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8/03 21:07:40
Name VictoryFood
File #1 1.png (58.5 KB), Download : 46
Subject 빌 게이츠 부부, 175조 원 재산 "공평하게 분할"…이혼 확정


빌 게이츠 부부, 175조 원 재산 "공평하게 분할"…이혼 확정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4&oid=055&aid=0000912063

3개월 전인 지난 5월에 이혼을 합의했다고 발표한 후 3개월만에 빌 게이츠 부부가 공식적으로 이혼했습니다.

무려 175조원이나 되는 재산은 법원이 [공정하고 공평하다] 라고 평가한 합의에 따라 분할했다는군요.
정확한 내용은 비공개라서 저 말이 완전히 50 : 50 으로 나눈다는 것은 아닐 수도 있지만 그에 비슷할 거라고 보는 듯 합니다.
게이츠 부부가 사는 워싱턴 주는 이혼시 재산을 50 : 50 으로 나눠야 한다고 하네요.

이로서 빌 게이츠 형님의 세계 부자 순위는 꽤(?) 많이 떨어질 듯 합니다.
처음에 첨부한 표는 꺼라위키에 올라와 있는 2021년 6월 기준 포브스 발표 세계 부자 순위인데요.
6월 기준 재산인 141조원을 반으로 나눈 70조원이라면 20위까지, 기사의 175조원을 반으로 나눈 88조원이라면 13위까지 내려가게 됩니다.

지난 발표에서 게이츠 재단의 경우 공동 운영을 하겠다고 했는데 재산분할까지 끝난 지금도 그렇게 될지는 좀 궁금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피터린치77
21/08/03 21:09
수정 아이콘
MSFT 물량정리 들어가나요???
pzfusiler
21/08/03 21:11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도 그렇고 이분도 꽤 추잡하게 놀았다던데..
21/08/03 21:12
수정 아이콘
순진한 컴덕후 너드인줄 알았는데... 완전 예상밖이네요 덜덜
해질녁주세요
21/08/03 21:32
수정 아이콘
원초적 욕망을 극복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죠.
무한금욕으로 싫어지거나 무한금력으로 싫증내거나.

부처님은 후자에서 전자로 간 케이스지만
가끔, 부처님 왕자 시절의 금력이 부족했던 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크크크
Arabidopsis
21/08/03 22:00
수정 아이콘
별세계 인간들이라서 범죄만 아니라면 사생활에서의 도덕적 잣대가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필부들도 불륜 비율이 상상보다 훨씬 높고 성매매 비율도 높으니까요. 보는 눈도 많고 스케일도 커지니 불륜도 성매매도 블록버스터급이 되는 것이 아닌가 그리 생각합니다. 과거에 게이츠 가족 크루즈 전세내고 휴가간다고 할 때 재산 비율로 따지면 검소하다고 하던 맥락으로.
나주꿀
21/08/03 21:20
수정 아이콘
청혼이야기가 참 로맨틱하던데, 그땐 이렇게 될 줄 몰랐겠죠? 세계적 부자가 되는거랑 이혼하는거 둘 다요
한국화약주식회사
21/08/03 21:28
수정 아이콘
이미 결혼 당시에도 빌게이츠는 세계적인 부자였던지라 (...)
94년 결혼했는데 95년 포브스 선정 세계 1위였습니다.
나주꿀
21/08/03 21:29
수정 아이콘
와 그때부터 1등이었군요 덜덜덜
21/08/03 21: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넷플릭스 다큐 봤을때는 이혼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남의 가정사지만 다큐에서는 아내와 나는 동반자다 이런식으로 그려져서 진짜 무슨일인지 궁금하긴 하네요
Proactive
21/08/03 21:49
수정 아이콘
정확히 절반으로 나눠도 블룸버그 CEO를 밀어내고 TOP20위권에 나란히 위치하게되는거군요.
21/08/04 00:46
수정 아이콘
와...전부인 땡잡았네요..좀 아닌거같은데...50대50이라니...
한국화약주식회사
21/08/04 01:28
수정 아이콘
결혼 후 증식한 자산을 반으로 나누는 한국의 일반적인 이혼 사례와 비교해봐도 뭐 큰 차이는 없을 겁니다. 거기다가 원인 제공이 빌 게이츠 측일 가능성이 매우 다분해서 (워렌 버핏이니 지인들도 최근 빌 게이츠 손절 들어간거 보면...)...
시나브로
21/08/04 03:42
수정 아이콘
놀라워서 좀 알아봤는데 빌 & 멀린다 게이츠 재단 이사 사임건으로 쓰신 글이면 그걸로 절연이라 볼 수 없는 상황 같아요.

