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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9/13 09:15:25
Name 죽력고
Link #1 https://news.v.daum.net/v/20210913070023777?x_trkm=t
Subject 영어 퇴출 나선 중국, 원서 못보게 하고 시험도 줄인다 (수정됨)
예전에 커뮤니티에서 봤을때는 깅가밍가했습니다만...진짜인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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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교육 당국은 지난달 이 지역 초등학교가 기말고사에서 영어시험을 보지 못하도록 하는 방침을 정했다. 넓은 의미에서 부모들의 교육 부담을 줄이겠다는 정책의 일환이지만, 서방 국가들의 영향력을 줄이기 위한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고 NYT는 전했다. 대신 이 지역에서는 영어 시험을 보지 않는 대신 ‘시진핑 신시대 중국특색사회주의 관련 학습자료’라는 교과서를 의무로 읽어야 한다. 영어 공부 대신 중국 공산당 이념을 주입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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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어느정도 성장한 이후 시진핑 시대 이래 누가 봐도 '공산당 독재'가 아닌 '시진핑 독재'로 가는 방향의 움직임을 보이긴 했습니다만,
좀 노골적이긴 하네요.

물론 저건 '상해 지역' 이긴 하지만, 최근 중국의 움직임으로 볼때, 상해 지역에서만 그칠지는 의문입니다. 

동북공정이란 명목아래 타민족의 정신을 말살하고, 위구르 자치구에서의 탄압(중국은 부인하지만 크크크) 등에 따른 타민족의 존재 자체를 말살하려는 시도 등

개인적으로 역사는 무조건 남아야 한다는 주의라 최근 중국의 행보는 정말 혐오스럽지 그지 없는데요. 말그대로 역사를 없애는 짓이라.

중국에 대해서 조그마한 비판이라도 하면 심하면 기록말살형까지 가는(기록말살형이 위에서 제가 언급한 역사와 연관되어 정말 최악이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진짜 이건 무슨 문화대혁명 순한맛인지..

하나의 중국같은건 그냥 개나 갖다줬으면 좋겠어요. 

이러다가 미쳐서 무슨 짓을 할지도 모르겠고.. 주변국들에게 깽판치는건 점점 늘어만 가고...

기사보면 대학에서도 점점 원서나 번역본을 사용하지 않아가는 추세라고 하는데..

이게 중국의 문화적, 지식적 후퇴라고 기뻐해야할 일인지, 아니면 미친짓의 증대라는 측면에서 걱정해야할 일인지....

진짜 저 나라는 모르겠습니다. 아니, 시진핑을 모르겠어요.

아무리 사회주의 국가라지만 최근의 게임 규제라던지, 각종 기업들(알리바바...) 개박살나는걸 보면 저 나라의 개인은

시진핑을 위해 존재하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덩샤오핑 장쩌민 후진타오 등이 저 정도 수준의 독재를 못해서 그런게 아닐텐데. 북한이 부러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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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13 09:17
수정 아이콘
이왕 하는 김에 프로그래밍도 중국어로 하렴..
메가트롤
21/09/13 09:19
수정 아이콘
??? : 하오!
먼산바라기
21/09/13 09:20
수정 아이콘
한문으로 하는 프로그래밍이라니.. 덜덜덜....
21/09/13 09:21
수정 아이콘
你好, 世界!
BlazePsyki
21/09/13 09: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차이니즈 파이썬이 있긴 합니다 크크크크
https://wy-lang.org/ 이런 것도 있구요
21/09/13 09:38
수정 아이콘
꼭 보편화되길 바랍니다..
BlazePsyki
21/09/13 10:37
수정 아이콘
자기 나라 언어를 이용한 프로그래밍 언어라는 게 나름 또 만들기 그렇게 어려운건 아니라서 한글 쪽도 개발 시도가 옛날에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고, 지금은 난해한 프로그래밍 언어 쪽으로 많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관련 전공자 입장에서 보면 현실적으로 저렇게까지 고립을 자초하지는 않을 것 같긴 합니다.
블레싱
21/09/13 10:41
수정 아이콘
자국어로 만들수 있음에도 안 만드는 이유는 프로그래머의 주요 덕목중 하나인 구글링의 폭이 현저하게 좁아진다는 점이 있겠네요.
BlazePsyki
21/09/13 10:44
수정 아이콘
한글의 문제는 일단 영어에 비해 완성형이던 조합형이던 문자수가 너무너무너무 많아서 용량을 무지하게 잡아먹었습니다. 현재 유니코드에서도 한글이 아마 구역이 한자 다음으로 많은 걸로 알아요. 지금이야 기가 테라에서 노는 시대지만 옛날에 바이트 킬로바이트 할때는 1바이트 아스키로 표현되는 알파벳 말고 가변길이 유니코드를 쓴다? 재앙이죠....

구글링도 물론 제1순위 문제입니다 크크크크크크킄
루크레티아
21/09/13 09:19
수정 아이콘
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장쩌민이 이걸 보면 진짜 벙 찔듯..
삭제됨
21/09/13 09:21
수정 아이콘
뭐지 자살인가;
피잘모모
21/09/13 09:23
수정 아이콘
이야~ 시진핑 정말 데단해!!
가라한
21/09/13 09:24
수정 아이콘
--> 올해 정부 자문단은 대학 입학 능력 시험에서 영어 과목을 빼는 것을 추천했다.

