅니다
2030 정책같은 건 그닥 변수가 안된다고 생각하는 게, 부동산 땜에 현 정부 극혐하는 사람들은 때려죽여도 이재명 안 뽑을 거고 반대로 도로한국당은 절대 안된다 생각하면 절대 윤석열 안 뽑을 거거든요.. 이 쪽 사람들 표는 이미 결정됬어요.. 솔직히 pgr 댓글만 봐도 이미 지지 후보 결정하신 분들 많잖아요 저도 그렇고요
남는 건 그냥 덜 나쁜 넘 뽑자고 생각하는 중도 유권자들일 텐데, 이 분들은 스캔들 크게 터지지 않는 쪽으로 가지 어차피 정책같은 건 별 신경 안쓰실 거 같습니다
개미먹이
21/11/06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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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히려 중도층이야말로 본인들 입맛에 맞는 정책에 관심이 있을 것으로 봅니다.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모두 중도 싸움에서는 나름의 정책 승부가 있었습니다.
상대방 비방은 어차피 서로 해대기 때문에 코어 결집 효과만 있을 것이고요.
정책 승부로 갔을 때 윤캠이 어느정도 경쟁력이 있는지가 승부처일 것입니다.
더치커피
21/11/0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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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윤석열은 모를까 이미 이재명은 정책 다 나왔잖아요.. 기본 뭐시기 어쩌구저쩌구
그거 뒤엎지 않는 이상 이재명은 공약을 뭘 더 추가로 내놓든 별 임팩트도 없을 겁니다
근데 기본소득 기본주택 부동산불로소득환수 이런 게 이재명의 정체성(?)인데 이걸 대선 기간 동안 바꿀 일은 없을 거고요
윤석열은 아직 뭔 생각을 하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최소한 부동산만큼은 이재명과 차별화를 시키겠죠 정말 윤석열이 3살짜리 아기만도 못한 지능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닌 이상 말이죠
그래서 그닥 정책 쪽으로는 두 후보 모두 크게 변수를 둘 게 없다는 게 제 주관적 생각입니다.. 물론 이재명이 뭔가 충격적인(?) 정책을 더 내놓을 수는 있는데 그것도 지금까지 이재명이 보여준 모습과 방향성이 다르지는 않겠죠
윤캠도 부동산 정책 반대로 하는 것 말고 딱히 더 기발한 정책을 내놓을 거라는 기대는 안되고요
남는 건 그냥 네거티브죠
파란사자
21/11/06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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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떨어 졌다고 이재명 찍겠다는 사람은 원래 이재명 지지자 였을 가능성이 크지요 크크
척척석사
21/11/06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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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사람 이름만 바꾸면 클리앙 같은 데에서 많이 하는 소리인데, 기본적으로 "그런 사람은 있을 리가 없고 어차피 다 원래 [저쪽편] 임" 이라는 마인드셋에서 나오는 얘기 같고, 정치에 지나치게 몰입한 사람이 "어차피 사람은 다 누구 지지자 아님? 우리편 아니면 너네편 아님?" 식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들 생각이 바뀌어서 아 그런 사람도 있겠구나 라고 생각할 리도 없고,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아 저놈들은 원래 저쪽 지지자임" 하고 지르면 끝나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 의미없는 말이기도 합니다..
앙몬드
21/11/06 19:58
수정 아이콘
똑같이 돌려주는거죠 뭐
척척석사
21/11/06 20:05
수정 아이콘
그거 돌려주면서 [걔네랑 같은 수준]으로 가 버리면 걔들이랑 투닥투닥할 수는 있을 것 같은데요, 제3자가 보기에는 그러면 뭐가 좀 통쾌한가? 얻어지는 게 있나? 내 수준만 떨어지는 게 아닐까? 싶기는 합니다;
StayAway
21/11/06 20:26
수정 아이콘
상식적으로 진영논리와 별개로 윤석열이 싫을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민주당 내에서도 이재명 찍을바엔 윤석열, 안철수 찍겠다는 사람도 있는데..
극단의 시각에서는 극단만 보이는 법이죠.
파란사자
21/11/06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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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을 지지했던 이유를 생각 해봤을때 안철수나 기권도 아니고 이재명을 찍는다? 허허
StayAway
21/11/06 20:43
수정 아이콘
전 기권 쪽이긴합니다. 투표장에는 가야하니 무효겠네요.
근데 이재명 찍는 분들도 그려러니 합니다.
21/11/06 21:53
수정 아이콘
홍을 지지했던 이유가 뭔데요?

윤석열도 안되겠다 자나요.

물론 그전에 반민주 때문에 국힘 후보 선택한 거지만 윤석열이 더 실망스러울수도 있는거죠.
넬리젤리
21/11/06 19:26
수정 아이콘
이재명 vs 이낙연 결과때 보수지지자들도 꿀잼이였겠네요

민주당 지지자로서 다른집 경선 휴유증 보는게 이렇게

재미있을수가 없네요 . 펨코는 완전히 윤이랑 국힘에

돌아선 분위기던데 20 30 잡을려는 노력을 양당에서

어떻게 할건지 기대되긴 합니다
ioi(아이오아이)
21/11/06 19:27
수정 아이콘
제 입장에서야 2030 고평가 해주면 좋긴 하지만
멜론도 칼 같이 갈아타면서 이득 보는 게 일상인 2030이 투표 끝나면 나가는 게 당연한 게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
21/11/06 19:36
수정 아이콘
2030이 생각보다 균질한 집단은 아닌거 같은데요.. 다음주 여론조사가 나와야 제대로 알겠네요
척척석사
21/11/06 19:47
수정 아이콘
MZ세대만큼 황당한 소린데 20년을 통으로 묶어놓고 어떤 같은 성향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게 웃긴 거죠. 그냥 40 50 60대가 "나보다 어린 놈" 하는 거랑 다른 게 없어 보입니다.
21/11/06 19:36
수정 아이콘
결과가 마음에 안 든다고 탈퇴할 거였으면 첨부터 가입하지 말았어야죠.바로 다음 지선도 남아있는데 안 좋은 모습만 남기네요.
-안군-
21/11/06 19:37
수정 아이콘
애초에 2030이 보수와 코드가 맞기 힘들죠. 순수하게 현정부에 대한 비토세력이었는데, 쓴맛을 본 것일뿐...
고타마 싯다르타
21/11/06 19:38
수정 아이콘
1대1 구도 확정됐으니 나이별 여론조사 결과 나오기 시작하면 알겠죠. 뭐....

궁금해요. 이재명의 기본시리즈가 20대들에게 얼마나 먹힐지.
이재명이 기본주택인가? 그거 청년층에게 우성 공급하겠다는 식의 기사를 봐서 결과가 궁금해지네요.
Davi4ever
21/11/06 19:41
수정 아이콘
이탈 규모가 별 영향 없는 미미한 정도일지, 그것보다 클지는 모르겠지만
홍준표 탈락 후 이재명 지지하겠다는 이들을 "원래부터 이재명 지지할 사람들이었다, 역선택이다"
이렇게 싸잡아 몰아가는 것도 정말 그런 생각 가진 2030을 너무 무시하는 것 아닐까요.
저도 양당구도의 프레임에 갇혀있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만,
자신이 어떤 방향성을 중점적으로 보느냐에 따라 양당구도를 탈피해 보다 넓게 생각할 수 있는 분들이
오히려 우리 정치에는 더 긍정적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에 실망해서 다른 당 찍겠다는 생각 가진 분들에게도 동일하게 해당되는 말입니다)
고타마 싯다르타
21/11/06 19: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해가 진짜 안 가기는 해요. 홍준표 지지자인데 홍 떨어졌으니 이재명 찍겠다는 사람은요.

