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8/24 17:01:49
Name 맥스훼인
File #1 2394_5575_5856.jpg (158.1 KB), Download : 45
Subject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다음 대선서 부통령직 출마 (수정됨)


두테르테 대통령, 내년 필리핀 대선에 부통령 후보로 출마한다
https://www.news1.kr/articles/?4412753
(상보) 측근 "민주필리핀당의 부통령 후보가 되기로 합의했다"
필리핀 헌법은 대통령 6년 단임제를 채택하고 있어 내년에 임기가 끝나는 두테르테 대통령은 재출마가 불가능하다. 이에 두테르테 대통령은 측근을 대통령으로 내세우고 자신은 부통령으로 실권을 거머쥐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코로나 동남아 최악인데…필리핀인 10명 중 9명이 두테르테 지지
https://www.yna.co.kr/view/AKR20201005127300076
전고점을 돌파하고 코로나가 폭증중인 필리핀이지만 두테르테의 지지율은 급증해
작년말에는 91%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하지만 마르코스 31년의 독재를 청산하고 도입한 6년단임제가 발목을 잡아 재선을 할 수 없게 하였고
어떤 방식으로 정권을 연장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었는데
역시나 푸틴 성님의 뒤를 이어 대통령-부통령-대통령의 코스를 밟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필리핀의 경우 푸틴과는 달리 차기 대통령 유력후보가 딸...이긴 합니다.
다들 파퀴아오가 차기 대통령이 되는건가? 했는데 두테르테랑 싸운뒤 팽당하고 5위로 밀려났습니다.
(아무리 복싱영웅이라도 살아있는 권력에게는 쨉도 안되는군요..)
아 여론조사의 웃음포인트 중 하나는 3위인 마르코스 아들...이기도 합니다

http://www.newskorea.ne.kr/news/articleView.html?idxno=1861
두테르테가 부통령으로 가면 자신은 시장직에 머무르고 대통령직은 출마하지 않겠다 라고 지난달에 약속했습니다..만 정치인들 약속이 그대로 지켜지는 경우가 드무니 출마 가능성은 상당하다고 봐야겠죠.

만약 두테르테가 딸내미를 대통령으로 내세우고 수렴청정을 하게 된다면
러시아식 수렴청정+아시아식 대권세습 이라는 묘한 혼종을 필리핀에서 맛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호철
21/08/24 17:08
수정 아이콘
두테르테가 부통령 되면 사실상 대통령이나 다름없을 것 같은데..
bettersuweet
21/08/24 18:56
수정 아이콘
실제로 이전에도 시장 시절에 연임을 위해 부시장 당선 -> 시장 사퇴로 써먹었던 방법입니다.
HA클러스터
21/08/24 17:09
수정 아이콘
저기는 각지역 토호들이 아직도 부와 공권력을 거머쥐고 국회 정당도 가문세력 연합이나 다름없는 나라라...
마치 신성로마제국 선제후들이 황제를 뽑는것 같은 느낌입니다.
Lord Be Goja
21/08/24 17:37
수정 아이콘
엥 그거 완전 일본
21/08/24 17:09
수정 아이콘
아프가니스탄도, 예를 들어주신 러시아도 그렇고 그나라 국민들이 선택했다면 이유가 있겠죠.
피잘모모
21/08/24 17:10
수정 아이콘
푸틴 - 메드베데프 체제의 필리핀 버전인가요 크크
맥스훼인
21/08/24 17:23
수정 아이콘
아시아식 변형으로 자식 세습도 추가죠.
푸짜르도 자식은 못 줬으니...크크
Davi4ever
21/08/24 17:11
수정 아이콘
이거 완전 푸틴이 했던 그거잖아요 크크크
21/08/24 17:15
수정 아이콘
푸틴은 3연속이 금지라 2번하고 쉬고 2번했는데 필리핀은 아예 단임제라 헌법을 고치지 않는 한 방법이 없네요.
두테르테 임기초부터 개헌한다고 했는데 결국 못했나봅니다. (지지율 90%에 의회도 장악했는데 왜?)
맥스훼인
21/08/24 17:21
수정 아이콘
임기 개헌은 시진핑 주석 정도는 되어야죠 크크
단임제를 만든 이유도 연임의 경우에는 개헌이 상대적으로 더 쉬워지니까..가 아닐까요(장악력이 더 높아지니)
Rorschach
21/08/24 17:25
수정 아이콘
본인이 대통령일 때 고치는 거랑 아닐 때 고치는 거랑 그림이 달라서?!
21/08/24 17:17
수정 아이콘
나라가 개막장이면 어설픈 민주주의보다 독재가 나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그 독재자가 최소한의 개념은 있다는 가정하에.. 그런데 필리핀이 그런 케이스인지는 잘 모르겠군요..
닉네임을바꾸다
21/08/24 17:25
수정 아이콘
뭐 사실 서순문제일거 같기도 하고...
아영기사
21/08/24 19:03
수정 아이콘
그런데 독재자들의 개념은 독재 기간이 길어질수록 점점 없어지겠죠
불란자
21/08/24 19: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21/08/24 19:46
수정 아이콘
그쵸 이게 한국이고
퀀텀리프
21/08/25 00:47
수정 아이콘
그것은 토사구팽..
AaronJudge99
21/08/24 19:41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크크크
더치커피
21/08/25 11:58
수정 아이콘
손제리..?
及時雨
21/08/24 17:19
수정 아이콘
파퀴아오가 5등에 불과하군요 크크
21/08/24 17:26
수정 아이콘
이름이 봉봉이라니..
21/08/24 17:30
수정 아이콘
파퀴아오 5등밖에 안되네...
고타마 싯다르타
21/08/24 17:40
수정 아이콘
터키 케말파샤가 사기는 사기캐예요.
동굴곰
21/08/24 18:00
수정 아이콘
푸틴방식이군요. 딸이 헌법 고치고 다시 아빠가 정권잡는 그림인가.
21/08/24 18:00
수정 아이콘
父통령…
ioi(아이오아이)
21/08/24 18:03
수정 아이콘
투표로 뽑고, 그 투표에 부정이 없다면, 다른 나라에서 뭐라할 건 아니라고 봅니다.