작년에 빌 게이츠도 버크셔 해서웨이 이사 사임했다 하고 유월에 둘이 소형 원전 건설 결의, 의기투합한다는 기사도 있습니다.
냥냥이
21/08/04 03:09
수정 아이콘
카더라로 듣기로 전부인이 천방치축인 빌게이츠를 사람 만들어 놯더란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걸로 따지면 절대로 싼 건 아니라는 이야기도...
성큼걸이
21/08/04 03:04
수정 아이콘
솔직하게 말하면
빌 수준으로 돈과 파워가 심하게 많은 사람이 평생 한 사람만을 바라보는건 어려운 도전인 것 같습니다. 빌 정도로 돈이 많지 않아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도 그럴 것 같네요
퀀텀리프
21/08/04 06:09
수정 아이콘
그쪽으로 사고가 자유분방한 분이었던 듯..
놀랍도록 보안유지가 되고있는..
외식은 불법입니다.
Tanworth
21/08/04 13: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재산을 50:50으로 나누는 게 아니라, 결혼한 이후에 증식한 재산을 50:50으로 나누는 것이겠죠.
그래서, 멜린다가 받는 재산은 50%가 되지는 않을 것같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198 전세계 주식시장 고점신호가 이제 뜬거같습니다(feat.매그니피션트7) [41] 보리야밥먹자6520 24/03/29 6520 0
101197 8만전자 복귀 [36] Croove3884 24/03/29 3884 0
101196 웹소설 추천 : 천재흑마법사 (완결. 오늘!) [31] 맛있는사이다2857 24/03/28 2857 0
101195 도둑질한 아이 사진 게시한 무인점포 점주 벌금형 [91] VictoryFood6162 24/03/28 6162 9
101194 시리즈 웹툰 "겜바바" 소개 [44] 겨울삼각형4699 24/03/28 4699 2
101193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 마침표와 물음표 사이.(노스포) [4] aDayInTheLife3511 24/03/28 3511 3
101192 고질라 x 콩 후기(노스포) [21] OcularImplants4820 24/03/28 4820 2
101191 미디어물의 PC주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80] 프뤼륑뤼륑7783 24/03/27 7783 3
101190 버스 매니아도 고개를 저을 대륙횡단 버스노선 [59] Dresden10684 24/03/27 10684 3
101188 미국 볼티모어 다리 붕괴 [17] Leeka10295 24/03/26 10295 0
101187 Farewell Queen of the Sky! 아시아나항공 보잉 747-400(HL7428) OZ712 탑승 썰 [4] 쓸때없이힘만듬3718 24/03/26 3718 5
101186 [스포없음] 넷플릭스 신작 삼체(Three Body Problem)를 보았습니다. [48] 록타이트8250 24/03/26 8250 10
101185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5) [3] 계층방정3179 24/03/26 3179 8
101184 [웹소설] '탐관오리가 상태창을 숨김' 추천 [56] 사람되고싶다6826 24/03/26 6826 20
101183 진짜 역대급으로 박 터지는 다음 분기(4월~) 애니들 [58] 대장햄토리6401 24/03/25 6401 2
101182 '브로콜리 너마저'와 기억의 미화. [9] aDayInTheLife4007 24/03/25 4007 5
101181 탕수육 부먹파, 찍먹파의 성격을 통계 분석해 보았습니다. [51] 인생을살아주세요5011 24/03/25 5011 69
101179 한국,중국 마트 물가 비교 [49] 불쌍한오빠6563 24/03/25 6563 7
101177 맥주의 배신? [28] 지그제프8368 24/03/24 8368 2
101175 [스포있음] 천만 돌파 기념 천만관객에 안들어가는 파묘 관객의 후기 [17] Dončić5983 24/03/24 5983 7
101174 [팝송] 아리아나 그란데 새 앨범 "eternal sunshine" [2] 김치찌개2732 24/03/24 2732 4
101173 한 아이의 아빠가 되었습니다. [143] 천우희7132 24/03/23 7132 108
101172 모스크바 콘서트장에서 대규모 총격테러 발생 [36] 복타르10051 24/03/23 1005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