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9/25 09:27:16
Name 황금경 엘드리치
Subject 라이어 게임- 아아 님은 갔습니다.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오징어 게임이 인기를 끄는 거 보고 생각이 들어서 쓰게 되는데..

212132366g

이런 두뇌 게임(?)류의 장르를 볼 때마다, 이 작품이 결말이 찍싸버린게 정말 팬으로선 아쉽기 그지 없습니다.
특정 작품들을 비하하려는 의도가 아니고,(노파심에서 추가) 정말 개인적인 소감이지만,
결말 직전까지는 엄청난 작품이고, 망할 결말까지 포함하더라도 (솔직히 이 바닥에서 결말 잘 난게 드물긴 하지만 라이어게임은 너무한 수준이기도 하고 참..) 동일 장르(?) 중에서 수준급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을 하는데..

실질적으로 연중난 것과 다를바가 없는 작품인데(막말로 마지막권은 대충 난 이런 플롯을 짰다고 밝히고 연중한거랑 똑같다고 봅니다)
연중은 가능한 한 최악의 결말을 낸 것과 거의 동일하다는 명제에 저는 동의를 하고, 또 결말까지 보고 평가해야 한다는데 동의하며
결말이 안 좋으면 정말 점수를 짜게 주는 편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장르의 작품들을 볼 때마다 이 작품이 중간에 끝나버린 것이 아쉽기 그지없고 다시 생각납니다.
개인적으로는 플롯이 준비가 안 되었다기보다는 작가가 진짜 머리가 아프고 힘들어서 던졌다고 한 말에 동의를 하기도 하고..

기버 테이커 매처의 게임을, 신뢰와 의심의 게임을 제대로 다뤄낸 작품은 결국 돌고 돌아서 이거밖에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거든요.
뭐 제 경험이 일천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고 그냥 제 취향에 딱 맞아서 그런 것일 수도 있고 한데..

물론 정말 다행히도, 드라마판에서는 제대로 완결을 멀쩡하게 내주었습니다. 데스노트도 저는 개인적으로 영화판 결말 떼다가 제멋대로 붙여서 제 머리속에서 결말을 그쪽걸 붙여서 처리했는데 비슷한 방식으로 환승(?)해서 해결할 수 있었기에 드라마 제작진에게 정말 감사를 표해야 할 일이지만(물론 세계관도 다르고 중반부터 다르지만 원작이 터졌으니 그냥 이쪽이 정사라고 제멋대로 머릿속에서 뜯어고쳤습니다)

그건 그거고, 멀쩡히 보던 작품이 갑자기 터진 건 팬 입장에서 아쉽지 않을 수는 없죠. 드라마가 잘 나와서 다행히도 제 머릿속을 수습(?)할 수 있게 된건 참 잘 된 일이지만 제 마음속의 원작만화팬은 여전히 아쉬워하고 있더라고요.(제대로 흘러갔다면 멀쩡한 결말 가진 작품이 하나 더 나왔을 거고)
이게 연중된 작품 붙잡고 있는 팬 심정인가 싶습니다.. 10년 가까이 다된 작품 갖고 뭐하는 짓인지 이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9/25 09:30
수정 아이콘
드라마 1, 2기랑 극장판 하나만 보고 이게 라이어게임 완결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토다 에리카 안나오고는 안봐서 말이죠.
황금경 엘드리치
21/09/25 09:32
수정 아이콘
그 뒤는 소설판은 괜찮습니다.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그쪽이 완성도가 높거든요;;;
서류조당
21/09/25 12:12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극장판 1편에서 떡밥도 다 회수했고 주요 인물들 관계도 다 정리됐으니 완결이라고 봐도 되죠.
극장판 2편은 한 번 완결난 상태에서 시작하는 새로운 이야기고요.
21/09/25 09:41
수정 아이콘
혹시 이런 류의 만화나 드라마 추천해주실 만한거 있나요?