초등학교에서 영어 좀 덜 배우는거야 사실 큰 차이는 아닌데 대입에서 영어 빼 버리면 학생들 보고 아예 영어 배우지 말라는 건데요.
정치적으로 민감한 언론이나 정치 등 인문계도 그렇지만 중국의 과학 기술 수준이 이미 꽤 높아진 편이긴 하지만 이공계가 영어 안 배우면 장기적으로 타격이 꽤 클텐데...
죽력고
21/09/13 09:26
수정 아이콘
인문 이공 모두에게 타격이 가죠. 서방이 주류인 학문들이 얼마나 많은데 영어 공부도 안시키고 대학에서 원서도 줄이면 그 학문에서는 절대적으로 외국에 뒤쳐질 수 밖에 없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따지면 더 이상의 업데이트는 없습니다 수준일텐데요..
가라한
21/09/13 09:29
수정 아이콘
아 네. 당연히 타격은 양쪽에 다 가죠.
그런데 인문학은 그런점을 감수하고서라도 정치적 이유가 커서(언론이나 정치 등) 영어를 막겠다는 건 알겠는데, 당장 경제력, 군사력 등에 큰 타격이 올 걸 감수하면서 이공계도 막겠다는 건지 의아해서 쓴 댓글이었네요.
죽력고
21/09/13 09:30
수정 아이콘
아래에서도 단 댓글이지만 번역본까지 줄이는건 이 자식들 분명 추후에 나올 서양의 기술이나 이론 등을 사실은 중국에서 맨처음 나온거라고 주장하려고 하는것 같습니다.
가라한
21/09/13 09:35
수정 아이콘
이공계는 계속해서 새로운 기술이나 이론이 쏟아져 나오는 곳이라 기술을 계속 업데이트를 해야 하는데 원서를 계속 번역하는 것도 아무리 중국이라도 힘들 것 같고 인터넷 등에서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것도 중요한데 그런 걸 어찌하려는건지 모르겠네요.

물론 기사에는 대입에서 영어를 빼는 것을 정부가 강제하는 게 아니라 추천한다고 하긴 했지만 이게 정부의 방향성이라면 나중엔 진짜 빠지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설마 그러기야 하겠어 싶기도 하고...
죽력고
21/09/13 09:37
수정 아이콘
농담삼아 다는 댓글이지만 원서 보는건 대학원에서만 가능하게 유도할수도 있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대학원수준에서만 제대로 돌아가도 사실 뭐 기술이 크게 뒤쳐지진 않을테니까요.
홍콩야자
21/09/13 09:52
수정 아이콘
농담으로 생각해야 정상인데.. 중국만 붙으면 이성을 놓는 사람들이 많아서 진지하게 답하게되나 봅니다.
2021반드시합격
21/09/13 09:25
수정 아이콘
와 믿을수도 안 믿을수도 없는 뉴스;
다크서클팬더
21/09/13 09:25
수정 아이콘
이거 진짜 문화적 자살인데;
유지애
21/09/13 09:26
수정 아이콘
이게 뭔 재림문화대혁명이... 홍위병도 이제 나올때가 된건가
성야무인
21/09/13 09:27
수정 아이콘
대단하긴 하네요.

영어배우는 거야 뭐 그럴수도 있다고 보는데 (납득하는 건 아닙니다.)

원서나 번역본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면 대체 대학에서 연구 개발 어떻게 할건지 감도 안잡히네요.

이공계 대부분의 중요한 언어는 영어로 되있고

일본식이라면 (영어보다는 번역본으로 가르치는) 그나마 이해가 가지만

이건 일본식도 아니고 중국 과학기술 넘버원이라는 걸까요??
죽력고
21/09/13 09:29
수정 아이콘
원서는 진짜 영어때문에 많이 봐줘서 그렇다치더라도 번역본까지 사용 줄이는건 서양학문을 아예 배제하고 가겠다는거나

아니면 서양의 최신 이론이나 기술을 중국에서 나온것처럼 위장하겠다는 걸로 밖엔 안보입니다.(시간이 지나면 후자로 갈것 같습니다?)
21/09/13 09:27
수정 아이콘
이건 나중 생각하면 정말 엄청난 타격일텐데 중국 대단..
성큼걸이
21/09/13 09:28
수정 아이콘
본문은 초등학교지만 만약 대학에서까지 원서를 못보게 한다면 학문 연구에 심각한 악영향을 초래할 것 같은데요
그건 진짜 국가적 자살인데
닭강정
21/09/13 09:28
수정 아이콘
"시진핑 신시대"
아마 제일 큰 목적...
NoGainNoPain
21/09/13 09:29
수정 아이콘
정말 이렇게 된다면 중국 초상류층만 노나는 거죠.
거절하기엔 너무 큰 돈을 시전하면 어떻게든 자식한테 영어교육 시키는 게 가능하거든요.
초상류층들은 이번 건을 자식 교육수준 격차벌리기의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할 겁니다.
수원역롯데몰
21/09/13 09:34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앞으로 돈 많은 사람이나 특수 계층만 영어를 쓸수 있겠죠..
forangel
21/09/13 09:57
수정 아이콘
예전 우리나라 과외금지시절 처럼 일부 부유층만 과외받고 영어 능숙한 사회가 되겠죠.
영어도 중학교 들어가서 a,b,c,d 부터 배웠으니..

