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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8/25 21:22:02
Name antidote
Link #1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3129285
Subject 문재인 대통령 사위에 대한 폭로성 기사가 나왔네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3129285

지속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딸 문다혜 및 그 남편에 대한 비리 의혹을 제기해 온 국민의 힘 곽상도 의원의 의혹제기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 같습니다만

중앙일보에서 기사를 낸 것으로 봐서 슬슬 이후 메이저 언론에서도 뭔가 기사를 내기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프가니스탄의 가니 전 대통령처럼 원래 외국인이라 자녀가 처음부터 외국인이었던 것도 아니었고

외국 유학도 아닌데 대통령의 딸이 외국에 나가서 살고 있다는 것이 좀 납득이 안되는 측면이 있었는데

이스타 항공의 소유주인 이상직 의원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으면서 이스타항공의 미래는 완전히 불투명해지게 되었고 관련해서 여당에 얽힌 비리에 대한 폭로 내지는 지라시가 더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일 것 같습니다.

회사가 그나마 멀쩡했으면 이탈하면서 폭로하는 사람이 나올 가능성이 적었겠지만 코로나로 인해서 회사도 박살나서 인수자를 찾고있는 상황이니까요.

아직 밝혀진게 없으니 누가 죄를 지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만

눈여겨 볼 것은 중앙일보에서 2019년에는 오히려 정 반대로 곽상도 의원이 의혹을 제기했었던 토리게임즈에 대한 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의혹제기가 거짓이라는 기사를 냈었다는 점입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3342905#home

물론 이번에도 곽상도의 망상이며 다 거짓이고 지라시일 가능성도 있겠지요. 가세연 같은데서 계속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이나 딸, 사위문제를 가지고 제기했던 트집 중 이미 거짓말로 판명난 것도 있으니까요.

이명박 전 대통령 비리 수사 때에도 이명박 사위들까지 검찰에 출두했었는데 이번 대통령은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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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도로당
21/08/25 21:29
수정 아이콘
이 건은 좀 지켜봐야겠지만 곽상도 의원은 한편으로 진짜 대단하네요. 진짜 이번 정권 의정활동 내내 오직 한길 - 대통령 가족 비리 탐사 - 로만 우직하게 한우물 파는 느낌이랄까... 뭐 그것도 행정부를 견제해야하는 국회의원으로써 가치가 있다면 있는 활동이긴하지요.

지금까지는 헛발질이 훨씬 더 많았다고 보는데 이번 건은 제3자 증언이 있어서 뭔가 좀더 그럴싸해보이긴 하네요. 좀더 봐야겠습니다...
antidote
21/08/25 21:40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는 헛발질이 더 많았습니다만 이상직 의원 관련 건은 굳이 문재인 대통령이 아니더라도 여당 인사가 여러명 얽혀있을 가능성이 있는데다가 회사가 거의 망한 상황이라 이스타 쪽을 파면 뭔가 나올것 같기는 합니다.
21/08/25 21:45
수정 아이콘
곽상도야 원래가 저질 정치꾼에 바닥인간인데
어그로 잔뜩 끌어서 문준용씨를 자기 옆으로 끌어내리는 것까진 성공한 것 같습니다.
이제 문다혜씨 마저 자기 옆으로 끌어내리려는 것 같은데 문다혜씨측에서 어떻게 대응할지 관심이 가네요
미뉴잇
21/08/25 21:59
수정 아이콘
최고권력자인 문재인을 지키겠다는 민주당 의원들보단 가치있어 보이네요..
푸와아앙
21/08/25 22:07
수정 아이콘
제 기준에선 여당에 윤미향, 야당에 곽상도가 국회의원으로서 가치가 비슷하다고 생각하네요 크크크
얘네한테 들어가는 세금이 제일 어이없네요.
아보카도피자
21/08/25 22:28
수정 아이콘
엄청난 고평가네요.
아라나
21/08/26 08: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분은 박근혜를 지키겠다고 한분(진박 6인회)이라 그부문에서도 가치가 크게 떨어집니다.
21/08/26 08:29
수정 아이콘
아무렴 그러시겠죠.
구좋알
21/08/25 22:17
수정 아이콘
곽도 곽인데 임기내내 특별감찰관 임명없이 가는 문재인이 더 레전드 같습니다
원시제
21/08/25 22:32
수정 아이콘
특별감찰관은 후보가 추천되어야 하는데
여야 다 이걸 카드삼아 딴짓거리만 하고 있으니... 임명을 할수가 없죠. 후보가 없는데...
유료도로당
21/08/25 22:33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이런 상황이네요.