홍준표의 정책이 이재명의 정책과는 180도 다른, 공존할 수 없는 정도로 차이가 나는데

어떻게 홍준표의 정책들 지지하겠다는 사람이 이재명을 찍겠다는 소리를 할 수 있는 거죠?

대표적으로 홍준표는 강성노조 때려잡겠다고 말하는 사람인데 이재명은 절대 그럴 사람이 아니거든요. 노조 때려잡겠다는 홍준표의 지지자라는 사람이 어떻게 차라리 이재명을 찍겠다는 소리를 하는 건지?????
Davi4ever
21/11/06 19:4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도 그 입장이 아니기 때문에 그에 대해 완벽히 이해하지는 못합니다. (저는 고정적인 민주당 지지자 포지션입니다.)
그런데 정치, 그리고 투표란 게... 겪어봐서 아시겠지만 100% 이성적으로 이뤄지진 않아왔잖아요.
어떤 때는 상황에 비해 진보가 많이 이기고, 어떤 때는 상황에 비해 보수가 많이 이기고...
저도 예전에는 이해가 되지 않는 결과가 나올 때 제 반대되는 의견을 매도하려고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게 그렇게 좋은 마인드가 아니란 걸 알고 최대한 저와 다른 입장도 이해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척척석사
21/11/06 19:49
수정 아이콘
어차피 셋 다 싫은데 때려죽여도 윤석열 찍을 일은 없으면 나머지 중에 고르는 거죠
누구의 무슨 정책 어쩌고 해 봐야 셋 중에 맘에 드는 놈 하나 없었습니다. 신기한 방식으로 망하는가 익숙한 방식으로 망하는가 80년대 전장군 방식으로 망하는가 차이 정도 아닐까요?
실제상황입니다
21/11/06 19:51
수정 아이콘
근데 윤석열 싫어서 이재명 찍을 분들이... 국힘 지지하던 2030들 중에서는 진짜 없긴 없을 겁니다. 이재명이 더 싫고 민주당이 더 싫기 때문에... 물론 대체로 그렇다는 거지만요.
척척석사
21/11/06 20:03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럴 것 같기는 하다고 생각하기도 하는데, 정확히는 제가 국힘 지지자는 아니기 때문에 또 20대도 아니기 때문에 그냥 그럴 법 하다는거지 그 입장을 100% 이해하거나 설명하지는 못하겠네요.

다만 2030이라고 20년짜리를 묶어버리면 그 안에는 들어가기도 하고(크크), 무슨 정책 어쩌고 하면서 자기가 생각하는 그런 정책들이 투표의 제일조건인 양 하시길래 그런 게 아닐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드린 겁니다.
palindrome
21/11/06 19:57
수정 아이콘
2030은 반페미가 압도적으로 중요한데, 홍이 떨어진 시점에서 이나 윤이나 페미쪽은 다를 것이 없어서 그렇지요.
홍준표의 정책을 2030이 지지하게 아니고 그냥 반페미라서 밀어준 것 뿐입니다.
고타마 싯다르타
21/11/06 20:01
수정 아이콘
반패미 때문이라면 더더욱 보수당쪽을 찍어야 해요.

선거캠프로 하태경 들어갔고 이준석이 트롤러... 윤석열 대리고 선거진두지휘해서 대선 이겼다는 소리 들어야 반페미적인 정치적 목소리가 정치권에 대변될 수 있거든요.

민주당 이재명이 이기면 반페미적인 정치적 목소리는 샷다운이에요. 그나마 선거캠프에 들어간 하태경이 대선에 이긴 후에 정권에서 한자리 차지해야 반페미적인 정책이 구현될 수 있거든요.
더치커피
21/11/06 20:02
수정 아이콘
윤캠으로 하태경 들어갔나요?
고타마 싯다르타
21/11/06 20:05
수정 아이콘
10월26일 하태경 의원이 윤석열 후보 캠프에 합류하는 모습이 상징적이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08/0000029704?sid=100
더치커피
21/11/06 20:10
수정 아이콘
윤석열 입장에선 호재로 보이네요
근데 하태경이 얼마나 중용이 될지는 좀더 두고봐야겠네요..
21/11/06 21:00
수정 아이콘
하태경이 2030한테 나락간지가 언제인데요. 전혀 호재가 아니라고 봅니다.
NoGainNoPain
21/11/06 21:03
수정 아이콘
하태경이 지금까지 2030 위해서 한 일이 얼마나 많은데 고작 윤캠 합류했다고 나락갈 거라면 하태경보다는 나락보낸 사람들이 문제라고 봅니다.
21/11/06 21:32
수정 아이콘
NoGainNoPain 님// 윤캠 합류했다고 나락간게 아니라 나락간다음에 윤캠 합류가 맞을거에요
컷오프 당하기 전에 이미 20대 지지율이 바닥을 기었던..
NoGainNoPain
21/11/06 21:37
수정 아이콘
Alonso 님// 지지율보다는 이미지 차원에서 이야기한 겁니다.
하태경 본선 경쟁력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하니까 2030들의 지지율도 아무래도 본선 가능성 있는 후보들에 가는게 당연하겠죠.
그런 식으로 홍준표가 2030 지지율을 끌어모았다고 봐야겠죠.

근데 펨코에서 하태경 이미지 떨어진 주된 이유가 윤캠 합류였죠.
하태경이 딱히 뭘 나쁘게 행동한것도 없는데 윤캠 합류로 이미지가 나락간 거라면 그건 나락보낸 사람들이 문제인거죠.
스토리북
21/11/06 22: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NoGainNoPain 님//
윤캠 합류에서 이미지가 나락간 게 아닙니다.
토론에서 첫 날부터 윤석열 칭찬하고 홍준표만 물어 뜯었을 때,
"하태경이 홍준표 생각해서 미리 공격적으로 해준 거다. 그 동안 우리한테 해준 게 있는데."로 옹호의견이 대세였는데,
하태경이 이어지는 토론과 인터뷰에서도 내내 홍준표만 물어뜯으니까 윤석열의 홍준표 저격수로 나선 걸 알게 됐죠.
마지막으로 "그러니까 홍준표 후보가 저와 달리 2030에게 지지를 못 받죠." 여기서 폭발하고 돌아섰습니다.
돌아선 지 오래 됐어요.
NoGainNoPain
21/11/06 22:16
수정 아이콘
스토리북 님// 경선과정에서는 다 그렇게 합니다. 서로서로 물어뜯는거죠.
하태경도 홍준표 물어뜯고 홍준표도 하태경 물어뜯었습니다. 그냥 평등하게 서로서로 물어뜯은 거에요.
그냥 공정(?)한 링에서 서로서로 물어뜯은건데 하태경만 이미지가 나락가고 홍준표는 이미지가 변화없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이것 또한 하태경이 윤캠에 들어갔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윤캠에 들어갔기 때문에 윤석열의 홍준표 저격수였다라는 해석이 나오는 것일 테니까요.

