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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9/24 17:31:07
Name 만수르
Subject 임대차 3법 시행 1년 지났는데 어떠십니까
임대차 3법이 2020년 7월 31일 부터 시행되었으니 벌써 1년하고도 2개월 심지어 요새는 이사철이네요.
부모님과 살고 있다가 이쯤 독립을 할 예정이었습니다.
결론은 현재 포기상태입니다. 하하하  
그냥 출퇴근에 좀 고생하며 살아야 겠어요.

그냥 적당한 곳 나가서 살까 하는데 진짜 살만한 전세가 없어요.
이 정도면 괜찮은데 싶어서 알아보면, "대출이 안됩니다. 고객님"

부동산 쪽 일하는 지인들 말 들어보면 매물이 없다네요.
양도세 면제 2년 실거주 요건 때문에 집주인들 다 실거주 한다고 들어가고,  
집값 오르니 전세는 점점 비싸지고,
전세대출은 점점 빡빡해지고,

월세로 가려고 해도 월세도 많이 올랐습니다.

동시에 심리적 박탈감도 슬금슬금 올라오네요.
그냥 저 정도면 나도 돈 모아서 사면 되겠지 하던 집은 갑자기 너무 올라버려 이젠 너무 멀어졌고,
강남에 집 한채 있는 친구 보면 와 부럽다. 좋겠다. 나는 뭐했지 후회도 몰려오고
열심히 일해서 뭐하나 평생 일해도 3년 동안 오른 집값은 감히 비벼볼 수 도 없고,

동시에 물가와 세금은 왜 이리 올랐나요.

주변 봐도 이 상황에 행복한 사람이 없어요.
무주택자들은 오른 집값 몇년 만에 벌어진 격차에 멘붕상태고,
1주택자들은 날아오는 재산세 종부세 오른 의료보험 고지서에 한숨 내쉬고,
오히려 적폐로 규정한 다주택자만 행복한 세상이네요. 팔면 세금내도 차액이...

부동산 걱정 하면서 제한 업종 자영업 하는 요즘 가뜩이나 별로였던 이 정부가 점점 더 미워집니다.
맹목적으로 쉴드치는 사람들에게도 짜증 늘어가고  
내가 이렇게 이성 부족한 사람이었나 자신에게 실망도 늘어가고요.

무튼 저는 이렇습니다.
임대차 3법 시행 1년 2개월 다른 분들은 안녕들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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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엄빠
21/09/24 17:35
수정 아이콘
저는 집주인입니다. 이번에 세입자가 나가는데 전세를 주지않고 집을 비워두었다가 팔 생각입니다.
강제로 4년간 못 파는 것보다(세입자가 있는 상태로 팔게되면 많이 싸게 팔아야 하더라구요) 비워두었다가 팔고싶을때 파는게 정신 건강에 좋을것 같아서요..
Grateful Days~
21/09/24 17:40
수정 아이콘
팔 생각이면 세입자 빈 상태로 조금만 버틸수있으면 좋은선택이십니다.
21/09/24 17:40
수정 아이콘
지금사는 전세를 작년에 들어왔는데, 매일 부동산 앞을 지날때마다 올라있는 전세값 보면서 한숨만 나오고 막막합니다..
내년에 연장은 될지, 어떨지 정말 모르겠네요..

내집없어서 서럽다는게 이런거구나 싶습니다.
10년째학부생
21/09/24 17:41
수정 아이콘
직장 때문에 전세를 주고 전세를 가야하는 상황인데 가야할 곳 전세가 너!무! 올라서 답답하네요. 신고가 안찍으면 갈수가 없음
고스트
21/09/24 17:47
수정 아이콘
어허 전세계적으로 퍼진 양적완화와 저금리로 인해 유통 통화량이 늘어난 것 그리고 무차별적으로 풀어진 전세 자금 대출 때문입니다.
피식인
21/09/24 17:54
수정 아이콘
부동산 앱에 아파트 몇몇을 관심 단지로 등록해 놓았는데, 실거래가 신고 알람 뜨는거 보면 전세가가 딱 두배 차이나더군요. 신규 계약이랑 갱신청구권이랑.
머나먼조상
21/09/24 18: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인테리어 비용 오른것만 해도 어마어마하죠
딱 일년차이 나는데 체감상 두배 올랐습니다
Rumpelschu
21/09/24 18:52
수정 아이콘
집값오른건 알겠는데 인테리어비용도 올랐나요?ㅠ
취준공룡죠르디
21/09/24 18: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재건축만 봐도 실거주 요건 강화로 집주인들이 세입자 보내고 직접 들어가면서 인테리어, 나간 세입자도 움집에서 살 거 아니니 새 주거지 찾고 인테리어
재건축 뿐만 아니라 다주택자가 자식에게 증여하면서도 같은 프로세스 발생하겠죠