자기들이 선택하는 결과라는 데 말하는 게 이상하죠
맛있는새우
21/08/24 18:54
수정 아이콘
왜 러시아가 떠오를까요
21/08/24 19:29
수정 아이콘
리셋하면 되지 그 까짓거
21/08/24 20:12
수정 아이콘
사실 민주주의가 “심각한” 문제 없이 돌아가는 것이 어려운걸로..
SkyClouD
21/08/24 20:36
수정 아이콘
사실 두테르테에게 문제가 있다는건 조금이라도 깨어있는 필리핀인들은 이미 다들 알고 있습니다.
...만, 그래도 뽑히는건 그 외의 사람들이 심각하게 문제가 있어서 그렇습니다.

필리핀은 사실상 귀족국가이며, 필리핀의 토호들이 필리핀의 부 8할 이상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마닐라 같은 도시 지역이나 세부 같은 관광지는 좀 나은데, 도서지역쪽은 말 그대로 치외법권입니다. 필리핀의 사병 병력은 필리핀 상비군의 3배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 사병들은 경비 및 사적인 치안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공공기관과도 당연히 커넥션으로 이어져있으며, 관광지가 아닌 필리핀의 치안은 전혀 기대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차라리 경찰보다 사병 경비쪽이 더 믿을만 한 수준입니다.

필리핀인들은 이런 현실에서 살고 있는지라 마약 때려잡고, 토호들과 맞서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리가 상대적으로 적은(...) 두테르테는 인기가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사실 두테르테가 굳이 대통령을 해야 긁어먹을 수 있을 만큼 권력과 부가 없는가(...)를 물어보면, 자기 지역인 다바오만 끼고 있어도 그냥 편하게 살 수 있습니다. 중세로 따지면 다바오 공작 쯤 되겠네요.

두테르테에 대해서는 당연히 호불호가 갈립니다만, 저 사람이 대통령이 되는게 단순한 권력욕은 아닌건 확실합니다. 헛소리와 막말이 많아서 좀 그렇긴 하지만, 필리핀의 현실을 아는 사람들 입장에선 두테르테가 '니들이 여기에 대해 뭘 안다고 헛소리냐?' 라고 하는걸 모두 다 부정하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맥스훼인
21/08/24 21:34
수정 아이콘
푸틴과 두테르테가 다른 점이
푸틴은 과거 소련 영광의 시절을 불러와줄거 같은(기름값으로 가는 느낌은 준) 지도자라면
두테르테는 이놈저놈 다 안될놈이니 그나마 덜한놈+사이다캐릭터 라서 뽑는 느낌인거 같더라구요..
SkyClouD
21/08/24 21:52
수정 아이콘
뭐 푸틴도 그 이전의 다른 사람들보다 러시아 사람들에게는 더 잘해줍니다. 물론 지금 변화가 없다는게 문제지만...
두테르테는 사이다 캐릭터... 까진 아닌데, 그 이전 위정자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잘하고 있습니다.
수단이 문제지 결과물이 나오는건 부정할 수 없어요.
AaronJudge99
21/08/24 22:27
수정 아이콘
그 이전이 옐친이니....크크크 독재자라고 싫어하는 사람들도 당연히 꽤 있겠지만 다수의 러시아 국민들에게는 푸틴이 선녀다!! 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긴 하겠네요 크크
추억은추억으로
21/08/24 22:24
수정 아이콘
하프교민(반은한국, 반을 필리핀거주)중 하나로서 거의 대부분 동의합니다.

