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8/06 13:06:33
Name 여기
File #1 화면_캡처_2021_08_06_130305.jpg (57.0 KB), Download : 58
File #2 bc32cfde69580e722770838b02b311f0.png (5.3 KB), Download : 17
Subject [일반] 일본 백신접종이 직역접종이 통계에 잡히기 시작했습니다(접종률 급상승) (수정됨)




일본의 접종권이 오면 맞는 지자체 접종은 vrs 시스템에 입력되 통계에 잡히는데

접종권이 필요없는 직역(직장+대학교)접종은 접종권으로 스캔을 안하기때문에 vrs에 시스템에 안들어가고

그동안 통계에 잡히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50일치가 한번에 합산이 되었더군요

50일 정도 동안 700만회 접종이 한번에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1차접종 6백만
2차접종 백만
이번에 몇일전에 합산이 되어 일본 접종율이 갑자기 수직상승했습니다

접종집계 시스템이 다르다고 2달동안 통계에 집계 안됐던것도 뭔가 일본 답다고할까 해서 놀랍고  

인구 45%이상이  1차접종을 하였는데 최악의 감염페이스를 보이는 델파 변이의 위력에 놀랍습니다

노령층의 87%가 1차접종을 끝냈고 80%가 2차접종까지 끝냈기때문에

중증률 사망률은 높아지지는 않고는 있습니다

일본도 취약계층 접종이 완료되가자

슬슬 감염자 카운팅에 집착하지 말자는 소리도 슬슬나오고는 있는 실정이었습니다만

그래도 하루에 만명이 넘어가니 공포감이 있긴하더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8/06 13:18
수정 아이콘
미국과 영국의 케이스를 보면 이젠 놀랍지도 않습니다. 우리도 백신 접종해도 거리두기가 완전히 풀리지는 못할거에요. 백신접종을 하고 거리두기도 3단계 이상해야 예전 초기 코로나 처럼 억제를 할 수 있을 겁니다. 문제는 결국 계속 피해보는 사람들이 생길 수 밖에 없다는 거죠.
그나마 아주 희망적인 얘기를 무리하게 해보자면 영국의 케이스를 봤을때 (지금 피크 찍고 계속 내려간다는 가정하에) 백신을 최대한 80%이상 맞추고 풀면은 사망자가 급수적으로 늘지는 않는다. 패닉이 오기 전에 전부 감염되고 지나갈 수 있다? 확진자 수만 보면 영국의 대다수 국민들은 델타변이를 겪고 지나갔다고 봐야 할거 같습니다. 누군가는 감염되었고 누군가는 무증상 감염으로 누군가는 백신효과로 접촉은 됐으나 감염되지 않고... 결국 델타 변이가 일종의 부스터샷 효과를 낸게 아닌가 생각하는데 이 행복회로가 무사히 돌아가려면 지금부터 확진자 수가 계속 낮아지면서 추가 코로나 유행이 없어야 하겠죠.
여러가지로 영국 케이스와 데이터를 잘 연구해봐야 할것이고 일단 우리나라는 뒷따라 백신부터 맞고 의사결정을 해야겠죠...
한뫼소
21/08/06 13:19
수정 아이콘
직역접종 맞고 나면 구청같은 데서 일괄적으로 뿌린 백신예약권은 우편으로 반납하는 스타일이라 차분 감안해서 바로바로 집계하는게 가능한가 싶었는데 나중에 몰아서 세는 방식이었군요. 어쩐지...
이부키
21/08/06 13:22
수정 아이콘
30대인데 저도 다다음주에 백신 1차 맞기로 예약했습니다.

슬슬 끝이 보이네요.
세인트
21/08/06 14:31
수정 아이콘
지금 예약이 되나요? 아직 기간이 아니라고 뜨던데..ㅠㅠ 부럽습니다
세인트
21/08/06 14:32
수정 아이콘
아 쓰고보니 지금 일본 거주중이신가보네요 백신 맞으시고 나시면 일상 회복을 기원드립니다!
이부키
21/08/06 14:40
수정 아이콘
아 우선대상자라서요. 사람 많은곳에서 일하면 한국이라도 며칠 일찍 예약가능합니다.
세인트
21/08/06 14:41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부럽습니다 ㅠㅠ

앗 근데 쓰고보니 세 댓글들 전부 아 로 시작하는?! 크크크크
이부키
21/08/06 14:41
수정 아이콘
아앗...크크
21/08/06 13:23
수정 아이콘
요즘은 코로나 정말 지독한 놈이라는 생각밖에 안 드네요 ㅠㅠ
JP-pride
21/08/06 13:23
수정 아이콘
일본도 11월까지 70프로 2차접종완료가 목표고 한국도 9월중순까지 70프로 1차접종 완료니까 비슷하게 목표달성하겠네요.
웃긴건 일찍시작한 미국보다 더 빨리 70프로 2차접종 달성할수도 있다는거 크크크
나주꿀
21/08/06 13:27
수정 아이콘
1. 인구수 1억 2천만의 70% 2차 접종이랑 5000만의 70% 1차 접종을 비교해보니 백신 물량 차원이 다르네요 덜덜덜