결국 인테리어 시장에서도 수요공급... 수요 증가는 가격 상승ㅠ 더해서 원자재 가격도 팍팍 오르는 중이라
21/09/25 01:19
수정 아이콘
일단 몇년 사이에 인건비가 엄청 올랐고 최근에는 자재비가 어마어마하게 올랐죠. 거기에 최근 1-2년 구축 회전률이 높아서 수요도 많습니다. 오른 집값은 상대적으로 높은 인테리어 비를 감수하는 요인이고요. 오히려 변수에 비해선 덜 올랐다고 봅니다. 즉 더 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21/09/24 18:02
수정 아이콘
쏟아내고싶은 욕이 참 많은데, 욕 해봐야 바뀌는건 없고.
문씨일당들 내년부터 심판 받을걸로 보이는데.
아무튼 하루빨리 국가 정상화 됐으면 좋겠습니다.
21/09/24 18:02
수정 아이콘
결국 수도권 전월세 사는 사람들이 부동산 정책 최대 피해자들이라 생각합니다. 계약 연장기간까지 만료되는 시점이면 진짜 헬게이트 열리겠죠.
아웅이
21/09/24 18:06
수정 아이콘
내년 하반기부터는 진짜 헬일거 같네요.
21/09/24 18:08
수정 아이콘
국토교통부는 임대차법 시행 1년,
임대료는 오히려 내렸다는 타이틀로 홍보 중이던데
실상은 전혀 다른 것 같군요..

https://m.blog.naver.com/mltmkr/222439774902?referrerCode=1
피식인
21/09/24 18:27
수정 아이콘
같은 단지에서 같은 달에 계약된 전세가 2배 차이나죠. 갱신청구는 2억 5천, 신규계약은 5억. 어메이징 합니다..
21/09/24 18:52
수정 아이콘
지금은 요행히 갱신한다 해도 다음 계약을 생각하면 사는게 사는게 아니겠네요..
카미트리아
21/09/25 08:00
수정 아이콘
작년에 일부러 갱신권 안쓰신 분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애들 때문에 4년 더 살아야해서 아낀다고
21/09/24 18:14
수정 아이콘
전세 준 집을 팔아야하는 입장인데 만만치않네요.
전세값 오르기 전 계약해서 이대로 팔자니 수천만원 낮게 팔아야하고..
그게 싫어서 세입자하고 협의해서 입주가능 매물로 만들자니 2천만원도 더 달라하고..
이게 참 뭐하는 짓인지 원..
21/09/24 18:19
수정 아이콘
갱신기간 동안 월 100만원씩 내놓으라는 말과 같네요

경제부총리란 인간이 참 나쁜 선례를 만든 것 같습니다.
21/09/24 18:32
수정 아이콘
세입자한테 뭐라하기도 애매한게.. 불과 1년6개월만에 전세가 2억5천이 올랐어요. 제 사정에 의해 계약기간을 못채우고 나가달라는거니까 같은 아파트나 같은 동네 아파트 전세를 새로 구해야하는데 차액인 2억5천을 3프로 이자로 2년치 보상을 해달라는거죠. 여기에 이사비에 복비도 달라는거고.. 근데 보상해준다해도 매물이 워낙 적어서 매수자와 세입자 이사날짜 맞추기도 힘들고 그렇습니다..
21/09/24 18:38
수정 아이콘
계약하실 때만 해도 전혀 예상 못했던 지출일 텐데 너그러우시네요. 마음 쓰신 만큼 앞으로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20060828
21/09/24 18:20
수정 아이콘
이 법은 대체 누가 좋은겁니까?
취준공룡죠르디
21/09/24 18:29
수정 아이콘
전세 시장에서 소비자 잉여도 곱창나고 생산자 잉여도 곱창났으면 답은 뭐 간단하죠...
후생손실 폭증 + 정부 세입 떡상이란 건데
정부는 빵꾸난 재정 이거로 일부 충당해서 좋고
