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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9/28 14:05:44
Name 이른취침
File #1 GAoV1632716620_1952109547.jpg (35.8 KB), Download : 41
Link #1 http://naver.me/5L3bHbLQ
Subject 갈수록 태산인 곽상도 아들 해명 (수정됨)


우선 회사에서 워낙 큰 일을 해서 그만큼 받을만 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이미지를 보시면 되구요. 얼마나 합법적으로 진행을 시켰는지는 몰라도 최소 잘한 일이라고 자랑할만한 건 아니라고 보입니다만...

http://naver.me/5L3bHbLQ

또 중재해를 입어서 그랬다는 해명이 있네요.
정확한 내용은 프라이버시라 밝힐 수 없다고 하구요.
네이버 댓글을 보니 재해사망도 5억을 받기가 힘들다던데...


굳이 이런 두 가지 해명이나 나올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구요.
스스로도 상식적이지는 않았다는 건 알고있나 봅니다. 근데 이런 해명이 맞으면 곽상도 의원은 왜 탈당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암튼 어지럽습니다.

변호사 부분은 사실이 아니라 바로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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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프리프
21/09/28 14:09
수정 아이콘
[산재신청은 안했지만 회사에서 중재해로 판단했다] 대주주님의 경영방침에 눈물이 왈콱~ 따흐흑
이른취침
21/09/28 14:10
수정 아이콘
공단기금을 아껴주기위한 대승적인 판단이었봅니다 흐흐흐
마그너스
21/09/28 14:10
수정 아이콘
곽병채씨는 변호사 아니지 않나요?
이른취침
21/09/28 14:11
수정 아이콘
아 그런가요?
jjohny=쿠마
21/09/28 14:30
수정 아이콘
이른취침
21/09/28 15:27
수정 아이콘
네. 수정하겠습니다.
21/09/28 14: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냥 입다물고 있는게 나을듯.
핀치로 몰리던 이재명이 이거 한방으로 벌떡 일어나 버렸죠.
50억 때문에 프레임 다 망가지고 야권 전체 위기로 봐야죠.
강동원
21/09/28 14:33
수정 아이콘
화천대유가 어떻고 이재명이 여기서 어떻게 해먹었고...
솔직히 어렵고 직관적이지 않죠.
[곽상도 아들놈 퇴직금이 50억!]
얼마나 직관적입니까
듣자마자 배속에서 분노가 끓어오름.
21/09/28 14:35
수정 아이콘
50억을 받은 건을 자기가 물어버린 건이라 그런 건 힘들고
자한당 입장에선 차라리 난리를 쳐서 꼬리자르기 들어가는 게 더 나을 것 같네요
21/09/28 14:55
수정 아이콘
국힘은 이거 제대로 안쳐내면 대선 끝까지 엿먹을겁니다.
제대로 쳐내도 끝까지 울궈먹겠지만요
21/09/28 15:02
수정 아이콘
저는 안쳐내도 손해 아니라고 봅니다.

이미 여기에 어그로끌려서 김웅 묻혔잖아요.
달밝을랑
21/09/28 19:25
수정 아이콘
이준석 생각이 복잡할겁니다 당내제보로 김기현 원내대표는 50억설을 곽상도에게 직접 물어보고 팩트인거 확인했는데 이준석에게는 알려주지도 않았거든요
더치커피
21/09/28 14:12
수정 아이콘
어그로가 복실복실 티모 급이네요
쎌라비
21/09/28 14:12
수정 아이콘
아니 진짜로 이런 어이없을 정도로 말도 안되는 변명이 먹힐거라고 생각하고 이러는 걸까요?? 아니면 그 짤방처럼 진짜 사고방식이 다른건지......
라스보라
21/09/28 14:13
수정 아이콘
이런 변명으로 넘어가기엔 금액이 너무 상식밖...
오렌지망고
21/09/28 14:14
수정 아이콘
워낙 빼박인 정황이 발견되다보니 국힘에서도 잘라내는 분위기네요.

'대장동 관련' MBC 제3노조가 전 동료 기자 비판한 이유는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477767&plink=ORI&cooper=NAVER&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박중훈, 화천대유 초기 투자 연루 의혹... 소속사 측 “확인 어려워”(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10928500020&wlog_tag3=naver)

연루됐을 가능성 있는 사람들도 속속 기사가 나고는 있는데 꽤 광범위하게 엮인것 같네요... 제대로 수사나 될수 있을지..
바부야마
21/09/28 14:15
수정 아이콘
공사가 지연되면 580억의 비용이 발생하나요? 엄청난 공사네요..
이른취침
21/09/28 14:18
수정 아이콘
사실 문화재 관련법은 좀 바뀔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큰거 하나 나오면 작은 회사는 거의 망하는 거라..
StayAway
21/09/28 14:28
수정 아이콘
고고학 전공하신 분들중에 암암리에 그런거 처리해주는 분들도 있다고 들었네요.
이른취침
21/09/28 15:40
수정 아이콘
제가 그런 문화재 발굴 연구소랑 일을 좀 해봤는데 워낙 큰 건설사 개발사업이라 오히려 눈치가 보이더라구요.
물론 업체는 협조 정말 잘해줬습니다. 겨울이라 땅이 안파지는데 거대한 이동식 천막을 설치해서 겨울 내내 작업할 수 있도록 해주더라구요.
인부도 최대한 붙여주고... 대충 듣기로 하루 연기될 때마다 억단위 돈 손해라고 들었습니다.
antidote
21/09/28 15:23
수정 아이콘
건설업에서 문화재 나오는거는 매우 큰 악재입니다.
시행사가 개발 프로젝트 하면서 수백 수천억씩 태우는 비용에는 묻어버리거나 폐기하고 인부 입막음 하는 돈도 들어갑니다.
jjohny=쿠마
21/09/28 15: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에 들어보니, 공사는 기간이 곧 돈이라서 기간 지연이 비용이랑 직결되는 문제라고 하는 것 같더라고요.
----------------------------
다만, 곽병채 씨 해명에서 '공사 지연을 막음'이랑 '580억 소진을 막음'이랑은 별개의 얘기인 것 같습니다. 건설쪽은 잘 모르지만, 써있는 내용으로 보면 그래 보입니다.
https://www.facebook.com/sangdokwak/posts/1503924623305478

[공사 지연을 막음]: "사업지 내 문화재가 발견되어 공사 지연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발견 구간과 미발견 구간을 다른 사업구간으로 분리 시켜버리는 등 공사 지연 사유를 제거하고, 멸종위기 종 발견으로 인해 공사가 중지 될 뻔한 상황을 조속히 대처 하였으며, 사업 지구 내 강수량 관측소와 같이 행정 처리가 상당히 까다로운 지장물 처리도 책임지고 처리했습니다. ... 공사 지연은 비용 지출입니다. 공사 지연 사유를 제거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고, 일일이 산출해보진 않았지만 상당한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580억 소진을 막음]: "추정 증액공사비 580억이 계상되지 않은 채 배당금으로 모두 소진하는 결정이 있기 직전 해당 내용을 발견해 회사가 위기 상황에 처하는 것을 막기도 하면서 회사로부터 공로를 인정 받았습니다."