라이어게임 드라마 재밌게 봤고.. 카이지도 재밌게 봤습니다.
황금경 엘드리치
21/09/25 09:45
수정 아이콘
투패전설 아카기?가 무난할 거 같네요?
톰슨가젤연탄구이
21/09/25 09:48
수정 아이콘
도박마 추천드립니다.
단 배틀물 성향도 꽤 짙어서, 순수한 두뇌싸움을 좋아하시는분은 호오가 갈릴수도 있습니다.
약쟁이
21/09/25 13:09
수정 아이콘
도박마는 경시청 소속의 엘리트 형사와 방게임 이후부턴 거의 배틀물이라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초반 넘어서면서부턴 배틀물 지분이 50% 넘어선 거 같은 기억이...
배틀물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엘리트 형사 이후로 하차한 기억이...
21/09/25 09:52
수정 아이콘
카이지 작가의 은과 금, 도박패왕전 제로 정도가 비슷한 감성이지 않을까 합니다.
마사토끼의 킬더킹도 괜찮은데 여긴 휴재중이라...
21/09/25 09:56
수정 아이콘
추천 감사합니다. 오징어게임 봤더니 갑자기 이런 류가 엄청 끌리네요.
마술사
21/09/25 10:32
수정 아이콘
원아웃 추천합니다
21/09/25 11:38
수정 아이콘
네이버웹툰 킬더킹이 참 괜찮은데 기약없이 휴재중이라…
21/09/25 09:47
수정 아이콘
거짓말과 사기, 전략의 게임에서
거짓말도 못하고 머리도 좋지 못한데 착한 주인공이 어떻게 이 게임에서 끝까지 살아남는가

에 대한 설득력있는 내러티브가 매우 인상적인 작품이었죠. 결승으로 쓰긴 뭔가 이상한 마지막 게임과 소드마스터 야마토식 급전개, 그리고 찝집한 마무리까지 마지막부분이 너무 아쉽지만 그럼에도 상당히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꾸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드라마판이 오리지널로 낸 라스트게임이 원작의 주제의식을 한껏 드러냈다는게 참... 그래서 글쓴이 님이나 저처럼 결말을 드라마판으로 자체 뇌내보정(크크)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Mephisto
21/09/25 10:11
수정 아이콘
그 살아남는 조건이 기적에 다다른 수준이라 설득력이 0에 수렴하는 작품이었죠.
1. 착함으로 업계 NO.1을 포섭하라.
2. 업계 NO.1에게 사사받아서 너의 능력치를 키워라.
3. 무엇보다 사연있는 상대방을 상대로 계속 만나서 너의 세를 불려라.
작품속의 게임들이 너무 잘 뽑혀있고 그걸 풀어나가는 방식또한 괜찮았기에 인정받는거지 주인공 캐릭터는 정말 못뽑아낸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차라리 도박마가 훨씬 설득력 넘치는 주인공이 등장....
비슷한 류인 킬더킹의 아리가 훨씬 잘 뽑힌 캐릭터죠.

