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9/23 12:54:02
Name Leeka
Subject 2030의 서울 아파트 매수비율이 41%를 달성했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1&oid=016&aid=0001890203

정확하게는 30대가 주도를 하고 있는 상태인데요 .

2019년 - 서울 아파트의 31.8%
2020년 - 서울 아파트의 37.4%
2021년 1~7월 - 서울 아파트의 41.9% (30대는 36.9%)
를 '2030이' 가 샀다고 합니다.

간단하게는

소득이 있는 30대의 청약 당첨 확률을 0%로 바꾸고
+
어어 하면서 집값이 2018년에 위로 올라가기 시작하자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눈치챈 30대들이 매수를 시작해서 크게 끌어올렸다고 볼 수 있는 지표기도 하지만..


어 음...

서울아파트를 살 수 있는 사람이 아직도 저렇게 많다니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투자 대박 아니면 결국 부의 상속이라고 밖에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네이버후드
21/09/23 12:57
수정 아이콘
둘다보다 영끌에 평생 빚 같은데요
Roads go ever on
21/09/23 13:06
수정 아이콘
영끌도 고소득자만 가능한 상황이라 평생 빚도 아닙니다. 실제 구매여력이 충분히 있는 사람들 주담대 대출을 막은거라서 저 영끌한 사람들 대부분이 5~10년이면 빚 다 갚고도 남는 여력이 있습니다.
네이버후드
21/09/23 13:27
수정 아이콘
2019년부터 이야기입니다.
Roads go ever on
21/09/23 13:40
수정 아이콘
네 2019년부터도 동일합니다.
disasterOfSun
21/09/23 13: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런거 다 생각하시고 문재인씨가 정책을 짜놓으셨습니다.