이거 동의한 국회의원들은 알짜 입지 집 여러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으니 자기 재산 불려서 좋고...
20060828
21/09/24 22:37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단통법은 통신사가, 도서정가제는 대형서점이 이득이라는게 보이잖아요.
근데 도대체 임대3법은 대체 누가 주도적으로 이득인지 모르겠어요. 그냥 서로 망해라 이런 시그널인지..어휴
Roads go ever on
21/09/24 23:22
수정 아이콘
집값이 올라가면 대장지구 같은 부동산 개발에서 남길 수 있는 차액이 수십에서 수백억원 차이가 날 수 있죠. 임대차3법 정도 위력이면 천억원 이상 단위로 올라갈 수 있고요. 이런 이권을 가진 사람들 입장에선 나에게 진정한 경제적 자유를 선사해주는 착한 법이겠고요.
21/09/24 23:24
수정 아이콘
끊임없이 누군가 한테 나쁜놈 프레임 씌워서 표장사 하는거죠..
임대인 나쁜몸 임차인 착한사람
임대인 보호를 위해 법을 만든다 .. 취지만 좋고 현실은 모두 x망..
비뚫어진 이념인지 표장인지는 사실 저도 헷갈립니다
melody1020
21/09/24 18:22
수정 아이콘
전세입자입니다.
2년전에 3억주고 전세 들어왔는데 이번 갱신 때 집주인이 6억으로 올려달라고 하네요.
계약갱신권 쓸거면 자기가 들어와서 산다고 하는데 별수 없이 올려주던지 쫓겨날 상황입니다.
근데 주변 시세도 6억이라 이 집에서 나간다고 뾰족한 수가 있는 것도 아니구요.
저도 근근히 먹고사는 자영업자인데 대출도 다 막히고 3억을 어찌 마련할 지 막막합니다.
3억 보증금 깔고 나머지 3억은 월세로 전환해서 반전세로라도 해서 버텨봐야죠...
취준공룡죠르디
21/09/24 18:32
수정 아이콘
다주택자 중에서도 스펙트럼이 꽤나 넓어서 성골 진골 6두품 등 뭐 이렇게 많이 나눠진다고 보는데
어중간한 집 가진 다주택자 중에서는 팔고 싶은 사람도 꽤 있을겁니다.
근데 양도차익 최대 82.5% 떼이는데 저같아도 못 팔듯
21/09/24 18:35
수정 아이콘
이 정도되면 선의도 없었던것 같은데, 빠져나갈 구멍은 무능했다 하나죠.
정부 세금 더 걷는것 제외하고 행복한 사람이 아무도 없는 기적의 입법
21/09/24 18:54
수정 아이콘
알짜 요지에 집갖고 있던 국회의원들 및 정치인들도 행복해지니 일거양득?
미뉴잇
21/09/24 18:37
수정 아이콘
2020.1월에 전세주었는데 지금 전세시세가 50프로가량 올랐네요. 임대차3법때문에 5퍼만 올려야하지만 전세시장을 망친건 확실해보이네요.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선거치료로 보답해주지 않으면 내년에 임대차 x법 들고나와서 또 이상한짓 할지 모르니 꼭 투표로보여주어야되요
강변빌라1호
21/09/24 18:40
수정 아이콘
이제 씨를 뿌렸고 풍성하고 귀한 열매가 맺히기까지 다소의 시간이 남았습니다
조금만 더 인내를 갖고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미뉴잇
21/09/24 19:22
수정 아이콘
네 이제 안 속아요. 4년 내내 부동산 관련해서 거짓말만 늘어놓았는데 문재인씨 지지자들 말고는 아무도 안 믿어요
찬양자
21/09/24 19:51
수정 아이콘
좀 화나내요 이런 댓글은.
조롱으로 들리네요.
공기청정기
21/09/24 20:30
수정 아이콘
도대체 이런 리플은 사람을 얼마나 만만하게 보면 달수 있는겁니까?