이건,
21/09/28 15:36
수정 아이콘
쿠마님 댓글을 보고 있자니 대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앞으로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하루히로
21/09/28 23:30
수정 아이콘
능력이 좋은건지 빽을 이용한건지..
체크카드
21/09/28 23:53
수정 아이콘
공사용 중장비들 일을 하건 안하건 빌려가서 쓰면 대여비 매일 나갑니다
이거 안주면 다른현장으로 가버려서 공사 딜레이 되는 만큼 손해에요
jjohny=쿠마
21/09/28 14:17
수정 아이콘
이거 어르신들 보는 유튜브에서는 이미 충분히 해명이 된 걸로 보시는 것 같더라고요.

- 50억 액수만 보면 이상한데, 그건 언론에서 자극적으로 보도한 것일 뿐이지 실제로는 그럴 만한 사정이 있었음
- 회사의 막대한 이익을 직원들에게 분할함
- 초기에는 급여가 적었지만 이후에 급여 인상 등의 이슈가 있었음
- 근무하다 건강이 악화된 점이 감안됨

며칠전에 이런 설명을 듣고 나서 정신이 혼미해졌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50억...? 이라는 물음표가 떠나지 않는데, 암튼 유튜브 위주로 보시는 분들은 별 문제 아닌 걸로 생각하실 듯...
오렌지망고
21/09/28 14:20
수정 아이콘
법정 퇴직금은 5년치 해서 2~3천 사이니까 한 1억 2억 줬다고 하면 그러려니 했을텐데 대체 뭐 얼마나 관여가 되있길래 50억을 땡겼을까요... 금액만 상식적인 수준이었으면 설령 뇌물이었다고 해도 유야무야 넘어갔을텐데요.
하얀마녀
21/09/28 14:37
수정 아이콘
어르신들은 '아~시끄럽고 특검해!!!' 한마디로 다 요약하십니다....
antidote
21/09/28 15:24
수정 아이콘
변호사나 의사같은 고소득 직종이 사망해도 배상이나 보상금 명목으로 50억이 안나오고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해야 퇴직금 50억이 나오는데 해명이 되었다고 보는 분들은 그냥 무직으로 너무 오래살아서 세상감각이 없으신 분들이겠죠.
아라온
21/09/28 14:19
수정 아이콘
문화재, 멸종위기종???
이건 머,,,음주운전 걸렸는데, 옆에서 뺑소니치느라 다른길로 와서 걸렸다 시전이네,,,
우리아들뭐하니
21/09/28 14:19
수정 아이콘
저분이 검단에 있었으면 이미 이슈없이 완공되었겠네요.
antidote
21/09/28 15:26
수정 아이콘
이미 발굴되거나 복원된 문화재를 처리하는게 아니라 개발사업 도중에 튀어나오는 유물 등이 언론/관광서/학계 등으로 알려지기 전에 처리하는 건이라서 해당 없습니다.
21/09/28 14:24
수정 아이콘
아니 뭐.. 저 이슈 자체를 합법적으로 공사지연없이 처리가능했으면 진짜로 엄청난 공적 아닌가 싶긴 하네요;;;
저 문제를 어떻게 풀었는지가 정말 궁금하네요..
오렌지망고
21/09/28 14:29
수정 아이콘
설령 공적이 500억이 아니라 천억이라고 해도 회계누락 시키고 성과계약 체결 내용도 없어보이네요. 그렇다고 산재라고 보자니 사람이 죽어도 몇억 안나오는데 산재는 공단에 부담을 덜어주고자 산재 신청조차 안했고... 진짜 뭐 어이가 없네요.
antidote
21/09/28 15:28
수정 아이콘
합법이 아닐겁니다. 발견자 / 인부 입막음하고 묻어버리는데 몇억 써서 공사지연 지체비용 500억 막으면 수완있는 거기는 합니다만 합법적으로 하려면 신고하고 공사지연+비용 뒤집어쓰기가 합법이죠.
21/09/28 15:32
수정 아이콘
크크크... 궁금했는데 역시 공사지연없는 합법적인 방법은 없는거군요.
21/09/28 14:25
수정 아이콘
곽상도 참 가관입니다.
이재명은 5000억을 먹었고 자기 아들은 50억을 먹었으니 이재명이 몸통이 아니냐?
(https://photo.jtbc.joins.com/news/jam_photo/202109/27/106ffbfa-f9d9-46ca-9d9f-7247935c0a39.jpg)

이재명 5000억은 이재명이 먹은게 아니라 성남시가 환수한 돈이고 곽상도 아들이 먹은 50억은 자기 주머니로 들어간 돈인데 이걸 물타기를 하네요.
속아주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하는것이 겠지요?
21/09/28 14:46
수정 아이콘
그런사람들 있긴 있습니다.

시돈=시장돈
나랏돈=대통령돈

으로 인지하는 사람들이요.
antidote
21/09/28 15:30
수정 아이콘
성남시가 환수한 돈이 아니라 화천대유+천하동인이 해당 사업 개발로 벌어들인 돈이 수천억이라는겁니다.
성남시가 벌었다는 돈은 다시 수천억이 해당지역 연결해주는 터널 등에 재투자되어 대장지구 부동산 사업을 성공시키는 용도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말이 환수지 시 재정에는 별 도움 없습니다.
척척석사
21/09/28 14:26
수정 아이콘
본인 주장에 따르면 급여 233~388따리던데 급여나 경력이나 뭘 봐도 변호사일 리가 없어 보입니다;
죽력고
21/09/28 14:28
수정 아이콘
월급 2~300짜리가 받는 퇴직금 50억 저도 좀 받고싶네요
덴드로븀
21/09/28 14:44
수정 아이콘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14&aid=0004714673
[곽상도 아들 도대체 어떤 산재길래? "50억원 중 45억이 위로금"]

화천대유 법률대리인 방정숙 변호사 曰
[성과급 : 전 직원 일괄 5억원]
[퇴직금 : 3000만원 가량]
[산재(or 중재해)에 따른 위로금 : 대충 44.7억원]

퇴직금은 정상적으로 산정된것 같고, 위로금이 대부분이었다곤 합니다.
jjohny=쿠마
21/09/28 14:59
수정 아이콘
[성과급 : 전 직원 일괄 5억원]
이게 거짓 해명이라는 의견도 있더라고요.
성과급이 전 직원 일괄 5억원이면 회계에 잡혀 있었어야 되는데, 실제로 신고된 회계 내역에는 잡혀 있지 않다고...
https://www.sedaily.com/NewsVIew/22RMLV2WGX
덴드로븀
21/09/28 15:02
수정 아이콘
산재 신청된게 없다고 하니 그제서야 산재가 아니라 중재해라고 하는 회사니까... 앞으로의 수많은 해명들을 기다려봐야겠죠? 크크
21/09/28 15:29
수정 아이콘
산재로 40억받게해주세요 ..
우와왕
21/09/28 14:31
수정 아이콘
31살에 50억 받고 채신 유행 파이어족 되고 좋겠넹
한방에발할라
21/09/28 14:3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재명은 곽상도가 고마울듯 합니다...
jjohny=쿠마
21/09/28 14:33
수정 아이콘
곽병채 씨 이력 관련해서도 뭔가 석연치 않은 구석들이 있다는 말들이 있는 것 같은데
(관심 분야가 아니라서 자세히 들여다보지는 않았으니 신빙성은 모릅니다)

아무튼 그런 말들이 있을만큼 이력은 충분히 공개되어 있고, 공개된 이력에 따르면 곽병채 씨는 변호사가 아닙니다.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10927/109425762/9
21/09/28 14:36
수정 아이콘
20-30대도 다 코인도 하고 주식도 하고 하는데 곽상도 아들 50억 퇴직금 정도야 다 이해가능한 범위인거죠. 역시 20-30대를 대변하는 국민의 힘 답습니다.