하태경이 "그러니까 홍준표 후보가 저와 달리 2030에게 지지를 못 받죠." 이렇게 말을 한 것도 하태경 입장에서는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라고 보입니다.
국민의힘 후보중 하태경만큼 발벗고 2030 문제에 뛰어들어서 일해준 사람은 없으니까요.
palindrome
21/11/0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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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은 이미 이미지 나락간지 오래라서요...
i제주감귤i
21/11/07 11:07
수정 아이콘
이준석 커리어를 만들어주고 싶은 이유로 계속 민주당만 찍었는데 이번에 진짜 고민입니다. 똑똑한 젊은 사람이 젊은 감각으로 정치하는걸 보고싶어요..
그런데 60 70에겐 윤석열도 젊은 사람이라고 하더라구요;;;;;;
실제상황입니다
21/11/06 19:48
수정 아이콘
근데 경향성으로 따지자면 "원래부터 이재명 지지할 사람들이었다"가 맞긴 맞을 거라고 봅니다. 그 정도로 이재명이 2030들 사이에서 평이 안 좋습니다. 아니 이재명에 이전에 민주당에 대한 불호가 압도적이에요. 물론 꼭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요. 그렇게 얘기하는 분들도 꼭 그럴 거라는 차원에서 그런 소리 하는 건 아니겠죠. 그런 분들이 대다수라는 차원에서 그리 얘기하시는 거지... 차라리 기권하겠다는 분들은 어느 정도 있다고 보지만요. 국힘 지지자였다가 홍준표 떨어지는 거 보고 낙담해서 이재명 찍을 분들은 진짜 극소수이긴 할 거예요.
Davi4ever
21/11/06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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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안철수 또는 김동연 쪽으로 이동하면 이동했지 이재명 쪽으로 가는 표가... 있더라도 그렇게 많지는 않을 듯 합니다.
(물론 제 생각보다 많을 수도 있겠죠. 어디까지나 예상입니다)
물론 크게 봤을 때 양강구도니까 그쪽으로 움직인다고 해도 영향이 조금은 있을 수 있겠죠.

다만 섣불리 매도하는 건 자제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2030은 그 윗 세대에 비해 양당구도에 대한 프레임이 고착화되어 있다고 생각하진 않아서요.
역선택이나 그런 게 아니라 정말 유동적으로 움직일 여지가 있는 이들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 생각이 틀릴 수도 있습니다)
저도 민주당 지지자지만 총선이나 지선 끝나고 나서 다른 민주당 지지자들이 TK 지역 비하하고 그런 거 정말 싫었습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1/11/0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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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근데 그 양강구도라는 게 위에서도 나온 얘기지만 사실은 그냥 페미vs반페미 구도일 겁니다 2030들에게 있어서는(30대 후반부터는 모르겠는데 30 초중반까지는 거의 그럴 거라 봅니다). 지금 10대들도 그렇게 되리라 보구요. 아니 이미 그런 상태인데 투표권이 없을 뿐이죠. 2030들이 윤석열을 싫어하는 이유가 바로 그거고... 흡사 스윗남 논쟁이랑 비슷하다고 봐요. 저도 그런 태도는 지양해야 한다고 봅니다만, 2030들에게 이재명(을 위시한 민주당) 지지는 그런 의미죠. 근데 홍준표 떨어졌다고 이재명으로 갈아타겠다? 사실상 스윗남으로 인식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고는 봅니다. 2030 입장에서는 그걸 양강구도 깨는 유연성이라 판단할 수가 없는 상황이란 거죠. 젠더갈등이라는 맥락을 거세하고 2030의 정치성을 해석하기란 불가능한 일이란 거구요. 그것도 프레임 고착화 아니냐? 하실 수도 있는데 뭐 맞습니다. 헌데 안정시에나 이성이니 존중이니 그런 어떤 타협과 다양성을 배려하는 민주적 태도가 나오는 거라고 보거든요. 그러니까 작금의 상황을 2030들이 그렇게 안 보는 거죠. 그럴 만도 하다는 게 제 생각이구요(이것도 예전부터 늘상 떠벌리고 다니던 소리지만요). 수차례 말했듯이 이건 대화가 안 통하는 선전선동전이에요. 논리도 선동의 수단일 뿐이고.
Capernaum
21/11/06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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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불로소득 심판하겠다는 이재명 지지합니다

문재인님의 무능에 가장 제대로 반하는 후보라고 생각해서..

망국 부동산병 끝냈으면..
Grateful Days~
21/11/06 19:51
수정 아이콘
알아서들 자신들의 이득에 따라 움직이면 되겠죠.
올해는다르다
21/11/06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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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민의힘 이탈자들이 원래부터 이재명 찍는다 이거는 좀 아니고, 원래도 국민의힘과 맞지 않는 유권자였다는건 맞는거 같네요.

20대의 힘으로 개혁보수의 아이콘으로 홍준표를 대선후보에 올린다음 국민의힘을 개혁보수정당으로 만들겠다는 논리는 해도해도 너무 단순하더라고요.

그걸 진짜 될거라고 커뮤에서 계속 서로 격려하다가 안되니까 바로 미드오픈이랍시고 드러눕는거는 그 유시민이 남자들 맨날 롤해서 이상하다는게 진짜 일리가 있는거 아닌가 싶을정도였어요.
개미먹이
21/11/06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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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의 정체성이 쉽게 바뀌지는 않지만 나경원을 제치고 이준석을 당대표로 올린 경험이 있으니 기대도 있었을 겁니다.
SigurRos
21/11/06 20:13
수정 아이콘
그거 진짜 재밌더군요. 무슨 피닉제 차명진 홍문종 이런 사람들 가지고 개혁보수는 진짜 크크크
김재규열사
21/11/0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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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재명 찍을거야? 그래서 민주당 찍을거야? 이러면서 윤석열 지지를 강요하면 미드오픈 하고 싶을 수 있죠.
NoGainNoPain
21/11/06 19:55
수정 아이콘
선호도가 홍준표>이재명>윤석열이라서 홍준표 떨어졌으니 이재명 찍어야겠다는 사람들은 이해합니다.
근데 이준석을 푸대접했기 때문에 이재명을 찍겠다는 논리는 전혀 이해가 안됩니다.
아무리 이준석과 윤석열 사이가 안좋았다고 해도 윤석열이 되어야 대통령을 배출한 당 대표의 자격으로 논공행상 1순위가 되는데요.
근데 이재명이 되면 이준석은 그 즉시 당대표 쫓겨납니다. 언제 지금만큼의 목소리를 낼 수 있을지 기약도 없어요.