사람이 만만해 보이는거에요 아니면 진짜로 그 말을 믿을거라고 확신을 한거에요?

전자면 사기나 다름없고 후자면 바보라는 소린데 설마 바보는 아니실거고?
21/09/24 21:29
수정 아이콘
저급광역어그로 어디 안가네요
강변빌라1호
21/09/24 22:06
수정 아이콘
말좀 가려서 하세요
절대불멸마수
21/09/24 23:46
수정 아이콘
어느 쪽을 의도하신 것인지 불분명하게 적어놓으시고,
고통받은 사람들에게 좀더 인내하라고 (제가보기엔) 대책없이 말씀하시는데

이게 저급광역어그로 아니면 어떤게 저급광역어그로일까요?
강변빌라1호
21/09/25 09:53
수정 아이콘
정부 대책이 없었으면 집값이 안 올랐을까요?
절대불멸마수
21/09/25 10:15
수정 아이콘
정부 대책이 없었으면 집값이 안올라야만 정부대책이 집값을 올린건가요?

복합적으로 작용했겠지만, 정부 대책이 없었을 때보다 있었을 때 집값이 더 높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의도적이었고요.
21/09/24 18:42
수정 아이콘
계약갱신청구권 성공한 사람들은 그나마 살았네요. 설마 저 법 때문에 전세값이 올랐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리라 믿습니다. 집 값이 오르니 전세값도 따라오른거죠.
만수르
21/09/24 18:53
수정 아이콘
저 법 때문에 전세값이.. 올랐을 겁니다.
저희 어머니 친구분들 중 2-3주택 가지고 한집은 거주하고 다른 한집 전세주고 이런 분들이 몇분 계신데, 대부분 사시던 집 전세주고 전세주던 집 실거주로 들어가셨어요. 물론 살던 집 전세값은 올리시고요.
피식인
21/09/24 18:58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는 집값이 올랐으니까 전세값도 올랐다라는게 맞는 말이긴 한데 임대차 2법 영향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닙니다. 집값이 계속 올라서 전세가/매매가 의 전세가율이 낮아지고 있는 상태라 매매가가 더 오르기 힘들다는 의견이 슬슬 나오고 있었는데, 임대차 2법 통과된 이후로 전세 매물이 잠기고 전세가가 급등했습니다. 임대차 2법 이후에는 전세가 상승이 매매가를 밑에서 밀어 올렸다는 의견이 상당히 많아요. 네이버 부동산에 들어가서 수도권에 거래가 활발한 단지 위주로 실거래가 그래프를 살펴 보면, 매매가의 경우는 16년도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기울기를 보여주면서 상승하고, 전세가의 경우는 16년도부터 20년대 임대차 2법 시행 이전까지는 거의 변화가 없거나 약간 상승하는 정도였다가 20년 임대차 2법 시행 이후 급격하게 상승하는 그래프를 보여주는 단지들을 꽤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임대차 2법이 갱신청구권 사용자들은 살렸지만, 신규 전세 수요자들을 사지로 내몰았죠.
피식인
21/09/25 18:31
수정 아이콘
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1/09/23/0003136702_001_20210923060108777.jpg?type=w647
이 표를 첨부하고 싶네요. 임대차 2법 시행 이전/이후 비교해 보시면 확 와 닿습니다. 매매가는 현 정부 4년 내내 지속적으로 상승했지만, 매매가가 오른만큼 전세가가 항상 따라서 오르는건 아니었죠. 임대차 2법 시행 이전까지는 매매가 상승분 만큼 전세가가 상승하지 못해서 차이가 계속 벌어지는 추세였고, 그 때문에 매매가가 더 올라가기 힘들 것이다라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전세가는 비교적 잠잠하다가 임대차 2법 이후에 폭등했죠. 지금은 전세가가 따라서 오르는 바람에 전세가와 매매가의 차이가 줄어들었습니다. 매매가가 내려오지 못하도록 전세가가 아래에서 지지하고 있는 모양새이죠.
21/09/24 19:00
수정 아이콘
당연히 집값오른거 따라서 전셋값오른건데 그럼 집값은 왜 올랐나요? 크크크
공기청정기
21/09/24 19:03
수정 아이콘
뭐 죽어도 현정부 탓은 아니겠죠. 본인들 머릿속에서만.
21/09/24 20:07
수정 아이콘
집값은 전세값이 올라서 오른건데, 속는일 없도록 합시다. 크크.
21/09/24 20:13
수정 아이콘
K-뫼비우스의 띠
굵은거북
21/09/24 21:19
수정 아이콘
집값은 세계적으로 올랐습니다.
21/09/24 21:49
수정 아이콘
어떻게 예상답안에서 하나도 안빗겨가나요 크크크
굵은거북
21/09/24 22:14
수정 아이콘
그게 답이니까요.
21/09/24 22:25
수정 아이콘
세계적으로 오른건 지금의 문제에 대해 전혀 답이 아니죠
논리적 이유를 물어봤는데 종교적 대답을 하고서 답이라 우기시는게 참 안타깝네요
굵은거북
21/09/24 23:21
수정 아이콘
세계적으로 부동산이 오르고 대한민국도 그에 따라 오르는게 왜 답이 아닙니까?
몸은 한국에 있어도 시각은 글로벌하게 키우시길 권유합니다.
21/09/25 01:41
수정 아이콘
딱히 더 말할 이유가 없어 보이네요 글로벌한 시각운운하는데 본인부터나 좀 키우세요
앞으로도 월세 살면서 글로벌한 시각 많이 키우시길 바랍니다
굵은거북
21/09/25 02:11
수정 아이콘
저는 글로벌 합니다. 글로벌한 시각과 더불어 객관적인 통찰을 키우시는 것도 권해드립니다.
21/09/25 02:16
수정 아이콘
굵은거북 님// 본인이 글로벌하다 착각하시는 중인거죠
같잖으니까 글로벌타령 객관적인 통찰타력 좀 그만해요
객관적좋아하시면서 그 어떤 증거나 이런거 하나없이 자기말이 정답이라는 사람을 우리는 전혀 객관적이지 않고 통찰력도 없으며
자기가 글로벌하다고 착각에 빠져있는 분이라고 말합니다
정신 좀 차리세요 나이 한 40먹고 아직까지 이러시네 크크
21/09/24 19:03
수정 아이콘
전세가 30%(10억 > 13억) 오를 때
집값이 40%(20억 > 28억)로 더더 오른다면
전세가율은 오히려 감소(50% > 46%)하게 되는데 

이건 세입자에게 좋은일인가요? 아니면 안좋은일가요?
혹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21/09/24 19:09
수정 아이콘
댓글을 보고 있자니 이쯤되면 속이는 사람보다 속는 사람이 잘못인거죠.
정치가 뭐라고..

인내니 뭐니 시간 지나봐야 아는거니 하지말고 지금 현상을 보면 됩니다.
장무기
21/09/24 19:22
수정 아이콘
이 법은 공급확대와 동시에 시행이 되었어야 했는데..
공급이 거의 없다보니..
지금이라도 공급 무한정 확대하면 좋겠습니다..
21/09/24 19: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임대차3법 지지자들은 욕 쳐 먹어야죠. 제 눈 앞에 있으면 진짜 쌍욕 나올 것 같아요. 저 법 통과되면 전세값 오른다고 다들 경고했는데.

아직도 집값이 올라서 전세값 올랐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네요..

과거에도 최소 거주기간을 1년에서 2년 늘릴 때 이미 전세값 오른 것이 증명이 됐고 민주당도 전세값 상승될 것을 알고 있었고 그에 대한 검토도 했죠.