주담대로 산사람들은 LTV Dsr 비율 건전하게 맞추어주셨습니다.
전세끼고 산사람들은 임대차3법으로 전세가를 폭등시켜서 걱정을 없애버리셨습니다.
21/09/23 13:33
수정 아이콘
대부분은 아주 건전한 레버리지 상태일겁니다..
말씀하신 19년도에는 설사 영끌로 샀다고 해도
가격이 오르면서 부채비율이 50% 이하로 무조건 떨어졌을 겁니다
나이스후니
21/09/23 15:59
수정 아이콘
실제 주택구입을 해보면, 생각한것보다 정말 건전한 대출입니다. 가장 기본적대출비율인 40%도 실제로는 은행보증비용, 이사비, 부동산비등을 고려해야해서 30%정도에요.10억집을 본인돈 7억에 영끌3억으로 구입하는거죠.
언론에서 영끌영끌하니, 마치 1~2억본인돈에 몇배되는 돈을 대출받는것처럼 보이고있죠
댓글자제해
21/09/24 08: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 집은 평생 빚이란 말은 하고싶어도 불가능할정도로 대출 틀어막아서 노거품 예스 변제쌉가능입니다
19년도라고 하셨는데
2020년 2021년에도 거래는 매우 활발했습니다
번개크리퍼
21/09/23 12:59
수정 아이콘
집 값이 오르든 내리든 본인 집 장만했으면 그냥 잘 살았으면 좋겠네요.
21/09/23 12:59
수정 아이콘
신용대출 제한 전에 30대 대기업 흙수저 부부가 많이 샀을 것 같네요. 예전이라면 청약 추첨 넣으면서 전세 2~3번 돌릴다가 집 구매에 나섰을텐데, 울며겨자먹기로 대출영끌해서 샀을 겁니다.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안필드원정출산
21/09/23 13:02
수정 아이콘
상당수가 생존형 갭투자겠죠?
21/09/23 13:04
수정 아이콘
영끌이죠 뭐...
Cazellnu
21/09/23 13:17
수정 아이콘
영끌이건 뭐건 지금 구매할수 있다는 자체가 일정수준 이상의 경제력이 있다고 봐야합니다.
알라딘
21/09/23 13:17
수정 아이콘
이때아니면 안된다하고 사는거죠... 다시는 서울입성이 불가능할것 같으니..
하루사리
21/09/23 13:20
수정 아이콘
영끌 + 갭투로 구매한 경우죠 뭐.
한명이라도 대기업 다니면 청약 꿈도 못꾸고.
둘이 중견이라도 다녀도 청약이 안되니 이거 원
20060828
21/09/23 13:21
수정 아이콘
영끌 하거나 다음 전세때 밀리거나 둘 중 하나면 영끌 해야죠
21/09/23 13:22
수정 아이콘
어차피 다른 나라도 20-30대때 사회생활 시작하면 30년 모기지로 집 (aka 은행)의 노예가 되어 집사는 방식이 거의 norm이 되었으니, 한국이라고 해서 딱히 특별할 것은 없을 겁니다. 그렇지만 오히려 이런 분들은 과거 대출 규제가 그나마 느슨했을 때 영끌이라도 해서 서울에 집 장만 하셨으면, 그것만으로도 인생 절반 이상 성공이겠죠. 변동금리로 3-5억 정도 땡기신 분들이 상당히 오랜 기간 고통을 받기는 하시겠지만, 어차피 집값은 계속 오를테니까요. 여차하면 애들 대학 다 보내 놓고 팔고 외곽으로 가면 될 겁니다.
TranceDJ
21/09/23 13:23
수정 아이콘
뭐가됐든 저사람들이 저같은 무주택자보다는 잘 사는것같아요. 저렇게 사놓은 아파트값이 엄청나게 떡상했을테니...;; 연봉 올려봤자 부질없다는 생각...부럽습니다!
21/09/23 13:23
수정 아이콘
영끌해서라도 사고싶다 하
훌게이
21/09/23 13:26
수정 아이콘
1. 탈세한게 아닌 이상 증여 받는게 나쁜 것도 아니고 증여로 사는 경우도 문제 될 것 없음
2. 대출제한이 빡빡하기 때문에 어차피 영끌액도 다들 거기서 거기임
3. 자본과 소득이 충분한 실거주 목적의 실소유자들이기 때문에 금리 좀 오른다고 팔 일 없고 쭉 살 확률이 높음
4. 한국엔 생각보다 돈 많이 버는 사람들이 많음. 불알 친구들 오랜만에 만나 계약연봉 얘기하면 서로 깜짝 놀람.
21/09/23 13:34
수정 아이콘
모두 동의합니다
TranceDJ
21/09/23 14:12
수정 아이콘
모두 동의 + 계약연봉이 중요한게아님. 집하나있으면 바로 넘사벽 계급으로 동극
21/09/23 14:32
수정 아이콘
나만 가난해 흑흑
취준공룡죠르디
21/09/23 13:31
수정 아이콘
대출규제 진작에 해놔서 리먼 폭락무새가 생각하는거보다 되게 건전함
+ 지금 상황에 살 사람이면 상환 능력이 좋은 사람일 수 밖에 없음
+ 말그대로 '2030'이 구매한거라 생애주기로 봤을 때 향후 매물로 나올 시점도 한참 뒤일 수 밖에 없음
+ 급격한 월세화 진행 중이라 차라리 매매가 낫지... 하고 삼