반페미 관한 입장 때문에 윤보다는 명이라는 논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재명이 되면 페미부흥은 따놓은 당상이고 반페미들이 원하는 정책반영은 그 즉시 바이바이에요.
아무리 윤석열 옆에 남페미들이 진을 치고 있어도 대통령 배출한 당대표가 대통령에게 정책을 건의하는 거랑, 패배하고 쫓겨난 야당 당대표가 대통령에게 정책건의 하는 것이랑은 하늘과 땅끝만큼의 영향력 차이가 있는데 말이죠.

윤석열 대신 이재명을 찍는 이유로 이준석이랑 반페미 이야기 하는건 그냥 자신의 속마음을 감추는 행위밖에 안되어 보이네요.
21/11/0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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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사이트에서는 이재명이 이번 기회에 이대남을 위해 여가부 폐지 공약을 낼거라고 진지하게 생각하더라고요..
21/11/06 20:33
수정 아이콘
이준석 휴가 중에 기습 입당하고 그 후 얼마 되지도 않아서 당대표 탄핵 얘기를 흘렸죠.
윤석열은 줄곧 이준석의 역할에 대해 선을 그어왔습니다. 줄창 노원 출마한다는 사람한테 줄 수 있는 자리도 좀 애매하죠.
실제상황입니다
21/11/0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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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렇다곤 해도 어차피 2030들에게 있어 중요한 건 페미냐 아니냐인데 윤석열 싫다고 이재명 찍겠다는 게 솔직히 말이 되나 싶습니다.
21/11/06 20:40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래서 다음주 여론조사가 정말 궁금합니다. 이재명한테 안 가면 그 다음은 안철수인데 여기가 또 이준석이랑 사이가 안 좋아서요.
실제상황입니다
21/11/06 20:43
수정 아이콘
수정 중에 댓글 다셔서 여기에 내용을 추가드리는 건데요... 애초에 이준석을 왜 지지하는 거겠습니까. 페미 때문에 이준석을 지지하지만 윤석열이 이준석 멸시하니까 다른 페미 이재명을 찍겠다? 어차피 이러나저러나 페미가 대통령되는 건 똑같으니까? 에이 이건 진짜 행복회로죠. 그럴 분들이 없진 않겠습니다만 극극극소수일 겁니다. 차라리 기권을 하고 말지.

안철수는... 사이가 좋고 말고를 떠나서 말 그대로 그냥 아웃 오브 안중일 겁니다. 대다수는 윤석열 or 포기일 거예요. 안철수가 반페미 떡밥을 물지 않는 이상... 하긴 차라리 안철수가 낫다 싶어서 안철수 쪽으로 갈 수도 있긴 하겠네요.
대패삼겹두루치기
21/11/06 21:29
수정 아이콘
근데 홍준표랑 대립했다고 개인적으론 이준석보다도 2030 남성들 더 신경 많이 써준다고 생각하는 하태경도 들이받는 사람들 나오는 거 보면 진짜 어떻게 될 지 모르겠습니다.

진짜 저게 2030 남성들 주류 의견인지 아니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목소리 큰 일부가 과대표 된 건지 앞으로 나올 여론조사가 정말 궁금하네요.
개망이
21/11/06 21:42
수정 아이콘
하태경이 2030 남성들 신경 써 준 게 얼만데 홍준표랑 대립했다고 까는 사람들은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 가네요.
홍준표가 뭐 2030 남자들한테 해준 게 있다고..
하태경은 그간 페미들 다 적으로 돌리면서까지 소외받던 2030 남성들 목소리 들어줬는데
고작 저런 이유로 돌아서면 스스로 본인들은 정치인들이 표팔이 할만한 충성 고객이 아니라는 증명만 하는 꼴이라 봅니다.
극소수겠죠 뭐...
계피말고시나몬
21/11/06 22:46
수정 아이콘
근데 이재명이 페미는 아닌 것 같습니다. 김부선 건만 봐도.......
(참고로 전 민주당 지지층에 가깝지만 이번엔 안철수/허경영의 단일화 승자에 표를 줄 것 같은 느낌이네요.)
SigurRos
21/11/06 19:56
수정 아이콘
윤석열 안찍겠다는 20대 홍준표지지자들 충분히 이해합니다. 전 30대지만 목에 칼이 들어와도 홍준표는 안찍습니다 크크
야권지지층이 공유하는 가치가 반문, 반민주당말고는 없는데 이재명보다 윤석열이 더 싫으면 못찍는거죠 뭐. 호불호는 사실 감정의 영역이니까요.
암튼 오랜만에 대선 재밌네요. 앞으로도 생각치못한 이벤트들이 계속 있겠지요.
오세훈
21/11/06 19:56
수정 아이콘
이재명은 또다시 순발력 있게 몸소 청년주택까지 방문하여 자신의 정책을 홍보하며 청년 친화적 인상을 각인시키고 있네요. 청년들의 정치 참여 역시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행보를 보면서 국힘도 방심하지 말고 청년층을 적극 포용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더 진정성 있게 말이죠. 어느 쪽이 당선되건 청년들에게 큰 혜택이 돌아가는 계기가 되겠군요.
더치커피
21/11/06 20:00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생각하는 건 다르겠지만, 전 이재명이 아무리 쇼를 한들 별로 와닿지도 않네요
어차피 기본주택 청년주택으로 인해 이득볼 사람과 피해볼 사람이 너무 명확하게 구분이 될테니... 내 집 마련의 욕구가 있는 사람에게 청년주택 0순위를 준다 한들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지락곰
21/11/06 20:04
수정 아이콘
윤석열 입장에선 경선 끝나서 더이상 당원표 눈치 볼 것도 없으니
역선택 언급 그만하고 겸허하게 국민여론 받아들인다 라고만 해도 플러스일텐데 왜 계속 갈라치기식으로 가는지 희한하긴 하네요
화천대유
21/11/0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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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치커피
21/11/06 20:11
수정 아이콘
지금 저럴 때는 아닌 거 같은데.. 에라 모르겠네요
그냥 이기기만 해라;
아밀다
21/11/06 20:13
수정 아이콘
어차피 찢찍탈 운운하는 이대남들 결국 윤석열 다시 찍을 거예요. 내년 초쯤 되면 아무일 없었다는 듯 이재명과 민주당을 온라인에서 응징하고 있을 듯하고 지금은 잠깐 삐졌다 보면 심플.
펠릭스
21/11/06 20:16
수정 아이콘
2,30대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이준석?

이딴 시각 정말 불쾌합니다.






저는 40대고 제 친구들도 40대고 민주당 국힘당 지지하는 친구들 뭐 여러 정파로 심지어 정의당 지지하는 친구도 있는데.....



전부 이준석 지지합니다. 악질 대깨문인 제 동생도 이준석 지지합니다.