그런 의미에서 카이지는 정말 역대급 마스터피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황금경 엘드리치
21/09/25 10: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마 성장형 기버 캐릭터를 그리고 싶어서 나온 결과물이 칸자키 나오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들어주신 민아리 예시가 있긴 한데 이 친구는 성장하긴 했지만 마음을 잘 다잡은? 느낌으로 성장한거고 나오 쪽은 소년만화식 성장형에 더 가깝긴 하죠.
1,3이야 뭐 세상사 인복이 No.1인건 같고 그런 게임 나갈정도면 사연 없는 사람이 어디있겠거니 싶기도 하고 하는 식으로 이해했네요 크크크크
카이지는 마스터피스라는 데 동의합니다.
담배상품권
21/09/25 10:43
수정 아이콘
돈가지고 도망다니는거까진 봤는데 이거 과연 끝나긴 할까요
황금경 엘드리치
21/09/25 10:43
수정 아이콘
선생님 그거 늪에서 끝났어요.
담배상품권
21/09/25 11:06
수정 아이콘
네? 회장한테 복수 한다니까요?
황금경 엘드리치
21/09/25 11:07
수정 아이콘
최소 10년뒤에 그거 보느니 그냥 끝났다고 합시다.
서류조당
21/09/25 12:53
수정 아이콘
웬만한 드라마나 역사에서도 상당수의 성공스토리는 다 1-2-3을 기본 설정으로 하고 있는데 그게 설득력이 없다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너무 짜여진 틀에서 살아가고 있는 게 아닌지 생각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Mephisto
21/09/25 14:24
수정 아이콘
단순히 왕도물이면 인정합니다만...
라이어 게임이라는 작품의 방향성은 그게 아닌게 문제죠.
그리고 웬만한 드라마에서 정말 착함만 가지고 있던가요? 주인공은 착함때문에 손해보는 역할이지 문제를 해결할 기반은 있는걸로 설정되어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역사도 크게 틀리지 않죠.
그리고 댓글 쓰다보니 제 댓글의 목적을 좀 착각하신거 같은데 전 작품 전체를 부정하는게 아닙니다. Sinity님의 본 댓글의 서두이자 작품의 주제인 "거짓말과 사기, 전략의 게임에서 거짓말도 못하고 머리도 좋지 못한데 착한 주인공이 어떻게 이 게임에서 끝까지 살아남는가" 이 부분에 대한 설등력이 0이라는거죠.
21/09/25 10:01
수정 아이콘
이렁 장르가 창작자입장에서 수지타산이 드릅게 안 맞겠더라고요. 머리 쥐어 짜내고 구상하는 시간은 긴데 룰이 어려울 수록 이해 못하는 사람이 속출. 룰이 이해하기 쉬우면 게임이 너무 단순하고 전개와 주인공 변수 창출이 힘듦.
그래서 이런 류 창작물은 다 연중이나 용두사미가 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개좋은빛살구
21/09/25 10:10
수정 아이콘
항상 느끼는거지만
"일반인의 창작물에서 주인공은 창작자의 지능을 뛰어넘을수 없다입니다" 크크크
그래서 킬링타임이 아닌 완벽한 작품을 볼때마다 작가의 똑똑함에 감탄하곤 합니다.
Your Star
21/09/25 10: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라이어게임 안 봤는데 데스노트 1부급인가요? 만화책 요즘 볼 거 찾고 있어요.
참새가어흥
21/09/25 10:28
수정 아이콘
라이어게임이 19권 완결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중반 정도까지는 데스노트 1부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고 생각하고, 대략 15권 정도까지도 매우 높은 퀄리티라고 생각하는데 끝부분이 너무 별로였습니다. ㅠㅠ 끝부분에 대한 감상은 본 사람들 다 마찬가지일 거 같아요. 앞쪽의 포스가 그만큼 대단했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만..

여담이지만 지니어스 1부가 라이어게임을 아주 많이 참고한 티가 나죠. 그만큼 게임 퀄리티가 높아요.
Your Star
21/09/25 10:30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당
저도 데스노트 L 라이토 부분만 가지고 있어요 크크
아이폰텐
21/09/25 18:46
수정 아이콘
아니 이런 현자가…
황금경 엘드리치
21/09/25 10:3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지니어스 1부라면 게임 몇개는 그냥 아예 대놓고 그대로 갖다 썼...
오늘처럼만
21/09/25 10:24
수정 아이콘
저도 인터넷 어딜가나 오징어게임 때문에 난리라 좀 의아한게
보면 그냥 여태 나왔던 서바이벌, 배틀로얄류 클리셰 짬뽕인데
왤케 열광하는지 전 좀 이해가...크크

라이어게임이 진짜 재밌었어요. 만화책, 일드 전부 너무 재밌게 봐서
21/09/25 10:37
수정 아이콘
배틀로얄, 데스게임류 작품이 매우 마이너한 소재기 때문이 아닐까싶네요. 더지니어스도 초반부는 라이어게임,카이지 게임들을 그대로 갖다썼고 후반부는 보드게임 룰들을 그대로 차용하다 겜터진게 일쑤였지만 대중적으로 인기가 높고 팬도 많았죠
김솔라
21/09/25 11: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라이어게임, 아리스, 오겜 드라마, 카이지 애니 다봤지만