곽 의원은 "2030 세대 중에 상당한 분들이 요새 주식도 하고 코인, 부동산도 하고 경제활동을 하지 않느냐. 저도 아들에게 그런 것을 해야 하지 않느냐고 주문을 한 것"이라며 "어쨌든 6~7년 아들이 회사에서 일하고 나름대로 기여한 것은 맞는데 일확천금한 것처럼 박하게 평가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92615371682172
악튜러스
21/09/28 15:32
수정 아이콘
다른 사람도 아닌 곽상도가 하니 진짜 웃기네요 크크
기사조련가
21/09/28 14:37
수정 아이콘
정글러가 갱킹가고 싶은 곳

느려터진 소나서폿 vs 패죽이고 싶은 복실복실티모 vs 플빠진 뚜벅뚜벅빅토르 vs 현상금 50억 적정글...
공기청정기
21/09/28 14:38
수정 아이콘
뭐지...저게 되긴 하나...
iPhoneXX
21/09/28 14:40
수정 아이콘
지식이 짧아 윤석열이 오늘 이재명이 배후라고 기사도 나왔던데 믿는 구석이 있으니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이 화천대유가 어디로 마무리 될지 흥미진진합니다.
antidote
21/09/28 15:34
수정 아이콘
화천대유가 저렇게 정치인 아들 한명에 50억씩 태울 수 있도록 돈 팍팍 퍼주게 인허가 내준 최종결재권이 당시 성남시에 있었으니까요.
시장이 이 책임으로부터 피해갈 수 있다고 보면 박근혜도 무죄고 탄핵도 무효겠죠.
달밝을랑
21/09/28 19:35
수정 아이콘
그럼 처음부터 공공사업으로 할수있게 성남시가 지방채 발행요구 할때 이명박정권이 허가 해줬야죠 그 당시 새누리당 시의원들이 못하게 했는데요?
그럼 더 이상 어찌해야 하나요? 그냥 민간에서 다 가져가게 냅뒀어야 했나요
구 국힘쪽에서 공공사업 못하게 국정조사에서 lh압박하고 로비해서 민간으로 돌리고 그걸 공공으로 다시 하겠다고 하니 돈 줄 막은거잖아요
antidote
21/09/28 19:42
수정 아이콘
무슨 소리를 하세요?
제가 언제 민간이 먹은게 잘못됐다고 했습니까?
화천대유가 부동산 전문가로 구성된 드림팀도 아니고 자기자본도 겨우 3.5억에 대출 350억 넘게 낀 부채비율 10000%가 넘는 회사인데 저 사업 하라고 사업권 허가내준 결재권이 성남시에 있다는거지. 민간이 먹은게 이상하다는 소리가 아닙니다.
달밝을랑
21/09/28 20:22
수정 아이콘
하나은행이 주관하고 산업은행과 메리츠증권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해서 사업자로 낙점된겁니다
화천대유는 그 사업자에 소속된 자산관리 회사라 자동인거구요 화천대유와 같은 자산관리회사(AMC)는 최소자본금 규정이 없습니다 사업기간 동안만 운영되고 사업이 끝나면 청산될 법인인데, 굳이 자본금을 크게 할 아무런 이유가 없는거죠
하나은행을 필두로 한 금융권 컨소시엄에 허가나는게 머가 이상합니까? 안정적으로 보는게 더 상식 아닌가요?
회계사나 기자들이 시행사 사업자도 구분못하면서 떠드는거 보면 정말 기가 찹니다 뻔히 알면서 일부러 그러는거겠지만
antidote
21/09/28 20:29
수정 아이콘
부동산 개발 사업에서 책임은 시행사가 100%지는게 한국 부동산 개발업의 관행입니다.
은행 + 화천대유 컨소시움이면 은행이 시행사겠습니까? 화천대유가 시행사겠습니까?
한국사람들 부동산 하나도 모르는 무지렁이 아닙니다.
여기서 MB 끼고 인프라 사업 따냈던 맥쿼리 그렇게 까는데 맥쿼리가 사업규모 대비 끌어왔던 자기자본이 얼마인지는 아세요?
달밝을랑
21/09/30 09:02
수정 아이콘
쉽게 가죠 성남시가 화천대유를 보고 허가 내준건가요? 아니면 뒤에 하나은행의 컨소시엄을 보고 허가해준건가요?
백번 양보해서 모든거 싹 무시하고 화천대유만보고 낙점했다고 칩시다 그럼 이재명이나 그 측근들이 받아먹은 돈이 엄청나야 하는거 아니가요? 근데 이재명의 정치적 원수나 마찬가지인 곽상도쪽이 받아먹었네요 ??????? 화천대유 관련자는 왜 대부분 국힘쪽 사람들일까요??
antidote
21/09/30 09:54
수정 아이콘
곽상도가 받아먹은게 급여 2억이 안되고 퇴직금 50억 해서 총 60억이 안되는 돈인데
화천대유+천화동인에 돌아간 돈이 지금 드러난 돈만 5000억 수준인데 거의 1% 수준의 개평이죠.
그리고 권순일 전 대법관은 이재명 무죄판결 내준 사람이고 박영수는 박근혜-최순실 특검했던 사람이죠.
뭘 쉽게 갑니까? 아직 시작도 안한것 같은데요.
21/09/29 13:12
수정 아이콘
원래 프로젝트 부동산 개발은 그런 방식으로 하는 겁니다.... 자본금 5,000만원 언저리의 SPC로 시행사 세워서 시행 성공 시의 현금흐름을 사실상의담보로 해서 여러 금융권으로부터 대출받아 대형 시공사 끼고 일단 빚으로 진행하죠. 그걸 프로젝트 파이낸싱이라고 하고요.

그래서 시행사는 그냥 해당 프로젝트의 기획, 실무를 담당하는 사무국 같은 역할이고, 프로젝트의 신뢰도는 돈 빌려주는 대주단(=이건에서의 하나은행)과 시공사의 급으로 판단합니다.
덴드로븀
21/09/28 14:41
수정 아이콘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14&aid=0004714673
[곽상도 아들 도대체 어떤 산재길래? "50억원 중 45억이 위로금"]

화천대유 법률대리인 방정숙 변호사 曰
[성과급 : 전 직원 일괄 5억원]
[퇴직금 : 3000만원 가량]
[산재(or 중재해)에 따른 위로금 : 대충 44.7억원]

병채씨가 화천대유에 근무하며 산업재해를 당했지만 근로복지공단에 산재 신청을 하지 않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산재 신청은 안 했는데 중재해를 입었다. 그 당시 저희 회사에서 중재해라고 판단했다"]
["본인 프라이버시(사생활)이기 때문에 나중에 필요하면 본인이 (산재 신청서를) 제출할 것"]