2. 미국 내에서 백신 저렇게 뿌려대는데 지금까지도 안 맞은 사람들은 코로나 걸려서 죽어도 그냥 자연사 취급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미국을 방문한 관광객, 심지어 노숙자까지 백신 맞을 정도인데 말이죠
김은동
21/08/06 14:20
수정 아이콘
그래서 사실 인터넷 상에서 여론은 엄청 안좋습니다.
특히 백신 접종자, 민주당 지지자들이 많은 곳에서는
자기들은 백신 접종했는데 공화당 지지자들이 협조 안해줘서 다시 웨이브가 오고있다고
성토를 하는편이죠.
김혜윤사랑개
21/08/06 17:09
수정 아이콘
진짜 미국사는 입장이라면 화날거같긴하네요;
21/08/06 21:08
수정 아이콘
솔직히 다른 국가도 아니고 무려 미국 국적인데도 아직도 백신 안 맞은 애들은 코로나 씨게 걸려서 한번 참교육 좀 당해봐야죠..
21/08/06 13:24
수정 아이콘
지금 일본은 엄청난 확진자 감당하지 못하다 충분히 살릴 수 있는 사람들 놓치는게 문제이지, 이미 백신은 위력을 발휘하고 있죠. 봄 웨이브때 고연령층 접종 우리보다 몇달 늦어 몇천명 더 희생되긴 했지만요. 현재 일본 확산세는 방역 역량이 고갈되었을때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주고 있고, 우리에게 저 상황이 닥칠때까지(일 약 5천명 이상 확진) 백신접종율을 최대한 올리는 시간을 버는게 현재 전술이라고 봅니다. 기존 전략은 델타변이 위력이 확인되었을때 많은 부분 무의미 해졌고요...

저는 계속 10월쯤 가면 한국 일본 모두 비슷한 시점에 백신접종 결승점 찍을거라 봐서 12월에는 양국간 자유여행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이젠 델타변이 땜시 많이 어려워진거 같습니다.
21/08/06 13:25
수정 아이콘
한국도 버닝 하겠죠? 잔여백신 보니 확실히 병원이 늘긴했던데
21/08/06 13:39
수정 아이콘
8/17 부터는 50-54세와 20-40대 중 지자체 자율접종 1차접종 시작에, 60-74세 AZ 2차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거라 대략 하루에 총 70만회는 나올거에요. 20-40대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8/26 부터는 1,2차 합쳐서 100만회 넘지 않을까 싶습니다.
JP-pride
21/08/06 13:28
수정 아이콘
진짜 어렵네요.. 언젠간 코로나와의 공존을 선택하긴 해야하는데 규제를 풀었던 나라들을 보면 독감과는 비교가 안되는거같아요. 독감은 그래도 계절성이라도있지 코로나는 1년 내내 이러니… 결국 우리나라도 9월~10월사이에 규제들을 풀텐데 이 시기부터 제대로된 치료제가 나올때까지 상황이 두렵습니다.
라스보라
21/08/06 14:54
수정 아이콘
치료제가 나온다는 보장도 없죠.
파인애플빵
21/08/06 16:11
수정 아이콘
보크 치료제는 렘데시비르급이라고 하고 화이자도 경구 알약의 효능이 딱히 뛰어나진 않다고 합니다. 신종플루는 확산이 단백질이라서 이걸 억제하는 타미 플루가 확실한 효과가 있었는데 코로나는 지금도 어떤건지 아직도 잘 모른다고 하는것 같습니다.
모르니 치료제 개발도 어렵겠구요 정말 독한놈임
뜨와에므와
21/08/06 13:48
수정 아이콘
진짜 지구 자정작용인건가...싶어질때가 있음
내년엔아마독수리
21/08/06 14:04
수정 아이콘
https://www.amazon.co.jp/-/en/%E9%AB%98%E6%A9%8B-%E5%BE%B3/dp/4880863750/ref=zg_bs_books_6?_encoding=UTF8&psc=1&refRID=NF7E1C5EWDK9TS885QDH

그 와중에 아마존 재팬 베스트셀러 6위...
"모르는 편이 행복했을지도 모르는 코로나 백신의 무서움"
리얼월드
21/08/06 14:05
수정 아이콘
같은 접종률이라도 일본이랑 우리는 백신 차이가 있죠 ㅠ
우리도 시노쓰레기백은 아니라서 다행이긴 한데...
JP-pride
21/08/06 14:09
수정 아이콘
곧 일본도 AZ접종할꺼같아요 크크크
21/08/06 14:12
수정 아이콘
저도 AZ 별로였는데 영국 데이터가 너무 훌륭해서 중국산빼면 백신은 맞으면 다 똑같다라고 생각해요