무슨 근거로 임대차3법 때문에 전세값이 오른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는지 어처구니가 없네요. 진짜 저런 사람들이 민주당이 모두를 괴롭게 할게 예상되는 입법을 해도 물개박수치면서 환영한거군요.
보라준
21/09/24 19:36
수정 아이콘
20년 가까이 이용중인 친여 커뮤에서도 요즘 부동산 글 나오면 대개 침묵하시더군요.
물론 면상에 철판 깐 몇몇은 말도 안 되는 개소리로 사람 속을 뒤집어 놓긴 하는데..
나리미
21/09/24 19:41
수정 아이콘
한번 더 겪으면 큰일나는 나라입니다.
toujours..
21/09/24 20:38
수정 아이콘
이래도 지지율 40%는 굳건하다는게 더 노답인거죠.... 상식적인 선을 넘은 맹목적 추종이라고 밖에 볼 수가 없습니다 크크
공기청정기
21/09/24 20:49
수정 아이콘
아니 저는 저런 추종이 뭔가 종교적인 신념 같은거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그거보다는 척수반사에 가까운거였어요. 정형외과 소관 같더라구요.(...)
굵은거북
21/09/24 21:25
수정 아이콘
부동산이 자기가 가진 전부인 분이 있는가하면 부동산을 세상의 일부로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거지요. 세상은 다양하고 다면적인 복합체이니 한가지 면에 너무 매몰되지는 마세요.
그리고 부동산은 세계적으로도 많이 올랐습니다. 장기적 정책 입안자의 안목에서는 10년후에 이 선택이 거품의 증가를 막은 현명한 선택일 수도 있는 거지요. 당장이 힘드시겠지만 한발 떨어져 멀리 조망해 보는 안목을 길러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1/09/24 22:19
수정 아이콘
전 이런 정치도 있구나 싶었습니다
자기를 지지해줄 40%만 굳건히 지키면 자기가 하고 싶은거 다 할 수 있구나 싶어서요 크크
이라세오날
21/09/25 01:28
수정 아이콘
뭐 여러가지 이유로 지지하고 여러가지 이유로 반대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공기청정기
21/09/24 22:02
수정 아이콘
집값은 세계적으로 많이 올랐다, 지금은 힘들어도 참아라...어떻게 예상 답안에서 한치 오차가 없네요.

전세 대출 막혀서 복장 터지는 사람 앞에서 이따위 소리 할 용기는 있나 모르겠습니다.

저같으면 목숨이 아까워서라도 못할텐데.
굵은거북
21/09/24 23:24
수정 아이콘
정답이 고통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그게 인생이고요.
공기청정기
21/09/24 23:28
수정 아이콘
아뇨 님이 하는 말은 정답따위가 아니고 그저 불난집에 부채질하는 저속한 도발일 뿐이에요.

위에 힘들어하는 사람들 보고도 아무생각이 안드시나본데, 저런 사람들 앞에서 님같은 소리하면 절대 좋은소리 안나오죠.

미래를 위해 지금 참으라구요? 지금 당장 길바닥에 나앉을 사람도 있는건 그냥 무시하시나보죠?

공급은 안되고, 가격은 오르고, 그 오른 가격을 감당하기 위한 자금 융통까지 막아버렸는데 이게 정답이요?

님한테나 정답이겠죠. 님이 지지하는 사람이 그걸 미니까.

하지만 우리는 생활이라는게 있어서 정답이 아니에요.

님이 생각하는 정답을 우리한테 강요하지 마세요. 우리는 현실을 살아가고 있으니까.
굵은거북
21/09/24 23:42
수정 아이콘
세계적으로 부동산이 올라서 대한민국이 같이 오르는게 뭐가 잘못된 겁니까? 이게 현실이에요.
저는 월세삽니다. 월세도 급등하고 있고 저도 힘들어요. 전세가 힘들면 반전세나 월세사세요.
공기청정기
21/09/24 23:48
수정 아이콘
애초에 공급이 제대로 됬으면 이따위로 오르지도 않았죠?

이 현실을 만든건 정부에요.

세계적으로 올라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1606271?cds=news_edit

통계 장난질로 상승율 속이는건 이제 좀 안통할때도 되지 않았습니까?

상승율 20%는 누구도 정상이라고 하지 않아요.

[현실]을 만든건 현 정부라구요.

아 뭐 물론 문재인 정부 욕먹는게 싫으시겠지만, 어쩌겠어요? 이게 현실이에요.

고통스러울때도 있죠.
굵은거북
21/09/24 23:56
수정 아이콘
죄송한데 뉴욕 집값은 분기에만도 12% 올랐어요. 이게 세계적 현실이에요. 비난의 상대를 찾고싶은 마음은 알지만 현실은 직시하셔야죠.
https://www.cnbc.com/2021/07/02/manhattan-real-estate-prices-reach-new-record-with-buying-frenzy-.html
공기청정기
21/09/24 23:58
수정 아이콘
12%와 20%가 같다고 보시나요?

적당히 좀 하시죠?

실드 치고 싶은 마음은 알겠는데 현실은 직시하셔야죠.
굵은거북
21/09/25 00:01
수정 아이콘
뉴욕은 한 분기에 12% 라고요. 글은 꼼꼼히 잘 읽으시고 몸은 로컬이라도 시각은 글로벌 하게.
공기청정기
21/09/25 00:06
수정 아이콘
죄송한데 시각이 글로벌하고 나발이고 미국에서 얼마가 오르건 한국에서 사는 사람이 집 못구해서 작살나는건 안변하거든요?