우리나라에서 산재/중재해 등으로 위로금 45억원정도 받으려면 화천대유에 취직하면 된다는거죠?
뿌엉이
21/09/28 14:42
수정 아이콘
구질구질하게 변명 웃기네요 누가봐도 제삼자 뇌물인데
입 열수록 불리할텐데 재밌게 사네요
저 변명도 조사하면 개털릴께 뻔한데 잘도 주절되는군요
21/09/28 14:44
수정 아이콘
산재라서 고자라도 되었다.. 라고 하면... 선생님은 이제.....
눈물고기
21/09/28 14:44
수정 아이콘
50억이면 어차피 저렇게 망신 당해도 미국 이민가서 살겠죠...
참 사기 치기 좋은 나라입니다.
커피소년
21/09/28 14:48
수정 아이콘
진짜 50억 있으면 인생이 얼마나 편할까요?
1년 이자만 최소로 잡아도 5천은 나올텐데 크크크
진짜 안걸릴 줄 알았나보네요.
국힘은 요즘 2030 표심 좀 잡았다고 생각했을텐데
이거로 많이 떨어져 나가긴 하겠네요.
소와소나무
21/09/28 14:49
수정 아이콘
일하다 사람이 죽어도 45억 줄 회사가 우리나라에 있을까 싶은데;;
21/09/28 14:49
수정 아이콘
뇌물이라면 50억 받고 뭘 해준걸까요?
SoLovelyHye
21/09/28 14:50
수정 아이콘
이거 나중에 제3자 뇌물죄로 걸리면 환수는 되는거겠죠?
아이군
21/09/28 14: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윗 분들에게 더해서 하나 더 재미있는 부분은 곽상도가 이재명에 대한 비판 논리 중 하나를 사실상 반론해버렸다는 겁니다.
여기서 화천대유와 관련해서 이재명에 대한 비판 논리 중 하나가 이런것이 있었습니다.

개발사업에서 가장 힘든 부분이 인허가이다. 이 사업에서 인허가를 사실상 성남시에서 대신 해줬기 때문에 화천대유는 아무것도 안하고 배당금을 받은 것이다.

곽상도의 말 대로라면 인허가 중 하나의 중추적인 역할을 곽상도의 아들이 했다는 건데, 그러면 화천대유가 아무것도 안 한 것이 아니죠. 이렇게 되면 성남시는 잘쳐줘야 성남시 관련된 인허가만 대리해줬고 최소한 성남시와 관계없는 인허가는 화천대유가 다 했다가 됩니다.


이재명은 아마도 곽상도를 업고 다니고 싶을 겁니다. 크크크....
jjohny=쿠마
21/09/2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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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익...
Normal one
21/09/2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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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리는 민주당 내수용이지 수출은 안될것 같습니다. 기승전 특검무새가 대세인지라 이재명에게 불리한거 아니면 안들어 모드인지라.
아이군
21/09/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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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의 말이 맞다는 전제하에서 작동하는 논리니깐 뭐 일반론은 아니죠. 하지만 이재명 입장에서 우려먹기 딱 좋은 소리가 되었으니.......
21/09/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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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관점이라면 자세히 조사를 더 해봐야겠네요

곽상도 아들이 진짜 50억 받을 만큼 탁월하게 일처리를 했고 성남시는 그럴 능력이 있는 자들에게 권한을 위임한 것이거나

실제 일처리 따윈 하지도 않고 50억 창겨먹은거고 성남시는 스스로 인허가 받을 능력 따위 없는 자들에게 인허가를 내어준 것이거나
jjohny=쿠마
21/09/2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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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이 그렇게 2지선다만 있지 않을걸요...

(1) 화천대유/곽상도 아들이 인허가를 따냄
(2) 곽상도 아들이 50억 받을 만 함

(1)이 사실이라고 해도 (2)가 성립하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애초에 그 50억이란 게 성과에 대한 인정이라기보다 산재/중재해에 대한 보상의 측면이 훨씬 더 크다는 게 화천대유 측의 공식 해명이기도 하고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14&aid=0004714673
["성과급으로 전 직원에게 일괄적으로 5억원이 책정됐고, 퇴직금은 3000만원가량"이라며 "나머지는 곽씨가 입은 산재에 따른 위로금"이라고 말했다.]
21/09/2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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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 시장이 곽상도를 업고다니고 싶을거란 말이 좀 이상해서 한 말이지

당연히 화천대유가 실제로 유능하다 쳐도 곽상도 아들의 능력이 어떨지 별개라는건 알죠

또 50억의 출처가 스톡옵션이나 성과금도 아닌 산재보상이라는게 어이없는거도 알고요
아이군
21/09/2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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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마님 말대로 이재명 입장에서는 화천대유가 인허가에 있어서 일정부분 역할이 있었다는 증거만 있어도 되기 때문에(성남시 인허가 뿐이라면 나는 도장만 찍어주고 5000억 환수했다고 우길수 있음) 아주 꽃놀이패죠.

제가 정말로 그렇게 생각했다기 보다는, 곽상도가 이재명을 도와주는 상황이 되어 버린게 개그라는게 제 입장입니다. 크크크
아이는사랑입니다
21/09/2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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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곽병채는 보상파트에서 일을하는 백업요원이어서 일을해서 50억을 받는건 불가능합니다.
다만 민정수석을 지낸 정권 실세라는 배경을 곽병채의 능력으로 본다면 50억 지급은 오히려 부족할 수도 있겠죠.
스토리북
21/09/2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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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 성남시 관련없는 인허가가 뭐가 있나요?

곽상도: 그 회사에 관여했다면 인허가 과정이 제일 클 텐데 주체가 성남시 아니냐.
(아들이) 청탁했다면 이 지사가 제일 잘 알 텐데 그런 주장이 나오지 않지 않냐?

이게 말씀하신 의미라고 생각하세요? 전 이해가 안 가네요.
곽상도는 본인 투자금에 대한 배당금을 아들 퇴직금으로 받은 거 아니냐는 지적에 반박한 것 뿐이죠.
이거야 계좌 까보면 나올 일이고.

혹시 제가 모르는 발언이 있나요?
jjohny=쿠마
21/09/2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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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곽병채 씨가 말한 문화재 관련 문제가 발생했다면 성남시가 아니고 문화재청의 별도 인허가가 필요한 상황 아닌가 싶습니다.
(멸종위기종 문제도 성남시 말고 환경청 등의 인허가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데, 이 부분은 잘 모르겠네요)
스토리북
21/09/2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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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일단 뭐가 이재명을 도와주는 상황이 되어 버린 거라는 건지 이해가 안 가서요.
곽상도는 아들 일 모르쇠 해야 되서 딱히 발언에 내용이 없습니다.

당시에 투자한 은행도, 자체 분석한 보고서도 다 성남시가 참여해서 리스크가 적다고 했는데, 어디서 없던 리스크가 생기는 건지....
아이군
21/09/2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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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멸종위기종 때문에 공사가 지연되는 걸 막아.."

그 없던 리스크를 곽상도가 만들어 주었습니다.

정말.... 크크크라고 밖에는 할 말이 없죠...
스토리북
21/09/2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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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아들이 한 얘기인데요.
"곽상도의 말 대로라면 인허가 중 하나의 중추적인 역할을 곽상도의 아들이 했다는 건데" 라고 쓰셨길래 구분하신 건 줄 알았는데.
혹시 곽상도가 저렇게 언급했나요?
아이군
21/09/2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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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곽상도의 아들이 만든걸로 합시다.
스토리북
21/09/2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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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에서 진행하는 토지사업에서 성남시 프리패스가 나왔는데, 저런 걸 가지고 리스크가 크다고 생각하는 게 이상한 거죠.
여기가 무슨 경주도 아니고, 철새서식지도 아닌데.