사실 패닉바잉이 아니고 스마트바잉이 된 지 한참 지났다고 생각해서 저같아도 상환능력 되고 고소득이면 살 듯요
천재지변 외생적 대형 쇼크 빼고는 하락 동력이 안 보여서...
21/09/23 13:46
수정 아이콘
뇌피셜이지만 최근 매매 건수가 급격하게 줄어 있다는 것을 어디서 봐서 2030이 집을 더사고 있다기 보다는 다른 계층은 자의든 타의든 관망으로 돌아섰고 그나마 2030이 매수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수요 욕구가 가장 강하니...)
그런데 이게 참... 지금부터가 부동산 거품이고 결국 하락한다면 마지막에 들어온 2030이 피해를 입는것이고...
여기서 더오른다고 해도 집을 사지 못한 2030들의 격차가 커지는 것인데 결국 어떻게 되든 사회적으로 봤을때 2030이 현재 부동산 싸이클의 최대 희생 계층이 될 거 같습니다. 외통수네요..
Cazellnu
21/09/23 13:48
수정 아이콘
결국은 양극화가 가속된다는 말이죠
스포츠던 뭐던 허리가 강해야 하는데 허리를 작살내버리면 어떤 사회모델이건 굴리기 어려울겁니다.
하얀마녀
21/09/23 14:01
수정 아이콘
이게 부동산 전문가들(특히 부동산 유튜브....)마다도 각각 관점이 많이 다르더라구요..... 누구는 '2030이 정말 영혼까지 끌어모아서 집 산거라서 부동산이 조금만 하락해도 2030세대 전체가 순식간에 몰락할 큰 위기다'라고 하고, 누군는 '이미 대출규제를 더 조일 수 없을 정도로 해놓은 상태라 지금 집을 산 2030은 재정상태가 상당히 건전한 상태이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 좀 흔들린다고 별 위기는 없을거다'라고 하고.....
21/09/23 14:13
수정 아이콘
저는 후자에 가깝습니다. 애초에 하락이 오더라도 10% 내외에 조정이라고 생각하고 하락보다는 긴 정체기를 대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아직 상승기가 끝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제 생각에 23년전에 한번더 폭등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구간은 이전의 풍선처럼 모든 곳이 올랐던 양상보다 이제 옥석가리기의 형태로 지방보다 수도권, 수도권 중에 서울, 서울 중에 핵심지의 형태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상승장으로 넘어가는 신호탄이 수도권 빌라 가격의 상승이라고 생각합니다. 아파트가 난리치는 와중에도 오피스텔 마저 오르는 형국에도 빌라는 비교적 조용했는데 이제 빌라마저 상승할 기미가 보입니다. 이게 새로운 에너지 공급이고 사실 정부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선제적으로 대출규제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폭탄을 지금 정권에서만 막겠다는 것이죠. 그런데 폭탄은 결국 터집니다. 그리고 터져야 거품도 빠집니다. 주식하는 사람은 알거에요. 차라리 주가가 빠질때 크게 가파르게 빠지는게 낫다는 것을요. 가장 힘든 구간이 애매하게 희망고문하면서 우하향을 그리는 겁니다. 지금 주택가격이 반대로 그렇게 상승하고 있거든요. 집값을 잡겠다고 한 모든 정책들이 거품처럼 올랐던 가격들을 단단하게 지지해주는 모양새입니다. 그래서 큰하락은 없을거에요. 하락 장에서도 그 정책들이 쿠션 역할을 해줄거라서요. 다만 지금도 심하지만 지금보다 더 큰 사회적 갈등과 혼란을 남길겁니다.
21/09/23 14:39
수정 아이콘
농담 아니고 이얘기 19년 하반기부터 나왔습니다. 2030대 얘기, 아파트 거래량, 빌라 거래량 등등의 얘기요.

댓글의 다른 말씀들은 공감합니다.
아델라이데
21/09/23 13:51
수정 아이콘
아빠찬스 + 영끌의 결과겠죠... 이마저도 안되는 사람은 정말 절망밖에는..
아이는사랑입니다
21/09/23 13:52
수정 아이콘
이제 정부에게 남은건 전세대출 조이기 뿐입니다.
전세대출 안잡으면서 갭투자를 잡겠다?
애초부터 불가능한 목표였죠.