왜 이준석 지지가 2,30대에 국한된 거라 생각하지요?
피잘모모
21/11/06 20:16
수정 아이콘
어제오늘 현타 씨게 오긴 하지만 크크크 저는 당 개혁 추진하는 이준석 대표에 힘 실어주렵니다 하…
21/11/0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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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경선 과정에서 서로 상처를 많이 입었기 때문에 본인들이 지지하던 후보가 떨어지니 지금은 화가나서 저러지만 결국 대부분은 다시 국민의힘으로 돌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윤석열이 마음에 안 들어도 민주당과 이재명이 '더 싫어서' 화가 나서 잠시 일탈한 유권자들이 원래 성향대로 회귀하는거죠. 어차피 홍준표가 매력적인 후보라기보다 이준석을 지키자는 마음에서 이준석과 대립각을 세우지 않고 같은 편인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지지한거였죠. 이미 후보가 결정된 이상 이준석과 윤석열은 한 배 타고 갈 수 밖에 없고 화해하고 같이가는 모양새가 나올텐데 시간이 좀 필요하지만 다시 국힘으로 대부분 돌아올 겁니다. 민주당 경선 이후 화가 나서 도저히 이재명은 못 찍겠다는 이낙연 지지자들도 마찬가지일거구요. 아직 대선까지 시간이 좀 남았기 때문에 양당 후보의 대선 캠프는 경선 과정에서 상처 입고 화가 난 이탈표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둘텐데 이 과정에서 상대 후보가 더 싫어서 어쩔 수 없이 대부분 돌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양당의 후보가 모두 결정됐으니 앞으로 더욱 치열한 정책 공방과 더 심한 네거티브 공세가 나올텐데, 이런 뉴스들을 보면서 경선 결과에 실망해서 투표를 포기하려 했거나 다른 당 후보를 선택하려 했던 분들 대부분이 '저 사람은 막아야 해' 라는 마음으로 돌아오는 겁니다. 선거 때마다 항상 그래왔고 이번에도 다르지 않죠.

엄마가 화나 난 상태로 등짝 스매쉬하며 '꼴도 보기 싫으니까 나가서 들어오지도 마' 라고 한다고 해서 진짜로 두번 다시 들어오지 말라는 말이 아니듯이, 정치 성향이라는게 그렇게 쉽사리 바뀌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화가 나 욱해서 하는 말들은 그냥 그렇구나 하고 보면 됩니다. 특히 인터넷에서 흘러다니는 말들 중 '그동안 민주당만 찍었는데 이번에는 무조건 국힘 후보 찍겠다' ' 이낙연이면 찍겠는데 이재명이라 국힘 찍는다' '홍준표면 찍었는데 윤석열이라 이재명 찍는다' 등의 말들 거의 대부분은 거짓말이고 나머지는 화가 나서 하는 말이거나 깨닫지 못했던 원래 본인의 성향 찾아 가는거죠.
개망이
21/11/06 20:47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민주당쪽도 똑같지 않았나요? 거기가 더 심각했던 것 같은데요.. 이낙연 지지자들이 이재명만은 차마 못 찍겠다고 무효표 던진다고 난리였죠. 그래도 그 사람들 중에 대부분은 결국 투표날 되면 울며 겨자먹기로 이재명 찍겠죠... 국힘쪽도 마찬가지 아닐지...
페미랑 부동산 싫어서 민주당에게서 돌아선 사람들이 민주당 좋은 짓을 어떻게 합니까...
김재규열사
21/11/06 20:57
수정 아이콘
경선 때 이재명이 문재인 팩트폭행했다고 4년 내내 삐져있는 분들입니다 크크 경기도지사 선거 때는 차라리 남경필이 되는게 낫다고 c모 사이트부터 해서 도배하던 분들이고요.
개망이
21/11/06 21:18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는 대안이 있었으니까요.. 후보가 이재명으로 결정된 이상, 선거운동 과정에서 문재인이 이재명과 잘 지내는 모습 좀 보여주면 대다수가 다시 포용할 겁니다..
카루오스
21/11/06 20:20
수정 아이콘
딴거 없고 빡치는거죠. 역선택 가짜청년 위장당원 소리 들으면서 홍준표 지지하던것도 빡쳤는데 윤석열이 이기고 나서도 역선택 이러니... 게다가 어차피 원래 국힘을 지지했다기 보다는 오세훈 이준석 홍준표로 이어지던 지지세였다보니 굳이 윤석열을 지지해줄 이유가 없는거죠. 여론조사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2030세는 아마 흩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살려줘
21/11/06 20:35
수정 아이콘
경선 전에 들어왔다가 경선 끝나고 나가는 거면 그냥 경선 때문에 들어왔던 사람들이죠... 2030의 홍준표 지지라... 같은 세대인데 전혀 공감이 안되서...
암흑마검
21/11/06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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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민주당 지지자이기는 한데 이번 탈당 러시는 찻잔 속의 태풍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지난 번 이낙연 후보가 떨어졌을 때에도 나간다고 많은 말이 있었지만 결국 크게 영향은 없었거든요. 당시에 송영길 대표가 일베니 뭐니 이낙연 지지자들을 매도하기도 하였고 이낙연 후보 본인 자체도 이재명 후보의 확정을 바로 인정하지 않아서 말도 많았는데 반해서 이번에 비록 역선택 말이 계속 나오기는 했지만 홍과 유 모두 인정하기도 했고 이준석 대표는 바로 윤석열 후보랑 만나기도 해서 특별히 더 큰 문제로 비화될 가능성은 없다고 봅니다.