뇌피셜 좀 섞어보자면 쟤네도 뭐 바보라서 국회의원 아들을 고용한 건 아닐 거고, 그냥 성남시 인허가는 다 처리했으니까 자잘한 인허가나 잡무는 국회의원 이름 대고 밀어버렸나 보죠. 지가 일 했다고 써논 걸 봐도 직책이 총무에 온갖 허드렛일도 다 했나 보던데요.
아이군
21/09/2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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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저는 그냥 곽상도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중재해라.... 50억 받을 중재해라면 곽상도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집단강간을 당해서 그것에 대한 합의금이다... 뭐 이런 괴랄한 시나리오 밖에 생각이 안납니다. 그냥 거짓말이죠.
마찬가지로 580억이 들어가는 문화재 멸종 위기종도 그냥 거짓말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스토리북
21/09/2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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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군 님// 그쵸. 저도 동의합니다. 정말로 관련된 모든 사람이 제대로 처벌받았으면 합니다.
벌써 미국으로 나른 사람도 있던데 눈치 빨라서 좋겠네요.
jjohny=쿠마
21/09/2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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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저는 '성남시 관련없는 인허가가 뭐가 있나요?'라고 하신 부분에 대한 설명을 드린 것이고...
- 원댓글은 '곽상도의 말'이라고 쓰여 있지만 아마 '곽병채의 말'(또는 곽병채의 말을 전달한 곽상도)을 지칭하신 것일테고,
- 공사 리스크가 없다면 곽병채 씨의 말이 거짓이 되는 것이고
- 곽병채 씨의 말대로 공사 리스크가 있는데 곽병채 씨가 해결한 거라면, 형식논리상 이재명 지사에 대한 공격 논리 일부가 무력화되는 형국이 되는 것일텐데
- 실제로 이 부분이 공론장에서 힘을 발휘한다기보다는 그냥 모양새가 그렇게 되는 것 같다는 취지로 이해했습니다.
아이군
21/09/28 16:17
수정 아이콘
그냥 저 말 자체가 중대재해 어쩌구와 더불어 거짓말이라고 봐야죠 뭐...

그냥 곽상도가 상황을 면피하기 위해서 만든 거짓말 중 하나가 알고보면 이재명에 대한 면죄부다가 이 개그의 포인트인거죠 뭐...

정말로 곽상도가 문화재청의 인허가에 압력을 가했으면 뭐 검찰이 수사를 하겠죠.
antidote
21/09/2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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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은 민주당 홈페이지나 민주당원 단톡, 뉴스공장 시청자 게시판에 적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애초에 화천대유+천화동인이 저 사업을 따낸 자체가 성남시의 인허가가 없으면 성립이 안되기 때문에 이재명이 끌려들어간거지 곽상도 아들이 저 사업을 따낸 건이 아닙니다.
21/09/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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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대기업도 백혈병 관련으로 10년 가까이 싸움하고 보상했던 금액 생각해보면
산재에 대해 쿨하게 인정하고 위로금으로 40억이나 주는걸 보면 화천대유라는 회사는 정말 최고의 회사입니다.

이보다 더 직원을 생각하는 회사가 있을 수 있는건지...?!
21/09/28 15:06
수정 아이콘
그 큰일을 31살 대학원생 출신 평사원이 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고...
결국 아버지의 뒷배를 무기로 큰일을 했다는 자백인가요?
탑클라우드
21/09/2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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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야말로 어둠의 이사모...
kissandcry
21/09/28 15:12
수정 아이콘
그냥 단순하게 생각해서 우리 나라에서 동일한 공적+재해를 당한 사람한테 50억 보상해주는 회사가 있는지 물어보면 답은 나오는 거 아닙니까
2021반드시합격
21/09/28 15: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강철의 연금술사에서
'진리'의 대사가 생각납니다.

너에게도 절망을 주려는 거야.
오만한 자에게 절망을......
네가 원하던 결말이다.

한국 속담으로
칼로 흥한 자 칼로 망한다 까지 일맥상통하죠.

그렇게 남의 아드님 물어뜯더니.
21/09/28 15:25
수정 아이콘
화천대유를 조사해야죠.
저 금액은 뭔가 대가성이 있는것은 자명하구요.
조사하자구요 화천대유를요.
곽상도는 깜빵보내구요.관련자들 다 조사하자구요.
FRONTIER SETTER
21/09/28 15:25
수정 아이콘
진짜 얼척 없는 소리를 이렇게 진지하게 한다는 건 1. 이 정도의 조잡한 변명에도 충분히 속을 거라고 생각한다 2. 이 정도의 조잡한 변명 외에는 할 수 있는 변명이 없다 둘 중 하나겠죠? 근데 꼭 이렇게 조잡한 변명을 해야 하나 싶네요. 어차피 누가 봐도 끝이 보이는데... 어느 쪽이든 국민을 아주 개돼지로 아는 것 같군요
우와왕
21/09/2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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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속을 거라고 X
충분히 속아줄 거라고 O
같습니당 차피 부동산 단어 하나면 정권교체할거자나여
FRONTIER SETTER
21/09/28 15:58
수정 아이콘
하긴 일부러라도 속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죠...
21/09/2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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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의 얼굴 두께가 놀라울 뿐입니다.

저 정도 해야 정치하는구나....
21/09/28 15:26
수정 아이콘
곽상도 부자, 장제원 부자, 잘하고 있습니다.
계속 지금처럼만 해주세요.
avatar2004
21/09/2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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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정치관심많은 사람들이나 양당 지지자들한테야 상관도 없는 얘기고 다만 중도층에게만 영향을 주는 사건일텐데 이재명 화천대유 관련건 보단 곽상도 아들 50억이 좀더 직관적이라 이재명은 기사회생했네요. 근데 더 이익을 얻은건 윤석열.. 고발사주나 윤석열 토론 실수 이런거는 언급도 안됨.

진짜 윤석열한테 대통령 천운이 있나요.
21/09/2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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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국힘당 논평 예상해 봅니다. “민주당과 언론은 업무에 최선을 다한 한명의 청년을 희생을 삼아 이재명이 몸통인 대장지구 비리 사건을 덮으려 한다.”
군림천하
21/09/2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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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최소 대변인 출신이신듯
댄디팬
21/09/2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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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댓글 다는 거 정말 안 좋아하고 이것도 어느 정파를 두둔하려는 건 아닙니다.

그냥 너무 슬픕니다. 50억... 죽기 직전까지 안쓰고 모아도 안될거 같네요...
괴물군
21/09/2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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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식의 퇴직금은 누가봐도 뇌물에 가까운거 같네요 저도 좀 받아보고 싶습니다.

화천대유가 어떤 곳이길래 위로금으로 40억에 가까운돈이 나가는지.. 궁금하네요

좀 탈탈 털어봤으면 좋겠습니다.
소환술사
21/09/2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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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내로남불 역겨워죽겠네요
스토리북
21/09/2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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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가야죠.