[문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2017년 5월 대통령의 친·인척은 물론 청와대 직원들에 대한 감찰을 회피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치며 국회에 후보 추천을 요청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등은 그동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립을 놓고 다투느라 특별감찰관 선임을 미뤄왔다. 최근 청와대가 국회에 후보자 추천을 다시 요구하고, 여야가 6월중엔 특별감찰관 후보군을 정하겠다고 했지만 공염불에 그쳤다.]

이거야 말로 여당이 단독으로 추천했다간 또 난리날 일이라 협의해서 정할수밖에 없는데 국회에서 아예 못 정하고 있나봅니다. 여러모로 레전드라고 볼수있긴합니다만..
DownTeamisDown
21/08/26 01:21
수정 아이콘
4년동안 20대와 21대 국회 에서 못정하다니... 참으로 가슴이 웅장해지네요.
여당이나 야당이나 참으로 대단합니다. 이제 정하기엔 너무 늦은것 같고 말이죠.
다음 대통령때는 특별감찰관을 후보를 고를 수 있을까요
구좋알
21/08/26 01:35
수정 아이콘
놀랍게도 이제 지명한답니다
왜냐면 임기가 3년이거든요 크크

http://m.naeil.com/m_news_view.php?id_art=392382
21/08/25 21:33
수정 아이콘
문다혜씨가 태국으로 이주한지 어느덧 3년째인데 무슨 수입으로 생활하고 있는지 궁금하긴 합니다.
국제학교 문제도 있고 먼 타향에서 일정 수준 유지하며 살려면 한두푼 드는게 아닐 것 같은데 말이죠
21/08/26 02:34
수정 아이콘
문다혜씨는 모르지만 저는 타향에서 6년째 살고 있는데 지금은 수입이 있지만 수입 없을 때도 살만합니다.
전세금만 빼서와도 어차피 해외에선 전세가 없기 때문에 (돈을 못번다는 것에 대한 멘탈 관리와는 별개로) 충분히 살아요.
21/08/26 09:05
수정 아이콘
타향에서 고생 많으십니다. 현지 상황 설명 감사합니다.
한국에서 전세금 정도만 빼도 물가에 따라서는 상당기간 거주가 가능하다는 말씀이시군요
원시제
21/08/25 21: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여부는 확인해봐야 알겠지만, 저 인터뷰에서 좀 이상한점은

1. 타이이스타가 이스타항공에서 돈을 얻었다는게 사실이라 치더라도, 거기에 한국 정부가 왜 관여되어야 하는가
2. 이스타 대표인 박씨는 서씨를 사람들에게 일절 소개하지 않았고, 서씨는 은둔했는데, 서씨의 역할을 대체 누가 알아냈는가
3. 훈련국장이 무슨 지위이길래 회사 내부 사정, 그것도 은둔했다는 서씨의 사정과 대표 박씨가 밝히지 않은 사정을 알고 있는가

뭐 이정도 있겠네요.

게다가 내용도 대부분 저 구마다씨가 "이랬을것 같다" 이고...
antidote
21/08/25 21:47
수정 아이콘
그렇죠. 지금은 아직 (전직 타이 이스타 직원이라고 주장하는) 일본인 한명을 인터뷰한 기사일 뿐이라 관망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파란사자
21/08/25 21:47
수정 아이콘
좀 스럽고 민망스럽게 가족 건드리십니까
미뉴잇
21/08/25 22:01
수정 아이콘
靑 "文사위가 타이이스타 고위직? 대통령 가족 신상은 언급 못해"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2QBS9385I