한발짝 뒤에서 보면 독재자에 막말러로 보이지만 국민들 대다수가 지지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죠.

두테르테 이전과 이후는 상전벽해라 해도 무방할 정도로 엄청나게 달라졌고 국민들의 삶도 많이 좋아졌죠.
한국인 입장에서 보기엔 저래도 되나 싶지만 저렇게 안하면 안될정도로 망가진 시스템을 어떻게든 되돌리기엔 두테르테가 어쩌면 정답일지도 모르겠다 싶어요
AaronJudge99
21/08/24 22:29
수정 아이콘
저도 솔직히 놀랐어요
뉴스에서 볼때는 좀 이런말하긴 좀 그렇지만 막가파가 아닐까 싶을정도로 강경 일변도에 외교에서도 트럼프급으로 세게 나오던 사람이라 저 사람이 지지도가 높을까? 했는데 지지율이 쩔더라구요....필리핀 국민들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많은 것들이 개선되고 했으니 그럴만하다 싶기도 했어요
유료도로당
21/08/24 20:38
수정 아이콘
쿠데타로 정권을 잡거나 부정선거를 하는거라면 상관없는 타국인 입장에서도 비판할만한데, 뻔히 저렇게 한다는걸 공표하고 선거하는데도 필리핀 민중이 이를 부당하게 여겨 비토하지 않고, 기꺼이 표를 던져 뽑아주는 상황이라면야... 제3자 입장에서 딱히 할말은 없네요.