이미 확정난 곽상도가 있으니 원래는 민주당이 먹고 들어가는 판이예요.
그런데 특검을 필사적으로 반대하고 있죠.
특검해서는 안되는 이유가 있나 민주당 패널의 이야기를 여러 개 찾아서 들어봤는데, 이유가 없습니다.
검찰과 경찰이 실패하면, 그 때 하면 된다는 게 전부입니다.
이낙연도 "대장동에 연관된 큰 그림이 있지만, 말을 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인터뷰하고 있습니다.
내부에서는 분명 도는 얘기가 있다는 거죠.

곽상도를 이미 먹었고, 연관된 국힘 관계자도 많고, 터지면 대선은 무조건 이기는데도,
민주당이 필사적으로 특검을 반대하는 이유는 하나겠죠.
이재명이 물릴 거라고 보는 겁니다.
21/09/2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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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재명이 물린건 모르겠고 여기서 터져도 국힘 대선주자들 타격이 없다고 보기 때문일겁니다. 여기서도 곽상도만 손절하면 된다는 분위긴데요. 국힘 수뇌부나 대선주자급까지 엮인게 아니면 수비 입장에서는 잘 막아도 본전. 언론에 오르내리는동안 도트뎀만 받는거에요. 빨리 지나가길 바랄겁니다. 이번선거가 총선이면 받을거에요. 대선이라 위험부담이 크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스토리북
21/09/28 16: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윤석열도 타격 좀 있을 겁니다. 윤석열 장모가 비슷하게 양평에서 해먹었기 때문에 크크크
개인적으로는 고발사주와 특검 교환하면 어떤가 싶은데, 민주당의 거부가 굉장히 단호하더군요.
21/09/28 16:46
수정 아이콘
폰하고 나이트 아무리 많이 잡을 것 같이 여도 당장 보기에 퀸을 사지로 넣기 싫은거겠죠. 아마도 서로 대선주자 정해지기 전까지는 특별한 행동은 안하지 않을까 싶네요.
21/09/28 18:12
수정 아이콘
특검은 일반 수사기구가 아닙니다. 뭔가 특검이 양쪽 다 공정하고 신속한 중립수사기관 같지만 전혀 아닙니다.
수사 범위나 대상을 특정하고 그것만 수사,기소,재판합니다.
지금 상황에서 신속한 특검을 하려면 국힘안(이재명만 수사)를 그대로 받거나 아니면 여야가 새로 처음부터 논의해야 합니다. 될리가 없어요.
결국 이재명이 뭔가 있어 피한다는 인상만 주고 여당은 얻는게 하나도 없으니 이걸 할 이유가 없어요.
기브앤 테이크가 전혀 없으니 여야가 반대여도 마찬가집니다.
국민의 힘도 그걸 알고 계속 정쟁화 하는거구요.
달밝을랑
21/09/28 19:49
수정 아이콘
이재명 죄명은 머고 그 근거는 어떤건가요? 특검이 아무런 근거도 없는데 막 하는건가요? 최소한의 근거는 대고 특검도 주장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특검하면 합의만 두달 걸리는건 아시죠? 수사까지 마무리 할려면 대선 끝난이후에나 결과 나올꺼고요
검찰 수사로 충분한걸 특검조사 받고있다면서 마치 죄가 확실하게 있는거처럼 프레임 씌우면서 흠집낼려는 목적으로 특검주장하는게 뻔한데 자기들 정치적 이득을위해서 특검 주장하는 정당이라 흠
이전 국힘쪽 추천 특검 박영수가 수산업자에게 뇌물받고 화천대유에 고문으로 월급받고 그 딸은 화천대유에 근무하고 아파트 싸게 분양받은거 보세요 특검부터가 이미 썩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
스토리북
21/09/2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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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죄명 있어서 특검 하라는 거 아닌데요. 대장동 특검하라는 거지. 국힘게이트라면서요.
달밝을랑
21/09/2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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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깐 검찰수사로 충분한걸 왜 시간 엄청 걸리는 특검을 주장하냐고요 이번에도 국힘쪽에서 박영수같은 특검 추천할려고요?
스토리북
21/09/28 21:20
수정 아이콘
특별검사, 대법원장, 국회의원, 대기업, 도시개발본부장 등이 싸그리 얽혀있는데 충분해요?
국민들은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여론조사에서 대장동 특검 및 국조 찬성 60%가 나왔겠죠.
21/09/29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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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그런 법안부터 제출하고 그런 주장하세요.
법안은 이재명만 수사하자고 제출하고 말로는 여야 상관없이 싹다 털자는건 ‘사기’에 가깝습니다.
스토리북
21/09/29 02:27
수정 아이콘
왜 가져오는 건 없이 주장만 하시죠?

- 대장동 개발 사업과 연관된 특혜 제공 등 불법 행위
- 시행사 설립·입찰·선정·계약, 투자자 배당 과정에서 특혜 제공과 내부 정보 제공 및 공무상 비밀누설 등
-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 성남시 및 성남도시개발공사 업무 추진 내역
- 이익금 배당 관련 사안 등

입니다. 그냥 정석인데요.
이익금 배당 관련이면 관련자 전부 조사하는 거죠. 곽상도 등도 전부 특검 들어가면 조사받겠다고 했고요.
법안의 어딜 보고 이재명만 수사하자고 했다는 건지?
허저비
21/09/28 21:42
수정 아이콘
터지면 대선은 무조건 이긴다? 이미 전제부터 틀렸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특검 하면 국힘만 노난거죠
그냥 국힘 지지자분이면 까놓고 얘기해봐요. 이재명이 얽혔든 아니든 아무 상관 없잖아요 특검절차 들어가기만 하면 그걸로 된거죠.
설령 곽상도 같은 잔바리들 열명이든 스무명이든 던져주면 그만이지 뭔상관이예요 이재명만 물고 늘어지면 대선 이기는건데.
민주당이 미쳤다고 저걸 받아줄까요 택도 없는 소리죠
스토리북
21/09/28 22:12
수정 아이콘
특검이 대선보다 빨리 끝나는데요?
국민의힘이 준비기간 포함해서 60일 + 연장 30일 제안했던데, 그럼 대선도 아니고 올해 안에 끝납니다.
21/09/29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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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보세요. 중립적인척 말은 하면서 결론은 국힘안(이재명만 수사)받으라는 소리하잖아요. 대체 왜 국힘안을 받아야 하죠? 정작 나온건 국힘인대 수사는 이재명만 받으라는 소리가 당당하십니까?
스토리북
21/09/29 02:25
수정 아이콘
뭘 봐요? 내용 가져오시는 것도 없으면서.
21/09/28 22:37
수정 아이콘
심지어 그 "곽상도" 마저 특검하자고 하고 있습니다. 국힘당에서 몸통인 이재명을 특검하고 하구요.
특검 결과가 나오기까지 시간끌면서 이재명에게 똥을 묻히겠다는 의도죠.
스토리북
21/09/28 22:42
수정 아이콘
특검 걸면 올해 안에, 늦어도 내년 1월에 끝나는데 무슨 수로...
거기서 무죄 나오면 이재명 당선이죠. 지금 이재명 지지도도 대법원 무죄 뜨고 한 방에 올린 건데요.
국민의힘도 지네가 드라이브 걸고 역풍 맞는 거니까 할 말도 딱히 없을 듯.
21/09/28 22:57
수정 아이콘
대선 하는 정치인들은 하루하루가 자기 PR하려고 전쟁인데
"어 내년 1월에 결과 나오니까 괜찮아" 이게 말이 됩니까? 거기서 무죄나오면 당선된다는건 그냥 님의 생각이지 아무런 보장이 없는거죠.
라이벌들은 그 기간동안 놉니까?
이재명에게 특검받아라 하는 쪽도 안받는게 당연한걸 알고있어요. 다면 안받으면 뒤가 구린가보다 하고 님 같은 사람들이 늘어나도록 하고 싶은거죠.
스토리북
21/09/28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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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특검 걸었다가 이재명 무죄뜨고 곽상도 등만 유죄 확정나면 당연히 이재명 당선이죠.
국민들 대부분은 그렇게 생각할 걸요. 당연한 거라 굳이 설득하고 싶은 생각은 없네요.
21/09/29 02:36
수정 아이콘
야당 측에서 저렇게 엮여있는데 야당 측에서 지명한 후보를 임명하는 건 정신나간 거고 여당 측 지명 후보 임명하면 야당에서 난리칠거고..
여당 쪽에서 이걸 왜 받죠?
공수처는 여당 편이니까 못 미더우니 비리에 연관된 야당 쪽에서 임명한 특검을 믿자! 이건 그냥 인지부조화 아닌가요.
스토리북
21/09/29 02:53
수정 아이콘
공수처가 총원 13명인데, 고발사주건을 비롯한 윤석열 관련 3건에 거의 다 달라붙어 있어서 현실적으로 착수하기가 어렵습니다.
게다가 이재명은 당시 시장이어서 공수처 수사대상도 아니고요.
공수처의 기소권은 검사, 판사, 경찰관에 한정되므로 조사해도 다시 검찰에 이첩해야 합니다.
못 미덥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예요.
21/09/29 07:15
수정 아이콘
공수처에서 수사하자는건 이재명 후보와 성남시는 빼놓고 하자는거죠. 이재명 후보는 당시 성남시장이라 공수처의 수사대상이 아니니까요.
아이군
21/09/28 16:12
수정 아이콘
지금 생각해보니 웃기지도 않고 엄청나게 화나면서 슬프네요.

