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9/17 12:43:52
Name 리자몽
Subject 추석 때 볼만한 영화 / 드라마 / 다큐멘터리 / 책 / 웹소설 등을 추천합니다
코시국이 벌써 2년 가까이 진행되면서 다들 힘들지만 시간은 꾸준히 흘러서 곧 추석 연휴가 다가왔네요

항상 이맘 때가 되면 추석 연휴를 무엇을 하면서 어떻게 잘 보낼지 고민이 됩니다

특히 요즘은 코시국이다보니 사람 만나는 일이 최소화 되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이 늘어나다보니

계획을 제대로 짜지 않으면 집에서 잠만 자고 뒹굴 거리다가 시간 보내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더더욱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그동안 보고 싶었던 영화 / 드라마 / 웹소설 등을 정리해 봅니다


영화
- 노매드 랜드 : 경제적 붕괴로 강제로 떠돌게 된 사람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
- 미나리 : 미국으로 이민간 한인 부부의 손주를 보러간 할머니 이야기
- 리플리 : 리플리 증후군이라는 말을 만들어 낸 그 영화
-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 전 시리즈 내용은 대충 아는데 단 한편도 끝까지 본 적이 없어서 체크
- 밀린 마블 영화'들'

드라마
- 스파르타쿠스 : 잔인하고 마초답고 야하고 재미있는 드라마 (시즌1 3편 감상)
- 나의 아저씨 : 평이 너무너무 좋아서 벼르고 있는 드라마

다큐멘터리
- KSB 다큐 인사이드 특별 기획 4부작 붉게 타오르는 지구의 마지막 경고 : 최근 기후 변화에 대한 내용을 매우 잘 정리해놓은 작품
   (https://www.youtube.com/watch?v=0a7y1DEuASM&ab_channel=KBS%EB%8B%A4%ED%81%90)
- 부패의 맛 등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 돈의 심리학 : 당신은 왜 부자가 되지 못했는가 라는 도발적인 부제를 붙였지만 최근 경제 관련 책 중에서 가장 평이 좋음
- 오티움 : 능동적, 지속적인 여가 활동을 통해 근심걱정 및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책
- 백년운동 : 요즘 일자목 등 몸상태가 영 별로라서 맨몸운동 루틴 및 동작을 만들기 위한 책
- 인공지능은 무엇이 되려고 하는가 : 전세계 AI 석학들의 담론을 엮은 책
-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 제가 가장 좋아하고 존경하는 피터린치 선생님의 역작 (1회 정독 완료)
- 모든 주식을 소유하라 : 인덱스 펀드의 위대함을 전세계에 알린 존 보글의 대표작 (1회 정독 완료)
- 문해력 수업 : 아이에게 진짜 읽기와 문해력을 올리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웹소설
- 나태 공자, 노력 천재 되다(시리즈) : 최근 알게된 이등별 작가님 작품인데 주인공의 성장 묘사 및 조연 캐릭터성이 매력적임
- 무림서부 : 150화 정도 보다가 모아서 보겠다고 벼른 작품
- 무한전생-더빌런 : 광악 작가님의 무한전생 시리즈 최신작이자 폭주작, 사이다 100% 보장
- 검은머리 미국 대원수 : 보다가 감질나서 모아서 보겠다고 벼른 작품(2)


적고 보니 추석 연휴에 절대 다 볼수가 없는 양이네요 (...)