필리핀 사람들이 바보는 아닐테니, 뭔가 우리가 모르는 포인트가 있겠거니 합니다.
맥스훼인
21/08/24 21:38
수정 아이콘
쓰레기통에 피는 장미라던 한국 민주주의도 이만큼은 왔으니(말이야 많지만요) 희망은 있겠죠.
근데 퇴보를 거듭하는 필리핀이 가능할건가..는 모르겠습니다
DownTeamisDown
21/08/24 21:12
수정 아이콘
사실 두테르테가 양반일 정도로 필리핀이 개판이라 말그대로 필리핀은 아직도 귀족국가 라고 봐도 이상하지는 않죠.
두테르테 자체도 귀족 비슷한 상황이지만 그정도도 아니면 이판을 엎지도 못했을거라서요.
싶어요싶어요
21/08/24 21:34
수정 아이콘
파퀴아오 인기가 신급인줄 알았는데 단순히 박찬호+김연아+박지성 기타등등 합한 정도의 인기만 많은 스포츠스타였나 보군요
SkyClouD
21/08/24 21:53
수정 아이콘
파퀴아오 정도 되는 인기니까 저기에 비벼볼만 한겁니다.
싶어요싶어요
21/08/25 16:31
수정 아이콘
파퀴아오가 진짜 갓갓이면 1위하지 왜 5위해요 크크 그냥 단순히 인기만 많은거니 저런 결과 나오는거 잖아요
SkyClouD
21/08/25 18:14
수정 아이콘
파퀴아오 인기가 갓갓급이니까 두테르테랑 정면으로 정치로 충돌하고도 5위 할 수 있는거죠.
싶어요싶어요
21/08/25 21:04
수정 아이콘
2,3,4위한테도 발렸는데요. 6위밑으로도 큰 격차있는 것도 아니고. 크크.
SkyClouD
21/08/25 21:07
수정 아이콘
정확히 말하면 두테르테와 충돌해서 5위가 된겁니다. 두테르테 쪽과 대립각 세우기 전에는 2~3위였어요.
싶어요싶어요
21/08/25 21:11
수정 아이콘
누가 몰라요? 뭔가 논리적으로 말하는가 했더니 답정너네요. 그냥 가세요. 첫댓글에 내가 인기없다고 쓴것도 아니고.
AaronJudge99
21/08/24 22:26
수정 아이콘
진짜 윗댓 말대로 선제후들이 신롬 황제 뽑는 느낌이네요
토호가 일제강점기 시대 만석꾼 뭐 그정돈줄 알았더니 그냥 영주급인가....정재계를 아주 쌈싸먹네요 크크
20060828
21/08/25 00:02
수정 아이콘
부통령일 때 개헌하면 되겠네요.
퀀텀리프
21/08/25 00: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호족 연합 같은거네요.
소련 - 푸형의 나라, 중국 - 시형의 나라, 부칸 - 김씨 왕조, 일본 - 자민당의 나라, 필리핀 - 호족 연합, 버마 - 군부가 보호해드림
21세기 아시아의 위염
21/08/25 09:28
수정 아이콘
도시 국가이긴 하지만 싱가폴 리 가문 빼놓으면 섭섭합니다.
햇여리
21/08/25 12:28
수정 아이콘
이래 보니까 일본이 그나마 나아보이네요...
이선화
21/08/25 02:19
수정 아이콘
옛날이라면 [아무리 그래도 독재자의 아들은 뽑는 건 좀 그렇지 않나?] 라고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을 것 같은데 이제는 더 이상 그 대목에서 맘 놓고 웃을 수가 없네요 크크..
21/08/25 02:59
수정 아이콘
민주화 되고 수십 년이 지나서 무려 역대 최고 득표로 당선된 독재자 딸 보유국에서 다른 나라 대빵 누구 됬다고 비웃는게 좀 그렇더군요.
21/08/25 10:32
수정 아이콘
그 나라 국민들이 원하는거니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하긴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0823 저출산으로 망하는 세계관이 나오는 만화 [17] 겨울삼각형5409 24/02/01 5409 1
100822 민주당이 결국 선거제 병립형 회귀를 사실상 결정했네요. [100] 홍철5221 24/01/31 5221 0
100821 15개월동안 교사가 17번 바뀐 학급 [195] Leeka15793 24/02/01 15793 11
100820 섹시노스와 스냅드래곤 싸우지 말아요(feat. s24) [7] 길갈4543 24/02/01 4543 2
100819 저출산 대책의 종말 [59] 이그나티우스6853 24/02/01 6853 0
100816 주호민 특수교사 유죄 [508] 푸른잔향22480 24/02/01 22480 1
100815 건보적립금 활용해 필수의료에 10조 투입 [39] 맥스훼인6837 24/02/01 6837 0
100814 독도가 영토 밖?…외교부, 독도에 '재외공관' 표시 [51] 빼사스7134 24/02/01 7134 0
100813 Hang Me, Oh Hang Me [6] 머스테인4290 24/02/01 4290 2
100811 ‘윤석열 대검’의 고발사주 조직적 관여…“총장 승인 없이 불가능” [36] Crochen6920 24/01/31 6920 0
100810 원조 친명이라던 유승희 전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하고 이낙연 신당에 입당한다네요. [15] 홍철6786 24/01/31 6786 0
100809 환경파괴에 동참하는 미쳐버린 환경부 [29] Schna8497 24/01/31 8497 0
100807 원만하게 넷플 파티를 깰 시간이 다가오는군요 [19] 매번같은8937 24/01/31 8937 0
100806 일본 드라마에서 말하는 갈라파고스.jpg [103] 김유라9976 24/01/31 9976 7
100805 친구 아버님이 주식 사기를 크게 당하셨네요 [47] 롯데리아11013 24/01/31 11013 7
100804 책 한권 소개드립니다. [4] 흰둥5351 24/01/31 5351 2
100803 초상권 침해 vs. 남의 나라에서 오지랖 ? [82] Sunnyboy10698 24/01/31 10698 1
100802 여성징병제 장단점 [240] 방구차야11558 24/01/30 11558 7
100801 캣맘과 팔레스타인 - 책임없는 쾌락 [75] 삼겹살최고7646 24/01/30 7646 9
100799 이태원 참사 특별법 재의요구 [209] 계층방정16822 24/01/30 16822 0
100798 여기 똑똑한 청년이 있습니다. [51] 이러다가는다죽어9936 24/01/30 9936 10
100796 갤럭시 s24울트크 (3일간) 간단 사용후기 [78] 윤석열10721 24/01/29 10721 2
100795 여론조사 꽃 부산지역 선거구 별 정당 지지율 발표 [78] 아우구스투스16256 24/01/29 1625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