이선호는 스물 세살의 젊은 청년입니다.
지난해 군에서 전역한 그는 생활비를 벌어보겠다며
평택항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달 22일 정리 작업을 하다가 컨테이너벽에 깔려 죽었습니다.
스무날이 지났지만 그의 빈소는 아직 그 자리에 있습니다.
사과를 받기 전에 장례를 치를 수 없다고 말하는 아버지의 눈은 단단하고 붉었습니다.
원청업체 측은 고인이 안전모를 쓰고 있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저는 안전모를 쓰고 있다고 해서 300kg의 컨테이너벽 밑에서 살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현장에는 안전관리자가 없었고, 안전모를 따로 지급하지도 않았습니다.
지난해에만 2062명이 산업재해로 사망했습니다.
이선호의 죽음 이후 오늘까지 그 스무날 동안에도 산업재해로 두 명의 노동자가 더 죽었습니다.
산업 현장의 안전사고에 원청업체가 책임을 지는 건 언뜻 당연한 상식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위험한 업무를 외주와 하청에 전가하고 등 돌리는 현실 앞에서는
그런 상식이 경제발전을 가로막는 허튼 소리가 됩니다.
반년 후 시행될 중대재해법이 해결책이 될까요. 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불의한 죽음에 무감각해지지 않는 것이 사람의 마지노선이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from 허지웅

이선호씨를 비롯해서 2062명 중 어느 누구의 생명으로도 만들지 못했을 돈 50억이 국회의원 아들의 "중대재해" 앞에서는 쉽게도 만들어 지내요.
21/09/2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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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받네요 이거 나라 맞나
21/09/2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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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류는 대장동 개발 게이트인데, 곁지류인 곽상도 아들 50억 껀이, 마치 본류인양 흘러가고 있군요.
50억 뇌물이야 ..빙산의 일각 아닌가..싶은데요.
특검 아니면 밝히지 못할, 엄청난 게이트.
이른취침
21/09/2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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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박덕흠은 묻혔던 걸로 봐서도 정치는 감성의 영역입니다.

예전 안철수 아바타에서 봤듯이 오히려 피해자였던 안철수의 이미지가 더 망가졌죠.

김웅 고발사주 어쩌고 인허가 어쩌고 해봐야
퇴직금 50억이 훨씬 더 와닿는 걸요.
누군가입니다
21/09/2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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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흠건도 사실 이 건이랑 유사한게
그 당시에도 나왔던 소리가 서울시가 인허가 해줬는데 즉 책임권자인 박원순 물릴 짓을 쟤네가 하겠냐는 거였습니다.
아니였음 왜 흐지부지 묻혔겠습니까
21/09/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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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수의계약으로 민간인 7인이 5천억을 먹은게 이 사건의 핵심인데요.
대장동은 성남시장 이재명이 설계했다고 2주전에 본인입으로 말했고, 도장도 딱 찍혀있죠.
달밝을랑
21/09/2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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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특검 박영수 보면서도 특검이 만능이라 생각하시나요 크으
21/09/2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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믈론 특검도 만능은 아니겠죠.

그러나 고문 자문으로 수십명 법조인들에게 돈을 얼마나 처발라놨는데, 과연 검찰 수사가 제대로 될까요.
게다가 지휘하는 수사팀이 모두 친여권 검사들인데...
아하...이 수사는 진상규명을 하려는 게 아니라, 국힘당 관련 잔챙이 몇을 잡으려는 거로구나아... 그리 싶네요.
21/09/2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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믈론 특검도 만능은 아니겠죠.

그러나 고문 자문으로 수십명 법조인들에게 돈을 얼마나 처발라놨는데, 과연 검찰 수사가 제대로 될까요.
게다가 지휘하는 수사팀이 모두 친여권 검사들인데...
아하...이 수사는 진상규명을 하려는 게 아니라, 국힘당 관련 잔챙이 몇을 잡으려는 거로구나아... 그리 싶네요.
번개크리퍼
21/09/2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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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조 대장동보다 큰 규모의 개발이 2.7조의 엘씨티인데 그것도 유야무야 잘 넘어갔지요.
걸린 놈이 많으면 야부리만 겁나 털다가 다른 이슈 나오면 휙 넘어가고 말 겁니다. 늘 그래왔듯이요.
Normal one
21/09/28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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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씨티야 잡아봤자 먹을게 없으니깐요. 화천대유는 이걸로 대선이랑 지방선거를 동시에 먹을수 있는데 리턴값이 다릅니다. 대선 끝까지 절대로 유야무야가 될수가 없는건입니다.
이른취침
21/09/28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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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화천대유 김만배의 누나 김명옥씨와 윤석열 후보의 부친 윤기중씨의 주택매매거래(2019년) 정황이 나오네요.
점점 흥미롭습니다. 이 정도면 검사 쪽은 다 얽혀있다고 봐야겠네요.