전세대출까지 막으면 폭동은 기본일건데 후폭풍 감당할 배짱있는 인사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21/09/23 13:58
수정 아이콘
응애 나 (집못산) 애기 30대
미뉴잇
21/09/23 14:19
수정 아이콘
부동산을 4년만에 이리 망쳐놓고 문재인씨는 부동산문제는 몇 개월째 입 닫고 엊그제는 글로벌 혁신지수 5위한거에 대해 자랑스러워 하는 트윗을 남겼더라구요
집 못 산 3040은 지옥같은 상황인데 혼자서 유유자적 잘났어요.대단한 정권입니다
아웅이
21/09/23 15:02
수정 아이콘
쫄따구 고기방패 시키는게 옹졸하기 그지 없죠.
21/09/23 14:32
수정 아이콘
현재 바뀐 시스템하에서 집을 살 수 있는 여력이 가장 많은 계층이 2030 아닌가요? 30년씩 주담대 껴서 집 사는 게 당연하게 되었고 30년 상환이 가능하려면 4050보다는 2030이 더 안정적일 거 같은데요...
윗분들 말씀대로 이건 명백히 스마트바잉이라고 봅니다
바람의바람
21/09/23 14:41
수정 아이콘
20은 그냥 부의 상속같고 30도 애매한거 같습니다.
2019년도야 영끌가능한 마지막 시기이니 인정이지만
2021년 보니까 그냥 부의 상속인거 같습니다.
21/09/23 14:50
수정 아이콘
영끌했습니다...
모르는개 산책
21/09/23 15:41
수정 아이콘
영혼이없습니다..
-안군-
21/09/23 16:09
수정 아이콘
영끌할 건덕지도 없는 진짜서민은 논의에서 빠지겠습니다.
어바웃타임
21/09/23 16:23
수정 아이콘
끌어모을 영혼도 읎당ㅜㅜ
21/09/23 16:28
수정 아이콘
응애 뭐 살다보면 기회는 오겠죠. 그 기회가 사회로보면 위기라서 그렇지
김재규열사
21/09/23 17:03
수정 아이콘
영끌을 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이 더 많죠. 영끌이 가능한 분들이 부럽네요.
Cazellnu
21/09/23 17:03
수정 아이콘
말그대로 조진거죠.
제생각엔 결과적으로 부동산 상승은 필연이라고 봅니다만
10년 아니 20년걸 걸릴일을 불과 1,2년만에 이룩했습니다. 대단합니다.
L'OCCITANE
21/09/23 17:10
수정 아이콘
학생이라서 기회고 뭐고 없이 막차 놓쳤네요 인생 참
21/09/23 17:37
수정 아이콘
시작도 전에 끝났어요.
10년쯤 뒤면 기회가 올려나요
21/09/23 17:54
수정 아이콘
무능한 문재인, 민주당 정부 부동산 정책 때문에 국민들만 고통받네요.
부동산부자
21/09/23 17:55
수정 아이콘
이전에는 집을 잘 사지 않았던 2030의 매수세가 집값 상승에 이바지한건가요
곰돌이푸
21/09/23 18:24
수정 아이콘
흐리멍텅한 초점을 잃은 곰돌이 푸. 영혼조차 없다.
Dear Again
21/09/23 18:31
수정 아이콘
15억미만 담보대출 4억 마통 약 1.5억 5.5억 대출해도 맞벌이고소득이면 어떻게 잘 살고 다 갚죠...
Albert Camus
21/09/23 18:53
수정 아이콘
진정한 영끌이라면 15억 미만을 가정하고 거의 10억 가량은 대출 받았을겁니다.
투더문
21/09/23 19:19
수정 아이콘
그렇게 대출 가능한 방법 있으면 공유좀 해주시죠.
Albert Camus
21/09/23 19:34
수정 아이콘