조금 시간 지나면 소강 상태가 되었다가 본선 경기가 오르면 그 때부터는 피터지겠죠 뭐... 지금은 그냥 팝콘 먹으면서 기다리면 될 것 같습니다.
풀업점퍼
21/11/06 20:37
수정 아이콘
2030세대가 자신들만 밀어줘서 이준석이 당대표 되었다는 착각을 하지 말아야 할텐데요.
2030세대도 밀어줬지만, 다른 세대들도 바꿔보자란 생각이 있었기에 이준석이 당 대표로 된거지요.
반면에 홍준표는 다른 세대가 생각하기에 홍준표로는 안될거 같으니 못 이긴거고요.
어차피 선거에서 이길려면 모든 세대의 힘이 필요합니다.
윤캠프 쪽에서도 이준석대표나 2030의 목소리를 좀 더 귀담아 들어야 할겁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1/11/06 20:48
수정 아이콘
2030만 밀어줘서 이준석이 당대표가 된 것은 아니다는 데에 동의하지만서도
반면에 홍준표는 다른 세대가 생각하기에 홍준표로는 안될거 같으니 못 이긴 거라...
홍준표 “‘398’ 후보 들어봤냐”…윤석열 “홍 확장성, ‘꿔준 표’”
https://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1017382.html
이 기사가 문득 떠올랐네요.
클레멘티아
21/11/06 20:43
수정 아이콘
다음주 여론조사 보면 다 나올겁니다.
컨벤션 효과가 있을지, 아님 역으로 될지.
그리고 나이대로도 결과 나오겠죠.
21/11/06 20:45
수정 아이콘
뭐 양쪽다 결국 돌아가게 되어있습니다라고 이야기 하는데 그건 정말로 투표끝나 봐야 아는겁니다. 얼마나 자신들의 이득을 대변해서 적용하는지가 핵심이 될거에요.
어느세대 어느 계층을 막론하고 전부 통일 될수없다는게 현 40대 이하세대의 주류고요.
선호도가 홍준표 이재명 윤석렬 순일수도있고 홍준표 윤석렬 이재명 순일수도있고 어느조합이든 가능합니다.
말이 나오지만 어쨋든 위쪽 세대의 콘크리트표는 거의 정해져있어요. 40대 이하는 정말 위쪽세대 콘크리트급 퍼센트 제하면은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줄 정치인에게 투표 할겁니다.
아 저는 이재명이고 윤석렬이고 정말로 이득으로 돌려줄것같지가 않아서 둘 다 투표 안합니다..
21/11/06 20:53
수정 아이콘
저는 닥치고 중국 때문에 윤석열 지지합니다. 문재인이랑 민주당 그 동안 하는거 봤겠지만 다시는 일본에 지지 않겠다 이러고 미국 관료들 앞에서 오만하게 폼 잡고 있고 그러던 양반들이 중국한테는 설설 기는꼴이... 중국이 전세계 각국에서 고위층이나 권력층에 엄청 뒷공작 많이 하는데 한국도 장난 아닐거라 봅니다. 한국 인터넷 댓글 공작도 엄청날거고요. 맨날 역사를 잊은 나라에 미래는 없다 토착왜구 운운하는 인간들 그들 주장과 논리를 받아들이면 과거에 우리가 일제에 먹히던 시절처럼 현재 시점 가장 경계해야 하는 나라가 중국인데 정작 중국에 강경한 목소리 내는 정치인은 거의 없죠. 윤석열만이 중국에 제대로된 강경발언을 하고 있죠. 중국이 바라는 결과는 민주당 정권연장 중국이 바라지 않는 결과는 윤석열로 정권교체. 누굴 찍어야 할지는 뻔히 답이 나옴.
염천교의_시선
21/11/06 22:18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대불암용산
21/11/06 20:54
수정 아이콘
흠 이재명이 웬지 20-30대 한테 더 지옥일것 같은데...;
김재규열사
21/11/06 20:54
수정 아이콘
2년 전만 해도 그자찍이 대세였다면 이제 반대 쪽에서 그민찍 그명찍 하고 있더라고요. 윤석열 아쉽다는 말만 해도 ‘너 이재명 지지하지?’ 반문하는 모습에서 정당만 다를 뿐 사고방식은 비슷하구나 싶었습니다.
21/11/06 20:58
수정 아이콘
역선택 방지룰 없이 5:5로 깔끔하게 홍준표 쪽 요청대로 진행했는데 이 이상 20대 입맞에 어떻게 맞추라는 건지 모르겠네요. 답정너도 아니고 졌으면 깔끔하게 승복하는 것도 20대가 내세우는 공정에 부합해 보이는데 자기가 원하는 결과가 안나왔다고 뭔가 떼쓰는 느낌이네요. 웃기는 건 그렇게 욕하는 국민의 힘 중장년층이 4년 전에는 문재인을 막기 위해 홍준표를 뽑았단 말이죠. 그런데 4년 전에는 홍준표 대신 문재인을 선택한 20대가 이제와서 중장년층 당원이 홍준표 안뽑았다고 미드 오픈이니 뭐니 난리를 치고 있으니 참...이재명 뽑는 거야 뭐라 할 건 없는데 거기에 괜한 포장지는 안씌웠으면 좋겠네요.
개망이
21/11/06 21:04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이번에 국힘이 2030을 버렸다느니 하는데, 그냥 기존에 정해진 경선 룰대로 해서 이긴 건데 뭘 버렸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진작 한달에 천원 내고 당원가입 했으면 될 걸..
오히려 정당 내 세력과 당원 모두 정치새내기에게 밀린 홍준표가 무능한 것 같은데...
아무튼 열받은 2030들이 이재명을 찍든, 안철수를 찍든, 무효표를 던지든 개인의 자유지만, 그럼 뭐 민주당 정권 한 번 더 봐야죠...
21/11/06 21: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음 그게. 애초에 각싸이트들의 이런 글들은 홍준표 지지자들이 쓰는게 아니니. 승복 얘기를 할 필요가 없지 않나 싶어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88/0000729654?cds=news_edit
[속보] 이준석 "尹, 2030 중요하게 생각, 이재명식 공약에 매수되지 않을 것"

정작 이준석 당대표는 윤석열후보에 대한 젊은층 지지를 위해 움직이고 있어요.
홍준표 역시 아쉬움은 표했지만 정권교체를 꼭 이뤘으면 좋겠다고 얘기했습니다.

뭔글이 올라와도 홍준표나 그 지지자들에게 안좋은 얘기를 할 필요가 없어요.
그렇게 만드는게 누군가를 위해 기획된 다음 시나리오이니까..
아야나미레이
21/11/06 21:04
수정 아이콘
전 20대 남성인데 아직도 홍준표가 지지받았던이유는 모르겠어요 크크… 이준석 지지라면 사실 유승민에 지지가 더어울릴거같은데
구태정치에 꼰대의 표본이아 생각하는 사람이 지지받았던건…
시부야카논
21/11/0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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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 현상 보면서 "최악보다 차악"이란 말이 정말 싫어졌습니다.
심지어는 무슨 유승민 지지자들에게 표 맡겨놓은마냥 상전으로 굴고 핍박하는거땜에 정말 염증이 날 정도로 싫었습니다.

지금 또 506070에게 휘둘린다며 뭐니 하는데 자신들의 줏대도 없이 오로지 감정에만 기대는 이들이 과연 그 세대를 욕할 자격이 있나 생각도 듭니다.
21/11/0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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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지나면 민주당 역함에 결국 돌아올거라고 봅니다 인간이 그거 견디기 힘들죠 크크
국힘도 노력 많이 해야 할 거고요
21/11/06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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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토론에서 이재명이 여성 우대해야하니 뭐니 페미 발언 분명히 할텐데 과연 견딜 수 있을까요
개미먹이
21/11/06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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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라고 여성 우대에 대한 정책을 안 내놓을까요?
남자답게
21/11/0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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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라고 말할정도는 아닌듯 한데요. 그렇게 가입많이한 대세력이면 당원투표에서 그렇게 박살났을리가요
21/11/0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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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래서 일단 다음주부터의 여론조사가 중요하지않을까 싶긴 합니다. 그 결과에 따라서 지금의 탈당러시같은게 찻잔속 태풍인지 아닌지가 판가름나겠죠.
피노시
21/11/0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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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2030이 홍준표를 밀었는지 이해가 안가요 2030나락 보낼 정책 뿐이고 반페미도 유승민이 더 나은데 차라리 윤석열이 후보되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구태라고 불리는 사람들보다 수준이 높지도 않아요 윤석열 이재명 정책으로 보고 골라야죠
21/11/0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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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따지면 홍지지자중에 이재명을 찍건 기권을하건이탈하는 사람보단 맘에 안들어도 윤석열 찍을 사람이 더 많긴 하겠죠.