중3 영어 수준이 지금의 중1수준도 안됐을겁니다.
중2때까지 놀다보니 영어 시험치면 5-60점 나왔는데 중3 올라가면서 한달남짓 영어공부하니까 모의고사 백점 나올 정도였죠.
antidote
21/09/13 10:53
수정 아이콘
라기에는 그때도 뭐 잘하는 사람은 어떻게든 잘했습니다.
과외 금지가 법적으로도 완전히 폐지된게 2000년인가 그런데 모교의 경우 90년대 학번이나 2000년대 학번이나 영어실력은 아주 대단한 차이는 없었습니다.
오히려 수능 영어의 기출문제가 쌓이면서 외국어 영역 난이도를 계속 상승시킬 수 밖에 없었는데 이게 영어 공부의 비중을 늘릴 수 밖에 없는 계기가 되었죠. 한 2014년쯤에 이게 극단화 되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입학생들의 영어 수준도 올라가긴 했죠. 회화보다는 독해용 영어에 가깝기는 하지만.
문제는 난이도를 낮추더라도 어느정도의 난이도 유지를 해야하는데 난이도를 꽤 하향시키면서 입학시 전교생이 치는 영어시험의 성적이 내려간 상황입니다.
개좋은빛살구
21/09/13 09:30
수정 아이콘
크크크 대부분의 이공계 관련 기술들은 논문이니 뭐니 대부분 영어로 이루어져있는데 그걸 한문으로 바꾼다니 크크크크크
중국의 기술이 무섭게 성장해온건 알지만 기술의 교류가 없어지면 자기들만 손해라는걸 왜 모를까요
내년엔아마독수리
21/09/13 09:33
수정 아이콘
문화대혁명을 넘어 폴 포트로...?
호머심슨
21/09/13 09:36
수정 아이콘
시황제님의 만수무강을 기원합니다.
백세까지 통치해 주시길
퓨쳐워커
21/09/13 09:37
수정 아이콘
중국 공산당이 저런 정책들을 밀어붙일 수 있는건 어찌됐든 결과가 나오고 있으니까죠. 민주주의 체제인 아시아 나라중에 중국보다 잘나가는 나라가 있으면 저렇게 못할테지만 현실은 아시아가 아니라 전세계를 대상으로 꼽아봐도 미국 빼곤 일당독재 중국보다 국력상 앞선다고 할만한 민주주의 국가가 없으니까요.
카루오스
21/09/13 09:40
수정 아이콘
자신있나? 흠...
antidote
21/09/13 09:44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 영어교육 안한다고 국가적 영어교육 망하는 것도 아니고 실제로 완전 안하는 것도 아니라 침소봉대 하는거죠.
오히려 영어의 난이도를 하향해서 문과 상위권의 변별능력을 없앤 수능시험의 외국어 영역의 난이도 저하가 더 문제가 클겁니다.
대학 이공계의 경우도 한국은 학문적 기반이 빈약하고 미국에 의존적이고 학계도 독자생존이 어려운 학계니 영어 쓰는걸 아주 당연하게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일본 정도의 사이즈면 영어를 그렇게 잘하지 않아도 독자적 학문생태계 구축 가능합니다. 물론 이로 인해서 갈라파고스 효과가 나는 문제가 있습니다만 어쨌든 학계에 어느정도의 인력과 인프라의 축적이 일어나면 꼭 영어를 써야만 학문이 가능한게 아니고
어차피 필요한 사람들은 알아서 배우고 또 그정도 역량이 안되면 못하는거기 때문에 별 문제 없다고 봅니다.
요즘엔 기술서적이나 기술서류가 중국어로 번역된게 워낙 많으니 그렇게 큰 문제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황금경 엘드리치
21/09/13 14:24
수정 아이콘
근데 솔직히 수능 영어는 난이도 올려봤자 영어 잘하는거랑은 아무 상관이 없긴 합니다.
오히려 상위권끼리는 국어능력 테스트에 가깝습니다. 대표 킬러가 빈칸추론인데 요거는 어차피 내용 다 해석이 되는데 맞고 틀리고 하는거라서
21/09/13 09:44
수정 아이콘
상해에서 저렇게 나간다는건 전국으로 확대하는거랑 다를바가 없는데 상해가 그래도 중국안에서 국제화된 지방이고 중산층이 넘쳐나는데 저렇게 하면 불법과외로라도 영어 엄청 시킬겁니다
뽀롱뽀롱
21/09/13 09:45
수정 아이콘
문화대혁명이 아니라 지성대혁명이네요
21/09/13 09:48
수정 아이콘
문화대혁명 순한맛?.... 이제부터 시작인데 어디까지 갈지는 아무도 모르죠.. 순한맛 정도로 끝나면 다행(?)이고요.
계피말고시나몬
21/09/13 12:34
수정 아이콘
문과대혁명......
21/09/13 14:19
수정 아이콘
무신정변이 일어나겠군요.
21/09/13 09:52
수정 아이콘
이러면 상류층은 외국 유학을 적극적으로 시도할텐데 나비효과 장난아니겠네요
Dowhatyoucan't
21/09/13 09:53
수정 아이콘
영어를 하는 이유는 가장 중요한 지식들을 가장 빠르게 접할 수 있는 언어가 영어라서 입니다.
뭐 번역기라도 돌릴건가요
하루사리
21/09/13 09:53
수정 아이콘
알파벳 없으면 발음도 구분 못할 나라가..
영어는 안쓰는데 알파벳은 쓴다 하겄죠? 음흐흐
21/09/13 10:00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제로레퀴엠 방면으로 의심해봐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은 지경까지 가네요.
머나먼조상
21/09/13 10:01
수정 아이콘
시진핑!!! 시진핑!!! 시진핑!!!
대한민국의 구원자 화이팅!!!
Cafe_Seokguram
21/09/13 10:04
수정 아이콘
이러다가...분서갱유 하겠네요...
시진핑 화이팅!
StayAway
21/09/13 10:05
수정 아이콘
명불허전 시황제