뭘 어떻게 해서라도 이게 정상이라고 말 하고 싶으신가 본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4763620?sid=101

미국에서 한분기에 얼마가 올랐건 저따위 상승율이 옹호받을수는 없어요.

자국민이 고통받으니까.

공급 완화라는 확실한 카드가 있는데도 안쓰고 버틴건 욕먹어 마땅한짓입니다.

너무 멀리만 보지 말고 바로 앞도 좀 보고 다니세요. 발걸려서 코깨져요.
굵은거북
21/09/25 00:10
수정 아이콘
공기청정기 님// 그럼 왜 뉴욕 샌프란 이런데는 공급이라는 확실한 카드로 집값을 낮추지 않을까요? 숙제로 남겨드립니다.
공기청정기
21/09/25 00:29
수정 아이콘
굵은거북 님// 님이 제 선생님도 아니니까 숙제를 내니 뭐니 현자 흉내는 집어 치우세요 역겨우니까.

월세 산다고 안죽어요? 저는 빡세게 살기 싫어요. 일도 빡센데 삶 자체가 빡세지는게 싫으니까 님이나 사세요 그 안죽는 월세.

투기 지역이니 투기 과열지구니 지정한데는 그냥 정부보증 노른자위땅이라고 보증서 붙여서 오히려 투기 몰리던데 이것도 미국탓인가요?

저는 유동성과 동시에 명백한 정부의 실책이 더해졌다고 생각하는데요?

더이상 그 현자 코스프레 봐주기도 욕지기나고 이야기 해 봤자 평행선일테니 여기까지 하죠.
굵은거북
21/09/25 00:34
수정 아이콘
공기청정기 님// 외국도 과열지역은 부동산 보유 세율부터 다릅니다. 연 1% 이상이 되는 곳들도 허다하고요. 현자 흉내가 아니라 스스로 생각해보시는게 유익할 것 같아 드린 말씀입니다. 저는 현 정책이 단기로는 악수지만 장기로는 묘수라고 생각을 하는데 물론 틀릴수 있습니다. 몇년 후에 평가해봐야지요.

저라고 빡세게 사는게 좋아서 월세 살까요? 저는 전세 고민할 여력도 없어서 사는 겁니다. 다들 힘드시겠지만 한발 물러나 조망해 보시는 것도 힘든 삶속의 재미로 느끼시길 빕니다.
공기청정기
21/09/25 01: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굵은거북 님// 하 놔 진짜 크크크크 언제는 또 정답이라더니 이젠 또 틀릴수도 있어요?

님이 월세를 살건 노숙을 하건 그건 저랑은 하등 상관 없는 소리니까 그소리 더 안하셔도 되요.

한발은 님이나 물러서세요. 저는 물러설 마음도 없고 삶의 질을 떨어트리고 싶지도 않으니까.

저는 지금 눈 앞에 김현미건 문재인이건 있으면 바로 후려 쳐버릴수도 있어요.
굵은거북
21/09/25 02:08
수정 아이콘
공기청정기 님// 정답은 부동산이 세계적으로 오르기 때문에 한국 부동산이 같이 올랐다. 이것이고요.

현재 정책에 관해서는 나는 동의하고 장기적으로 맞다고 생각하지만 틀릴수 있다. 이 말입니다.

그래요 그렇게 누군가를 욕해서 스트레스가 풀린다면 그것도 공직자의 의무니까요. 꼭 후려치실 기회가 와서 스트레스 날리시길 바랍니다.
공기청정기
21/09/24 23:59
수정 아이콘
결국 님이 하는 말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너희가 희생하라는 파시즘일 뿐이에요.

사람이 먼저라면서요? 사람 살게는 만들어 주고 그런소릴 하던가요.
굵은거북
21/09/25 00:04
수정 아이콘
아니요 현재 가지고 계신 불만은 지금 달러를 풀고 있는 미국 재무부에 가서 따지시라는 말입니다.
대한민국은 달러를 발권할 수 없기때문에 버블에 대응하려면 대출 조여주는 수밖에 뾰족한 수가 없습니다.
공기청정기
21/09/25 00:08
수정 아이콘
와...이제 미국 재무부까지 나오나요?

공급 완화라는 카드는 국끓여먹고 남탓을 하다하다 외국 관공서 탓까지 하시나요?