청와대 반응 나왔네요..지금까지 해오던걸로 보면 아니라면 바로 아니라고 반박할거 같은데...
21/08/25 22: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새벽에 이 기사를 봤는데 관련되서 나오는 다른 기사들이 없더라고요.
우선 기사 내용이 타이이스타에 훈련국장으로 2019년 5월부터 1년간 근무했었던 구마다 아키라라는 사람과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관련 의혹을 곽상도 의원이 제기했었나본데 그건 별로 찾아보고 싶지않고
구마다 아키라의 주장은 거기에서 일했던 제임스란 고위직 임원이 문대통령의 사위이고
[타이이스타에서 지출된 모든 비용은 이스타항공에서 왔는데, 이는 서씨가 대통령 사위로서 이스타항공과 한국 정부에 조정자 역할을 해, 돈을 가져온 결과로 보인다. 그러니 서씨의 역할 없이는 타이이스타가 존속할 수 없다는 거다]는게 주장의 핵심입니다.
구마다 아키라씨는 제임스라는 사람과 딱히 친분이 있었던 사이같지는 않고
대화도 몇번 나눠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 제임스란 사람의 본명도 모른는데 그것부터 의문이지만
구마다 아키라 본인이 서씨라고 확답을 했고 기자도 그 정도는 확인했으리라 봐야겠죠.
주장도 본인이 전해들은 얘기나 추정같은 것 위주고
자금의 흐름이나 이런 것에 대한 직접적 증거나 그것을 알만한 위치로도 보이지 않습니다.
이 기사가 시발점이 되서 후속 보도로 좀더 구체적인 근거나 증거가 더 나올 수는 있겠지만
현 상황에서 기자가 이 기사를 낸 것은 의혹 제기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고 판단됩니다.
특혜 채용 의혹도 이 구로다 아키라라는 사람이 대화를 해볼 기회가 있었는데 항공 지식과 경험도 없는 것 같았고 영어도 서툴렀다란 것 외에
이 회사의 채용 기준과 문대통령의 사위의 경력 간의 관계, 그리고 채용 과정이 어땠는지에 대한 구체적 언급이 없고
이스타 항공과 타이이스타의 연관성도 정황이나 추측 등을 근거로 들지만 좀 빈약해 보이고요.
개인적으로 대통령 가족과 관계된 비리 의혹은 작은 사건이 아닌데
진짜 뭔가가 있다면 이후에 좀더 구체적 정황이나 증거가 나오겠죠.
현 시점에서는 딱히 이 기사를 가지고 확인된 사실이나 명확한 근거들은 없어 보입니다.
안희정
21/08/25 22:22
수정 아이콘
한국명도 잘모르는분이 세세하게 잘아시네요
metaljet
21/08/25 22: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3년간 매출이 꼴랑 1억인데 판관비가 무려 53억이라는 회사.... 아니 회사가 아니라 세탁소인듯?
이라세오날
21/08/25 23:04
수정 아이콘
출처가 곽상도면 거의 검증받은 거죠.
DownTeamisDown
21/08/25 23:06
수정 아이콘
출처가 곽상도면 콩으로 메주를 쒔다고 해도 메주 성분검사 해봐야할 정도라서 좀더 봐야합니다.
일간베스트
21/08/25 23:35
수정 아이콘
곽상도라는 이름의 무게감이 장난이 아니죠
덴드로븀
21/08/25 23:49
수정 아이콘
중앙 + 단독 + 곽상도 = ?

신뢰도는 과연 몇%?
Darkmental
21/08/26 00:13
수정 아이콘
곽상도 이제 좀 그만해라...
StayAway
21/08/26 00:17
수정 아이콘
랴..리건..
타이터스 오닐
21/08/26 01:10
수정 아이콘
우라 진영이기만 하면 무조건 쉴드치는 분들이 간혹 계시더라구요
나리미
21/08/26 05:53
수정 아이콘
문준용은 일단 자기가 아비 덕 본 것 없다고 당당하게 말하고 다니는 것부터 어처구니가 없더라구요. 공감 능력도 부전자전
홍대갈포
21/08/26 06:27
수정 아이콘
중앙기사가 사실이면 언론재갈법이 거짓이면 언론중재법이
문재인 입징에선 꼭 필요한 법이네요
무트코인
21/08/26 06:47
수정 아이콘
타이이스타가 이스타항공에서 돈 받아썼다는거야 뭐 당연히 그랬을거같고,
서씨가 이상직 의원 빽으로 타이이스타에 특혜취직했다는 것도 가능성 있는 일인데,
서씨가 한국정부와 연결되어 돈 끌어왔다는건... 그닥 가능해보이지 않네요. 그동안 이스타 항공에 대한 의혹은 임금체납, 탈세, 실소유주 논란 이런거였지, 정부 자금 얼마 끌어다썼다더라, 공적자금이 투입되었다더라 이런 쪽은 아니었거든요. 이쪽은 조사해보면 금방 나올거같은데...
묵리이장
21/08/26 09:55
수정 아이콘
또 상도니? 크크크
포차우동
21/08/26 11:47
수정 아이콘
이래서 그분들이 격렬히 반대하는 언론중재법 필요한겁니다
아무리 진실성있게 말해본다 한들
곽상도 거기에 조중동
이게 믿음이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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