21/09/13 10:0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시진핑 독재의 끝이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제가 죽기 전에는 결론이 나겠죠? 민주화 엔딩은 아닐거 같고 제일 무난한게 내부 세력에 의한 추출 (배신?) 같은 결론일텐데... 그리고 포스트 시진핑이 나타나겠죠.
그런데 우리나라나 북한을 봐도 독재끝이 항상 안좋은건 아니라 북한은 후계 유지중, 독재를 꿈꿨던 한국 뭐 전대통령은 결국 수명 다해서 병들어 죽을때까지 살고 있고요.
시진핑 인기를 봐선 조선식 엔딩이 될 수도 있겠네요.
예슈화쏭
21/09/13 10:06
수정 아이콘
갓직히 10년후쯤에는 중국역사책에는 코로나는 외국에서 발생해서 중국에선 우한에서 첫 발생했닥ㅗ 한문/중국어로 적혀있을 거 같고
영어로 제대로 사실이 써있는 책은 다 불타거나 취급금지조치 당해있을 거 같네요
이른취침
21/09/13 10:15
수정 아이콘
18, 이거 진짜 너무한 거 아니냐고~
카푸스틴
21/09/13 10:17
수정 아이콘
상해에서 저정도면 … 일부러 상해만 저러는건가?
21/09/13 10:17
수정 아이콘
벌써 여러 번 적지만 시황제님 만수무강 하셔야 된다니까요...
로드바이크
21/09/13 10:18
수정 아이콘
원서도 번역본 아니라하고 짝퉁 만들어서 잘 적응할 듯 한데요
metaljet
21/09/13 10: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일반탭 정치댓글 작성으로 제재합니다(벌점 4점)
21/09/13 10:28
수정 아이콘
아 네...
빛폭탄
21/09/13 10:46
수정 아이콘
자리만 차지하고 영향력은 없는 모양이네요.
metaljet
21/09/13 11:57
수정 아이콘
당연히 중국과는 달리 절차적 민주주의가 작동하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차이나 모델>을 부러워 하는 분들이 민주당엔 좀 있는것 같습니다. https://theminjoo.kr/board/view/photo/83979
아라나
21/09/13 10:48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문재인신시대 한국특색민주주의 관련 학습자료를 주입하는건 그나마 페미니즘 정도인거같고, 이정도면 민주당만의 문제도 아닌거같습니다
metaljet
21/09/13 11:51
수정 아이콘
멀쩡한 역사 교과서의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란 용어가 문제가 있으니 삭제하라고 출판사들에게 강요했던게 바로 엊그제 일입니다
아라나
21/09/13 12:10
수정 아이콘
국부이승만이라던가 90% 교과서가 좌편향이라면서 국정교과서 추진을 했던 것이 지난정부라는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건에서만 놓고보면 국힘이 더 심하다 봐요.
실제상황입니다
21/09/13 12:33
수정 아이콘
나라가 참 갑갑하군요... 그놈의 권위주의 대체 언제쯤 끝날는지... 근데 정부도 정부지만 그냥 국민들이 그런 걸 좋아하는 것도 같아요. 중앙집권적이고 규제지향적이고... 진짜 수준에 맞는 지도자를 가지는 게 맞는 것도 같고 그렇습니다.
antidote
21/09/13 14:03
수정 아이콘
남베트남은 못봐서 몰랐는데 아프간 망하는 걸 실시간으로 보니 이승만 정도면 국부 맞는 것 같습니다.
황금경 엘드리치
21/09/13 14:26
수정 아이콘
에이 그거는 우리 국민들이 저지한거죠. 이승만도 은근슬쩍 헌법 바꾸고 해먹으려고 하셨는데..
딱히 이승만은 자기가 원해서 내려간 사람 아닙니다.
모쿠카카
21/09/13 15:19
수정 아이콘
아프간 대통령도 수도는 안전합니다 하고
이승만처럼 도망갔는데요 크크
아라나
21/09/13 15:42
수정 아이콘
뭐 저도 김씨일가나 도조 히데키 같은 물건보다야 이승만이 천사같다 생각은 합니다
아웅이
21/09/13 10:29
수정 아이콘
진짜 중화네요.
21/09/13 10:33
수정 아이콘
이제 핸드폰에 키입력은 어떻게하냐…
21/09/13 10:35
수정 아이콘
내가 학교 다닐때 소원이 이렇게 실현되네??
21/09/13 10:36
수정 아이콘
외신 뉴스보고 서방논리로 중국 비판할까봐 그런건가?
나막신
21/09/13 10:42
수정 아이콘
근데 저게 나라의 근본 찾는거 아닌가요? 중국이 자연스럽게 자본주의인거 아니냐고 생각해서 그렇지 크크
21/09/13 10:43
수정 아이콘
자신있나..
알아서 쪼그라들겠다니
더치커피
21/09/13 10:44
수정 아이콘
진정한 우민화 정책이네요;
빛폭탄
21/09/13 10:47
수정 아이콘
공산당 내부에서도 불만 나올 법한데 시진핑 권력이 공고한가보네요.
21/09/13 10:47
수정 아이콘
우민화 정책 제대로 펼치네요. 우물 안 개구리로 만들어 버리겠다는 건가.. 더불어 지식인들 숫자도 좀 줄이고..
아라온
21/09/13 10:48
수정 아이콘
해당시기를 사는데 더 좋다고는 보기 힘들겠지만, 몇십년내지 몇백년후 역사적으로 보면 재밌는 데이터들이 많을듯해요.
몇십년동안 영어교육, 몇십년동안 영어교육금지, 그후 또다른 선택 등등,,,
상성이다른 무공을 시전한다고 해야하나?
딱총새우
21/09/13 10:54
수정 아이콘
조만간 유학생들도 건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괴물군
21/09/13 10:54
수정 아이콘
대체 이렇게 하는 이유가 멀까요?? 시진핑의 권력을 도 확고히 하겠다는 것인지....