그래도 시간내서 리스트도 적었으니 최대한 열심히 봐야겠습니다

여러분도 추석 때 볼만한 영화 / 드라마 / 다큐멘터리 / 책 / 웹소설 등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공유 부탁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김솔라
21/09/17 12:47
수정 아이콘
오늘 공개되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도 추석동안 정주행하면 좋을 거 같아요
탑클라우드
21/09/17 12:54
수정 아이콘
우연히 최근 붉게 타오르는 지구의 마지막 경고 시리즈를 봤는데,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심지어 진짜 나는 종말을 맞이하는 운명의 게임 속 캐릭터인가하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거주 중인 베트남은 추석이 없어서 휴일이 없는지라,
그 가을 느낌나는 (약간 쌀쌀하면서도 아련한) 연휴가 너무 그립네요.
리자몽
21/09/17 22:36
수정 아이콘
베트남에서 고생이 많으십니다 ㅠ

베트남도 얼른 락다운이 풀리고 마스크 쓰고 돌아다닐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라세오날
21/09/17 12:59
수정 아이콘
드라마 체르노빌, 책 러브크래프트전집 추천드립니다.
여수낮바다
21/09/17 13:33
수정 아이콘
웨x브에서 HBO랑 제휴되며 체르노빌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뒤늦게 보기 시작하는데 정말 잘 만든것 같습니다
이라세오날
21/09/17 20:01
수정 아이콘
예 정말 잘 만든 드라마의 표본입니다.
밀크공장
21/09/17 12:59
수정 아이콘
오징어게임볼래요!
21/09/17 13:01
수정 아이콘
연휴는 문명6와 함께
21/09/18 16:27
수정 아이콘
저도 롤이랑 문명6 할려고 이번에 본가 안 가려구요 크크
파쿠만사
21/09/17 13:01
수정 아이콘
추석 영화 하니까 옜날에는 명절 전만 되면 신문 찾아서 명절에 하는 특선영화하나 에니메이션 머하나 찾아보던 기억이 나네요..크크
그거보면서 첫날은 이거 다음날은 이거 이렇게 라인업 짜던 때가 있었는데..크크
서리풀
21/09/17 17:37
수정 아이콘
추억이 새록새록 돋네요.
리자몽
21/09/17 22:37
수정 아이콘
한 10년 전까지는 티비에서 뭐하지 체크했는데 2010년 이후로는 해본 적이 없네요 @_@
21/09/17 13:03
수정 아이콘
영화 중에 엑시트 한다고 들었습니다. 안 보신 분들은 꼭 보세요~
나주꿀
21/09/17 13:21
수정 아이콘
그거 보고나면 친척 어르신들이 '결혼은 언제하니', '취직은 언제하니' 이런 말 못하실거 같네요 크크크
BlazePsyki
21/09/17 13:04
수정 아이콘
코시국이라 영화관을 못갔는데 조조 시간대로 가서 샹치나 보고 오려구요... 블랙 위도우는 못봤지만 그건 디플에 있으니깐..
고란고란
21/09/17 13:05
수정 아이콘
원피스 안 보신 분들은 전자책 사이트 (리디북스, 네이버 시리즈 등)에서 1~32권 무료 대여 이벤트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21/09/17 13:27
수정 아이콘
언제 한번 본다본다 했는데 정보 감사드립니다~!
두 별을 위해서
21/09/17 13:16
수정 아이콘
책 읽기에 참 좋은 계절입니다
추천해준 책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벌점받는사람바보
21/09/17 13:36
수정 아이콘
시리즈온 영화에 트루먼쇼 무료더군요 안보신분 추천드립니다.
리자몽
21/09/17 22:37
수정 아이콘
트루먼쇼는 명작 오브 명작이지요