주담대 최대(~4.8억), 미리 뚫어놓은 신대 최대, 신용 외 대출 (교직원공제 대출 등 기타 직장 연계대출), 보험 담보 대출, 퇴직금 중간정산, 이걸 맞벌이로 x2배 시전하고 그래도 모자라면 사금융 (차용증 작성, 근저당) 까지하면 그 이상도 가능할겁니다. 제가 직접 실행해본건 아니여서 오차는 있을 수 있고, 자금출처조사가 좀 피곤해질 수도 있지만 가능한 방법들로 보입니다.
로드바이크
21/09/23 19:47
수정 아이콘
15억짜리 집 13억에 전세 내주면 2억만 있어도 내집인데... 30대 부부면 현금 1도 없어도 직장만 제대로 있으면 1억씩 마통에서 끌어쓰면 살 수 "있었죠" 우린 이걸 "갭투자"라고 하기로 했었고요.
21/09/23 22:02
수정 아이콘
전세가율을 좀 보고 오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서울 50-60%사이입니다.
로드바이크
21/09/24 15:54
수정 아이콘
저희동네는 80%대라..물론 저 이야기는 몇년 된 이야기입니다.
21/09/24 20:42
수정 아이콘
네 요즘 수도권은 80%수준은 없습니다
21/09/23 19:38
수정 아이콘
주택 가격 상승, 주택 못산 사람은 전세로 가고, 전세 가격 상승, 전세 가격 과다 및 갭투자 방지를 위해 전세대출 규제가 들어가는 순간 전세 소멸 및 월세로 전환, 이후 무주택자들은 월급의 상당 부분으로 월세내는 생활이 일반화되고 신규 주택 구입은 힘들어지는 양극화 사이클이 현재 진행 중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렇게 보면 지금이 고점같아도 더 상승할 여력이 있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피식인
21/09/23 19:42
수정 아이콘
전세가 없어질지 남을지 미래는 모르겠지만, 전세가 없어지고 월세만 남은 미래는 월급 절반을 월세로 내는 시대를 열지 않을까 싶긴하네요.
뒹굴뒹굴
21/09/23 19:45
수정 아이콘
신규 주택 구입이 힘들어지는 양극화가 벌어지면 누가 더 살수 있어서 상승 여력이 생기게 되는 걸까요?
오를 이유는 많지만 월세는 보편화되면 말씀하신대로 이미 돈을 월세로 다 내서 주택 구입 가능한 사람 숫자가 줄어들것 같아서요.
Albert Camus
21/09/23 19:55
수정 아이콘
그러면 이제 노른자 위주로 오를거같네요.
21/09/23 21:01
수정 아이콘
신규 주택 구입이 힘들어질정도로 주택 가격이 이미 올라간 상황에서는 일부 지역은 그들만의 리그가 펼쳐지겠지만, 더 상승이 어려운 대부분의 지역은 세입자가 낼 수 있는 월세가격을 기준으로해서 어느정도 수렴하지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다리기
21/09/23 19:43
수정 아이콘
집 없는데요 앞으로도 없을 계획은 아니었음..
제목보니까 문득 2030 때문에 올랐다고 하는 사람은 없을라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크크
양념반후라이
21/09/23 19:58
수정 아이콘
놀랍지 않게도 그 탓은 이미 했습니다.
다리기
21/09/23 19:58
수정 아이콘
세상 참...
스웨트
21/09/23 19:54
수정 아이콘
애초에 모을 영혼도 없는 사람은 어떻게 산답니까….
21/09/23 20:39
수정 아이콘
정치탭이니 정권 얘기를 조금 섞어서 하면 국민의힘으로 정권교체가 되면 이념 때문에 경제학이랑 싸우는 일은 없을테니 결국 서울 내 공급(재개발/재건축)도 어느정도 풀릴겁니다.