오겜이 데스게임 중에서 어렵지 않게 상업적으로 가장 잘 만든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읽음체크
21/09/25 11:21
수정 아이콘
저도 카이지 라이어게임 다 읽었고 지니어스게임도 열심히 봤는데
오징어게임 초반부 서사가 매우 유효적절했습니다. 2화까지는 별로 흠잡을거 없는걸 넘어서 뛰어납니다.
만화판 타짜가 인기 있었던 이유가 오징어게임에도 비슷하게 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어디서 본 장면일지라도 안 거슬리면 그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의 데스게임들 드라마판은 예고편 땟깔만봐도 손이 안가는데 오징어게임은 선녀에요 크크
밀로세비치
21/09/25 10:49
수정 아이콘
만화책은 안봐서 모르겠고 드라마판의 칸자키나오는 귀엽긴한데 너무 답답했으요 크크 그나저나 그때의 토다에리카는 정말 귀엽고 너무 예쁜 배우였는데....
서류조당
21/09/25 12:14
수정 아이콘
이게 칸자키 나오의 성장이야기라 라이어게임 2 끝까지 보시면 그 답답함이 해소됩니다.
오히려 칸자키 나오의 초반 답답함이 아니었으면 그런 결말이 안나왔을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21/09/25 11:18
수정 아이콘
음 드라마가 괜찮게 뽑힌 모양이네요! 주말에 좀 달려봐야겠어요 왓챠에 있을라나..
읽음체크
21/09/25 11:26
수정 아이콘
전 사실 라이어게임은 만화판도 좀 별로라고 생각했어서. 이젠 기억도 잘 안나는데 서사적으로 긴장감이 부족했던거 같고, 인물들의 행동에 설득력이 없어보였어요.
의외로 드라마 판이 괜찮았나 보네요.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은때까치
21/09/25 11:45
수정 아이콘
저도 이쪽류 광팬인데 라이어게임보단 도박마를 훨씬 높게 칩니다. 제 인생작 도박마!
21/09/25 12:09
수정 아이콘
도박마는 아무리 봐도 작가가 신기들렸다는 가설 말고는 설명이 안됩니다. 도대체 어떻게 이런 게임을 설계한건지...
21/09/25 12:15
수정 아이콘
도박마는 그냥 미친 만화죠 특히나 에어포커는 이런 두뇌배틀류 에피소드 중 최고라고 확신합니다
황금경 엘드리치
21/09/25 12:32
수정 아이콘
사실 이쪽 장르 최고라고 표현한 건 팃포탯 류로 한정해서 말한거고 도박마 정말 재밌더군요.
김솔라
21/09/25 12:40
수정 아이콘
이런 만화는 온라인으로 어떻게 보나요?