또 최다 배당 받은 사람은 이재명 측근이라 하네요. 바지역할인가 싶기도 하고...
암튼 여럿 가게 생겼는데 위에 댓글처럼
더 많이 해먹은 엘시티도 유야무야 가는 걸로 봐선 다 묻힐수도...
여야 다 얽혀있으니...
만수르
21/09/2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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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봤는데 주택거래는 정황상 시세거래로 보입니다.
청춘불패
21/09/2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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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곽상도 너는 감방 갈 준비부터 하자
원유철 뒤 따라서
고타마 싯다르타
21/09/2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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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내미 50억은 진짜 미쳤어요. 뒷배 봐준 대가라고 봐야함
어니닷
21/09/28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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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인지 성과금인지 50억이 말이 된다고 하는 사람은 사회생활 안해보거나 정치병에 눈이 먼 환자라고 생각되구요.

열심히 물타시는 분들은
일개 시장, 그것도 시의회는 반대당이 잡고있는 반쪽짜리 시장인 이재명이
사찰과 블랙리스트가 판치던 그 엄중한 박근혜 정권 시기에,
민간 개발로 되어 있는 대장동 개발을 굳이 시의회랑 투닥거리면서 민간/공영 개발로 바꾸는 쇼를 하면서
민간 개발로 그대로 갔으면 먹을 수 있는 돈의 절반을 시로 넘기는 눈물어린 훼이크를 주고,
그렇게 돈을 빼돌리면서, 쫄리니깐 박근혜정권에 줄을 대기 위해서 초대 민정수석 곽상도의 아들에게 50억 뇌물을 줬다는 애기신건가요?

도대체 말인지 막걸린지 이해가 안되는구만요.
신류진
21/09/2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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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재명 킹메이커가 곽상도가 될지 누가알았겠습니까?
탈탄산황
21/09/2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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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 이재명이 대통령 후보지 그때는 그냥 성남의 별난 시장, 야심가 정도에요. 성남이 경기도에서 수원 다음은 된다고 하지만, 부천 화성 일산 등등도 있었구요. 일개 시장이 무슨 대단한 권한을 휘둘렀다고 가정한다면, 엘시티 했던 부산시장이나 동탄개발하는 화성시장, 세종 택지 개발한 세종시장, 진주 같은 혁신도시 시장들이 결제한 모든 사업에 대해서 특검해야한다고 주장해야 하는 것 아닌지요
틀림과 다름
21/09/2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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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쪽에서 저런 문제 있다고 해서
"어 그래? 그럼 이재명이라도 지지해야지"
하지는 않는 1인입니다
antidote
21/09/2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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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은 이재명이 책임을 회피할 수 없는 건이라고 봅니다만 다만 이 건에 관해서 과연 국힘이 무결할까? 라는 의문에 대해서는 전 좀 의문입니다.
일단 곽상도, 원유철 다 탈당, 당적말소조치 되어 현재는 국힘 소속이 아니긴 합니다만
아들 퇴직금 50억원은 다른 보도에 따르면 곽상도가 이미 국힘 원내대표에게 몇달전 사실을 실토했고 그 뒤로 국힘에서 선제적으로 깐게 아니라 어영부영 하다가 언론에서 터트린 걸로 압니다.(이건 정치평론 쪽에 따르면 이재명 쪽에서 여론전 안좋게 돌아가니 곽상도 걸고 넘어지려고 터트렸다는 설이 지배적)
이재명이 성남시장으로 최종 책임자입니다만 국힘쪽에서 받아먹은 사람이 더 나오지 말라는 법은 없는 건인 것 같습니다.
prohibit
21/09/2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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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10454
[이에 대해선 "곽씨의 경우 성과금 약정은 최소 금액인 5억원이었지만 보상업무로 회복하기 힘든 신체적 장애를 입었기 때문에 대주주가 이에 대한 위로금으로 50억원을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대체 무슨 신체적 장애가 와야 위로금 50억원을 책정해주는지 제 머릿속에선 도저히 떠오르지 않네요... 산재로 죽어도 50억은 절대 안줄거같은데...
아이군
21/09/2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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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로 돌아가신 분들에 대한 모욕이죠. 중대재해법 반대라도 안하고 했으면 덜 열받았을 겁니다.
원시제
21/09/2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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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사람들은 죽을맛이겠네요.
열심히 몰아가고 있는데 눈치없이 불리한말이나 툭툭 던지고 있으니...
이른취침
21/09/2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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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이 결국 이재명에게 들어가는 비수가 될지
bbk처럼 오히려 프레임으로 상대방을 옭아매서 호재가 될지는 지켜봐야겠지요.
정치 몰라요.
원시제
21/09/28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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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런걸 정치라고 부르기에는 좀 많이 추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말씀하신대로 결국 누가 이 건으로 최종적으로 득을 보게 될지는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죠.

다만, 어쨌든 그 '최종 결과'를 위해 열심히 몰아가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어쨌든 변명이랍시고 눈치없이 속터지는 말을 하는걸 좋아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냥 입닫고 가만히 있는것보다도 못한 말들이 줄줄 나오고 있으니 뭐...
Normal one
21/09/28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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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피지알 정도 되니깐 곽상도를 포커싱 하면서 게임 체인저가 될것처럼 행복회로 돌려주는거지 사실 정치적으로 결론은 어느정도 정해져 있는 상황이죠. 얼마전 박지원이 등장하면서 고발사주가 유야무야 될게 뻔했지만 피지알 친 민주당 분들이 주변도르를 외치거나 자신들만의 유니버스를 구축하면서 절대 인정 못했던것과 달리 말이죠. 민주당이 무슨짓을 해도 지금 여론의 지형을 뒤집기에는 운동장이 좀 많이 기울어져있습니다.
번개크리퍼
21/09/2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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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16년이면 곽상도가 20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이었죠. 아들이 화천대유에 입사한게 16년5월이고 본문의 저런 내용을 당연하듯이 얘기한다라...게다가 화천대유 사람들에서 정치자금도 받고 이런 기록들이 나오니 곽상도 속터지겠군요.
호머심슨
21/09/2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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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체인저급은 아니지만 상당히 묵직합니다.
사실 마음을 굳힐 계기만 벼르는 회색분자들중에서 민주당 보다는 국힘에 더 적대적인 사람들이 많죠.오래동안 쌓인거라 쉽게 해소가 안됩니다.
이디야 콜드브루
21/09/29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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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둥이를 찢어버리고싶네
heatherangel
21/09/29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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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의원과 아들은 책임 회피하기위해 되는대로 변명하는거겠지만 거기에 동조하고 기승전특검만 외치는 사람들은 한발짝 물러서서 바라봐보세요. 본인이 지금 어디와있나. 전 차라리 이 정도의 불리한 사안에는 댓글 안다는 피지알 정치 닉네임들이 훨씬 더 인간적으로 보여요.
21/09/29 06:47
수정 아이콘
식사.샤워 등 일상 생활이 불가할 정도의 중대재해면
사망 시 보다도 위로금이 더 높게 잡힐 수는 있는데..
(본인의 생활비.치료비.간병비 등)
50억이면 우리나라 스케일이 아니네요.
파인애플빵
21/09/2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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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선택적 공정이죠 엘시티건도 그렇고 나라를 팔아 먹어도 민주당 탓이라면서 국힘만 믿는 사람들이죠 피지알에서나 언급하지 이미 메이져 언론들은 침묵이고 특검무새 전략도 오히려 비웃음 당하고 안먹히니 새로운 국면 전략이 나올때까지
우린 억울한 희생의 사도다 이렇게 내부 신도 단속 하면서 일단 침묵 전략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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