단적으로 지금 오세훈 시장으로 바뀌고, 바뀌는거 아무것도 없지 않냐는 분들도 있지만.. 전임시장이 10년넘게 망쳐놓은 서울내 공급을 1년짜리 시장이 공급이라는 성과를 보여주는건 사실 불가능하죠. 그냥 묵묵하게 밀린 숙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면 재건축은 안전진단 권한이 국토부에 있으니 초기 재건축은 어찌할 도리가 없지만 이후 단계에 있는 인허가는 최대한 빨리 해주는 편입니다.
다만 재초환은 서울 시장권한으로는 대응이 불가능하니 재초환 해당 구역은 사업진행을 보류하고 있고요.
(혹시나 국힘으로 정권이 바뀌고 재초환 유예를 해주면 막힌 재건축들이 공급이 꽤 되겠죠.)

재개발의 경우 구역 지정을 서울시가 할 수 있고, 재초환에서도 자유로우니 신규 구역 지정도 해주고 인허가도 최대한 빠르게 협조해주겠다고 하고있죠.
물론 위와 같이 구역지정이 된 곳이 실제 분양이 돼서 공급이 되기까지는 십년 단위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그래도 해야지 나중에 공급이 나오죠.
그래서 숙제라는 표현을 한거고요.

그리고 분양가도 어느정도 시세에 맞춰서 올려야죠.
그럼 너도 나도 사업진행하려고 하니 공급이 많아지고 분양가가 계속 올라가면 청약메리트가 떨어지니 자연스럽게 청약과열도 사라질겁니다.
그러다 보면 공급 과잉으로 가격하락기가 오겠죠.. 2010년대처럼요.

20-30으로 이제 막 사회 생활 하시는 분들은 답답하시겠지만 대박을 노리는 무리한 투자보다는 소득을 모아 자산을 만드셔야한다고 생각하고요.
후에 조정장이 왔을 때 소득으로 모은1~2억정도의 시드머니가 있는것과 없는것은 정말 엄청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락장이 오면 가격도 내려가지만 대출 한도도 올라가고 취득세나 양도세 감면같은 세제혜택도 함께 시행하니까요.
반찬도둑
21/09/23 21:02
수정 아이콘
교체가 된다는 가정하지만요
21/09/23 21:03
수정 아이콘
교체 안되면 5년동안 엄청나게 싸우겠죠
만수르
21/09/23 23:28
수정 아이콘
워낙 다주택 조이니 부모님이 자식에게 넘겨준 경우가 많죠.
21/09/24 00:46
수정 아이콘
저도 연초에 구매한 30대중 1명인데 영끌이라고 금리 오르면 뭐 위험하네마네 말이 많은데 당사자인 저는 금리가 올라도 집값이 떨어져도 아무렇지 않을거 같습니다. 어차피 실거주용으로 구매했고 팔아서 어디 갈수도 없고 팔아서 할 수 있는거도 없어서 말이죠.
게다가 개인적으론 구매할때도 집값은 꼭지에 가깝다고 생각했고 금리 오르는거까지 고려해서 자금 계획을 세웠구요.
저 뿐만 아니라 수억에서 십수억짜리 집을 구매하는데 이런 계산조차 안한 사람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여러모로 1주택은 집값이 오르나 떨어지나 별반 다르지 않은거 같긴한데 앞으로 부동산이 어떻게 될지는 궁금하네요.
분란유도자
21/09/24 08:29
수정 아이콘
영끌도 아니죠 사실상 반끌 아닙니까? 게다가 부동산은 텀이 길어서 실거주한채 들고있는 분들은 팔지도 않을꺼고. 사실 매물 잠긴거죠.
댓글자제해
21/09/24 08:53
수정 아이콘
영끌이니 거품이니 패닉바잉이니 그런 소리를
타이틀로 놓고 말하지만
사실은 스마트 바잉 막차 탑승 변제 쌉가능이죠
그냥 지금 정부가 전세제도로 유지되던걸
매매로 가게 유도하고 있는겁니다 그렇게 세금 더걷는거죠
21/09/24 10:08
수정 아이콘
주식처럼 집값이 오를거냐 떨어질거냐 이것만 따지는 사람들은 지금 집 사는 사람들 심리를 이해하기 힘들겁니다. 너무 고점이거든요. 이 시점에 주택 구매를 하게 되는 심리는 집값은 계속 오르니까 돈 벌거야 이런게 아니라, 지금 현재 내가 살 수 있는 곳보다 외곽으로 밀려날 가능성을 없애고 싶은 것에 가깝죠. 지난 몇 년간 손놓고 있다가 계속 밀려나는 상황을 겪었는데 그게 너무 고통스럽거든요. 내가 살고 싶은 곳이 어디인가, 내가 살 수 있는 곳이 어디인가, 내가 살고 싶은 곳에 살려면 얼마를 모아야 하나 이런걸 한번 고민해 본 사람이면 이해가 되죠. 부동산이 오르거나 떨어지거나 미래는 모른다고 하더라도, 부동산이 하락해서 지금 현재 내가 살 수 있는 동네보다 더 좋은 동네에 살게 될 수 있는 확률과, 부동산이 상승해서 지금 현재 내가 살 수 있는 동네 마저도 못 살게 될 확률을 놓고 봤을 때, 아 그냥 모르겠고 지금 현재 내가 살 수 있는 동네에서라도 살래요 라는 결론이 나오는 거죠.
유자농원
21/09/26 15:47
수정 아이콘
와 댓글 추천드립니다
나이스후니
21/09/24 12:29
수정 아이콘
집은 정말 한번 구매를 해봐야 대출이라던지 언론과의 온도차이를 알수 있습니다. 그냥 사고싶다고 대출받고 싶은 만큼 사는게 아니죠. 실제 대출하러 가보면 알게 됩니다. 전화나 대출상담전문가들이 걱정말라 대출가능하다 다 얘기해도, 막상 실제 은행방문하면 정책이 계속 바뀌어서 오늘은 되지만 실제 집계약시에는 확답할수 없다 이런 대답 나오는게 흔합니다. 또 방빼기라는 대출보증금같은것도 있어 실대출금은 생각보다 크지 않아요