달러가 문제면 그놈의 임대주택은 왜 그리 공급을 하겠다고 난리를 쳐댔는지 모르겠습니다? 대출만 조이면 될 일인데?
굵은거북
21/09/25 00:13
수정 아이콘
공기청정기 님// 정책은 다면적입니다. 맨하탄에도 임대주택은 있는법이에요. 복잡한 세상에 일도양단의 대책이 있을수 없고 불만도 이해합니다. 다만 현재의 부동산은 다분히 글로벌한 유동성의 증가에 그 큰 요인이 있습니다. 정 힘드시면 월세 추천드리고요. 월세 살아도 안죽습니다.
파이어군
21/09/24 23:35
수정 아이콘
그건 님이 당해보지 않은 현실이라 그런겁니다
쳐맞는사람한테 아프니까 촌충이다 따위 말 어디가서 한번 해보십쇼
굵은거북
21/09/24 23:45
수정 아이콘
모든사람이 같은 상황일 수는 없습니다. 고통스럽다고 정답을 직시하지 않는다면 보통은 미래가 없죠.
파이어군
21/09/25 00:15
수정 아이콘
제말은 울고싶은데 뺨때리는 발언을 하는게 맞냐구요. 선생님 주장이랑 신념은 알겠는데 맞다고 패면 안아플거같냐구요.
굵은거북
21/09/25 00:23
수정 아이콘
불편하고 고통스럽더라도 우는 이유를 정확히 직시해야 다음번에 울 일이 없습니다.
아프니까 촌충이다 이런 위로를 굳이 지옥같은 현실에 적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파이어군
21/09/25 00:26
수정 아이콘
그 이유가 제가 진짜 욕 안쓰고 싶어서 최대한 순화해서 개의 성기만도 이해가 안되는 정말 피지알 벌점 맥스로 받을정도의 심정인데요.

선생님의 의견은 존중하는데 상황을 좀 가려가면서 하라는겁니다. 팩트인척 가장하는거 증말 가증스럽기까지 합니다.
굵은거북
21/09/25 00:29
수정 아이콘
선생님의 개인적 상황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월세삽니다. 힘들면 월세 사시면서 사정이 나아질때까지 버티는 수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Gorgeous
21/09/24 23:57
수정 아이콘
그치들이 생각하는 길이 정답이라고 가정해보죠.

정답으로 가기 위해 당신이 이미 오를대로 오른 전세금 걱정을 하는건 당연합니다, 정답으로 가기 위해 비싼 월세를 감당하십시오, 정답으로 가기 위해 당신의 대출을 제한하겠습니다 오른 전세금은 알아서 해결하십시오, 정답으로 가기 위해 당신이 매일매일 주거불안을 안고 사는건 당연합니다, 정답으로 가기 위해 우리 모두가 힘들어도 참읍시다

이런 말에 동의하는 사람이 세상에 어디있습니까? 당장 내가 죽으면 더 나은 사회가 된다는 말이나 진배없는데..

더더욱 그치들이 부동산에 대해 보여주는 모습은 내로남불 그 자체죠. 알짜 부동산을 지키기 위해 수석자리를 내던지고, 하급공무원들에게 다주택자 포지션을 포기하라 핍박하면서 정작 본인들은 알짜 부동산을 꽉 움켜쥐며 다주택자 포지션을 유지하고.. 이런 모습들만 봐도 그치들은 정답으로 가기 위해 니가 희생해라, 니가 고생해라 할 자격조차 없는 작자들입니다. 사실 저는 그치들이 가고자 하는 방향이 정답인지도 잘 모르겠고요.