잘 이해가 가질 않네요 중국의 영향력을 더 퍼트릴 기회를 알아서 줄이는거 같은건지....

아주 거대한 갈라파고스를 만들겠다는 건지.. 으음...
덴드로븀
21/09/13 11:08
수정 아이콘
미국한테 질수없음 -> 우리의 힘을 키우자 -> 빡시게 일해도 모자랄 젊은것들이 국가에 충성은 안하고, 인터넷/게임만 하고 외국것만 좋다고하고자빠졌네? -> 규제 뚝배기! -> 일해라 노예들아!

그냥 이런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21/09/13 12:13
수정 아이콘
중국은 미국이 만들고 주도하고있는 국제관계질서, 문화 하이어라키 안에서 신분상승을 노리는게 아니라, 자신들이 주도하는 신질서를 만드는걸 목표로 하는 나라니까요. NBA, 팝컬쳐, 게임 등등... 이런 것들을 통해서 젊은이들이 서구사회와 문화가 멋지고 쿨하다고 느끼고, 거기서 인정받으려 노력한다면, 결국은 좋든 싫든 그 질서에 포섭되는거죠.
암드맨
21/09/13 11:03
수정 아이콘
아니 별 영향력도 없는 강동훈, 손대영, 김성근 이런 분들 종신 기원 하지 말고
시주석님을 종신+장수 기원 할거같은 소식입니다.

시주석님 21세기의 모전구렴야 장군이 되어주세요.
머나먼조상
21/09/13 12:02
수정 아이콘
죽어도 메카시진핑으로 평생독재 기원합니다
김연아
21/09/13 11:06
수정 아이콘
아 나 진짜 시진핑 사랑함

너무 조아 그냥 조아 짱조아
21/09/13 11:06
수정 아이콘
중국은 몇백년에 한번씩 리셋하는게 전통이라 놀랍지는 않은데.. 문혁 일어나고 나서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이런 일이 일어나네요..
21/09/13 11:07
수정 아이콘
시진핑 본인도 공대나왔던데.. 번역서로만 공부했나봅니다.
술라 펠릭스
21/09/13 11: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놀랍게도 우리나라에서 일부 적용되는 정책압니다.

현재 수능에서 영어는 절대평가를 시행하고 있지요

그것도 심지어 박근혜때 나온 정책
AaronJudge99
21/09/13 12:59
수정 아이콘
고3들이 영어공부를 예전보다 덜 하긴..하죠,,
21/09/13 13:03
수정 아이콘
영어나 수학은 절대평가하되 안배우던거 돌려놨으면 좋겠네요.
보라준
21/09/13 11:25
수정 아이콘
정말 엄청나군요
21/09/13 11:26
수정 아이콘
시진핑 각하의 종신 독재를 응원.. 아 아니 폐하의 칭제건원을 응원합니다.
불광불급
21/09/13 11:30
수정 아이콘
황제...
창천이사 황천당립
천하 삼분지계
팔왕의난?
21/09/13 11:27
수정 아이콘
잘 되었네요. 문화쪽 억압정책도 차질없이 수행되기를 소망합니다.
외국어의 달인
21/09/13 11:33
수정 아이콘
셀프 갈라파고스
내맘대로만듦
21/09/13 11:34
수정 아이콘
g2구도가 어떻게 무너질까 궁금했는데 지발에 걸려넘어지는 엔딩이라니..
21/09/13 11:36
수정 아이콘
제발 시진핑 종신
아이군
21/09/13 11:39
수정 아이콘
저는 사실은 약간은 이해되는 쪽인데, 한국도 저러한 비판이 있습니다. 지나치게 교육이 영어 일변도로 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지적이요.
초등학교 기말고사에서 영어 시험이 있다던가(....일단 초등학교 기말시험? 같은 게 그닥인거 같은데...), 초.중학교에서 해외 교과서를 쓴다던가 하는 것은 한국에서도 비판의 여지가 있을 법 합니다.