근데 어쨋든 박빙이 될 선거 같은데 그 이탈자가 얼마나 될지가 중요한거죠.
21/11/06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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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같은데여 이재명 상대로 홍이나 윤이나 지지율 차이 별로 나지도 않았고 20-30의 홍 지지자들은 극소수에 불과한거같은데요 2030 대부분 현정부에 대한 반감으로 국민의힘 지지하는거지 홍이나 윤이나에 갈릴거같진 않네요
양스독
21/11/06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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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투표를 한번 한번 하면 할수록 후보들이 더욱 맘에 안들어지는지..
본인들이 뽑는 후보들을 싸잡아서 말해서 죄송하지만.
저한텐 죄다 폐x물 같은 후보들뿐이네요
뿌엉이
21/11/0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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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을 단정하긴 좀 이른것 같습니다 다음주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나오겠죠
근데 윤석열 측에서 이겼으면서도 끝까지 역선택 언급하는건 불난집에 기름을 붙는거라고 봅니다
경선때도 느꼈지만 잘하는건 하나도 없고 사고만 치고 있음
밀리어
21/11/06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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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역베 혹은 사파 심리가 발동해서 윤석열찍을거고 바뀌진 않을듯?
21/11/06 22:15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재명보다는 낫다.
sionatlasia
21/11/06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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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다들 나이들이 많으신 분들이여서 그런지 메타 해석이 되게 늦으신거 같아요.
윗분이 롤에 비교하는데 그렇게 이지적이고 논리적인 사람들이면 미드 오픈 트롤이 브론즈부터 첼린저까지 왜 있겠습니까?
이미 기분은 상했고, 그걸 되돌려야 하는 사람들이 대놓고 너흰 민주당 프락치다 라고 프레임을 쒸웠는데 왜 지지하겠습니까?
조커 말처럼 어떤 사람들은 그냥 세상이 불타는걸 보고 싶을 뿐이에요.
최근에 도는 말중에는 걍 나중가면 어르신들 연금나가는거 우리돈으로 쎄빠지게 일해서 대줄바엔 이재명 찍고서
소위 '일찍연금' 받고 공평하게 망하자 하는 사람들도 많고 전 일정부분 동의합니다.
후대한테 연금의 짐은 다 미뤄놓고 정작 짐 짊어져야하는 사람한테는 52시간 근무제 같은건 폐지해야하고 쓸모없다같은 소리나 하는데
굳이 왜 나이 많은 세대를 배려해야하나요? 어차피 부동산도 못살꺼고 재산도 못가질꺼면 일찍연금으로 다 당겨쓰고 공평하게 망해야죠
가 요즘 트렌드인듯 싶습니다.
단톡방에서도 윤됬으니 찢찍탈한다는 소리가 계속 나오는걸 봐서는 글쎄요..
쓰면서도 느꼈지만 확실히 PGR이 나이가 많은 커뮤인듯 싶네요.
한번 인연을 맺으면 당과 끝까지 함께가는 사람이 오히려 훨씬 적은거 같네요. 어차피 희망이 없는데 굳이 장기플랜을 생각해야할 이유가 있을까요
NoGainNoPain
21/11/06 22:30
수정 아이콘
틀니딱의 힘 노인의 힘 하면서 프레임을 씌우는 건 그쪽(펨코)도 만만찮은 것 같은데요.
우리(펨코)들은 일방적은 프레임 씌우기의 희생자라고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오세훈
21/11/06 22:36
수정 아이콘
많이 공감합니다. 이재명 열풍의 원인에 눈을 돌린다면 결국..
남자답게
21/11/06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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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를 열렬히 지지하다 그 반대급부로 당연히 이재명 찍고 튀는 사람들 있겠죠. 그 세력이 대선 당락에 그리 큰 역할이 될 규모였으면 애초에 홍준표가 당원 투표에서 그렇게 떡발렸을리가 없죠.이재명 찍을 사람은 가서 찍으면 됩니다. 다만 2~30대의 대표인양 우리가 그럴것이므로 윤석열 두고보자는 식으로 으름장 놓는건 보기 좀 민망하죠. 그럴화력이면 홍준표 당선 시켰어야죠.
21/11/06 23:03
수정 아이콘
흠, 트롤얘기 하시는데 롤에서 미드오픈 트롤들 달래주는건 한번도 본적이 없는것 같네요.

딱히 트롤이 대세가 되지도 않을 겁니다. 그런 사람들이 진짜 소위 '한줌단'인거죠. 화난 사람들 중에서도 진짜 트롤할 사람은 별로 많지도 않아요.
개망이
21/11/06 23: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홍준표 떨어진 게 열받아서 이재명 찍는 2030이 있기야 있겠지만 뭐 얼마나 될지..
그 정도 비율은 민주당에서 이재명 찍기 싫어서 윤석열 찍는 비율이랑 비슷할 거 같네요.
아직 어느 당 찍을지 결정 못한 중도층, 무표표 내겠다는 2030은 끌어 안아야겠지만
그 트롤들이 신경쓰고 달래야 할 만큼 큰 규모일지는 모르겠습니다.
단톡방 이야기 하시는데 그렇게 따지면 제 주변 반문 2030들은 홍준표 지지했든, 윤석열 지지했든 경선 끝나고 이재명만 아니면 된다고 윤석열로 대동단결이에요.
PiotheLib
21/11/06 23:12
수정 아이콘
여기도 아재가 많아서 얘기해봐야 우이독경이죠..크크
그냥 텍스트만 봐도 틀내 풀풀 나는데.
에타, 블라 갈 것도 없이 그냥 또래 톡방만 봐도 찢찍탈 얘기 나오는데..크크

이 마당에 [믿을 수 없어요!] [원래 찢 찍을 사람들이에요] 이 난리 치는게 코미디.
개망이
21/11/06 23:21
수정 아이콘
찢찍탈 찢찍탈 노래부르는 거야 경선 끝난지 얼마 안 돼서 아직 빡치니 자조하며 하는 소리죠.
홍준표 지지자 중 실제로 투표일에 투표장 가서 이재명 찍는 사람들 몇 안 될 거라고 봅니다.
민주당 경선 직후 이낙연 지지자의 40%가 차라리 윤 찍겠다고 했죠.(https://m.khan.co.kr/politics/assembly/article/202110142059015#c2b)
심지어 이재명 찍겠다는 응답자의 2.8배였습니다.
그 사람들 중에 정말 실제로 투표장 가서 윤석열 찍을 사람이 몇 %나 될까요.
정말 트롤짓 하는 사람이 소수있다고 해도 양당 모두 서로서로 상쇄되는 수준이겠죠.
PiotheLib
21/11/06 23:34
수정 아이콘
네, 그럴 거 같은데 여기는 이런 여론을 '민주진영의 쁘락치' 정도로 생각하잖아요?
경선 때부터 이어진 유구한 역선택 타령의 연장선인데 꼴같잖은데.
개망이
21/11/06 23:38
수정 아이콘
저는 민주진영의 프락치라고 생각하지 않고, 당연히 그런 말을 해서도 안 된다고 봅니다.
윤석열도 이미 경선 승리한 마당에 역선택론은 그만 했으면 좋겠네요..
다만 진지하게 2030 다수가 찢찍탈할 거라 예측하는 분들이 있어서, 그건 동의 못하겠다는 뜻이었습니다.
PiotheLib
21/11/06 23:49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이 흐름이 장기화 될 것 같지도 않고, 당차원에서 관리를 잘해서 안정화시키길 바랍니다.
다만, 본인들이 미는 후보가 젊은세대 지지율 x박고 확장성 갖다버린 정권교체 원툴 후보라는 걸 인정하고 들어가면 되는데,
그걸 못 하니까, "여론조사는 역선택이다." "지금 찢찍탈들은 원래 민주당 지지자들이다." 라고 하는 형국이자나요? 크크
개망이
21/11/06 23:59
수정 아이콘
경선 때는 자기가 더 경쟁력 있는 후보라는 점을 어필해야 하니 정치공학적으로 그렇게 말 할 수는 있다고 봅니다.
다만 경선 끝나고도 그러면 정말 문제죠..
506070 콘크리트는 탄탄하게 다듬었으니 제발 지금부터는 2030 관리 좀 잘 했으면 좋겠네요.
지금 찢찍탈 하는 분들도 정권교체 희망이 무엇보다 큰 분들이니 이준석하고 잘 봉합하고 윤석열이 신경 좀 쓰면 많이들 돌아올 거라 생각합니다.
내맘대로만듦
21/11/06 22:29
수정 아이콘
애초에 2~30대 홍준표지지하려고 넘어간사람들은 국힘의 원래 지지자가 아니니까 홍준표 안되면 이재명 같은 극단적인 드리프트도 가능한거죠
왜냐면 얼마전까지 박근혜퇴진전에 20대 민주당 거의 90%였고 온갖 커뮤니티 전부 민주당밭이었어요. 그사람들 아직 다 2~30대구요.
민주->국힘으로 간적이 있으니 그 역도 당연히 성립하는거고요.