이런 작자들을 옹호하시면서 남의 인생을 정답은 고통스럽다 하며 함부로 재단하지마세요.
굵은거북
21/09/25 00:07
수정 아이콘
제가 문재인을 옹호하려고 이러는게 아닌데요. 누굴 욕해서 해결이 되면 욕합니다. 현실을 직시하시라는 겁니다.
저도 월세 삽니다. 월세 산다고 안죽어요.
Lord of Cinder
21/09/24 23:42
수정 아이콘
경제원론에서도 기초 과정에 나오는 게 아마 수요공급 그래프에 정부 규제로 이상한 짓하면 시장이 왜곡되어 가격이 올라가고 물건 수는 줄어든다는 내용인데... 아차! 위대한 문체사상 경제이론 앞에 감히 주류경제학 따위를 근거로 이야기해서 죄송합니다.
굵은거북
21/09/24 23:47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정부가 시장에 개입안하면 결국에는 경제공황이 찾아오고 뭐 이런 주류 경제학 따위를 근거로 이야기 해서 죄송하네요.
Lord of Cinder
21/09/24 23:51
수정 아이콘
개입의 정도가 지나치다는 거죠. 개입을 아예 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니잖아요. 시장을 왜곡시키고, 가격은 폭등시키고, 비효율적인 손실은 크게 만들어내고, 이게 지금 문제라는 이야기잖아요.
굵은거북
21/09/24 23:59
수정 아이콘
그런 정치적 판단이야 상대적인 거라 딱히 드릴 말씀은 없네요. 현재 개입이 많기는 하지만 세계적으로 유동성이 풀리고있는 특수한 상황이라 그럴 만도 하다고 봅니다. 장기적 안목에서는 현재 정책에 동의합니다. 단기적으로 얼마나 버틸수 있는지는 저도 모르지만요.
모르는개 산책
21/09/27 10:20
수정 아이콘
장기적안목으로다가 한 50년 월세사시는것도 괜찮아보이네요. 답만 나오면되니께
개구리농노
21/09/25 00:05
수정 아이콘
지방에 현재 오피스텔 전세 사는데 법덕분에 집값 오히려 싸졌고(아마 임대사업자 매년 5퍼 이상씩 못올리는 조항이 있는거같은데 몇년간 전세값 올린걸 신고안한듯 ..; 1700만원 정도를 돌려주더군요)
2년갱신 더 해서 살아도 되는 상황인데 와이프 출퇴근 거리가 너무 멀어서 아파트 구매해서 곧 이사갑니다.
와이프 직장이 도시 외곽이라 그쪽으로 임대하다가 분양전환된지 얼마 안된 아파트 구매했는데 가격도 그리 안비싸고 금리가 워낙싸니 상환금액에 부담감은 없네요.
이상하게 제 개인적으로는 근로시간단축도 혜택보고,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해서 최저임금 딱히 안받는 제 인건비도 오르고 이번 정부정책에 혜택 많이 받아서;; 딱히 불만은 없습니다.
유부남
21/09/25 01:01
수정 아이콘
부동산 관련해서는 진짜 현정권 갈아마시고 싶으신 분들이 장난아니게 많을거 같습니다.
21/09/25 01:13
수정 아이콘
아는분 중에 둔촌주공 조합원 분이 계십니다.
현정부 출범 이후 규제란 규제는 다 때려맞아서
이를 아득아득 갈고 계시는데 말씀 들으니 백번 이해가 가더라구요
옥동이
21/09/25 06:55
수정 아이콘
선거전날 국힘에서 각커뮤니티에 부동산 관련 글 올리면 선거 필승이겠네요 크크
됍늅이
21/09/25 10:41
수정 아이콘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부동산 상승은 코로나 이후인데 그래서 이 정권 초반엔 집값이 떨어졌겠죠? 너무너무 정책을 잘 펴서? 그래서 코로나 터지기 전인 2019년말에 정부에서 부동산 만큼은 자신있다고 말해야 했던 상황이고?
진짜 면전에 있었으면 크크
피식인
21/09/25 13:32
수정 아이콘
글로벌 유동성 증가가 산불이라면 정부정책은 기름이요 부채질 정도 된다고 봅니다. 정부정책에 시장이 어떻게 반응했는지는 이미 나와있는 것이고, 결과는 시장을 계속해서 왜곡시키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이죠. 산불이 났으니 기름을 붓던 부채질을 하던 산불 앞에서는 다 무의미 한 것이다.. 라고 주장한다면 시장에 참여하고 계신 분인지 부터가 의문이네요. 글과 상상으로만 현상을 파악하고 계신게 아닌가 싶어요.
자연스러운
21/09/25 15:58
수정 아이콘
전 사실 고맙습니다.
무주택이었고 4년 전세 살다가 올려달라고 해서 그냥 연장안하고 집사기로 했습니다.
사는곳은 많이 올라 감당안되고 교통안좋은 곳으로 보금자리론 받아 구매했네요.

진작에 올려달라고 했으면 집값오르기 전이라 더 대박이었을텐데 아숩네요.
당연히 법안 영향 크고요. 이상한 정책 펴는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큰 줄기에서 수요와공급이 가장 큰이유고 자본주의니까 통화량 증가, 대한민국 경제력 상승이 주요한 원인이라고 봅니다.
좀 빨랐지만 법안이 쎈 촉매제로 작용하고 있고요.

서울인구는 줄어들기를 바라는 입장에서 전 서울시장의 정책기조도 찬성했습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싫어하더군요.

근데 신기하게 이렇게 집값이 오르고 있는데 거래는 계속 이루어지고 있어요. 그사람은 신고가를 이루는 미친새아파트를 사는데 우린 돈이없네요.

네 그게잘못이죠. 집의 가치에 비해서 우리가 소득이 적고 가진 재산이 적어요.

기존에 땅잘가지고 있어서 대박난 사람들 보면 배가 많이 아프긴 한데. 뭐 일단 현실이죠.

전돈이없어서 지하철역도 없다시피 한 역이먼곳에 보금자리 이용할 수 있을만큼 싼 집을 최대한 대출 땡겨서 샀습니다.

아마 다른분들은 제가 사는곳보다 훨씬 좋아서 훨씬 집에서 살고 싶은데 돈이 보족한거겠죠?

어쩌겠습니까. 수도권 인구는 늘어나고 있고 지방은쪼그라 들고 있고 땅은 한정되어있는데 경제 생활 수준은 향상되어 옛날처럼 구리고 낡은 집에서 고생하면서 살긴 싫으니까요.



결국엔 여태 다주택자에 의한 전세 공급으로 실제 집이 필요할 실 수요자들이 전세로 버티고 있다가 전세 유지가 곤란한 상황이 되어(요게정책의 문제죠) 차라리 구매로 가는 상황이고

실수요증가에 공급은(교통좋고 환경인프라좋고 새집) 없으니 가격은 미친듯이 오르고 있는거죠.



지방도 미친듯이 오르고 있다는데 거긴 아직 살만한가보네요. 소멸해가는 더욱 더 촌 같은곳이 걱정되는 요즘인데요.
자연스러운
21/09/25 15:58
수정 아이콘
서울에 직장이 너무 많은 이상 해결은 쉽지 않을것 같아요
사축은웃지않는다
21/09/26 08:21
수정 아이콘
제 주변은 혜택본 사람 밖에 없어서 피지알의 소득 수준이 높음을 깨닫습니다... 5% 2년 연장 개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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