한국에서도 영어 교육을 줄이고 경제학(기본적인 빚과 이자의 의미), 코딩(이건 어느정도 하고 있죠), 예체능(애들이 너무 안 뛰어논다는 비판은 많죠)을 늘려야 한다는 류의 주장은 꽤 진지하게 있어왔습니다. 저는 어느정도 동의하구요.


물론 시진핑 사상은 말할 가치도 없음...
21/09/13 12:16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도 영어 교육을 줄이고 경제학(기본적인 빚과 이자의 의미), 코딩(이건 어느정도 하고 있죠), 예체능(애들이 너무 안 뛰어논다는 비판은 많죠)을 늘려야 한다는 류의 주장은 꽤 진지하게 있어왔습니다. 저는 어느정도 동의하구요.]

이건 너무나도 공감합니다. 근데 중국은 영어를 거의 배척하는 수준인데다, 대신 사회주의 교과서를 보라니..
박기우
21/09/1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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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포함한 30대 후반 제 친구들은 오히려 영어의 필요성이 더 중요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뭘 하던지 영어가 발목을 잡네요 ㅠㅠ
실제상황입니다
21/09/13 12:36
수정 아이콘
줄일 거면 영어 국어 국사 수학 과학 다 균등하게 줄여야지 영어 하나 특정해서 줄이기엔 영어의 중요성이 넘 크죠
아이군
21/09/13 15:20
수정 아이콘
일단 국영수에서 국어와 수학은 상당부분 줄었습니다. 미적분을 모르는 대학생에 대한 대학교수의 분노라던가, 한국의 실질 문맹률이 높아졌다는 경고에 대해서는 한번 정도는 읽어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다 영어로 갔는데, 그거에 대해서 여기저기서 볼멘소리가 있습니다.
담배상품권
21/09/13 20:09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또 영어 수준이 유의미하게 올라간건 아니라...
아이군
21/09/13 20:14
수정 아이콘
그것도 비판의 쟁점 중 하나인데, 절대적인 시간을 쏟아붇는 다고 무조건 결과가 좋아지냐면 또 그건 아니라서... 그런데 반대로 교육 시간이 부족하면 그걸 메꾸는 것도 보통일이 아니죠...

아이의 두뇌도 한계가 있고 시간도 한계가 있는데, 무조건 영어에 쏟아붙는다고 영어가 획기적으로 향상되냐면 그건 아닌데, 반대로 시간을 빼앗긴 쪽에서는 획기적인 악화가 나타나기 마련이라...
BlazePsyki
21/09/13 13:53
수정 아이콘
경제쪽은 거기에 더해서 경제사기 유형이나 최저/주휴시급 등 근로기준법에 나오는 내용 같은 거도 좀 가르쳐야...
21/09/13 11:45
수정 아이콘
중국이 게임 산업에 대한 제약이 풀리고 얼마나 급격하게 성장하는지, 그에 따라 한국 게임 산업이 얼마나 직격탄을 맞는지 실시간으로 봐온 세대로써,
한국인이라면 항상 중국 공산당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봅니다. 문혁, 대약진운동, 천안문이 없는 중국이었으면 한국은 지금보다 훨씬 살기 힘들었을겁니다.
뒹굴뒹굴
21/09/13 12:50
수정 아이콘
중국은 양심적으로 족쇄 몇개는 달고 뛰어야 됩니다 크크
오렌지꽃
21/09/13 20:17
수정 아이콘
최근 한국 게임 산업의 위축은 오히려 중국의 게임산업 규제로 인해 증가한 해외진출의 영향으로 분석하기도 합니다.
21/09/13 11:53
수정 아이콘
21세기에 쇄국정치라 음
21/09/13 11:54
수정 아이콘
뭐 우리나라 기준으로 생각 하면 안되죠
우리나라야 내수시장이 작아서 글로벌화를 진행해야만 하는 상황이니 영어가 필수인거고

중국 공산당 입장에서는 거의 대다수의 사람들이 내수 시장으로도 먹고 살수 있으니 특정 상위 계층만 글로벌화 할수 있게 하고 공산당 특유의 통제와 억압을 통해 자신들이 평생 통제 하겠다하는거겠죠

라기엔 영어는 좀 심한거 같은데
21/09/13 11: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학 교재는 자급이 가능하거나 완벽한 번역본이 있다면 타국어로 된 책을 볼 필요 없습니다. 해외 학문 동향을 살펴보는 것이 필수인 이들에게까지도 영어로 된 책을 읽지 못하게 한다는 것은 아무리 중국이라도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전반적인 포인트는 초등생의 영어 교육 비중을 줄이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비중이 얼마나 컸는지에 대해 알지도 못하면서 논평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영어 기말고사를 안 치른다는 것이지 영어 시험을 아예 안 본다는 것이 아닙니다. 퀴즈 형태의 시험을 치른다고 합니다.