그렇다고 무작정 2금융권 가는것도 쉽지 않습니다. 계산기 충분히 뚜들겨보고, 몇주간 쉴새없이 집보러다니고 살수 있고, 감당할수 있어서 사는 거죠.
유자농원
21/09/26 15:47
수정 아이콘
양극화 가속되네 어이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0871 향린이를 위한 향수 기초 가이드 [74] 잉차잉차7115 24/02/08 7115 30
100870 누가 금연을 방해하는가? [42] 지그제프5850 24/02/08 5850 4
100869 회사에서 설사를 지렸습니다 [145] 앗흥10158 24/02/08 10158 202
100868 전 평범한 의사입니다. [43] Grundia9927 24/02/08 9927 73
100867 대통령님께서 여사님 디올백 사건은 정치 공작이 맞다고 하십니다. [134] youcu14852 24/02/07 14852 0
100866 의대 증원 그 이후 [37] lexial6088 24/02/07 6088 0
100865 레드벨벳의 '칠 킬' 커버 댄스를 촬영해 보았습니다. :) [10] 메존일각2808 24/02/07 2808 4
100864 집에 SBS 세상에 이런일이 팀 촬영 온 썰+잡다한 근황 [19] SAS Tony Parker 7801 24/02/07 7801 11
100863 의사 인력 확대 방안 [87] 경계인11456 24/02/07 11456 1
100862 의대 증원에 관한 생각입니다. [326] 푸끆이16899 24/02/06 16899 0
100861 원자단위까지 접근했다는 반도체 발전방향 [54] 어강됴리9541 24/02/06 9541 4
100860 [역사] 물질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을까? / 화학의 역사① [26] Fig.13694 24/02/06 3694 12
100859 내년도 의대 입학정원 2천명 늘린다 [499] 시린비21861 24/02/06 21861 0
100858 김관진·김기춘·최재원·구본상... 정부, 설 특별사면 [54] 시린비8444 24/02/06 8444 0
100857 찰스 3세 국왕, 암 발견으로 공식 일정 중단 [57] 닭강정10298 24/02/06 10298 0
100856 구축 다세대 주택이 터진 사례 [74] 네?!11199 24/02/05 11199 6
100855 '최은순 가석방' 추진? -> 법무부 검토한적 없다 반박 [96] 시린비12314 24/02/05 12314 0
100854 강남 20대 유명 DJ 만취녀... 벤츠로 오토바이 들이받아 라이더 사망 [115] 프로구213985 24/02/05 13985 7
100852 역대 그래미 어워드 헤비메탈 퍼포먼스 부문 수상곡들 모음(스압주의) [26] 요하네즈4537 24/02/05 4537 6
100851 민주당은 선거제 전당원투표한다더니 결국 연동형 유지하고 위성정당 만들기로 했네요 [115] 홍철12226 24/02/05 12226 0
100850 우리집 미국놈 자폐맨 이야기 [44] Qrebirth10544 24/02/05 10544 171
100849 전세사기가 터지는 무자본 갭투자의 유형 중 하나 [34] 네?!8051 24/02/05 8051 10
100848 자폐스펙트럼 아이는 왜 바지를 내릴까 [332] 프로구217441 24/02/04 17441 4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