전 최소 5번은 본거 같은데 볼 때마다 색다른 재미와 여러가지 생각이 납니다
레이미드
21/09/17 13:41
수정 아이콘
넷플릭스 [D.P.] 추천 드립니다.
저는 드라마 보고 너무 좋아서 원작인 김보통 작가의 만화도 구입해서 추석 때 만화 보려고요.
醉翁之意不在酒
21/09/17 13:43
수정 아이콘
연휴가 연휴가 아니게 될거 같은......
쉴때는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쉬는게 제맛이죠.
리자몽
21/09/17 22:38
수정 아이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최소 하루는 머리를 비우는 날을 만들어야 겠네요!
21/09/17 14:06
수정 아이콘
-셜록 홈즈 시리즈와 러브크래프트의 소설.
-내독나없
-나, 스탈린이 되었다?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총포강호
-세계 대전 Z
인민 프로듀서
21/09/17 14:08
수정 아이콘
인디아나 존스는 3편까지만 보셔도 되고, 굳이 보시겠다면 4편은 5년쯤 후 추석에 보세요.
10년째학부생
21/09/17 14:15
수정 아이콘
네이버 시리즈 별을품은 소드마스터, 같은 작가의 몰락한 남작가의 회귀자 추천합니당
여우별
21/09/17 14:19
수정 아이콘
추천 감사합니다
카푸스틴
21/09/17 16:09
수정 아이콘
추석은 칼바람나락과 함께 추천드립니다
21/09/17 20:14
수정 아이콘
신작 영화 중에 그린 나이트가 난해하지만 괜춘다고 들어서 함 보려고 하는데, 보신 분들 어떤지 궁금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196 웹소설 추천 : 천재흑마법사 (완결. 오늘!) [15] 맛있는사이다1082 24/03/28 1082 0
101195 도둑질한 아이 사진 게시한 무인점포 점주 벌금형 [16] VictoryFood2334 24/03/28 2334 7
101194 시리즈 웹툰 "겜바바" 소개 [38] 겨울삼각형3370 24/03/28 3370 2
101193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 마침표와 물음표 사이.(노스포) [4] aDayInTheLife3133 24/03/28 3133 3
101192 고질라 x 콩 후기(노스포) [21] OcularImplants4358 24/03/28 4358 2
101191 미디어물의 PC주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80] 프뤼륑뤼륑7570 24/03/27 7570 3
101190 버스 매니아도 고개를 저을 대륙횡단 버스노선 [54] Dresden10363 24/03/27 10363 3
101188 미국 볼티모어 다리 붕괴 [17] Leeka10084 24/03/26 10084 0
101187 Farewell Queen of the Sky! 아시아나항공 보잉 747-400(HL7428) OZ712 탑승 썰 [4] 쓸때없이힘만듬3624 24/03/26 3624 5
101186 [스포없음] 넷플릭스 신작 삼체(Three Body Problem)를 보았습니다. [48] 록타이트8060 24/03/26 8060 10
101185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5) [3] 계층방정3118 24/03/26 3118 7
101184 [웹소설] '탐관오리가 상태창을 숨김' 추천 [56] 사람되고싶다6708 24/03/26 6708 19
101183 진짜 역대급으로 박 터지는 다음 분기(4월~) 애니들 [58] 대장햄토리6332 24/03/25 6332 2
101182 '브로콜리 너마저'와 기억의 미화. [9] aDayInTheLife3929 24/03/25 3929 5
101181 탕수육 부먹파, 찍먹파의 성격을 통계 분석해 보았습니다. [51] 인생을살아주세요4937 24/03/25 4937 68
101179 한국,중국 마트 물가 비교 [49] 불쌍한오빠6438 24/03/25 6438 7
101177 맥주의 배신? [28] 지그제프8306 24/03/24 8306 2
101175 [스포있음] 천만 돌파 기념 천만관객에 안들어가는 파묘 관객의 후기 [17] Dončić5932 24/03/24 5932 7
101174 [팝송] 아리아나 그란데 새 앨범 "eternal sunshine" [2] 김치찌개2719 24/03/24 2719 4
101173 한 아이의 아빠가 되었습니다. [143] 천우희7115 24/03/23 7115 108
101172 모스크바 콘서트장에서 대규모 총격테러 발생 [36] 복타르9978 24/03/23 9978 0
101170 대한민국은 도덕사회이다. [58] 사람되고싶다8926 24/03/22 8926 30
101168 올해 서울광장서 6월 1일 시민 책읽기 행사 예정 [46] 라이언 덕후7136 24/03/21 7136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