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10/03 15:37:16
Name 이교도약제사
Subject [일반] 단풍국 백신접종 증명정책 실제 체험... (수정됨)
그동안 집-약국-집-약국만 반복하다가.
오늘 중고거래도 할 겸 겸사겸사 애기까지 데리고 오랫만에 나름 번화가인 대학가쪽으로 나가봤더랬는데.
지나가는 길에 어느 가게 앞에 세워놓은 표지판을 보고서, 정책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IMG-1598
https://imgur.com/a/xMDYBDR

동네 가게에 이런 팻말이 붙어 있더라고요;;

무슨 bar같은거였던거 같은데...
아무튼 입장할라믄 저거중에 하나를 보여줘야 들어온다 대충 뭐 그런 소리였습니다;;

1. 백신 2회 접종완료 증명서 (주정부 싸이트에서 증명서 다운로드 가능)
아니면 2. 코비드 검사결과서 (약국에서 40$내고 rapid test하면 약국명의로 증명서 나감.)
그것도 아니면 [3. 얘는 백신 못맞을 사정이 있는 사람임을 입증하는 의사소견서]
셋중 하나를 내라는건데..아마 정황상 2와 3을 같이 내라고 할 거 같긴 합니다만.

2번밑에 조그마한 글씨로 주보건당국 지정기관의 검사결과는 허용못함이라고 하는건.
현재 코비드 증상이 없는 사람만 약국이나 임상병리랩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고
증상이 있는 사람이 확인용도로 하는 검사는 주보건당국 지정기관으로 가야 검사를 받을 수 있어서 그런것이고요.

주정부가 정책을 이렇게 짜버리니까.
평생 독감백신 한번 안맞던 사람이 백신을 맞으러 오고 있고..
그래도 꿋꿋이 백신 안 맞고 3일마다 약국와서 검사 하고 가는 사람도 있고 그렇네요..

그나마 3번이 포함되어 있는게 사정을 최대한 고려해준거라는 정도? 라는 느낌입니다.
지병때문에 백신을 못 맞을 사유가 있으면, 그걸 의사한테 확인도장 받아서 소견서를 가져오라는거니까.

3번까지 들어가 있으니까, 백신 아무튼 못 맞음 이랬던 사람들도 대충 납득하는 분위기입니다.
의사소견서 들고오면 받아준대니까 뭐 여기서 더이상은 뭐라 말을 못하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한방에발할라
21/10/03 15:39
수정 아이콘
3이 들어간 시점에서 이제 어떤 변명도 무의미하죠. 자기네 신념대로 백신 안맞을 자유 관철할거면 당연히 방역에 무임승차한 비용은 지불해야지.....
민초단장김채원
21/10/03 15:47
수정 아이콘
우리도 곧 이렇게 가야죠
클린코더
21/10/03 15:48
수정 아이콘
정부 정책적으로 모든 사업장에 적용되는 건가요? 아니면 저 사업장에서만 저렇게 하는건가요?
이교도약제사
21/10/03 15:50
수정 아이콘
주정부 정책입니다.
업종은 정부에서 정해놓은 업종 기준이고요.
세부 내역까지는 기억이 잘 안나네요 ;-)
클린코더
21/10/03 15:52
수정 아이콘
사업장입장에서도 정부정책을 근거로하니 시시비비 안생기고 좋겠네요.
Janzisuka
21/10/03 18:11
수정 아이콘
ㅠㅠ 하지만...지금 우리의 거리두기도...최근은 많이 좋아졌지만 진짜 작은 카페라는데 경찰 몇번을 불렀는지 몰라요..손님끼리도 싸우고 ㅠㅠ
SSGSS vegeta
21/10/03 15:49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도 곧 이렇게 가겠죠...알아서 맞던지 아님....
아이군
21/10/03 15:57
수정 아이콘
한국도 방역정책 그 자체는 오히려 강화되고, 백신접종자에 한해서 허용하는 식으로 완화 될거라고 봅니다.