라이어게임 상위호환이라니 흥미가 가네요
은때까치
21/09/25 12:43
수정 아이콘
저는 본가에 전권 종이책으로 구매하여 소장중입니다. 검색해보니 카카오페이지에서도 볼수 있네요.
김솔라
21/09/25 12:5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21/09/25 14:38
수정 아이콘
이런 류의 만화가 가면 갈수록 재밌기 정말 쉽지 않은데 미궁-제국타워-프로토포로스(특히 에어포커)로 이어지는 에피소드는 진짜 미쳤죠.. 마지막 게임은 조금 아쉬웠지만요
노래하는몽상가
21/09/25 15:21
수정 아이콘
이쪽류 만화에는 꼭 '마작'이 한번씩 등장해서 그부분은 대충 후다닥 넘깁니다
특히 카이지 작가님 작품에는 진짜 너무많이 나옴;
다른 카드게임만 나와도 사실 좀 머리가 아픈데..
21/09/25 15:35
수정 아이콘
저는 아직도 이런류의 만화중에서 라이어게임을 최고로 칩니다. 이후로 비슷한 만화들 거의 다 찾아봐도 라이어게임만한게 없더라구요. 드라마, 극장판도 좋았고 심지어 망작이라는 한국판 라이어게임드라마도 그럭저럭 재밌게 봤습니다.
게임의 측면에서 봤을 때 라이어게임보다 나은게 없어요. 카이지작가의 여러작품들이나 도박마 같은 작품들도 게임이 아쉬워요. 카이지 초반때는 좋았는데 갈수록 게임은 신경안쓰더군요.
아리스나 신이말하는대로, 큐브, 써클, 이스케이프룸 등등의 데스게임하고 라이어게임은 결이 많이 다르죠. 오징어게임에 실망한 건 마치 이쪽인척(라이어게임) 여러가지 클리셰 차용하고 저쪽(데스게임)내용 짜깁기 한거 같단 말이죠.
우주나라시
21/09/25 19:25
수정 아이콘
만화는 정말 재밌게 봤는데.. 전 일본 영화 드라마를
못버티겠더라구요 ..
라라 안티포바
21/09/25 23:18
수정 아이콘
이런류 게임 싫어하진 않는데
1권부터 좀 흥미가 떨어져서 안봤네요...
건전한닉네임3
21/09/26 00:37
수정 아이콘
두뇌유희물 쪽을 많이 주워보는편인데 장르 자체가 언제나 마이너였고 대중적으로 흥하는건 거의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쉽지만 라이어게임 급의 작품은 이제 나오기 어렵다 생각합니다.
게임이나 필승법을 알아먹기 쉽게 풀어주는 것만 해도 어느정도 진입장벽이 낮아지는데 이미 흥한 작품들에서 간단한 룰의 게임들은 다 써먹었거든요.
물론 개발하는 작가의 역량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기존 작품들에서 나왔던 승리의 공식을 반복시키기는 부담스럽죠.
그나마 최근에 볼만하다고 생각한 카케구루이도 어느순간부터 논리 전개가 아니라 광기로 풀어나가는 느낌이라...
국내 한정이지만 한국형 두뇌물 강자 마사토끼를 좀 믿어보고 있습니다. 킬더킹이 늘어져도 재미는 있는데 재연재 좀
Nasty breaking B
21/09/26 09:22
수정 아이콘
역대급 작품인데 엔딩도 역대급...
정말 좋아했던 작품인데 너무 아쉬웠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196 웹소설 추천 : 천재흑마법사 (완결. 오늘!) [10] 맛있는사이다920 24/03/28 920 0
101195 도둑질한 아이 사진 게시한 무인점포 점주 벌금형 [15] VictoryFood2116 24/03/28 2116 7
101194 시리즈 웹툰 "겜바바" 소개 [37] 겨울삼각형3243 24/03/28 3243 2
101193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 마침표와 물음표 사이.(노스포) [4] aDayInTheLife3036 24/03/28 3036 3
101192 고질라 x 콩 후기(노스포) [21] OcularImplants4249 24/03/28 4249 2
101191 미디어물의 PC주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80] 프뤼륑뤼륑7549 24/03/27 7549 3
101190 버스 매니아도 고개를 저을 대륙횡단 버스노선 [54] Dresden10349 24/03/27 10349 3
101188 미국 볼티모어 다리 붕괴 [17] Leeka10067 24/03/26 10067 0
101187 Farewell Queen of the Sky! 아시아나항공 보잉 747-400(HL7428) OZ712 탑승 썰 [4] 쓸때없이힘만듬3616 24/03/26 3616 5
101186 [스포없음] 넷플릭스 신작 삼체(Three Body Problem)를 보았습니다. [48] 록타이트8049 24/03/26 8049 10
101185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5) [3] 계층방정3111 24/03/26 3111 7
101184 [웹소설] '탐관오리가 상태창을 숨김' 추천 [56] 사람되고싶다6696 24/03/26 6696 19
101183 진짜 역대급으로 박 터지는 다음 분기(4월~) 애니들 [58] 대장햄토리6326 24/03/25 6326 2
101182 '브로콜리 너마저'와 기억의 미화. [9] aDayInTheLife3925 24/03/25 3925 5
101181 탕수육 부먹파, 찍먹파의 성격을 통계 분석해 보았습니다. [51] 인생을살아주세요4935 24/03/25 4935 68
101179 한국,중국 마트 물가 비교 [49] 불쌍한오빠6425 24/03/25 6425 7
101177 맥주의 배신? [28] 지그제프8300 24/03/24 8300 2
101175 [스포있음] 천만 돌파 기념 천만관객에 안들어가는 파묘 관객의 후기 [17] Dončić5931 24/03/24 5931 7
101174 [팝송] 아리아나 그란데 새 앨범 "eternal sunshine" [2] 김치찌개2717 24/03/24 2717 4
101173 한 아이의 아빠가 되었습니다. [143] 천우희7114 24/03/23 7114 108
101172 모스크바 콘서트장에서 대규모 총격테러 발생 [36] 복타르9966 24/03/23 9966 0
101170 대한민국은 도덕사회이다. [58] 사람되고싶다8919 24/03/22 8919 30
101168 올해 서울광장서 6월 1일 시민 책읽기 행사 예정 [46] 라이언 덕후7132 24/03/21 7132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