최근 중국관련 뉴스들~ 중국 현지에서 팩트체크 해봤습니다~
https://youtu.be/4W_TqbU79F4
라임오렌지나무
21/09/13 12:22
수정 아이콘
확실히 현지인 의견 보니 뉴스는 호들갑이 너무 심하네요. 특히 중국관련 뉴스는 더 그래요
forangel
21/09/13 12:38
수정 아이콘
역시 요즘은 외신도 조금은 걸러들어야 할 판이네요.

그건 그렇고 영상 후반부에 로제 옥외 광고판이 어마어마하군요. 그냥 건물 전면에 야외까지 전부다 로제..
죽력고
21/09/13 12:48
수정 아이콘
번역본도 줄인다고 하니까요
21/09/13 12: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본문 기사의 제목도 어그로성이 있네요. 지난달 상해지역 초등학교에서 영어 기말시험을 보지 않겠다고 한 것을 가지고
그전에 있던 정책들과 묶어서 [영어퇴출 나선 중국]이라니..
한사영우
21/09/13 12:22
수정 아이콘
분서갱유와 문화혁명의 나라 답구나.
RainbowChaser
21/09/13 12:26
수정 아이콘
이미 더 전에 소전 같은데서 중섭만 abcd 평가 없어지고 따봉과 시무룩 이모티콘으로 대체..
번개맞은씨앗
21/09/13 12:50
수정 아이콘
영어 공부를 못하게 하는게 아니라, 영어 시험을 안 치르겠다는 것이라 읽었습니다. 그렇다면 별 문제는 없는 거라 생각합니다. 영어라는게 과연 시험을 보는게 더 효과적인지에 의문이 있고, 효과가 있더라도 초등학교 때에는 부담없는 공부 또는 놀이 정도의 느낌으로 영어를 접하는게 좋을 수 있는 거라 생각합니다. 시험을 보고 점수를 매기고 그걸 기록하면, 시험에 최적화해서 영어를 접하게 되기 쉽고, 가르치는 사람도 시험을 염두에 두고 가르치게 될 테고, 그게 오히려 안 좋을 수도 있는 거라 생각합니다. 중학교 때에는 영어 시험을 본다는 얘기이겠고, 별 문제가 없는 거라 생각합니다.
죽력고
21/09/13 12:53
수정 아이콘
이게 그냥 별거 아니라는 분들은
자문단(얘네가 정말 자기 자문하고싶은데로 할리가... 공산당 의지에 어긋나는 자문했다간 어떻게 되려고)의 대입에서 영어 제외 권고, 대학에서의 원서 및 번역본 감축 움직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전 연령대에서 영어 축소 움직임이 이는게 본 기사의 요지인데요.
탈탄산황
21/09/13 12:58
수정 아이콘
초등학생 영어 시험 안치는건데 이걸 무슨 영어 퇴출이라고 하는건 웃기는 일이죠. 비 영어권에서 12세 미만 아동에게 영어 원서로 된 걸 공부시킨다는 것 자체가 이상한 소리죠.
21/09/13 13:02
수정 아이콘
저 언어는 해로운 언어다.
그 한마디로 영어는 전멸되었다.
그러나 그 영어를 직업으로 삼던 인민들은 기근에 허덕이게 되었다.
잘됐군 잘됐어..
츠라빈스카야
21/09/13 13:26
수정 아이콘
대학에서 원서/번역본을 줄이는 분야가 '저널리즘, 헌법'인거 보니 영어 배척의 의미보단 서구사상의 유입을 막는게 제1목적인 것 같네요.
Tanworth
21/09/13 13:31
수정 아이콘
중국은 진시황때부터 권력이 중심이 되어 분서갱유와 문자의 옥같은 반지성적주의적인 국가 폭력을 행하는 것이 거의 순환적이라서 놀랍지가 않군요.
'또, 시작이다'라는 그런 느낌이 듭니다. 아무튼 공산당이 망할 때도 역시나 농민 반란으로 망할 지 모르겠군요.
어긋남이없으리라
21/09/13 13:44
수정 아이콘
자료 찾아보려고 하면 영어로 검색하는 게 더 편해서 그 때마다 참 많은 생각이 드는데 중국은 스스로 자기들의 잠재력을 깎아내리는군요.
나라가 여러 개로 쪼개지면 서로 경쟁하면서 훨씬 더 발전할 수 있을텐데, 안타깝습니다.
21/09/13 13:48
수정 아이콘
일종의 거대한 사회실험같아서 멀리서 보는 제 입장에서는 꽤 흥미롭네요
배고픈유학생
21/09/13 14:00
수정 아이콘
기사 낚시였네요.
다만 그런 건 있습니다.
외국논문은 생각보다 많이 중국어 번역본이 있습니다. 인구가 깡패인건지 논문 번역이 상당히 잘되어 있구요. (마찬가지로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번역이 잘되는 것처럼요)