뭐라도 빨리 맞추는게 중요
리얼월드
21/08/06 14:15
수정 아이콘
화이자/모더나 > AZ/얀센 >>>>>>>>>>>>>>>>>>>>>>>>>>>>>> 중국/미접종

아쉬움은 당연히 있지만 뭐라도 빨리 맞는게 중요하긴하죠 흐흐
제 몸에도 az반 화이자반...
김재규열사
21/08/06 14:26
수정 아이콘
중국제만 아니면 뭐든 좋으니 맞을 수 있을때 무조건 맞아야죠. 저는 다행히 얀센 접종 받았는데 접종 받고 난 후에 심리적 안정감도 진짜 큽니다.
kissandcry
21/08/06 23:42
수정 아이콘
계속된 변이에 백신을 맞아도 돌파감염이 발생할 수 있고 결국 백신의 효과가 중증도 완화 정도라면 지금처럼 거리두기 규제하는 게 정책적으로 효율성 있는 건지 궁금하네요. 중증도 완화가 목적이면, 감염되어도 중증이 발생하지 않는 젊은 층에 대해서는 규제를 완화하고 고령층에 대해서는 100프로 백신 접종을 통해서 걸리더라도 중증완화 투 트랙으로 가는 건 어떨까요? 2년 이상 거리두기때문에 경제정, 정서적 피해가 너무 누적되는 게 아닌가 싶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2847 [일반] 이제 와서 뒷북치는 2020년 애니 이야기 [51] 이르12385 21/08/06 12385 10
92845 [일반] 프리우스와 라브4 비교운행 후기 [15] 겨울삼각형10543 21/08/06 10543 2
92844 [일반] 오늘도 흔한 중국주식 이야기 [7] 맥스훼인11555 21/08/06 11555 0
92843 [정치] 최재형 "문 대통령, 국민통합을 위해 당장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해야" [78] 하얀마녀15787 21/08/06 15787 0
92842 [일반] [외교] 바이든 정부, 폴란드 대사에 브레진스키 임명 [7] aurelius11353 21/08/06 11353 6
92841 [정치] 윤석열의 후쿠시마 발언은 오해나 실수가 아닌거 같습니다. [48] 마빠이16949 21/08/06 16949 0
92840 [일반] 성폭행 누명 썼는데 징역6년, 뒤늦게 잡힌 진범 2년6월…왜 [92] 맥스훼인20692 21/08/06 20692 28
92839 [일반] 일본 백신접종이 직역접종이 통계에 잡히기 시작했습니다(접종률 급상승) [28] 여기14357 21/08/06 14357 0
92838 [일반] [리뷰] 헬크 - 인간이 밉다. 인간 멸망 시키자! [26] 라쇼22222 21/08/06 22222 10
92837 [정치] 분양공고만 보면 퇴사욕구가 치밀어오릅니다. [111] 러프윈드18555 21/08/06 18555 0
92836 [정치] 한국 : 독도 실시간 스트리밍 시작! / 일본 : 하지마! [31] 덴드로븀14447 21/08/06 14447 0
92835 [일반] [외교] 미중신냉전에 대한 러시아의 생각 [36] aurelius17669 21/08/06 17669 7
92834 [일반] 가족의 자가격리 2주 후기 (PGR여러분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16] 세인트12464 21/08/06 12464 21
92833 [일반] 월간 하나다 8월호 - 아베신조와 사쿠라이 요시코 [13] akizora12145 21/08/06 12145 1
92831 [일반] Penix (19금) [41] 삭제됨15822 21/08/05 15822 48
92830 [일반] KOSPI 200과 KOSPI 양매도 전략, 어느 것이 더 좋은가? [9] 모찌피치모찌피치14684 21/08/05 14684 9
92829 [일반] [도서소개] 이와나미, “일한관계사 : 1945 ~ 현재” [11] aurelius13969 21/08/05 13969 10
92828 [일반] 경기 남부 백화점 전쟁에 롯데가 합류합니다. [22] Leeka16551 21/08/05 16551 1
92827 [일반] 어머니 차 변경완료 [33] 겨울삼각형13217 21/08/05 13217 56
92826 [일반] 의식의 흐름 toheaven8111 21/08/05 8111 1
92825 [일반] 북한 남자들은 뭘 믿고 여자들한테 그렇게 뻣뻣하게 굴까 [48] 나주꿀21239 21/08/05 21239 1
92824 [일반] 게임(e스포츠)에서 에이징 커브(노화로 인한 실력 저하) [67] 트와이스정연15931 21/08/05 15931 2
92823 [일반] 預(맡길 예)는 일본제 한자다. 예언은 '맡기다'와는 무관했다. [25] 계층방정15569 21/08/05 15569 1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