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8/27 15:37:58
Name 그때가언제라도
Subject (스포)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애니 리뷰
역시나 애니화 되니 순한 맛이 되더군요.

섹스도 없고 주인공이 히로인을 버리고 떠나는 결말도 없습니다.



조제 이 작품은 결말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그 결말을 정반대로 바뀌어버리니



영화에서는 조제나 츠네오나 하고 싶은 것이 없는 한량(...) 비슷하게 나오는데

애니에서는 둘 다 특기와 꿈이 있습니다.

청춘 애니고 영화에서는 남녀간의 섹스나 어두운 현실등 표현할 게 많았으니 밝은 부분을 추가해준 거 같네요.



이 작품 영화 안보고 애니만 본다면

조금 불친절한 작품입니다.

조제라는 이름의 뜻이나 할머니의 뜬금없는 죽음...츠네오를 좋아하는 여자 히로인이나 조제의 과거등 설명하지않은 게 너무 많아요.



개인적인 평은 영상미만 극장판이라 좋았지

그냥 평범한 보이밋걸 로맨스 애니 같아요.

뭐 그래도 막히는 부분 없어서 볼만합니다.

문학느낌도 나서 좋고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8/27 15:49
수정 아이콘
조제의 겨... 결말을 바꿨다고요? 그럼 사실상 다른 작품 아닌가요..
하얀마녀
21/08/27 15:50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밋밋한 작품인데 그걸 바꾸면...
개구리농노
21/08/27 15:55
수정 아이콘
아니 이 작품에서 19금 장면이 안나오면 무슨 의미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결말도 바꼈다면 거의 뭐 인간극장같은 느낌아닐지
21/08/27 15:59
수정 아이콘
그걸 결말은 바꿨으면 의미가있나?
마지막에 헤어지고 오열하는 주인공의 장면이 가장기억에 남는데..
21/08/27 16:00
수정 아이콘
애니 캐릭터 원안과 코믹스를 담당한게 그래도 나는 널 좋아해, 거친 계절의 소녀들이여를 그린 에모토 나오였죠. 조제 애니판이 영화보다 못하긴 한데 그림체는 마음에 들더라고요.
그때가언제라도
21/08/27 16:26
수정 아이콘
그래도 나는 널 좋아해 다들 발암이라 하지만 저는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크크
21/08/27 16:00
수정 아이콘
제목만 같지 사실상 다른 작품이라 보시는게 편합니다. 그래도 청춘 로맨스 쪽으로 생각한다면 나름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
shadowtaki
21/08/27 16:04
수정 아이콘
이 영화에서 츠네오의 울음을 빼면 뭐가 남나...
그때가언제라도
21/08/28 19:42
수정 아이콘
글킨하죠
21/08/27 16:12
수정 아이콘
설명이 부족하긴한데 그래도 좋은 작품이라고 봅니다.
과모립
21/08/27 16:13
수정 아이콘
츠네오의 슬픔, 새여친의 어쩔줄 몰라함 그리고 조제의 의연함이 먹먹한건데..
21/08/27 16:17
수정 아이콘
그래도 if시나리오의 해피한 조제라고 보면 나름 괜찮습니다. 다리미에 스팸구워먹는 한국리메이크보다는 낫더라고요
그때가언제라도
21/08/27 16:26
수정 아이콘
K 조제는 안봤는데 애니랑 비슷한 시기에 나왔죠
항정살
21/08/27 17:54
수정 아이콘
아이구야.. 제목에 스포를 안 봐버렸네.
21/08/27 19:34
수정 아이콘
여운이 남는 작품이었는데 말이죠
라라 안티포바
21/08/27 20: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이거 넷플릭스에 일본영화가 있어서 봤는데 영화는 꽤 재밌습니다.
애니는 말씀하신대로 흔해터진 보이밋걸 그자체입니다.
그리고 원작 소설은 애니판에 가깝다곤 하더라구요..영화판이 이레귤러라 해야할듯.
그때가언제라도
21/08/28 19:35
수정 아이콘
원작 소설도 결말이 이렇나요? 후덜덜
21/08/28 16:47
수정 아이콘
잘된 작품은 그냥 안건드렸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저는 이런경우 일부러라도 안보는 주의 입니다만..
그때가언제라도
21/08/28 19:42
수정 아이콘
조제 같은 경우는 00년대 감성이 좋아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019 의대 증원에 관한 생각입니다. [38] 푸끆이5228 24/02/24 5228 44
101018 팝 유얼 옹동! 비비지의 '매니악' 커버 댄스를 촬영했습니다. [12] 메존일각2684 24/02/24 2684 11
101017 우리는 왜 의사에게 공감하지 못하는가 [331] 멜로13337 24/02/24 13337 53
101016 <파묘> - 아쉬움이 없진 않지만, 그럼에도.(풀스포) [54] aDayInTheLife4765 24/02/24 4765 6
101015 단식 전문가가 본 이재명의 단식과 정치력 상승 [135] 대추나무8481 24/02/24 8481 0
101014 “이런 사정 없이 사는 사람이 어딨냐” [136] lexicon10130 24/02/19 10130 51
101013 '파묘' 후기 스포 별로 없음 [9] Zelazny4079 24/02/24 4079 0
101012 김건희 여사 새로운 선물 몰카 공개 예고 [71] 체크카드12620 24/02/23 12620 0
101011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가 세상을 떠났네요. [33] petrus10798 24/02/23 10798 0
101010 더불어민주당, 박홍근·김민석·박주민·윤건영 단수공천…노영민 경선 [84] Davi4ever10096 24/02/23 10096 0
101009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에 김종인 선임 [99] Davi4ever9467 24/02/23 9467 0
101008 의협 요구, 증원 백지화만이 아니다… “의료사고 완전면책 해달라” [168] 된장까스12603 24/02/23 12603 0
101006 여론조사 꽃 지역별 여조, 울산, 경남 지역 데이터입니다. [40] 아우구스투스7946 24/02/23 7946 0
101004 삼성, 갤럭시S23·플립5·폴드5 등에서도 '갤럭시 AI' 지원한다 [50] 강가딘6048 24/02/23 6048 0
101003 [노스포] <파묘> 후기 (feat. 2월22일2관E열22번22시20분) [19] 김유라4064 24/02/23 4064 2
101002 KBS의 영화 '건국전쟁' 보도... [65] 홍철7753 24/02/22 7753 0
101001 PGR은 나에게 얼마나 대단한 커뮤니티인가? (Feat 뷰잉파티) [12] SAS Tony Parker 3969 24/02/22 3969 8
101000 선방위, 김건희 '여사'라 안 불렀다며 SBS에 행정지도 [68] 체크카드7770 24/02/22 7770 0
100999 [펌] 삼전 vs 하닉 vs 마이크론 D램 경쟁 현황 그리고 전망 [13] DMGRQ5267 24/02/22 5267 12
100998 국힘 공천받고 사라진 '스타강사 레이나' 강좌... 수험생들 피해 [20] Davi4ever8487 24/02/22 8487 0
100996 [펌] 변호사가 설명하는 전공의 처벌가능성과 손해배상책임 [78] 소독용에탄올6577 24/02/22 6577 0
100995 [의료이슈] 개인 사직 vs 단체 사직, 1년뒤는? + 제가 생각하는 방안중하나. [40] lexial3699 24/02/22 3699 0
100992 지금 이정도 지지도면 민주당이 안 질 겁니다. [105] 삭제됨9319 24/02/22 931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