그리고 북경대, 청화대급 엘리트 학생들은 기본적으로 영어회화나 논문읽는데 문제없는 수준이라...
antidote
21/09/13 14:24
수정 아이콘
인구가 깡패 맞습니다. 각종 기술매뉴얼도 중국어 매뉴얼 내주는 회사 엄청 많아요. 한국어는 기대할 수 없는 분야에서도요.
번개맞은씨앗
21/09/13 14:45
수정 아이콘
인구의 장점이죠. 5천만 인구로는 시장경제로 번역이 충분히 이뤄지지 못하고, 과감히 공적 자금이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중서라면 시장에서 잘 돌아가겠지만, 그외 가치가 큰 책이나 논문에 대해서 번역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유튜브나 MOOC까지도 포함시켜 볼 수 있겠고요.

저작권이 만료된 서양고전의 번역서에 대해서 출판사로부터 전자책에 대한 권한을 사들이고, 이를 전자책과 PDF파일로 무료로 풀어버리는 것 이런 것도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국가가 공동구매를 하는 셈이고, 그 이익이 상당히 클 거라 생각합니다.
대말마왕
21/09/13 14:04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유학생으로 유지되는 대학교들
조심해야겠네요
-안군-
21/09/13 14:22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정책들이 딱 한 지점을 가리키고 있죠, "상대적 박탈감"
근본은 안 건드리고, 일반 국민들이 직접적으로 느낄만한 지점만 딱딱 집어서 때리고 있어요. 사이다죠.
뭔가... 우리는 잘 모르지만, 중국 내부적으로는 민심이 흉흉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중국 공산당도 뭔가 되게 절박해보여요.
호머심슨
21/09/13 17:50
수정 아이콘
내부비판이 가능하지도 않고 첨단기술과 결합한
감시체계는 마치 1억명의 kgb같고
코로나사태 빨리 벗어난 다음 미국탓이다 하면
되고 상대적 성장률도 높게 나오고
피상적으로 보면
권력이 강화되고 집중되는 느낌만 나지
전혀 절박해 보이지 않네요.
-안군-
21/09/13 18:31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게 우리가 보는 시각인거고, 내부에선 어떤 느낌인지 모르겠다는 거죠. 디지털 빅브라더를 실현한것 같지만 인민들의 거대한 분노를 무작정 찍어누르는게 가능한지 아닌지는 모르는 거니까요.

예를들어 우리나라도 외국에서 보면 정권교체가 될것같다고 1도 생각 안할걸요? 여론조사만 보면 정권말인데도 정부지지도가 40%가 넘으니까요. 내부의 세세한 여론의 흐름은 그 안에 속해있지 않다면 알기 힘들다고 봅니다.
21/09/13 15:28
수정 아이콘
트롤 고맙다
퀀텀리프
21/09/13 16:41
수정 아이콘
이건 2차 문화대혁명이네..
가능성탐구자
21/09/13 16:59
수정 아이콘
만력제님 당신이십니까...? 이번 생에서도 조선을 위해...
워체스트
21/09/13 17:13
수정 아이콘
유토리 세대보다 훨씬 강력하네요. 크크....
21/09/13 17:40
수정 아이콘
가짜 뉴스 너무 심해요 그저 조회수만 빨아먹을려고
21/09/13 19:22
수정 아이콘
웃긴게 중국 관련해서 진짜 뉴스만 제대로 파고 들어도 깔 내용이 넘쳐나는데
결국 조회수 탑 먹는건 과장된 가짜 뉴스들이죠.
에이치블루
21/09/13 19:48
수정 아이콘
아니 어떻게 미치면 영어 교육을 줄이는 건가요...
아무리 열받아도 자해를 하다니...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원래 중국에서 온 말인데요
고맙네요 크크
오렌지꽃
21/09/13 20:21
수정 아이콘
중국정도 체급이면 영어교육을 아예 배제해도 솔직히 문제가 있을까 싶습니다. 이미 명나라때부터 서양인들이 독학으로 중국어 공부해서 번역본 바치던 나란데요. 필요하면 알아서 공부하겠죠
포졸작곡가
21/09/13 21:44
수정 아이콘
아무리 인구가 깡패라지만,,,

그래도 외부와 접촉 끊고 우리끼리~!!! 하오~!!!

요건 좀 무리일텐데....

몇 년 새에 뒤쳐지는게 확 보일텐데 어찌하려나 모르겠네요~
김소현
21/09/14 00:52
수정 아이콘
시진핑 지금 하는 행동자체가 제2의 마오쩌뚱입니다.
성공한 정책들도 아니고 실패한정책들을 아주 거하게 밀고 있어요
프라이드랜드21
21/09/14 01: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결국 번역본 자체를 줄인다는 등 덧글에서 소개된 내용만으로도 중요한 변화들이 진행되는건데
혹시나 나치스의 반복이 돼버리면 주변 아시아 국가들만 죽어날듯한 상황
21/09/14 01:30
수정 아이콘
진짜 분서갱유, 문화대혁명이 생각나네요 대단한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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