현재 어쩔 수 없는 비일관성이 꽤 있는데,(ex 헬스장) 정부입장에서는 일관적으로 맞추고 싶죠...
21/10/03 15:5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도 2차접종률 70퍼 넘고 이 70퍼 넘은 시점+15일 이면은 저렇게 바뀔겁니다. 그전에 정책적으로 발표될꺼고요.
아마 많은 국가들이 이렇게 될겁니다. 계속 셧다운 or 준하는 거리두기정책 개인간의 만남을 막는거는 불가능하니까요.
21/10/03 16:12
수정 아이콘
딱 저정도 스텐스가 적당하다고 봅니다.
백신증명서/PCR증명서

저렇게 유지하다가 진~~짜 확실한 치료제가 나오고 확진자가 없는수준으로 줄어들면 그때는 제한 푸는게 가능하겠죠
21/10/03 16:17
수정 아이콘
백신 맞긴 싫은사람들이 맨날 백신패스 도입하면 [못]맞는 사람들 어찌 하냐고 끌고오는데

이건 의사소견 하에 백신전산에 완료로 넣으주면 되는거 아닌가요

국가 중책 사항이라 나중에 빡사게 감사할텐데

괜히 허위로 허가해주다 걸리면 의사도 패널티 클테니 해줄거 같지도 않고요
리자몽
21/10/03 16:17
수정 아이콘
캐나다의 백신 증명 시스템이 간결하면서도 괜찮네요

특히 3번이 윗분들도 말씀하셨지만 일부러 안맞는 사람과, 못맞는 사람을 구분하다보니 시스템의 구멍도 보완하고

본인의 자유로 백신 거부하는 사람들을 전염병 위험군에서 거절하기도 좋아 보입니다 :)
여우사랑
21/10/04 13:29
수정 아이콘
백신증명서가 따로 있는게 아니고 그냥 QR 코드입니다. 그거 캡쳐해가지고 다니는데 이름만 뽀샵해도 쉽게 위조가 가능합니다. 글구 대부분은 아이디 검사도 안하고요. 저렇게 붙혀만 놓구 체크를 아예 안하는곳도 많아요.
Liberalist
21/10/03 16:27
수정 아이콘
의사소견서까지 허용하는 수준이면 백신패스 반대하는 목소리는 그냥 개소리 취급해도 됩니다. 우리나라도 저렇게 했으면 좋겠네요.
21/10/03 16:3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더 쉽게 가능하겠죠. 스마트폰 안쓰는 사람이 없는데 coov 바로 적용가능하니까요.(이거 노리고 만들어 놓은 느낌이..이미 각종 앱에서 백신접종 여부 추가도 가능함 네이버도 가능했고 카카오도 되는걸로 알고있고)
여기에 백신 미접종자 의사소견에의함만 추가 해주면 쌉가능...
어차피 pcr증명서는 계속 검사를 반복해야되니까 추가할 필요가 없고..
탑클라우드
21/10/03 16:50
수정 아이콘
지난 번 글에서도 느꼈지만, 캐나다가 합리적인 대응을 하는 듯 합니다.
저도 1년 좀 넘게 벤쿠버에 거주했었는데, 문득 그 때가 그립네요.
예일 타운 오션뷰 2베드룸 3억 안하던 시절이었는데... 지금은 다 중국인 소유라고 흑흑
물만두
21/10/03 17:05
수정 아이콘
rapid test는 결과 나오기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요?
이교도약제사
21/10/03 17:08
수정 아이콘
15분입니다
동년배
21/10/03 18:05
수정 아이콘
백신 접종 완료했지만 이렇게 풀어준다고 해도 어디 갈 일이 없어요.... 흑흑
무테안경
21/10/03 18:27
수정 아이콘
아부다비는 백신 접종 완료에 더해서 30일 이내 코로나 검사 음성 증명서 없으면 패스 안되고 있습니다
TWICE NC
21/10/03 18:50
수정 아이콘
3번인분들은 백신도 못맞기에 더더욱 조심하는 분들이니 2번의 미접종자들과 다르게 행동반경이 억제 되는 분들이죠
21/10/03 21:12
수정 아이콘
미국살면서 느끼는게 공공정책은 캐나다가 참 합리적인게 많아요...