그냥 [누가 조금 더 덜 무능해보이나?]를 보고 찍는데 홍준표>이재명>윤석열 이라고 판단되니까 정책의 방향이 양극단이어도 확확 드리프트를 꺾는거죠

솔직히 공약 안지키는것도 다 알아요 이제. 그냥 누가 나라 덜말아먹을것같은가? 만 보고 판단해야죠
언제는 문재인이 집값올리겠다고 하고 당선됐나요? 이제 무능이라면 그냥 치가 떨리는겁니다.
캬캬쿄쿄
21/11/06 22:53
수정 아이콘
민주당 지지자들이 그만큼 많이 가입했다가 탈당하는것 같은데요
스탱글
21/11/06 22:55
수정 아이콘
홍 찍을 사람이 이재명 찍는다??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찍을 사람이 홍을 민 거 갰죠
21/11/06 23:01
수정 아이콘
그 탈당인증글 올리는 사람들이 2030인지도 아직 증명이 안됐죠.

네이버 탈당인증글 기사보니 대부분이 4,50대던데.
PiotheLib
21/11/06 23:20
수정 아이콘
저런 여론이 옳으냐 그르냐를 떠나, 실체 정도는 인정해야 할 것 같은데.
뇌에 아집만 가득찬 아저씨 아니랄까봐 박박 우기고 계신 분들이 있는데,
쥐뿔 부족한 지성으로 뭘 사유한다고 그럴 수 없다는둥, 민주당 지지자라는둥 뇌피셜들을 배설하는지..
Heptapod
21/11/06 23:21
수정 아이콘
젊은 층이 이재명 찍지는 않을 것 같은데 투표 포기는 많이 할 것 같아요. 민주당으로서는 그것만 해도 나쁘지 않은 결과긴 할 듯.
21/11/06 23:45
수정 아이콘
확실한 승리를 놔두고 굳이 먼 길을 돌아가려는 국힘이 참 답답합니다...
어지러운안개
21/11/06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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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글쓴이의 염원이 가득 담겨있네요.
개미먹이
21/11/06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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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염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길래 이런 댓글을 다신거죠?
DownTeamisDown
21/11/07 00:14
수정 아이콘
아 윤석열이 2030 지지율 얻기 힘든건 감정선을 자주 건드려서 그런데 이제 반응이 있겠죠.
그동안 이재명이 이득을 건드린다 라는 생각을 했다면 이건 정책으로 커버될수 있을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윤석열은 지속적으로 감정선을 건드린다는거죠. 말 하나하나로요.
이걸 안하면 윤석열이 땡겨올수 있을텐데 역선택 이야기를 하는등 아직도 정신 못차렸죠.
2030 지지율 끌어오려면 윤석열은 그냥 아무말도 안하면 됩니다.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만 하고 뭐라고 해도 신중히 검토하겠다 이말만 되풀이 하는게 차라리 나을것 같아요.
정책 이야기 안하고요.
부동산 이야기 나오면 그냥 부동산 안정화 하겠다 뭐 이런식으로 말이죠.
21/11/07 00:55
수정 아이콘
홍준표가 걸어온 정치행보를 보면 젊은 층에 어필할 정치인은 아닙니다.
그런데 2030이 왜 홍준표를 지지했을까요?
민주당은 싫은데 윤석열도 썩 맘에 들지 않았던 사람들에게는 그나마 순한맛으로 보였을 뿐입니다.
국힘쪽 등록해서 투표까지 한 열성 국힘 지지 2030이 과연 이재명에 표를 줄까요?
글쎄요.. 저 탈당러쉬가 실제 투표에서 얼마나 반영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너무 과대해석되고 있는건 아닌가 생각합니다.
포도사과
21/11/07 01:29
수정 아이콘
찢찍탈 은 미드오픈과 같은 뜻이니 반은 웃자고 하는 소리인 거 같고(나머지 반은 진심같은게 문제지만)

20-30에 지지율이 생각보다 바람같이 움직입니다.
적절한 후보를 못찾아서 정착을 못하고 있다에 가까운 듯 하고요,
초기에 윤석열, 이준석 밀었다가 윤석열이 이준석 들이박는 모양세 나오자마자 이준석 지원 사격해준 홍준표 밀어줬죠
반문, 반페미, 이준석 픽 외에는 딱히 고정된 선택 없이 그때 그때 흐름따라 밀어주는 모양세로 보여요.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나와봐야 알겠지만, 변수는
안철수의 지지율이 유의미하게 늘어날지, 윤석열이 홍의 지지율을 얼마나 흡수할 지에 따라서 남은 기간이 얼마나 혼돈이 될 지 결정 날 듯
홍대갈포
21/11/07 06:48
수정 아이콘
반대로 당심과반이 넘는 후보가 떨어졌다면 당이 유지될까요
글고 홍이 나가면 홍이 이긴다는 보장도 없죠
카바라스
21/11/07 11:00
수정 아이콘
웃긴얘기지만 이재명이 2030이나 보수층에 어느정도 소구력이 있음. 그래서 홍준표와 붙었을때보다는 표를 좀 잠식해갈거 같습니다. 오히려 친구들 단톡같은거 보면 문재인 제일 싫어하고 이재명은 덜 싫어하는느낌?
묻고 더블로 가!
21/11/07 12:38
수정 아이콘
2030이 홍준표 떨어졌다고해서 이재명을 찍니마니 하는건 그냥 우스갯소리or원래 이재명 찍었을 사람들의 물타기고...

지금 홍준표, 이준석을 좋아하는 2030이 민주당 찍을 일은 없습니다 윤석열을 찍거나 안철수를 찍거나 그냥 투표 안하거나 셋 중 하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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