보험이라던가.. 최근 중국인 부동산 못하게 하는거 + 세금 많이 물리게 한거도 그렇고
만나본 캐나다 인들도 대부분 미국인들보단 똘똘했어요...

다만 캐나다는 일자리가 많이 없다는게 단점... 그리고 너무 추움!
21/10/03 22:39
수정 아이콘
미국은 그냥 자원많아서 세계 최강국이 된 느낌이죠. 사실 굴러가는 꼴 보면 뭐지 싶을 때가 많은 건 사실이죠
Openedge
21/10/03 23:51
수정 아이콘
여름에 괌 갔을 때도 저런 느낌이었네요.
식당 카페는 모두 출입하려면 백신 접종 증명서 제출 필수였습니다
Cafe_Seokguram
21/10/04 08:25
수정 아이콘
오 단풍국 정책 좋네요. 특히 3번 의사소견서 제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4060 [일반] 꿀벌 멸종 떡밥에서 사람들이 놓친 이야기들 [12] 오곡물티슈5730 21/11/15 5730 13
94059 [정치] 40대 유부남의 주관적인 관점에서의 대선후보 [107] 스탱글8239 21/11/15 8239 0
94058 [일반] 제주도 호텔 후기(신라 롯데 하야트) [40] 교자만두6163 21/11/15 6163 15
94057 [정치] 사실상 대선은 승부가 난 거 아닌가 싶네요... [237] 우주전쟁17385 21/11/15 17385 0
94055 [일반] 가벼운 글. 최근 이사의 가전 구매의 개인적 교훈 [44] 시간5349 21/11/15 5349 5
94054 [일반] 인텔 12세대 들어와서 받은 질문들 받을 질문들 [39] SAS Tony Parker 4278 21/11/14 4278 6
94053 [일반] <1984 최동원> 감상 후기 [20] 일신4325 21/11/14 4325 22
94052 [일반] [스포]섬광의 하사웨이 – 샤아의 역습 v2: 어째서 냉전 말의 이야기가 지금 되풀이되는가 [19] esotere2557 21/11/14 2557 10
94051 [정치] 종로 보궐 여론조사, 이준석-원희룡-추미애 순으로 접전 구도 [43] 피잘모모7326 21/11/14 7326 0
94050 [일반] 취미/ 시그마 dp1q/ 하늘 사진/ 영상촬영기 추천 [17] 범이1432 21/11/14 1432 2
94049 [일반] 나의 만성우울증 [92] 파프리카너마저6998 21/11/14 6998 39
94048 [일반] 토막글)미국의 수학 전쟁 [23] kien.5938 21/11/14 5938 4
94047 [일반] 얀센 > 모더나 추가접종 14시간후 후기 [54] Croove7480 21/11/14 7480 5
94046 [정치]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관련 거짓말 [81] 스텔10783 21/11/14 10783 0
94045 [일반] [팝송] 에드 시런 새 앨범 "=" [4] 김치찌개1408 21/11/14 1408 6
94044 [일반] 가슴이 두근거리는 굉장한 활력의 구슬. 찾아라 드래곤볼! [17] 라쇼3378 21/11/13 3378 3
94043 [정치] 그 많던 여권 잠룡들은 어쩌다가 침몰했나 [132] 오곡물티슈13463 21/11/13 13463 0
94042 [정치] 토지공개념 정책. 서울시가 먼저 시동을 걸었습니다 [68] 도방9134 21/11/13 9134 0
94040 [일반] 무술이야기 03 한국의 일본무술 [9] 제3지대1870 21/11/13 1870 14
94039 [일반] 한국에 리메이크, 번안된 일본 가요들 [77] 라쇼6419 21/11/12 6419 11
94038 [일반] 나의 면심(麵心) - 냉면만 두 번째 이야기 [24] singularian2546 21/11/12 2546 12
94037 [정치] 한일 병합이 미국 때문인가 [131] LunaseA8613 21/11/12 8613 0
94036 [일반] [역사] 몽골의 유럽 참교육에 대한 소고 [91] 이븐할둔4740 21/11/12 4740 2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